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화산책> ‘땡큐, 대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미묘한 감정과 속 깊은 정을 느낄 수 있는 영화 ‘땡큐, 대디’가 지난 23일 개봉했다. 그동안 뜻하진 않은 이유로 관계가 서먹해진 아버지와 아들이라면 이 영화를 추천한다. 감정표현에 서툰 아버지가 어떻게 하면 아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지 생생하게 보여준다. 아들의 꿈을 위해 펼친 기적의 레이스영화 ‘땡큐, 대디’는 ‘팀 호이트’(딕 호이트와 릭 호이트) 부자의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전신마비 장애로 말을 할 수 없었던 아들 릭이 컴퓨터로 말을 할 수 있게 되면서 던진 첫 마디가 ''RUN''. 그 후 아버지 딕은 37세부터 아들과 함께 달리기 시작해 풀코스 마라톤 64회, 철인 3종 경기 6회, 단축 철인 3종 경기 206회 완주, 달리기와 자전거로 6,000km 미국대륙횡단 등을 실시했다. 놀랍게도 이들은 참여한 모든 경기에서 한 번도 꼴등을 한 적이 없고 75세인 딕과 53세인 릭은 지금도 달리고 있다고 한다. 이 놀라운 실화를 수영 3.8km, 자전거 180km, 마라톤 42km의 철인 3종 경기로 스크린에 옮겼다. 몸이 굳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소년 줄리안(파비앙 에로)의 소망은 젊은 시절 한때 철인 3종 경기를 했던 아버지 폴(자크 검블린)과 함께 마음껏 달리는 것이다. 혼자서도 힘든 레이스를 폴은 구명보트, 2인용 자전거, 휠체어를 이용해 아들과 함께 달린다. 가족과 주위 사람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줄리안의 ‘할 수 있다’는 강한 의지는 온 세상을 놀라게 하는 기적의 레이스로 이어진다. 리얼하고 장대하게 담아낸 철인 3종 경기 장면영화 속에서 폴과 줄리안이 참가한 철인 3종 경기의 장면은 실제 프랑스 니스에서 개최된 경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것이라고 한다. 특히 니스 해안에서 수영으로 출발하는 경기 시작 장면은 그 장대함에 감탄이 절로 난다.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여줬던 폴과 줄리안 부자의 인내와 고통은 2700여 명의 아이언맨 속에서 힘차게 출발하는 이 한 장면으로 시원하게 녹아내리는 듯하다. 아들에 대한 사랑만으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아버지의 뜨거운 감정이 관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되는 최고의 장면이다. 냉랭함에서 끈끈함으로 부자(父子) 관계 전환 아들이 청소년기로 접어들면서 관계가 냉랭해지는 부자(父子)를 많이 본다. 가족보다 친구가 소중하게 느껴지는 시기에 아들로부터 아버지는 자연스럽게 멀어질 수 있다.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로 시달리는 아이들은 급작스러운 돌출행동을 보이기도 한다. 이에 대해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할 무언가를 찾기보다는 무관심과 질책으로 일관하는 것은 아닐까.영화는 불가능해 보이는 극한의 경기를 함께 준비하며 냉랭한 부자관계가 끈끈한 부자관계로 바뀌는 과정, 온 힘을 다해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철인 3종 경기까지는 아니더라도 부자가 함께 하는 등산이나 자전거여행은 어떨까. 냉랭한 관계가 끈끈한 관계로 회복된다면 바쁜 일정을 잠시 접어둔 보상으로 충분할 것이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7
- ‘행복한 권리 누리기’ 순회교육을 실시 강남구는 이달 29일(수)까지 지역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달라지는 맞춤형 복지급여 제도를 안내하기 위해 찾아가는 ‘행복한 권리 누리기’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7월 1일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가 ‘맞춤형복지급여체계’로 전면 개편됨에 따라 총 네 번에 걸쳐 저소득층의 권리와 의무, 각종 지원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지역 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총 5813가구 중 1500가구 참여를 목표로 22개동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는 권리누리기 순회교육은 외부강사와 구청 생활보장팀장이 강의한다. 교육일정 문의 (강남구청 사회복지과 02-3423-58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7
- 강남구청 복도 미술관 개관 강남구는 이달 20일(월)부터 5월 1일(금)까지 지역 내 문화예술단체인 ‘강남미술협회’의 주관으로 미술가 재능기부를 받아 구청 내 복도 미술관을 개관한다. 지난 21일 강남구청 3층 복도에서 미술협회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복도 미술관 개막식이 열렸다.강남지역 미술인 약 900여 명으로 구성된 강남미술협회의 회원들이 복도 미술관에 출품한 작품 수는 약 200여점이다. 작품전시는 오전 9시~오후 6시 약 2주간 무료로 진행되며 전시 작품은 한국화, 서양화는 물론 풍경화, 인물화, 조각 등 다양하다. 작품 설명 등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큐레이터도 배치돼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7
- 뮤지컬 <파리넬리> 18세기 이탈리아에서는 해마다 6000여명의 소년들이 이발사의 손에 의해 거세당했다고 한다. 신분이 낮고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12세 이하 소년들이 사회적으로 신분이 높은 카스트라토가 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성공한 카스트라토는 1%도 채 되지 않았다고 한다. 수염도 나지 않고 노동을 할 근력도 생기지 않는 대부분의 카스트라토는 비참하게 생을 마쳤다. 파리넬리로 유명한 카를로 브로스키도 12세가 되던 해 거세당했다. 하지만 그는 다른 이들과 달리 신이 선택한 목소리로 찬사를 받으며 훌륭한 외모, 아름답고 힘 있는 목소리, 풍부한 기교와 완벽한 감정 표현으로 끊임없는 찬사와 천문학적인 개런티를 받았다. 뮤지컬 <파리넬리>는 가혹한 운명을 받아들이고 유럽 최고의 카스트라토가 된 파리넬리의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 <파리넬리>에서는 기계로 파리넬리의 목소리를 만들어 냈지만 뮤지컬 <파리넬리>에서는 배우들이 직접 들려준다. 이번 공연에서는 카운트 테너 루이스 초이와 고음으로 정평이 난 가수 고유진이 파리넬리 역을 맡았다. 16인조 오케스트라, 21명의 배우, 20명의 합창단이 만들어 내는 국내 최초 오페레타 형식의 뮤지컬 무대. 4월 18일 공연을 시작하는 뮤지컬 <파리넬리>는 다음달 5월 10일까지 단 3주, 23회 동안만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588-7708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0
- 콘서트 - ‘콰르테토 젤라토’ 따스함과 유쾌함이 넘치는 즐거운 연주회로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캐나다의 혼성 4인조 앙상블 ''콰르테토 젤라토''가 오는 5월 6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콰르테토 젤라토 나폴리의 밤’ 공연을 갖는다. 이번 내한공연에서 이들은 레온 카발로, 드보르작, 로시니와 같은 클래식 명곡과 함께 ''Al Di La'', ''Volare'', ''Torna a Surriento'', ''O Sole Mio'' 등 나폴리 민요를 선사하며 지중해의 낭만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콰르테토 젤라토는 지난 20년 동안 현란한 음악적 기교와 이국적인 정취, 예술가적 열정과 유머로 전 세계 청중들과 비평가들을 매료시켜왔다. 이들은 클래식 연주자로서 철저히 훈련되어 있을 뿐 아니라 공연을 정교하게 연출할 줄 아는 엔터테이너로도 유명하다. 각 멤버들이 여러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청중들을 전율케 할 뿐 아니라 리더이자 바이올린을 담당하는 피터 데 소토는 뛰어난 테너 가수의 재능도 선보인다. 한마디로 ''재미''와 ''음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클래식 연주단인 셈이다. 이번 공연에서 콰르테토 젤라토는 ''아이스크림 사중주단''이라는 자신들의 이름 그대로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한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싱그러운 5월, 낭만적인 나폴리의 밤을 선사할 것이다. 문의 02-2650-7481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0
- 봉은사 연등스케치 한 달 남짓 초파일을 앞두고 삼성동에 위치한 봉은사에 미리 다녀왔다. 황량한 도심 한복판에 봄을 반기는 벚꽃이 흐드러지고 진달래와 개나리가 앞 다투어 필 때 봉은사 법당 앞마당에도 고운 연꽃모양의 연등이 곱게 매달렸다. 리포터 역시 가족건강기원, 학업성취기원, 만사형통기원 등 평소 마음속에 간직한 기원을 알록달록 고운 연등에 담아봤다. 굳이 불교신자가 아니라도 봉은사를 찾은 탐방객들의 기원이 담겨있는 법당 앞마당의 연등은 초파일까지 법당 앞마당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라고 한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0
- 아토피, 치료하면 호전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 아토피 피부염 진료환자 수는 100만 명을 훌쩍 뛰어넘었고 지루성 피부염, 건선, 습진 같은 질환들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그중에서도 아토피는 오늘날까지 명확한 발병원인이나 치료법이 밝혀지지 않은 만성적인 피부질환이며 급격한 환경변화와 면역력 저하로 환자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아토피 치료 전반에 관한 노하우를 듣기 위해 ''생기한의원(서초점)'' 대표원장 박치영 한의사를 찾았다. 무분별한 스테로이드제 남용은 금물!박 원장은 "난치병이라 불리는 피부질환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서양의학의 대중요법이 아니라 우리 몸의 근본적인 관점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연다. 그는 "피부질환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가장 안타까웠던 점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오랫동안 스테로이드제 치료를 받다가 악화된 상태에서 찾아온다는 사실"이라고 했다. ''생기한의원''을 찾은 이 모(42 ? 강남구 삼성동)씨는 겨드랑이와 배, 등 전체에 심한 아토피를 앓고 있었다. 그는 청소년기에 아토피를 앓은 적이 있었는데 1년 전부터 다시 증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처음에는 피부과에서 스테로이드 연고를 간헐적으로 바르는 치료를 진행했고, 나중에는 대학병원에서 입원치료까지 받아봤지만 별 진전이 없었다는 것. 박치영 원장은 "성인아토피의 경우는 증상으로 인한 고통뿐만 아니라 이차적으로 큰 고통이 따르는데 이는 직장이나 사회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주기 때문"이라면서 최근에는 아토피를 호소하는 어르신들도 꽤 있다고 전했다. 몸의 불균형에서 오는 이상(atophos) 현상현대의학에서 아토피 치료에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연고나 항히스타민제는 일시적으로 증상이 올라오지 않도록 막거나 염증을 일으키는 면역체계를 차단해주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될 수 없다. 아토피는 단순한 피부질환이 아니라 인체 내 장기를 중심으로 한 몸의 불균형에서 오는 이상(atophos) 현상이기 때문이다. 아토피의 증상으로는 가려움, 홍반(홍조, 홍종), 각질, 태선화, 진물, 색소침착 등이 있으며 악화될수록 각질과 가려움증도 심해진다. 박 원장은 "환부가 부어오르고 가렵기도 한데 각질을 억지로 벗겨내려고 하면 더 두텁게 생기고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다"면서 "가려움증 또한 단순히 병리학적인 증상으로만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했다. 체질화된 변이세포를 정상세포 조직으로 재생''생기한의원''의 성인아토피 치료는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피부 내부의 혈액순환 및 독소배출을 돕는 한약치료, 약침치료, 외용치료, 생활 관리요법 등이 종합적으로 이루어진다. 한약치료는 체질개선을 통해 피부의 면역력과 재생력을 높여 아토피로 체질화된 변이세포를 정상세포 조직으로 재생하는 근본적인 치료이다. 또 박 원장의 대학원 박사논문 주제이기도 했던 약침치료는 피부 재생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를 직접 아토피 환부에 투입함으로써 치료효과를 이끌어내는 방법이다. 박 원장은 “이러한 치료로 정체된 기혈을 충분히 소통시키고 손상된 피부와 혈관조직을 재생시키면 아토피 증상은 호전될 수 있다”면서 아토피는 보습크림만으로는 완치가 되지 않으며 과도한 보습제의 남용은 오히려 피부 호흡과 피부 재생을 방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TIP/ 성인아토피 예방법 *음식-인스턴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 음주, 흡연 등은 피부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스트레스-스트레스를 받으면 피부면역력을 약하게 만들어 발병확률이 높아진다. *운동-꾸준한 운동은 몸과 피부의 면역력을 길러준다. 단,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걷기나 유산소 운동 등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운동을 선택한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도움말/ 생기한의원 서초점 박치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0
- 원클릭 도로명 주소 변경 서비스 실시 서초구는 4월 10일부터 새롭게 전입해 오는 세대를 대상으로 전입신고 시 원클릭(One-Click)으로 은행, 보험사, 카드사, 통신사 등에 등록된 주소를 새로운 도로명 주소로 변경해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서초구로 이사 오는 세대주가 전입신고 시 휴대 전화번호와 이메일주소를 기재하고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하면 전입 후 1시간 이내에 새 도로명 주소와 함께 주소일괄변경 서비스 안내문을 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로 발송해주는 서비스이다. 안내된 사이트(www.ktmoving.com)에 접속하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휴대폰 인증을 거쳐 회원가입 된 은행, 보험사, 카드사, 통신사, 쇼핑회사 등의 집주소를 새 주소로 일괄 변경할 수 있게 된다. 개인이 거래하는 은행, 보험사, 카드사, 통신사, 쇼핑회사 등 우편물 수령 주소 변경이 필요한 곳에 일일이 연락하지 않고도 한 번에 손쉽게 변경할 수 있게 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0
- 오페라 명곡 감상, 서래 홀 음악회 열려 서초구 반포4동은 지난 4월 13일(월) 오후 8시부터 주민 센터 4층 서래 홀에서 일곱 번째 ‘서래 홀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명곡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었는데,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돈 카를로’, ‘가면무도회’의 수록곡을 선보였다. 또한 푸치니의 오페라 ‘서부의 아가씨’, ‘토스카’, ‘투란도트’를 비롯하여 모차르트, 베토벤, 헨델, 거슈윈 같은 내로라하는 고전 작곡가의 곡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서래 홀 음악회는 지난해 10월 25일(토) 첫 번째 공연이 열린 이후 많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이끌어가는 문화공연을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주민이 행복한 문화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다. ‘오페라 이순신’의 주역인 금기중 테너의 공연은 특히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0
- 강남서초 중학교 졸업생 고교 진학 현황 최근 발표된 2016학년도 서울시 고등학교 입학 전형의 주요 일정에 따르면 오는 8월 10일(월)부터 12일(수)까지의 과학고등학교 입학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고교 입시가 시작될 예정이다. 2014학년도 강남서초 지역 중학교 졸업생의 고교 진학 현황의 흐름을 알아보기 위해 6개 중학교를 임의로 선정해 졸업생의 고교 진학 현황을 자세히 살펴봤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참고자료: 학교 알리미 교육정보 공시서비스(www.schoolinfo.go.kr), ‘2015학년도 대왕 교육활동 안내’(대왕중학교), ‘2015 교육계획 대청교육! 이렇게 이루어집니다<span lang="EN-US" style="FONT-SIZE: 9pt FONT 201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