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화산책 <차이나타운>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영화가 등장했다. 한국 영화에서 한 번도 등장해본 적 없는 여성느와르다. 감독은 영화 <사이코메트리> 각본을 통해 스토리텔러로서의 재능을 입증했던 신예 한준희 감독. 그리고 두 여주인공은 김혜수와 김고은이다. 섹시한 매력은 철저히 배제한 채 중성적이고 쓸쓸한 느낌의 캐릭터로 등장하는 두 여배우. 감독과 두 배우는 쓸모 있는 사람만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의 비정한 하루하루를 스크린 속에 가슴 먹먹하게 담아냈다. 생존의 가치 영화는 차이나타운이라는 특정된 공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과 그들만의 생존법칙을 담아낸다. 쓸모에 따라 철저하게 버려지고 지워지는 곳. 식구는 될 수 있으나 가족을 가질 수는 없는 곳. 하지만 사회 구성원의 밑바닥에 있는 사람들은 그곳 밖에는 갈 곳이 없어서 그곳의 사람들끼리라도 기대어 살고 싶어서 꾸역꾸역 차이나타운으로 모여든다. 과거도 존재하지 않고 자신의 진짜 이름조차 모르는 두 여주인공은 세상에서 버려져 본 경험이 있기에 또 다시 쓸모없는 인간이 되지 않기 위해서 악착같이 살아남는다. 그러는 사이 성별, 웃음, 말, 감정, 생기까지 잃어간다. 배우 김혜수 화투판의 꽃 정 마담, 섹시한 금고털이 도둑, 비정규직 미스 김 등 어떤 캐릭터와 만나도 실망을 주는 법 없이 지켜보는 즐거움을 선사해왔던 배우 김혜수. 이번에 그녀가 선택한 역할은 그녀로서도 조금 도전적인 일이었을 <차이나타운>의 엄마 역이다. 하얗게 센 머리와 주근깨 가득한 얼굴, 보형물로 덩치를 키운 모습은 우리가 한 번도 마주해 본 적 없는 김혜수의 모습이다. 하지만 배우 본연의 카리스마에 강렬한 캐릭터의 색이 입혀지니 그녀는 한층 더 무게감 있는 모습으로 스크린을 압도한다. 차이나타운의 대모를 생각하자 김혜수 외에는 대안이 없었다는 한 감독의 설명처럼 그녀는 원래부터 엄마였던 사람처럼 마우희 역을 제대로 소화해 낸다. 일영(김고은 분)을 보며 젊은 날의 자신을 떠올리는 마우희. 그녀를 보호하려다 운명의 대물림을 감지하고 처연하게 준비하는 그녀. 그녀는 엄마 마우희 역을 통해 스스로가 충무로에서 얼마나 쓸모 있는 배우인지를 거침없이 증명해낸다. 내일이 기대되는 김고은 영화 <은교>, <몬스터>가 그녀가 가진 필모그래피의 전부다. 하지만 그녀는 자기표현이 적고, 대사도 많지 않은 일영 역할을 제대로 표현해 낸다. 선택해서 태어나는 삶은 없지만 태어나고 나면 얼마나 애를 쓰며 살아내야 하는지, 생존을 갈망하는 인간의 욕망을 온몸으로 표현해낸다. 엄마의 삶을 대물림 하는 일영. 지하철 사물함 10번에서 발견돼 이름조차 일영이었던 그녀는 끝끝내 이 땅에 뿌리내릴 호적을 얻고, 일과 식구들을 건사하며 비정하고 냉혹한 차이나타운의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표정과 눈빛만으로 일영의 모든 것을 표현해내는 배우 김고은. 앞으로 그녀가 들려줄 이야기들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4
- 책, 커피, 공연을 한 자리에서 콜라보북샵 ‘북티크’ 출판융합콘텐츠 사회적기업인 (주)북티크는 책과 독자가 가까워지게 하고, 누구나 함께 모여 책을 읽고, 즐기고, 나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기업이다. 서비스와 콘텐츠를 통해 책 읽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목표인 이 회사는 2014년 12월 논현역 8번 출구 인근에 콜라보북샵 ‘북티크’를 오픈했다. 서점, 카페, 작가 강연, 대관, 독서캠페인, 글쓰기, 독서토론, 독서동아리, 공연, 기자간담회, 스탠딩 파티, 소설 원작 영화 상영 등 저마다 다양한 목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최대 수용 인원은 100명이다. 지난 4월에는 소설가 은희경, 시인 정효영의 강연뿐만 아니라 EBS 토요 인문학 콘서트 공개방송 촬영도 진행했다. 입장료는 1만원(음료 및 간식 포함)이며 책과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든지 언제라도 북티크 클럽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지리적 특성상 학부모 대상 무료 강연도 자주 열리며 평일 오전 10시에서 정오까지 2시간 동안은 엄마들의 독서모임 ‘엄마! 어디가?’가 진행된다. 상시 모집이므로 지금 바로 전화로 문의하면 되겠다. 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동 51-3 제일빌딩 B1 www.booktique.kr*영업시간: 월~금 오전 8시~오후 10시 / 토, 일 오전 10시~오후 8시 *문의:02-6204-47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4
- ‘다섯 손가락’ 영시니어 자원봉사단을 모집 강남구자원봉사센터는 지역에서 작은 실천을 실현하는 ‘다섯 손가락’ 영시니어 자원봉사단을 모집한다. 영시니어 ‘다섯 손가락’ 자원봉사단은 5개 분야(엄지-정리수납팀, 검지-페이스페인팅팀, 중지-건강체조팀, 약지-풍선아트팀, 소지-클레이아트팀)로 구성돼 자원봉사단체로 양성된다. 강남구 거주 50~60대로 새로운 재능을 배우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제2의 인생을 설계하기를 원하는 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6월에 진행되는 재능배움 교육을 이수하고 아동·청소년·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내 축제 또는 시설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면 강남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gangnamvc.or.kr)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팩스로 5월 15일(금)까지 접수하면 되며, 방문신청도 가능하다. (문의 강남구자원봉사센터 02-3445-91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4
- 대치포럼, 이지성의 생각하는 인문학 강연회 개최 대치동 아버지들의 모임인 대치포럼은 8월 27일 오후 7시부터 대치2문화센터 대강당에서 베스트셀러인 ‘꿈꾸는 다락방’ 저자 이지성 작가를 초대해 ‘이지성의 생각하는 인문학’ 강연회를 진행한다. 강연회 참가비는 무료이다. 대치포럼은 대치동에 거주하고 있는 공무원, 교수, 변호사 등 다양한 직업의 아버지들 모임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과도한 입시 경쟁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워 보자는 취지로 결성했다. 또한 대치포럼은 에스엘에스영어학원(원장 김철오)과 함께 한국 역사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무료로 운영한다. 초등부 4~6학년, 중등부 1~3년이면 참여가 가능하고, 매월 각 부마다 2회씩 일요일에 무료로 수업을 진행한다. 문의 강연회 010-8800-7296(이원우), 010-8949-2191(정재호) 한국 역사 영어 프리젠테이션 010 -2376-1449(김철오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4
- kns어학원, 초등부 가을학기 입시 & 프로그램 설명회 개최 kns어학원은 초등부 가을학기 입시 & 프로그램 설명회를 오는 25일 오전11시에 ‘특목고, 자사고 준비전략’이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초등 고학년은 ‘가을학기 정규반 & 주1회반’ 설명회를 8월 26일(수) 오전11시에, ‘예비중1 입시 & 학습전략’이라는 주제로는 8월27일(목) 오전11시에 초등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다. 좌석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예약필수.문의 02-508-0921, 508-09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4
- 대치동 초중고 국어 전문 ‘안보라 언어독해’ 예비중1~고2 대상 설명회 개최 대치동 ‘안보라 언어독해’에서는 예비중1~고2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예비중1(현 초6) 설명회는 8월27일(목) 11시부터 구관에서 ‘문ㆍ이과 통합을 대비하는 국어 수업은?, 예비중에서 수능1등급까지의 로드맵’ 등 내용으로 현재 고등1 대상은 8월25일(화) 20시부터 신관에서 ‘국어 내신과 수능, 수능1등급을 위한 최선의 공부 방법’이란 주제로 현재 고2 대상은 8월 26일(수) 20시부터 신관에서 ‘국어의 빈틈 어떻게 찾을 수 있나?, 학생 수준별 내신·수능 대비 전략’으로 예비고1(현 중3)은 9월 3일(목) 20시부터 구관에서 ‘중3 겨울방학 국어 대비 방법은?, 수능 1등급을 위한 최선의 공부 방법’을 내용으로 진행한다. 신관은 대치동 1024 디마크빌딩 509호(고용노동센터 건물), 구관은 대치동 1023-11 길현빌딩 3층.문의 02-556-83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4
- 아이보람, 엄마표 영어 설명회 엄마표 영어에 대한 설명회가 8월 27일 열린다. 아이보람 잠실센터는 오는 8월 27일 오전 11시 압구정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신은미 아이보람 대표이사가 연사로 나서는 영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미국에서 인정받은 엄마표 영어''를 주제로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말을 배우는 과정과 유사한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도록 엄마가 지도하는 방법이 안내될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석하는 학부모에게는 사은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아이보람 잠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2-418-89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4
- 다리에서 바라본 풍경 (A View from the Bridge), 워 호스(War Horse) 국립극장은 2014년 영국 연극계 최고의 화제작 <다리에서 바라본 풍경>과 첫 번째 NT Live 상영작 <워 호스>를 각각 2회씩 상영한다. <다리에서 바라본 풍경>은 <세일즈맨의 죽음>과 <크루서블> 등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아서 밀러(Arthur Miller)의 희곡이다. 이 작품은 아메리칸 드림을 안고 각국의 가난한 노동자들이 미국으로 모여들던 1950년대, 이탈리아계 미국인들이 모여 사는 뉴욕 브룩클린의 한 동네를 배경으로 개인의 강렬한 욕망과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갈등을 다루고 있다.영국 스테디셀러 연극 <워 호스>는 2007년 초연 이후 런던 웨스트엔드의 뉴 런던 시어터(New London Theatre)에서 공연되며 지금까지 전 세계 5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감동시킨 작품이다. 작품의 인기 비결로 스티븐 스필버그가 영화화할 정도로 탄탄한 스토리와 나무로 정교하게 만든 실제 크기의 말을 들 수 있다. <다리에서 바라본 풍경>은 오는 28(금)일 오후 8시, 29(토)일 오후 3시, <워 호스>는 27(목)일 오후 8시, 30(일)일 오후 3시, 국립극장 해오름 극장에서 상영된다. 문의 02-2280-4114~6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4
- 영종도 골든튤립 호텔&스위트 분양 2020년이면 인천 영종도가 카지노 복합리조트 도시인 ''카지노시티''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영종도가 이처럼 주목받는 이유는 입지조건 때문이다. 인천공항에 인접한 영종도의 사업성이 여타 지역을 압도한다는 평가다. 영종도는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에 들어서는 한국형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를 비롯해 복합생태 해양리조트로 개발되는 미단시티와 리포&시저스 컨소시엄의 LOCZ 복합리조트, 미국 동부 카지노기업인 모히건선의 복합리조트 등 세계적인 기업들까지 개발 전선에 뛰어들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영종도의 중심지 운서역 바로 옆에 수익형 복합건물인 ‘영종 버터플라이 시티’가 분양하면서 영종도에 관심 높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종 버터플라이 시티는 ‘골든튤립 인천에어포트 호텔 & 스위트’ 550실, ‘영종 지웰 에스테이트 오피스텔’ 310실 및 상가로 이루어져 있는 주거·업무·상업 일체형 복합건물로, 연면적 7만 941㎡,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의 수익형 부동산이다. 특히 ‘골든튤립 인천에어포트 호텔 & 스위트’는 영종도에 공급되는 고급 호텔로서,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약 900만 원대의 분양가로 공급되고 있어 빠른 속도로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문의 02-810-74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4
- 강남구, 중국관광객 유치에 발 벗고 나서 강남구는 메르스로 급감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000만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지난 4월 중국인을 대상으로 여행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짜이서울’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국인 관광객 팸투어를 실시한데 이어, 중국인관광객 대상 금융상품을 출시한 ‘우리은행’과 손을 잡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17(월)일 오후 4시 30분 구청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강남구청장과 우리은행장이 만나 앞으로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하고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협약의 주요내용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보와 콘텐츠, 관광자원의 공유·활용’, ‘중국인 관광객 대상 우리은행 금융상품의 가입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강남구 한류관광 콘텐츠 및 관광자원 홍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중국인 관광객 유치 및 관광편의 제공에 대한 상호협력’ 등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