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시니어플라자 ‘신(新)노년 문화나눔 페스티벌’ 제2회 ‘신(新)노년 문화나눔 페스티벌’이 지난 5월 20일에서 27일까지 강남시니어플라자에서 진행됐다. 강남스타일시니어봉사단의 주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나눌 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등이 풍성해 시니어 회원들과 지역주민들을 더욱 행복하게 했다.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추억의 민속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선보여‘건강한 나눔, 활기찬 나눔, 상생 나눔’을 기치로 열린 ‘신(新)노년 문화나눔 페스티벌’은 공연, 전시, 특강, 바자회, 가두 행사 등의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5월 20일(금) 오후 플라자홀에서 진행된 ‘가곡 콘서트’를 시작으로, 23일(월)에는 ‘이야기가 있는 댄스스포츠’ 공연과 수채색연필 회원들의 작품전시회, 추억의 민속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졌다. 또 24일(화) 오전 9시 30분에는 ‘양재천 건강걷기대회’가, 그날 오후에는 윷놀이 토너먼트 예선전이 개최됐다. 25일(수)에는 이호갑 관장과 함께하는 문화 산책과 윷놀이 결승전이, 26일(목)에는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나눔 바자회가 플라자 1층 앞마당에서 열렸다. 서초구 양재동에 사는 김모(67) 어르신은 “직거래 장터에서 좋은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다고 해 아침부터 서둘러 왔다”면서 “맛있는 것도 먹고 옷과 신발, 생활용품 등 많은 물건을 샀는데도 겨우 몇 만 원밖에 들지 않아 너무 즐겁다”고 말했다.나눔 실천하는 활기차고 건강한 시니어특히 이날 강남시니어플라자 입구 쪽 앞마당에서는 떡메치기 체험부스, 미니콘서트, EMA 시연회, 프로기사와 함께하는 바둑특강, 그리고 인공지능 오목대회인 ‘알파고를 이겨라’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행사 마지막 날인 27일(금)에는 유산상속 관련 특강이 마련됐다. 이호갑 관장은 “활기차고 건강한 어르신들의 모습을 구현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시니어플라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마사회의 ‘렛츠런CCC.선릉’ 김세영 센터장은 기부금을 전달한 뒤 “지역 내 시니어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에 언제든지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얻은 수익금은 노인 복지향상에 쓰여 질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심플함 강조한 가로수길 멀티숍 ‘W.ink’ 신사동 가로수길 초입에는 지난해 말에 새로 생긴 멀티숍 ‘W.ink’가 있다. 까만 바탕에 하얀색으로 쓴 영문 간판이 세련미를 더해준다. ‘화이트 잉크’를 의미하는 ‘W.ink’는 하얀 잉크처럼 깨끗하고 미니멀한 콘셉트를 나타내기 위해 지어진 이름이라고 한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니 훤칠한 외모의 이 대표가 얼굴 가득 함박웃음을 지으며 손님을 맞이한다. 그는 “오픈한지 얼마 안 돼 당분간은 혼자서 꾸려나가고 있다”면서 워낙 옷을 좋아하다보니 힘든 줄도 모른 채 즐겁게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트렌드에 맞는 의상과 소품을 추천하고 고객들이 그것에 대해 만족해할 때 그의 보람은 배가된다고 덧붙였다. 멋스럽게 코디된 옷들과 모던한 스타일의 가방, 스카프, 신발, 지갑, 액세서리 등에서 뭔가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는 이 대표가 홍콩으로 날아가 직접 구입해온 것들로 일반 멀티숍에서는 만날 수 없는 제품들이다.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시원한 소재의 원피스가 인기다. 가격도 8만 원에서 10만 원 사이로 꽤나 착하다. 주 고객층도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압구정동의 조모(35)씨는 “이곳에 오면 특이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많아 개성을 한껏 살릴 수 있다”면서 백화점보다는 훨씬 저렴하면서도 원단이나 봉제 상태가 양호해 자주 찾게 된다고 전했다. 위치 강남구 논현로 175길 75 1층(가로수길)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연중무휴)주차 건물 내 주차장 이용 가능문의 02-548-20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강남구 제27회 어르신 행복 효 나들이 가정의 달인 5월, 내 부모뿐만 아니라 이웃의 어르신들에게 자식 못지않은 효를 실천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 지난 5월 18일(수) 강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준배)이 주최하는 ‘제27회 어르신 행복 효 나들이’ 행사에 강남구 개인택시 봉사단체 ‘사랑회’(회장 김영찬)가 저소득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기 가평군 소재 동굴유원지로 나들이에 나선 것이다. 이웃사랑과 효(孝)의 실천 현장을 담아봤다.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25년 이어오고 있는 5월 ‘효 나들이’ 행사강남구가 후원하고 강남종합사회복지관과 강남구 개인택시 봉사단체 ‘사랑회’가 주관하는 ‘어르신 행복 효 나들이’ 행사가 올해로 27회를 맞았다. ‘효 나들이’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로사상을 고취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행복한 하루를 선물해드리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연 2회 시행한 해도 있으며, 25년간 빠짐없이 이어오고 있다.지난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 이번 나들이에는 강남구 거주 저소득 어르신 85명이 강남구 개인택시 봉사단체인 ‘사랑회’를 중심으로 한 32대의 개인택시를 타고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동굴유원지를 다녀왔다. 어르신들은 5월의 싱그러운 자연경관 속에서 맛있는 음식과 레크리에이션을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특별히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이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사랑회’ 소속 운전자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와 강남종합사회복지관 직원들이 동승해 안전하고 편안한 행복 나들이가 되도록 밀착 동행했다.강남종합사회복지관 이용희 과장은 “7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는 것이어서 각별히 안전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쓴다. 장시간 차량을 타야하거나 걸어야 하는 장소는 애로사항이 많기 때문에 장소 선정에서부터 고민이 많다. 좀 더 먼 곳까지 모시고가고 싶은 생각도 있고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도 싶지만 안전 문제가 염려돼 한계가 있다. 그런 상황임에도 집안에만 계시던 어르신들은 한 번 나들이 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아하신다. 1년에 한 번 있는 행사지만 어르신들 중에는 큰 의미를 부여하는 분들이 많다. 그동안 25년을 진행하면서 사고 한 번 없었던 것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개인택시 봉사단체 ‘사랑회’, 앞으로도 의미 있는 봉사 이어갈 생각강남구 개인택시 봉사단체 ‘사랑회’의 김영찬 회장(61세)은 서울시로부터 복지관련 봉사대상을 받기도 했다. 김 회장은 “처음 봉사를 시작할 당시, 대치2단지 아파트(근로복지아파트)를 개인택시 기사들이 많이 분양받았다. 혜택을 받았다는 생각으로 봉사활동을 함께 하다 보니 어느덧 25년이 되었다”고 ‘사랑회’가 ‘효 나들이’ 봉사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현재 10여 년 ‘사랑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은 다른 분이 회장을 맡더라도 의미 있는 ‘효 나들이’ 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생각이라고 한다. ‘사랑회’ 김성환 총무는 “어르신들은 조금만 과속해도 불안해하시기 때문에 봉사자들에게 천천히 주행하면서 바깥 풍경을 구경하실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각별히 당부했다”고 말했다. 이날 운행한 32대의 개인택시 봉사자들 중에는 ‘사랑회’ 회원이 아닌 기사 분들도 10여 명이 동참했다. 김 총무는 “개인택시가 쉬는 조인 날임에도 봉사에 참여한 ‘사랑회’ 회원들과 회원이 아님에도 기꺼이 동참해준 기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효 나들이’ 행사에 4년째 참여하고 있는 서홍자 할머니(79세, 대치1단지아파트)는 “너무나 좋은 행사를 매년 추진해주시는 강남사회종합복지관과 ‘사랑회’ 기사님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기사님들은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하나하나 배려해주시면서 경치 좋고 물 좋은 곳으로 데려다 주셨다. 좋은 구경하고 잘 먹고 재미있게 지낸 행복한 시간이었다. 강남에 산다는 것에 감사한다”고 행사 참여 소감을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강남역 추모물결 지난 5월 17일 새벽, 강남역 인근의 한 노래방에서 화장실에 갔던 2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무참히 살해됐다.범인은 30대 남성으로 이날 오전 강남역 주변에서 붙잡혔다. 이번 사건은 강남 한복판에서 발생한데다 피의자가 여성인 점을 노렸다는 정황이 밝혀지면서 더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피해자를 애도하는 쪽지와 꽃이 줄을 잇고 있는 강남역 10번 출구를 찾아가봤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그저 여자라는 이유로 살인을 당했다?이른 아침인데도 강남역 일대는 몹시 술렁였다. 많은 사람들이 강남역 10번 출구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빼곡히 붙어있는 포스트잇의 메모를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한쪽에 마련된 테이블에는 메시지를 쓰고 있는 사람들이 보이고 꽃다발과 함께 카드를 펼쳐놓으며 기도하는 여성도 눈에 띈다. 또 외국인 관광객에게 현 상황을 설명해주는 대학생도 있다. 이들은 모두 피해 여성을 추모하기 위해 아침부터 모여든 시민들이다. 온 국민을 공포와 분노, 슬픔 속으로 몰아넣었던 끔찍한 범행. 그 충격이 아직 가시지 않은 듯 분위기는 숙연했다. 실제 살인 피의자 김모씨는 경찰 프로파일러 면담 결과 피해망상으로 인해 평소 여성으로부터 피해를 당해왔다고 생각했으며 스스로도 “여성을 노린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남녀공용화장실 앞에서 불특정 여성이 들어가길 기다렸고 때마침 화장실로 향한 피해자가 범행 대상이 되었다. 또한 범인은 그저 여자라는 이유로 살인을 저질렀다고 태연하게 진술했다. “그녀가 당신에게 무슨 죄를 지었나요?”세상에 대한 원망과 질타, 분노가 섞인 여성들의 볼멘 목소리를 들어보자. ‘돌 맞은 사람이 돌 던진 사람보다 조롱받고 고통 받는 세상, 그곳에서라도 행복하셨으면…’ ‘여성은 꽃이 아닙니다, 꺾이는 것도 저버리는 것도 아닙니다’ ‘그곳에 있지 않아 우연히 살아남았다’ ‘부디 더 안전한 곳으로 가세요’ ‘이제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이 사회는 바뀌어야 합니다’ ‘이 위험한 세상에서 소중한 생명 하나가 또 떠나갔습니다. 그녀가 당신에게 무슨 죄를 지었나요?’ ‘나도 여성이니까 다음은 내가 될 수 있다’ ‘다음 생엔 부디 남자로 태어나길…’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추모 열기는 더욱 뜨거워져 대전, 대구, 전주, 부산 등 전국 곳곳으로 번져가고 있다. 손모(학원강사·29)씨는 “이것은 명백한 여성혐오 범죄이다. 더 이상 외면하거나 묵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남성인 정모(회사원·32)씨는 “일부 잘못된 여성혐오 인식이 존재하는 것은 맞다. 하지만 이를 지나치게 확대해석한다면 오히려 남녀가 서로를 향한 혐오감만 키울 뿐”이라고 대응했다. 범인은 정신분열증 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여성혐오이든 ‘묻지마 살인’이든 간에 우리 사회가 그 여성을 보호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아울러 우리가 왜 그녀를 지켜주지 못했는지 그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여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강남역 10번 출구에 마련됐던 추모공간이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으로 이전돼 24일부터 운영되고 있습니다. - 편집자 주 -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2016 서초구민 체육대회’ 현장 스케치 지난 5월 21일 토요일, 유난히 더웠던 주말, 반포 종합운동장에는 한마당 축제가 벌어졌다.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2016 서초구민 체육대회’로 서초구 18개 동에서 1만여 명이 빼곡히 자리를 잡고 저마다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동별 대항 경기뿐만 아니라 할아버지에서 손자까지 3대가 함께 하는 가족 단위의 경기와 힐링, 감사 플래시몹 등 참가자 모두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되어 경쟁보다는 서로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모두의 축제로 치러졌다.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풍성한 행사와 넉넉한 경품 인심까지이번에 치러진 체육대회는 3년 만에 다시 열게 된 구민 체육대회로 그 규모가 어머 어마했다. 구내 18개 동에서 총 1만여 명의 주민과 가족들이 참여했고, 조은희 구청장과 이혜훈, 박성중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를 맡은 박찬민 아나운서의 깔끔한 진행과 익숙한 목소리는 대회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게 해 주었다. 서초구 태권도연합회와 수방사 군악대의 시범공연이 이어졌고 이어 남녀 주민대표와 대표 선수들의 선서 낭독 후 성화 봉송과 성화 점화로 체육대회가 시작되었다. 참가한 주민 모두를 행복하게 한 것은 푸짐한 경품을 빼 놓을 수 없었다. 3대가 함께하는 2인 3각 달리기와 아이들이 참가한 세발자전거 대회는 승패에 관계없이 참가자 전원에게 선풍기 등의 경품을 지급했다. 그 외에도 경기 중간 중간 경품 추첨을 통해 자전거와 믹서, 세탁기와 냉장고, 승용차 등 아낌없이 주는 경품 잔치가 이어졌다. 태양보다 더 뜨거운 응원 열기 이날 기온은 무려 32도. 태양이 뜨겁게 타올랐지만 각 동마다 선보이는 응원전의 열기를 따라잡지는 못했다. 각설이 분장에서부터 귀여운 인형 탈, 거대한 삐에로와 슈퍼맨 풍선에 엄마 아빠를 응원하러 온 예쁜 아이들까지 형형색색의 단체티를 맞춰 입은 각 동별 응원단의 퍼포먼스와 응원가는 넒은 반포 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특히 18개 동의 동장들이 각 동의 명예를 걸고 벌이는 ‘동장 400m 릴레이’ 경주 때는 각 동의 응원전이 최고조에 달해 체육대회 분위기를 한껏 흥분 시켰다. 이날 응원상은 인형 탈뿐만 아니라 가장 크게 응원가를 불렀던 방배권역에 돌아갔다. 종합 우승은 양재2동이날 치러진 경기는 줄다리기, 단체 줄넘기, 400m 릴레이, 10인 11각 릴레이 등이 정식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그 외에도 ‘억척아줌마 팔씨름 왕 선발대회’와 대한민국 팔씨름 왕과 한판승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이벤트성 경기였지만 대한민국 팔씨름 협회 회장이 직접 심판을 보는 등 긴장감은 여느 프로 경기 못지않았다. 그 외에도 한국기원 소속의 강승희 2단과의 ‘프로바둑기사 다면대국’도 열려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3년 만에 치러진 체육대회라 어느 동이 우승할 지 관심이 집중되었는데, 전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양재 2동에게 돌아갔다. 우승 깃발과 트로피를 안은 양재2동은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을 다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강남구, 교육현장에서 학부모와 소통의 시간 마련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이달 28일까지 공교육 수준향상을 위해 지역 내 10개교를 방문해 학부모와 함께 하는 학교사랑방을 운영한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학교사랑방’은 지난 2014년 하반기 교육 수준 향상과 주민만족도 향상을 위해 구청장이 직접 학부모를 만나 구정과 교육예산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현장행정과 소통행정의 자리로 마련됐다.지난 달 27일 수서중학교를 시작으로 이달 28일 대치초등학교까지 지역 내 총 10개교를 방문하는 학교사랑방은 현장에서 즉문·즉답 형식의 토론회 형식으로 운영하는데 구는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하여 학교안전, 공교육의 문제점, 지원방향 등에 대한 해법을 찾고 참여행정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또 학교 방문 시 구정과 학교 발전에 기여한 학부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장 전달식도 따로 가져 그 간 학부모의 노고와 앞으로 구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지금까지 실시한 학교사랑방의 운영실적을 보면 관내 58개 초·중학교 중 총 37개교를 방문해 2000여 명의 학부모를 만나 171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처리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채소모종 무료증정 행사 열려 ‘서초장날’이 열린 지난 5월 26일(목) 오전 10시부터 서초구청 광장에서 아파트 발코니, 옥상, 자투리텃밭 등에서 재배하기 쉬운 가정원예용 채소모종을 선착순으로 무료로 나눠줬다.이번 채소모종 무료 나눔 행사는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서초구와 (사)한국육묘산업연합회가 공동 주최로 준비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서초장날을 찾은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고추, 토마토, 가지 등 다양한 종류의 채소모종 6만주(약 2천만 원 상당)를 준비했다.채소모종 증정뿐만 아니라 서초구는 도시민들의 도시농업 저변 확대를 위해 친환경 도시텃밭 운영(총 513구획/15,759㎡), 상자텃밭 지원 사업, 주요 공공시설 옥상텃밭 지원 사업, 공원 내 힐링텃밭 조성사업, 도시민 및 어린이 대상 농업체험학습장인 꽃초롱 학습장 운영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2017학년도 교차지원 가능 학과 인문계열 학생이라도 자연계열 학과에 ‘교차지원’ 할 수 있다. 교차지원 가능한 학과에는 일부 의예과와 한의예과를 포함해 수학에 약한 인문계열 여학생들이 주목해 볼 만한 학과도 포함돼 있다. 2017학년도 인문계열 수험생이 자연계열로 진학할 수 있는 길이 열려있는 대학과 학과에 대해 알아봤다.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도움말 숙명여자고등학교 김정훈 3학년부장 교사 자료제공 ㈜유웨이중앙교육, 참고자료 대학 발표 전형계획(2016년 4월) 성적 우수한 인문계 수험생 위해 교차지원 기회 제공인문계와 자연계 수험생은 대입수학능력시험에서 응시과목이 다르다. 가장 큰 차이점은 수학과 탐구 선택과목의 차이다. 자연계 수험생은 수학 가형과 과학 선택 2과목을 응시 필수과목으로 요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대학과 학과에서는 성적이 우수한 인문계 수험생을 위해 자연계열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인문계 수험생이 자연계로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경우 대개 수능 응시 유형에 따라 선발인원을 분리하여 계열별로 따로 선발하거나 모집인원을 통합해 선발하지만 응시 유형에 따른 점수 보정을 위해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하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인문계 교차지원을 허용하면서도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 과목 응시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도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합격가능 점수 높아질 수 있어 실질적인 측면에서 접근해야 일반적으로 대학에서 이과계열 학과의 경우 자연계열 학생들이 치르는 수학 가형과 과탐을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문·이과를 구분하지 않고 교차지원 가능한 학과들도 생기고 있다. 인문과 자연계열을 통합한 융합적인 학문을 다루는 학과 혹은 중하위권 자연계열 학과 일부는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인문계열 학생들의 교차지원을 허용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숙명여자고등학교 김정훈 3학년 부장교사는 인문계열 수험생이 교차지원 할 때는 반드시 “눈에 보이는 표준점수만 생각하지 말고 대학에서 변환되는 점수를 고려해야 한다. 또한 반영하는 과목도 함께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특히 김 교사는 인문계 교차지원 시 유의할 점은 교차지원 학과의 경우 단순히 자연계와의 경쟁이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실질적인 측면에서 접근해 합격가능 점수가 배치표보다 오를 가능성이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진학만이 아니라 취업 위해서라도 보다 적극적일 필요 있어교육평가기관 (주)유웨이중앙교육(대표유영산,www.uway.com)이 분석한 2017학년도 인문계열 수험생이 노려볼 만한 자연계열 학과를 살펴보면 일부 한의예과나 의예과에서도 수학과 탐구영역 유형을 별도로 지정하지 않고 있어, 인문계열 수험생의 의학계열 진학이 가능한 곳이 있다.유웨이중앙교육에서는 대부분 상위권 대학은 계열별 수능 응시 유형을 달리 지정하고 있어 교차지원이 불가능하지만 지난해 수학, 탐구 유형을 지정하지 않았던 광운대 건축학과도 올해는 과탐을 지정해 사탐 응시자의 교차지원을 막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프라임 사업에 선정된 대학들의 경우 교차지원 허용 폭이 다소 늘 가능성도 있어 인문계열 수험생들이 진학만이 아니라 취업 등을 위해서라도 보다 적극적으로 교차지원을 노릴 필요가 있다고 했다.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연구소장은 “수험생들은 교차지원에서 합격 여부를 가리는 것은 수학, 과탐 영역의 가중치나 가산점이라는 점을 명심하되, 무엇보다도 지원 시에는 본인이 적성 여부도 고려해야 한다”면서 “진학이나 취업만을 고려하여 무턱대고 지원했다가 중도에 탈락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7 주요대 정시 의학계열 수능 반영 방법(일반전형 기준)] - 교차지원 가능 모집 단위 대학 2016-05-27
- 시원한 강바람, 황홀한 낙조, 감미로운 음식~ 세빛섬 ‘올라(Ola)’ 한낮은 무덥지만 해질녘이 되면 시원한 바람이 더위를 식혀준다. 요즘 반포한강공원은 저녁 무렵이면 상쾌한 강바람을 맞으러 나온 인근 주민들로 분주하다. 세빛섬의 화려한 조명은 관광 명소로도 손색이 없다. 이곳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올라(Ola)’의 창가 자리는 낙조를 감상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보기에도 맛깔스러운 음식은 기분마저 감미롭게 해준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한강의 시원한 경치 마음껏 감상하며 행복한 식사세빛섬 중 가장 큰 섬인 가빛섬 1층에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올라’는 식사를 즐기며 한강의 시원한 경치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넓은 실내 공간에 테이블이 여유 있게 배치되어 있고 사방이 유리창으로 되어 있어서 어디에 앉더라도 경치가 아름답지만 특히 서쪽 창가의 테이블에서는 저녁시간에 황홀한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은빛 출렁이는 강물과 멀리 보이는 한강다리 사이로 떨어지는 낙조를 감상하며 맛과 정성이 담긴 음식을 맛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힐링이 된다. 그야말로 맛과 멋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2년 전 오픈했지만 단골손님들이 많다. 저녁 시간에는 가족, 연인, 직장인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점심시간에는 학부모 모임을 위한 고객들이 많다고 한다. 6~10인 내외의 인원이 이용할 수 있는 룸도 마련돼 있어 미리 예약하면 더욱 오붓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룸 예약은 주말은 1주 전, 평일은 2~3일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바다가재와 스테이크 함께 즐기는 디너 밀라노 코스주부들을 위한 착한 가격의 런치 프로모션 코스‘올라’의 코스 요리는 정찬으로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다. 추천할만한 디너 코스는 ‘밀라노’ 코스(79,000원)로 메인 요리를 선택할 때 안심 스테이크 혹은 바다가재 중 하나를 선택해도 되고 스테이크와 바다가재를 반반씩 선택해도 돼 스테이크와 바다가재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식전 빵과 깔끔하면서도 입맛을 돋우는 전채요리, 스프, 푸짐하면서 상큼한 샐러드, 담백한 스파게티, 셔벗, 메인 요리, 셰프 추천 스페셜 디저트, 커피 또는 홍차로 이어지는 디너 코스는 하나하나 맛보는 즐거움을 느끼다 보면 어느새 행복한 포만감에 젖게 된다. 런치 코스는 33,000원~49,000원까지 다양한 코스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이용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다. 또한 점심시간에 찾는 주부들을 위해 5월 중에는 ‘맘마미아 코스’로 오븐 베이크드 뽈로, 스페인 흑돼지를 이용한 스테이크 또는 화이트 라구 파스타, 샐러드, 아이스크림, 커피 또는 차 등을 24,900원에 제공하고 있다. 6월에는 무더운 여름을 잘 보내기 위한 보양식 코스를 준비하고 있다. 인기 단품 메뉴 파스타와 리조또, 여름철 테라스 바비큐 행사 예정‘올라’에는 코스 요리 외에도 파스타와 리조또 등 다양한 단품 요리도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인기 단품 메뉴를 살펴보면 칠리 갈릭 소스와 구운 안심을 곁들인 ‘버섯 리조또’(25,000원)는 칠리소스와 리조또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의 궁합을 이룬다. ‘생가리비 파스타’(24,000원)는 생가리비를 이용하기 때문에 당일 재료가 소진되면 주문할 수 없는 한정 메뉴이다. 왕새우와 부드러운 토마토 크림 로제소스가 어우러진 ‘로제 새우 파스타’(23,000원)도 인기 메뉴이다. ‘올라’에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는 보기 드물게 수족관이 있어서 바다가재, 농어, 도미 등을 활어로 이용하고 있다. 여름철에는 야외 테라스에서 강바람을 직접 맞으며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바비큐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라’는 세빛섬 멤버십 카드(연회비 1만 원)를 이용하면 프로모션 메뉴와 음료·주류를 제외한 모든 메뉴를 10% 할인 받을 수 있다. 위치 서초구 올림픽대로 683(반포동, 반포한강공원, 가빛섬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라스트 오더 오후 9시) 평일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5시 30분주차 가능(3시간)문의 02-533-00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
- 육회 한 접시? ‘유쾌한 접시’ 대치점 선릉역 2번 출구와 도성초사거리 사이 먹자골목에 자리한 ‘유쾌한 접시’는 상호명 속에서 언어유희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소리 나는 대로 읽으면 이곳의 주요 메뉴가 무엇인지 눈치 챌 수 있는, 입에서 살살 녹는 육회전문점이자 트렌디한 주점이다. 고깃집에나 가야 맛볼 수 있는 데다 간단한 술 한 잔과 곁들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젊은 주당들도 많이 찾고 있다. 상호처럼 이집의 대표 메뉴는 국내산 한우로 만든 육회 한 접시(200g, 25,000원). 주문과 동시에 요리가 진행돼 음식이 나오기까지는 참을성 있게 기다려야 하지만, 인내 후 맛보는 고소한 육회는 배와 무순을 곁들여 먹으면 알싸한 달콤함이 입안에 퍼진다. 육사시미(대 30,000원, 소 20,000원), 소고기튀김(18,000원), 수제 동그랑땡(15,000원), 김치전/부추전(각 15,000원), 육회 비빔밥(7,000원) 등의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알뜰 족을 위한 유쾌 세트도 눈여겨보시라. 육회와 소고기튀김(38,000원), 육회와 ‘김치전 혹은 부추전(35,000원)’ 등으로 세트 조합은 원래 가격보다 5,000원은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사실. 매장은 크지 않지만 젊고 활기찬 분위기에 소문난 육회 맛이 궁금하다면 대치동 주민들도 즐겨 찾는 ‘유쾌한 접시 대치점’으로 찾아가보자. 위치 강남구 선릉로76길 20 (선릉역 2번 출구와 도성초사거리 사이 먹자골목) 영업시간 오후 5시~새벽 4시 문의 02-562-06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