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78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오랜 전통의 청담역 맛집 ‘화평칼국수보쌈왕만두’ 청담역 맛집으로 유명한 ‘화평칼국수보쌈왕만두(이하 ‘화평칼국수’)’는 청담역 7번 출구 앞 ‘래미안 라클래시’ 상가 지하 1층에 있다. 동네 맛집으로 사랑을 받아오던 ‘화평칼국수’는 얼마 전 새로 신축한 ‘래미안 라클래시’ 상가로 이전하여 예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하 1층에는 여러 식당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화평칼국수’ 앞에 긴 대기 줄이 보인다.칼국수가 짜장면, 짬뽕과 함께 국민대표 음식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맛이 검증되었다는 얘기다.안으로 들어서면 왼편으로 주방과 카운터가 있고, 꽤 넓은 홀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가지런히 놓여있다. 메뉴는 바지락칼국수, 수제왕만두, 떡만둣국, 한우곰탕, 한우곱창전골 등이다. 바지락이 푸짐하게 들어간 ‘바지락칼국수(10,000원)’는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 거기에 칼칼한 겉절이가 어우러져 겨울철 메뉴로 단연 으뜸이다.‘수제왕만두(9,000원)’ 역시 육즙이 풍부하고 속이 알차 웬만한 만두전문점 못지않은 식감을 자랑한다. 또한, 미역국과 밥, 상추, 무생채가 같이 나오는 ‘보쌈정식(15,000원)’도 직장인들의 단골 메뉴. 고기 한 점을 새우젓에 찍어 무절임, 상추에 싸 먹으니 그 맛이 환상이다.위치 : 강남구 삼성로 651 래미안 라클래시 상가 B1층영업시간 : 매일/오전 11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문의 : 02-518-3232 2023-10-18
- 가성비 스크린골프, 그늘집, 갤러리 카페까지 한 곳에 코시국의 최대 수혜 스포츠인 골프는 최근 몇 년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대중 스포츠가 됐다. 그렇지만 필드 게임은 접근성이나 비용 측면에서 여전히 만만치 않다. 골프 대중화의 1등 공신은 아무래도 스크린골프가 아닐까? 스크린골프 이용자가 많아져 친구들 모임이나 직장 회식을 스크린골프장에서 하기도 한다. 이러한 골프 대중화에 걸맞게 스크린골프도 퍼블릭을 선언한 ‘브라보 퍼블릭 스크린골프’가 지난 11월 30일에 서울도곡점을 오픈했다.18홀 7,900원에 부담 없이 즐기는 가성비 퍼블릭 스크린골프다른 지역에 비해 임대료 등 초기 투자비용이 많아서인지 강남서초지역의 스크린골프장 이용요금은 2만 원을 훌쩍 넘긴 지 오래다. 그런데 스크린골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매봉역 2번 출구 인근 매봉터널사거리 앞 도곡SK리더스뷰 지하 1층에 넓고 쾌적하면서 가격까지 착한 ‘브라보 퍼블릭 스크린골프 서울도곡점’이 오픈한 것이다.(주)퍼블릭 스크린골프의 서재석 회장은 5년 전 스크린골프의 개념을 바꿔보자는 생각으로 ‘브라보 퍼블릭 스크린골프’를 창립했고, 2018년 7월에 경기도 시흥시에 1호점인 배곧 본점을 오픈했다. 이후 수도권과 지방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성장해 5년 만에 강남 한복판에 초대형 매장인 서울도곡점(76호점)까지 오픈하는 놀라운 성과를 올리고 있다.룸이 아닌 부스 형식으로 공간을 구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면서도 답답하지 않도록 쾌적함을 추구했다. 예약제가 아니라 방문하면 키오스크로 비어 있는 부스를 선택해서 이용하면 되는데, 32개의 부스와 1개의 스튜디오 룸이 있는 초대형 매장이라 대기가 있더라도 10~2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는 정도다. 평일 16시 이전에는 7,9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책정해 강남 주부들과 학부모 골퍼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그늘집과 갤러리 카페까지 갖춘 복합문화공간‘브라보 퍼블릭 스크린골프 서울도곡점’은 스크린골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공간뿐만 아니라 식사와 안주 메뉴를 갖춘 그늘집이 있고 주류와 음료도 판매한다. 그늘집의 음식 가격도 라면 4,000원, 김치볶음밥 7,500원, 국물떡볶이 12,000원 정도로 합리적이다. 또한 80평 규모의 갤러리 카페도 이어져 있어서 골프와 여가, 문화생활도 함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되고 있다. 갤러리 카페에서는 14명의 작가가 순환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주차하기 힘든 강남인데도 주차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서 스크린골프를 이용하면 3시간까지 무료주차가 가능하다.이용요금은 18홀 기준으로 스트로크 게임은 평일 16시 이전 7,900원, 16시 이후 9,900원, 휴일 11,900원이고, 포썸 게임은 평일 16시 이전 10,000원, 16시 이후 12,000원, 휴일 15,000원이다. 연습 모드도 이용할 수 있는데 1시간 이용요금이 평일은 9,900원, 휴일은 13,900원이다. 골프클럽이나 골프화를 휴대하지 않아도 대여(골프클럽 2,000원/골프화 1,000원)해서 이용할 수 있고 모든 요금은 선불제로 운영된다.오픈 기념 파격적인 무료 라운드 이벤트 진행해 높은 호응‘브라보 퍼블릭 스크린골프’는 매장을 오픈할 때마다 일정 기간 파격적인 무료 라운드 이벤트를 진행해왔는데, 서울도곡점도 예외는 아니어서 이용자들이 다른 스크린골프 브랜드와의 차별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난해 12월에 무료 라운드 이벤트를 20일간 진행했다.강남서초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골퍼들이 많기 때문인지 무료 이벤트 기간 중 성황을 이루어 30분 이상 대기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는데, 바로 옆에 갤러리 카페도 있고 그늘집도 있어서 기다림이 결코 지루하지 않았다. 합리적인 이용요금, 쾌적한 공간, 현장감을 구현한 시스템, 편리한 접근성과 주차 등으로 이용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브라보 퍼블릭 스크린골프 서울도곡점’이 앞으로 강남 스크린골퍼들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위치 : 서울 강남구 언주로 201(도곡동) SK리더스뷰 지하 1층영업시간 : 매일 24시간(일요일 자정부터 월요일 오전 8시까지는 시스템 점검으로 휴무)주차 : 가능문의 : 02-571-7900 2024-01-18
- 강남구 청소년과 보호자, 대치동 학원가를 이용하는 모든 청소년을 위한 마음건강 쉼터 한티역 3번 출구 대치동 학원가 중심부(강남구 도곡로 420)에 자리한 강남구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이하 사이쉼)은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전국 최초로 학원가 밀집지역에 개소한 마음건강 쉼터이다. 2021년 4월 문을 연 이후 누적 방문자 수 3만 명을 돌파했으며, 2023년 제17회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 대상 공공서비스·보건행정 부문에서 강남구는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 설치·운영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23년 강남구를 빛낸 10대 ‘굿’ 뉴스에도 사이쉼이 선정되었다. 대치동 학원가의 오아시스, 강남구보건소가 직접 운영하는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을 찾아가 봤다.2층 청소년 쉼 공간 ‘사이터’에서 한 박자 쉼!강남구에는 관내 77개 초·중·고등학교가 있어 학생들이 많다. 여기에 대한민국 교육 1번지 대치동 학원가를 이용하는 청소년 수를 합하면 셀 수 없을 정도이다. 그러나 입시 경쟁과 학업 스트레스로 지친 청소년들의 마음을 다독여주는 곳은 찾을 수 없다. 적어도 3년 전까지는 말이다. 그리고 2021년 4월 강남구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이 문을 열었다.“반가워 정말”, “토닥토닥 괜찮아”, “지금 마음이 어떠니?” 한껏 지친 날 누군가 이렇게 말해준다면 어떤 느낌일까? 사이쉼은 이곳을 찾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위로와 재충전의 시간을 건넨다. 잠시 쉬어가도 괜찮다고.무엇보다 이곳은 강남구 소재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이나 강남구 거주 청소년과 보호자, 교사들, 그리고 대치동 학원가를 이용하는 모든 청소년에게 열려 있는 무료 공간이다.사이쉼은 2개 층으로 나뉘어져 있다. 카페 같은 분위기의 2층 ‘사이터’는 청소년들의 쉼표이자 놀이·휴식 공간이다. 이곳은 평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최대 이용시간 2시간)할 수 있다. 북카페에서 책을 읽을 수도 있고, 영화 관람이나 보드게임 등 즐길 거리로 마련되어 있다. 사이터에 가면 ‘놀장, 풀장, 뒹굴장’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3층 심리상담 공간 ‘사이숲’에서 마음건강을! 3층 사이숲은 심리상담 공간이다. 이곳은 청소년 심리상담이나 심리평가, 놀이치료, 부모양육 삼당, 심리 교육, 뉴로피드백 훈련 등이 이루어진다. ‘심리상담’은 중1 ~ 만 24세 이하의 강남구 거주 청소년 또는 강남구 소재 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놀이치료’는 강남구 소재 초등학교 1-6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심리상담과 놀이치료는 온라인 접수(사이쉼 홈페이지 신청, 매월 네 번째 화요일)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이 외에도 뉴로피드백 훈련(주의집중, 정서적 안정, 이완 등에 도움이 되는 두뇌 훈련)이나 집단치료, 사이쉼 특화 과정(아동·청소년 주의력 향상 종합훈련 과정, 부모 되기 통합교육 과정) 등이 운영된다. 최근에는 고위기 청소년 집중관리 사업이 새롭게 개설되어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연계 상담, 학업중단숙려제 연계 상담, 고위기청소년 집중상담 등이 이루어진다.강남구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 김영주 총괄실장(임상심리전문가, 정신건강임상심리사)은 “사이쉼은 2021년도 대치동 학원가에 개소해 지금까지 약 3년간 경쟁과 학업에 지친 쳥소년들에게 몸과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는 오아시스 같은 공간이다. 아이와 어른 사이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쉬고 성장할 수 있는 완충 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위치 : 강남구 도곡로 420 2층, 3층(한티역 3번 출구 인근)이용료 : 무료이용시간 : 2층 사이터(청소년 전용) 월~금 오후 2시~8시 / 3층 사이숲 월~금 오전10시~오후8시(토, 일, 법정 공휴일 휴무)홈페이지 : https://www.gangnam.go.kr/office/psygn/main.do문의 : 02-3423-7280~1 2024-01-18
- 호텔 딸기 프로모션 맛이나 가격 면에서 겨울 과일의 제왕이 된 딸기, 특히 새콤달콤한 최상품 딸기는 일상적으로 접하기 어려울 정도로 가격이 만만치 않다. 올해는 특히 사과, 귤 등 겨울에 먹을 수 있는 과일들의 가격이 전부 치솟아 마트에서 과일 고르기가 쉽지 않다. 맛있는 제철 딸기를 한 번쯤 마음껏 먹고 싶다면 호텔 딸기 프로모션을 찾아보면 어떨까? 신선한 생딸기부터 딸기를 이용한 각종 디저트와 음료, 식사처럼 즐길 수 있는 요리까지 맛볼 수 있는 호텔들의 딸기 프로모션을 모아봤다.파크 하얏트 서울 ‘더 라운지’ :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 세트삼성역 바로 앞에 있는 파크 하얏트 서울의 최고층인 24층에 있는 ‘더 라운지(The Lounge)’에서는 탁 트인 도심 뷰와 함께 달콤한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당도 높은 제철 딸기를 다양한 테이스트로 구성해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다채로운 딸기 디저트들로 가득 채워진 3단 트레이 속에는 달콤한 딸기를 포함한 신선한 제철 과일 및 따뜻한 홈메이드 스콘이 포함되어 있으며, 딸기 타르트와 스파이스 딸기 초콜릿 케이크, 장미 & 리치 딸기 무스 케이크, 제비꽃 & 딸기 크림 블러드 오렌지 케이크, 바닐라 케이크 등이 대표적이다.특히, 초콜릿으로 장식한 딸기를 보석 상자에 담아 테이블로 직접 서비스하는 패스어라운드 아이템은 인증샷 필수 아이템으로 보는 즐거움과 골라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디저트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간단한 세이버리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킹크랩 미니 샌드, 스페인산 베이컨 크루아상, ASC 인증 완도산 전복 브루스케타, 토마토 바질페스토 스틱 등 4종류의 세이버리 메뉴로 풍성함을 더했다.따뜻한 겨울의 오후 티타임을 느낄 수 있도록 로제 스파클링 와인 한 잔과 유기농 꽃 & 허브 블렌디드 티 셀렉션을 포함하며 가격은 1인 기준 64,000원이고 10,000원 추가 시 스페셜 논 알코올 음료인 레드 티 뱅쇼 또는 화이트 티 뱅쇼도 이용 가능하다.위치: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606, 파크 하얏트 서울 24층 ‘더 라운지’이용 시간: 3월 10일까지, 주중 14:00~17:30, 주말 12:00~17:30(예약 시간으로부터 2시간 이용 가능)가격: 64,000원(1인 기준), 2인부터 이용 가능예약 및 문의: 02-2016-1205, 네이버 예약 시 10% 할인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갤러리’ : 산청딸기 스트로베리 세레나데 애프터눈 티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로비 라운지 카페 ‘갤러리’는 겨울 제철 신선한 딸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스트로베리 세레나데 애프터눈 티’를 2월 29일까지 선보인다.이번 애프터눈 티의 주재료인 지리산 산청 딸기는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자라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에 빛나는 명품 딸기로, 높은 당도와 선명한 빛깔, 풍부한 과육으로 딸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최고 품질의 딸기로 유명하다.귀여운 비주얼에 딸기 모양 그대로를 표현한 ‘딸기 오팔리스 무스’는 딸기, 블루베리, 라즈베리, 레드커런트를 젤리로 만들고 진한 초콜릿 무스를 더해 한입에 모든 베리류를 즐길 수 있는 달콤 꾸덕한 맛의 베리 집합체이다. ‘딸기 젤리 요거트’는 초콜릿 볼 속 새콤달콤한 요거트를 필링하고 위에 생딸기를 얹어 마치 미니 케이크와 같다. 폭신한 핑거비스퀴에 부드러운 바닐라 초콜릿 무스를 샌드 한 ‘딸기 샤를로트 케이크’는 차갑게 먹는 디저트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떠오르게 한다. ‘딸기 이튼 매스’는 머랭 특유의 쿠키 같은 식감에 베리류의 은은함이 느껴진다. 영국 대표 디저트인 만큼 차와 함께 곁들인다면 추운 겨울날 딸기의 달콤함에 녹아내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다양한 세이버리도 함께 즐길 수 있는데 이번 세이버리와 샤퀴테리에는 ‘푸아그라 딸기 타르트’, ‘피스타치오 딸기 롤’, ‘베리 티라미수’ 등 딸기와 어울리는 조합으로 한 번 맛보면 잊을 수 없도록 호텔 페이스트리 셰프가 야심차게 준비했다. 1월 한 달 동안은 애프터눈 티와 함께 제공되는 차와 커피에 더불어 스페셜 칵테일 한 잔이 포함되어 디저트와 곁들였을 때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위치: 서울 용산구 소월로 322, 그랜드 하얏트 서울 로비1층 ‘갤러리’이용 시간: 2월 29일까지, 13:30~17:00가격: 130,000원(2인 1세트 기준)예약 및 문의: 02-797-1234, 홈페이지 예약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 :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 세트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 세트‘를 싱글, 스위트, 딜라이트 등 다양한 옵션으로 구성했다.신선한 생딸기, 루비 초콜릿과 라이스 크리스피로 바삭한 식감이 특징인 ‘딸기 루비 크리스피’, 딸기 처트니로 만든 머랭 디저트 ‘딸기 라임 파블로바’, 딸기와 리치로 만든 퓨레를 활용한 젤리 디저트 ‘딸기 파트 드 프뤼’, 루비 초콜릿으로 만든 브라우니 스타일의 디저트 ‘딸기 브론디’, 딸기 마스카포네 크림으로 부드러움이 일품인 ‘딸기 롤’, 딸기 쇼트케이크, 블랙 딸기 슈 등으로 구성했으며, 입맛을 돋울 무화과 버터 스콘, 토마토 바질 샌드위치, 과일 카나페도 함께 준비했다.다양한 디저트와 함께 즐기기 좋은 스리랑카의 최고급 홍차 브랜드 ‘딜마(Dilmah)’의 티 5종과 커피, 스페셜 음료인 릴레 비브(Lillet Vive) 칵테일, 논알콜 칵테일 스트로베리 플로터(Strawberry Floater) 중 하나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음료마다의 페어링으로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특히, 다양한 딸기 디저트뿐만 아니라 든든함을 더해줄 브런치 플래터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딜라이트(2인) 세트는 브루스게타 4종을 포함하여 씨푸드 샐러드, 스테이크 샐러드, 홈메이드 베이컨 시저 샐러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위치: 서울 중구 을지로 238,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20층 ‘고메바’이용 시간: 11:30~18:30가격: 싱글(1인) 50,000원, 스위트(2인) 88,000원, 딜라이트(2인) 99,000원예약 및 문의: 02-3425-8102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 스트로베리 블레싱 애프터눈 티 세트강남서초 지역에서 접근성이 좋은 분당에 있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는 가성비 좋은 딸기 프로모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호텔 1층 카페에서 ‘스트로베리 블레싱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갓 수확한 제철 딸기를 다채로운 매력으로 즐길 수 있는 ‘스트로베리 블레싱 애프터눈 티 세트’는 디저트를 즐기는 순간만큼은 딸기의 축복을 받은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다양한 스위츠 디저트부터 입맛을 돋우는 세이버리 메뉴, 클래식한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특별한 미식과 무드를 선물한다.딸기의 달콤함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스위츠 디저트는 부드러운 바닐라 크림이 올라간 ‘마다가스카르 바닐라 타르트’와 딸기 슈크림이 가득 들어간 ‘빠따슈’, 핑크빛의 ‘루비 초콜릿 무스’, 생딸기와 생크림의 조화가 돋보이는 ‘딸기 쇼트케이크&rsquo 2024-01-18
- 아프지 않아도 안면골절이 의심될 때 겨울철 증가하는 또 하나의 외상은 바로 안면골절이다. 안면골절은 안면부를 구성하는 뼈의 골절을 통칭하는 용어인데, 눈이 내린 후 길이 얼었을 때 미끄러지면서 종종 발생하기도 한다. 추위에 몸이 경직되어 주머니에 넣고 있던 손이 빠르게 땅을 짚지 못하면서 얼굴이 바닥에 부딪히는 경우가 증가하는 것이다.안면골절에는 대표적으로 코뼈에 발생하는 비골골절, 안구를 싸고 있는 4개의 뼈에 골절이 생기는 안와골절, 광대뼈 골절, 그리고 저작에 중요한 하악뼈 골절이 있다. 얼굴뼈는 미세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팔다리뼈에 비해 굵기도 얇고, 뼈를 보호하는 연부 조직의 양도 많지 않아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될 수 있다. 또한 팔다리 뼈의 골절은 움직일 때 통증이 악화되기 때문에 조기에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은 반면, 얼굴 뼈 일부는 움직이는 뼈가 아니므로 움직임에 따라 악화되지 않아 그냥 단순 타박상으로 간과되는 경우가 많다.비골골절은 코피, 비강의 부종으로 인한 비강호흡의 장애가 있을 수 있다. 안와골절은 특정 방향으로 보았을 때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 증세가 있을 수 있고, 볼과 코의 감각 저하를 보일 수 있다. 안구 쪽으로 충격을 받은 뒤 안구를 특정 방향으로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 경우는 응급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지체 없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안와골절이 의심될 때는 코를 푸는 행위를 삼가야 하고, 코피나 콧물은 닦아내야 한다. 이것은 비강을 통해 공기가 안구로 통하면서 안구 주위 압력이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악뼈는 턱을 강하게 부딪혔을 시에 발생할 수 있으며, 얼굴 뼈 중에서 대표적으로 움직임에 통증이 악화되는 골절이다. 입을 크게 벌리려고 하거나 저작 행위를 할 때 통증이 악화되거나, 개구 시 턱이 한쪽 방향으로 쏠리는 현상 등이 있다면 의심해 봐야 한다.가장 먼저 이학적 검사로 안면부의 함몰과 같은 비대칭을 관찰하고, 손으로 만져 가며 골절 부위에 보일 수 있는 압통 및 뼈의 변형 등을 촉진한다. 그 후 엑스선 검사와 CT 검사와 같은 영상 검사가 필요하다. 안면부의 뼈는 여러 겹으로 중첩되어 있어 엑스선 단일 검사만으로는 골절이 어느 뼈에 발생하였는지 확진할 수 없어 CT 검사가 꼭 필요한 골절이라 할 수 있겠다. 수술이 필요할 정도의 안면골절은 보통 안면부종이 어느 정도 빠진 후 2주 이내로 진행된다.한강수성형외과 이윤혜 원장 2024-01-18
- 2024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의예과 이지은(은광여고 3) 이지은 학생(은광여자고등학교 3학년)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의예과(일반전형)에 합격했다. 고1~3 내신 전 과목 1.09등급을 유지하며 완벽에 가까운 성적을 유지했던 이지은 학생은 뛰어난 학업역량뿐만 아니라 의사를 꿈꾸는 확고한 진로 목표와 의지가 있었다. 꿈을 향해 누구보다 열심히 고교 3년을 보낸 이지은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진로 설정>타인을 돕고 의학적 연구에 매진하고파이지은 학생은 인생에서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느끼는 행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타인을 도우면서 좋아하는 분야를 연구할 수도 있는 의사라는 직업을 꿈꾸게 되었단다.“의학 분야에서도 특별히 관심을 가졌던 분야는 내분비내과입니다. 완치가 불가능하고 생활에 많은 제약이 생기는 당뇨병 환자들에 안타까움을 느껴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일조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주요 학교 활동>① 동아리 ‘화학부’이지은 학생은 동아리 화학부에서 1,2학년 동안 다양한 실험을 부원들과 함께 진행했고, 그 과정에서 여러 실험 기법과 화학에서 갖춰야 할 세심한 태도, 협업 능력을 배웠다고 말한다.“3학년 진로신문 읽기 시간에 당뇨 환자에게 좋은 식습관에 관한 기사를 읽고 식초가 혈당 스파이크를 억제하는 원리에 궁금증이 생겼는데, 이에 관해 화학2 교과에서 배운 효소의 특성을 바탕으로 몇 가지 가설을 세워보고 화학부 개인 실험 시간에 실험을 통해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화학부 활동을 하면서 익힌 태도 덕분에 여러 선행 연구를 참고하고, 예비 실험을 진행함으로써 실험을 정교하게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② 진로 독서 클래스 & PBL(Project Based Learning)이지은 학생은 은광여고의 다채로운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진로 역량을 쌓았다. 대표적으로 ‘선생님과 함께하는 진로 독서 클래스’와 틈새독서마라톤3km, 나도 빅데이터 전문가, 디자인씽킹을 활용한 인공지능의 이해 캠프, 학생탐구발표대회 등 여러 비교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후속 활동을 이어가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해나갈 수 있었다.“저는 3년 내내 희망 진로가 비슷한 친구들과 ‘메디사이언스’라는 독서토론팀을 꾸려 팀장으로서 독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2학년 때 ‘호르몬 밸런스’라는 책을 읽고 흔히 수면 호르몬으로 알려진 멜라토닌이 항산화 물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잘 알려진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C와 멜라토닌의 항산화능을 비교하는 실험을 수행했습니다. 독서 토론에 그치지 않고 그 과정에서 생긴 호기심을 실험을 통해 해결하고자 했고, 실험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이후 3학년 생명과학실험에서 보완해 심화 탐구하는 등 활동을 유기적으로 이끌어나갔던 것이 제 관심 분야를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학생부 세특>진로 역량과 학문적 호기심 담아내 이지은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에는 남다른 탐구열과 진로 열정, 그리고 학문적 호기심을 해결하고자 했던 노력이 돋보인다.(아래는 세특 내용 재구성)생명과학실험① 2학년 진로독서클래스에서 호르몬에 관한 책을 읽은 후 멜라토닌의 항산화 능력을 검증하고자 비타민c의 항산화능과 비교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② 하지만 멜라토닌 서방정에서 순수한 멜라토닌을 분리하지 못했다는 점, DPPH 시약의 색변화를 확인할 때 흡광도기를 사용하지 못했다는 점 등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③ 그래서 3학년 생명과학실험 시간에 이를 보완해 실제 세포에 자외선을 조사해 산화스트레스를 유발하고 멜라토닌의 세포보호 효과를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다.“실험이나 발표 기회가 주어질 때 주제 선정을 힘들어하는 학생들은 이렇게 이전 활동에서 아쉬웠던 점을 보완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수학수학 교과의 발표나 보고서를 준비 시 진로와 학문적 호기심을 두루 보여줄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자신만의 강점과 역량을 드러냈다.“한 번은 희망 진로와 연관된 주제를, 한 번은 학문적 호기심을 해결하는 주제를 선정해 진행했습니다. 희망 진로 관련 주제는 진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호기심을 해결하는 주제는 본인의 수학적 역량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학업역량>2~3학년 내신 1.0등급, 의사의 꿈이 학구열로!이지은 학생은 은광여고에서도 ‘공신’으로 통한다. 고등학교 3년 전 과목 총 내신등급은 1.09이고, 특히 학기별로 상승 곡선을 보였다.“저는 1학년 내신등급으로 1.26, 1.13을 받은 후, 2학년으로 올라가면서 졸업할 때까지 계속 1.0의 내신을 유지했습니다. 은광여고는 집중이수제 학교라서 학기 단위로 선택과목을 이수하게 됩니다. 일반고 중 교육과정이 빠른 편이라 많은 친구들이 2학년 내신을 가장 부담스러워하는데, 저의 경우 1학년 겨울방학 기간에 개념 예습, 복습과 더불어 평가원 기출문제들을 미리 풀어보았고 부족한 부분은 인강을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저만의 내신 공부 방법이라면 이전에 공부했던 자료들을 거의 버리지 않고 과목별, 난이도별로 구분, 정리해두어 시험 때마다 누적해서 활용한 점입니다. 많은 범위를 복습하고 마무리할 때 오답 문제들과 그때그때 메모해두었던 실수 방지 전략 등을 다시 봤던 것이 빈틈없는 내신 준비에 도움이 되었습니다.”<후배들에게>다양한 학교 활동으로 다방면에 사고하며 성장하길이지은 학생은 은광여고의 여러 캠프와 PBL수업, 그리고 3학년의 여러 실험 과목이 자신의 희망진로와 관련해 폭넓은 지식을 배우고 지속적으로 탐구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 또한, 진로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더라도 인문고전아카데미, 영어캠프, 빅데이터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다방면에서 사고하며 성장할 수 있었단다.“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알찬 학교생활을 하면서 대입의 길로 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내신 시험은 수능처럼 한 번에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중간에 실망스러운 결과가 있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충분히 회복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양한 교내 활동에 참여한 뒤에는 활동 내용을 정리하고 자신의 진로와 연관하여 창의적인 후속 활동을 진행하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후배들도 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추억 가득한 고등학교 생활을 이어가길 바라고 응원합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의학 계열 추천 도서① <왜 아플까> - 벤자민 빅먼“저는 중학교 때 당뇨를 앓는 친구가 점심시간마다 혼자 인슐린 주사를 놓는 것을 보고 당뇨에 관심이 생겨 인슐린 저항성을 설명하는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읽다 보니 이 책은 당뇨뿐만 아니라 다른 만성질환, 피부병, 심지어 정신질환과 인슐린 저항성의 관계를 설명하는 책이었는데요. 이 책을 읽고 호르몬이 작은 화학 분자일 뿐이지만 우리 몸과 정신을 모두 주관한다는 것을 깨달았고, 내분비내과 의사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슐린이라는 호르몬 하나가 얼마나 광범위하게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한 학생들은 이 책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② <모두를 위한 의료윤리> - 김준혁“이 책은 낙태, 연명의료 등 여러 의료 이슈에 관해 확정적인 답이 아닌 여러 관점에서의 문제점을 제시하고 깊이 생각해보게 하는 책입니다. 여름 독서캠프 때 이 책을 읽고 미래의 의료인으로서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해본 것이 MMI 면접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2. 서울대 면접 2024-01-04
- 2024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임수민(진선여고 3) 임수민 학생(진선여자고등학교 3학년)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연세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활동우수전형)에 합격했다. 연세대 외에도 고려대 미디어학부(학업우수형)에 동시에 합격하며 후배들에게 ‘학종 롤모델’로 불린다. 임수민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진로 설정>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파임수민 학생은 뉴스나 예능 프로그램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에 대해 다각도로 생각해보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단다.“어릴 적 뉴스를 보면서 막연히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영향력을 가장 잘 표현하고 청중들에게 호소할 수 있는 방안이 방송이나 신문과 같은 미디어라고 생각했고, 그 이후로 방송PD나 신문기자, 혹은 아나운서와 같은 언론인이 되고 싶다고 꿈꿔왔습니다. 언론은 정보를 전달하는 창구임과 동시에 사회를 규정짓고 체계화하는 영향력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언론이라는 분야에 특히 관심이 생겼습니다.”<주요 학교 활동>① 동아리 ‘방송부’임수민 학생은 방송부에서 활동하며 총괄 카메라 담당을 맡아 3년 동안 진선여고 방송부원으로 활동했다. 이러한 활동은 자연스럽게 언론과 관련한 진로 역량을 드러내며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예를 들면 2학년 체육대회때 MBC ‘놀면뭐하니’팀이 저희 학교를 찾아왔었는데, 이때 방송작가님을 도우면서 방송과 카메라에 관련한 업무를 배운 적이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방송부원으로서의 역할, 축제를 준비하는 도중 이와 관련한 책을 읽으며 탐구했던 것들 등을 학생부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려고 노력했습니다.”② 진로특강임수민 학생은 진로특강을 유의미한 활동 중 하나로 손꼽았다. 인문학부터 이공계를 아우르는 다양한 진로특강은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수강 기회와 진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제가 3학년 때 수강했던 진로 특강은 ‘인문, 사회학적으로 보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제4차 산업혁명에서 두드러지는 인공지능이라는 분야가 언론과 미디어 분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중심으로 탐구했습니다. 이렇게 전혀 다른 분야의 내용일지라도 언론과 엮어서 탐구해보는 방식으로 사고를 확장하고, 나아가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③ 진선 프론티어 & 진선 아카데미진선 프론티어와 진선 아카데미는 학생들의 잠재력을 일깨워주고 진로 분야를 심층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임수민 학생은 이 활동이 자기 성장의 발판이 되었다고 말한다.“2학년 진선 프론티어 활동과 3학년 진선 아카데미 활동은 심층적인 진로 탐구를 할 수 있어, 수시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면 과학(물·화·생·지) 분야의 전문가 초빙해서 심층적인 탐구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핵융합 발전을 탐구할 수 있는 플라즈마볼을 만들어 실험하기도 하고요. 우리 학교 국어 선생님이 진행하셨던 활동(직소모형 협동학습법을 활용한 세계사 탐구 활동)도 기억에 남습니다. 국어와 역사를 융합해 사회학적 시각으로 탐구하고 발표하면서 계열에 상관없이 융합적으로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활동이었습니다.”<학생부 세특>언론미디어 기반 인문사회학적 역량 드러내 임수민 학생의 학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은 언론 미디어를 기반으로 한 인문사회학적 역량이 두드러진다. 특히 ‘불평등’이라는 큰 주제로 공부 격차나 소득 격차 등 인류학적으로 접목한 탐구 활동을 교과와 연계해 연속성 있게 드러냈다. (아래는 세특 내용 재구성)사회문화‘기술 혁신에 따른 지역 간 정보 격차’를 주제로 발표“교과시간에 다양한 사회불평등 현상을 배우면서, 정보화 시대 이후 기술 혁신에 따른 지역 간 정보 격차에 관심이 생겨 탐구를 진행했습니다.”문학윤대성의 ‘출세기’라는 작품을 토대로 탐구“‘출세기’는 사회적 약자의 이야기를 단순 가십거리로 삼는 등 언론의 상업주의를 경계하는 작품입니다. 이에 더해서 저는 언론의 본질을 잃지 말자는 취지의 보고서를 쓰며 진로와 관련한 심층 탐구 활동을 했습니다.”수학지니계수(빈부 격차와 계층간 소득 불균형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 소득 격차 탐구“정적분으로 지니계수 그래프를 만들어 한 국가의 국민 소득 격차를 파악할 수 있는데요. 저는 2~3학년 때 배웠던 정적분을 활용해 우리나라의 소득 격차를 탐구하고 이를 개선할 방안에 대한 보고서도 쓰며 탐구 활동을 했습니다.”<학업역량>효율적인 공부, 학교 ‘얼리버드 자습 프로그램’ 적극 참여임수민 학생은 전략적이고 효율적이면서도 중심을 잃지 않는 공부를 했다고 말한다. 과목마다 얼마의 기간 동안 어떻게 공부를 해야겠다는 대략적인 구상을 짜놓은 뒤, 그 기간에 맞춰서 공부하는 방식으로 최대한 효율성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공부했다는 것.“예를 들면 ‘정치와 법’과 같은 사회탐구 과목과 같은 과목은 2주 동안 개념 이해와 기출문제를 반복하고, 1주 동안 유인물을 완벽하게 암기하자는 식으로 대략적인 계획을 세웠습니다. 계획한 기간을 넘지 않게 공부를 함으로써 효율성뿐만 아니라 공부의 본질도 잃지 않게 노력했습니다. 진선여고에는 아침 7시에 등교해 자습하는 ‘얼리버드 자습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 덕분에 아침 일찍 뇌가 깨는 연습을 했고 하루의 효율성이 증대되는 경험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학교에서 최대한 집중해서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야간자율학습에 참여했고, 2~3학년 때는 멘토-멘티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습 멘토로 활동했습니다. 멘티 친구에게 국어, 수학 공부에 도움을 주며 보람도 느꼈지만, 이 활동은 오히려 저 자신에게 복습과 심층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후배들에게>나만의 차별화된 학생부를 만들어가길임수민 학생은 후배들에게 ‘학생부의 차별화’를 중심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길 당부했다.“굳이 어렵게 생각하지 않더라도 몇 가지 포인트를 잡아서 심화탐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언론 분야에서 다룰 수 있는 ‘사회 불평등’ 특히 거기서도 ‘정보 격차’를 중심으로 학생부를 구성했습니다. 이는 언론 분야뿐만 아니라 인류학이나 윤리 등 다양한 분야와 연관 지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중심으로 차별화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신 성적이 잘 안 나온다고 수시를 바로 포기하지 마세요. 진선여고뿐만 아니라 강남지역 고등학교 내신은 대부분 수능형으로 출제되어, 내신을 충실히 준비하면 수능도 자연스럽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최대한 수시 준비에 집중하면서 성실히 학교생활을 하면 입시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언론·미디어 분야 추천 도서<현대 사회학> - 앤소니 기든스, 필립 서튼“이 책은 저의 진로 분야인 미디어뿐만 아니라 다른 사회 분야까지 다루는데, 때문에 단순히 미디어에만 치중되기보다는 이를 다양한 사회 문제에 확장시켜 사고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lsq 2024-01-04
- 2024학년도 주요 대학 탐구변환표준점수 비교 12월 25일 현재 서울 주요 대학들이 입학처 홈페이지에 탐구영역 변환표준점수를 발표했다. 변환표준점수는 선택과목에 따라 같은 원점수라도 표준점수나 백분위 점수의 차가 크게 나타나는 탐구영역의 특성상 그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적용하는 대학별 점수다. 그런데 3년 전 통합 수능이 시작되면서 동 계열의 선택과목 변환표준점수 차이만이 아니라 계열 간의 변환표준점수 차이까지 살펴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인문계열로 교차 지원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교차지원 시 유·불리에 주목하며 주요 대학이 발표한 변환표준점수를 정리해봤다.참고자료: 주요 11개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2024 수능 탐구변환표준점수’ 발표자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2024학년도 수능 채점결과 자료’자료취합일시: 12월 25일 00시 발표 기준■2024 수능, 사/과탐 과목별 만점 표점과 만점자 수 비교 먼저 탐구과목의 표준점수부터 살펴보자.사회탐구는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과목이 어렵게 나와 표준점수 70점 이상을 확보했다. 이 과목을 선택하여 좋은 성적을 받은 수험생들은 사탐 선택자 간의 경쟁에서 유리할 뿐만 아니라, 자연계열 지원자와의 경쟁에서도 크게 불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화학Ⅱ 제외). 반면에 ‘윤리와 사상’이나 ‘세계사’ 과목은 변환표준점수로 조정을 받더라도 불리할 것으로 보인다. 사탐 만점 표준점수 최고점인 경제 73점과 최하점인 세계사는 10점 차이가 난다. 과학탐구는 ‘화학Ⅱ’ 선택자의 표준점수가 80점으로 매우 높게 형성됐다.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할 때도 유리하겠지만 표준점수를 그대로 적용하는 대학에 지원할 경우 매우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모든 과탐의 만점 표준점수가 높은 것은 아니다. 지구과학Ⅰ의 경우 화학Ⅱ에 비해서 12점이 낮다. 대체로 과탐Ⅱ과목에 비해 과탐Ⅰ의 표준점수가 낮게 형성되었는데, 주목할 점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탐보다 과탐의 표준점수가 높다는 점이다. 게다가 만점자 수를 비교해 보면 과탐 만점자 수가 사탐의 만점자 수보다 상위 점수에 위치해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전 점수대에서 동일한 현상이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탐구영역 경우 이런 현상은 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교차지원 시 인문 변환표준점수 적용 대학 통합 수능 이후 자연계열에서 인문계열로 교차지원을 하는 학생들이 발생하자 학교별 변환표준점수 내용이 더욱 복잡해졌다. 선택 과목간의 유불리뿐만 아니라 계열 간의 유불리도 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서강대, 한양대, 경희대, 동국대 등은 자연계열 학생들이 인문계로 교차 지원할 경우 인문계열 지원자들과 같은 변환표준점수를 사용하도록 했다. 강력한 유불리는 없지만 표준점수 상위권에 자연계열 학생들의 누적 인원이 많은 것을 생각하면 유리한 상황으로 해석된다. 사탐 과목 중 ‘생활과윤리’, ‘한국지리’, ‘윤리와 사상’, ‘세계사’의 경우 만점을 받고도 과탐 선택자 1등급 학생보다 불리한 표준점수를 받았다. ■탐구영역 1등급 구분 표준점수와 인원최고 표준점수 적용 대학 변환표준점수를 발표하지만 그대로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최고 표준점수를 활용해 탐구영역의 최종 점수를 산출하는 대학이 있다. 대표적인 학교가 이화여자대학교이다. 이대의 경우 취득한 탐구변환표준점수를 응시 계열별 반영영역의 변환표준점수 최고점으로 나눠야 한다(최고 표준점수를 분모로 하고, 취득 표준점수를 분자로 한다) 이렇게 점수를 산출하면 표점이 높다고 무조건 유리한 것이 아니라 과목별 최고 표점에 따라 산출되는 값이 달라진다. 이 산출방법으로 변환표준점수를 계산한 것이 표 오른쪽 내용이다.이대의 경우, 자연계열 수험생이 인문계열로 교차지원 할 때 과탐변환표준점수가 적용된다. 최고 표준점수를 적용하기 전이라면(표 왼쪽 부분) 같은 백분위라도 자연계열 학생에게 매우 유리한 상황이다. 그러나 최고 표준점수를 활용하는 산출식을 적용하면 상황은 불리해진다. (표 오른쪽 숫자는 가독력을 높이기 위해 자리 수 조정)■2024 이화여대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 계산 방법(총점 1,010점 기준)교차지원 시 과탐 변환표준점수 적용 대학 일부 대학은 자연계열 학생이 인문계열로 교차 지원할 때 ‘수능 시 지원한 탐구 과목의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도록 했다.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세종대가 대표적이다. 과탐 표점이 사탐 대비 높은 상황이므로 교차지원 시 과탐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한다면 매우 유리한 구조가 만들어진다.통합 변환표준점수 적용 대학2024 수능부터는 아예 통합 변환표준점수를 고지하는 대학들도 생겨났다. 사탐이든, 과탐이든 계열 구분이 없다는 뜻이다. 연세대, 한국외대, 건국대가 대표적이다. 통합수능에 맞는 취지겠으나 표준점수에서 이미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쪽이 과탐 선택자들이라 교차지원 시 통합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할 경우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변표 사용 x, 표준점수 적용 대학 탐구 변환표준점수를 발표하지 않고 표준점수 그대로 적용하는 대학도 있다. 서울대, 서울교대, 홍익대, 국민대가 대표적이다. 과탐 선택자들에게 매우 유리한 경우다. 2024-01-04
- 현 중2 대상,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 교육부는 지난달 12월 27일(수) 오전 11시 브리핑을 통해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을 발표했다. 2025년부터 고교학점제로 공부하는 현 중2 학생들을 위해 수능 및 내신 평가방식 개선에 방점을 둔 <2028 대입개편 시안>을 지난해 10월에 발표한 후,최종 개편 확정안을 발표한 것이다. 개편 시안에서 제안했던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 출제 여부는 이번 확정안에서 제외되었다(심화수학 수능 미반영). 또한,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은 선택과목제가 폐지된다. 당초 시안에서 발표한 대로 고교 내신체제를 개편해 기존의 내신 9등급제는 5등급제로 개편된다.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 주요 내용을 짚어봤다.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자료참조 교육부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2023.12.27.)># 대입 개편 확정안 핵심 내용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에 따라 현재 중학교 2학년이 치르게 될 2028학년도 대입부터 적용된다. 지난 10월에 발표된 2028학년도 개편시안과 달라진 점은 두 가지이다.첫째, 교과 평가 방식에 있어 융합 선택 과목 중 사회, 과학 교과의 9과목(여행지리, 역사로 탐구하는 현대 세계, 사회문제 탐구, 금융과 경제생활, 윤리문제 탐구,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세계, 과학의 역사와 문화, 기후변화와 환경생태, 융합과학 탐구)의 상대평가 5등급을 폐기하고, 절대 평가 즉 성취도만 표기하는 것으로 바뀌었다.둘째, 융합 선택과목 중 사회와 과학 교과의 상대평가 병기를 제외하는 방안이다. 이전 개편 시안에서는 예체능·교양을 제외한 모든 내신 과목을 5등급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함께 적는다고 했지만, 고교학점제의 취지인 학생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융합 선택과목 중에서 사회와 과학 교과는 상대평가를 함께 적지 않고 절대평가만 실시한다.이 외, 수능 및 수시·정시 시기 조정에 대해 추후 검토한다고 밝혔다.핵심 내용 ① 통합형·융합형 수능 과목2028학년도부터는 국어, 수학, 탐구영역의 선택과목제는 모두 폐지된다. 즉, 모든 수험생이 동일하게 통합형 수능을 치르게 된다. 특히,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목인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으로 출제된다. 또한, 지금까지와 동일하게 평가 및 성적을 제공하고 EBS 연계방식 등은 현행 그대로 유지한다. (표1 참조)통합형으로 변경되는 수학 영역에서 대수, 미적분I, 확률과 통계가 출제 범위이지만,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은 수능에서 반영하지 않는다.핵심 내용 ② 내신체제 개편이번 대입개편에서는 내신평가 방식의 대폭 변경된다. 기존에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변경된다는 점이다. 현재 4%였던 1등급이 10%로 달라지면서 5등급 체제에 맞춰 2등급이 24%, 3등급 32%, 4등급 24%, 5등급 10%의 비율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5등급제로 바뀌면서 평가결과는 절대평가(A~E)와 상대평가(1~5등급)가 함께 기재된다.또한, 이전 개편시안에서는 예체능·교양을 제외한 모든 내신 과목을 5등급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함께 적는다고 했지만, 고교학점제의 취지인 학생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융합 선택과목 중에서 사회와 과학 교과는 상대평가를 함께 적지 않고 절대평가만 실시한다. (표2 참조)표1. 2028학년도 수능 개편 확정안(요약)※ 음영표기는 “절대평가” 적용 영역표2. 과목별 성적 산출 및 대학 제공 방식(확정)※표1~2 :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2023.12.27.)# 대입개편에 따른 변화와 전망① 내신 관련 변화2028 대입개편 시안의 ‘내신’ 부분 핵심은 크게 두 가지이다. 내신 5등급제로의 전환과 융합 선택과목 중 사회·과학 교과 9과목(여행지리, 역사로 탐구하는 현대 세계, 사회문제 탐구, 금융과 경제생활, 윤리문제 탐구,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세계, 과학의 역사와 문화, 기후변화와 환경생태, 융합과학 탐구)을 제외한 모든 과목의 ‘석차 등급, 성취도의 병기’이다.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은 “교과 평가방식에 있어 융합 선택과목 중 사회, 과학 교과의 9과목(여행지리, 역사로 탐구하는 현대 세계, 사회문제 탐구, 금융과 경제생활, 윤리문제 탐구,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세계, 과학의 역사와 문화, 기후변화와 환경생태, 융합과학 탐구)의 상대평가 5등급을 폐기하고, 절대평가 즉 성취도만 표기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수능 도입이 예상되었던 ‘심화 수학(미적분Ⅱ·기하)’도 도입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지었다. 융합 선택과목 중 사회, 과학 교과를 성취도만 표기하는 것은 고교 학점제의 근본 취지인 선택의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고, 수능에서 심화 수학(미적분Ⅱ·기하)을 도입하지 않는 것은 사교육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설명했다.표3. 9등급제 VS 5등급제 : 등급별 비율 및 누적 비율② 대입 개편 확정안이 입시에 미칠 영향대입 개편 확정안이 입시에 미칠 영향은 어떨까?이에 김병진 소장은 “각 대학이 학생부 교과 위주 전형 선발의 어려움을 들어 현재 진로 선택과목에 집중돼 있는 학생부 세부내용 및 특기사항을 통한 ‘교과 정성 평가’를 전 과목으로 확대하여 적용하게 되면 학생들의 긴장감이나 심리적 부담감은 여전할 수도 있다. 또한, 각 대학은 사라진 표준편차를 대신해서 높은 원점수나 평균과 취득 원점수의 관계를 고려한 계산식, 혹은 석차 등급, 원점수, 성취도를 조합한 평가방식을 활용할 가능성도 있어 학생부 교과 위주 전형의 전형 방식이 다양해질 수 있다는 부담도 존재한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석차 등급과 성취도 병기’와 관련해서는 여러 논쟁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김 소장은 “2022 개정 교육 과정의 핵심인 교과목의 자유로운 선택과 고교 학점제 운영의 기본 조건으로 강조했던 석차 등급 폐지와 전면 배치되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학년별 내신 평정 방식의 혼란이나 운영상의 어려움, 대학의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발생할 어려움, 나아가 공통 과목 즉 1학년 내신의 절대성으로 인한 2·3학년 수업 집중력 약화나 중도 포기 학생 등장 등의 여러 변수에 따른 결정이기는 하나 고교 학점제 실시와 맞물리면서 일정 기간의 혼란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당초 ‘수능’ 개편 시안은 ‘공통 과목’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번 대입개편 확정안에 대해 이에 김 소장은 “현재 통합 수능 선택과목 체계에서 발생한 선택과목 간 유·불리가 이전 수능까지 유지해 오던 수학의 계열 구분이나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의 선택 과목 체계를 모두 통합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수학의 계열 분리와 탐구영역의 선택과목은 표준점수 산출을 과목별로 독립적으로 실시해 ‘공통+선택’ 구조보다 점수 산출의 혼란은 덜했으나, 각 과목별 표준점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통합을 통해 일원화된 산출을 통해 경쟁하는 것이 공평하다는 취지의 개편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이 발표되었지만, 수능과 내신의 평가 체계 및 범위를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 각 대학의 ‘2028학년도 전형 계획안’이 발표되어야 구체적인 대입의 모습이나 효과적인 대입 2024-01-04
- 예비 고1을 위한 ‘추천 도서’ 열전 올해 3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3 학생들에게는 1~2월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을 수 있는 적기이다. 과목별 학습도 물론 중요하지만, 학습의 근간이 되는 사고력을 키울 수 있고 관련 분야의 지식을 넓힐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어휘력과 독해력도 향상시킬 수 있다.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교사가 추천하는 교과별(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 추천 도서를 소개한다.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장재혁 교사(국어) 상문고등학교 박창욱 교사(사회), 서울세종고등학교 임명주 교사(물리), 숙명여자고등학교 김은지 교사(영어), 중산고등학교 서지나 교사(수학)책 이미지 및 자료 출처 교보문고, 출판사 서평# 국어 추천 도서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장재혁 교사(국어)는 3학년 담임이자 현재 EBSi 국어영역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장재혁 교사가 추천하는 국어 추천 도서는 정재찬의 <시를 잊은 그대에게>와 김초엽의 <지구 끝의 온실>이다.시를 잊은 그대에게정재찬 / 휴머니스트지구 끝의 온실김초엽 / 자이언트북스장재혁 교사(단대부고)“문제 풀이를 위한 시 분석은 재미가 없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시를 잊은 그대에게(공대생의 가슴을 울린 시 강의)>를 읽으면 즐거움을 위한 시 감상이 행복한 일임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소설가는 현실을 자신의 시선으로 비틀어 작품에 반영합니다. <지구 끝의 온실>을 읽으며 현실의 어떤 모습이 반영되었는지 발견해 나간다면 소설 읽기가 즐거워질 것입니다.”# 수학 추천 도서중산고등학교 서지나 교사(수학)는 교육과정 부장이자 현재 EBSi 수학 영역 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서지나 교사가 추천하는 수학 추천 도서는 환화택의 <미적분의 쓸모>와 닉 폴슨, 제임스 스콧 벨의 <수학의 쓸모>이다.미적분의 쓸모한화택 / 더퀘스트수학의 쓸모저: 닉 폴슨, 제임스 스콧 벨 / 더퀘스트서지나 교사(중산고)“<미적분의 쓸모>는 미적분에서 배우는 내용들이 어떤 의미를 지니며, 왜 그것들을 배워야 하는지, 그리고 나중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함께 이해한다면, 공부할 때 목적의식도 생기고 이해도가 빠를 것입니다. <수학의 쓸모>는 과거의 역사와 수학의 기본 원리를 결합한 이야기를 통해 수학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인공지능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을 제공하는 책입니다. 다양한 에피소드가 어우러져 여러분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영어 추천 도서숙명여자고등학교 김은지 교사(영어)는 영어교육학 학사 및 석사이자 박물관 및 미술관 준학예사 국가전문자격시험에 합격했으며, 숙명여고에서 교과융합수업(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윤동주 시 번역 등),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은지 교사가 추천하는 영어 추천 도서는 다음과 같다.Ways of SeeingJohn Berger / Penguin BooksAI는 차별을 인간에게서 배운다고학수 / 21세기북스김은지 교사(숙명여고)“<Ways of Seeing>은 ‘다른 방식으로 보기’ 번역본이 있지만, 원서로 읽을 것을 추천합니다. 이 책은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표준화된 방식(the way)을 벗어난 다른 방식들(ways)을 제안합니다. 꼭 예술 분야가 아니라도, 나만의 관점에서 새로운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창의적, 비판적 역량은 급변하는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에게 꼭 필요합니다. 다르게 보면, 다른 것을 만들 수 있습니다. 미술사에 기록된 거장은 가장 잘 그리는 사람이 아니라 새로운 시도를 한 사람이었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은 인간 사회의 혁신적인 변화를 끌어내고 있지만, 인공지능 활용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작용 또한 적지 않습니다. <AI는 차별을 인간에게서 배운다>는 인공지능의 작동 원리부터 쉽게 설명하며 인공지능의 잘못된 판단은 인간의 오류와 편견을 학습한 결과임을 주요 사례와 함께 제시합니다. 인공지능의 사회적 영향을 심도 깊게 다루며 인공지능이 일상화될 미래 사회 속 법과 제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하는 책입니다.# 사회 추천 도서상문고등학교 박창욱 교사(사회)는 3학년 부장이자 서울특별시교육청 진학지도지원단에서 진학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박창욱 교사가 추천하는 사회 추천 도서는 다음과 같다. EBS 자본주의 제작팀이 집필한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와 한국문화인류학회가 집필한 <처음 만나는 문화인류학>이다.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EBS 자본주의 제작팀 / 가나출판처음 만나는 문화인류학한국문화인류학회 / 일조각박창욱 교사(상문고)“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는 경제학의 기본 원리부터 자본주의의 미래까지를 예측해보며 자본주의에 관한 진실과 의문을 세계 32명의 석학들의 인터뷰를 통해 풀어간 책입니다. 이 책은 관련 분야의 지식을 성장은 물론 어떻게 살아갈 지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처음 만나는 문화인류학>은 문화를 통해서 인류의 삶을 사회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인 문화인류학 관련 책입니다. 이 책은 다양한 사회문화 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나’를 인식하고 또다른 ‘나’인 다른 사람들과 어우러져서 살아가는데 매우 의미 있는 도움을 줄 것입니다.”# 과학 추천 도서서울세종고등학교 임명주 교사(물리)는 물리학 학사(물리학 외 다수의 전공 학위를 취득) 및 물리교육학 석사, 정보보호학 석사, 기후변화공학 박사이기도 하다. 임명주 교사가 추천하는 과학 추천 도서는 랜들 먼로의 <위험한 과학책>(과 존 D. 배로의 <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생활 속 수학 지식 100>이다.위험한 과학책랜들 먼로 / 시공사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생활 속 수학 지식 100존 D. 배로 / 동아엠앤비임명주 교사(서울세종고)“<위험한 과학책>은 상상의 세계를 논리적으로 넓혀줍니다. 사람들이 허무맹랑하게 생각하는 소재를 사용하여 허무맹랑하지 않게 논리적으로, 물리학적으로 명확히 설명해 줍니다. 특히 웹툰 작가인 그의 그림을 통해 더욱 쉽게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생활 속 수학 지식 100> 은 자연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나 사물의 움직임들을 수학을 기반으로 물리학적으로 설명합니다. 책을 끝까지 읽다 보면 수학책인지 물리책인지 구분이 잘 안 가다가 어느새 수학과 물리를 구분하지 않고 즐기게 될 것입니다.” 2024-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