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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영역 완전정복 비법 공개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기말고사를 마치고 여유를 즐기는 듯 보이지만 결코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다. 부모입장도 마찬가지다. 고등학교는 중학교와 달리 과목별로 공부할 양이 많아지고 내용도 깊어지는데다 중간·기말고사 뿐 아니라 1년에 서너 차례 모의고사란 것이 찾아오기 때문이다. 자신의 학력을 처음 전국수준으로 평가받는 모의고사, 긴장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언어영역의 경우 더욱 그렇다. 강남지역 학생치고 영어, 수학은 사교육을 통해 꾸준히 공부하지 않은 경우가 드물다. 하지만 언어의 경우 영어와 수학에 공들인 것에 비해 등한시해온 것이 사실이다. 더구나 최근에는 국어 내신시험에 수능형 문제들이 속속 출제되고 있다. 그만큼 불안한 과목 ‘언어’, 어떻게 하면 정복할 수 있을까? 강남인강 언어영역 강사이자 서울세종고등학교 국어과 교사인 김유동 선생님으로부터 언어영역의 공부비법을 들어봤다. 듣기와 쓰기 - 변함없는 유형 듣기와 쓰기는 유형의 변화가 거의 없다. 듣기는 실질적인 언어 사용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강연, 수업, 토론, 소개 등 실생활 속의 소재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단순 사실만을 묻는 문제는 점점 줄어드는 추세이며, 생각하며 들어야 풀 수 있는 복잡한 지문들이 출제되고 있다. 공부 방법은 역대 수능 기출과 평가원의 기출자료를 다운로드해 꾸준히 듣는 것이 좋다. 또한 지문의 내용을 단어로 일반화하여 메모하는 습관을 기르고, 주로 대화의 뒤쪽에서 제시되는 핵심어를 분석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쓰기문제에는 각종 자료가 많이 등장하는 만큼 자료의 해석능력과 활용능력에 관한 연습을 해야 한다. 문제 유형으로는 연상, 내용 생성, 개요짜기, 표현하기(감상문 등등), 고쳐쓰기 등이 있고 문항의 배치는 거의 변화가 없다. 참고로 개요문제에서 각 지문과 보기에 연결된 기호를 정확히 연결시켜야 함은 기본이다. 어휘·어법 - 보기에 제시된 지문이 핵심 어휘·어법문제를 대비하기 위해 따로 우리말 어법을 공부하는 것은 시간낭비나 다름없다. 우리말 어법의 양은 매우 방대할 뿐만 아니라 그 중에서 모두 나오는 것도 아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어휘·어법 문제의 핵심은 바로 보기에 제시된 지문이다. 모든 어휘·어법 문제는 제시문 만으로 풀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중요 개념이 반복되어 출제되고 있으므로 기출문제를 통해 제시문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독해 능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운문문학 - 현대시는 원리 분석, 고전시가는 내용 이해운문문학은 현대시와 고전시가가 서로 묶여 출제된다. 가장 일반적인 유형은 세편의 시를 연결하여 제대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과 작품 감상 능력을 묻는 것이다. 보통 낯익은 작품과 생소한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생소한 작품의 감상이 단연 핵심이다. 따라서 생소한 작품에 대한 원활한 분석을 위해 평소 여러 작품들을 원리에 따라 감상하는 훈련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고전시가는 표기자체가 현대어와 다르고 한자어도 많기 때문에 현대시에 비해 심리적으로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현대어로 이해만 되면 고전시가가 현대시보다 정답 접근이 쉽다. 우선적으로 교과서에 실린 작품, 기본적인 고전 어휘를 정리한 후에 같은 주제의 작품끼리 묶어 두는 것이 고전시가를 풀어가는 해법이다. <운문문학 학습 포인트>1. 운문 관련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이해한다.2. 시의 주제요소(제재, 사건, 정서) 파악을 중심으로 독해한다.3. 작가 중심의 작품 정리 학습과 동일한 작가군 중심의 묶기를 병행한다.4. 고전시가는 강호가(江湖歌)와 연정가(戀情歌)가 주로 출제 되므로, 이 두 갈래의 전형적인 특성을 이해한다.5. 표현 방법과 운율에 대한 이해를 분명히 해둔다.6. 분석 원리(시적 상황, 화자의 정서와 태도, 표현상의 특징, 주제)를 숙지한다. 산문문학 - 현대소설은 인물과 갈등상황 분석, 고전소설은 보편적 원리 학습산문문학은 하나의 작품이 단독으로 4~5문항에 걸쳐 출제된다. 소설문학을 감상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인물의 성격과 더불어 인물이 처한 상황, 갈등관계를 문제해결의 단서로 확보하는 것이다. 특히 소설에서는 갈등의 원인과 인물의 성격을 가장 잘 드러내는 부분이 바로 인물간의 ‘대화’이므로 주의해서 봐야하고 인물의 반복되는 행위에도 주목해야 한다. 이후에는 갈등에 대한 각 인물의 대응 방식을 살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스스로 분석하고 감상하는 능력을 갖추지 못한 채 지나치게 문제풀이에만 집중하면 새로운 문제 유형, 낯선 작품, 고난도 문제 등이 출제될 경우 고전 할 수밖에 없다.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지속적으로 출제된 작품을 분석하는 연습과 함께 한 작가의 작품 전체에 흐르는 분위기와 시대적 배경 등을 꼼꼼히 정리해두면 낯선 작품이 나오더라도 작가의 다른 작품이나 시대적 배경을 떠올리며 감상할 수 있다. 고전 소설은 작품의 시점이 거의 일치하고 갈등 상황이 비교적 단순하며 전형적 인물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내용만 파악하면 오히려 현대문학보다 분석하기 쉽다. 고전소설 기출문제를 살펴보면 영웅 소설, 판소리계 소설처럼 뚜렷이 현대소설과 구분되는 고전소설 고유의 특성을 지닌 작품이 많아 고전 소설의 보편적인 이론을 반드시 공부해야 하며 장르의 특징과 대표 작가의 특징도 더불어 알아두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다. <산문문학 학습 포인트>1. 작품의 갈등요소(갈등의 주체, 원인, 방법, 결과)를 중심으로 분석한다.2. 소설의 개념(시점, 서술방법, 갈등구조 등)에 대한 이해를 확실하게 해둔다.3. 작가를 시대와의 연관성 속에서 이해하며, 시대에 대한 대응을 유형화한다.4. 고전소설은 시점, 구성, 인물형 등에 나타난 전형적 특성과 군담, 연정, 사회, 풍자 류 등 고전소설의 갈래별 특성을 이해한다.5. 극문학은 배경과 행위의 상징성을 시대적 배경과 관련하여 이해한다. 비문학 - 정확하고 빠르게 분석비문학은 언어영역에서 20~21문항에 해당되며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언어 분야의 학문적 성격이 강한 지문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다가서기 힘들어 하는 학생이 많다. 비문학 지문이 요구하는 것은 바로 이런 난해하고 복잡한 지문에 대한 학생들의 독해 능력이다. 고난도 지문을 정확하고 빠르게 분석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비문학 문제 해결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비문학을 정복하기 위해서는 첫째, 논설문과 설명문의 글의 종류에 따른 구조와 문단간의 관계를 숙지한다. 글의 구조를 미리 알고 있으면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데 보다 용이하다. 둘째, 핵심어를 논증식으로 파악한다. 핵심어는 결과에 해당하는 사실보다는 결과를 초래한 이유와 과정, 효과 등을 중심적으로 분석하고 해당 어휘에 동그라미를 치는 등 자신만의 표시를 해두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문제는 중심 핵심어 몇 개로 해결 가능하다는 것을 명심한다. 셋째, 출제자의 원리를 분석한다. 비판, 전제, 적용 문제 유형은 출제할 때 일정한 기준점을 지니고 있다. 기준 2010-12-05
- 어느 약초꾼 심마니의 칡 채취기 약초꾼들은 12월 초순부터 아주 많이 바빠진다. 산돼지처럼 힘 좋은 두세 명이 모여서 도시락을 싸들고 4륜구동 트럭을 타고 남쪽 산으로, 북쪽 산으로 좋은 칡을 찾아다닌다. 나지막하면서도 남쪽을 향한 골짜기를 찾아 들어가 어른 허벅지만한 알칡을 캐기 위해서다. 좋은 자리를 만나면 한겨울 한 곳에서만 캐도 충분한 양이 있기도 하다. 칡은 김장독구덩이 대 여섯 개를 팔 정도는 되어야 겨우 땅에서 그놈을 들어낼 수 있다. 약초꾼도 힘들다.그래서 비탈에 있는 좋은 칡을 만나면 동행한 약초꾼들은 서로 신이 난다. 삽질을 많이 안 해도 되고 그저 ‘거저 먹기’다. 밑에서부터 슬슬 파고 들어가면 위에 흙이 저절로 무너진다. 이럴 때는 한 100~200kg 정도 채취하는 것은 아주 쉽다. 단 거기서부터 차까지 너무 멀면, 이것도 이고 지고 나르는 일이 힘들기는 하지만 뭐 죽었다 생각하고 하는 것이다. 이런 칡으로 만든 생 칡즙은 정말 맛있다. 어릴 때 형이나 아버님이 캐다 주었던 바로 그 칡 맛이 입속에 확 느껴지면, 그 시절의 추억까지도 입안과 머릿속에 잔잔한 향기처럼 스며든다. 본인이 운영하는 건강원에서 칡즙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잘 여문 칡을 채취하는 것이다. 칡즙은 원재료인 칡이 좋으면 맛도 좋고 영양분도 아주 많다. 칡은 가을에 접어들어 낙엽이 질 때면 뿌리 쪽으로 모든 영양분을 내려 보내어 겨울을 준비한다. 칡을 많이 캐보면 알게 되는 사실이, 늦가을 칡도 아직은 뿌리에 수분이 많아 조금 쓴맛이 강하고 전분이 덜 형성되어 물이 더 많이 생긴다는 점이다. 이 시기를 넘어 초겨울이 되어야 그때부터 칡뿌리 사이사이에 전분이 알알이 박힌 알칡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꼭 한우 꽃등심 같다고 할까?그때가 12월 초 정도 된다. 물론 겨울이 더욱 깊어 갈수록 칡은 더 맛있어지고 전분도 떠 꽉 차게 되어 최상품의 칡이 된다.요즘에는 이곳저곳에서 칡즙을 많이 팔고 있는데 그럼 칡즙은 어떤 것이 좋을까? 약재로 파는 마른 칡을 사다가 달이는 것은 쉽고 싸게 만들 수 있는 만큼 맛과 향이 없으며 효과도 생칡보다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가격이 많이 싸다. 두 번째 방법은 본인이 하는 것처럼 생칡을 캐다가 달이는 것인데 이것은 만들기 힘들고 어렵다. 하지만 칡 전분으로 인해 칡 고유의 향이 짙고 천천히 먹을 수 있도록 입에 단맛도 느껴지며 효과도 아주 좋다. 한겨울 좋은 건강음료로써 여러분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는 숙성칡즙을 한번 드셔 보심이 어떨지. 문의 (02)445-3389, 010-4049-3385이기태 원장 약력한국 전통심마니협회 서울남부지부장약초연구가약용식물관리사자연산 약초건강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시니어뉴스/ 어르신들, 무료법률상담 받으세요 서울시내 19개 시립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찾아가는 법률상담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기존 시청 내 상담실을 시민고객이 찾아오는 것과는 달리 변호사가 직접 시립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과 대면 상담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61세 이상 어르신의 법률상담 이용률은 꾸준히 증가했으며, 향후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노인의 상담수요는 더욱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에 특별한 서비스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법률상담관은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가운데 참여를 지원한 345명의 변호사로 구성돼 있으며 복지관별로 시간을 정해놓고 운영 중이다.문의 (02) 731-65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한생연 실험누리과학관, 탐험단 입단 설명회 개최 한국생명과학연구소(이하 한생연, www.biom.or.kr )가 2011년 1월 과학관 오픈을 앞두고 12월 9일에 탐험단 입단 설명회를 개최한다. 본 실험누리과학관은 한생연이 만든 새로운 개념의 과학관으로서 현재 한생연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업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실험누리과학관은 생명과학(인체, 동물, 곤충, 식물, 유전공학 등), 화학, 물리분야의 전문 실험기계와 다양한 생명체를 활용하여 개인, 그룹 또는 단체가 실험설계·실험수행·논문작성을 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실험수행 전문과학관이다. 문의 (02) 552-31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2011학년도 정시 서울대반과 2012학년도 SKY 정규반 개강 논술의 정답(대치역 2번 출구)에서 2011학년도 정시 논술반(서울대반)과 2012학년도 SKY 정규반을 개강한다. 논술의 정답 학원은 9월 28일과 29일 연세대 파이널 수업에서 집중적으로 다루었던 상관관계 및 인과관계 등이 10월 2일 실시된 연세대 논술에서 그대로 출제되어 화제가 되었다. 강남대성학원에서의 검증된 수업 명성, 현 지학사 고교 독서평설의 최우수·최장 논제해설, 16년간 29,000여 건 첨삭지도의 경력 등 논술의 독보적 권위자인 정원석 원장이 기초부터 심화와 실전까지 강의?첨삭으로 대학별 맞춤 대비를 완성시킨다. 문의 (02)562-22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진명어학원, 겨울방학 특강반 모집 대치동 18년 전통의 진명어학원(www.jmenglish.co.kr)에서는 겨울방학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저녁반은 12월20일부터1월29일까지 6주18회 완성반, 오전과 오후반은 1월3일부터 1월28일까지 4주20회 완성하는 특강반을 모집한다. 특강과목은 문법반(기초/기본/종합), 수능B형독해반 그리고 Teps반을 모집한다. 겨울방학특강 설명회는 1차가 12월 15일(수)/16(목) 양일이고 2차는 12월 22일(수), 23일(목) 양일간이며 예약은 필수이다. 문의 (02)561-92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대치동 페트라영어학원, 학부모 무료강의 대상자 및 동계 특강생 모집 학부모 무료강의 2차반(2011년 2월 첫 주 개강)을 모집하고 있는 대치동의 페트라영어학원은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 International Students 특강(12월 17일~12월 31일)과 국내학생 특강(2011년 1월 3일~1월 29일)을 실시한다. 전화 또는 홈페이지(www.petraenglish.com) 내용을 읽은 후 개별상담을 하면 된다. 특히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초중고생을 위한 900문장의 영어회화, 문법 및 영작은 총체적 영어실력향상의 지름길이 될 것이다.문의 (02)2051-4641/2, 010-5530-049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하트스캔 정밀종합 검진센터 확장이전 심장질환 검진 전문센터 하트스캔(원장 박성학)이 최근 병원 사옥 이전과 함께 최신 의료 장비를 대거 도입하고,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2000년도에 개원하여 190여 개 유수기업의 검진병원으로 지정된 하트스캔(HeartScan)은 우리나라 사망률 2, 3위인 심장 질환과 뇌혈관 질환 등의 조기 정밀 진단을 위해 국내 처음으로 첨단 시스템을 도입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이후 최신 위, 대장내시경 시스템을 갖추어 종합정밀검진을 실시하고 있다.지난 9월 테헤란로 포스코사거리 주변으로 확장(3500㎡) 이전과 함께 검진센터 최초로 최첨단 128채널 MDCT를 도입하여 심뇌혈관계 질환 검진의 선도적인 입지를 이어 가고 있다. 관상동맥 질환, 심근, 심장기능 등의 질병 진단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128채널 사양은 현존하는 기기 가운데 가장 뛰어난 해상도와 더불어 초고속 촬영기능을 갖춘 최첨단 CT이다. 또한 최신 고성능의 MR, CT, 초음파 등이 준비되어 있어 혈관, 근골격계 질환을 비롯하여 유방, 갑상선 정밀검진, 통증, 항문외과 검사와 진료도 함께 실시한다.박성학 원장, 문영호 원장(미국 심장내과 전문의)을 비롯하여 영상의학과 전문의 1명, 소화기내과 전문의 2명, 신경정신과 전문의 1명, 일반외과 전문의 1명, 통증 마취 전문의 1명 등 총 8명의 전문의가 검사 후 즉시 상담을 통해 결과를 알려주고, 필요한 경우 처방전 발행은 물론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주치병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5년 전부터 건강검진/진료 전문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신경정신과 질환을 검사하고 치료 할 수 있는 마인드스캔(MindScan)을 개설하여 현대 사회에 대두되는 스트레스, 우울증, 기억력저하, 치매 등의 질환을 진단, 예방, 치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한편 하트스캔에서는 확장이전 기념으로 12월부터 소중한 가족의 건강을 챙겨 줄 수 있는 ‘가족사랑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eartscan.co.kr)나 전화(02-564-3070)로 문의하면 된다.유영기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
- 가로수길 멋쟁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담백한 중국요리 독특함과 멋스러움으로 무장한 가로수길. 웬만한 감각과 아이디어로는 명함도 못 내밀 그 거리에서 수년째 명성을 잃지 않고 있는 레스토랑이 있다. 맛으로 유명하고 멋으로 유명하고 사람으로 유명한 집, 가로수 길의 터줏대감 ‘콰이19’를 찾아가 봤다. 콰이19의 맛-담백한 중식 요리 대한민국의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 바로 중국요리다. 입학식, 졸업식, 약혼식, 생일잔치 등등 사람들은 모일 기회가 있을 때 자연스럽게 중식당부터 떠올린다. 그런데 중국음식을 먹고 나면 어쩐지 속이 더부룩하고 거북해지는 경우가 많다고 호소해 온다. 왜일까? 모 TV프로그램에서는 중국 요리 속에 다량의 조미료가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기도 했었다. 그 방송이 전파를 탄 후 ‘콰이19’에는 찾아오는 손님이 오히려 더 늘었다. 무엇보다도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안주인 김영희씨의 음식철학을 손님들이 잘 알기 때문이다. 2005년 ‘콰이19’를 오픈하기 전 주방장과 함께 100여 가지의 음식메뉴를 정하고 하나하나 일일이 검증해 지금의 40여개의 메뉴를 최종 결정했다. 기름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천연 소스와 독특한 조리법을 개발해 중국음식임에도 불구하고 저 칼로리의 담백한 맛을 가진 건강 요리로 메뉴를 구성했다. 신선한 재료, 담백한 맛,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을 고집하니 2주가 넘도록 점심시간마다 찾아와 식사를 하는 손님도 있었다. 한식집만 집 밥을 떠올리는 게 아니라는 걸 ‘콰이19’가 증명해 보인 것이다. 반찬으로 제공되는 짜사이와 콩도 매번 당일 아침에 만들고, 춘권에 사용되는 피도 모두 직접 손으로 밀어서 만들고 있다. 모든 재료가 자랑이다 보니 손님들이 추천 메뉴를 부탁할 때 직원들은 자연스레 할 말이 많아진다. 테이블에 앉은 손님 수만큼 여러 가지 맛을 다양하게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서다. 자장면 한 그릇도 여러 그릇으로 나눠 골고루 맛보고 가시길 바라는 ‘콰이19’의 마음은 아이 앞으로 이 반찬 저 반찬을 밀어주시던 어머니의 마음과 다르지 않다. ‘콰이19’의 멋 - 붉은색조의 화려한 인테리어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색은 붉은색. ‘콰이19’의 안주인이 가장 좋아하는 색은? 붉은색. 요리를 가장 맛있게 보이게 하는 색은? 붉은색. 그래서 ‘콰이19’의 기본 콘셉트는 모던한 붉은색이 되었다. 건물 외관부터 화려하고 강렬한 붉은 색이 지나가는 식객들의 눈을 붙잡는다. 빈티지 소품들이 모여 화려한 코너 장식으로 탈바꿈하기도 하고, 단순하지만 커다란 우산 소품을 활용해 모던하면서도 아주 독특한 천정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콰이19’의 붉은색은 식기 하나하나에도 표현되어 화려하고 밝은 느낌을 준다. ‘콰이19’만의 식기를 따로 제작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또 다른 자랑은 2층에 있는 테라스. 정원처럼 꾸며진 테라스 안에는 커플이나 다정한 친구 들이 앉으면 좋을 작은 테이블 3개가 놓여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나무가 주는 편안함과 여유를 만끽하며 식사를 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가로수 길의 터줏대감인 디자이너나 아티스트들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는 감각적인 공간이다. 콰이19의 사람-싸이 엄마네 가게 ‘콰이19’의 개인 접시 위에는 오동통하고 귀여운 사람 얼굴이 그려져 있다. 가수 ‘싸이’다. 아들의 캐릭터냐고 콕 집어 묻진 못했지만 어쩐지 그림을 볼 때마다 자꾸 떠오르는 건 ‘챔피언’을 연발하는 가요계의 악동 얼굴이다. 음식으로 노래로 새롭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쫓아가는 모습이 모전자전이라는 생각이 든다. 틀에 박힌 사고를 고집하는 사람이라면 ‘콰이19’라는 식당을 오픈할 수 있었을까, 보수적인 교육관을 가진 엄마였다면 가수 ‘싸이’를 탄생시킬 수 있었을까. 21세기를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엉뚱하고, 발랄하고, 기발한 상상력이 부러울 뿐이다. 싸이 덕에 ‘콰이19’가 유명해진 것은 아니냐는 시선이 있다면 얼른 거두길 바란다. 아들 말고라도 ‘콰이19’의 안주인 김영희씨는 이미 유명인사다. 어지간한 멋쟁이가 아니면 명함도 못 내밀 청담동에 카페 ‘플로라’와 퓨전요리전문점 ‘시즌스’, 그리고 한정식집 ‘프티 시즌스’까지 오픈했던 그녀다. 레스토랑 컨설턴트이자 푸드스타일리스트로 아들보다 더 유명한 김영희씨. 완벽주의자인 그녀는 잠자는 시간도 아까워 하루 4시간만 자면서 일한다. 메뉴 선정과 재료 구입은 물론 종업원 교육, 식당 인테리어 관리, 손님맞이 등을 모두 직접 한다. 그래서 늘 긴장할 수밖에 없는 종업원들은 ‘콰이19’를 ‘김영희 학교’라고 부른다. 여기에 선남선녀만 골라 뽑는 듯 멋지고 아름다운 종업원들의 외모 또한 가로수 길의 화제다. 일부러 외모를 기준으로 뽑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멋진 젊은이들만 찾아온다니 김영희씨로부터 맛, 멋을 다 배워 내면을 채우고 싶은 젊은이들이 그만큼 많다는 얘기다. 맛과 멋, 영양과 다양함, 편안함과 여유, 거기에 친절함까지 ‘콰이19’가 가로수 길의 명소로 수년 째 불리는 데에는 그만큼 다양한 인기 비결이 있었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콰이는 즐거울 ‘쾌(快)’의 중국식발음*위치: 강남구 신사동 549-19신사동 가로수길 제이타워에서 현대고 방향으로 300m직진하다보면 우측*영업시간: 점심 am11:30~pm2:00 ?저녁pm5:30~pm10:00 < 2010-12-05
- 겨울방학, 비염·축농증 치료는 필수 만성비염과 축농증을 이겨내는 8가지 법칙을 소개하자면, 축농증이나 알레르기성비염, 만성비염, 또는 천식을 가진 아이들 모두에게 다음의 팁들이 많은 도움이 되며, 삶의 질을 훨씬 개선시켜줄 수 있다. 1. 첫째로, 습도조절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 특히 코점막을 덮고 있는 가느다란 털 모양의 ‘섬모’가 이런 기능을 담당한다. 이렇게 중요한 섬모를 건강하게 하려면, 수면 중에는 가습기를 사용하고, 경우에 따라 식염수 등을 사용하여 비강과 부비동을 세척하며, 항상 코 안과 부비동이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식염수 등을 담은 작은 스프레이를 수시로 사용한다. 코점막 재생 치료는 바로 점막과 섬모를 재생시켜, 그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치료이다. *코막힘과 비염에 좋은 고장액 식염수 만들기물 1리터, 소금 2~3 티스푼, 베이킹소다 1티스푼을 잘 섞어서 용해되도록 전자레인지로 잠시 돌린 후, 냉장고 등으로 차갑게 식힌다. (절대 뜨겁게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2. 항생제 사용을 피한다. 항생제를 남용하여 우리 몸의 좋은 박테리아가 사멸되면, 항생제에 반응하지 않는 나쁜 박테리아나 곰팡이가 오히려 코 안에 과성장 된다. 3. 잘 먹고, 잘 잔다. 축농증과 진균성 부비동염, 비염의 핵심 원인은 면역력 약화이다. 면역강화 효능이 있는 한약을 체질에 맞게 복용하는 것은 매우 도움이 된다.4. 일시적 증상완화 목적의 알레르기치료제를 삼간다. 이런 약물을 자주 사용하면 코점막이 두꺼워져서 코점막 섬모의 운동과 비강 내 자정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는데, 이는 코 건강에 매우 해롭다. 5. 비염/축농증으로 인한 두통, 안면통 등의 통증에는 침 치료가 효과적이다. 특히 ‘합곡혈’(손등 쪽의 엄지와 검지 사이의 살이 많은 부분)을 엄지손가락으로 꾹 눌러 10~15초 정도 마사지를 해주면, 두통, 안면통 등에 매우 좋다. (단, 임산부에게 합곡혈의 자극은 자궁을 급격히 수축시킬 수 있으므로 삼간다.)6. 공기정화. 우선, 집 안의 공기필터들을 바로 교체한다. 필터를 매달 점검하고, 최소한 일 년에 한번은 교체해야 한다. 7. 꾸준한 침 치료와 매운 음식(고추, 고춧가루 등)을 자주 섭취한다.8. 낮에 몸을 움직이는 활동을 늘린다. 비염, 축농증에 도움을 주는 요가자세를 익히는 것도 좋다. 이상의 원칙들은 지키고 행하기 전혀 어렵지 않으면서도, 아이들의 삶의 질을 매우 향상시켜 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