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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속 정원에서 여유를 즐기다 ‘청국장과 보리밥’ 수서점은 대모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그 정취가 남다르다. 장독대가 있는 정원이 있어서일까. 도심의 번잡한 빌딩 숲은 온데간데없고 이곳이 서울이 맞나 싶을 정도로 한층 여유로운 분위기가 물씬 난다. 때마침 내린 하얀 눈으로 뒤덮인 장독대가 자아내는 정취 또한 정겹다. 건강식으로 소문난 청국장과 보리밥‘청국장과 보리밥’의 주 메뉴는 청국장이다. 한식이 건강식으로 소문나면서 최근 건강을 생각하는 현대인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대표 한식 메뉴이기도 하다. 청국장은 1천3백여 년 동안 조상들이 즐겨먹은 고단백 식품이며, 청국장 30g에는 수백억마리의 미생물이 있어 변비 해소에 탁월하고 정장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고혈압 예방, 혈전용해, 동맥경화 예방, 혈액순환, 변비예방, 다이어트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가장 인기 있는 ‘청국장과 보리밥’ 세트에는 일곱 가지 나물과 일곱 가지 찬이 한 상 푸짐하게 차려진다. 통통한 보리밥 위에 고사리, 버섯, 취나물, 도라지생채, 호박 등 일곱 가지 나물을 얹어 고소한 들기름 한번 두르고 강된장에 비벼 먹는 맛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맛의 비결은 바로 원료, 엄선된 친환경 유기농 콩, 유기농 찰 보리와 유기농 쌈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속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원한다면 ‘유기농 쌈 정식’을 추천한다. ‘청국장과 보리밥’ 메뉴에 제육 두루치기와 상추, 케일, 백로즈 등의 쌈이 추가된 이 메뉴는 야채의 신선함과 화려한 색감, 맛, 향 등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청국장과 보리밥’의 또 하나의 매력은 바로 후한 인심이다. 뷔페식으로 계절에 따라 찐 감자와 찐 고구마, 보리강정, 미숫가루 슬러시를 차려놓고 언제든지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을 보면 한국인의 넉넉한 인심이 느껴지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30년 노하우로 청국장 친환경장터를 오픈하여 선물용으로 청국장 가공식품을 매장에서 구입할 수도 있다. ‘고객은 항상 옳다’는 수서점 만의 고객 중심 경영‘청국장과 보리밥’ 수서점은 다른 지점과는 다른 재미 요소들이 곳곳에 존재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로 ‘고객 헌장’, 고객 헌장 제1조 ‘고객은 항상 옳다’. 제2조 ‘고객이 틀리다고 생각되면 제1조 참조’라고 쓰여 있는 글은 고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수서점의 김연수 사장이 직접 제작했다는 이 헌장에는 주인장의 고객 마인드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철저하게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지향하는 것이다.두 번째 재미 요소는 바로 서비스하는 사장의 명찰이다. 사장이 아니라 ‘이장’이라고 적힌 명찰을 보고 고객들은 또한번 웃게 된다고. 김 사장은 한복을 입고 서비스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정갈한 한복으로 성장하여 고객에 대한 예의를 갖추고 내 집에 찾아온 손님을 소중히 대하듯 고객 한 사람 한 사람 정성을 다하는 것이 김 사장의 경영 마인드이다.고객 중심 서비스는 식기에도 잘 드러나 있다. 손님상에는 모두 경남 무형문화제 14호인 두부자 공방의 방짜유기가 올라간다. 불에 달군 놋쇠를 망치로 두드려 만드는데 옛날 임금님 수라상에 쓰이던 식기로 독성을 중화시키는 특성을 가졌다. 한 세트에 10만 원 정도의 고가라고 소문 난 이 방짜유기를 사용하는 것 또한 고객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는 주인장의 마음 씀씀이가 그대로 드러나 있다고 볼 수 있다.세 번째 재미요소는 바로 화장실 문에 걸려있는 남, 녀 표찰이다. 재미있게 표현된 이 표찰을 구하기 위해 공 좀 들였다는 사장님의 설명이다. 화장실 내부는 실크벽지와 고급 수전, 아트 타일 등 고급 마감재를 사용하여 고객들이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청국장과 보리밥’ 에서의 한 끼 식사는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소통이 오가는 정겨운 공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예약 (02)3414-3313 주소 서울 강남구 수서동 450-8 (궁마을 내) 시간 AM10:00~PM10:00 주차 발레파킹 가능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6
- 공간과 메뉴의 산뜻한 조화, 맞춤형 카페테리아 지구온난화를 무색케 하는 쌀쌀한 12월, 카페의 구수한 커피향이 지나는 행인의 발길을 유혹하는 계절이다. 한 달에 한 번 있는 정기적인 지인들의 모임, 12월은 한 해의 마지막인 만큼 이번 모임장소는 항상 모이던 ‘밥집’ 수준에서 벗어나 분위기 있는 카페로 정했다. 찾아간 곳은 신사동 압구정로에 지난 10월 오픈한 ‘까페비에스타’. 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에 깔끔한 음식과 친절한 종업원, 한참 수다를 떨어도 눈치 보지 않아도 될 만큼 층별로 분리된 공간, 이 모든 것에 반해 매달 정기모임의 아지트로 정해버린 ‘까페비에스타’를 소개해 본다. 마음 따라 입맛 따라 공간과 메뉴 선택‘까페비에스타’는 간단한 브런치 메뉴와 커피를 제공하는 여느 카페와는 뭔가 다르다. 공간부터 층별로 세분화되어 있다. 지하 1층에서부터 테라스까지 총 다섯 개의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각 층마다 분위기를 차별화했다. 메뉴도 다양하다. 가벼운 샌드위치와 커피에서부터 10여 가지의 파스타 요리와 안심스테이크, 와인을 곁들인 정식 코스요리까지, 원하는 메뉴와 원하는 공간을 맞춤형으로 선택할 수 있다. 입구로 들어서면 1층은 여느 카페와 비슷하다. 커피와 음료를 기본으로 샌드위치나 머핀 등의 브런치 메뉴와 젤라또 등의 디저트를 주문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한층 아래로 내려간 지하 공간은 1층과는 분위기가 색다르다. 한쪽에 와인 바가 마련된 아늑한 공간으로 편안하고 분위기 있게 정찬 코스를 즐길 수 있다. 2층과 3층은 모던한 카페테리아 분위기로 파스타나 리소토 등 런치메뉴에 어울리는 공간이다. 2층은 금연석이고 3층은 흡연석이다. 층계참마다 그려져 있는 벽화도 강한 인상을 준다. 한 층 더 올라가면 옥외 공간인 테라스의 빨간색 파라솔 테이블이 눈길을 끈다. 겨울철이라 테라스가 좀 쓸쓸해 보이지만, 초여름 저녁 압구정 거리를 내려다보며 테라스에 앉아 맥주 한 잔 하는 여유로운 모습이 그려지는 공간이다. 신선한 재료, 자연스러운 맛‘까페비에스타’에는 이탈리아 요리 8년 경력의 윤태영 쉐프를 비롯한 쉐프 2명과 바리스타, 소믈리에가 고객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연출해낸다. 파스타와 리소토 등에 들어가는 해산물 재료는 냉동이 아닌 생물만을 사용하고 스테이크 재료는 한우만을 사용한다. 육수를 낼 때도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 홍합과 생닭을 삶아 이용하는 등 자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기본적인 것에 중점을 둔다. 점심으로 맛본 스테이크 덮밥도 인상적이었다. 깔끔한 그린샐러드는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고 한우 안심에 약간 매콤한 굴 소스를 얹은 덮밥은 부드러우면서도 개운한 맛을 냈다. 여기에 곁들인 진한 커피 한잔은 기분 좋은 점심을 선사해주었다. 와인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이벤트 공간40여명이 함께할 수 있는 지하 공간은 가족이벤트나 친구들 모임 등 다양한 목적으로 소규모 파티를 하기에 적합하다. 미리 예약을 하면 지하 공간 전체 대관이 가능하다. 다른 고객들과는 공간이 완전히 분리되어 방해받지 않고 모임을 즐길 수 있으며, 미리 맞춤형 메뉴로 주문할 수도 있다. 와인 바도 준비되어 있어 ‘까페비에스타’의 소믈리에가 생산지별로 다양하게 선정한 30여 가지의 와인을 선택해서 즐길 수 있다. <‘까페비에스타’ 이용을 위한 Tip>* 런치스페셜(평일 12:00~오후 2:00) 세트메뉴를 이용하면 마늘빵+샐러드+오늘의 파스타+커피를 9,500원에 알뜰하게 즐길 수 있다.* 4인 기준으로 저녁 코스메뉴를 선택할 경우 와인 1병이 서비스된다. * 와인 바가 함께 있는 지하 공간은 가족 이벤트나 연말연시 모임 등을 위해 대관이 가능하며 대관 예약은 20~40명까지 가능하다. <윤태영 셰프 미니 인터뷰>Q. ‘까페비에스타’만의 장점은 무엇입니까?A. 지하에서 테라스(4층)까지 공간이 차별화 되어 있어 커피만 찾는 고객에서부터 코스정식을 주문하는 고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공간과 메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Q. 셰프가 추천하는 메뉴는 무엇입니까?A. 키조개 관자살과 올리오 파스타를 이용한 ‘카페산테’와 ‘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추천합니다. 한우를 사용한 ‘안심스테이크’도 부드러운 맛이 일품입니다.Q. 조리할 때 특별히 신경 쓰는 점은 무엇입니까?A. 신선한 재료를 이용한 자연스러운 맛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키조개, 바지락, 홍합 등 해산물 재료는 모두 생물만을 사용하고, 스테이크용 고기도 한우만 사용합니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 위 치 : 강남구 신사동 639-9(압구정로 남33길 6)* 영업시간 : 주중-아침 9시~새벽 1시, 주말-아침 9시~자정* 주 차 : 발렛파킹* 문 의 : (02) 3444-15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6
- 경륜&경정, 건전레저스포츠로 성장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각종 경기장들이 세워졌다. 그러나 대회가 끝난 후 다른 경기장과 달리 자전거경기장(올림픽 벨로드롬)과 조정경기장은 그냥 방치되어 있었다. 자전거 경기장은 연간 15일 사용하는 것이 고작이었고, 미사리 조정 경기장도 연간 10일 정도 사용할 뿐이었다. 막대한 유지 관리비용에 비하면 기가 막힌 실정이었다. 결국 1991년 올림픽벨로드롬을 활용하여 경륜사업을 하고 미사리 조정호를 활용하여 경정사업을 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이 내려졌고 당시 체육청소년부를 통해 경륜ㆍ경정법의 제정이 추진되었다. 사행심 조장이라는 깊은 우려 속에 시작된 경륜경정사업. 그러나 여러 가지 노력을 통해 지금은 새로운 고용창출과 수익금의 지역사회환원을?추진하며 지역친화적인 공익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주사업본부, 과연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찾아가 봤다. 스피드의 짜릿함과 내기의 즐거움이 있는 곳 스포츠의 기본은 스피드다. 더 빨리, 더 먼저, 더 힘차게 경기를 마무리할 때 선수도 선수를 응원하는 사람도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땀이 섞인 스피드를 통해 사람들은 최선을 다하는 마음, 결과에 승복하는 마음, 용서와 화해까지 배운다. 그래서 스포츠는 일상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훌륭한 충전수단이다. 여기에 내기가 주는 즐거움이 더해진다면 쾌감은 더욱 배가 된다. 내 예측이 맞았다는 기쁨, 내 안목이 탁월했다는 자신감, 내 지지가 전해진 것 같은 일체성에 절로 흥분이 된다. 월드컵 응원 때나 올림픽, 아시안 게임 때 충분히 경험했을 이야기다. 문제는 그 흥분상태에서 일상생활로의 전환이 어려워지는 사람들이 생길 때 일어난다. 경륜과 경정을 주관하는 경주사업본부가 사행성사업이 아니냐는 따가운 눈총을 벗기 어려운 이유가 거기 있다.경주사업본부 논현지점(지점장 정광국)은 그런 부분에서의 고민을 단박에 날려버리기에 충분하다. 입장정원제를 운영하여 사람들이 충분한 여유 공간과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사행성산업특별감독위원회의 감독 아래 구매상한액을 철저하게 준수하도록 안내하며, 입장고객을 세분화하여 3진 아웃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클리닉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자제력 상실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심리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과 치료도 실시하고 있다. 사행성사업? NO! 공익사업? YES!경륜과 경정의 수익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혹시...?’하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사람도 많다. 결론부터 말하면 고객환급금(경기 종료 후 고객들에게 나눠주게 되는 배당금)을 제외한 모든 수입금은 전액 사회를 위해 쓰이고 있다. 우선 각종 제세금 납부를 통해 국가재정에 이바지 하고 있고 지방재정지원금으로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금액만도 만만치 않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논현 지점의 제세금이 약 246억 원 정도이고, 지방재정지원금은 약 10억 원 정도였다. 그 외 지역사회 기부금이?약 1억3천8백만 원, 분기별 자전거 지원 량도 만만치 않다. 그 결과 강남구청 및 지역복지단체로부터 지역발전 기여단체로 각종 감사패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사행사업일지 모른다는 선입견에 가려 나서서 하고 있는 공익사업들이 가려지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 국민체육센터 건립, 초·중·고·대학에 잔디운동장과 우레탄 트랙 설치, 장학금 지원을 통한 체육 꿈나무 육성, 장애인 체육시설 확충 등이 모두 경주 수익금을 통해 이루어지는 일이다. 경주가 없는 월요일과 화요일을 택해 논현지점 직원들은 각종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복지관의 도시락 배달이나, 청소를 돕기도 하고, 물품을 기증하는 아름다운 나눔 행사도 벌였다. 쾌적하게 운영되는 객장 시설을 이용하여 노래교실, 스포츠 댄스 교실 등 무료 문화교실도 운영한다. 가장 주목할 활동은 ‘녹색성장 동참 자전거라이딩 환경캠페인’, 지난 5월과 10월 연2회, 직원들과 지역 단체가 자전거 라이딩을 통한 환경보전에 앞장서고 있다.또한 클린 데이(Clean Day) 환경캠페인. 월 1회 직원들이 직접 논현지점 인근 지역으로 나가 취약 지역의 쓰레기나 오물 수거를 한다. (지난 5월에는 ''자전거라이딩 환경캠페인''도 전개했다.)?지역 주민들과 직접 만나고 봉사를 통해 나눔과 어울림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지역의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지역주민, 지점 고객 등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과학적인 체력측정을 통해 건강을 확인하고 알맞은 운동법을 처방해 주는 것이다. 쾌락은 활력소와 중독의 두 가지 얼굴을 갖고 있다. 고객이 자기 조절 능력을 잃지 않으며 ?즐거움을 찾고, 경주사업본부가 변함없이 건전한 사회 조성을 위해 애쓴다면 우리 모두의 결승점은 두말할 나위 없이 ‘행복한 세상’이 될 것이다. 도움말 정광국 지점장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6
-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는 ‘유전병’인가? (2) ADHD의 또 다른 원인적 요인들을 살펴보면, 대뇌감염, 외상 등으로 인한 뇌손상이 ADHD의 원인으로 연구되어져 왔다. 임신 시 태아의 상태가 주의력 결핍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도 있다. 임신 시 임산부의 영양부족,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 감염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조산이나 난산으로 인한 두부손상이나 저산소증이 이러한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다. 드문 경우이기는 하지만, 납과 같은 독성물질이 ADHD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또한 식품 첨가물, 설탕과 같은 탄수화물의 지나친 섭취, 알레르기성 반응 등이 ADHD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ADHD의 원인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 요인들이 ADHD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고, 현재에도 끊임없이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다. 현재까지 밝혀진 부분은 ADHD가 신경생물학적 원인에 의해 생긴다는 것이다. 대뇌 변연계, 전두엽과 전전두엽의 뇌기능 저하 및 뇌 안에서의 주의집중력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등)의 불균형 등이 주된 원인적 요인이다. 이에 대한 연구들도 현재 계속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ADHD의 원인적 요인과 ADHD와 유전과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결론적으로 필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말은, ADHD가 유전병인지 아닌지를 따지는 것은 크게 중요하지 않고,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더더욱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남편과 아내가 누구 때문에 우리아이가 이렇게 되었다고 싸우거나, 자책하고 죄책감을 가지는 것은 아이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이다. 자녀를 위해 앞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적절한 치료 및 도움은 무엇인지, 부모님들이 서로 힘을 합하여 노력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중학교 생활에 맞는 공부습관 익히기부터 예비 중1 자녀를 둔 부모들은 이맘때쯤이면 주요과목 학습에 대한 계획을 세우느라 마음이 조급해진다. 하지만 고입은 물론 대입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중학교 생활을 잘 해내기 위해서는 선행학습 외에도 여러 가지 기본적인 준비가 필요하다.대부분의 예비 중1 학부모들이 막연히 우려하는 점을 바탕으로 이번 겨울방학 때부터 중학교에 진학하기 전까지 챙겨야할 부분에 대해 짚어보았다. - 수행평가에 태도점수 하나하나까지, 스스로 공부와 성적에 욕심을 내야 할텐데...중학생이 되면 별 생각 없이 학교와 학원만 오가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에 부모가 강요하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에 욕심을 내고 작은 것까지 야무지게 챙기는 아이들이 있다. 바로 그런 차이 때문에 입학을 하면 결국 상위권과 중하위권으로 나눠지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공부를 지겨워하지 않고 스스로 할 수 있을까? 무엇보다 뚜렷한 목표설정이 중요하다. 목표라는 것은 크게 보면 미래에 무엇이 되고 싶다고 하는 꿈을 말할 수도 있지만, 중학교 1학년 첫 시험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받고 싶은지도 목표가 될 수 있다. 대치 에듀플렉스 장미진 원장은 “구체적인 꿈이 없는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 때 관심 분야에 맞는 체험활동이나 직업의 세계를 경험해 볼 기회를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중1 첫 중간고사에서 받고 싶은 성적표를 미리 만들어 보면서 목표를 정하는 것도 공부에 욕심을 내게 하는 좋은 방법이다”라고 전했다.자신의 재능이 무엇인지 탐색해 보고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스스로 정리하고 깨닫는 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학습해야 할 것이 점점 더 많아지고 빠듯한 일정과 경쟁 속에서 공부에 대한 열정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의 미래와 진로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보는 것이 필요하고 그에 대한 확신도 필요하다. TMD교육 서초직영점 윤정은 센터장은 “현재 힘들게 공부하고 있는 것이 자신의 미래와 연관돼 있다고 믿는 ‘공부미래확신도’를 갖게 되면 아이들이 하기 싫거나 어려운 것도 스스로 해 나가려는 열정과 의지가 생기게 된다”고 강조했다. - 갑자기 늘어나는 학습량을 어떻게 감당하고 또 시험 대비는 제대로 해낼 수 있을까중학생이 되면 초등학교 때와는 달리 과목 수도 많아지고 갈수록 내용도 어려워진다. 게다가 각 과목별로 시험 범위도 넓고 시험을 보는 기간도 늘어난다. 따라서 공부에 대한 동기도 없이 엄마의 관리 아래 시키는 대로만 해왔던 아이들은 중학교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우선 겨울방학 기간 동안 스스로 공부 계획을 짜는 ‘플래닝’을 경험하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3월 입학 전까지 약 두 달 정도의 기간 동안 자신의 공부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실행하기 위한 전략을 짜서 실천해 보는 경험을 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아주 작은 목표라도 스스로 정하고 이루어보는 성취감을 맛보게 해주는 것이다. 지금까지 부모가 모든 계획을 다 짜주었던 경우라면 중1이 되기 전 이번 방학 때라도 스스로 목표관리를 해나갈 수 있도록 성장시켜 주어야 한다. 윤정은 센터장은 “플래닝 연습을 할 때에는 스스로 목표를 세워 성취해나가는 주도력을 키워 주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자녀가 아직 완벽하지 않은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비록 시간과 노력이 아깝게 느껴지더라도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많은 것들을 습득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중학생이 되면 부모가 도와주는 것도 한계가 있어 자기주도학습이 돼야 할텐데...중학생이 되기 전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생활의 전반적인 차이에 대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그런 차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평소 공부법과 시험기간 동안의 공부법 등 중학교 생활에 맞는 공부습관을 익히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중학생이 되면 부모가 자녀의 학습계획을 짜고 성적관리를 계속해주는 것이 어려워진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자녀가 주도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어야 한다. 자기주도학습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매일 일정한 공부시간을 정해두고 학습하는 습관이 만들어져야 한다. 또한 방학 기간 중 전략과목과 취약과목에 따라 학습시간을 적절히 분배하는 식으로 시간계획과 학습계획을 세우는 연습을 해야 한다. 물론 자기주도학습을 위해서는 학습동기 부여가 무엇보다 우선이다. 장미진 원장은 “겨울방학은 초등학교 때까지 공부를 못했던 학생들도 부족한 부분을 채워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역전’이 가능한 기간이다. 물론 그 역전의 기회를 갖기 위해서는 아이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먼저 필요하다”며 “진단에 따른 처방까지 부모가 자녀와 함께 내리는 식으로 전략을 짜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자기주도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불안한 마음에 무조건 학원이나 과외만 추가해 선행학습을 하는 것은 비효율적인 처방일 수 있으며 내 아이에게 맞는 일대일 맞춤 전략과 커리큘럼을 자녀와 함께 직접 작성해 보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허리통증, 수술만이 능사가 아니다 허리통증은 주로 척추뼈나 추간판(디스크), 신경에 이상이 생겼을 때 발생한다. 하지만 심한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거나 X-레이 촬영을 해도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정확한 병명도 모른 채 환자들은 계속되는 통증에 시달려야하고, 심지어는 허리부터 엉덩이, 다리 통증까지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만성통증으로 인해 우울증 증세까지 보이는 논현동 이 모(60)씨는 “요즘에는 너무 아파서 십분 이상 서 있지 못하고 제대로 걸을 수도 없다”며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후유증 때문에 수술적인 방법 또한 망설이게 된다고 울먹였다. 그렇다면 허리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허리통증, 주변 근육 강화운동 필수50대 이후에 나타나는 허리통증은 척추의 노화로 인해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허리통증이 나타나면 척추디스크를 의심하지만 실제로 중년 이후에 나타나는 허리통증은 허리디스크보다 척추관협착증에 의한 발생비율이 2~3배 이상 높다. 때문에 만성질환을 가진 중년이나 체력이 약한 노인환자가 대부분이며, 이는 퇴행성을 동반한 질환이므로 손상된 근육이나 인대 등 척추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키는 치료법을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역삼동 선한목자병원 이창우 원장은 “디스크가 상당 부분 튀어나와 있다 해도 정상적으로 걷거나 무리 없이 생활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는 디스크가 튀어나와서 아프기 보다는 최근 무리한 운동이나 일로 그 부분의 신경이 부어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라며 어떤 경우든지 무조건 수술을 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척추는 각각의 척추 뼈들이 블록처럼 쌓여진 형태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의 척추골 사이에는 디스크라고 하는 원판(추간판)이 있으며 척추와 원판 주위에는 인대가 있다.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이 허리디스크의 주원인디스크는 척추골의 몸통사이에서 운동 시 충격을 최소화하는 쿠션역할을 하는 일종의 보호대이고, 인대는 단단하게 뼈와 뼈를 부착시키는 섬유조직으로 각 척추골에 붙어서 원판을 둘러싸고 있다. 평소의 잘못된 자세나 생활습관 등 외부적인 자극이 지속되면 척추 뼈가 제자리를 잃고 비뚤어지게 된다. 마치 고무풍선의 한쪽을 누르면 다른 한쪽이 밀려 커지는 것과 같이 뼈 사이의 디스크가 눌리면 찌그러지면서 벌어진 쪽으로 밀려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밀려나온 디스크는 주위 신경근을 자극하여 통증을 일으키는데 이것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디스크질환 또는 추간판탈출증이다. 이중에서도 허리디스크는 요추(허리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옆의 신경을 눌러 통증이 생기는 경우를 말한다. 가장 많이 나타나는 증상은 허리와 다리 통증이며 골반, 엉덩이, 다리로 통증이 옮겨 다닐 수도 있다. 또 누워있을 때는 통증이 덜하다가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거나 누워서 다리를 들어 올릴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운동이나 재활요법으로 치유 가능해이 원장은 “단순히 통증완화를 목적으로 최후의 수단인 수술요법을 택하기 보다는 주변 근육과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이나 재활치료를 먼저 시도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신경손상으로 인한 마비증상이나 배뇨장애가 있는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관절·척추 분야의 권위자다. 97년 한양대 의대 의학박사를 취득하고 99년까지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박사연구원, 피츠버그 의대 스포츠의학연구소, 하버드 의대 정형외과학 방문연구원 등을 거쳤다. 특히, 인공관절은 존스홉킨스 의대 헝거포드 교수와 하버드 의대 루바쉬 교수와 집도했고 십자인대, 어깨 등의 스포츠 의학에는 세계적인 권위자로 불리는 피츠버그 의대 프래디 후 교수와 호흡을 맞춰 2천여 차례 수술을 했다. 그는 “우리 몸은 가능한 한 태어난 그대로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고, 따라서 수술적인 방법보다는 환자의 상태에 따른 적합한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의사의 도리”라면서 일반적으로 디스크는 1~2개월 정도 치료해야 하며 퇴행이나 협착이 심한 경우에는 그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도움말 선한목자병원 이창우 원장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Tip 척추질환을 예방하려면?▶ 평소에 걷기나 자전거타기, 수영 등의 운동을 통해 허리근육을 강화하자▶ 앉을 때에는 허리를 바로 펴서 앉고, 오랜 시간 앉아있는 것은 허리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가끔 일어나 허리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칭을 해주자▶ 칼슘과 비타민D를 적절히 섭취하여 뼈를 보호하고 젊게 유지하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수험생부터 연예인까지 체력관리의 대명사 자연건강원 힘스클럽(지하철3호선 대치역 1번 출구 하나은행 옆)의 ‘오력탕’(물범중탕액)이 체력관리 비장의 무기로 몇 년 전부터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데 특히 수험생들에게는 체력, 집중력, 창의력, 수리력, 기억력 향상의 원천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전문직, 연예인, 음악인, 국가대표 등 특히 체력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고객의 대부분은 재주문하는 고객들로 한 번 방문하여 상담 후 주문, 복용해 보고 이후로는 전화로 주문하고 택배로 받는 등 일단 한번 찾으면 평생 단골이 된다. ‘홍삼오력탕’은 한 박스에 40만원, ‘효소오력탕’은 한 박스에 50만원이다.문의 (02)501-00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하체비만 전문 슬림앤레그, ‘연말 특별 할인’ 20년 전통의 하체비만 전문센터인 슬림앤레그(원장 오수연)에서 연말을 맞아 수험생과 일반 관리자를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갖는다. 슬림앤레그 강남점과 명동점에서 동시에 실시하는 이번 할인행사는 수험생의 경우 40% 할인과 함께 일반인(학생 및 직장인) 관리의 경우 30% 할인을 해 주는 것. 이밖에 3명이 동시에 관리를 받을 경우 50% 할인가를 적용받는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부하느라 하체 비만 관리를 받지 못했던 수험생들에게 입시에서 해방된 것 뿐 아니라 ‘하체 고민’에서도 탈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편 슬림앤레그는 하체비만을 전문으로 관리해 주는 곳으로 하체비만 외에도 발목이 굵은 경우, 승마바지 형태의 체형, 무릎살, 힙이 쳐져 다리가 짧아진 경우도 관리해 주고 있다. 연말 할인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이며 수험생의 경우 수험표를 지참해야 한다. 문의 (02)3481-7993 슬림앤레그 강남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세계 최고 사진들과의 따뜻한 만남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는 ‘델피르와 친구들’ 사진 전시회가 12월 17일(금)부터 2011년 2월 27일(일)까지 열린다. ‘사진계의 마이더스 손’이라 불리는 이미지 전달자 로베르 델피르(프랑스인, 1928~ )의 사진인생 60년을 돌아볼 수 있는 자리이다.2009년 프랑스 아를 사진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010년 유럽사진미술관에서 대대적으로 전시를 마친 세계 최고 사진과의 만남 ‘델피르와 친구들’은 해외 첫 순회 전시장소로 한국을 선택했다. 이번 전시회는 회고전이 아닌 헌정 전시회의 성격을 가진다. 때문에 로베르 델피르가 아닌 그의 ‘친구들''이 실질적인 주인공이어서 동료작가들의 사진들이 주로 전시된다. 로베르 두아노의 ‘시청 앞에서의 키스'',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사진집 ‘결정적 순간’에 담긴 사진들, 헬무트 뉴턴의 패션사진, 세바스 치앙 살가두의 아프리카를 담은 사진 등이 선보인다. 총 50여 명에 이르는 사진계 거장들의 오리지널 프린트 185점과 사진첩 150권이 전시되고 있어 국내 사진 애호가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또 ‘무하마드 알리’를 다룬 윌리엄 클라인의 최고의 단편영화와 델피르가 제작한 화사한 광고영상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번 전시는 지난 60여 년 동안 사진과 대중의 만남을 끊임없이 주선하며 세계적으로 사진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힘쓴 델피르와 그의 친구들, 그들의 뜨거운 우정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문의 (02) 710-0765 ?www.delpirekorea.co.kr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황붕주 영어, 고등학생을 위한 수능어휘 단기완성반 대치동 황붕주 영어에서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능어휘 단기완성반을 모집한다. 수능 1등급을 목표로 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어휘구문독해특강반도 모집한다. 강의는 강남구청 인강강사 출신 황붕주 원장의 책임지도하에 이루어진다. 예비 초등4~6, 예비 중1~2학년을 대상으로 한 Times Academy 강좌도 개설한다. 12월 23일 (목) 오전 10시 30분에 설명회를 개최한다. 문의 (02)552-37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