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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교육부는 지난 1월 26일 ‘2022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방안(고등학교)’을 발표했다. 고3 학생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2023학년도 대입과 고2, 고1 학생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2024~2025학년도 대입에서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대입 미반영과 학생부 미기재 항목이 조금씩 다르다. 2022학년도 학생부 주요 항목 내 변경사항을 살펴보고, 신학기부터 꼼꼼히 챙기는 학생부 관리 방법에 대해 강남지역 교사의 조언을 들어봤다.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김상철 교사(연구부) 고3, 고2·고1 학생부 기재와 대입 반영 여부 달라고3 학생에 해당하는 2023학년도 대입과 고2·고1 학생에 해당하는 2024~2025학년도 대입에서 학생부 내용 대입 반영 여부가 다르다.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에 따르면 “고3은 ‘학생부 기재항목 축소’, 고2·고1은 ‘정규 교육과정 외 비교과 대입 반영 폐지’가 핵심 키워드이다. 작년 내용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지만, 학년별로 학생부 기재와 대입 반영에 일부 차이가 있고 원격수업과 관련한 학생부 작성과 처리 항목이 추가됐다. 교사가 학생의 수행 과정과 결과를 원격수업에서 직접 확인하지 못한 경우에도 ‘등교수업과 연계하여 교사가 관찰 확인한 학생의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있다. 3학년의 수상 경력은 올해 대입까지만 반영하고 1, 2학년이 대학에 들어가는 2024 대입부터는 N수생을 포함하여 수상 경력과 자율동아리 실적은 대입에 반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교육부 ‘2022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방안(고등학교)’에 명시된 학생부 주요 항목 내 변경사항을 보면 이 같은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고3 학생은 교내 수상 학기당 1건(3년간 건)만 대입에 반영되지만, 고2·고1 학생은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다. 또, 고3 학생은 교내·외 봉사활동 실적이 기재되고 독서 활동도 도서명과 저자가 기재되지만, 고2·고1 학생은 개인 봉사활동 실적과 독서 활동이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다. 특히 2024학년도 대입(졸업생 포함)부터 영재·발명교육 실적은 대입에 반영되지 않는다.(표1 참조) 학생부 영역별 입력 가능 최대 글자 수도 확인해야 한다. 창의적 체험활동 상황에서 자율활동 특기 사항과 동아리 활동 특기 사항은 각각 500자이며, 봉사활동 실적 활동 내용은 250자이다. 가장 글자 수가 많은 항목은 진로 활동 특기 사항으로 700자를 입력할 수 있다. 독서 활동 상황은 공통 500자, 과목별 250자,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500자이다. 교과학습발달상황은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세특)으로 과목별 500자를 입력할 수 있다. 이외, 개인별 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은 500자이다.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 입력 불가 항목‘2022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방안(고등학교)’에는 교과학습발달상황의 ‘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 입력 불가 항목을 명시하고 있다. 그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첫째, 각종 공인어학시험(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시 유의사항 참조) 참여 사실과 그 성적 및 수상 실적은 기재할 수 없다. 둘째, 교과·비교과 관련 교외 대회 참여 사실과 그 성적 및 수상 실적(학교장의 참가 허락을 받아 참여한 각종 교외 대회에서의 수상 실적도 기재 불가)은 기재할 수 없다. 셋째, 교외 기관·단체(장)등에게 수상한 교외상(표창장, 감사장, 공로상 등도 기재 불가)은 기재할 수 없다. 넷째, 교내·외 인증시험 참여 사실이나 그 성적은 기재할 수 없다. 다섯째, 모의고사·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원점수, 석차, 석차등급, 백분위 등 성적 관련 내용 일체) 및 관련 교내 수상 실적은 기재할 수 없다. 여섯째, 논문을 학회지 등에 투고 또는 등재하거나 학회 등에서 발표한 사실은 깆할 수 없다. 일곱째, 도서출간 사실, 지식재산권(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출원 또는 등록 사실은 기재할 수 없다. 여덟째, 교내대회 참여 사실과 그 성적 및 수상 실적, 이외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시 유의사항’에서 기재 금지한 사항 일체는 기재할 수 없다. 아홉째, K-무크(K-MOOC), 무크(MOOC), 케이오씨더블유(KOCW) 내용은 기재할 수 없다. 열 번째, 자율 탐구 활동으로 작성한 연구보고서(소논문) 관련사항 일체는 기재할 수 없으며, 탐구보고서 등으로 편법적 기재를 금지한다. 참고로 대회와 관련하여, 대회의 명칭을 단순 행사로 변경하여 입력하는 행위도 불가하다.(‘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을 포함하여 ‘수상 경력’ 이외 학교생활기록부 어떠한 항목에도 변경 입력 불가)표1. 2022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주요 항목 내 변경사항※ (미기재) 학생부 기재 항목에서 삭제(2021학년도 고1부터, 2024학년도 대입 기준 졸업생은 대입전형자료로 미전송),(미반영) 학생부에는 기재하되, 대입전형 자료로 미전송(2024학년도 대입)표2. 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 사례※출처 : 2022학년도 동국대 전형 가이드북※출처 : 2021학년도 성균관대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과목별 세특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학생부 간소화로 대입 미반영 항목이 많아졌지만, 교과학습발달상황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은 더욱더 중요해졌다. 과목별로 500자이기 때문에 교과 수업과 연계해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동했는지에 따라 차별화를 둘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박종필 교사는 “배우고 있는 내용 중에서 관심사를 주도적으로 찾아 심화 학습하는 것을 권한다. 수업 내용과 관련된 도서를 선택해 읽고 발표 자료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다. 수업과 독서를 연계하고 자신이 탐구하여 작성한 자료를 발표로 이어간다면 코로나19로 온·오프라인 수업이 병행되는 상황에서, 자신의 학습 동기와 과정 그리고 결과를 다면적이고 심층적인 부분까지 학생부에 반영할 수 있다.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탐구하는 것은 자기 성장뿐만 아니라 학교의 교사와 대학 입학사정관에게 모두 긍정적인 평가 대상이 된다”고 조언했다.(예시① 참조)<예시①> 교과 수업과 관련한 주도적인 탐구 활동 사례면역계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자가면역 질환’에 관해 심층 탐구하면서 패혈성 인후염을 앓은 후 면역체계가 심장을 공격하는 사례와 전신성 홍반성 낭창(SLE), 류머티즘 관절염(RA) 등 자가면역 질환의 원인과 종류 그리고 호르몬, 약물을 이용한 치료법을 조사했다.→ 또, 코로나 백신의 자가면역 질환 악화(flare-up) 가능성과 인플루엔자와 폐렴구균 백신의 임상 연구 결과 그리고 글루코코르티코이드와 B 세포 감소제의 백신 반응 연구 결과 등을 정리한 후에 발표함으로써 수업과 연계해 자기 주도적 학습 태도와 적극성을 보여주었다.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김상철 교사(연구부)는 “최근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트렌드는 전공적합성보다 ‘계열적합성’으로 평가 영역이 확대된다는 점이다. 학생부 관리를 특정 지원 전공을 선정해 준비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실제 고등학교 3학년이 되어 해당 전공에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너무 협소하게 활동을 준비하는 것보다 본인이 흥미 있는 계열 위주로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예시② 2022-03-10
- 10년 경력 원장 직강과 밀착관리로 수능·내신 완벽 대비 지난해 수능은 전 과목이 골고루 어렵게 출제된 불수능이었다는 평가다. 국어 역시 어려웠으며 특히 비문학 지문의 수준이 매해 올라가고 있다. 입시가 코앞인 고등학생이라면 변화된 수능 국어 출제 경향을 파악해 남은 시간 동안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등부 전문 강사로 10년 넘게 수능과 내신을 지도해온 가나국어 박성진 원장으로부터 고등부 국어학습의 특징과 방향에 대해 들어보았다.정확한 지문 분석, 독서프로그램 통한 독해력과 배경지식 향상가나국어는 도성초 사거리에 있는 고등전문 국어학원이다. 가나국어 박성진 원장은 10년 경력의 베테랑 강사로 수능 성적을 올리는 확실한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많은 학생의 성적 향상을 이끌어왔다. 이런 지도 경험과 성과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선생님만 믿고 따라가면 수능 성적이 잘 나온다는 안정감을 준다.박성진 원장은 “다양한 지도 경험을 토대로 1년 이상 수업을 꾸준하고 성실하게 들으면 99%는 수능 등급이 올라갑니다. 형이나 오빠같이 친근하면서 의사소통이 잘 되는 선생님이라는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라고 말했다.가나국어 수업은 2시간씩 주 2회로 나눠서 진행한다. 다른 학원처럼 주 1회 3~4시간 긴 시간을 수업하는 게 아니라 나눠서 수업함으로써 학생의 집중력을 높이고 국어 감각을 유지할 수 있다. 주 4시간 수업 외에도 모의고사 응시와 독서, 자율공부를 위해 주 4시간을 더 학원에 오도록 해서 학습 누수가 없도록 챙긴다.가나국어에서는 국어 독해 원리를 체화시키고, 암기가 아닌 이해와 정확한 지문 분석을 통해 수능 국어의 자신감을 함양한다. 주먹구구식이 아닌, 수학적 접근으로 쪼개서 분석하는 것이다. 또 한 달에 1~2권의 책을 읽고 요약하는 독서프로그램도 따로 운영한다.또한 박 원장이 직접 수업을 다 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밀착관리가 이루어진다. 박 원장은 “제가 학생의 학습 상황과 성향을 모두 파악하고 있으므로 취약점 관리와 개선이 제대로 이뤄집니다. 과외시스템을 적용해 대형학원보다 밀착 관리가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가나국어는 6명 내외 소수정예로 수업이 진행되며 팀 수업도 가능하다.파트별 접근법 체득, 어휘력 향상 통해 수능 등급 끌어올려수능 국어는 점점 어려워지는데 공부해도 점수가 잘 오르지 않는 과목 또한 국어이다. 박 원장은 수능 및 모의고사를 잘 보기 위해 “비문학과 문학 각 파트별 접근법을 체득해야 합니다. 시를 분석하는 방법, 소설을 분석하는 방법, 독해 지문을 분석하는 방법 등 접근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 어휘력 숙지를 통해 국어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켜야 하고, 다양한 배경지식을 습득해야 합니다. 국어 지문에 상대성원리, 만유인력의 법칙 등 다양한 분야가 나오기 때문입니다”라고 조언했다.가나국어는 수능 대비에 포커스를 두지만, 학교별로 요청이 있으면 4주 동안 내신 준비를 한다. 박 원장은 “고3 내신은 수능특강, 수능완성에서 나오므로 고1~2 때 암기식으로 내신을 준비하다가 고3에 내신, 수능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공부의 중점은 수능에 두고 내신은 관리하는 식으로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라고 조언했다.미대, 음대 입시생 위한 수능 대비반 운영가나국어에서는 또한 미대, 음대를 준비하는 학생을 위한 수능 준비반을 따로 운영한다. 미대, 음대 입시에서 수능 국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것은 알지만 실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다 보니 따로 국어공부를 할 여력이 없는 경우가 많다. 요새 추이는 실기도 중요하지만 학업 성적 특히 수능 성적이 높은 학생을 대학에서 뽑는 경우가 많다. 이에 가나국어에서는 미대, 음대 입시생이 가나국어에서 하는 프로그램과 수업을 잘 따라오면 원하는 국어 수능등급과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게 등대 역할을 하고 있다.박 원장은 “목표 성적을 설정하고, 목표는 조금 높게 잡아야 합니다. 고1, 2는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으므로 가나국어 도서 등 다양한 책을 읽어서 독해 속도를 올리고 배경지식을 쌓으면 좋습니다. 고3은 수능과 똑같이 연습하면서 실전 감각을 기르길 권합니다”라고 말했다.문의: 02-568-3575, https://blog.naver.com/gana315 2022-03-10
- 강남 교사가 알려주는 ‘고1을 위한 슬기로운 고교생활 가이드’ 3월, 신학기가 시작되었다. 이제 고등학생이 된 고1 학생들은 중학교 때와 다른 고등학교의 주요 학사일정과 대학 진학을 고려한 고교 3년 대입 로드맵을 수립해야 한다. 대입 첫 단추를 잘 꿰기 위한 슬기로운 고교생활의 시작, 고1 학생을 위한 강남서초 고등학교 교사의 진심어린 조언을 담았다. 도움말 상문고등학교 윤석기 교사(교무부장), 진선여자고등학교 김태용 교사(교무부장)고교생활 마음가짐Q. 중학교와 다른 고등학교 생활, 고1 학생은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할까?김태용 교사(진선여고) : “첫째는 학업의 양이다. 고등학교는 중학교 학업량의 5~6배를 소화해야 한다. 학업량이 많다고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이를 받아들이고 소화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둘째, 경쟁자가 많다. 같은 반 친구라도 내신에서는 경쟁자가 될 수밖에 없음을 이해해야 한다. 입학 초에 친하게 지내다가 한 친구가 학업량을 늘리기 위해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갈등이 생기는 경우도 많이 봤다. 셋째, 쉬운 길만 가려고 하면 안 된다. 2015 교육과정에 의해 2학년 때부터는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학생들 사이에 ‘쉽다’라고 소문난 과목을 주로 선택하고, 어려운 수학이나 영어 교과목을 피해 내신 성적을 잘 받고 싶어 하는 학생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어려운 과목이라도 이를 선택해 극복하려는 과정에서 학업 역량도 증가하고 정시 준비도 되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실례로, 수시 학종으로 공대 여러 학과를 지원하려 했는데, 미적분 교과목을 선택하지 않아 지원하지 못한 학생도 있었고, 지원했다가 탈락한 경우도 있었다.”윤석기 교사(상문고) :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가장 큰 차이는 ‘내 할 일을 내가 알아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부모님으로부터도 조금씩 독립하는 연습을 하다 보면 점차 주체적인 모습이 드러나게 된다. 그 모습에 익숙해져야 하고 빨리 적응해야 한다. 독립할수록 책임도 커지는데, 이를 감당할 줄 알아야 한다. ‘내 일은 내가 알아서 결정해야 할 순간’이 더 많이, 더 자주 찾아올 것이다. 부모님, 선생님, 인생 선배, 값진 친구 등 주변에 나를 위한 조언자를 많이 만들기 바란다. 그리고 스스로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 주위의 조언을 충분히 듣기 바란다.”고1 입학 후 꼭 챙겨야 할 것김태용 교사(진선여고) : “1학년 학생은 대학 입시나 내신 등에 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가장 먼저 3월부터 진행되는 교과 수업을 잘 따라가야 한다. 내신을 챙기는 것은 고교생활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본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내신을 바탕으로 진로를 설정하게 된다. 여기서 진로란 인문계열 학과 진학인지 자연계열 학과 진학인지가 우선이다. 다음으로 수시 전형에 지원할 것인지, 정시에서 지원할 것인지 잠정적인 결정이 이루어진다. 정시에 우선순위를 둔다면,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내신보다 더 우선시 되어야 한다. 서울대는 정시에서도 내신 성적을 보지만, 그 외 대부분 대학은 정시 전형에서 수능 100%를 반영한다. 그런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결정하면, 내신과 교과 세특에 가장 큰 비중을 두어야 한다. 현 수시 입시, 그중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변별력이 있는 항목은 내신 성적과 교과 세특, 자율 활동, 그리고 담임선생님이 기록하는 종합의견이다. 자율동아리는 학생부에 동아리명과 간략한 소개만 들어가므로 학생의 관심사를 파악하는 기초 정보만 제공해 줄 뿐 변별력 있는 자료는 아니다.”Q. 고교 입학 1년, 1학년 학생들이 꼭 챙겨야할 것은 무엇일까?윤석기 교사(상문고) :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진로이다. 현실적으로는 선택 과목 문제부터 크게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의 종착점이기 때문이다. ‘목표 없이 공부한 1년보다 목표를 위해 노력한 1주가 더 의미 있었다’라고 고백한 어느 학생의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 사실 진로(목표)가 결정되어야 그와 관련 있는 동아리, 프로그램, 방과 후 등에 참여하는 의의가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스스로 결정하고 헤쳐나가야 하기에 자신과 관련된 모든 것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창 시절의 ‘나’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유일한 기록이며 내 목표를 실현하는 실질적인 도구이다. ‘나’에 대한 이야기를 교과 선생님께서 얼마만큼 내실 있게 기록해주셨는지 확인하면서 내용도 살피고, 오탈자도 있으면 찾아내야 한다. 보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최대한 보완해야 한다.”고교 시험과 멘탈 관리Q. 내신과 전국연합학력평가, 고등학교 시험이 궁금하다.윤석기 교사(상문고) : “정기고사(내신)와 전국연합학력평가(학력평가, 흔히 모의고사라고 함)는 문제 유형에서 차이나는 학교가 많지만, 그렇지 않은 학교도 있다. 상문고를 예로 들면, 정기고사 문제 유형을 최대한 수능 유형에 맞춰서 출제한다. 즉, 내신 공부가 학력평가 공부이고, 학력평가 공부가 내신 공부가 되도록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할 수 있다. 대부분 학교는 시험 2~3주 전에 내신 시험 일정표와 범위를 정해 공지한다. 고등학교는 초·중학교처럼 벼락치기가 통하지 않는다. 평소에 자신의 학업 성취도와 계획에 맞춰서 꾸준히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 특히 ‘복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 무엇보다도 학업이 가장 중요하지만, 교내 여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다. 학급 임원이든 학생회 활동이든 다른 학교 활동이든 좋은 친구, 좋은 선후배와의 교류는 사회에서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다.“김태용 교사(진선여고) : “1학년은 2022학년도에 네 번의 정기고사(1학기 중간·기말, 2학기 중간·기말)와 3번의 모의고사 즉, 전국연합학력평가를 3월 24일, 8월 31일, 11월 23일 각각 치른다. 결국 수시와 정시 모두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상위권 학생은 내신 시험일 3~4주 전부터 준비하고, 나머지 시간에 수행평가와 모의고사 준비를 한다. 내신만 준비하면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얻기 어렵다. 각 과목별로 교과서가 여러 종류라서(많은 교과목은 10여 종이 넘음) 정시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이 여러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모두 소화해야 하는데, 내신만을 준비하면 여러 교과서 중 단 한 종류만을 다루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등학교 시험 일정을 고려해 수시, 정시를 모두 대비하는 학습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비교과 챙기기Q. 수시를 위해 비교과도 챙겨야 한다. 효율적인 비교과 챙기기라면?김태용 교사(진선여고) : “교육부의 학생부 기재 개선안에 따르면, 비교과에서 학교생활기록부에는 입력되지만 대입에는 반영하지 않는 비교과가 많다. ‘영재/발명교육 실적 대입 미반영, 자율동아리 대입 미반영, 개인 봉사 활동 대입 미반영(학교 교육 계획에 의거하여 교사가 지도한 실적은 반영), 교내수상 대입 미반영, 독서활동 대입 미반영’ 등이 해당한다. 따라서 비교과 중에 교과 세특, 자율 활동, 담임 종합의견이 가장 변별력 있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각 학기의 중간고사가 끝난 이후에는 자투리 시간이 없고, 바로 진도 확보를 위해 정상 수업이 진행된다. 각 학기 기말고사 이후 약 10~15일의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말고, 발표 수업 등의 기회를 잘 활용해 교과 세특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여기고 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rdqu 2022-03-10
- 성공적인 대입을 위한 세특 관리의 모든 것 최상위권 대학 학생부종합전형 컨설팅 전문업체인 ‘데오럭스 교육그룹’의 장광원 대표가 또 한 권의 책을 출간했다. 이번 책은 『학생부 세특 심화탐구활동 보고서를 부탁해』 종합편과 주제편 총 2권으로, 『학생부를 부탁해』, 『학생부 세특을 부탁해』에 이은 3번째 시리즈다. 이번 책에는 세특의 중요성은 알아도 세특의 내용을 어떻게 채워야 하는지 방법을 몰라 답답해하고 있는 수많은 중・고등학생과 학부모에게 반가울 내용이 가득하다. 장광원 대표를 만나 책 내용과 ‘데오럭스 컨설팅 학원’의 세특 관리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여전히 중요한 학종, 학종의 핵심은 세특 정시 확대가 대입의 핫한 이슈이긴 하지만 학교생활에 집중해야 하는 재학생 입장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을 무시할 수 없다. 입시 전략가들 역시 학종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말한다. 학종의 핵심은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이다. 학생과 학부모들도 여기까지는 대부분 안다. 문제는 어디에서도 세특 관리의 노하우를 제대로 알려주는 곳이 없다는 점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알려주지 않는 것이 아니다.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에서는 알려주기 어려울 뿐이다. 세특 기록의 전권을 갖고 있는 사람이 교사이기 때문에 사설 업체가 이끄는 대로 활동보고서를 작성해도 내용 있는 세특 기록을 갖기는 쉽지 않다. 경험이 많은 교사일수록 단순 보고서 한 건으로 해당 학생의 역량이 일취월장했다고 판단하지 않는다. 결국 세특의 주제 및 내용은 학생의 진로나 특성, 교과목의 내용에 따라 개별화될 수밖에 없다. 세특을 ‘어떻게’ 채워갈 것인가는 학생과 교과 담당 선생님이 함께 풀어야 할 부분이다.과목별 성취기준별 심화탐구활동주제와 심화탐구활동주제 예시책 『학생부 세특 심화탐구활동 보고서를 부탁해』는 고1의 5개 기본교과(국어, 영어, 수학, 통합사회, 통합과학)에서 출발한 150여 개의 성취기준을 6개 계열로 나누고, 구체적인 세특 주제와 심화탐구활동보고서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책 『학생부 세특 심화탐구활동 보고서를 부탁해』의 내용은 고1 교과 중심으로 편집되어 있지만 중학생과 고2・3학년들에게도 유용하다. 중학생들은 고등학교에 진학 한 후 배울 각 교과의 내용을 미리 파악해 볼 수 있고, 고2・3학년들은 과세특 심화탐구활동 뿐만 아니라 창의적 체험활동과의 연계, 다음 학년의 활동과의 연계를 고려하며 학생부의 스토리텔링을 구상해 볼 수 있다. 장광원 대표는 “학생들은 교과의 성취기준을 바탕으로 자신이 꿈꾸는 계열에 적합한 심화탐구활동의 사례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책에 소개된 심화탐구활동은 하나의 사례일 뿐이니 그대로 할 필요도 없고, 해서도 안 됩니다.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내용으로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조언한다.예비고1 학종 대비 연간 관리 특별반 운영2003년 시작된 ‘데오럭스’는 지금까지 7,532건 이상의 누적 컨설팅을 진행하며 평균 합격률 95%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대학 입학사정관과 EBS 진학상담위원 출신의 장광원 대표 외에도 8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입시 컨설턴트들이 학생들의 대입로드맵을 촘촘히 설계한다.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고1 기간은 우왕좌왕하며 새로운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시간이 되기 쉽다. 하지만 학생부 기록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순간 시작된다. 그래서 ‘데오럭스’에서는 지난 겨울방학부터 예비 고1학생 대상으로 한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연간 관리 특별반을 운영해왔다. 학생의 목표 대학과 학과, 전형별 합격 포인트 등을 분석하고, 재학 중인 고등학교의 특성을 최대한 반영하여 학생 맞춤형 연간 관리 목표를 설정한 후, 그 목표에 맞게 분야별 전문가들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연간 관리 특별반은 의대, SKY대, 이공계 특성화 대학, 항공관련 대학 등 총 5개 연간 관리 특별반으로 운영된다.문의 02-3428-8900, https://www.deolux.org/ 2022-03-10
-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예중예고 입시미술 완성 ‘바른아트센터’ 예중·예고 입시에 대한 섬세한 입시전략과 전문 노하우로 해마다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압구정(본원) 바른미술학원이 최근 예비반과 입시반을 통합해 새로운 사옥으로 확장 이전하였다. 더 좋은 환경에서 학생들에게 미술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최상의 교육조건을 제공하고자 하는 바른미술학원의 새로운 포부와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에 대해 바른미술학원 원장님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더 좋은 환경과 교육으로 확장 이전하는 ‘바른아트센터’예중·예고 입시미술 전문학원으로 최고의 환경과 교육을 목표로 하는 바른미술학원 압구정 본원이 압구정역 3번 출구 5분 거리에 사옥 '바른아트센터'로 확장 이전했다. 학생들의 탄탄한 실기력 관리는 물론, 소속 강사진들의 끊임없는 연구와 지속적인 트레이닝으로 해마다 우수한 성과를 이끌어 온 ‘바른아트센터’ 사옥 이전에 대해 원장님들은 “앞으로 학생들이 미술에 집중할 수 있는 더 넓고 쾌적한 좋은 환경과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으로 변화를 선도하는 예중예고 입시미술연구소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이제 미대입시는 기존의 실기 테크닉 위주가 아닌 미술적인 안목과 소양을 갖추고 기르는 것이 중요하며 미술학원 역시 학생의 성향과 자질에 맞는 종합적인 지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원장님들은 강조했다. 단순히 입시에 급급한 지도만이 아니라 합격 이후에도 어디서건 남다른 안목과 미술적인 소양이 잘 갖추어진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바른아트센터 사옥은 이러한 취지를 반영하였으며 우리나라 최고의 미술교육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바른아트센터(압구정본원) 직영 ‘반포캠퍼스’바른미술학원 반포캠퍼스는 본원인 바른아트센터(압구정본원) 직영으로 모든 시스템과 커리큘럼을 동일하게 운영한다. 거리상으로도 가까이 위치해 본원과 함께 진행하는 수업이 많고, 모의실기시험도 함께 실시하며, 다양한 활동 교류와 정보 공유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앞으로 신사옥의 다양한 이점과 혜택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지역적으로 반포나 서초 쪽이 좀 더 가깝거나, 본원처럼 큰 규모의 수업보다 소규모의 밀착 수업이 자신의 성향에 더 맞는 학생들에게 반포캠퍼스의 수업이 적합할 수 있다. 아울러 이러한 반포캠퍼스만의 세심한 티칭과 본원의 체계화된 합격 시스템 노하우가 더해져서 2022학년도 반포캠퍼스는 예원학교와 서울예고 지원자 전원이 모두 합격하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학생들의 서로 다른 성적과 성격, 성향이나 자질 등을 감안해서 개인별 맞춤형 커리큘럼과 입시 로드맵을 제시하며, 이는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철저히 관리되어 성공적인 입시 결과를 이끌어 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빠른 진도보다 자기 학년에 맞는 심화학습을 더욱 중요시하며 암기나 주입식 수업이 아닌 원리를 이해하며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원장님과 1:1로 보다 나은 맞춤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더욱 세심하고 밀착된 소수 인원 맞춤 수업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정성으로 가르치는 원장의 디테일한 직강 수업으로 입소문 난 바른미술학원의 학원 분위기는 여느 입시 학원들과 달리 학생들의 밝고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 바른미술학원의 원장님들은 학생들에게 합격만을 위한 그림이 아닌, 정말 좋은 그림으로 승부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림은 위축되고 스트레스 받으며 억지로 그리게 되면 당장의 테크닉과 실기력은 늘어날지 모르지만, 창의적인 측면에서 결국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예술은 절대 그렇게 해서는 안 되며 자신이 진정 좋아하고 즐기며 완성시켜 나아가는 것이 진정한 실력이 된다”고 원장님들은 조언했다.단순히 예중, 예고 입시를 지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미래와 목표, 인성까지 설계하고 함께 응원하는 진정한 멘토로서 학원과 선생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하는 원장님들은 ‘특히 어린 나이에 힘든 입시를 치러야 하는 예중·예고 입시생들은 민감한 사춘기를 감안한 정서적인 측면까지 세심하게 살피고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문의 바른아트센터(압구정본원) 02-545-4200, 본원직영 반포캠퍼스 02-535-4202 2022-03-10
- 개념 이해와 적용 중심의 수능 최적 심화 학습 매년 어려웠다고 하는 수능 국어는 2022학년도 역시 높은 난이도로 출제되었다. 누구나 수능 준비를 열심히 한다는 국어이지만 제대로 된 방법으로 꾸준히 공부하지 않으면 성적 등락이 큰 과목이기도 하다. 안정적인 국어 실력을 쌓아 내신과 수능을 모두 잘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방배동에 있는 ‘비연성장 학원’의 황지원 원장을 만나봤다.실질적 성적 향상에 도움 되는 사고하는 국어 교육‘비연성장 학원’의 강사진은 황 원장을 비롯해 강사 6명 전원이 사범대 국어교육과 및 교육대학원 출신이다. 그만큼 교육자의 마인드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국어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한다. 이런 노력으로 매년 재원생 중 70~85%는 수능 1등급을 받고 있고, 2022학년도 수능에서는 40명 재원생 중 38명이 1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두었다.황 원장은 보여주기식 수업, 있어 보이는 수업이 아니라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수업을 강조한다. “모든 공부의 시작은 본인의 현재 상황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공부를 하는 것이다. 학년을 불문하고 자기 객관화를 통한 단계에 맞는 독서, 학습이 이루어진 후, 접하는 모든 문제 또한 생각하며 풀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탄탄한 국어 기초 실력을 위해 초·중등부 확대 운영‘비연성장 학원’에서는 초·중등부터 탄탄한 기초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초·중등부도 운영하고 있다.초등부의 경우 국어의 전 영역을 고루 다루는데, 교과를 연계한 독서, 읽기, 말하기와 쓰기 등은 물론이고 어휘, 맞춤법, 한자성어 그리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표준 발음과 언어 예절 등을 공부한다.중등부의 경우 내신 수업은 기본이고 수능형 수업도 진행한다. 중학교 1학년은 중학국어의 전반적인 배경지식을 쌓도록 하는데, 용어 정리와 중학 기초문법, 개념어를 학습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또 주요 작품의 전문을 읽고 작품 분석과 정리 문제를 푼다. 중학교 2~3학년은 꼼꼼한 교과서 분석과 연계 학습을 바탕으로 내신을 대비하고, 문학 및 독해 학습, 어휘, 문법 재정리 등으로 수능의 기반도 다지고 있다. 또한 철저한 개념 이해와 적용을 위해서 주요 개념 확인 질문과 ‘백지노트 정리’를 한 후 문제 풀기와 해설을 실시한다.다독과 정독 강조, 이감 국어, 한수 등 다양한 콘텐츠 활용황 원장은 “학년을 불문하고 좋은 책을 많이, 정확히 읽었으면 한다”고 조언하며 꾸준한 독서를 통한 지식 습득과 글의 이해와 추론 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덧붙여 “문제만 많이 풀면 성적이 오른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같은 개념을 묻는 변형문제만 접해도 틀리곤 한다. 국어는 단순한 문제만 많이 푸는 것보다는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용하는 것과 좋은 문제, 수준 있는 문제를 풀면서 이해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학원의 고등부 커리큘럼은 선택과목과 공통과목 모두 골고루 학습될 수 있도록 짜여 있다. 문학은 개념어 정리를 시작으로 기본·심화 학습이 이루어지며, 문학을 비롯한 모든 영역은 선지분석을 반드시 하고 있다. 비문학은 시간 안에 정확한 독해를 바탕으로 한 ‘푼 것 다 맞기’를 강조한다. 황 원장은 “빨리 풀고 틀리는 것은 의미가 없다. 비문학 독해 시간만 어떻게 줄일지 고민하지 말고 선택과목과 문학에서 시간을 줄여서 비문학 독해 시간을 확보하려는 발상의 전환을 하라.”고 전했다.또 ‘비연성장 학원’은 상위권 학생들에게 핫한 프리미엄 국어 프로그램인 ‘이감국어’, ‘한주& 한수모의고사’ 등의 콘텐츠도 학원 커리큘럼에 적극 활용하여 수업의 수준을 높이고 있다.문의 02-591-0908네이버 황지원국어, 비연성장학원 2022-03-10
- 2022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노선진(은광여고 졸) 노선진 학생(강남구 은광여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일반전형)에 합격했다. 서울대 경영학과 외에도 연세대 경영학과(활동우수형), 고려대 경영학과(학업우수형)에 모두 최초 합격하며 전공적합성은 물론, 학생부종합전형의 모범 사례로 손꼽힌다. SKY 대학 경영학과에 모두 합격한 노선진 학생의 학종 경쟁력은 무엇일까?<진로 선택>교내 경제캠프 창업 체험으로 경영학도 꿈꿔노선진 학생은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는 막연한 꿈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학교 활동을 하면서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1학년 때 경제캠프에서 ‘나도 창업가’라는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창업가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의 삶을 바꿔 놓은 경영 혁신 사례들을 보며, 마침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제 꿈을 실현할 방법을 찾은 것 같아 가슴이 뛰었습니다. 이때부터 기존에 없던 물건과 서비스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창업가를 꿈꾸었고, 자연스레 경영학과 진학을 목표하게 되었죠,”<진로 심화>① 창업 동아리에서 창업 준비 과정 경험노선진 학생은 진로와 관련해 가장 유의미한 활동으로 3학년 창업동아리 활동을 꼽았다. 창업은 고등학생이 직접 실행하기에는 한계가 있었기에, 최대한 실제와 비슷한 창업 실전 경험을 쌓고 싶어 창업동아리 ‘창’을 직접 만들었다.“창업 아이템 선정에 빅데이터를 활용해 시장을 분석하는 과정을 겪었고, 기존 제품의 장단점 분석을 위해 직접 친구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기존 제품을 보완한 신제품을 기획해 창업 계획서를 작성해 봤습니다.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적극적으로 나서서 창업을 직접 경험해 본 소중한 활동이었습니다.”② 인문사회 영재학급에서 기업 컨설팅2학년 때 참여한 인문사회 영재학급의 조별 산출물도 진로 심화 활동 중의 하나이다.“저희 조는 경영에 관심 있는 친구들이 모여 드라마 <미생>과 영화 <인턴> 속 기업의 조직 구조를 분석한 가상 컨설팅을 진행해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이 보고서와 발표는 산출물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고, 창업과 경영이 나의 길이라는 자신감이 생긴 계기가 되었습니다.”<학교 활동>코로나19로 인한 활동 제약, 대안 찾아 실행코로나19 상황으로 교내 활동에 제약이 있었지만,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 뜻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언제나 차선책과 대안을 찾아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했다. “일례로 영자신문 동아리에서는 매년 진행하는 현장 학습이 있습니다. 관광지로 나가서 외국인 관광객을 인터뷰하려고 했지만 무산되면서, 직접 외국 대학에 계신 교수님께 서면 인터뷰를 요청해서 진행했습니다. 많은 것에 제약이 생기는 만큼 열심히 하면, 오히려 그 적극성이 더 부각되는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또, 고등학교 2학년 때 코로나 상황이 처음 시작되면서 개학이 계속 미뤄져 자유 시간이 많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 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책을 많이 읽었고, 이때 읽은 책들이 보고서 주제를 선정하거나 심화 탐구를 진행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남는 시간에 경영 저널도 꾸준히 읽으며 전공에 대한 지식을 쌓기도 했습니다.”노선진 학생은 2학년 때 은광여고 전교 회장과 강남서초, 서울 학생참여위원회 활동도 병행해, 코로나19 상황 속 학생자치 활동에 대한 고민도 많이 했다.“학생자치 활동은 상황에 맞게 캠페인이나 축제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등 유연하게 대처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사태였던 만큼 아쉬움은 남지만,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여러 활동을 진행한 것은 제 학생부의 큰 강점이었던 것 같습니다.”<학생부 교과 세특>경제수학 교과와 연계해 재무 분야 탐구 경영 안에서도 다양한 분야가 있기에, 노선진 학생은 최대한 모든 세부 전공을 조금씩 다 접해 보려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중에서 회계나 재무는 고등학생 수준에서 심화된 내용을 다루기는 쉽지 않았는데, 3학년 때 경제수학 수업을 들으며 교과와 연계한 심화 탐구를 해나갈 수 있었다.<3학년 경제수학>연속복리 등의 개념이 재무의 기업가치평가와 관련되었음을 찾아냄 → 재무 전공 도서를 읽으며 심화 탐구를 진행 → 현금흐름할인법에 대해 공부 → 이를 국내 기업의 재무제표에 적용해 기업가치를 직접 계산 → 산출 결과 시가총액이 과대평가되었음을 파악 → 이후 해당 기업의 주가 하락을 보며 자신의 평가가 비교적 합리적이었다는 결론을 도출함.“이후 재무 관련 도서를 여러 권 읽으며 국제경제 등의 과목에서도 재무와 연관된 내용을 연계해 탐구했습니다. 재무를 처음으로 깊이 공부해 봄과 동시에 도구로써 수학을 활용하는 즐거움을 배운 중요한 경험이었습니다.”<내신 관리>학교 선생님께 끊임없이 질문하고 문제 해결강남지역 학교들의 내신 격차는 매우 촘촘하고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은광여고는 학생 수가 적은 편이이어서 내신 공부가 쉽지 않았을 터. 노선진 학생에게 내신관리 방법을 물었다.“은광여고는 뛰어나고 성실한 학생들이 너무 많아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효율적으로 나에게 맞는 공부법으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교무실 지박령’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교무실에 자주 들려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결국 내신 문제는 선생님들께서 출제하시는 것이기에 헷갈리는 부분은 전부 선생님께 여쭈어 보고, 함께 이야기하며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스스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 보고, 자신이 생각한 방법을 선생님께 말씀드린 후 틀린 부분을 교정해 나가는 것입니다. 공부하면서 이해가 잘 안 된 개념, 문제를 풀면서 헷갈렸거나 궁금한 내용이 있는 선지에는 전부 포스트잇을 붙여놓고 선생님을 찾아가 여쭈어 보았습니다. 이렇게 질문을 통해 해결한 내용과, 문제를 풀 때는 몰랐지만 해설을 보고 새로 알게 된 내용은 전부 한 공책에 모아 놓았습니다. 이 공책은 오답노트 대용으로 시험 직전에 헷갈리는 내용을 다시 정리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했습니다.”<후배들을 위한 조언>수업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활동하려는 노력 중요해노선진 학생은 은광여고의 장점으로 ‘학교 캠프나 영재학급, 동아리 활동 등이 다양하게 개설되어 있는 점’을 꼽았다.“학생부는 수업에 열심히만 참여했다고 알차게 채워지는 것이 아닙니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여러 활동을 진행하는 노력을 기울이시길 바랍니다. 또한, 학생부의 모든 활동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미리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보고, 방학마다 지난 학기에 한 활동들을 정리해 보며 다음 학기의 활동을 계획하시는 방법을 추천합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나의 강점이 담긴 자기소개서자기소개서에서는 적극성과 협력을 부각하려고 노력했다. 1번 항목에서는 어떠한 계기로 궁금증이 생기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탐구하는 과정을 담았다. 수동적으로 주어진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지적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부각하고 싶었다. 또한 전교회장이나 동아리 부장, 서울학생참여위원회 의장 등 리더십을 보일만한 경험이 많았기 때문에 협력에 대한 이야기를 꼭 담고 싶었다. 이때, 리더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과 나름의 생각도 함께 작성했다.2. 서울대 자기소개서 독서① <딜리버링 해피니스>는 자포스 2022-03-10
- 2022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 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부 이동엽(휘문고 졸) 이동엽 학생(강남구 휘문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고려대학교 바이오의공학부(학업우수형)에 합격했다. 의학과 공학에 대한 남다른 관심은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확장, 심화해나가며 학교 안에서 학종 경쟁력을 쌓은 모범 사례로 손꼽힌다. 이동엽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진로 설정, 탐구 열정>① 공학적 의술, 의공학에 파고들다!바이오의공학이란 물리, 화학, 수학, 컴퓨터 과학과 공학적 원리들을 생물, 의학, 보건 분야에 적용해 새로운 재료, 체내 삽입물, 의료기기, 정보학 등을 개발하고 이를 질병의 예방, 진단, 치료, 재활 및 건강 증진 등에 활용하는 분야이다.(미국 NIH 정의)이동엽 학생이 의공학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이와 관련한 ‘기사’를 통해서였다.“의공학을 매력적인 분야라고 생각한 이유는, 의공학이 어떻게 보면 ‘공학적인 의술’이라는 점 때문입니다. 자신이 설계한 장비, 기기 등이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살릴 수도, 장애를 극복하는 희망이 될 수도 있는 벅찬 가능성이 열려있는 분야가 의공학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기사를 읽고 의공학에 대해 접한 뒤, 그때부터 자연스럽게 진로 방향을 설정하게 되었죠.”② 가장 관심이 있는 분야, 3D 바이오 프린팅의공학 분야의 ‘3D 바이오 프린팅’에 깊은 관심을 가진 만큼, 탐구 열정도 남다르다.“3D 바이오 프린팅은 현재 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장기 이식’의 현재 상황에서 공급을 극도로 늘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전공에 대한 심화 탐구를 하기에는 궁금한 점이 많고 전문성도 부족하기에, 대학에서 이와 관련한 지식과 깊이 있는 탐구를 진행하고 싶습니다.”<동아리 활동>교지편집부, 인문·자연을 아우르는 융합적 역량 쌓아이동엽 학생은 흔히 말하는 ‘이과 학생’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자연계열 희망 학생들이 선택하는 동아리와 달리, 인문계열 지원 학생들이 주로 활동하는 교지편집부를 선택했다.“휘문고에서 학보사라는 교지편집(+신문출판)부에서 활동했습니다. 처음에 교지편집부에 들어갔다고 했을 때 ‘문과 동아리’가 아니냐며 주변의 많은 사람이 의아해 했습니다. 사실 저는 고등학교 활동에 있어서 진로와의 가시적인 연관성은 없어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활동을 하든 간접적으로 진로와 연결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학보사 활동을 하면서,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정확한 최신의 과학적 정보를 얻는 창구는 언론이 거의 유일하다는 생각을 했고, 과학자, 공학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언론과 소통해야 한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저는 어떤 활동이 겉보기에 진로와 연관성이 없어 보이더라도 일단 열심히 하면서 나름의 의미를 찾고자 했습니다.”<주요 학교 활동>교내 프리메디컬 캠프 등 다채로운 활동 주목이동엽 학생은 관심 분야인 의공학 분야와 관련해 ‘공학적 의술을 탐구한다’는 마음으로 교내 다양한 의학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그 중 하나가 교내 프리메디컬 캠프이다.“프리메디컬 캠프는 휘문고를 졸업해서 의료 분야에 종사하면서 성과를 거둔 선배들을 초빙해 강연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저에겐 비슷한 분야에서 먼저 성공한 사람들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있는 학생이 있다면, 학교에서 비슷한 활동을 할 때 반드시 참여하기를 추천합니다. 이 외에도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3D 프린터 교실에 참여했고, 암에 대한 학교 선생님의 특강도 들었죠. 그밖에도 미국 문화 알아보기, 각종 대회 참여 등 최대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언뜻 보면 진로와 무관해보일지라도, 제가 했던 각각의 학교 활동이 저에게 그 이상의 의미를 찾게 해준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교내 <프리메디컬 캠프>학교에서 ‘인공지능’ 주제의 프리메디컬 캠프가 열렸다. 강의를 했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나홍식 교수는 ‘인간만이 지니고 있는 강점으로 흰자위 소통과 통찰을 포함한 창의력’을 제시하며, 인공지능이 모방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그전까지 인공지능의 위협을 심각하게 경고하는 책을 읽었던 터라, 의공학 분야를 포함한 모든 분야의 직업에 회의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었지만, 후에 어떤 일을 하든 통찰과 소통에 필요한 능력을 길러야겠다고 다짐했다.방과후 <3D 프린터 교실>3D 프린터의 사용은 생각한 것 보다는 까다로웠지만 그래서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설계도를 번역해주고, 인쇄 환경을 알려주면 3D 프린터가 움직이며 천천히 인쇄를 시작한다. 몇 시간이 넘도록 작은 소음을 내면서 한 층 한 층 쌓여진 첫 인쇄물을 보았을 때 느낀 희열감은, 공학자의 꿈을 키우는 자극제가 되었다.<학생부 교과 세특>독후 활동 후 지식 확장해나가는 과정 담겨이동엽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 사항(교과 세특)에서 두드러진 점은 ‘독후 활동’에서 촉발된 관심사를 ‘진로 심화’로 확장해나가는 생생한 과정이 잘 담겨있다는 점이다. 지적 호기심을 심화 탐구로 연결해 진로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 열정을 보여주었다.<독서> 교과 세특독서에서 접한 다양한 지문 중에서 ‘인공지능’에 주목했다.→ 인공지능으로 인해 분야를 가리지 않고 찾아올 변화를 예측한 책 <에이트>를 읽고→ 급속도로 발전하는 인공지능으로 인해 사회가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살펴보고→ 이와 관련한 장·단점에 대해 깊이 있는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여기서 발생할 일상의 변화와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해 주목하고→ 달라질 사회에서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8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동엽 학생은 자신의 진로 분야인 의공학자와 연계해, 어떻게 하면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수 없는 능력을 지닌 의공학자로 성장할 수 있을지 고민한 내용을 발표하는 등 학생부 교과 세특에 상세히 담겨 있다.<내신 관리, 멘탈 관리>현명하고 슬기로운 마음가짐이 최우선강남지역 대다수 고등학교가 그렇지만, 특히 강남지역 자율형사립고인 휘문고는 우수한 학생이 밀집해 있어 내신 경쟁이 치열하고 성적대도 매우 촘촘하다. 그만큼 학업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었을 터. 이동엽 학생에서 내신 관리와 멘탈 관리에 대해 물었다.“내신은 학교 내에서 상대적인 위치를 알려주는 숫자가 성적표에 그대로 나오다보니 주변 친구들과 자신을 비교하게 됩니다. 비교는 결국 위를 향하게 되고, 그러면 열등감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슬럼프가 찾아오기도 하죠. 그럴 때마다 스스로 노력했는지 되묻고, 아니었다면 반성하고, 정말 노력했다면 그 자체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결과에 미련을 갖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저 역시 이런 마음가짐으로 고교 3년을 보냈습니다. 한 가지 더, 학생부에는 고등학교 생활이 고스란히 기록됩니다. 스스로 어떤 사람이며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적어나간다고 생각하고, 학교에서 할 수 있는 한 많은 경험을 쌓아나가면 좋겠습니다. 후배 여러분을 응원합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전공 관련 독후 활동여러 책을 읽었지만 그중에서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인 유전자>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동안 사람들이 과학이 아 2022-03-10
- 2022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 연세대 융합과학공학(ISE)계열 이서연(서울세종고 졸) 이서연 학생(강남구 서울세종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연세대학교 융합과학공학(ISE)계열(국제형)에 합격했고, 고려대 생명과학부(학업우수형)에도 동시에 합격했다. 수학, 과학에 대한 남다른 호기심과 교과 우수성은 자연스럽게 진로 탐색으로 이어졌고, 과학탐구부 부장을 맡아 여러 실험을 주관하면서 바이오융합, 나노과학공학 전공 분야의 연구원을 꿈꾸고 있다. 학교 안에서 심층적인 탐구와 연계 심화 활동을 이어가며 전공적합성과 융합형 인재다운 면모를 보여준, 이서연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진로 심화 탐구>2년 동안 뇌과학 자율동아리 활동으로 진로 심화이서연 학생은 뇌과학 자율동아리 활동을 통해 관심사를 심화해나갈 수 있었다고 한다. 2학년 때는 ‘청소년 수면 부족 현상과 해결 방안’을 주제로, 3학년 때는 ‘청소년 스트레스와 신체화 장애 연구’를 주제로 심층적인 탐구를 이어갔다. 단순히 자료조사, 발표, 보고서 작성 등에 그치지 않고, 이를 실제로 활용해 여러 후속 활동을 했다는 점에서 더더욱 주목할 만하다.“2학년 때 수면에 관한 뇌과학, 수면 부족이 일으키는 뇌과학적 현상에 관한 탐구를 진행해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또, 세종고등학교 학생들의 수면 현황에 관한 설문 조사를 후속 활동으로 ‘청소년 수면 권장 캠페인’도 진행했죠. 3학년 때는 파이썬(PsychoPy) 프로그램을 이용해 스트레스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험을 설계하고 진행했습니다. 이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하며 스트레스에 관한 뇌과학적 자료를 조사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방법들을 제시했습니다. 후속 활동으로 스트레스 완화 스트레칭 동영상을 제작해 체육 시간에 발표하고, 스트레스 완화 장난감 만들기 프로그램을 기획했습니다.”<학생부 교과 세특>① 코로나19 상황의 슬기로운 개인 활동이서연 학생은 코로나19 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효율적으로 임했다. 교과 성적을 향상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했지만, 일상의 변화가 생긴 코로나19를 주제로 자신의 진로 관심사와 연계해 개인 탐구 활동도 진행했다.“고2 때는 온라인 수업을 주로 했습니다. 학교 대면 수업은 한 번 듣고 시간이 지나면 내용을 잊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온라인 수업의 경우 여러 번 반복해서 들을 수 있어서 헷갈리는 부분은 몇 번씩 다시 들었습니다.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오히려 성적이 오르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개학도 미뤄지고, 여러 학교 단체 활동이 취소돼서 혼자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을 준비해야하는 부담감이 컸지만, 오히려 코로나19를 주제(구리 항균 필름지에 관한 실험, 감염병 시뮬레이션에 쓰이는 함수를 직접 유도해보는 활동 등)로 교과 세특 준비를 해나갔습니다.”② 교과별로 연계한 심층 탐구이서연 학생은 교과 세특에서 중요한 것이 ‘각 교과의 내용과 진로 분야의 내용을 자연스럽고 적절한 비율로 섞는 것’이라고 말한다.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자신의 진로 분야로 연결해 확장해나가면 ‘나만의 세특’이 된다는 의미이다.<물리학Ⅰ>을 이용한 <생명과학Ⅰ> 교과 연계 세특수업 시간에 ‘열역학 법칙’을 배운 뒤 ‘생명체에서 어떤 반응이 일어나든 엔트로피는 증가하므로 열이 많이 발생할 텐데 왜 열을 모아 일을 하지 못할까’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열역학 법칙’과 ‘깁스 자유에너지’를 추가적으로 탐구해, ‘물 높이의 차이로 터빈을 돌리는 것에 세포의 물질대사를 비유’하며 발표했다.체내는 항상성을 유지하므로 세포 하나에 큰 온도 차가 없어서 열이 흐를 수 없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밝히고 → <생명과학Ⅰ> 내용인 물질대사, 항상성 등의 내용도 넣었고 엔트로피의 한 방향으로만 흐르는 비가역적 특성을 이용해 노화와 죽음을 설명했다.<내신 관리>고교 3년 평균 1등급 중반대 유지이서연 학생은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나 슬럼프를 겪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 이유는 학교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며 함께 공부하고 노력해가는 매 순간이 소중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리라.“저는 고등학교 1,2,3학년 모두 비슷한 성적을 유지했습니다. 특별히 공부 슬럼프를 겪어본 적은 없고, 중간고사 → 교과 세특- → 기말고사- → 교과 세특을 준비해나가는 학습 패턴을 계속 반복하다 보니 익숙해져서, 공부를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든 적은 없었습니다. 학교 자율학습실에 가면 친구들이 모두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서 의지가 되고 힘이 되었습니다.”<학교 안에서 학종 경쟁력 쌓기>세종고의 진로 시그니처 활동, 진로 컨퍼런스‘이서연 표’ 학생부종합전형 경쟁력은 학교 안에 찾을 수 있다. 서울세종고의 진로 시그니처 활동, 진로 컨퍼런스 등 학생부 진로활동에 쓸 수 있고 자신만의 특색 있고 깊이 있는 탐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기 때문이다.“서울세종고의 진로 시그니처 활동과 진로 컨퍼런스에서는 개인이, 혹은 팀을 짜서 자신의 진로에 관한 주제로 심층적인 탐구를 하고 보고서를 작성하고 포스터를 만듭니다. 예를 들어 저는 생명과학에 관심 있는 전 학년 팀을 짜서 구리 항균 필름을 이용해 세균 배양 실험을 하고 보고서를 작성하고 포스터를 만들어 전교생 앞에서 발표했습니다. 또, 자연 과학의 연구 동향 교육, 감염병 시뮬레이션 융합 교육 등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진로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3학년은 그해 대학에 입학한 비슷한 진로의 한 학년 선배를 연결시켜주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있는데, 자기소개서, 면접, 모의고사 준비 등 멘토 선배님께 편안하게 조언을 구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후배들을 위한 조언>수시를 준비하더라도 정시 준비 철저히!이서연 학생은 수시뿐 아니라 정시 준비의 중요성을 강했다. 수능 최저뿐 아니라 수시 원서를 쓸 때 지원 가능 대학의 기준점을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교과 세특 준비’ 팁을 덧붙였다.“1, 2학년 때 만든 교과 세특 자료들 중에 어떤 것이 자기소개서에서 쓰일지 모르기 때문에 잘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좋은 것은 1, 2학년 때 자기소개서를 미리 구상한 다음, 그에 따른 활동을 2년 동안 해나가는 것입니다. 열심히 한 만큼 원하는 성과 거두시길 바랍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나의 강점이 담긴 자기소개서자기소서에 한 번의 활동으로 그치지 않고 이를 계속 연결시켜나가는 지적 호기심을 부각했다. 예를 들어 1번 항목에서는 감염병의 수학적 모델링에 쓰이는 식을 직접 유도하고 보고서를 작성한 뒤 → 어떻게 하면 방역 효과를 높일 수 있을지 탐구하며 → 일상생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구리항균필름을 이용해 급식실 앞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 이 과정에서 구리 자체의 항균력은 크지만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실효성은 낮다는 결론을 내렸다. → 3학년 <생명과학Ⅱ> 수업시간에 관련 내용을 더 심층적으로 배우며 구리항균필름의 한계를 보완한 친환경적 구리 항생제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2. 진로 관련 독후 활동① <생물과 무생물 사이>를 읽고 생명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었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 ② <멋진 신세계& 2022-03-10
- 고2~3 수학 내신 만점&1등급 잡는 학습법은? ‘수학에 미친 사람들’은 2007년 개원한 이래 대치동의 대표적인 수학학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수많은 학원이 생겼다 사라지는 대치동 학원가에서 16년 이상 자리를 지켜온 건 그만큼 수업과 관리가 뛰어나고 우수한 성과를 이뤄온 덕분이다. 3월 신학기를 맞아 고2, 고3 학생들이 1학기 내신에서 만점과 1등급을 잡을 수 있는 수학 학습법과 프로그램을 소개한다.이과 1등 다수 배출한 대치동 수학의 절대강자‘수학에 미친 사람들(이하 수미사)’은 다년간의 수업으로 축적된 기출 자료와 학교별 출제 경향 분석, 빈출 문항의 시간 단축을 위한 숏컷풀이 강의, 수업 전 자습관리와 귀가 후 카톡 질문방 등을 활용한 학생과의 자유로운 소통 등 ‘수미사’만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최상의 성적을 올리도록 돕는 수학 전문학원이다. 중동고, 휘문고, 진선여고, 하나고, 상산고 등 내신 경쟁이 치열한 학교에서 붙박이 이과 전교 1등을 다수 배출할 만큼 대치동 수학학원의 절대 강자라고 할 수 있다.‘수미사’에서는 2022년 1학기를 맞아 역대 최강 강사진과 맨투맨 특별 상담실이 함께 최고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대표 원장인 콘 원장은 미적, 기하, 수2 킬러문풀 등 내신 예상문제 적중율 1위의 대치동 최강의 강사이다. 강수민 강사는 대치관에서만 6년 넘게 고등부 내신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교과과정 위주의 심화 수업으로 수학의 자신감을 키워준다. 대치관 부원장 박세희 강사는 학생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는 수업으로 학생들에게 인기다.수능과도 직결되는 2~3학년 1학기 내신, 철저한 준비 필요고2, 고3 1학기는 수학을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입시가 좌우될 만큼 중요한 시기이다. 미적, 기하, 수1 등 내신 준비가 곧 수능 준비로 이어지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고3 1학기 내신 대비에 대해 강수민 강사는 “3학년 1학기는 수능특강을 부교재로 수업하는 학교가 많다. 아무리 쉬운 문제라도 미리 풀고 들어가지 않으면 계산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게 되므로, 문제를 완벽히 숙지한 후 학교 기출을 분석해야 한다. 학교 기출문제를 통해 킬러문제를 내는지 준킬러위주로 내는지 확인해보고, 만약 킬러문항을 출제하는 학교라면 몇 년 전 문제를 내는지 확인한다. 교육청, 평가원, 수능 기출 문항의 숏컷들을 기억해둬야 시험장에서 고민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강 강사는 “고2는 본격적으로 수능 기출문항들이 중요해지는 시점이다. 고1 내신과는 다르게 수능 출제범위인 수학I 과목은 기출문항의 유형이 3~4배로 많아진 만큼 공부량도 그만큼 늘어난다. 시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자주 기출되는 문항별 풀이방법이 필요하다. 특히 학교에 부교재 또는 과제프린트가 지정된 경우, 그곳에 있는 문제들은 문항당 1분 내로 답을 낼 수 있게 반복 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미적분·수1·확통·기하 등 과목별 학습 노하우 필요미적분과 수1은 학생마다 반복 횟수나 실력에 차이가 많은 과목이다. 강 강사는 “3회차 이상 공부한 학생이라면 모르는 문제가 없도록 공부한다. 또한 학교별로 트렌드를 반영하는 경향이 다르므로 자신의 학교 스타일을 분석, 킬러 문항들을 미리 섭렵하여 시험장에서 새로운 유형을 만나 당황하지 않도록 한다. 1~2회 정도 본 학생이라면 심화 문제가 어려울 것이다. 학교 시험은 쉬운 문제를 내지 않으므로, 4점 문항들 위주로 심도 있게 공부해야 된다”고 조언했다.기하와 확통 등 선택과목 학습에 대해 강 강사는 “기하는 절대평가라 공통과목 3등급 정도라면 큰 무리 없이 A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확통은 석차백분율이 기록되는 과목이라 다른 수학 과목처럼 열심히 공부해야 된다. 특히 확통은 첫 3개의 단원에서 수능 킬러문항들이 모두 나오므로, 내신 변별력이 중간고사에 쏠리게 되므로 첫 시험을 잘 보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 기말고사나 2학기 시험들로는 등급의 역전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문의 02-2202-4567, www.sumisaedu.com 2022-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