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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는 미래의 우수 관람객이 될래요 놀토, 체험학습 등 아이들의 문화활동 기회가 늘면서 아이들만을 위한 공연도 전보다 다양해졌다. 모처럼 찾은 공연장에서 옆 사람 때문에 불편했거나 내 아이가 폐를 끼친 경험이 있다면, 공연예절교육이 얼마나 필요한지 실감했을 것이다. (재)화성문화재단에서 마련한 ‘화성어린이공연장학교’ 프로그램 진행 현장을 둘러보고, 공연장에서 지켜야 할 예절도 살폈다. 현장스케치 - 아이들의 눈높이 맞춘 공연과 설명 13일, 유앤아이센터 내 화성아트홀에서 ‘2009 화성어린이공연장학교’가 처음 열렸다. 김찬훈 씨의 사회로 공연장에서 지켜야 할 약속과 무대장치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무대, 조명, 음향 등 공연장의 무대장치 및 기술에 대한 소개와 함께 공연예절 설명이 있었다. 본공연인 연극 ‘똥벼락’에서는 무대의 고수(鼓手)가 황소, 작두, 솥 등 무대소품 역할도 하고, 김부자와 도깨비 역할도 맡아 1인 다역을 선보였다. 김회경 작가의 ‘똥벼락’이 원작인 연극은 농기구와 농사일정 등이 자연스럽게 녹아든 각색으로 눈길을 끌었다. 공연을 마친 뒤, 지하 실내체육관에서 탈춤을 배우는 체험학습으로 마감됐다. 프로그램에 학생들의 참여를 이끈 점이 돋보였는데, 객석의 서신·송라·청룡·향남초의 학생 200여 명 중에서 지원자는 무대에 오를 기회를 얻었다. 상승무대(Lift)와 이동무대(Wagon) 체험 및 연극의 품앗이 장면에서 모내기 참여 등으로 전체공연을 보다 생동감 넘치게 만들었다. 송라초의 원어민교사는 “한국어 공연이라 전부를 이해하진 못했지만,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정다인(송라초 2) 학생은 돌쇠아범이 들려주는 ‘똥 타령’을 재미있어 했고, 김다솔(송라초 2) 학생은 악기 연주가 인상 깊었단다. 송라초 교무부장 교사는 “학생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어 좋았고, 공연장 예절을 익힐 수 있는 기회라 신청했다”고 말했다. 어린이공연장학교 - 공연교육·체험 통해 공연 향유층으로 성장하길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사업인 ‘2009 화성어린이공연장학교(이하 공연장학교)’를 주관하는 (재)화성문화재단의 홍보마케팅 허윤행 팀장은 “어린이, 청소년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 화성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했다. 화성아트홀을 활용한 공연 교육과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공연 향유층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장학교는 연극, 국악, 클래식 등 3개 장르의 공연과 사전설명, 공연 후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연극은 민들레 극단에서, 국악은 한국국악협회 화성시지부에서, 클래식은 화성심포니오케스트라에서 공연한다. 전체 프로그램은 2시간 정도 걸렸다. 19일의 국악 프로그램은 모듬북, 가야금, 전통무용, 경기민요, 풍물 등을 관람하고, 전통악기 연주 체험 및 민요 부르기 체험으로 이뤄졌다. 26일의 클래식 프로그램은 ‘교과서 속 음악회’라는 제목으로 초등 음악교과 과정에 수록된 곡들로 꾸며진다. 바흐의 미뉴에트(초3 과정),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뮤직(Eine Kleine Nachtmusik, 초4 과정)’, ‘하늘나라 동화(초5 과정)’, ‘에델바이스(초6 과정)’ 등의 음악이 작곡가, 악기, 곡 해설과 곁들여 연주될 예정이다. 관람 후, 지휘자 체험을 하고 돌아가게 된다. 10차에 걸쳐 운영되는 09년 상반기 공연장학교는 기간 중 대관일정을 반영한 화·수요일에 운영된다. 화성문화재단 문화정책팀 정은영 팀장은 “하반기에도 운영할 예정이며, 대관 일정 및 예산 편성이 확정되면 구체적인 일정이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10학급 미만 초등학교에 우선 관람의 기회가 부여된다. 상반기의 9,10차 공연장학교 신청은 접수 가능하다. 공연예절, 이것만은 지키자 공연장에 가기 전 홈페이지에서 미리 공연설명과 관람예절을 살피면 보다 나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1. 공연장 도착은 20분 전, 객석 입장은 10분 전에 - 늦게 입장했으면 대기석이나 가까운 좌석에서 관람 후, 휴식시간에 자신의 자리로 이동한다. 2. 사진촬영은 No!! - 공연 중에는 허가받은 전문가만 촬영이 가능하다. 꼭 찍고 싶다면, 미리 상의해 공연 전 최종리허설 시간에 촬영할 수 있다. 3. 휴대폰은 전원을 끈다. - 진동소리만으로도 공연에 지장을 줄 수 있으며, 알람은 진동모드에서도 소리가 난다. 4. 곡이 모두 끝난 후에 박수를 친다. - 교향곡이나 협주곡 등은 모든 악장이 끝난 후에, 오페라는 막이 끝날 때 박수를 친다. 5. 음식물을 먹거나 팸플릿을 부스럭대며 보지 않는다. 6. 꽃다발, 우산, 모자, 부피가 큰 외투 등은 지정된 장소에 보관한다. 7. 소리가 나는 비닐제품이나 쇼핑백 등은 관리에 주의한다. 8. 공연 중 좌석이동은 하지 않는다. 자료제공 세종문화회관, 삼호아트센터, 강원청소년교향악단 문의 화성문화재단 031-267-8842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9
- “결혼후 어머니들 상담에 생활이 실렸어요” 언젠가부터 보건소가 변화하고 있다. 단지 무료로 예방 접종을 하고 저렴한 의료기관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건강 상담을 해주는 곳으로 변모하고 있다. 강민정 씨 역시 그런 보건소의 변화를 일선에서 실천하고 있는 영양상담사였다. 성빈센트 병원에서 영양사로 근무하다 영통 보건소에 온지는 1년 반 남짓. 그녀의 일과는 무척 바빠 보였다. 성인비만교실, 미취학 영양교육, 생활 습관병 교실, 그리고 막 시작한 영양플러스 사업 등을 맡고 있다. 강 씨는 “결혼을 하고 엄마가 되는 과정에 있어서인지 어머니들이 비만이나 영양 상담을 하면 전과 달리 실생활에 맞춘 실질적인 상담을 하게 된다”고 결혼 전후의 변화를 얘기한다. 영유아와 임산부, 출산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영양플러스 사업도 공감대가 형성된다고 웃어 보였다. 더 잘할 수 있는데 손길이 흡족히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는 아쉬움도 있다. 그러나 상담소를 수시로 방문해 고마움을 표시해주는 상담자들을 보면 보람도 크다고. 보건소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되고 있어 관심을 가지고 찾아보면 건강에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어 갈 수 있다고 전한다. 영양사는 집에선 어떤 요리를 할까. “기름지게 요리하는 걸 피하고 모든 음식을 약간 싱겁게 하죠.” 짜고 맵고 기름진 음식이 건강에는 적(敵)이기에 그것 빼고는 그다지 유난을 떨지는 않는단다. 짠 음식을 입에 맞아 하던 경상도 사나이 남편도 그녀의 애정이 듬뿍 담긴 음식 탓에 이젠 싱겁게 먹는 것에 더 익숙해졌다. 강 씨는 다음 달이면 출산휴가에 들어간다. 영양상담소를 지키는 그녀의 미소를 3~4개월 정도는 볼 수가 없단다. 예쁜 아기 낳고 다시 돌아올 그녀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9
- 긍정적인 마음이 아름다움의 비결 김수연 원장은 ‘아름다움이란 언제나 소중한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사람이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그 소망을 이루도록 도와 줄 수 있어 에스테틱을 선택했다는 그녀. 남을 아름답게 해서인지 고등학생 자녀를 뒀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동안(童顔)이다. 김 씨의 효소욕하우스는 조금은 낯선 효소욕과 에스테틱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곳. “효소욕은 혈액순환이 좋아져 건강과 아름다움을 가꾸는 자연 요법이다. 효소욕 후에는 세포가 활성화되어 평소엔 얻을 수 없는 스킨케어나 바디케어의 놀라운 효과를 보게 된다”는 김 씨는 효소욕과의 인연을 털어놓았다. 처음 효소욕을 했을 때는 특이한 냄새 때문에 좋지는 않았단다. 그러나 효소욕을 하면서 잠을 달게 자게 되고 몸이 찼던 냉증도 고쳐졌다. 본인이 효과를 경험해봤기에 이제는 효소욕하우스를 운영하면서 오히려 친근함을 느낀단다. 효소욕하우스가 ‘겉만 다스리고 가는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라는 그녀의 바람 탓일까. 효소욕하우스는 언제 가도 아늑하고 편안하다. 마음을 나누면서 함께 울고 웃는 고객들의 얘기가 참 많다. 재작년엔가는 청주에서 1주일에 2번씩 오는 고객이 있었다. 출산 후 줄어들지 않는 체중으로 우울증 증세까지 보였고 감정 조절마저도 힘든 상태였다. 서로 진실한 만남을 지속하면서 체중 조절에도 성공하고 외모의 아름다움과 마음의 평온을 얻게 되었단다. 김수연 원장은 “마음이 편안하고 긍정적일 때 피부의 상태도 나아지는 걸 느낀다. 효소욕이나 에스테틱 관리도 마음의 상태가 많이 좌우한다”며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고객과 첫날 만났던 모습 그대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그녀에게서 외모뿐만이 아닌 정녕 삶을 아름답게 살아가는 모습이 엿보인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9
- 새싹채소에 벼까지, 우리 집 베란다는 만능 농장 자신의 화분에 애착 가져 아이들의 정서함양에도 좋아 영통에 사는 다윤이는 어릴 때부터 텃밭을 갖고 싶어했다. 다윤 엄마는 집안 베란다에서 채소를 키우기로 하고 재래시장의 종묘상, 꽃집, 마트,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씨앗을 구입하게 됐다. 다윤이는 매일 화분에 물을 주고, 채소들 넘어지지 않게 기둥을 세워주고 잡초를 뽑는 등의 일을 알아서 하고 있다. 다윤 엄마는 “요즘 아이들은 시간나면 당연히 게임기를 찾는다고 하는데 그런 면에서는 채소에게 너무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다윤이도 ‘집에서 직접 새싹채소와 야채를 키우니까 너무 뿌듯하고, 새싹이 자라는 걸 보면 내 마음도 그만큼 자라는 것 같다’며 키우는 채소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망포동에 사는 가영엄마도 해마다 모종이 심긴 화분을 주고 관찰일지와 열매를 가져오라는 유치원 숙제 덕분에 고추, 방울토마토, 상추 등을 키우고 있다. “집에서 채소를 키우면 크는 과정을 늘 볼 수 있어 좋다. 키운 야채를 식탁에 바로 올릴 수도 있고 아이들도 자신의 화분이라고 애착을 가진다”는 가영엄마는 장기간 여행 시에는 자칫 채소가 시들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며 조언하기도 했다. 다양한 채소 키우기-콩나물은 쥐눈이콩 이용해 흔히 쉽게 길러 먹는 것이 콩나물. 다윤 엄마는 수퍼배양토와 오리알태, 쥐눈이콩을 이용해서 키운다. 콩은 하루정도 불려 준다. 체에 물 빠짐용 천을 깔고 배양토를 1cm의 두께로 깔아준 뒤, 흙 위에 물을 충분히 뿌린다. 콩을 빽빽하게 깔고 불린 콩이 마르지 않도록 다시 적신 흙을 덮어준다. 검정 천을 덮어 햇빛을 가려주는 것도 필수. 보통 발아하는데 이틀 정도 걸리는데, 그 후에는 하루에 1~2차례 위에서 물을 흠뻑 뿌려주면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부추는 ‘한 번 씨앗을 뿌리면 몇 년 동안 계속 길러 먹을 수 있어 경제적’인 채소. 다윤 엄마는 부추가 필요한 양만큼만 잘라주면 그 자리에 다시 그만큼 올라오는 것을 반복하는 효자채소라고 전해 준다. 잘라먹으면 비료랑 웃거름도 줘야하고, 봄이 되면 누렇게 시든 줄기를 제거하고 열심히 물 관리를 해주는 정도의 노력은 필요하다. 방울토마토는 방울방울 맺혔다 빨갛게 익어가는 토마토가 여간 앙증맞지 않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야채. 본줄기가 실해야 열매가 잘 달리므로 곁순 따기를 꼭 해줘야 한다. 방울토마토가 자라면서 휘청거리지 않게 버팀목을 같이 세워두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가영 엄마는 “고추는 햇볕을 많이 받아야 열매를 맺는다. 일조량이 부족하면 꽃이 피지 않거나 꽃이 피어도 고추가 열리지 않는다”며 고추 역시 버팀목을 세워 열매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남향 베란다에서는 상추, 열무, 쑥갓, 파 등이 적절하고, 동향이나 서향 베란다라면 미나리, 부추, 시금치 등을 키우면 좋다. 새싹채소, 물만 주면 잘 자라고 건강에도 좋아 요즘 많이 길러 먹는 새싹채소는 새싹채소용 씨앗과 적당한 용기만 있으면 쉽게 기를 수 있다. 물론 새싹재배기를 이용하면 좀 더 손쉽게 키울 수 있겠지만, 채소나 과일이 담겨있던 용기도 가능하다. 투명한 용기를 사용하면 새싹채소의 여리고 솜털 같은 뿌리가 서로 엉켜 있는 모습을 눈으로 볼 수 있어 키우는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싱싱푸르미의 지영민 대표는 “1회용품 용기 등에 키친타월을 도톰하게 깔고 물에 불려 놓은 씨를 뿌린다. 물이 말라 버리면 발아가 되지 않으므로 신문지를 덮어 두는 것이 좋다”며 “씨앗이 물에 잠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하며 물을 자주 갈아줘야 썩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물이 마르지 않도록 매일 물을 줘야 하며, 5~7일 후면 수확해서 먹을 수 있다고. 지 대표는 샐러드용 등으로 많이 키우려면 대바구니 채반을 권한다. 씨앗을 5~6시간 정도 불린 후 채반에 뿌린다. 씨앗의 발아를 위해 스프레이로 물을 자주 줘야 하지만 발아가 되면 하루에 1~2번 정도 물을 주면 된단다. “브로콜리나 양배추는 씨앗의 특성상 잘 무르는 편이라 무순, 다채보다는 키우는 데 신경을 더 써야 한다”고 전했다. 벼 화분으로 벼의 성장 모습도 지켜 볼 수 있어 벼도 화분에서 기를 수 있다. 벼 화분을 개발한 경기도 농업기술원 최을수 지도사는 “우리가 매일 먹는 맛있는 쌀밥이 벼에서 나온다는 것을 모르는 어린이들도 있다. 집에서 키워 쌀을 수확해 맛까지 볼 수 있어 교육적”이라고 밝혔다. 화분에서 누렇게 곡식이 익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정서적으로도 안정이 된다고. 손쉽게 설명된 재배방법을 참고해 화분에 볍씨를 심고 받침화분에 3분의 2정도의 물을 상시로 채워주기만 하면 약 5달 만에 쌀이 여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제2회 벼 화분재배 콘테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6월 30일까지 선착순 2000명의 신청자들에게 벼 화분을 제공한다. 벼화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농업기술원홈페이지(http://www.nongup.gyeonggi.kr)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9
- 신속한 전봇대 이전, 물류 수송에 숨통 트여 자동차 부품 제조 회사인 대성공업(주)(화성시 기산동 소재)은 전봇대로 인해 1년이 넘도록 물류 수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문제는 진안~영통간 국도대체 우회도로 공사로 인해 전봇대가 삼거리 곡선 부분으로 이설되면서 생겼다. 도로변과 너무 가깝게 설치되다 보니 대형 트럭이 커브를 돌면서 전봇대에 긁히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했다. 전봇대 이전 문제를 어떤 기관에 건의해야 할지 몰랐던 회사 측은 결국 공장까지의 차량 진입을 포기하고 지게차를 이용, 50m가 넘는 거리를 오가며 부품을 수송해왔다. 그런데 최근 전봇대가 이전되면서 회사의 물류 수송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화성상공회의소가 시청 SOS 기업팀에 이 문제를 건의하면서 실마리를 찾게 된 것. 올해 1월 시청과 한국전력 서수원지점, 대한주택공사 화성태안 도로 건설사업단 등 유관기관 담당자가 참석하는 원스톱(one-stop)회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논의, 도로변에서 2m 안쪽으로 전봇대를 이전할 것을 합의했다. 이에 대성공업(주) 임종민 과장은 “사실상 포기하고 있었는데 기업 SOS팀의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하게 되어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전봇대 이설 후 빈자리는 도로로 포장을 해 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9
- 아발론교육 여름학기 정규반 모집 초•중등 영어전문 교육기업 아발론교육이 여름학기 정규반을 모집한다. 6월 1일 초등관(초3~6학년), 중등관(중1~2학년), IVY관(중3학년)이 동시에 개강한다. 이번 여름학기에는 아발론교육의 정규 수업과 온라인 강의, 유학, 어학연수 등 다양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연결한 아발론 블랜디드 러닝을 제공한다. 전국 4만 여명의 학생 데이터를 토대로 한 레벨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반 편성이 이뤄지며, 레벨테스트 예약 및 등록은 아발론교육 홈페이지(www.avalon.co.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31- 717- 004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9
- 직장맘을 위한 팁(Survival for Working Parents) 직장을 다니면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두 개의 직업을 갖고 있는 것과 같다. 두 가지를 다 잘 한다는 것은 너무 힘들어서 무언가를 시도하는 게 어려워지기도 한다. 신뢰할 만한 교육기관을 찾고, 교사와 좋은 관계를 맺으면서 가정과 직장 일을 충실히 지키는 것은 이 상황에 도움을 주는 몇 가지 전략이 될 수 있다. 먼저 자녀의 교사와 대화를 나눠보자 대화의 창구를 열어 둔다면, 자녀가 유치원에서 교육을 받을 때, 자녀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에 대해 훨씬 더 잘 느낄 수가 있을 것이고, 자녀의 행복에 대해 더 편안함을 느낄 것이다. 자녀와는 유치원에 가는 것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 유치원 교육활동에 관련된 책도 함께 읽고, 유치원에서 요청하면 소풍이나 활동에도 참여하고, 하루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자녀에게 물어본다. 부모의 태도는 자녀에게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하는 일이 힘들고 버거운데도 속에만 담아두었다면 새로운 생각으로 마음을 열 필요가 있다. 출근하고 유치원에 보내기 전 아침이 힘들다? 자녀가 전날 밤에 미리 자기 옷을 골라 놓는가? 큰 아이들은 스트레스가 될 만한 집안일을 도와 주는가? 그렇다면 이웃의 큰 아이들에게 일주일에 몇 번 저녁에 자신의 자녀를 돌봐 달라고 한다. 이는 자녀에게도 도움이 되는 일. 저녁상을 차리는 것이 가장 힘들다면 유연성을 갖고, 간단하게 차려본다. 아침 식단을 저녁에 활용하는 것도 생활에 좋은 변화가 될 것이다. 또는 쉬는 날 냉동 식품을 준비해 두는 것도 좋다. 최소한, 외식을 하거나 패스트푸드를 사오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 외부의 도움을 받는 것을 어려워하지 말자 이웃 사람들, 어머니, 자매, 친구 등이 아이를 돌봐 주거나, 유치원에서 데리고 오거나, 다른 일을 도와 준다고 하면, 그대로 받아들인다. 진심이 아니면 도와 준다고 하지 않을 것,아주 작은 도움이라도 효과는 큰 법이다. 다른 부모와 돌아가며 아이를 돌봐주는 모임을 만드는 것도 방법. 친구와 함께 계획을 짜서, 먼저 한 달에 한 번은 자신의 집에서 친구의 자녀가 와서 자게 하고, 그 친구가 다른 날 아이들을 맡는다. 아이들은 서로의 집에서 하룻밤씩을 자게 될 것이고, 그때만큼은 자유로운 저녁을 즐길 수가 있다. 완벽하게 깨끗한 집, 직접 다 만든 음식, 완벽하게 갖춰서 옷을 입힌 아이들, 잘 해내고 있는 직장일 완벽하게 하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완벽은 자신을 피곤하게 만드는 비현실적인 기준일 뿐이다. 그 시간에 휴식을 취하고,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그 시간을 자신을 돌보는데 보내도록 하자. 누가 자신을 돌볼 수 있을까? 자신의 상태가 자녀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나를 돌보는 일은 결국 자녀와 잘 지내는 일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방법들 중에 몇 가지를 이미 실시하고 있다면, 탁월한 선택이다. 만약 아니라면, 마음에 드는 것들이나 할 수 있을 것처럼 보이는 것들을 골라서 시작한다. 일하는 부모로서의 성공은, 모든 사람들이 미소 지을 수 있는 아주 작은 일상적인 매일 매일의 일 속에서 평가된다. 그밖에 어렵게 느껴지는 문제에 대해 다른 일하는 부모의 의견이나 제안을 물어보는 것도 좋다. 할 시간이 없는데 뭔가 의무가 주어졌다면 ‘아니오’라고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게 표현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 의무가 가정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현실적으로 책임질 수 있을만한 것만을 맡도록 한다. 계획적인 생활을 위해 목록을 작성하는 것도 좋지만 그것을 다 한 다음에 쉬어야 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인생을 즐길 시간을 놓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I don`t know the key to success, but the key to failure is trying to please everybody (나는 성공으로 가는 열쇠는 알지 못한다. 하지만 실패로 가는 열쇠는 모든 사람을 즐겁게 하려고 하는 것이다).” - Bill Cosby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9
- 삼호아트센터, 사랑의 묘약 공연해 가정의 달을 맞아 삼호아트센터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준비했다. 도니제티의 희극 ‘사랑의 묘약’은 19세기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아디나를 짝사랑하는 청년 네모리노가 그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벌이는 소동이 줄거리이며, 서정적이면서 슬픈 단조의 ‘남몰래 흐르는 눈물’은 널리 알려진 아리아다. 1983년부터 2009년까지 160 여 편의 작품을 제작·연출한 오페라 전문 연출가 유희문 씨가 연출을 맡았다. 주요배역을 맡은 이들은 이탈리아에서 실력을 쌓았으며, 피아노는 현재 삼호아트센터 상임반주자인 피아니스트 배미란 씨가 연주한다. 이번 무대에는 전문 비보이의 화려한 무용도 곁들여져 기본적인 음악과 극 구성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23일 공연. 문의 DSD삼호아트센터 031-234-6200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19
- 화성시평생학습센터 개소 29일, 유앤아이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화성시평생학습센터 개소식이 진행된다. 주민자치위원, 학교 평생교육 담당자 및 일반인 120명이 참여하며, 2009평생학습대상을 받은 용인시평생학습센터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문의 화성시청 인재육성과 031-369-44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9
- 영통구보건소, 노인정신보건 사업 펼쳐 08년 전국 최초로 노인정신보건센터를 연 영통구보건소에서는 영통구와 팔달구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노인 우울증, 불안·불면증, 자살 등 정신건강문제를 조기발견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교육 및 홍보, 전문상담과 검진 등 연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전문요원 상담은 주중 9~18시까지이며, 전문의 상담은 주1회 예약제로 이뤄진다. 문의 수원시노인정신보건센터 031-273-75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