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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계층과 나이를 초월한 감동, 마술피리 국립오페라단의 전통과 경험에 해설을 더한 ‘마술피리’가 찾아온다. 모차르트가 마지막으로 완성한 오페라 ‘마술피리’는 기원전 1000년 경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타미노 왕자는 ‘밤의 여왕’의 딸 파미나를 사랑하게 된다. 자신의 딸을 잡아간 자라스트로에게 반감을 느끼는 밤의 여왕은 타미노 왕자를 이용하는데... 일반 오페라가 노래로만 이루어진데 반해 ‘마술피리’는 가사와 성악으로 이뤄진 악극에 가깝다. 용인시여성회관 공연마케팅팀 지희숙 씨는 “가장 많이 관람되는 오페라로 꼽히는 ‘마술피리’는 관람객의 나이와 경험에 따라 다양한 감동을 전한다. 계층과 나이를 초월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환상과 마법의 세계 속에서 드러나는 욕망과 절제, 분쟁과 화합은 지금의 삶을 돌아보게 만든다. 7월 10일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공연한다. 모스틀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박상현)가 연주하며, 국립오페라단이 공연한다. VIP석 2만5천원, R석 2만원, A석 1만5천원. 7월 3일까지 조기예매하면 10%, 다자녀가정은 20% 할인받는다. 문의 용인시여성회관 031-324-8994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건강과 친목을 부르는 셔틀콕을 날린다 삼부르네상스 입주자 10명으로 모임이 시작된 ‘동탄배드민턴클럽’은 현재 130여 명이 가입한 지역동호회다. 창단 2주년을 앞둔 ‘동탄배드민턴클럽’ 회원들이 연습 중인 석우중학교 체육관을 찾아가 이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었다. 5.5g 셔틀콕의 매력에 빠지다 석우중학교 체육관에는 코트마다 4명씩 팀을 갈라 경기를 하고 있었다. 5개의 네트를 사이에 두고 경기를 하는 이들에게는 진지함과 열정이 느껴졌다. 실력이 엇비슷해야 경기가 이뤄지기 때문에 혼합복식팀도 눈에 띄었다. 회원 중에는 부부가 같이 오는 경우도 많지만, 한 팀으로 경기에 참여하지는 않는단다. 경기에 몰두하다 보면, 부부의 애정전선에 금이 갈 것을 우려한 현명한 선택이다. 계절, 날씨의 제약을 받지 않는 실내경기인 배드민턴은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유대관계가 형성되고 운동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총무 정재홍 씨는 “실내스포츠라 운동을 해도 햇볕을 덜 봐 동안이 많다”고 전했다. ‘동안’과 ‘웰빙’에 관심이 높은 시대에 안성맞춤인 운동종목이다. 13개월째 동호회 활동 중인 고영숙 씨는 “자세가 나오려면 2~3년은 필요하다”며, “생활체육이라지만 만만한 운동은 아니다. 무릎과 발목, 손목에 부상을 입지 않으려면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08년 12월부터 배드민턴을 시작한 심학섭 씨. ‘순간속도가 빠르다’는 점이 배드민턴의 매력이라고 손꼽았다. 배드민턴의 셔틀콕은 평균속도 100km/h, 순간최고속도는 320km/h다. 0.5초 만에 반대코트에 떨어지기 때문에 예측력과 순간반응능력이 경기운영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상대방의 타이밍을 빼앗기 위해서 5.5g의 셔틀콕에는 다양한 기술이 구사된다. 강력한 스매시는 기본, 맞는 순간 라켓을 비틀어 셔틀콕에 회전을 줘 뚝 떨어뜨리는 ‘드롭샷’이나 네트 위에 머리핀을 꽂는 것처럼 셔틀콕이 네트를 타고 넘게 만드는 ‘헤어핀’ 등이 선보인다. 동호회장을 맡고 있는 정연구 씨는 “멀리 보내는 일이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생각처럼 쉽지는 않다”면서 초보자는 대개 중간까지밖에 안 온단다. 그는 “배드민턴은 강약과 장단으로 서로 속고 속이는 재미가 있다. 이기면 통쾌하고 지면 열 받는다”고 사람 좋은 웃음을 보였다. 주부의 이름 찾고, 사람들과 함께 하는 매력은 덤 창단 2년도 안 된 ‘동탄배드민턴클럽’은 화성시 배드민턴경기대회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배드민턴경기는 실력에 따라 A~D조로 편성한 뒤, 단식·복식·혼성으로 다시 구분해 나이별로 최종대진표를 작성하게 되는데, ‘동탄배드민턴클럽’은 급수와 성별에 무관하게 고른 성적을 받아 종합성적 3위를 거뒀다. 동호회 자체적으로 월 정기대회를 치르면서 탄탄한 실력을 기른 탓이다. 우종미 재무이사는 “동호회 활동 및 경기를 하면서 잊었던 ‘내 이름’을 찾았다”면서 “주부에게는 동호회 활동이 사회활동의 기회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총무 김미영 씨는 “동탄은 교육·생활수준, 연령대가 비슷한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편이라서 융화가 잘 된다”고 전했다. 이들은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입주하기 이전부터 입주자동호회를 중심으로 친목을 다지고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는 등 새로운 주거문화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초보자들은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부족한 기술은 개인적으로 레슨을 받아 해결되지만, 경기를 하려면 4명이 팀을 나눠야만 하기 때문에 사람들과 사귀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땀 흘리고 난 뒤, 사람들과 어울려 나누는 맥주 한 잔의 참맛을 알 정도가 되면 배드민턴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지요.” 동호회의 홍보를 맡고 있는 이승길 씨의 설명이다. 전용 체육시설 부족한 것 아쉬워 입주 후 교통 및 생활편의시설이 자리를 잡아가긴 했지만, 동탄의 체육·문화시설은 아직까지 이용자 수에 비해 부족한 편이다. 회원들은 배드민턴 전용 체육시설이 생겼으면 하는 아쉬움을 표했다. 전임회장이었던 고선자 씨는 “작년 초만 해도 지금의 절반 수준이었는데, 현재는 수용한계인원을 초과했다”고 들려줬다. 5개의 코트로는 동호회원수를 제한할 수밖에 없어 ‘동탄배드민턴클럽’ 회원의 일부는 새로운 동호회를 결성해야만 했다. “관공서의 동의를 얻어 보건소 주변에 설치될 종합체육공간에 전용코트장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했다. 배드민턴에는 ‘속도와 사람’이라는 중독성이 있다. 셔틀콕이 네트를 빠르게 넘나들수록, 많이 오고갈수록 사람들 사이에는 끈끈한 정이 싹튼다. 그 정에 중독된 이들이 오늘도 라켓으로 셔틀콕을 날린다.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자신의 삶과 이름을 찾아가는 주체적인 여성 만들기 ‘모든 여성의 능력 개발’, ‘여성의 주체적 참여를 통한 건강한 세상 만들기’ 등 여성만을 위한 사명으로 10년의 세월을 달렸다. 평범한 주부였던 여성이 사회로 진출해 자신의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고 경력이 단절됐던 전업주부도 전문 직종을 찾아 활짝 날개를 폈다. 많은 여성과 함께 웃고 울며 성장한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의 10년을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돌아봤다. 릴레이 인터뷰_ “인생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김진희(45·유니케어실버센터 센터장)_ 지난해 ‘경기뉴딜OA과정’을 이수한 김진희 씨는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은 케이스. 교육 이수 후 유니에스요양보호사교육원 행정실장으로 입사했다가 회사의 좋은 평가로 그룹 직영의 ‘유니케어실버센터’ 센터장이 됐다. 그는 “여성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덕분”이라면서 “간사님과 외래 강사와의 긴밀한 교류, 이력서·자기소개서·면접방법 등 소소하지만 실질적인 부분을 만져준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들려줬다. 컴맹에, 평범한 주부였던 김 씨에게 센터는 큰 기회를 얻게 해준 밑거름이었다고. “준비된 자만이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죠. 나를 만지고 다듬는 일을 늦추지 마세요.” ▶신선미(39·수원YWCA 간사)_ 취업은 하고 싶지만 사회와 단절된 기간 동안에 쌓인 보이지 않는 벽은 신선미 씨에게 턱없이 높기만 했다. 막연한 두려움 속에서 만난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신 씨 인생의 행운이었다. ‘전산회계사무원’과정은 그가 품었던 의문의 해결은 물론 취업에 필요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도 전해줬다. “자신의 진로를 파악하게 해준 MBTI성격유형검사와 컴퓨터 실무 교육 등은 정말 유익한 과정이었다”고 회고했다. ▶성은미(46·(주)커리어넷, 컨설턴트)_ 경력단절 주부였던 성은미 씨는 ‘취업매니저과정’에 참여했다. 취업매니저란 생소한 과정의 공부가 힘은 들었지만 갈수록 자신감이 키워지면서 진로목표가 생기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가족의 격려와 취업매니저 1기 동기생들과의 유대관계도 그의 시작에 용기를 불어넣었다. 센터에서 간사로 근무하면서 실무경험을 쌓은 후 성 씨는 현재 커리어넷에서 청년구직자 대상 커리어 컨설팅을 하고 있다. “자신이 희망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으려고 노력하라고 얘기해요.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꼭 취업할 수 있다고요.” 성 씨는 경력단절 여성대상의 취업컨설팅을 하고 싶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수원 일하는여성의 집으로 출발, 확실한 여성취업의 장으로 1999년 6월 ‘수원 일하는여성의 집’으로 출발한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2001년 명칭을 변경하면서 여성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직업훈련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에는 여성부와 노동부 지원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지정되면서 취업지원기능이 강화,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에게 보다 넓은 취업의 문을 열 수 있게 됐다. 직업훈련 전 집단상담프로그램에서는 직업선호도검사, 적성검사를 통한 직업군 선정과 미래비전설계, 자기클리닉 등이 이뤄져 모든 면에서 준비된 여성인력을 만들어낸다. ‘센터의 가장 큰 강점이기도 하다’고 김점숙 주임은 설명했다. 직업훈련과정에서만 연간 1000명의 여성을 배출하고 있다.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김윤희 관장 인터뷰 Q. 많은 여성이 이곳을 거쳐 갔다. 여성의 변화를 가장 가까이서 보면서 보람을 느꼈을 때는 언제인가 용기나 자신감이 부족하고 취업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던 주부가 직업훈련과 자기 클리닉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갖춘 적극적인 태도로 변하는 걸 볼 때다. ‘할 수 있다’는 생각과 마음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된다. Q. ‘재취업’이란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전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의지’다. 취업을 하겠다는 의지가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결혼 전의 경력은 사회에서 인정해주지 않는다. 급여와 출퇴근 거리, 편한 일 등 원하는 조건을 다 갖춘 직업을 찾겠다는 생각은 무리다. 여기가 출발이라 생각하고 노력하면 경력은 쌓이기 마련이다. 여성의 의식개선도 필요하다. 직업을 가져야 하는 이유, 양성평등에 관한 마인드를 갖춰야 한다. 센터에서는 부부캠프나 양성평등강좌를 진행, 지난 2년간의 연구를 묶은 양성평등 교재도 개발한 바 있다. Q.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의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 여성새로일하기센터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다음 달엔 여성취업페스티벌도 준비되어 있다.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으로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는 센터의 모토처럼 직업상담, 직업훈련, 취업지원을 통해 여성이 자기의 삶을 찾고 이름을 찾아갈 수 있도록 정진할 것이다. 문의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031-206-1916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청년취업의 꿈, 화성시에서 이루세요~ 화성시에서는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1:1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자에게는 밀착상담과 전문교육, 인턴근무, 채용장려금이 지원된다. 사업기간은 지난 5월 25일~7월 3일로 화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30세 미만의 구직자(군필자 만32세)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화성시청 주민생활지원과 031-369-38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6
- 기아차 구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시켜요~ 경기침체로 인한 내수부진 및 소비위축으로 지역경제침체가 장기화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역경제활성화 방안으로 ‘기아차 구입하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기아자동차 화성공장과 화성시새마을회 주관, 화성시와 화성시의회, 화성상공회의소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일부터 시작, 올해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화성 시민, 화성시 소재 개인사업자나 법인체(주소지 및 사업자소재지 기준일은 캠페인 기간에 한함)가 대상고객으로 대상차종은 포르테, 로체, 오피러스, 쏘렌토, 모하비다. 현 조건에서 10만원 추가특별할인, 판매대당 1만원 적립·천사친구를 통한 불우이웃돕기, 첫째출산은 10만원, 둘째출산은 20만원, 셋째와 다자녀는 30만원 할인 등 출산장려 및 다자녀가정 특별할인의 혜택도 주어진다. 이밖에도 ‘노후차 세제지원’ 전문상담, ‘기아차 무상점검의 날’ 운영(6~12월 월 1~2회 각 읍면동 순회 무상점검)도 실시된다. 구입문의 기아차화성발안지점 031-353-1701/ 1588-11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6
- 움직이는 그림책 세상 슬기샘도서관에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30분 간 ‘움직이는 그림책 세상’을 운영한다. 유아 및 초등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영상과 음악이 있는 전자책으로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주먹밥이 데굴데굴 외 2편(6/4), 엄마별에서 떨어진 아기별 외 2편(6/11)이 선보일 예정이다. 당일 선착순 무료입장된다. 문의 슬기샘도서관 031-228-479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6
- 부부알기 프로그램 운영 ‘아름다운 동행’과 ‘부부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기’라는 제목으로 부부관계개선 프로그램이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운영된다. ‘아름다운 동행’은 이마고식 부부치료 전문가가 진행하며, 부부이해를 돕는 심리검사와 커플티 만들기, 이마고식 부부치료 등으로 꾸며진다. 수원시 거주 부부 10쌍을 선착순 모집한다. 6/13~7/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5시 진행된다. ‘부부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기’는 박상덕 용인정신병원 정신과 전문의가 부부의 의사소통에 관한 도움말을 들려주게 된다. 박상덕 씨는 정서중심 부부치료 전문가로도 활동 중이다. 13일부터 3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12시 30분까지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문의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 031-245-131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6
- 미디어 동아리, 내일의 방송·언론인을 꿈꾸다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과 목소리를 담아내며 궁금증과 소식을 전하는 바쁜 현장. 자신의 꿈인 방송·언론인이 되어 그 현장을 소개해내는 그들의 당찬 하루는 진지함과 자신감으로 채워진다. 청소년들의 옆에서 그들이 중심이 된 제작과정을 지켜봤다. 아망·틴즈아이(Teen''s eye) 기자단- 기사 작성하며 앎의 지평을 넓혀가다 토요일 오후, 신문을 제작하기 위해 모인 미래 기자들의 눈빛은 날카롭다. 지난 신문에 대한 반성 후 다음 신문의 면 배열에서부터 사진 구성, 내용 점검까지 그들의 회의는 계속된다. 세계 속 청소년의 모습을 그려내고 오피니언리더(Opinion Leader) 부분을 위한 북한 미사일 문제 등에도 그들의 거침없는 토론이 펼쳐진다. 청소년들이 중심이 된 영통청소년문화의집 아망기자단은 2007년부터 분기별로 소식지를 발간하고 있다. 연 5회의 전문기자교육, 지역아동센터로의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 소식을 생생하게 전하기도 한다. 2001년 창간, 매달 1일과 15일 2번 발간하는 틴즈아이(Teen''s eye)도 청소년들이 만드는 신문이다. 틴즈아이(Teen''s eye)는 ‘10대들이 바라보는 세상’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청소년 기자들이 최근에 화제가 되고 있는 소재나 행사 등을 직접 취재하여 기사를 완성한다. 학사모(교육), 여울(문화), 와글와글(여론), 파파라치(사진·미술) 등의 4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활동과 취재를 통해 경험이 넓어지고 글쓰기 실력도 늘었다. 동아리를 주위 사람들이 인정해줘 소극적이던 성격도 좋아졌다”는 아망기자단 기장 김진영(영덕중3)양은 아직은 미숙하지만 이 일에 대한 열정과 포부만큼은 뒤지지 않는다고 한다. 조혜란(태장고3)양은 신문기자를 꿈꾸는 청소년. “고3이라 기사 마감이 힘든 것도 사실이다. 주말을 이용해서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한다”며 틴즈아이(Teen''s eye)의 활동은 힘든 공부 속에서 생각하는 힘과 여유를 가질 수 있게 하는 활력소라고 했다. 수습기자 박선영(조원고2)양도 ‘목적이 같은 친구를 만나 정보를 교환하고 있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선·후배가 함께 하며 서로 이끌어 주고, 관심 있는 분야의 자료를 찾아 기사를 작성하면서 앎의 지평을 넓혀 가고 있는 기자단. 기사를 쓰면서 고민도 많이 하지만 기사를 완성하고 신문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지면 그 보람은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것이라고 밝힌다. 수원청소년 인터넷 방송국 - 청소년들의 힘만으로 만들어진 작품은 자긍심을 더해줘 수원청소년 인터넷방송국은 청소년의 손으로 영상을 담는 청소년의,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방송국이다. 청소년들의 영상에 대한 앎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청소년들의 숨겨진 끼와 열정을 영상을 통해 발산하고 있다. 2002년 3월 개국한 인터넷 방송국은 각종 영상제에 참여, 다수의 수상작을 배출한 관록의 동아리다. 연출·촬영·편집을 담당하는 영상제작 팀과 아나운서 국으로 구성되어 함께 라디오 음악방송, 드라마를 제작하고 매달 ‘청소년 우리세상’이라는 생생한 뉴스를 방송한다. 6월은 영어 완전정복, 내 사랑 한글, 기획특집, 화성요트경기 등의 뉴스를 준비하고 있다. 역사 탐방 프로그램을 위해서는 강화도로 떠날 계획. “동아리 활동은 나의 꿈을 향한 도움닫기다. 높이뛰기의 도움닫기처럼 영화감독이란 꿈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이 되고 있다”는 영상동아리의 기장 윤창현(숙지고 2)군. 자신들의 힘으로 영상을 만드는 것, 이것이 동아리활동의 매력을 다 설명한 것 같단다. 영화감독이나 방송국 PD, 아나운서 등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할 수 있다는 점, 인간관계가 두터워진다는 점도 활동의 값진 의미라고 말한다. 미디어동아리 활동, 미래의 꿈을 허(許)하다 틴즈아이(Teen''s eye)와 인터넷 방송국이 있는 수원청소년 문화센터는 전 해의 12월에 방송, 신문제작에 관심 있는 수원시내 중·고등학생을 모집한다. 영상·아나운서 분야는 중2~고2, 신문 기자는 중1~고2까지 지원가능하다. 영통청소년문화의집 아망기자단도 매 년 초에 중·고생을 모집한다. 두 기관 모두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하고 있다. 기관에 따라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공간 및 장비를 제공받고, 상급 학교 진학 시 활동 증명서나 자원봉사 활동에 따른 인증서도 발급 받을 수 있다. 아망기자단을 담당하고 있는 박애란 선생님은 “글을 쓰면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성장하고 자기 발표력도 좋아진다. 해가 거듭될수록 좋은 신문을 만들어 내고 있다”며 “정보를 남에게 제공하는 것에 대한 책임과 자부심이 청소년에게 생긴다”고 밝혔다. 내가 맡은 분야 뿐 아니라 신문 전체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며 신문 제작에 따른 자긍심과 리더십 향상,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이는 아망이라고. 이런 전문적인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금은 부럽기도 하다는 청소년문화센터의 정경우 선생님. “촬영·방송장비, 편집실 등의 영상제작과 영상교육을 위한 기본시설을 갖추고 본인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학생이라 많은 제약이 있을 수 있지만 좀 더 열심히 해 준다면 전공으로 선택, 미래의 꿈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선 선배들 중 다수가 언론·방송관련 학과에 진학하여 꿈을 이루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취재 후 기사를 쓰고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가는 미디어동아리들. 뭔가를 만들어 냈다는 자긍심과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은 꿈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또 다른 원동력이 되고 있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배구로 건강을 지킵시다’-팔달구 배구동호회 회원 모집 팔달구에서는 배구 동호회원을 모집한다. 남녀 각각 15명으로 18세~40세의 팔달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인원 충원 시까지 계속되며, 가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팔달구 건설과 031-228-7475, 748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9
- 수원시박물관 어린이체험실 정기교육 수원화성박물관 어린이체험실에서 정기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홍재전서 인쇄(7세), 탁본·녹로만들기(7세~2학년), 서책만들기(3~5학년) 및 가족과 함께 거중기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강좌에 따라 별도의 재료비 1~2천원이 있다. 교육실시 14일 전에 신청해야 한다. 문의 수원화성박물관 학예팀 031-228-42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