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원YWCA 생활텃밭 무료보급 수원YWCA는 수원시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생활텃밭을 무료로 보급한다. 생활텃밭을 가꾸며 먹을거리를 직접 길러먹는 재미와 흙과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맛볼 수 있다. 7~10월 매달 셋째 주 수요일이며, 7월은 20일 오전11시부터 수원YWCA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텃밭상자, 토양, 모종 등이 제공된다. 문의 031-252-511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4
- 제1기 수원시 웹서비스 모니터단 모집 수원시는 15일까지 제1기 수원시 웹서비스 모니터단을 모집한다. 모니터단은 시 홈페이지 등 웹서비스에 시민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사항, 참신한 아이디어 등을 제공하게 된다. 19세 이상 수원, 화성, 오산시 거주자로 인터넷 및 컴퓨터 활용 등 기본적인 온라인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 활동기간은 1년으로 활동 우수자 평가 표창, 자원봉사 활동 시간 인정과 같은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jms925@korea.kr로 보내면 된다. 문의 031-228-33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4
- 으뜸 이루미 독서논술학원 집중독서반 방학동안 아이들에게 충분한 책읽기 환경을 제공해줄 으뜸 이루미의 방학특강 집중독서반이 18일, 25일부터 각각 4주간 운영된다. 초등 저학년의 재미있는 책읽기반, 초등 고학년 세계명작읽기반, 중학생의 교과연계 한국단편문학읽기반, 고전문학읽기반 등 문학바로읽기를 통해 서술형과 독서이력에 대비할 수 있다.문의 031-247-193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4
- 필탑학원, 유형별 고3스파르타반 운영 필탑학원은 수리가반, 수리나반, 언사외반의 고3스파르타반 수험생을 모집한다. 7월18일~8월15일 4주간 수능 필수교재 과목별 ‘EBS수능완성’ 끝내기, 토요일 영어듣기 보충, 사/과탐 상이 과목 보충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문의 031-384-0700(안내 500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4
- 수원시, “2015년까지 교육 분야에 6945억원 투자” 수원시는 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태영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학교장 42명을 초청한 가운데 열린 ‘소통과 참여의 거버넌스 교육행정 실현을 위한 간담회’에서 “2015년까지 교육 분야에 6945억원을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교육 정상화 뿐만 아니라 창의적 인재 육성, 청소년 선도, 교육환경 개선 등 미래 100년을 향한 일관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시작해야 할 때”라며 “현재의 교육현실과 직면한 문제들과 앞으로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고민과 해결방안을 강구해 오신 교장선생님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현재 재능Give! 교육나눔! 학원연계지원사업, 수원사랑장학재단 등 따뜻한 배움과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람이 반가운 휴먼시티’를 위해 2015년까지 ▲학생이 행복한 복지 교육도시 만들기 ▲공교육 정상화! 즐거운 학교 만들기 ▲미래를 이끌어 갈 건전한 청소년육성도시 등 7개 분야에 6,945억원을 투자하고 올해는 행복한 학교문화 풍토조성사업, 인재육성을 위한 사람중심 교육분야 등 총 354억의 교육예산을 우선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미디어 홍수 시대 게임 중독에 빠진 청소년들을 어떻게 책의 세계로 끌어들일 수 있는지 고민하며 교육 및 공공기관과 연계하여 도심 곳곳을 책 읽는 공간(작은 도서관, Book Cafe 등)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야심찬 계획도 함께 밝혔으며, 오는 9월 평생학습관과 외국어 마을이 조성되면 풍부한 인문학 기반이 조성되어 명실상부한 인문학 중심 도시로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소통과 참여의 거버넌스형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보편적 교육복지관련 논의를 비롯해 수원시 교육발전 방안과 지난 1년간의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과 개선방안 등에 대해 중점 논의했으며, 시는 관내 고등학교 및 특수학교 학교장 간담회에 이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교장에 대한 간담회도 개최하여 각급 교육발전에 대한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4
- 수원시, 매니페스토 활동분야 ‘최우수 자치단체’ 수원시가 2011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매니페스토 활동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실시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청렴, 일자리, 매니페스토 활동, 공약이행의 4개 분야에 대하여 지난 6월 10일까지 지자체 공모를 받아 67개 시?군?구 103개 우수사례가 접수되었다. 수원시는 ‘참여와 소통의 거버넌스 행정도시 수원’이라는 주제로 제3분야인 매니페스토 활동분야에 참가하였으며,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이루어진 우수사례 발표와 2차 심사를 거쳐 참여분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수원시는 그동안 추진한 좋은 시장 취임준비위원회 활동, 약속사업 완성도 제고를 위한 정책 T/F 활동, 민선5기 시민약속사업 공청회 등 민선5기 시민약속사업 수립을 위한 정책활동과 거버넌스 행정의 구심점인 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 활동, 시민이 주인되는 마을만들기, 주민참여예산제, 시민배심법정, 휴먼시티 살아있는 현장 행정 등 소통을 통한 거버넌스 행정의 우수사례들을 소개하였으며, 시민과의 소통과 참여, 토론과 합의를 통해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참여와 소통의 거버넌스 행정도시 수원’이 심사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발표에 나선 김주호 기획예산과장은 “앞으로도 참여와 소통의 거버넌스 행정을 통해 다소 번거롭고 복잡하더라도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의 의사가 반영되는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4
- CJ제일제당 통합연구소 광교신도시에 건립 수원 광교신도시에 CJ제일제당㈜의 통합연구소가 들어선다.경기도와 CJ제일제당은 7일 경기도청에서 CJ제일제당의 통합연구소를 광교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에 짓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 협약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최대 4000억원을 투입해 월드컵경기장 건너편에 연면적 13만5000㎡ 15층 높이의 연구소 건립 공사를 내달 시작해 2013년 완공할 예정이다.이곳에는 이천의 제약연구소, 서울 강서구의 바이오기술연구소, 서울 구로구의 식품연구소, 인천의 사료기술연구소 등 수도권에 흩어져 있는 CJ제일제당의 연구소가 이전하게 된다.이 연구소는 CJ그룹의 CJ를 모티브로 지명현상설계를 통해 당선된 해외 유명 건축가 CANNON Design의 메다드 야즈다니(Mehrdad Yazdani)가 디자인해 광교신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된다.경기도는 CJ제일제당의 통합연구소가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이관훈 CJ제일제당 대표는 “연구시설 및 인력집약을 통해 급성장이 예상되는 신사업 분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신사업을 통한 도약을 준비하고자 그동안 흩어져 있던 연구기능을 통합해 R&D 거점역할을 할 통합연구소를 건립한다”고 말했다.경기도는 연구원 1000여 명이 상주하는 CJ제일제당의 통합연구소가 들어서면 광교신도시가 연구단지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4
- LnC 영어전문학원 초·중·고 여름방학 특강 대모집 LnC 영어전문학원(영통동)은 TEPS, 수능, 문법 등 전반에 걸쳐 특강반을 모집한다. 18일에 2차 개강할 예정. 중·고등부 금요일 문법 4주 특강과 주말 텝스정규반도 운영된다.문의 031-203-05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4
- 시애틀 어학원, 초·중등반 7월 25일 개강 시애틀어학원(영통동)이 25일 초·중등 정규프로그램을 개강한다. 원어민 교사(2시간)+Bilingual교사(1시간)으로 구성해 말하기·듣기, 쓰기, 읽기 등 영역별 수업을 진행할 예정. 방학동안 중학생을 위한 영문법과 영어영재반 특강도 개설된다. 아울러 대학생과 유학생을 위한 iBT, TOFLE, TOEIC ,TEPS 등 여름학기 특별 방학프로그램도 진행한다.(2차개강8월1일)문의 031-202-61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4
- 지금 이곳은 즐거운 숨터, ‘라온’으로 들어가는 길! “아빠가 말을 안 하고 있는 걸 화가 난 것으로 받아들이는 아이들이 많아요.” 무엇이 문제일까. 모 개그프로그램처럼 ‘대화가 필요’한 부모자식 사이, 오해는 눈덩이처럼 커지고, 그때부터 관계는 수습불가다. 그렇다면 어떤 대화를 해야 한단 말인가. 어느 정도 수준과 깊이를 가져야 ‘대화’라고 할 수 있을까. 그런 내게 박현주 소장이 넌지시 묻는다. ‘대화’와 ‘의사소통’의 차이가 뭔 줄 아느냐고. 청소년을 향한 굳건한 사랑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됐다. 지금 청소년들에겐 통(通)하는 대화가 필요해~“막힘없는 대화가 의사소통이죠. 대화는 하고 있지만, 서로의 마음이 닫혀있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지금 청소년들에겐 그런 의사소통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정서적인 교감이 얼마나 이뤄졌느냐에 따라 청소년기의 반항은 가벼운 감기몸살처럼 지나간다. 홧김에 ‘집을 나가라’고 했다 치자. 말 끝나기 무섭게 정말 나가는 아이가 있는가하면, 잘못했다고 부모에게 용서를 비는 아이가 있다. 어느 쪽이 햇살 같은 유년기를 보내왔는가는 충분히 짐작이 된다. 정서적인 교류 없이는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상담이 필요한 아이들 대부분은 부모와의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어요. 부모 이전에 부부관계, 더 거슬러 올라가면 원가족의 문제에서 비롯되죠.” 그는 TV프로그램처럼 부모가 달라지니까 아이가 달라지는 경우를 현장에서 수도 없이 봐왔다. 성공여부는 특히 아빠의 적극적인 지원에 달렸다. 가부장적인 환경이 만들어낸 엄하고 과묵한 아빠세대가 자녀들에게 체벌자, 말 안하면 화난 사람으로 인식되지 않도록 가족의 문제를 슬기롭게 풀어가는 것, ‘행복한 청소년’을 만들기 위한 박 소장의 숙제는 그렇게 10년을 이어져오고 있다. 우연히 스친 장애 친구와의 인연이 나의 삶을 바꾸다그 중 절반은 병원에서 아동심리상담사로 보냈다. 자폐아, 발달장애아들이 상담을 거쳐 세상 속에 조심스레 발을 딛기 시작하면서 그 아이들의 청소년기도 보듬고 싶어졌다. 도움 받을 만한 곳도 마땅치 않고, 아이들의 성장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싶었던 마음이 ‘해밀아동청소년상담센터’를 만들게 했다. 아이들을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다고. “어릴 때부터 아이들을 좋아했지만, 특히 장애가 있던 아이들에게 막연한 애착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요. 교회 초등부 시절 인근 고아원 친구들이 예배를 드리러 왔었는데, 그 중 한 아이가 선생님 말씀도 잘 안 듣고, 옆에서 누군가 항상 거들어줘야 뭘 하더라고요. 왜 그 모습이 강하게 인상에 남았는지... 나중에 알았죠. 그 아이가 청각장애아인 줄.” 어느 날 문득 돌이키게 됐던 그 때 그 순간은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 고민 끝에 대학원에서 아동심리치료를 전공, 상담자의 길을 선택했다. 특히 놀이치료 쪽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 석?박사 과정에선 부모교육도 공부했다. 상담은 끊임없는 수련의 연속. 빡빡한 일정 중에도 아직도 배우고 공부 중이라는 그는 “그래서 가족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청소년을 위한 쉬어가는 공간, ‘라온숨터’의 탄생그런 그가 얼마 전 또 일을 냈다. 수원에서는 최초로 심리상담카페 ‘라온숨터’를 오픈했다. 주변의 반대도 많았다. 관리가 잘 되겠느냐부터, 지금 하고 있는 일도 벅찬데, 왜 일을 벌이느냐까지... 그는 조심스레 가슴 아팠던 이야기를 꺼낸다. “엄마의 아픈 과거로 상처를 받은 아이가 있었어요. 가출도 밥 먹듯이 하고, 수업일수가 모자라 학교에선 유급이 되고, 음주, 흡연에 절도까지, 상담을 하면서 어느 정도 좋아진다 싶었는데, 아이의 어머님이 치료를 중단했죠. 이미 아들에게 마음의 문을 닫은 거예요.” 그래도 마음 붙일 데가 여기였던지, 아이는 닫혀있던 센터 앞에서 아침까지 내내 쪼그리고 앉아 자신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게 마음에 걸렸다. 청소년이 갈만한 곳도 없고, 장애를 가진 가족들이 어디 가서 편하게 차 한 잔 마실만한 공간도 없다. ‘라온숨터’는 이들을 위한 공간이자 누구든지 세상에서 잠시 쉬어가는 장소다. 그날의 기분에 따라 차와 컵을 선택하고, 간편 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도 있다. 가볍게 책도 보고, 보드게임도 할 수 있다. 카페 이름 그대로 ‘즐거운 숨 쉬는 공간’, ‘즐거운 삶의 시작’이 여기서 비롯된다. 비온 뒤 맑게 갠 하늘, ‘해밀’을 기다리며~“저를 걱정해서 지인들은 웬만하면 상담에 제한을 두라고 하죠. 하지만 제 생각은 그렇지 않아요. 아이들의 삶 전체가 바뀔 수도 있는데, 어떻게 저 편하자고 선을 그을 수가 있겠어요.” 다행히도 그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는 상담원들을 만나 박 소장은 요즘 행복하다. 그리고 요즘 그들과 함께 꿈도 꿔본다. 첫 번째는 ‘라온숨터’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한 활동들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활성화되는 것이다. 상담을 통해 잘 자란 아동, 청소년들이 비슷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또 다른 아이들의 멘토가 되어주고, 일반인들도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며 부모들이 일상의 어려움을 서로 이야기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곳. 이런 다양한 활동이 확장돼 ‘라온숨터’가 발달장애나 학교 부적응 학생들이 보다 편안하게 다닐 수 있는 대안학교로 성장하는 것이 두 번째 꿈이다. 하지만 가장 바라는 큰 꿈은 이렇다. “제가 상담을 안 하는 날이 오는 거죠.” 환하게 웃는 그의 얼굴에서 간절함이 느껴졌다. 센터이름이 달래 ‘해밀(비온 뒤 맑게 갠 하늘)’일까. 서로 어깨동무한 채 인생의 비를 거뜬히 맞고 나면 아픔이 씻긴 말간 하늘 위로 가장 눈부신 해가 떠오른다. 그리고 그는 오늘도, 내일도, 아니 늘 그런 눈부신 해를 기다리는 해바라기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