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년사 2012년, 새로운 해가 밝았습니다. 시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2012년은 제19대 국회의원과 제18대 대통령선거로 인해 정치적으로 매우 분주한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또한 국내외적인 경제 불안정으로 인해 내년도 시 재정운영도 어려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미 지난 1년간 저를 포함한 3000여 공직자는 허리띠를 졸라매는 합심과 노력을 해봤습니다. 그 결과 민선5기 취임 당시 3200여 억원이었던 채무를 지난해 말 기준으로 1900여 억원으로 줄였습니다. 이 경험을 살려 올해도 그간 추진해온 재정건전성 확대를 위한 긴축예산 기조를 유지할 것입니다. 그리고 주민편익을 위한 지속사업과 사람중심의 민선5기 시정철학을 실천하는 사업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우리 시에서는 올해 역점사업 및 주요현안사업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더 잘 듣고, 더 면밀히 준비하여 무리 없이 잘 추진해 가겠습니다. 그럼 임진년 한 해 동안 ‘수원의 비상(飛上)’을 위한 역점과제별 ‘시정계획’을 말씀드리겠습니다.먼저,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주민자치 1번지 수원을 만들겠습니다. 시민들의 시정 참여와 소통행정을 더욱 활발히 하고, 주민참여예산제와 좋은시정위원회 운영, 시민배심법정과 시민창안제도 등 시민이 중심이 되는 거버넌스 행정을 본궤도에 올리겠습니다. 시민이 주인으로 참여하는 마을만들기 사업과 도시재생사업, 그리고 재개발 재건축 사업의 공공관리제를 강화하여 도시재개발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2012년은 수원, 화성, 오산시를 63년 전 ‘원래의 수원’으로 복원하는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둘째, 안정된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신성장 동력 산업 유치와 경쟁력 있는 첨단 연구 개발단지(IT, BT)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산업 3단지를 계획대로 추진하는 등 ‘산`학`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청년`시니어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창업 인큐베이팅, 시니어 비즈플라자 운영과 사회적기업을 적극 육성하며,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자에 대한 취업지원을 확대하는 등 안정된 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따뜻한 보살핌과 아름다운 나눔의 휴먼시티, 복지수원을 정착시키겠습니다.우리시의 복지정책은 보편적 복지와 그늘진 곳까지 챙기는 현미경복지의 실현입니다. 이를 위해 작년 연말 설립한 수원휴먼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새터민, 외국인근로자, 노숙자 등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차별 없는 복지를 실현해 나아가겠습니다.민선5기 동안 사회적기업 100여 개를 육성하여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에도 최선을 다해 휴먼시티 수원을 더욱 굳건히 다져 가겠습니다. 어르신과 여성의 보건관리를 위한 선진보건정책도 세심하게 추진하겠습니다. 넷째, 글로벌시대의 명품 문화관광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수원문화재단 출범과 함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우리시의 문화경쟁력을 확보하고, 문화예술발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정조대왕 이후, 수원시의‘제2의 문예부흥기’를 이끌어 내겠습니다.창의적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공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교육혁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배움의 열기가 가득한 평생학습 도시와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인문학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환경수도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시의 모든 건설행정에 환경과 재생, 그리고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정책을 추진할 것입니다. 태양광, 지열, 고효율기기 등 신재생에너지를 확대보급하고, 에너지절약형 도시구조로 개편하여,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CO2)를 2005년 대비 2015년까지 5% 감축하겠습니다. 환경부의 지원으로 건립하는 기후변화 체험관 공사를 착수하여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녹색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우리시는 ICLEI와 UN-HABITAT(유엔 인간정주계획)가 주관하는 2013년‘제1회 국제생태교통 페스티벌 시범 도시’로 선정되었습니다. 다가올 석유고갈시대를 대비한 친환경 도시의 교통수단을 실제 모습으로 재현하는 등 녹색도시 시범 프로젝트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와 3천여 공직자는 노조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믿음 주는 행정조직이 되겠습니다. 시민들에게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다 낮은 자세로 그리고 더 열정적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제까지 시정의 동반자로 상생 협력을 해온 수원시 의회와도 손을 맞잡고, 우리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행정을 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여의주같이 소중한 꿈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늘 건강과 기쁨이 함께하시길 기원 드립니다.수원시장 염태영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7
- 수원시, 수원역세권 개발3개사와 교통개선대책 공동협약 체결 수원지역의 최대현안 중 하나인 수원역세권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시는 9일 오후4시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애경역사, 롯데쇼핑, (주)KCC등 개발3사가 참석한 가운데 수원역세권 개발 교통개선대책 비용 분담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애경역사 심상보 대표이사, 롯데자산개발(주) 김창권 대표이사, (주)KCC 송기범 관리본부장 등 개발3사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통개선대책 비용부담에 대한 공동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전체 교통개선비용 1741억원 중 3개사가 과선교 연장사업비 666억원에 대해 수원애경역사 57억원, 롯데 300억원, KCC가 309억원을 각각 분담하고, 나머지는 시 재정과 국도비 등으로 부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들 3개 업체와 함께 수원역세권 개발에 따른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 과선교를 ‘고향의 봄길’까지 약 860m 구간을 확장·연장하고, 수원역 동·서쪽 광장에 환승센터를 설치하는 내용의 종합 교통개선대책을 공동으로 수립한 바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원지역의 현안인 롯데백화점과 AK플라자 증축 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개발사업 계획을 묶어 하나의 교통개선대책으로 수립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며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수원역세권 개발로 수원지역의 대표적인 중심이자, 새로운 랜드마크로 경기남부권 최대 상권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원역세권은 유동인구가 현재 일일 최대 20만에 이르며, 새로운 역세권개발과 함께 분당선과 수인선을 비롯한 광역철도가 추가로 들어올 경우, 최고 일일 유동인구가 30만명으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한다. 아울러 시는 역세권 개발이 완료되면 시 세수 증대와 일자리창출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역세권 개발업체인 (주)롯데쇼핑이 입점할 때 수원에 별도의 법인을 두도록 협약에 명시해 법인세 등 연간 약 15억원의 세수 증대와 4000여 명의 직접 고용창출효과가 예상된다. 현재 ㈜수원애경역사는 수원에 본사를 두고 있어 증축으로 인한 세수는 연간 11억원으로 늘어나며 현재 3000여 명에서 1000명이 늘어난 4000여 명으로 고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역세권 개발 3개 업체와 협약이 마무리됨에 따라 수원역세권은 경기남부권의 상권중심지로 급부상할 것이며, 일자리 창출과 세수증대 등 지역 경제에도 상당한 파급효과가 미칠 것”이라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상보 ㈜수원애경역사 대표이사는 “경기남부권 중심상권으로 발전하기 위해 수원시와 공동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김창권 롯데자산개발(주) 대표이사는 대규모 쇼핑몰 개발로 역세권이 상업지역의 발전하고, 지역상권에도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송기범 (주)KCC 관리본부장은 ”수원시 발전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애경역사는 역사 북쪽에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8만6000㎡)의 상업·업무시설을 증축하고, 롯데쇼핑은 역사 서쪽 KCC(27만741㎡)의 부지 일부를 장기 임대해 쇼핑몰(연면적 21만3617㎡)을 지을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7
- 메조소프라노 김수정&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의 ‘행복’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의 시작은 8명 정도였다. 이후 2009년 30명으로 성장, 2010년 33명의 공개 입양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다. 2006년 5월11일, 제1회 입양의 날 기념으로 공개입양어린이들이 부른 입양의 노래가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됐고, 김수정 단장이 입양홍보대사로 위촉돼 음악회 개최 및 오페라 공연 등 다양한 입양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한국입양어린이합창단은 국내 최초라는 타이틀에 맞게 입양에 대한 인식의 변화 및 공개입양을 장려하기 위한 입양활성화에도 한 몫을 해내고 있다. 탤런트 이영범이 사회를 맡아 따뜻한 입담도 선물한다. 포토 테라피스트 백승휴 작가의 특별 사진전 ‘치유와 행복’도 함께 진행된다. 공연일시 1월13일(금) 오후7시30분공연장소 서초구민회관 대강당관람료 무료문의 02-3487-0678, 02-2155-6223~5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7
- 문화일정(913) 음악회♠수원시립합창단 2012년 신년음악회일시 : 1월17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전석초대문의 : 031-228-2814♠성남시립교향악단 2012 신년음악회 일시 : 1월19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관람료 : 전석만원문의 : 031-729-4809♠코리아 심포니 정기연주회-말러 교향곡 2번일시 : 1월19일장소 :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관람료 : VIP석5만원/R석4만원/S석2만원/A석1만원문의 : 02-523-6258♠2012 빈 슈트라우스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일시 : 1월20일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관람료 : R석6만원/S석4만원문의 : 031-324-4549 뮤지컬·연극♠어린이뮤지컬 오즈의 마법사일시 : 1월18일~21일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철쭉홀관람료 : 전석1만5천원문의 : 031-390-3501 전시♠해외작가초대전 - 놀이의 순간일시 : 2월15일까지장소 : 한가람미술관 1·2전시실관람료 : 일반8천원/청소년5천원문의 : 02-580-1300♠동화 속 그림여행 展 일시 : 3월4일까지장소 :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관람료 : 어린이/어른1만2천원문의 : 1688-1187♠감각의 놀이터 - 어린왕자의 여행 展 일시 : 1월17일~4월14일장소 : 수원시 어린이미술체험관 전시실관람료 : 무료문의 : 031-211-03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7
- 나래울, (주)KG 옐로우캡이사와 이사지원서비스 실시 나래울 화성시복합복지타운은 지난 12월 (주)KG옐로우캡이사와 협약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에게 이사지원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8일 (주)KG옐로우캡이사 화성동탄점의 도움으로 첫 이사지원을 받은 독거어르신은 “혼자 이사를 할 생각을 하니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지원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7
- 복합효소*쑥뜸으로 ‘해독’하고, 몸 속 ‘효소’를 되살리자 고혈압 인구 1천만, 당뇨 인구 500만! 고혈당, 즉 당뇨의 경계형에 있는 잠재 환자까지 합한다면 당뇨 인구는 거의 1천만에 가깝다. 안타까운 건 이들 질병에 대한 치료방법이 없다는 것, 증상개선을 위해 평생 혈압약, 인슐린을 달고 살아야 한다. 하지만, 이는 우리의 편견일 뿐, 그 근본원인을 알고 치료한다면 고혈압, 당뇨도 분명 완치될 수 있다. 이를 우리 몸의 ‘해독’에서 찾고 있는 청어람한의원 문형탁 원장에게서 치료법을 들어봤다. 지긋지긋한 대사증후군과의 싸움에서 희망을 찾다!#희망사례1. 사업을 하는 50대 주부 정 모씨는 20여 년 동안 당뇨에 시달려왔다. 이젠 약을 먹어도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한방치료를 시작한 지 3~4개월째, 그는 몰라보게 달라졌다. 두통, 소화불량, 변비 등 당뇨와 동반되던 만성적인 증상들이 싹 사라졌고, 살도 쏙 빠져 자신감도 생겼다. ‘너무 좋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약도 끊을 수 있게 됐다. #희망사례2. 두 달 정도 치료를 받고 혈압약을 끊은 60대 남성 허 모씨. 처음엔 눈떨림 현상으로 한의원을 찾았는데, 증상이 없어진 것은 물론 뱃살, 혈압도 정상으로 돌아왔다. 청어람한의원 문형탁 원장은 “대사기능이 무너지면서 고혈압, 당뇨가 생겼듯이 두통, 소화불량, 눈떨림 현상들도 이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치료 시작 후 이런 증상들은 금세 없어지고, 6개월~1년 정도면 고혈압, 당뇨를 완전 치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음식, 스트레스 등으로 쌓인 몸 속 독소를 제거하라고혈압, 당뇨 등 대사증후군의 원인은 내 몸 안의 일꾼인 ‘효소’에서 찾을 수 있다. 효소는 소화와 대사기능을 돕는데, 현대인들의 고열량, 과다한 음식 섭취로 인해 소화에만 많은 양의 효소가 사용되면서 대사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하나의 효소는 한가지 일 밖에 못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양을 처리해낼 수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해독해야 할 것들이 제때 해결되지 못한 채 세포나 혈관에 차곡차곡 노폐물로 쌓이는 것이죠. 혈액의 오염, 혈관협착 등은 인슐린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질병들을 가져옵니다.” 장내 세균이 효소를 열심히 만들어내지만, 내외적인 요인으로 현대인들에겐 효소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문 원장은 덧붙였다. 음식 외에 과로?스트레스로 인한 활성산소 처리에도 효소가 과잉 소모되고, 건강상태나 연령에 따라 효소 생산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이런 효소가 정상적인 기능을 되찾고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해 낼 수 있으려면 우리 몸의 ‘해독’이 필요하다. 효소단식은 해독의 가장 좋은 방법으로 복합효소의 섭취와 함께 저녁식사부터 그 다음날 아침식사까지 12시간의 간격을 두고 시간단식을 한다. 효소가 효율적으로, 여유롭게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함이다. 효소해독(쑥뜸+효소+침+한약)-식습관-운동이 치료의 핵심효소와 함께 쑥뜸도 체내 독소의 배출을 돕는다.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듯 뜨거운 쑥의 기운은 가장 낮은 곳, 즉 내 몸의 약한 곳으로 흘러간다. 문 원장은 “대사증후군의 원인은 결국 하나인데, 고혈압, 당뇨 등 각각 다른 증상으로 나타나는 건 그 부분이 체질적으로 약해져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을 보강하고, 전체적인 몸의 균형을 맞추는 데 쑥뜸은 안성맞춤”이라고 했다. 효소와 쑥뜸을 주 치료로, 침과 한약이 보조적으로 처방된다. 하지만, 치료에 앞서 가장 먼저 지켜져야 할 수칙은 식습관을 바꾸는 일이다. 효소와 식이섬유가 살아있는, 말 그대로 생명이 살아있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 소식, 현미 잡곡식, 채소류와 해조류, 두부, 청국장 등이 좋은 재료다. 반면 육류, 생선, 백미, 밀가루, 우유, 계란 등은 장의 기능을 더욱 망가뜨린다. “오늘 먹은 음식이 내 몸과 마음을 만듭니다. 재료가 나쁜데 좋은 집, 튼튼한 집을 만들 수 있을까요. 좋은 음식으로 외부로부터 독소를 방지하고, 안으로는 효소가 제 역할을 하도록 치료라는 이름으로 도움을 주면 우리 몸은 원래의 자리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문 원장은 특히 당뇨의 경계형에 있는 경우일수록 몸이 더 망가지기 전에 적극적으로 예방치료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규칙적인 걷기나 산행, 요가 등도 병행돼야 한다. 지금 당장 혈당이 낮아졌다고, 혈압이 떨어졌다고 안심할 수 없다. 몸속 독소는 여전히 살아남아 합병증을 유발하는 등 현재진행형으로 움직인다.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중풍, 심장마비, 암 등 무서운 병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는 근본적인 치료만이 내 몸을 살린다. 도움말 청어람한의원 문형탁 원장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7
- 우즈랜드 얼음&눈꽃축제에 초대합니다 우즈랜드(권선구 당수동 32번지) 얼음&눈꽃축제가 2월 중순까지 계속된다. 에어튜브 눈썰매, 전통얼음썰매, 팽이치기, 키즈랜드 놀이동산, 빙어축제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입장료는 어른, 어린이 9000원이며, 15명 이상 단체는 8000원이다. 스노우보트 타기, 에어바운스, 전동ATV체험은 별도의 이용료를 받는다. 문의 031-415-9898, www.woodsland.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7
- 책 읽어주는 마니또 모집 바른샘어린이도서관은 5세 이상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과 일대일로 짝이 되어 책을 읽어줄 마니또를 모집한다. 25일부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20명을 접수받는다. 활동시간은 2~12월 2,4주 토요일 오후1시~3시까지다. 아울러 ‘책 읽어주는 마니또’에 참여할 유아, 어린이도 모집한다. 전화, 인터넷, 방문접수 모두 가능하다.문의 031-228-476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7
- 참됨을 찾아 떠나는 피노키오의 대모험 경기도미술관은 겨울방학 특별전으로 ‘거짓말은 무서워-체험, 피노키오의 모험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헤르만헤세박물관이 소장한 피노키오 관련 동화책, 앤티크 인형, 연극 소품, 영상, 특별 연출 조형물 등 총 460점의 전시품을 만날 수 있다. 동화 ‘피노키오의 모험’은 전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늘 거짓말은 그릇된 것이라는 교훈을 주었다. 드넓은 전시장에서 피노키오의 모험을 오감으로 체험하다보면 ‘참됨’의 가치를 되새겨볼 수 있을 듯.■모험1-전시구성A코너에서는 피노키오가 된 기분으로 동화 속에 나오는 제페토 할아버지의 공작소를 지나 귀뚜라미, 고양이와 여우, 파란머리 요정 등을 스토리 흐름에 따라 만나게 된다. 피노키오가 탈출한 입체감 넘치는 고래 뱃속으로의 여행도 떠나본다. B코너에는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제작된 앤티크 피노키오 인형과 실제 연극에서 사용했던 마리오네트 및 장난감, 시계, 컵과 같은 다양한 소품들이 전시됐다. 68여개 언어로 출판된 피노키오 동화도 눈길을 끈다. ■모험2-체험의 장피노키오 각 장면들은 조형물과 출력물로 제작, 벽면에 연출해 전체 스토리를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1m80cm 높이의 피노키오 목각인형은 자유롭게 만져볼 수 있어 흥미를 더한다. 디즈니의 피노키오 캐릭터에만 익숙한 관람객들에게 영상관은 특별한 공간. 이탈리아 등에서 제작된 피노키오 영화와 연극 10편을 30분 분량으로 편집해 상영하고 있다. 또한 피노키오를 소리로 느껴보는 음악자료 체험장도 마련됐다. 여러 나라에서 제작된 피노키오 레코드판(스토리 및 음악, LP/SP)을 아날로그와 디지털로 감상할 수 있다. ■모험3-동화 속 등장인물들의 스토리텔링 동화적 상상력을 창의적 상상력으로 바꾸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도입해 피노키오를 더욱 친밀하게 만난다. 동화 속 등장인물들의 의상을 차려 입은 스토리텔러의 통통 튀는 도슨팅은 현장감 있는 체험의 장으로 안내한다. 도슨팅시간은 목~금 오전11시/오후2시, 토~일 오전11시/오후2시/오후4시. 전시기간 3월4일까지 전시장소 경기도미술관 2층 기획전시실 관람료 성인5천원/학생3천원(경기도민성인3천원/학생2천원)전시문의 031-481-700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7
- “나를 바꾸는 자녀교육의 해법, 브런치 강좌에 있어요” 2011년 수원 브런치강좌는 많은 부모들을 신선한 충격에 빠뜨렸다. 자책을 남기기도 하고, 위안과 희망을 얻어가기도 했다. 브런치 강좌가 자녀교육에 해법을 제시했다는 이명선(금곡동)씨를 만났다. 그에게 불었던 변화의 바람, 사뭇 궁금해진다. 교육정보 가득한 내일신문의 브런치강좌 기대감 UP~“어느 날 사무실로 들어온 수원내일신문을 보게 됐죠. 그저 그런 광고지려니 하다 첫 장의 기사에 눈이 꽂혔어요. 교육에 관한 것이었는데, 문제제기만 잔뜩 해대는 다른 신문과는 달리 구체적인 진단과 처방을 내린 부분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이명선 씨는 수원내일신문과의 첫 만남을 회고했다. 이후 교육면은 정독하며 필요한 부분은 스크랩해 곳곳에 붙여두는 열성적인 독자가 됐다. 기사를 통해 교육문제는 나만의 고민이 아님을 알고 막연한 동지의식도 느끼고, 무지한 엄마라 생각이 들 때면 그에서 벗어나려 열심히 기사를 읽었다. 그러다 동료로부터 수원브런치 소식을 접했다는 이명선 씨. 어떤 교육인지 궁금해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다보니 또 한 번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아이들에게 넓은 세상을 보라고 입버릇처럼 말했는데 정작 자신은 ‘우물 안 개구리’처럼 아무것도 모르고 있음을 깨달았던 것. 살고 있는 수원에서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쌀쌀함이 채 가시지 않은 2011년 2월, 브런치 강좌를 들으러 한걸음에 달려갔다. 혼란한 엄마에게 브런치 강좌는 죽비처럼 깨우침을 줘대한민국 엄마라면 누구나 자녀 교육에 관한한 전문가를 자처한다. 아이에게 적합한 교육은 뭔지, 아이의 성향은 어떤지, 어떻게 교육시켜야 하는지 가장 잘 아는 것이 엄마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서도 자식이기에 욕심이 앞서 비전문가처럼 행동하고, 실패를 거듭하기도 한다. “엄마들은 문제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지 않아요. 그저 ‘교육정책이 자주 바뀐다, 교육수장이 문제다’며 흔들리는 교육정책에 수다만 떨고, 좋은 학원 찾기에만 급급할 뿐이죠.” 이명선 씨에게 브런치 강좌는 죽비처럼 깨우침을 주었다. 혼란한 입시 탓만 할 것이 아니라 혼란한 엄마 자신을 먼저 알아야 한다는…. 흔한 교육 세미나처럼 영어·수학공부법이 아니었다. 아이의 습관 형성이나 엄마의 정신교육을 위해 모든 부분에 세심하게 배려한 강좌는 회가 거듭될수록 빠져들게 만들었다.이씨는 첫 주의 입학사정관제 관련 강의에서 ‘몇 년 전에는 본인 실력으로 대학에 진학했지만 지금은 성적대로 가는 게 아니다. 50%는 자기능력, 30%는 전략싸움, 20%는 부모의 욕심 버리기다’를 기억하고 있다. 자식들이 모두 엄친아, 엄친딸이 될 수 없음을 알지만 욕심을 버리기는 결코 쉽지 않은 법. 그러나 그것이 최우선 순위임을 절실히 깨달았다. 4주차 강의인 조진표 대표의 ‘교육제도 변화에 따른 현명한 진로지도’는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딸 소라가 대입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기에 좋은 대학을 가는 것도 문제지만 그 이후의 앞날이 걱정됐기 때문. 국내·외의 대학에 제한을 두지 말고, 미래에도 보장이 되는 직업을 고민하라는 등의 내용에 공감했다. 소라는 현재 캐나다에서 요리를 공부하고 있다. 아이의 진로를 정할 때 참고가 됐고, 의지도 갖게 해주었다. 엄마가 움직이고, 변하고, 공부해야 함을 전도한 지난 1년브런치 강의 후 명선 씨는 교육 전도사(?)로 변모했다. “누구를 만나도 브런치 강좌를 들어보라고 자신 있게 권했습니다. 자녀교육은 자녀를 바꾸기보다는 나를 바꾸는 작업에서 비롯되고, 그 해법이 브런치 강좌에 있다고 주장했어요. 상황이 안 되는 주위 엄마들에겐 강의 내용을 정리한 후 복사해 주기도 했습니다.” 강의 후 1년, 엄마의 무지부터 먼저 깨치고, 엄마가 변하고 공부한다면 아이들은 저절로 자랄 것이라 믿는다. 여전히 아이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기란 쉽지 않지만 한 걸음 늦추려고 마음을 다잡고, 잊을만하면 정리한 교육내용을 다시금 꺼내 숙지하곤 한다.그런 마음이 통했을까? 아이들은 엄마가 달라졌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는 아이들을 위해 신문 스크랩을 열심히 해 몇 권의 노트를 만들었고, 교육관련 뉴스에 저절로 커지는 귀로 열심히 경청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진짜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힘든 것은 없는지, 무엇을 하며 살고 싶은지에 대해 묻고 대화를 했다. 공부만 잘하는 나약한 아이보다는 자신의 장점과 좋아할 만한 것을 찾아, 스스로 개척하기를 바란 것도 변한 모습 중의 하나. 그러자 아이들은 알아서 책을 찾아 읽고, 생활 속에서 틈틈이 메모를 하면서 자신의 이력을 만들어 나갔다. 엄마가 간섭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 태도를 유지하는 것만으로 한결 편하고 밝아진 분위기가 만들어졌다.“공부가 제일 쉽다는 것을 이만큼 산 뒤에야 안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그럴 겁니다. 그래도 살아가면서 시행착오를 덜 겪으려면 부모들의 넉넉한 지킴과 제대로 된 가이드가 필요하겠죠. 그때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해 준 것이 제게는 바로 브런치 강좌였습니다.”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