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권선청소년수련관 특성화동아리 ‘일본탐험대’ 권선청소년수련관은 2012 청소년 해외테마체험단(일본) 참가를 목표로 한 특성화동아리를 모집한다. 활동기간은 2월부터 매주 토요일이며, 일본어스터디, 일본역사 및 문화탐구, 통역자원봉사 활동, 한일 청소년 문화비교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2011년도 현재 중3인 만 15세부터 24세 청소년이 대상이다.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makkiim@nate.com)로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2월 중 면접 및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최종 20명을 선정한다. 문의 031-218-03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6
- 가야금4중주와 가야금 독주곡 발표 ‘잊었던 맘’ 1991년부터 민요, 풍물, 무속음악 등 한국음악의 현장연구를 기반으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는 작곡가 김대성의 독주곡 발표무대다. 2010년 국립국악원의 소리극 ‘황진이’를 작곡, 전통소리의 음악극화 가능성에 주목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2011년 국립극장 ‘화선 김홍도’의 공연으로 브로드웨이의 대형뮤지컬 틈바구니에서 21세기 한국의 공연장에 도전장을 내민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선 25현 가야금 독주곡 ‘잊었던 맘’, 가야금 4중주로 ‘Baba I am gonna leave you’, ‘호호굿’ 등을 연주한다. 1월28일 오전11시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전석 1만5000원.문의 031-378-4255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6
- 믿을 수 있는 아기용품, 가격까지 저렴해요! 작고 앙증맞고 알록달록한 색깔의 물품들로 가득한 유아용품 매장처럼 즐거움을 주는 곳이 있을까. 보고만 있어도 행복과 따뜻함이 느껴지는 곳.영통 그랜드백화점 뒤편에 있는 출산·육아용품 전문 멀티샵 ‘업타운베이비’가 바로 그런 곳이다. 이곳은 국내외 유명브랜드 유모차와 카시트를 비롯해 임산부용 물품과 육아용품, 장난감 등을 판매한다. 배냇저고리에서부터 수유용품 스킨케어, 아기 식탁의자, 목욕용품, 아기침대, 장난감, 보행기 등 아기 성장과정에 필요한 물품들을 브랜드별로 직접 보고 가격이나 품질을 비교해가며 살 수가 있다. 한켠에는 엄마들을 위해 코치, 아베크롬비, 리바이스, 홀리스터 등의 상품들도 진열돼 있다. 아이와 엄마들을 위한 특별한 공간업타운베이비 매장은 고급스런 인테리어에 고객편의를 고려한 상품진열이 인상적이다. 입점해 있는 상품들을 봐도 고급물품을 파는 곳임을 짐작케 한다. 하지만 이곳은 품질안정성이 검증된 국내외 출산·육아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할인매장이다. 제품에 따라서 50~10% 저렴하다. 유명 연예인들이 사용한다고 알려진 제품도 제법 많은데, 마진을 낮게 책정해 가격은 대형할인마트보다 오히려 저렴하고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것과 차이가 없다.매장은 두 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입구쪽 공간에는 엄마들을 위한 제품들이 많다. 코치가방을 비롯해서 아베크롬비와 리바이스 등의 의류, 유아복과 임산부복 등이 여기에 진열돼 있다. 그리고 안으로 조금 들어가면 유아용품과 유모차, 카시트 등의 전시 공간이 나타난다. 안쪽 공간에서는 특히 독특하고 세련된 형태의 유럽브랜드 유모차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퀴니, 실버크로스, 뻬그뻬레고, 잉글레시나, 콤비, 키디 같은 국내외 유명브랜드 유모차와 카시트 80여종을 판매하고 있다. 업타운베이비 매장의 첫인상은 고급스러움과 친절함이다. 구매하려는 제품에 대한 친절한 상담은 기본이다. 여기에 무조건 물건을 팔려는 장삿속이 아니라 합리적 구매를 도와주는 자세. 이것이 바로 업타운베이비 대표 유대현 씨의 경영마인드다. 아이 키우는 부모 마음으로 가게 운영유대현 대표의 전직은 상업영화 조감독이다. 10여년의 충무로 생활을 접은 이유는 올해 4살 된 아들 때문. 한번 영화를 찍기 시작하면 몇 달간 집도 제대로 못 들어오는 조감독 일을 하면서 가족과의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만들기는 쉽지 않았다. 조감독 생활을 과감하게 접을 수밖에 없었다.처음엔 아기용품 전문 유명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시작했다. 여러 업체를 다니며 취급하는 제품 하나하나를 체크하며 선택한 업체였다. 하지만 운영을 할수록 아쉬움이 있었다.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수입업체와 직접 연결을 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지난해 말 체계적인 준비를 끝내고 출산·육아용품 전문 멀티샵 업타운베이비를 오픈했다. 업타운베이비의 제품이 저렴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유대현 대표는 아이를 키우면서 아기용품을 구매하고 사용해 본 경험을 살려 초보부모들에게 도움을 준다는 자세로 가게를 운영한다.“아이들을 위한 것이라면 1000원짜리 제품도 성분까지 꼼꼼하게 따져가며 구입하고 싶은 게 부모들의 마음입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그래서 매장 제품도 선배 부모들로부터 검증을 받은 것들로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직수입 멀티샵이지만 아이들을 위한 용품 대부분이 정식 수입품인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아기용품은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구입해야유대현 대표는 아기용품을 구입할 때는 주의점이 몇 가지 있다고 말한다. 우선은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 아빠들은 마음이 급해요. 어떤 것이 정말 필요한건지도 모르고 여러 가지를 한꺼번에 구매를 하죠. 그래서 아기가 태어나도 거의 안 쓰거나, 불편해서 못 쓰는 물건들이 많아요. 아기용품은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만큼만 구입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저는 당장 필요한 물건이 아니면 사지 말라고 합니다.”유모차나 카시트 등 고가의 물품은 구매 후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수입품 중에는 현지에 비해 턱없이 비싼 가격을 매긴 제품도 있으므로 가격으로 물건을 판단하지 말 것. 아기의 연령에 따라 운행시의 안전성도 고려해야한다. 6개월 전 아기에게는 몸에 충격이 덜 전해지는 제품이 좋고, 엘리베이터가 없는 연립주택 2층 이상에 산다면 아무리 좋은 유모차라도 무게가 많이 나가는 것은 욕심내지 말기를. 아기를 안고 아기용품 챙겨서 유모차까지 들고 오르내리는 것이 불편하고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문의 : 031-203-8811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photo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26
- 수원화성박물관 주역강좌4 수강생 모집 수원화성박물관은 주역 강좌1,2,3에 이어 주역강좌4를 1월5일부터 12강으로 개설한다. 주역은 자연현상의 원리를 설명하고 풀이한 고전으로 인간의 운명을 점치는 점복술의 원전으로 알려져 있다. 16일부터 25명을 선착순 모집 중이며, 수강료는 3만원이다. 교재비 별도. 홈페이지(hsmuseum.suwon.ne.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228-4216, 421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6
- 권선수련관 겨울방학 특강 권선수련관은 청소년 대상으로 방학특강을 실시한다. 탁구, 마술, 리본공예 등의 강좌에 청소년 총 50명을 모집하며, 수강기간은 12월27일~1월20일까지이다. 24일까지 접수받는다. 문의 031-218-03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6
- 새것 같은 재활용·중고 제품, 없어서 못 판다 “주말에는 어림잡아 수백명이 매장을 찾습니다. 요즘은 날씨가 춥다보니 히터 등의 난방 용품을 찾는 손님들이 많고요. 일부 물건은 구입하겠다는 예약손님이 늘면서 수급에 어려움을 격기도합니다.” 리싸이클시티 수원조원점의 문광철 대표의 말이다. 리싸이클시티는 수원지역 알뜰 주부들 사이에서는 제법 입소문이 난 곳이다. 꼭 구입하고 싶지만 가격 때문에 망설이던 주부들에게 절반 뚝 잘라서, 그 이하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니 이보다 더 현명한 쇼핑 장소가 어디 있겠는가.가구부터 전자제품까지,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북문에서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가다가 보면 우측편에 보이는 리싸이클시티 수원조원점은 말 그대로 재활용품이나 전시품 등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매장이다. 품목을 보면 생활잡화부터 의류, 아동용품, 레포츠용품, 가구, 가전, 사무용가구, 업소용품까지, 없는 것 빼고 다 있다는 표현이 정확할 듯하다. 새 제품처럼 보이는 제품도 다수 있는데, 이런 것들 일반 매장에 전시만 되었던 제품이거나 중소기업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대량으로 구입한 새 제품이다. 중고품을 다룬다고 여기가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뻔한 중고매장 정도로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일단 그 규모부터가 제법 크다. 대략 150여평 정도에 전시된 제품도 매우 다양하다.리싸이클시티의 최고 경쟁력은 역시 가격. 일단 동급의 새 제품 가격과 비교하면 적게는 50%, 많게는 20% 수준에게 구입이 가능하다. 수백만원하는 소파나 장롱 등을 몇 십 만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필요한 제품 찾는 재미도 쏠쏠 제품 수급이 딸려서 판매를 못한다는 관계자의 설명을 반증이라도 하듯, 리포터가 찾은 날도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겨울 난방용품인 히터 전시대와 가구 전시대에는 유난히 사람이 많았다.커피 한잔 들고 매장 아이쇼핑에 나섰다. 올해 여름, 습기 때문에 고생을 해서인지 제습기에 먼저 눈길이 갔다. 제품의 종류도 다양하고 상태도 좋아 보인다. 그리고 가스히터를 보는 순간 거실에 놓으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가격도 착한 것이….회사에서 사용할 난방용품을 구입하러 왔다는 김모 씨는 “몇 번 여기서 물건을 구입했는데, 가격 저렴하고 상태 좋아서 매우 만족했다”며 “오늘은 사무실에서 사용할 가스히터와 전기히터 몇 개를 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멋들어진 소파와 장롱, 어느 회사 사장들이나 사용했을 법한 고급스런 책상과 의자들. 꼼꼼히 살펴봐도 다 보지 못할 만큼 제품들이 다양하다. ‘이미 팔린 제품’이라는 스티커도 여러 곳에 붙어있다. 역시, 좋은 것을 보는 사람의 눈은 모두 비슷한가보다. 마음에 드는 제품 중 여러 개에 팔렸다는 표시가 붙어있는 것을 보니…순간, 눈길을 끄는 제품이 있다. 식탁들이다. 아무리 봐도 중고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 이 제품들 전시품과 스크래치 가구들이란다.문광철 대표는 “가구뿐만 아니라 전자제품도 전시품이 들어올 때가 있는데, 가격은 무척 저렴한 반면 사용에는 전혀 지장이 없기 때문에 들어오자마자 발 빠른 주부들의 차지가 된다”고 말했다. 확실한 제품만 판매하고 AS도 체계적사실 리싸이클시티는 전국에 40여개의 가맹점을 둔 이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업체의 규모가 큰 만큼 직원의 친절도나 AS 등도 남다르다. 전자제품은 기본적으로 6개월간 AS가 보장된다. 배송도 원하는 장소에 날짜와 시간을 맞춰서 해 준다. 다만 배송료는 별도인데, 수원지역에서 단일 품목을 배달 받을 경우 5000원 내외, 1만원을 넘지 않는 선에서 모두 가능하다.리싸이클시티 수원조원점은 중고제품을 팔 때도 편리하다. 가정이나 회사에서 사용하던 제품을 판매하려고 할 때, 리싸이클시티로 매입 문의를 하면 된다. 전화 한 통이면 직접 방문해 매입하기도 하고, 홈페이지에 물건 사진과 정보를 올려놓으면 매입 가격을 제시해 주기도 한다.문광철 대표는 “리싸이클시티의 제품이 우수하다고 평가받는 것은 매입을 할 때 문제가 없는 제품만 가져오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수원시민들이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031-253-8425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TIP_리싸이클시티 100% 활용하기-매장 매니저들에게 부탁하면 제품의 상태나 매입 경로 등을 좀 더 자세히 들을 수 있다.-제품의 입고 시기나 입고 목록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자주 들려야 좋은 물건을 구입할 확률이 높아진다.-제품의 특성상 설명서 등이 없는 경우가 많다. 가구 등은 들어갈 공간의 사이즈를 미리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6
- 탑필드 영수전문학원, 겨울방학 대 개강 중·고등부 영수 소수정예 단과 전문학원 ‘탑필드’에서는 겨울방학 대 개강을 실시한다. 7명 안팎의 소수 인원에 정기적인 모의고사 등으로 수능에 최적화된 수업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다. 심화반과 기초반 등 실력위주의 반편성으로 대한민국 1%의 실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문의 031-204-358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6
- 2012학년도 정시 지원 전략 1. 어느 때보다 전략이 중요하다.2012학년도는 소위 ‘쉬운 수능’으로 인하여 많은 혼란이 야기되고 있다. 그러나 냉정하게 말하자면, ‘쉽다’라고 하는 것이 64만8000여 명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것이기 때문에, 또한 상위권에 국한하여 혼돈스러운 것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백분위에서 중간층 이하에 해당하는 학생들에게는 그다지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쉬워서’ 보다는 나의 위치가 어디인가를 분명하게 파악하는 것이고, 경쟁자들과의 유·불리를 따지는 정밀한 태도가 요구된다는 점이다.올바른 지원 전략의 수립은 수능 점수를 10점 이상 올리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그러하기에 전략 수립은 ‘나’를 중심으로 수립할 것이 아니라 비슷한 점수 집단내에서 내가 경쟁력을 갖는 영역, 경쟁자의 입장에서 사고하는 역지사지의 태도,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과 경쟁, 상위 대학이 군별로 어떻게 배치되어 있는지를 따져보아야 한다. 2. 최상위권 대학쉬운 수능은 최상위권(만점자, 1등급)의 변별력을 약화시킨다. 이는 곧바로 동일 대학 내 모집 단위간 합격자 성적 차이를 줄이는 결과로 나타날 것이다. 즉 그 집단에서 동점자가 많이 생겼기 때문에 상위권 학과와 하위권 학과의 점수 차이가 대폭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리라는 점이다. 다분히 학교의 네임벨류 중심으로 지원할 경우 최하위권 학과는 피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상위권 대학 이상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그 대학에 합격하기 위하여 자신의 점수에서 5~10점 여유가 있는 하위권 학과에 지원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경향은 중위권 이하 대학에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 중위권 이하 대학학생부 실질 반영 비율에 각별히 유의하라. 상위권 이상의 경우 서울대를 제외하고 대다수 대학들은 명목 반영 비율과 상관 없이 실질 반영 비율이 미미하지만 중위권 이하의 대학들은 학생부 반영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원 전에 전과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많은 대학들이 전과를 허용하고 있기에, 이럴 경우 지원 학과와 지원자의 적성 관계는 고려의 대상이 아닌 게 된다. 4. 수시 미등록 충원과 분할 모집 대학수시 미등록 충원 기간은 12월 15일~19일의 5일이다. 충원 마감일은 20일까지이므로 실제로 이 기간에 상위권 대학을 제외한 대다수 대학은 미등록 충원이 원활하지 않을 것이다. 정시로 이월된다는 말이다. 이것이 중요하다. 이월 인원이 얼마나 되는지, 또한 경쟁·상위 대학의 모집 인원이 얼마인지가 경쟁률과 합격선을 좌우하기 때문이다.또 분할 모집 대학의 경우에도 같은 군에 비슷한 점수대의 경쟁 대학이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경쟁률과 합격선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된다. 5. 탐구 영역과 지원 전략탐구 반영과목의 축소는 개인별로는 백분위의 하락을 가져왔다. 쉽게 출제된 과목일수록 하락폭은 크다. 그러므로 지원자는 대학별로 백분위를 그대로 반영하는지,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는지 반드시 학인하고 변환된 점수를 대입하여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참고로 탐구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은 경쟁률이 하락할 것이다. 6. 지원 전략은 발품이다.일반적으로 입시생과 학부모님들은 상담자가 지원 대학을 콕 집어 주기를 바란다. 그러나 이는 절대 피해야 할 자세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누군가에게 의존해서는 나에게 유·불리를 이해하지 못한다. 전형이 너무 복잡해서 도저히 모르겠다고 하지만, 역으로 상담자는 피상담자의 세밀한 내역까지 파악할 수가 없다. 여기에 더해서 유·불리를 ‘나의 일’처럼 꼼꼼하게 따져 보지를 않는다는 것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점수대별 도수표를 공표하지 않는다. 따라서 각 입시 기관에서는 추정치를 발표하고 있다. 표준점수 총점, 영역별 표준 점수에서 자신과 비슷한 점수대의 학생들이 얼마나 있는지를 아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입시 기관의 추정치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와 함께 앞에서 지적한 대학별 환산 점수 등은 입시 기관(메가스터디 홈페이지 ‘수능 성적 분석’)을 활용하면 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6
- 나는 나를 격려한다, 칭찬한다, 또 ‘믿는다’ 방년 18세, 외모에 관심 많을 나이인 건 두말할 것도 없다. 최성필 군이라고 예외일까. 공손하게 마주하고 앉아서도 머리를 쓸어 넘기며 나름 관리(?)를 하는 성필이에게서 ‘공신’이 아닌 ‘소년’의 풋풋함이 느껴졌다. 하지만, 절대 맘을 뺏기진 않는다. “전교1등까지 어떻게 올라왔는데요. 단계를 차근차근 밞으며 제일의 자리에 선 만큼 그 자리를 꼭 지켜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늘 있거든요.” 교과서는 가장 좋은 교재, 시야도 넓어져 초등학교 땐 중상위권 정도의 성적, 중학교 진학해선 심화반도 들지 못할 만큼 기대할만한 성적은 아니었다. 그래도 공부는 재미있었기에 늘 학교수업에 충실했다. 교과서는 성필이에게 가장 훌륭한 교재였다. 선생님께서 주의 깊게 말씀하시는 부분은 더 열심히 들여다봤다. 중3 1학기, 드디어 성필이는 전교1등의 자리에 올라섰다. “다른 친구들이 학원을 다니거나 교재를 많이 활용하는 데 반해 전 교과서만을 여러 번 읽었어요. 쉬는 시간, 수업 전, 시험기간 등 3번 이상은 읽게 되니까 저절로 외워지더라고요. 수업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쉬는 시간에 얼마든지 간단한 예?복습은 가능해요.” 처음부터 교과서를 외우려고 하는 것보다 여러 번 읽어 이해하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성필이는 덧붙였다. 교과서의 흐름이 한눈에 들어와 전체적인 맥락에 대한 시야도 넓어진다. 내신 준비는 시험 3주전부터, 일주일 전부터는 주요과목(국어, 영어, 수학, 과학) 위주로 한다. 수능 대비는 문제집 위주로 이뤄진다. 언어영역은 수능 평가원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푼다. 외국어영역은 인터넷강의(인강)를 주로 활용한다. 성필이는 “주로 ‘티치미’를 이용하는데, 사이트별로 OT를 들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선생님을 찾아 꾸준히 듣는 게 중요하다”고 살짝 귀띔했다. 단어는 관련 예문까지 교과서 읽듯 여러 번 읽는다. ‘열심히 하지 않으면 밀린다’라는 압박감은 오히려 성필이 자신을 다잡는 훌륭한 마인드컨트롤이 된다.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지, 보지 않아도 마음으로 그대로 전해진다. 동아리활동, 체험활동으로 기분도 환기시키고, 꿈도 키우고 시간과의 싸움 속에서도 짜릿한 휴식은 있다. 짬짬이 TV도 보고,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는 친구들과 농구나 배드민턴을 즐긴다. 또 하나, 학교동아리 활동은 재충전의 기회를 가져다주는 시간이다. 지구환경동아리와 과학동아리 ‘프린키피아’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교과서로만 배우던 것을 눈으로 확인하고 신선한 충격을 받는 과정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 남 앞에 나서는 걸 싫어한다는 성필이는 지금 ‘프린키피아’의 생물반장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제가 자발적으로 지원했어요. ‘의사’라는 꿈을 위한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요. 서울대에서 열린 서울생명과학캠프도 두 차례 참가했는데, 미생물 배양 등 전공과정에 있는 실험들을 미리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어요. 제 적성과 잘 맞는지도 파악해보는 시간이었죠.” ‘의사’는 고등학교 때 들어와서 생긴 꿈. 중학교 땐 외교관이 꿈이라 외고를 준비하기도 했다. 꿈이 바뀌게 된 특별한 계기는 없었다. 시행착오를 거쳤다고 할 수 있지만, 그 시간들에 대한 후회는 없다. “이젠 ‘국경 없는 의사’가 되고프다”는 소망도 내비친다. “한비야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는 책을 읽었는데, 해외 여러 오지를 다니며 긴급구호활동을 하는 그 열정이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해외봉사에 관심이 생겼고, 국경 없는 의사도 아마도 여기서 비롯된 생각인 것 같아요.” 조금씩 꿈에 대한 그림을 그려나가는 성필이에게 공부는 그래서 ‘더 열심히 해나가야만 하는 꿈의 도구’가 된다. 자기주도학습은 참는 것, ‘오래 앉아있는 습관부터 들여라’평일 평균 5~6시간의 스스로 학습 시간. 내신대비 공부는 수업진도 나간 데까지 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느슨한 편이다. 너무 꼼꼼하게 세워놓아도 다 마치기 힘들고, 스케줄의 노예가 될까봐서다. 전날 저녁이나 학교 자습시간에 하루의 스터디 플래너를 짜는데, 영역별 시간안배를 하는 정도의 대략적인 목표다. 만약 지키지 못했을 경우는 따로 표시해두고 다음날 꼭 메운다. “수학 같은 경우는 안 풀리는 문제가 있으면 풀 수 있을 데까지 여러 번 시도하는 편이에요. 그럴 땐 가장 근접한 답이 나올 때까지 틈틈이 시간 날 때마다 풀어 봐요. 답을 도출해냈을 때의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죠.” 이런 성취감을 맛본 사람이라면 스스로 공부하는 즐거움을 절대 놓칠 리 없다는 성필이는 “자기주도학습은 꾸준히 최선을 다하는 것, 참는 것”이라고 말한다. 무조건 오래 앉아있는 습관부터 들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집중이 안 돼도 그렇게 앉아있다 보면 점점 집중력이 생겨 공부를 하게 된다. 공부 중간 중간에는 앉아서 눈이나 목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체조를 한다. 피로감도 날리고, 집중력은 더 좋아진다. 그래도 지칠 때, 그땐 시간을 내 친구들과 진학하고픈 대학을 탐방한다. 훌륭한 자극제가 된다고 성필이가 힘주어 말한다. “절대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전 언어영역이 취약한 편인데, 유*초등 시절에 책 좀 많이 읽을 걸 하는 후회가 되더라고요. 어린 학생들에게 평소 독서를 많이 해야 한다는 걸 꼭 당부하고 싶어요.” 진심어린 충고와 함께 성필이가 최면을 걸듯 자신에게 얘기한다. “그래도 난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다, 난 내 자신을 믿는다”라고. 그 믿음이 질투나리만큼 부러웠다.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6
- NIE전문지도사 7기 강사 양성과정 한국전문기자협회는 초대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NIE전문지도사 1기 강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과정 수료 후에는 NIE 교육관련 업체 취업 및 방과 후 학교 강사, 문화센터강사 취업 등의 일자리를 알선해준다. 2월3일까지 선착순 12명을 모집하며, 홈페이지(www.kspanews.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kspa@kspnews.com)이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교육기간은 2월4일~4월28일로 교육비는 무료, 교재비?실습비는 5만원이다. 문의 031-258-21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