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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 맹모(孟母)들, 브런치 강좌로 通하다! 2012년 ‘수원내일신문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시즌3’의 막이 내렸다. 변화하는 입시제도나 자녀교육 앞에 좌표를 놓치고 표류하던 수원학부모들에게 나침반이 되었다. 하나하나 살아 숨쉬며, 풍성한 정보를 주었던 4회 8강좌를 되짚어본다. ■1회(1월13일)강좌-선생님들과 놀기신동원 휘문고 교사의 ‘이젠 고교시대’로 시작됐다. 특목고, 자사고, 일반고 등의 특징과 그에 따른 대입 경로의 설명은 다양한 고교 선택에 갈팡질팡하던 중학교 학부모들에게 고맙고 반갑기만 했던 강좌였다. 경쟁력 있는 고교선택이 대학입시의 결과로 바로 이어지는 현실이기 때문. 자녀의 적성과 성격, 특기를 파악해 진로를 설정하고 올바른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신 교사의 말에 공감백배. 이어진 강좌는 조영혜 서울국제고 교사의 ‘잘 쓰기 위한 독서교육.’ 책을 읽으면서 질문하고, 쉽고 재미있는 책부터 읽어가는 것이 독서의 효과를 높인다. 어떤 책이든 한 줄이라도 기록하며 읽는 것도 잊지 말자. 주변의 사례를 들어가며 대화하기, 책과 영화 만나기, 매체 비교해보기 등의 독서흔적 남기는 방법도 설명했다. 끝으로 책을 읽는다는 것은 텍스트를 읽고, 필자를 읽고, 독자 자신을 읽는 ‘서삼독(書三讀)’의 과정임을 가슴 깊이 새겼다. ■2회(1월27일)강좌 -학습법 정복법1교시 이해웅 타임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자녀의 학습능력’ 키우기를 강조했다. 수능, 서술형 내신, 대학별 고사 등은 학습능력이 높은 아이들에게 유리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여러 방면의 책과 신문 읽기로 추론능력, 사고력을 키워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자기주도적으로 요점을 정리하면서 심화학습 할 수 있는 습관과 능력을 길러주자.대학입시에서 수학은 문·이과를 막론하고 막강한 힘을 과시하고 있다. 2교시에 강의에 나선 차길영 EBS 수리영역 강사는 수학 강자들의 공식을 밝혀 주목을 끌었다. 그들은 남들보다 빨리 시작했고, 집중해서 공부했다. 자기만의 노트도 최강 무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졌다는 공통점도 있었다. 남에게 설명하거나 해설지를 통해 자신이 풀어 놓은 답과 비교해 실력을 쌓는 것도 공식의 하나였다. ■3회(2월3일)강좌 -알수록 넓어지는 대학가는 문3회 강좌는 ‘입시’가 테마였다. 대입전문학원 티치미 김찬휘 대표는 정확한 데이터와 분석자료를 근거로 합격전략을 짰다. 비록 등급은 좋아도 최상위권 대학의 진입이 어려울 수 있어 현재의 입시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 대입 정시모집 전형, 다양한 대학별 수시(내신, 입학사정관제, 논술, 적성검사, 어학형 등)모집 전형과 지원방법에 대한 꼼꼼한 설명은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었다. 영등포여고 최병기 교사는 각종 통계와 생생한 사례로 복잡한 대입 전형을 콕콕 짚어주었다. 현재 전국의 4년제 대학에 들어가는 방법은 내신, 대학별고사(논술·면접·적성고사·실기), 특기, 입학사정관, 수능 등 5가지. 진학을 위해서는 본인의 장점을 찾아 극대화해야 한다. 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전형유형을 선택해 집중하는 것은 필수적. ■4회(2월10일)강좌 - 진로적성교육과 공신 리얼토크4회의 첫 강좌에 나선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는 사회가 바라는 인재를 길러 내는 진로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은 올바른 적성파악과 그에 따른 진로설계. 부모세대의 경험에 얽매이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진로를 설정해야 한다. 2교시에는 대학생들의 리얼토크로 강연장은 후끈 데워졌다. 불우한 환경에서 자기주도적인EBS의 활용으로 서울대에 합격한 홍성철의 ‘나는 EBS다’, 내신 8.3등급에서 재수를 통해 홍익대에 입성한 이장근의 ‘하위권의 공부역전 스토리’, 충실하고 일관된 비교과 준비로 한양대 입학사정관를 통과한 정유진의 ‘입학사정관제 대학입성기’ 등이 펼쳐졌다. 각각의 사례로 명문대학에 합격하게 된 그들의 비법은 수원학부모들에게 희망의 씨앗을 던져 주기에 충분했다. *****3인(人)3색(色), 공신들의 못 다한 이야기 ▷ 이장근(홍익대학교 산업공학과)고교 시절 거의 대학과는 거리가 멀어 보였던 이장근 군. 재수를 하면서 꼴지의 역습에 성공했다. 장근은 하위권 학생들의 특징은 ‘자기 자신을 정확히 모르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위권학생들에게 ‘점수뿐이 아니라, 과목별, 단원별 취약부분, 취약유형을 비롯한 자신의 상태파악&rarr문제점 확인&rarr공부 방법, 생활패턴까지 엄밀히 분석한 후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계획 짜기&rarr계획을 믿고 시행하기’라는 성공비법을 조언했다. 모든 과목에서 빈 구멍이 많았던 터라 수능을 목표로 과목별로 시간안배에 공을 들였다. 기초와 문제풀이를 분류하여 진행하고, 최대의 효율을 내기 위한 전체적인 계획을 착실하게 챙겨 나갔다. 다음은 꼴지 탈출을 위한 과목별 학습법. 언어는 비문학부터 집중하고 문학은 출제되는 작품수가 정해져 있어 우선적으로 시대적 배경, 작가, 줄거리에 초점을 맞춰 공부했다. 수리는 정의, 개념을 정확히 공부해 많은 공식을 따로 외울 필요가 없게 했다. 모르는 문제는 해설지를 10번씩 소리 내어 읽어 익숙하게 만들었다. 확실히 알게 될 때까지 매일 누적복습을 하니 응용문제를 만나도 풀 수 있게 됐다. 외국어영역은 아침에 일어나 듣기공부와 단어암기는 매일 진행하고, 독해력이 워낙 부족해 인터넷강의로 문법을 공부하며 기초부터 닦는 방법을 선택했다. ▷정유진(한양대학교 정책학과) 비교과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처음에는 아버지의 반대가 심했다는 정유진 양. 스스로도 이렇게 활동하는 것이 옳은가 중심잡기가 굉장히 힘들었단다. 하지만 하고 싶은 일이라는 생각에 교과와 비교과 시간활용 위한 두 배로 철저하게 짠 스케줄을 관리하면서 의지대로 밀고 나갔다. 우려와는 달리 고1성적이 고3까지 간다는 통념을 깨고, 고3때 오히려 성적이 오르는 쾌거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비법은 매 시험마다 잘 한 점과 못 한 점을 빼곡히 써내려가며 철저하게 피드백하고, 스케줄노트 앞에 자신에 대해 기록한 종이를 붙여 놓으며 반성하고 격려하는 것이었다. 유진은 비교과로 진학한 학생들은 꿈을 인정받았다는 반증이기 때문에 커뮤니티를 만들어 활발히 활동하며 자부심이 크다고 전한다. 그는 비교과로 진학을 원한다면 소위 말하는 일률적 ‘스펙’을 만들기보다는 진학을 원하는 과와 연계되며 자신의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을 찾아 일관성 있게 관리할 것을 당부한다. 스스로에게 자부심과 자랑이 되는 진정성이 돋보이는 스토리는 대학도 하늘도 감동시킨단다. ▷홍성철(서울대학교 산업공학과)자기 주도적으로 EBS를 잘 활용하여 서울대를 합격한 홍성철 군. 그의 EBS활용법은 남달랐다. 먼저, EBS의 커리큘럼을 참조하여 자신이 필요한 부분의 강좌를 선택했다. 수많은 강좌 중에서 자신과 맞는 선생님을 고르기란 쉽지 않은 법. 성철은 맛보기강의로 선택하기보다는 자신이 정확히 아는 파트의 강의를 들어보고 궁합을 알아보라고 조언한다. 일시 정지가 되는 스페이스바의 활용도 그가 주장하는 방법. 이 2012-02-21
- 사랑한다면 장점을 격려하라, 그리고 맞춤형 전략을 짜라! “오늘 정말 좋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런 강의 부탁해요.” 교육장을 나서는 학부모들의 표정은 무척이나 상기돼 있었다. 적극적인 표현들이 끊이지 않았던 3회차 강의, 무엇이 이들을 열광하게 했을까. ‘대입’에 관한 사교육과 공교육 두 개의 시선, 그리고 ‘대입’으로 가는 또 다른 항로의 발견. 3회차 강의는 이렇게 요약해볼 수 있을 것이다. 1교시. 대입매커니즘의 이해_ ‘수능과 논술의 양날개&내신이란 깃털’을 달고 비행하라 대학은 어떤 학생을 원할까. 티치미 김찬휘 대표는 한마디로 ‘수능을 잘하는 학생’이라고 말한다. 사립대 정시의 경우 일반선발에서 내신이 반영되긴 하지만, 반영비율이 10분의1정도로 미미하다. “대학에 따라 학생부 등급 간 간격이 0.25차이에 불과한 경우도 있어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하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키포인트. 수능?논술?내신을 고루 반영하는 서울대와 학생부를 중시하는 교대를 제외하고는 오직 수능이 결정적이다. 내신을 잘하면 좋지만, 고3 어느 시기에 포기해도 상관없다. ‘수시=내신’이라고 일반적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수시의 본질이 우수한 학생을 선점하기 위한 대학의 전략이란 걸 간과해선 안 된다. 김 대표는 “어학형, 수학과학형 등 소수의 특별한 케이스를 제외한다면 상위 17개대 수시모집은 내신형(20.7%)과 논술형(21.9%)으로 압축될 수 있다. 하지만, 수시모집 정원을 다 못 채우는 만큼 실제로는 정시의 비중이 높고, 결국 수능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했다. 수시 즉 내신으로 대학을 보내겠다고 아이를 후진 고등학교에 보내는 어리석은 행동은 피해야 한다는 것. 상위권, 중상위권 대학의 수시모집인원 중 가장 많은 논술형, 그리고 적성검사형을 눈여겨보라. 단, 논술형 수시의 논술은 더 이상 논술이 아닌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하위권 대학이 수능 변별력 확보를 위해 치르는 적성검사형은 축소판 수능으로 수능 대비를 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이제야「2(수능,논술)+1(내신)」대입공식이 납득이 간다. 키포인트. 논술형 수시, 즉 수시 일반전형은 ‘본고사+수능’전형이다. 수능 점수가 높을수록 합격 가능성도 높아진다. 2교시. 아는 만큼 넓어지는 대학가는 법_ 버릴 건 버리고, 잘하는 건 더 잘하게!사례_ 언어, 외국어에는 흥미가 없고, 수학만큼은 자신 있었던 남학생은 명문대만 고집하는 부모님 때문에 잔뜩 주눅이 들어있었다. 상담을 통해 언어, 외국어를 과감히 버리고 수학?과학에만 집중하라는 처방이 내려졌다. 물론 부모의 반발이 심했다. 하지만 언어4등급, 외국어3등급, 수리가와 과탐1등급의 수능성적으로 남학생은 성균관대학교 공학계열에 합격했다. 합격의 비결은 그해 성균관대에서 처음 실시된 ‘수리50+과탐50’의 수능100%선발과정에 지원한 것. 특별한 남의 얘기라고? 아니다. 대학별고사를 십분 활용하면 가능하다. 영등포여고 최병기 교사는 대학가는 방법으로 ‘내신, 대학별고사(논술,면접,적성고사,실기), 특기, 입학사정관, 수능’을 들며, 전국의 4년제 대학은 이 5개방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고 덧붙였다.“누구나 장점은 있기 마련입니다. 대학은 뭐든지 잘하는 슈퍼맨, 슈퍼우먼이 아닌 ‘꾼’을 뽑죠. 고3담임과 학부모님들은 아이에게 부족한 걸 메워주려고 하지 말고 잘하는 걸 더 잘하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초중등 때의 다양한 경험이 그래서 중요하다. 하지만 버리는 것..., 엄마의 입장에선 이게 참 쉽지가 않다. 엄마들의 욕심, 특히 대학이름과 집과의 거리 문제를 버려야 대학 진학을 위한 ‘실력+전략’능력을 갖출 수 있다. 사례_ 범생이에 성품이 고운 여학생은 할머니 때문에 간호학과 진학을 결심했다. 최 교사는 수능공부 대신 적성검사 기출문제를 적극 풀어보라고 했다. 수능성적은 언어, 수리나5등급, 외국어4등급, 사탐3.5등급이었지만, 수시 적성검사 200점 만점에 176점을 얻어 가천의대 물리치료과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최 교사는 “수시 적성검사는 중하위권 학생들이 서울과 경기, 인천권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등대”라고 했다. 수능100%보다는 내신100%, 내신100보다는 내신+논술, 내신+논술보다는 입학사정관제로 들어온 학생이 대학 입학 후 학과 성적이 훨씬 좋다. 실제 수능100으로 들어온 학생 중 졸업하는 아이들은 절반도 안 된다는 게 최 교사의 놀라운 얘기다. 대학입시 성공의 비결은 결국 ‘장점 극대화’와 ‘선택과 집중’이다. 아이들은 시간도, 돈도, 체력도 짱인 엄마를 가장 싫어한다는데, 난 과연 어느 쪽에 해당할지 절로 씁쓸한 미소가 지어졌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1
- 생각의 힘을 키우는 뫼비우스 교구로 이해하고 지면학습으로 완성하는 사고력 수학 지난 달 11일, 교육과학기술부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수학교육으로 개선하고, 수학에 대한 흥미와 긍정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수학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공식과 문제 풀이 위주에서 벗어나 사례 중심으로 풀어 쓴 형식으로의 변신이 예고된 것이다. 원리와 개념을 파악하고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지 않으면 더 어려워졌다고 느낄 수밖에 없다. 단계에 맞춰 생각하는 힘을 길러가는 뫼비우스에서 변화에 대처할 해법을 찾아본다. 지문이 긴 사고력 문제도 어렵지 않아요~최 빈(초2)의 모형 쌓기 수업시간. 선생님과 마주한 책상 한 쪽에는 색색의 큐브가 쌓여있고, 빈이는 이런저런 모양 쌓기에 집중하고 있다. 지면에 나와 있는 모형대로 한참 해 보더니 다른 모양 찾기에 도전한다. 교구조작으로 모형의 이해를 해낸 상태라 쉽게 답을 찾는 다. ‘쌓기 나무의 겉면에 페인트를 칠하려고 한다. 몇 개의 면에 칠해야 하는가?’라는 응용문제에도 거침 없이 도전하고 해결한다. 빈이 엄마는 “교구를 이용해서인지 이해가 빠르다. 문제를 접하면 스스로 생각을 많이 하고, 단순 연산문제는 이야기를 만들어 설명하면서 풀기도 한다. 전과 달리 문장제에 호기심을 보이고 재미있어한다”며 만족해했다. 뫼비우스의 모든 수업시간은 흔히 수학수업에서 보이는 지루함이 없다. 교구수업이야 아이들이 모두 좋아하니 그렇다 해도 지면 학습에서의 반응은 의외다. ‘5에 어떤 수를 더한 다음 7을 뺏더니 6이 됐다. 이 수에 3을 더한 다음 9를 빼면 얼마인가’라는 문장제. 힘들어할 만한 상황이지만, 긴 문장은 스스로 끊어 가며 식을 세워 체계적으로 풀어나간다. 이해가 안 되면 그림을 그려보기도 하고, 교구를 사용하며 정답을 찾아간다. 곱셈의 경우에도 단지 구구단을 외지 않는다. 먼저 교구로 묶음을 지어가며 원리를 이해한 후 응용된 문제를 푼다. 스스로 풀어보는 성취감과 자부심이 함께 하니 수학이 정말 재밌어진다. 교구활동과 지면학습 병행하는 1대1 개인학습사실 긴 지문의 사고력 문제는 다수의 아이들을 당황스럽고 주눅 들게 한다. 그 결과 쉽게 포기해 버리고 수학은 어렵다는 원성만 한다. 그러나 개개인의 수준과 능력에 맞춘 체계적인 학습으로 사고력의 깊이를 확장시킨다면 해답은 찾을 수 있다. 뫼비우스는 이 과정을 교구활동을 통해 시작하고 있다. 그래서 유아 단계에서는 다양한 상황을 최대한 경험할 수 있도록 교구조작이나 놀이 활동이 주가 된다. 뫼비우스 수원·화성지사 이미경 지사장의 설명이다. “수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적인 것이다. 그런 기호나 도형을 처음부터 이해하기는 어렵다. 교구를 통해 아이가 직접 손으로 만지고 익혀나가면 수학의 전 영역의 개념과 원리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초1~2부터는 교구수업과 지면학습을 병행하기 시작한다. 교구로 각 수학의 영역에서 배웠던 것을 지면에서 활용, 응용시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3~4학년의 경우에는 지면학습을 먼저 선행하고 이해가 부족한 부분은 교구를 활용하고 있다. 5~6학년은 다양한 상황들이 이해된 상태이므로 지면학습을 주로 하게 된다. “충분한 활동 뒤 지면학습으로 이어지면 복잡하게 꼬인 응용문제도 척척 해결할 힘을 갖게 된다. 교구를 통해 많은 경험을 쌓은 후, 머릿속에 자리 잡은 생각들을 지면에서 펼쳐 내는 과정에서 사고력이 훈련되고 확장되었기 때문이다”라고 이 지사장은 전했다. 이런 사고력수업은 아이의 발달 정도에 따른 맞춤식 수업이어야 효과적이다. 같은 연령이라 하더라도 아이들의 능력과 관심이 같지 않기 때문, 뫼비우스의 수업은 1대1로 수준에 맞춰 진행된다. 4단계의 해결과정으로 스스로 문제 풀고, 문제도 만들며 문제해결력 높여나가많은 학부모들은 단순히 문제를 많이 풀면 저절로 개념이 익혀지고 사고력도 생기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큰 오해다. 한 문제를 풀더라도 스스로 생각하면서 해결해야 진정한 실력 이 될 수 있다. 뫼비우스는 결코 많은 문제를 풀게 하지 않는다. 수업에서 아이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는 5문제 이하. 하지만 4단계의 문제해결과정을 거치면서 풀어나간다. 처음 문제를 이해하고, 어떻게 풀 것인가 계획한다. 첫 번째 생각, 두 번째 생각 등을 표시하며 체계적인 풀이를 하고 검산을 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를 위해서 지면을 비워두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제 생각을 마음껏 펼치도록 충분한 시간을 준다. 스스로 유사한 문제를 만들어 자신이 알고 있는 바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과정이 이어진다.뫼비우스는 수학을 친근하고 어렵지 않은 과목이라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야말로 큰 장잠이라는 이미경 지사장. “수학은 연결성, 연계성의 학문이다. 어릴 때부터 개념과 원리 이해를 바탕으로 실력을 쌓아 가면, 학년이 올라가고 문제가 복잡해져도 해결할 능력을 힘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문의 뫼비우스 수원·화성지사 031-273-8583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0
- 우리동네 사람들 - 꽃뫼버들마을 ‘대박난 한평’팀의 환경이야기 한 평 퇴비로 키운 꽃, 소통의 끈으로 피어나다시작은 꽃을 심는 데 드는 비용을 절감하자는 차원에서였다. 자비를 들여 양재동서 꽃과 퇴비를 사다 나르다 보니 자연스레 ‘퇴비 만드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 그리고 3~4년 전부터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동대표의 협조를 얻어 조심스레 ‘한평 퇴비장’을 만들었다. 낙엽과 김장쓰레기의 만남. 둘의 궁합은 가히 환상적이었고, 꽃 심기 비용은 물론 낙엽과 김장쓰레기 처리비용 절감이라는 시너지효과도 가져왔다. 발품 팔아 완성한 퇴비 만들기, 어렵지 않아요! 조안나(43) 부녀회장이 안내한 퇴비장은 아파트 동 한 켠의 나무가 우거진 곳이었다. “수북했던 김장쓰레기와 낙엽이 한 달여 만에 절반 이상 줄었어요. 썩는 냄새 같은 것도 전혀 안 나죠?” 바짝 말라 뒹굴고 있는 김장쓰레기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그냥 일반 흙으로만 생각했을 정도였다. 만드는 방법도 그리 어렵지 않다. 낙엽 한 켜에 김장쓰레기 한 켜를 번갈아가며 쌓는 것이 전부. 미관상 보기 좋지 않다면 흙을 골고루 덮어주면 된다. 흙은 공기층을 만들고 벌레와 바람을 막는 역할도 한다. “침출수도 하나도 안 나오고, 일일이 물을 뿌려줄 필요도 없다”는 조 부녀회장은 “관리사무소에도 낙엽을 따로 모아 포대에 넣어주시는 등 원활한 협조가 이뤄져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을 정도”라며 감사해했다. 사실 낙엽과 김장쓰레기란 최적의 궁합이 만들어지기까진 조 부녀회장의 발품과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함께 그 과정을 지켜본 이영란(47)씨가 이렇게 전한다. “퇴비만들기 관련 책을 뒤적이고, 농촌진흥청에 일일이 문의를 해가며 거의 전문가 수준이 됐죠. 수분이 부족한 낙엽에 김장쓰레기 수분이 지속적으로 결합돼 최적의 퇴비화 조건을 갖추게 된 거라고 농촌진흥청 박사님이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중간 중간 퇴비를 뒤적이거나 지렁이를 활용하면 퇴비화 시간을 더욱 단축시킬 수 있다는 정보도 얻게 됐다. ‘우리 동네는 내가 지킨다’, 토양까지 살리는 참좋은 실천 비용절감은 관리비절감으로 이어지고, 결국엔 주민들의 이익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아직은 10톤의 낙엽쓰레기 중에서 2톤 정도만 소요되는 수준이라 퇴비장 확보 등과 같은 문제들을 해결해야 한다. 그래도 고마운 건 이런 일에 동참해주는 이웃들이 있어 든든한 힘이 된다고 조 부녀회장이 힘주어 말한다. “자기 동은 자기가 지키죠.(웃음)” 평소 야채 다듬고 남은 쓰레기와 계란껍질, 귤껍질 등을 모아두었다가 낙엽과 섞어 자체적으로 퇴비를 만든다는 것. 가정에서 일주일 정도 숙성시킨 후 화단 한쪽에 붓고 흙을 덮어둔다. 작년에 대량으로 구입해 묻어두었다는 지렁이의 힘도 보태져 척박하고 산성화되어있던 토양이 이제 생명력도 가지게 됐다. “일반퇴비에 비해 물빠짐도 좋고, 물을 주었을 때 붕 뜨는 부유물도 없다. 꽃이 훨씬 생생하다”고 김수복(41)씨가 덧붙였다. 미생물이 살아있는 질 좋은 퇴비는 식물도 먼저 알아보는지, 나무 밑에 만들어뒀던 퇴비를 양분삼아 나무가 넓게 뿌리를 뻗기도 했다. 이번엔 아예 커다란 사각 화분을 준비해 퇴비를 넣고 튤립구근을 심어뒀다. 8개동 중 6개동 화단엔 1천주 이상의 식물도 심었다. 그들은 이제 땅속에서 자연의 기운과 함께 봄맞이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꽃과 퇴비로 만든 소중한 인연이 공동체회복으로 좋은 퇴비 만들기가 두루두루 알려졌음 하는 마음이 반영되기라도 한 걸까, 얼마 전 ‘대박난 한평’팀으로 참가했던 2011수원시민창안대회에선 1등을 거머쥐었다. ‘초등팀, 중등팀, 줌마팀의 공동승리’라 말하는 조 부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불러 모을 수 있었다. 처음엔 더럽다 생각하던 아이들도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적극 참여해줬다”고 설명했다. 초등팀은 퇴비화비교실험으로 가장 이상적인 퇴비조건을 검증했고, 중등팀은 퇴비장 미관개선을 위한 한평 퇴비장 디자인을 맡았다. 나무로 만든 굴뚝달린 한평 퇴비장엔 게시판도 설치, 주민들의 행복한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꽃을 심고, 가꾸며, 퇴비를 만드는 모습을 보며 한두 명 주민들이 관심을 보였다. 손을 걷어붙이고 도와주기 시작하더니, 어느덧 고사리손도 보태졌다. 그러면서 지난해 꽃뫼버들마을엔 사계절 아름다운 알록달록한 꽃들이 장관을 이뤘다. 꽃으로 시작된 소중한 인연, ‘공동체회복’이라는 행복한 이름으로도 모자라 이제 이들은 단지 내에 ‘둘레길’을 조성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다.순리대로 만든 퇴비를 먹으며 아름답고 선명한 꽃으로 피어날 야생화들. 머지않은 봄, 이들을 만나러 꽃뫼버들마을로 꽃구경 와야겠다. 두근두근! 벌써부터 봄이 기다려진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Tip. 한평 퇴비만들기, 도전해보기음식물쓰레기&rarr낙엽,흙 한 켜&rarr음식물쓰레기&rarr낙엽,흙 한 켜 순으로 얇게 쌓는다. 2012-02-20
- 선착순 1만2000명 수원시민에게 혜택을 드립니다~ 수원시 시범사업인 녹색자동차보험으로 보험료를 최대7만원까지 아껴보는 건 어떨까. 수원시는 녹색자동차보험+마일리지보험이 결합된 자동차보험의 혜택을 받을 1만2000명 수원시민을 선착순 모집한다. 개인용 차량에 탄소배출권을 부여, 보험가입 후 1년간 자동차 운행거리 감축에 따라 탄소배출권 판매수익을 환급해주는 보험으로 녹색자동차보험(환경부,수원시,한화손해보험) 1~7만원 후지급, 마일리지보험(한화손해보험) 5~13% 선?후할인을 해준다. 지원금 지급기준이나 마일리지에 따른 주행거리별 할인율은 전화(1588-3292)나 홈페이지(www.greencarin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228-32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7
- 수원청소년문화센터 Bravo가족봉사단 2기 모집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는 2012년도 제2기 ‘Bravo가족봉사단’을 모집한다.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자녀를 둔 5가족으로 토요일 활동이 자유로워야 한다. 활동기간은 2~12월까지, 모집기간은 21일까지이다. 온오프라인 상에서 가족봉사단 운영방안에 대한 회의, 소양교육 및 특강,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 등을 하게 되며, 활동에 따라 자원봉사시간도 부여된다. 지원서 작성 후 이메일(i3111224@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218-04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7
- Make it funⅠ ‘Art of Parties’ 김바다의 ‘아트 오브 파티스’가 인디밴드 클럽축제로 찾아온다. 그는 1997년 시나위 7집, ‘은퇴선언’으로 데뷔, 밴드 ‘나비효과’, ‘더 레이시오스’를 거쳐 세 번째 밴드 ‘아트 오브 파티스’를 만들었다. 무수한 라이브와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였던 김바다는 이번엔 원초적인 록 사운드를 추구하는 ‘아트 오브 파티스’로 말초적인 신경을 자극할 뿐만이 아니라 해비한 사운드와 함께 시속 300킬로의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줄 것이다. 17일 화요일 오후7시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전석 1만5000원.문의 031-378-4255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7
- GP영재교육과 함께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한 발 앞서가다 세상은 점점 창의적 사고, 문제 해결 능력, 의사소통 능력 등을 갖춘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앞으로 변화하는 입시와 시험도 이런 능력을 중요하게 평가하게 된다. 하지만 단시일에 생겨날 능력은 아닐 터. ‘명품아이사랑 방과후 교실’로 영어 교육은 물론 특기적성교육을 원스톱으로 실시해 왔던 밥밥어학원이 또 한 번 변신을 꾀한다. NEAT대비, GP영재교육 등으로 변하는 교과과정 및 교육시스템을 준비한다. 창의적 사고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능력이 중요해져2013년부터 교육법 개정에 따라 모든 교과과정에서 변화가 예상된다. 점차 시험유형도 객관식에서 주관식, 주관식에서 서술형으로 바뀔 예정. 영어는 NEAT(National English Ability Test)의 도입으로 말하기·쓰기 위주의 형태로 변한다. 독해를 정확히 해내고, 내용에 따른 자신의 생각을 쓰고, 말로 전달해 내는 능력이 요구된다. 수학도 창의적이고 입체 공간지각을 요하거나 서술로 답해야 문제들이 등장하고 있다. 문제 자체가 아예 서술형으로 제시되는 문장제의 비중이 커지는 추세여서 저학년부터 기본실력을 확실히 쌓아 두지 않으면 고난도 서술형 평가문항을 풀기란 쉽지 않다. 그 외에의 모든 과목에서도 생각과 의사를 정확히 말하고 쓰는 능력이 필요해진다.입학사정관제는 입시의 주요변화. 이의 중요한 의미는 틀에 짜인 점수로 학생을 평가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창의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가능한지 판별하겠다는 것이다. GP영재프로그램,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준비하다밥밥어학원은 이런 교육과정에 발맞추기 위해 ‘GP영재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창의력교구수학, 실험과학, 독서·역사논술 등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과목당 월4만원~4만5천원의 비용으로 수준 높은 GP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다. 밥밥어학원 이종선 원장의 설명을 들어보자.“GP영재프로그램으로 모든 아이들을 영재로 만들려는 것은 아니다. 개정 교과과정에 대한 대비가 절실한 현 시점에서 자기주도적 학습방법을 통해 변화에 잘 적응하도록 이끌고 싶었다. 이에 맞춰 아이들의 필요한 능력을 천천히 인지시키고 준비시켜 나갈 것이다.” GP영재프로그램의 ‘창의력 교구수학’은 수학적 도형과 원목교구를 1인1교구로 직접 체험한다. 수의 논리부터 기하학적 요소까지의 개념을 쉽게 깨우칠 수 있다. 기존의 논리 수식 교육을 탈피해 스스로 창의력, 사고력, 문제해결력을 함양시켜 나간다. 또한 ‘과학실험’은 흥미 있는 실험을 통해 생활주변의 현상들을 주의 깊게 탐구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 1인1교구 로 설계과정부터 결과정리까지의 전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주도적 학습능력이 향상된다. 3년 과정의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교과까지 학습하게 된다. 사용한 수학·과학 교구는 대여가 아니라 학생에게 주어져 언제라도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독서 능력을 향상시키고, 논리적인 글쓰기와 토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발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독서토론논술’과 시대 순으로 정리된 역사를 가지고 체계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역사토론논술’이 있다. 단답형이나 서술형 문제에 보다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하나 GP영재교육과 함께 ‘3Q 인적성검사’도 실시한다. “성격·지능·적성 등을 분석해 학습에서 잠재능력을 끌어낸다. 모든 면에서 아이들의 부족한 면을 파악하고, 개인에 맞는 전문적인 학습을 추구해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이 원장은 설명했다. 명품 토탈 에듀케어 시스템의 완성사실 밥밥어학원의 ‘명품 아이사랑 방과후교실’은 이미 그 명성이 자자하다. 아이들을 안전하게 학원에 등원시켜 영어교육에서 인성지도, 학교과제지도, 특기적성교육(미술·체육·피아노·태권도 등)까지 한 곳에서 케어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GP영재프로그램을 더해 미래가 원하는 인재를 키울 수 있는 명품 에듀케어 시스템을 완성시켰다. 이 원장은 “아이들을 시대와 사회가 원하는 팔방미인의 명품으로 만들기 위해서라면 어떤 노력이나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한다. 영어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쓰고 말하기 중심의 수업으로 NEAT에 대비해 가고 있다. 특기적성과 GP영재프로그램에 전문선생님을 초빙해 어느 면에서도 부족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인성적인 면에서는 책임감 있고 배려할 줄 아는 아이들로 성장시키기 위한 정성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런 마음이 바뀌게 될 교육과정을 위한 에듀케어 시스템의 빠른 구축을 가능하게 했을 것이다.밥밥어학원의 영어유치원에서도 GP영재교육을 통한 전인적인 영재 교육을 한다. 또한 GP영재교육을 원하는 일반 학생의 수강이 가능한 영재센터도 운영한다. 문의 밥밥어학원 영통원 031-202-0053/동탄직영원 031-8003-0522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7
- 청소년을 위한 직업특강 수원일자리센터는 방학을 맞이해 청소년을 위한 ‘내게 맞는 직업 찾기’ 특강을 실시한다. 직업카드를 활용해 자신의 흥미와 가치관에 맞는 직업을 찾아보는 프로그램이다. 10일, 17일 오후3시부터 시청 본관 지하1층 전산교육장에서 진행되며, 각 기별 중고생 20명을 전화로 선착순 접수받는다. 문의 031-228-3879, 228-29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7
- 화성행궁으로 썰매 타러 가자~ 지난달 23일부터 화성행궁(행궁광장) 앞은 썰매장으로 변신,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썰매장은 2월10일까지(오전10시~오후4시) 운영되며, 이용료는 무료다. 썰매장 외에 연날리기,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의 체험도 가능하다. 체험비는 별도. 문의 031-251-44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