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시아 톱 모델, 2016년 수원에 모인다 아시아의 톱 모델들이 2016년 수원으로 모인다.아시아의 톱모델들의 지·성·미를 뽐낼 ‘2016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이 내년 5월 수원에서 개최돼 페스티벌의 다양한 콘테스트가 수원의 아름다운 장소들을 배경으로 진행된다.수원시는 (사)한국모델협회와 지난 30일 이와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양의식 (사)한국모델협회 회장을 비롯해 양재일 디자이너, 박재훈, 이화선 씨 등 한국을 대표하는 슈퍼모델들이 함께 참여했다.협약에 따라 수원시와 (사)한국모델협회는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을 공동으로 주최한다. 수원시는 ‘2016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의 행사비와 해외홍보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사)한국모델협회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등 수원의 특성과 능력을 대회 유치에 접목해, 수원의 관광자원 개발 촉진과 경제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은 올해 10회째를 맞이하는 모델분야 아시아 최대 규모의 축제다. 페스티벌은 아시아 최대 모델 엔터테인먼트 축제인 ‘아시아 모델페스티벌’ 외에도 화려한 퍼포먼스와 뷰티쇼 등이 펼쳐지는 ‘아시아美페스티벌’와 ‘아시아 모델 어워즈’, 아시아 최고의 모델을 선발하는 ‘아시아 뉴스타 모델 콘테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5월에 수원에서 열릴 페스티벌 축제는 각 참가국 모델들의 미와 재치를 엿볼 수 있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공연, 다양한 패션쇼와 갈라쇼, 내셔널 브랜드 창작쇼, 헤어쇼와 브랜드쇼, 주얼리 쇼와 뷰티쇼 등 다채롭고 화려한 쇼들이 총 망라돼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양의식 (사)한국모델협회장은 “아시아모델페스티벌은 아시아 톱모델들의 대거 참여로 아시아인의 방송과 언론 등 이목이 집중될 것”이라며 “아시아인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화성과 광교호수공원 등 수원의 아름다운 배경들이 페스티벌의 즐거움을 더할 것”이라며 “아시아의 큰 축제이니만큼 수원화성 방문의 해와 연계, 아시아 전역에 수원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5
- 2016년 수원시 생활임금 7140원…최저임금 대비 1110원 높아 2016년 수원시 생활임금이 7140으로 결정됐다.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4일 본협의회 정기회의를 열고 2016년도 생활임금을 7140원으로 결정했다.이는 올해 수원시 생활임금 6,600원보다 540원, 내년도 최저임금 6030원 보다 1110원 높고 최저임금 대비 18.4% 인상된 액수이다. 산정 방식은 2015년 수원시 생활임금(6600원)에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8.1%)을 적용했다.특히 내년에는 수원시 생활임금이 3단계로 확대 적용 실시돼 생활임금의 혜택을 보는 대상자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920여 명에 이른다.오는 10월 초에 생활임금 조례가 공포될 예정이며 10월 말 2016년 생활임금을 고시하고 내년 1월부터 적용된다.시 관계자는 “생활임금제도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2016년 생활임금 3단계로 확대 시행을 위한 매뉴얼을 제작하고, 생활임금의 민간부문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과 시책 마련을 위해 수원형 생활임금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5
- 신개념 영어 말하기 학습법 ‘토킹스타’ 특허받은 영어 말하기 학습 시스템인 ‘토킹스타(Talking STAR)’에서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홈스터디 교사 및 회원 모집에 나서는 한편 토킹스타의 차별화된 콘텐츠 도입에 관심이 많은 학원, 교습소 및 공부방 원장들과의 상담도 진행 할 예정이다. 토킹스타는 영어소리훈련 프로그램인 ‘매직파닉스’, ABC Eggs 및 Let’s Go 등의 ‘글로벌 콘텐츠’, 리듬감 있는 영어 문장 구사력을 구체화시키는 ‘뮤지컬리딩’ 그리고 원어민과 매주 배운 내용을 연습하는 ‘라이브토크’로 구성된 4단계의 혁신적인 말하기 학습법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talkingstar.co.kr) 동영상 참조. 문의 010-6431-6744(교육에이전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5
- 참매쓰, 창의수학지도사 과정 수강생 모집 전국의 다양한 교육기관을 통해 창의수학지도사 과정을 진행해온 참매쓰(ChamMath) 창의수학연구소가 참평생교육원을 개설해 초등 창의수학지도사 양성과정 주중 정규반과 주말 집중과정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참매쓰 ‘우수아 창의수학’ 프로그램은 초등수학 수준별 심화학습 및 준영재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미 수도권 100여 개 학교에서 방과후학교 및 영재반 수업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지도사과정을 이수한 강사는 방과후학교, 홈스쿨, 학원 등에서 활동이 가능하며 민간자격증인 창의수학지도사 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기본과정(평일 정규반)은 10월 16일(금) 개강 8주, 심화과정(주말 집중반) 10월 25일(일) 개강 4주, 전문가과정(토요일 집중반) 10월 31일(토) 개강 4주로 진행된다. 수강인원은 20명, 수강료는 15만원이다. 교육장소는 참평생교육원 본사 강당(용인시 중동, 브릭스타워)에서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홈페이지(www.chammath.kr에서 ‘창의수학지도사’ 클릭)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287-44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5
- 우리 땅에 적합한 토종씨앗을 지키는 작은 실천! 오늘은 어떤 씨앗을 심어볼까, 씨앗을 대출받아 심고 가꾼 후, 다시 도서관에 씨앗으로 반납하는 이른바 수원씨앗도서관! ‘흔한 게 씨앗인데...’ 할지 모르지만, 수원씨앗도서관에서 대출하는 씨앗은 전국 방방곳곳 어르신들의 호주머니에서 잠자고 있던 토종씨앗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 활발한 대출시스템이 자리 잡기엔 아직 시간이 필요하지만, 사라져가는 토종씨앗을 보존하려는 첫 발걸음을 뗐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 150여 점의 토종씨앗 전시, 수원딸기*가지 등 수원토종씨앗도 소개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의 상설전시관 내 벽면 한쪽에 마련된 수원씨앗도서관에선 벼, 콩, 옥수수, 오이 등 30~500년 이상 된 150여 점의 종자들을 만날 수 있다. 대학1호 딸기라는 이름으로 서울대 농대에서 국내 처음으로 만들어낸 수원딸기를 비롯해 수원가지, 수원고추 등 수원토종씨앗도 소개돼있다. 우리가 먹는 작물 중 토종작물은 거의 없다는 수원텃밭보급소 박영재 대표는 “토종씨앗은 다수확이 어렵다 보니, 지방에서 조그맣게 농사를 짓는 어르신들을 통해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거나 외국으로 건너가 품종이 개량돼 역수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토종씨앗을 바로 알고, 재배함으로써 토종씨앗의 종자주권을 찾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열어가자는 게 수원씨앗도서관의 개관 이유”라고 했다. 매년 전국을 돌며 400~500종의 토종씨앗을 수집하는데, 워낙 씨앗 양이 많지 않아 누구에게나 대출은 어려운 편. 박 대표는 “특히 교잡을 막기 위한 순도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재배난이도에 따라 초중고급으로 나눠 이에 맞는 씨앗을 분양해주고 있다”고 들려줬다. 씨앗도서관 체험프로그램 운영, 토종씨앗과 친해지자!그래도 다행히 토종씨앗의 중요성을 알고, 지켜나가려는 움직임이 도시농업인이나 귀농인을 통해서 이어져가고 있다. 씨앗도서관1호점인 홍성을 비롯해 안양, 광명에도 씨앗도서관이 오픈할 예정이다. 수원에선 수원텃밭보급소가 당수동시민농장과 일월저수지에서 도시농업에 특화된 종자들을 키우고 있다. 광교산 토종학교도 매주 토요일 운영 중이다. 갓과 비슷한 식감의 구억배추, 달고 순한 맛의 청주오이 등 박 대표의 토종작물 시식기가 입맛을 돋운다. 토종씨앗을 지키기 위해선 소비자에 대한 교육도 절실하다. 특히, 아이들에게 토종작물을 먹어보게 하고, 맛을 기억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두드림 전시교육팀 원지은 씨는 “누구나기후학교(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서 씨액자 만들기, 콩나물화분 만들기 등을 통해 아이들이 씨앗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위치 권선구 호매실로 46-38(탑동)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지하1층문의 010-3063-5963, 수원텃밭보급소(cafe.daum.net/swgardeningmentor)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05
- 미스터시래기, 추석 연휴 정상 운영 시래기와 곤드레 나물, 다양한 불고기 메뉴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미스터시래기 롯데몰 수원점과 광교 아브뉴프랑점에서 추석 연휴에 정상 영업을 한다.미스터시래기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음식점을 찾는 손님들을 위해 롯데물 수원점과 광교 아브뉴프랑점이 휴무를 하지 않고 정상 영업을 한다고 밝혔다.한편 미스터시래기는 곤드레양념불고기와 시래기나물밥, 시래기 한우 불고기와 시래기나물밥 등의 참신한 메뉴로 주민들이 즐겨찾는 업체이다.문의 미스터시래기 롯데몰 수원점 031-8066-1834, 광교 아브뉴프랑점 070-8650-001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1
- 칼럼-영, 수 선행보다 선행돼야 하는 ‘수시전략’ 수시 시즌에 고3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정시를 잊는 것이다. 수능에 큰 영향을 주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수시 지원 고민하고, 자소서를 쓰느라 공부에 집중하지 못해서 모의고사 등급이 떨어지는 일이 생긴다. 더욱이 수시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 수능 이후 정시에 지원해야만 하는데도 말이다. 이런 문제의 근본적 이유는 생기부 및 모의고사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수시 지원 전략이 선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수시 체제에서 논술을 따로 준비하지 않은 학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전형은 학생부에 기재되어 있는 내용(동아리, 독서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평가하는 학생부 종합전형과 내신 등급 및 수능 최저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학생부 교과 전형이다.정시는 불안하고 내신 등급도 만족스럽지 않은 학생들이 쓸 수 있는 현실적인 수시 전형이 학생부 종합전형이다. 그런데 문제는 종합전형의 핵심평가요소인 학교생활기록부를 체계적으로 관리한 학생이 많지 않다는 점이다. 차별화된 생기부를 가진 학생이 많지 않기 때문에 색다른 자소서를 작성할 수 있는 학생이 적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대학교에 제출하는 자소서를 대충 쓸 수도 없으니 학생들은 수능 공부를 뒤로 미룬 채 자소서에 매달려 시간을 보내버리고 만다. 수시 카드를 버리긴 아깝고 준비한 내용은 부족한 상황에서 울며 겨자 먹기로 종합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이 현실이다.학생부 교과전형에 지원한 학생들은 내신 성적과 수능 최저를 바탕으로 합격, 불합격이 결정되기 때문에 학과지원정보, 내신산출결과, 전년도 합격 컷, 경쟁률, 합격진단 여부 등을 알고 싶어 한다. 이런 정보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알리미 등을 통해 알아 볼 수 있으니 3학년이 되기 전에 관련 정보를 분석하고 합격 가능성 있는 학과를 정해 놓은 후에 해당 학교 입시 자료 발표 시기에 맞춰 수시 지원 전략이 세워져야 한다. 고1, 2 학생들은 현재 고3 학생들이 겪고 있는 모순상황을 통해 전략을 세우고 수시를 준비해야 하는 시점이 바로 ‘지금’이라는 것을 배워야 한다. 수시 준비는 1, 2년 뒤 이맘때에 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당장’ 시작해야한다. 한준영 부원장필에듀입시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1
- “식물에게도 이웃에게도 ‘1cm’는 관심을 되살리는 거리입니다” 거리 곳곳에는 환경미화의 명목으로 조성된 꽃들이 눈에 많이 띈다. 계절을 알리듯 화려하게 피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시들면, 어느 순간 파헤쳐져 다른 꽃들로 대체되곤 한다. 그들의 등장과 퇴장에 숨어있던 이유, 비로소 알았다. 심어놓은 꽃에 물을 주고 보살피는 것보다 대체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이란다. 오늘 본 행궁동의 골목은 뭔가 다른 풍경이다. 가게 앞이나 빈 공터에 각양각색의 식물들이 싱그러움을 머금고, 햇살에 반짝거리고 있다. 게릴라 가드너 TFOG(The Front Of Green:녹색전선)의 ‘1cm정원’ 프로젝트가 그 변화의 물꼬를 서서히 터 나갔다. ■‘1cm정원’이 가져온 이웃과 식물에 대한 관심 행궁동에서 꽃집 ‘러블리 몬스터’를 운영하며 TFOG의 일원인 게릴라 가드너 박성우 씨. “예쁜 식물을 1회성으로 소비하는 조경사업의 거리 화단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생각을 하게 됐죠. 식물에 대한 이해와 게릴라 가드닝의 취지에 공감하는 원예전문가 6명이 모여 3년 전 TFOG를 결성하고, 작년에 마을르네상스 사업에 ‘1cm정원’ 프로젝트를 공모했습니다.”‘1cm정원’이라, 왜 하필 그 이름이었을까? ‘1cm’는 좁은 거리지만 식물이 살고 꽃을 피울 수 있는 공간이며, 이웃에 관심이 생겨나는 공간이기도 하다는 박 씨. 기껏 거리화단을 조성해 놓고 제대로 관리하지 않는 행정도 문제지만, 집 앞 화단이 내 것이 아니라고 죽어가도록 방치하는 이웃들의 무관심도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단다. “시에서 만든 분걸이에 있던 꽃들이 2주 만에 시들었어요. 주민들이 그걸 가져가 2~3일 마다 물을 주고 관리했더니 6개월 이상 생명을 유지했습니다. 식물이 충분히 자신의 삶을 다하는 가장 필요한 영양분은 결국 관심이었던 거죠.” 현대 사회에서 이웃이 사라져가는 현실 역시 무관심에서 비롯된다는 걸 알기에 ‘1cm정원’은 식물과 이웃에 대한 관심이라는 의미로 다가왔다. 이웃 주민들과 게릴라 가드너들이 힘을 합쳐 비어 있는 공터에 예쁜 씨를 뿌리고 정원을 조성했다. 식물 가꾸기를 좋아하는 1촌 가드너를 찾아 관리를 부탁하니 ‘1cm정원’은 예쁜 모습으로 신고식을 했다. 시간이 흘러가면서 바람대로 1cm의 작은 틈 속에서도 꽃이 피어나듯 작은 변화가 이웃에 찾아오기 시작했다. ■꽃을 매개로 이웃의 활기가 넘쳐나는 골목지금의 행궁동은 내 가게 앞 화단은 직접 가꾸며 관리하고, 골목 마다 꽃카트도 마련해 예쁘게 꽃을 피워 내고 있다. TFOG의 또 다른 일원인 가드너 박아름 씨는 “처음에는 러블리 몬스터 앞의 화단에 키워놓은 꽃을 뽑아가는 분도 계셨는데 지금은 어떻게 하면 이렇게 예쁜 꽃을 피울 수 있냐고 물어보세요. 어렵게 씨를 구해오기도 하고, 씨앗 채취 방법을 알려 드리기도 하죠“라고 전했다.행궁동 골목에 꽃을 관리하는 이웃들이 늘어나면서 골목에 넘쳐난 것은 예쁜 꽃만은 아니었다. 오래 거주해 온 주민들이 대다수인 행궁동이지만 서로 무관심한 경우도 있었는데, 함께 꽃을 키우면서 소통과 교류가 빈번해 졌다. 식물을 매개로 얘기꽃도 함께 피어난 것이다. 식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정보도 교환하고, 예쁜 꽃의 씨앗들은 나누기도 한다. ‘1cm정원’이 만든 변화, 자랑스러울 만도 하다. 그러나 박성우 씨는 “시가 조성한 꽃들에 대해 관리 목록을 추가하는 등 관리 노력을 전보다 많이 기울이는 것은 뿌듯하죠. 그러나 이웃들의 변화는 사람의 마음속에 내재된 꽃에 대한 욕구로 알게 모르게 변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며 ‘1cm정원’에 공을 돌리지 않았다. ■‘울지마요, 내 사랑’, 상처에 대한 공감을 가져오다현재 ‘1cm정원’은 3곳에서 꽃을 피우고 있다. TFOG가 정원이 될 만한 장소를 탐색한 뒤 지역의 토양과 관수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마치고,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조성했다. 그냥 식물을 심는 것이 아니라 주제를 함축하는 디자인에 따라 만들어졌다. 이와 더불어 TFOG는 ‘울지마요, 내 사랑’ 프로젝트로 또 다른 3곳도 게릴라 가드닝을 해 직접 관리 중이다. “‘상처를 어떻게 공감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어요. 저 역시 식물을 통해 상처를 보듬은 기억이 있기에 어떤 상처이든지 구별하지 않고 식물로 공감을 끌어내고 싶었습니다.” ‘울지마요, 내 사랑’은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은 수원천의 부서진 벽을 보수해 식물을 심어 절벽 끝에서 식물이 살아있음에서 희망을 던져 주고, 빈 공터에 세운 올가미를 통해 죽음 속에서도 희망이 있음을 전하고 있다. 예쁘게 자라주는 식물들이 고마울 뿐이라는 박성우 씨와 박아름 씨. 이웃들에게 대화와 교류의 꽃을 활짝 피게 해준 6 군데의 정원을 잘 관리하고, 내년에 또 다른 ‘1cm정원’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다른 게릴라 가드닝 팀이 교육이나 지원을 요청한다면 아낌없이 도움을 줄 계획이다. 살아있는 식물이 충분한 생명을 유지하고, 자연을 자연답게 만들어가는 사회운동으로 게릴라 가드닝이 늘어나길 바라기 때문이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21
- 수원시, 안전한 어린이 급식환경 지원 앞장 수원시 어린이들의 영양 증진과 안전한 급식환경 지원을 위한 ‘수원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9일 문을 열었다.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 규모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 등 어린이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철저한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식품안전*영양관리 전문인력 고용이 어려운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해 연령별 맞춤형 식단정보제공, 식사지도 교육자료 개발, 위생 관리지침과 교육프로그램운영, 급식운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또, 어린이집 순회 방문을 통해 급식소 실태조사 및 조리원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센터가 개발한 연령별 맞춤형 식단과 표준 레시피를 홈페이지에 제공할 예정이다.센터는 동남보건대학교 노송관에 위치해있으며 수원시가 동남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2017년 12월말까지 위탁운영 협약을 체결해 학교 내 영양?위생 교육실, 조리 실습실, 어린이안전체험관 등의 시설을 활용하여 운영된다.수원시 관계자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으로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위생, 안전, 영양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5
- 친환경식품협동조합 ‘아름다운사람들’, 온라인쇼핑몰 오픈 전국 최초 지역협동조합으로 구성된 친환경식품협동조합연합 ‘아름다운사람들’이 온라인쇼핑몰(www.aramcoop.com/ 한글도메인: 아름다운사람들친환경)을 오픈했다. 전국 최고의 친환경산지와 협력해 소비자에게 가장 좋은 가격에 상품을 제공하고, 모든 상품의 생산지 등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특별회원으로 가입하면 좀 더 차별화된 가격혜택이 있다. 농산물, 수산물, 축산, 즉석조리식품, 가공식품 등 친환경상품들을 취급하며, 현재 육류, 생선, 과일 등 풍성한 추석선물세트도 구비돼 있다. 추석선물은 22일까지 주문해야 추석 전 배송이 가능하다. 이외의 친환경상품들은 5일 정도의 배송기간이 소요된다. 수원에선 ‘수원나누리’협동조합을 통해 회원가입을 할 수 있다. 문의 010-3254-4851, 1899-426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