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원시 모유 수유아 ‘으뜸’ 제5회 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에서 수원시 영통구 거주 모유 수유아가 으뜸상을 수상했다.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는 지난 10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열렸으며 수원시는 6월 20일 만4개월에서 6개월 사이의 건강한 모유 수유아 8명을 선발, 추천했다. 이 중 영통구보건소에서 추천한 모유수유아가 경기도내 1차 선발을 통해 출전한 81명 가운데 으뜸상을 수상했다.건강한 모유 수유아 선발대회는 모유 수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모유 수유 분위기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해마다 경기도와 경기도 간호사회가 개최하고 있다.모유는 영아성장을 위해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공급하고 부모와의 정서적 유대를 촉진하며, 두뇌발달 및 면역 증강을 돕는 가장 이상적인 영양공급원이다. 또한 엄마에게는 산후 출혈을 예방하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효과가 있다.영통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 모유 수유율은 34.5%로 낮은 수준이며, 이는 모유수유에 대한 지식과 기술 부족 등 개인적 측면과 모유수유 실행 가능한 사회적 여건 등이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다”며 “영통구 보건소는 모유수유 실천 서명운동, 모유수유 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수원시 모유수유 실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1
- 수원시, 스마트 위택스 서비스 시행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전국의 지방세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는 ‘스마트 위택스’ 서비스가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스마트 위택스는 인터넷 지방세 납부시스템인 위택스의 모바일 버전으로 지역에 상관없이 스마트폰으로 전국의 지방세를 조회, 납부 할 수 있으며 지방세 환급금에 대한 조회와 신청이 가능하다.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먼저 지방세 인터넷 홈페이지 위택스(www.wetax.go.kr)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해야 한다. 스마트폰에 ‘스마트위택스’앱을 설치하고 공인인증서를 스마트폰으로 이동시키면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지방세 전자납부번호를 알고 있으면 회원 가입이나 본인 인증 여부와 관계없이‘스마트 위택스’로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 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1
- ‘다산 목민대상’ 상금 투병 공직자에게 쾌척 수원시가 암투병 등 중증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과 환경미화원 등 공직자에게 다산목민대상 시상금을 쾌척했다.시는 지난 16일 암투병으로 휴직중이거나 수술 후 요양`치료중인 직원, 고액의 치료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과 환경미화원 등 8명에게 빠른 건강회복을 바라는 문자메시지와 함께 각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시는 지난 4월 ‘다산목민대상’ 시상금을 수원평화비 건립기금으로 전달 한 바 있으며 시상금 잔액 800만원을 질병으로 어려움에 처한 수원시 공직자를 돕기 위해 사용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휴직 치료 중인 직원들의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져 빨리 병마를 이기고 밝은 모습으로 근무지에 복귀해 주길 간절히 기원한다”며 “동료 공직자 여러분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이들이 쾌유할 수 있도록 힘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1
- 경제적인 학비, 수준 높은 교육, 국제영재아카데미에서 명문대학 가자! 국제학교나 외국인학교를 선택할 땐, 교육과정은 물론 100% 영어로만 수업이 이뤄지는가가 중요한 판단기준이 된다. 북미 고등학교의 커리큘럼을 갖춘 전주대학교 부설 국제영재아카데미는 과목별 원어민교사의 100%영어수업이란 원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대학의 재정과 시설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95%이상 국내외 명문대학 진학이란 놀라운 성과까지, 그동안 그렇게 찾아왔던 글로벌 교육환경이 국제영재아카데미에서 펼쳐진다. 우수한 교사진의 100%영어수업, 학생 수준별 맞춤교육으로 성취도&uarr “대학교에서 운영하는 국제학교라는 희소성과 함께 그래서 더욱 신뢰하고 믿을 수 있다는 점이 전주대 부설 국제영재아카데미를 선택하는 여러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교육경력이 풍부한 석사 이상의 학력소지자, 미국·캐나다 교사자격증 소지자 등 과목별 해외 유명대학 출신의 외국인 교사 채용도 여타 국제학교와는 차별화된 점입니다.” 국제영재아카데미 전진성 팀장은 전주대학교의 전폭적인 재정지원이 안정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우수인력 채용으로 수업의 질이 보장된다는 것도 재학생과 학부모들이 만족하는 부분, 100% 영어수업으로 조기유학을 하는 것과 같은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 교사와 학생비율은 1대6으로, 학생 개개인에 맞는 수준별 지도가 높은 학업성취도를 가져온다. 학생의 특기와 관심에 맞춘 1인당 2개의 특별활동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연계된 봉사활동 등 아카데미 내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성도 차곡차곡 쌓아갈 수 있다. 적극적인 재정지원 및 대학시설 활용한 다양한 교육환경국제영재아카데미는 기숙사, 식당, 음악실, 피트니스센터, 암벽등반시설 등 전주대학교 내 시설들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학생들은 수준별 수업에 따라 클래스를 자유롭게 이동하는 동안 대학에서의 생활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재정 및 시설사용은 대학 내에서도 많은 협의가 필요한 부분인데, 글로벌인재 육성을 위한 총장의 굳은 의지와 추진력이 있었기에 이런 시스템이 가능한 것”이라는 전 팀장은 대학 부설 국제학교 운영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시사했다. 2006년에 설립해 현재 성공적인 대학 부설 국제학교로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2012년엔 안정적인 지원과 북미 고교의 탄탄한 커리큘럼으로 미국 학력인증기관인 WASC의 미국 정규 중등학교 학력인증을 취득했다. 이로 인해 전 세계 대학진학이 가능하며, 실제로 95%이상은 외국대학, 5%는 특기자전형을 통해 국내 유명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가을학기 신입생 모집, 글로벌인재의 산실에서 펼치는 꿈 국제영재아카데미는 중학교1학년 이상부터 입학자격이 주어진다. 조기유학을 준비하거나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경험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겐 국내에서 조기유학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기회다. 서류 및 간단한 필기시험, 영어인터뷰로 입학생을 선발하는데, 영어능력은 미달돼도 의지만 있다면 최대 1년 이상의 ESL과정을 수강하는 조건으로 입학이 가능하다. “유학 경험이 전혀 없는 학생이었는데, ESL과정을 수강하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4년 만에 미국의 에모리대학에 진학한 사례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캐나다 토론토대학, 워털루대학, 호주 시드니대학,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 위싱턴대학 등에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기본자세와 본인 스스로 하고자 하는 욕구만 갖추고 있다면 누구라도 국제영재아카데미에서 꿈을 펼칠 수 있습니다.” 여타 국제학교 대비 4분의1 수준인 학비도 국제영재아카데미 만의 경쟁력이라는 전 팀장은 “글로벌시대에 걸맞게 국제적인 감각을 익혀 외국대학 진학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나갈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들려줬다. 8월19일부터 시작될 2014년 가을학기 신입생은 7월말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위치 전북 전주시 완산구 천참로 303 전주대학교 문의 063-220-2955~6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1
- 저렴한 비용으로 만나는 특별한 중국 황실 마사지 무더위가 지속되는 요즘, 특별한 증상이 없는데도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런 사람들의 대다수는 몸의 순환에 문제가 생긴 것. 여기저기 온 몸의 기와 혈이 막혀 있기 때문이다. 영통동에 있는 중국 황실마사지를 찾아가보자. 여러 가지 수기 요법을 이용해 곳곳의 뭉친 근육을 풀어 주고 스트레스를 말끔히 날려 버린다. ■발마사지로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다 중국 황실마사지는 중국 특유의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 은은한 분위기에 이끌려 한 쪽에 마련된 족욕기에 앉아 발을 담그면 중국 황실의 어딘가에 와 있는 듯 착각이 일어난다. 아로마와 장미향이 더해진 따뜻한 물은 혈액순환을 도우니, 몸의 긴장이 확 풀어진다. 그 뒤 편안하게 누워 본격적인 발 관리에 들어간다. 발바닥, 발가락, 발등, 발목 등으로 전달되는 섬세한 손길이 더해진다. 중국 황실마사지 이만택 대표의 설명이다.“발마사지는 발바닥, 발등, 종아리 등에 분포돼 있는 반사구를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반사구는 신경이 모여있는 곳으로 특히 발 부위에 많다. 인체의 각 부분과 밀접하게 반응해 발을 자극하는 것은 오장육부의 각 기관을 만지는 것과 같다.” 전신의 신경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발을 자극하면 혈액의 흐름을 원활히 하면서 순환기능을 회복해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일까? 발 구석구석을 지그시 누를 때마다 막혔던 혈이 제자리를 찾아가며 몸에 활기가 더해지는 느낌이다. 은은한 조명 아래서의 40분의 꿈같은 마사지가 끝나니 몸이 한결 개운해졌다. ■전신마사지는 혈액순환뿐 아니라 몸의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도와중국 황실마사지는 전신 마사지도 입소문이 났다. 현대인들은 과중한 스트레스와 긴장감으로 피로가 쌓이고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전신마사지는 경락과 경혈 등을 자극해 마사지하며 신진대사 촉진, 저항력 증진, 피로회복, 비만관리, 체형교정 등에 도움을 준다. “컴퓨터 사용이 잦고 앉아서 일을 하는 시간이 길어져,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목이나 어깨, 등도 많이 뭉쳐 있으면 혈액순환 장애는 물론 두통까지 올 수 있다. 족욕 후 등, 어깨, 팔, 허리, 복부 등으로 이어지는 전신마사지 60분 프로그램은 근육과 혈을 자극해서 뭉친 곳을 풀어 줘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두통도 없애준다”고 이 대표는 말했다.또한 아로마와 결합한 아로마 경락마사지는 아로마 오일을 이용하는 전신 테라피. 테라피로 몸을 편안하게 만들어 주고 경락 마사지로 근육을 풀어준다. 아로마 오일을 발라 일반 마사지로는 힘든 부위까지 집중적으로 관리된다. 매끈한 오일의 감촉이 비교할 수 없는 손맛과 만나니 여기저기 뭉친 혈은 부드럽게 풀어진다. 아로마 경락마사지 90분에 내 몸은 활력을 얻어 완전히 새로이 탄생된다. 두통과 스트레스 완화는 물론, 우리 몸의 깊숙한 곳에 축척된 노폐물과 독소가 체외로 배출돼 정말 가벼워진 몸을 느낄 수 있다. ■중국 황실의 비법 그대로, 더 특별한 중국 황실마사지중국 황실마사지는 중국 황실에서 내려오는 전통마사지 비법 그대로라 더욱 특별하다. 오직 중국 황제만이 받을 수 있었던 고급 전통마사지를 경험할 수 있다. 오랜 기간 마사지 경력을 소유한 중국인이 직접 관리해 중국 정통의 손맛을 느끼게 한다.밝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남성과 여성 관리실이 별도로 마련돼 있고, 1인실·2인실·4인실 등을 고루 갖추고 있어 커플이나 가족이 함께 이용하기에도 좋다. 중국 황실마사지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부담이 적다. 회월가로 발관리 2만원, 전신마사지 3만원이면 황후나 황제의 호사를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패키지를 이용하면 10% 적립되고, 다양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어 더 좋다. 이용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 위치 영통구 영통동 947-1 토야프라자 2층(망포역8번출구)문의 031-206-5186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1
- 더운 여름을 이겨낼 비법, 내 손안에 있소이다! 초복도 지나고, 본격적인 여름으로의 입성이 시작됐다. 무더위에 굴하지 않고, 활기차고 든든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꼭 필요한 건 아무래도 몸을 보하는 건강식이 아닐까. 2014년 여름을 건강하게 책임져줄 분야별 보양식들을 모았다. 입맛에 맞게 골라먹는 재미까지, 벌써부터 온 몸에 엔도르핀이 샘솟는다. 오세중,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제대로 된 전복전문점 ‘만수전복’ 큼직한 전복과 각종 해물, 버섯으로 무장한 전복찜 전복은 황색포도구균 등 병원균을 억제하는 항균능력에, 다량의 아미노산, 마그네슘, 구리 등의 무기질, 비타민을 함유해 여름 내 지친 몸에 생기를 불어넣기엔 손색없는 재료다. 만수전복은 3년 이상 된 전복을 사용하는데, 주문과 동시에 수족관에서 막 잡아 올린 전복으로 요리를 시작하는 것부터 흡족함을 전해준다. 대표메뉴는 전복찜. 약간의 간장과 녹말가루로만 간을 한 달짝지근한 맛의 전복찜은 중화요리 전가복을 연상케 한다. 참소라, 낙지, 새우, 키조개 등 6가지의 해물과 5~6가지의 버섯에서 우러나온 자체 육수가 맛을 더해줬을 뿐 아니라 영양까지 고루 챙겨준다. 각각의 재료들을 음미하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울릉도산 명이나물에 싸먹는 게 제 맛이다. 상큼함까지 따라온다. 4개 이상의 전복 내장을 넣고 달달 볶아낸 전복죽은 진하고 고소할 뿐만 아니라 왠지 바다내음까지 솔솔 느껴진다. 특히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 메뉴로 택배로 주문하는 경우도 많다. 점심특선으로 선보이는 전복영양돌솥밥도 영양과 든든함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메뉴. 이렇게 다양한 전복 요리로 승부하는 곳이 바로 만수전복이다. 위치 팔달구 효원로 291번길 21(인계동 1123-17)문의 031-236-7337 믿고 찾는 그 집, 15년 전통의 ‘큰집돌솥설렁탕’ 정성으로 우려낸 깊은 사랑의 맛, 우족탕 요즘엔 엄마가 끓여주던 그 정성 그대로의 우족탕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이열치열이라고, 기력을 잃는 여름일수록 뜨거운 탕 한 그릇으로 허함을 달래야 한다며 식탁에 올려주던 우족탕, 그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 큰집돌솥설렁탕의 ‘우족탕’이다. 도가니, 꼬리, 양지 등의 고기를 넣고 푹 끓여내 영양은 더했고, 그 국물에 우족까지 우려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양은 또 어떤가, 엄마의 마음을 담은 듯 푸짐한 양은 더욱 기운을 북돋운다. 두툼하고 쫀득한 우족의 살덩이들을 소금에 찍어 한 입, 행복함이 물밀듯이 밀려온다.색다른 우족요리나 우족의 좀 더 깊은 맛을 음미하고 싶다면 우족찜이 제격이다. 육수에 양배추, 당근, 양파 등 각종 야채, 우족을 넣어 보글보글 전골처럼 끓이면 우족의 깊은 맛이 야채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맛을 전해준다. 여기에 착한 가격모범업소로서 부담 없는 음식가격을 고수하는 소신까지, 큰집돌솥설렁탕의 15년 전통은 예서 만들어졌다. 세심한 불 조절과 처음 10시간 정도 우려낸 국물을 덜어놓고, 두세 번 푹 끓이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만들어진 정성의 한 그릇, 이열치열의 의미엔 사랑까지 담겨있는 듯 하다. 위치 팔달구 인계로 108번길 23(인계동 1034-12) 문의 031-234-2700 신선함이 살아있는 ‘서린낙지’ 매콤한 특제소스로 더위까지 확 날려버리는 낙지볶음 이틀에 한 번, 무안에서 올라온다는 서린낙지의 낙지는 맑은 빛에 다리가 길고, 부드러운 게 수입산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쓰러진 소도 일으켜 세운다고 할 정도로 예로부터 기력회복에 좋은 음식으로 통하는 낙지는 타우린과 히스티딘 등의 아미노산이 기운을 나게 하고,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돕는다. 이런 좋은 재료에 신선함을 더하고, 어디에서도 접할 수 없는 특제소스가 버무려지니 한 번 맛보면 중독될 수밖에 없다. 입은 얼얼하고, 땀도 나지만, 멈출 수 없는 마력에 연신 손이 가기 바쁘다. 쫄깃하면서도 칼칼하고 매콤한 게 낙지볶음이라면, 은근히 매우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이 입안에 착 감기는 건 낙지덮밥이다. 특히 낙지덮밥은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맛볼 수 있어 매운 것이 당길 때 언제라도 찾아와서 먹어봄직한 메뉴다. 매운 덮밥을 중화시켜 줄 찰떡궁합메뉴 낙지해물파전도 추천한다. 자연 숙성시킨 반죽에 쪽파와 큼직한 낙지, 새우, 조갯살을 보기 좋게 얹어낸 그야말로 옛날식파전, 추억이 그리운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 25년 전통을 자랑하는 서린낙지의 낙지볶음은 이 여름이 가기 전 꼭 한번 맛봐야 할 화끈한 보양식이다. 위치 영통구 동수원로 515(매탄1동 101-2) 문의 031-215-5725 사계절 맛보는 삼계탕‘돌솥삼계탕 영통직영점’따뜻한 성질의 닭에 여러 가지 약재까지 넣은 음식보감 마른장마로 불볕더위가 더 기승을 부리는 올 여름, 생각나는 보양식이 있다면 그 으뜸은 삼계탕.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달며, 오장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는 닭에 여러 가지 약재들을 가미해 먹는 삼계탕이야말로 음식보감이 되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삼계탕의 영양가를 따져볼 때 여름 보양식으로만 명성을 날리기에는 뭔가 억울하다.‘보라돌솥삼계탕’은 제철 약재와 더불어 사계절 내내 그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여름삼계탕’은 심신의 피로회복과 맑고 건강한 두뇌에 도움을 솔잎추출물이 첨가된다. 그래서 약간 파르스름한 색이 도는 국물 위로 산삼배양근, 빨간 구기자, 노란 은행 등이 함께 왕성한 식욕을 돋운다. 한 입 먹어 본 국물, 삼계탕 특유의 느끼한 맛은 오간데 없고 신기하리만치 고소하고 담백하다.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고기 맛이 입 안 가득 퍼진다. 돌솥에 담아 마지막 남은 한 방울 국물까지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9~10월에는 미용 및 스태미나를 생각해 밤과 도토리를 넣은 ‘가을삼계탕’, 11~2월에는 동충하초를 첨가해 동절기의 감기 및 허약체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겨울삼계탕’, 3~5월 새봄이 돌아올 때 즈음이면 백가지 병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을 주는 백년초를 주원료로 하는 ‘봄삼계탕’등이 기다리고 있다. 위치 영통구 영통동 977-4 (영통2동 주민센터옆)문의 031-205-9696 민물요리·닭요리가 맛있는 맛집 ‘이대감’뚝배기에 담겨져 나오는 시원하고 개운한 메기매운탕 <br 2014-07-21
- 세월호 사고 이후 ‘한 표’의 위력 실감, 아이들에게 살기 좋은 환경 만들어주고파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진보교육감의 대거당선’은 앵그리맘들, 특히 4050주부들의 표심이 적극 반영된 결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어느덧 세월호 사고가 90일이 지났다. 사회 전반적으로 세월호 특별법 추진, 학생들의 도보행진 등 안전한 대한민국을 향한 움직임들이 일고 있는 가운데, 또 한 번의 민심을 확인할 수 있는 7.30재보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엔 주부들의 마음이 어디로 향할지, 그들의 삶은 세월호 사고 전후 또 어떻게 달라졌는지, 수원 4050주부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봤다.권성미,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그동안 잊고 있었던 당연한 권리를 제대로 일깨워줬죠!최유정(41·수학강사, 장안구 조원동, 자녀 초5) 안전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다가, 사고가 난 이후 정신이 번쩍 들면서 학교에서 진행되는 모든 행사들이나 주변 환경을 살펴보게 됐다. 아이에게 전화도 자주 하는 것은 물론 체험학습이라도 가면 학교에 차량회사는 어딘지, 선생님들은 몇 명이나 가는지 꼼꼼하게 확인한다. 뭔가 미진한 부분에 대해선 개선을 요구할 때도 있다. 사실 이런 것들이 학부모가 학교에 갖는 당연한 권리인데, 그동안 잊고 있었다. 지금도 희생된 아이들을 생각하면 미안하고, 눈물이 난다. 어른들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지켜야 할 것들을 한두 개라도 실행했다면 희생자가 덜 나오지 않았을까.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천만인 서명에도 일찍이 동참했다. 워낙 진보주의적이라 이번 일로 정치성향이 바뀌지는 않았지만, 교육감선거에서만큼은 무엇보다 후보의 병역필 여부나 전과기록을 꼼꼼히 살펴봤다. 기본적인 부분에서 모범이 되지 못한다면 교육정책도 믿고 맡길 수 없지 않나. 진보교육감의 당선에 기대감이 있긴 한데, 좋은 취지의 혁신학교가 이어지려면 제대로 된 입시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초등학교에선 통할지 몰라도 수능체제로 바뀌는 중고등학교 땐 별 의미가 없다고 본다. 아이들 스스로 할 수 있는 활동과 교과과정의 개편 등 발전적인 혁신학교가 되길 기대한다. 사후대책에 대한 분노, 습관적이었던 정치적 성향이 바뀌다 윤경애(51·산모관리사, 권선구 구운동, 자녀 26세·24세·중3) 아이들의 삶에 포커스가 맞춰진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아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함께 내게도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안전에 대한 얘기를 늘 하고 있다. 청소년을 위해 더 많은 기도도 하게 됐다. 지금도 구조되지 못한 사람들, 피폐해진 유가족들의 생활을 보면 눈물이 나서 이겨내기가 힘들다. 큰딸이랑 안산분향소에도 다녀왔는데, 발을 딛는 순간 침울하고 우울한 분위기가 엄습해오면서 그곳은 마치 대한민국 땅이 아닌 것 같더라. 사고 이후 국가의 대응이나 사후대책을 보면서 분노가 치밀어 올라 평소엔 관심도 없고, 습관적이었던 투표성향도 바뀌었다. 진보교육감 지지 역시 경쟁시대 속에서 하나의 대안이랄 수 있는, 아이들이 서로 소통하며 함께하는 ‘혁신학교’가 보다 활성화되길 바라는 마음이 반영됐다. 하지만 무엇이든 빨리 잊는 게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닌가, 재보선에서도 여당이 우위를 선점하지 않을까라는 조심스런 생각을 해본다. 6.4지방선거 투표율과 같은 반응도 없을 것 같다. 난 요번에도 관심을 가지고, 실현가능한 공약인지부터 꼼꼼하게 따져보겠다. 교육마인드가 바뀌어야 보내고 싶은 혁신학교가 만들어진다문광숙(40·주부, 팔달구 화서동, 자녀 초4·초1) 세월호 사고를 접한 후 가장 먼저 튀어나온 말이 ‘선장은 어디갔지’였다. 선장의 무책임한 태도와 이후 사고수습에 관한 여러 과정들을 접하면서 과연 나는 어른으로서 잘 살고 있는가 생각해보게 됐다. 그런 가운데 이런 사건이 잊히면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어느새 나도 무덤덤해져 있었던 게 사실이다. 재난에 대비한 체계적인 매뉴얼이 만들어져야 이번 같은 사고가 잊히지도, 재현되지도 않을 거라 생각한다. 현실과 이상의 괴리는 존재하기 마련이지만, 교육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진보에서 주창하는 혁신학교 역시 취지는 어떨지 몰라도 우리나라 현실과는 잘 안 맞는 제도라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입시제도와 맞지도 않고, 그러려면 입시 제도를 수정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교육마인드가 바뀌어야 한다. 유럽의 어느 학교에선 아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맞는 맞춤교육이 이뤄진다고 하더라. 부럽기만 한 얘기다. 그래서 아직까진 우리아이를 혁신학교에 보내고 싶지 않다. 우선 아이에게 혁신학교가 필요한지, 잘 맞는지부터 확인하고 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재보선 선거엔 물론 참여할 것이다. 어떤 후보든 상관없이 실현가능한 공약인지를 보고 선택하겠다. 관료주의나 성과중심이 아닌 사람중심의 사회시스템 필요해서주애(43·주부, 장안구 송죽동, 자녀 고1·중3)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를 믿지 못하는 마음에 스스로 지켜야 할 것 같고, 어디를 다닐 때마다 안전한가 하는 의심부터 든다. 아이들에게 희망을 안고 삶을 살아가라고 말하는 것이 옳은가도 생각하게 됐다. 단원고 학생들이 수몰당한 상황에서 그런 일의 재발을 막을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을 위한 서명을 받고 있다. 서명을 받다보면 왜 자꾸만 얘기하느냐는 사람도 만나게 된다. 하지만 제대로 원인을 밝히지 않고 잊힌다면 또 다른 누군가가 사고를 당할 수 있지 않을까? 관료주의나 성과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사회시스템으로 변화되어야 할 것이다. 이번 단체장 선거는 개인적으로는 여야의 차별을 못 느낀 선거였다. 세월호 참사 이후 보여준 야당의 모습에서 당선된 야당 정치인도 그리 신뢰할 수 없었다. 그것이 변화를 바라지만, 막상 선거에서는 아주 오랜 관습인 정치 무관심을 버리지 못한 이유 중의 하나인 것 같다. 정치인들을 바꿔서 우리에게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아 안타깝다. 그래도 진보교육감 당선은 세월호 참사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 아이들을 마음 놓고 학교에 보낼 수 없는 분위기, 무너진 공교육 등에 대한 부모들의 문제의식이 반영됐다고 본다. 개선을 바라는 부모들의 마음을 진보교육감들이 잘 읽었으면 좋겠다. 안전한 사회에 살기 위해서는 나부터 바로 서야 한다고 느껴김선미(44·주부, 영통구 이의동, 자녀 대1·고2) 이번 일은 사회전반에 넘치는 안전 불감증을 반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생각이다. 운전 중 속도나 신호 위반 등 나도 내 편의를 위해 기본을 무시한 행동들을 많이 했다. 우리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사회에서 살기 위해서는 나부터 바로 서야 할 것 같다. 일상생활을 하다 보니 처음보다는 세월호 참사가 잊혀 지기도 한다. 하지만 뉴스를 보거나, 꽃다운 학생들의 사연을 하나씩 접하다 보면 울컥하는 것도 사실이다. 정치권에서는 자신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을 염려해서인지 덮으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보인다. 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홍보물을 유심히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작더라도 법에 저촉되는 부분이 없는지 살펴본 것이 이번 선거에서의 큰 변화였다. 당보다는 인물에 초점을 맞춰서 정직하고 청렴한 인물들을 선택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보궐선거에는 참여하지 않을 생각이다. 많은 지역에서 보궐선거가 있는 것을 보고 정치인에 대한 불신이 더 깊어졌기 때문이다. 진보 교육감 선거에서는 진보나 보수냐를 굳이 따지지 않았다. 아이들이 누려야 하는 교육 환경이나 질을 높이는 것에 앞장서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었다. 보수 성향보다 2014-07-21
- 바람난 국악, 그 새로움에 매료되다! ‘국악이 바람났다!’ 국악이 타 장르와 만나 국악계에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바람난 국악은 21세기 국악이 나아갈 방향인 국악의 동시대성을 보여주며, 기존 국악의 슬프고 거친 느낌에서 완전히 탈피해 쉽고 재미있는 국악으로 변신한다. ■젊은 소리꾼 5인이 펼치는 판소리 뮤지컬 - 닭들의 꿈, 날다 젊은 소리꾼 5인이 펼치는 창작 판소리 뮤지컬 ‘닭들의 꿈, 날다’로 ‘바람난 국악’의 시작을 알린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고단한 일상과 성공을 향해 질주하는 세상 속에서 잃어버린 꿈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한다. 전국에 조류독감이 돌던 어느 날 양계장에 방역대원이 들이닥쳐 닭들을 모두 살처분 하려한다. 하늘을 날고 싶은 닭, ‘꼬비’와 ‘꼬끼’는 가까스로 양계장을 탈출해 새들의 천국이라는 비무장 지대로 가게 되는데….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이들이 서로의 아픔을 보듬고 장애를 극복하면서 새로운 꿈을 이루어가는 과정이 진한 감동으로 전해져 온다. ■라이브 음악과 무용, 영상이 결합된 공연 - 그림 속으로 들어간 소녀‘바람난 국악’의 두 번째 공연은 ‘그림 속으로 들어간 소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라이브 음악과 영상, 무용 등이 결합된 공연으로 풀어낸다. 매일 밤 악몽에 시달려 잠을 이루지 못하는 할머니가 심리치료사를 찾아가게 되고, 최면치료를 통해 관객들이 할머니의 어린 시절로 다함께 여행을 떠난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시대적 환경 때문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어린 시절 꿈과 소녀적 감성은 커다란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공연일시 닭들의 꿈 날다 - 7월26일 오후2시 그림 속으로 들어간 소녀 - 8월8일 오후7시30분공연장소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 (한국민속촌 옆)관람료 전석 3만원(학생50%할인·수원시민30%할인)공연문의 031-289-6424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1
- 수원시, ‘함께하는 체험환경 과학교실’운영 수원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수원시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함께하는 체험환경 과학교실’을 운영한다.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이며 오는 24일부터 내달 28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2시부터 4시간동안 주 1회씩 총 6회가 운영된다.수원시 환경사업소 홍보관과 실험실에서 진행되며 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의 미생물 관찰을 통한 하수처리 원리의 이해, 부유물질(SS), 용존산소 측정 등 수질 실험, 천연비누 만들기, 하수처리시설 견학과 현장체험 학습이 실시된다.신청은 신청서를 작성하여 직접 환경사업소에 제출하거나 우편, 팩스(031-228-3737)로 제출하면 된다. 기수별 2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한 기수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수원시 홈페이지 또는 수원시 환경사업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시 관계자는 “이번 ‘함께하는 체험환경 과학교실’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수질오염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환경사업소 수질분석팀(031-228-4285)으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
- 수원시, 당수체육공원 준공, 15일 개장식 개최 수원시 권선구 당수동에 서수원권 주민들의 체력증진과 정서함양을 위한 당수체육공원이 조성됐다.당수체육공원은 권선구 당수로 235(당수동) 일원에 9337㎡의 면적으로 지난달 준공됐다.주요 시설로는 풋살과 농구를 할 수 있는 다목적 구장, 게이트볼장, 자연 속 조깅을 위한 칼로리 트랙 등이 있으며 중앙광장이 설치돼 지역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축체 등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시는 당수체육공원 조성으로 입북·당수동 지역 주민들에게 공원녹지를 제공해 주민의 화합과 건전한 여가활동, 생활체육활동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개장식은 15일 오후 4시 개최되며 사업경과보고와 축사, 테이프 커팅, 게이트볼 시범경기, 입북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의 식전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시는 30일까지 체육시설과 공원시설의 관계부서 인계를 마치고 담당부서의 관리 하에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조깅 트랙은 상시 이용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당수체육공원은 서수원지역 주민들에게 여가와 휴식, 지역 커뮤니티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공원녹지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