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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칼럼-시작하는 예비고1들을 위하여 중학교 3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요즘 고민이 많다. 최근 예비고 과정 상담을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 “선생님 우리 아이를 어느 학교에 보내야 할까요?”이다. 남학생을 자녀로 둔 어머니들은 A학교와 B학교 중 고민이고, 평준화가 된 용인지역의 경우 C학교와 D학교 중 고민. 어머님들 중에는 A학교와 B학교의 작년 서울대 합격자생 수와 각 학교 올해 전교1등 수능점수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시하며 어느 학교를 선택해야 수시와 정시에 유리한지 필자에게 조언을 구하는 경우도 있다. 학교 선택을 마친 학부모님들이라면 이제 어떤 학원으로 겨울방학 특강을 보내야 할지 설명회를 다니며 자녀에게 맞는 학원을 찾기 위해 분주하고 아직 입학하기도 전인데 입시전략은 또 어떻게 세워야 할지 걱정이 많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나타나는 익숙한 풍경이다.만약 필자에게 중3의 자녀가 있다면 어떤 선택을 했을까? 사교육에 종사하고 있으니 아이가 특목고에 진학한다면 고마운 일이겠지만 만약 그렇지 못하다면 아이가 가고 싶은 학교에 우선순위를 두고, 두 번째는 집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를 선택해 등하교의 번거로움을 줄일 것이다. 또한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독서할 시간이 없으니 방학동안 인문고전 독서를 하도록 권할 것이며 가능하다면 아이가 입학 전 자신의 목표와 꿈, 진로를 정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예비고1 학부모님들께 말씀드리고 싶다. 생활비를 줄여서라도 자녀에게 한 과목이라도 더 특강을 신청해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마음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나 자녀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사교육은 득이 될 수도 있고 실이 될 수도 있다. 고등학교 3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주체는 단연 ‘자녀’가 되어야 한다.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고등학교가 아니고, 전교 상위권 학생들이 다닌다는 학원이 아니고, 출발점(예비고1 겨울방학)부터 조급한 마음이 드는 학부모님들도 아니다. 이제 중3 학생들에게 한마디. 사춘기의 방황이 아직 끝난 것도 아닌데, 졸업식을 한 것도 아닌데. “넌 이제 고등학생이니 열심히 공부해야해”라는 주위의 조언이 조금 당황스럽게 느껴진다. 중학교 때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고등학생이 되면 잘할 수 있을까?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그러나 과거는 중요하지 않다. 언제나 ‘시작’이라는 건, 출발선에 서 있다는 건 지금부터 얼마나 열심히 달리느냐에 따라 달려있으니 자신감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 3년이라는 시간은 너희들의 미래를 준비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다. “나는 잘할 수 있다”고 끊임없이 되새기며 열심히 달려보자. 시작하는 예비고1들 파이팅! (지면상 많은 얘기를 하지 못했다. 필자의 조언이 필요하다면 공감입시학원 블로그 ‘공감스토리’의 문을 두드려보자) 이재경공감입시학원 국어과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이과전문교육그룹 펜타스, 무료 정시 컨설팅 진행 및 수강생 모집 이과 전문 재수 기숙학원인 노블펜타스가 온라인 원서 접수 또는 학원 전화 상담 접수를 통해 2016 대입 수험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선행반 1차 개강은 12월 14일이며, 정규반 개강은 2015년 2월 8일이다. 노블펜타스는 대입종합반 수학 강사 출신의 원장이 운영하는 수학심화학습, EBS 출신의 물리 민석환 강사, 화학 김철준 강사, 생물 한종철 강사, 지구과학 구본형 강사 등 과탐 유명 강사진의 차별화된 커리큘럼, 그리고 자연계 논술의 정규 과정을 두고 있는 이과 전문 재수 기숙학원이다.한편 이과전문교육그룹 펜타스에서는 2015학년도 대입을 치룬 전국의 모든 이과생을 대상으로 2015 대입 무료 정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수능을 치룬 이과생이라면 누구나 강남펜타스재수학원 혹은 노블펜타스기숙학원에서 이과생만을 위한 전문 컨설턴트가 진행하는 무료 정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노블펜타스 입학이나 정시 무료 컨설팅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entas.kr)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1544-18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인트락스코리아, 미 공립학교 교환학생 설명회 인트락스코리아에서 ‘2015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할 한국 학생 선발을 위한 서울·경기 설명회를 12월 22일(월)에 개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2015년 8월부터 2016년 6월까지 1년 동안 미국 공립학교에서 미국 학생들과 동일한 수업을 받으며, 엄격하게 선정된 호스트 가정에서 안전하게 미국인의 생활양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참가 대상 연령은 출생일 기준으로 1997.3.15~2000.7.15이며, SLEP/ELTiS 시험과 영어 인터뷰를 통과해야 한다. 미국의 세계적인 문화교류 회사인 인트락스(Intrx)의 한국지사인 인트락스 코리아는 미국 공립학교 100% 배정을 보장한다. 문의 02-6207-3264, www.intraxkorea.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한·중·일 대목장 한자리에 … 동량 기술·정신 학술대회 한국과 중국, 일본의 대목장(大木匠)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수원화성박물관은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일본 타케나카도구박물관과 함께 ‘일·중·한 동량(日·中·韓 棟梁)의 기술과 정신’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일본 효고현립미술관에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각국의 대표 대목장들이 참여해 각 나라의 전통건축기술과 장인 정신 등에 대해 토론하고 공유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12년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열린 ‘한중일 전통목조건축 대목장의 세계’ 특별기획전 및 학술대회 이후 2년만에 다시 개최됐다.‘대목장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한국의 신응수 대목장은 “좋은 자재를 선택해 훌륭한 건축물을 짓겠다는 대목장의 의지와 이를 계승할 제자를 육성하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중국 리용거(李永革) 대목장은 “각 시대별 건축적 특징을 연구하여 그 방식을 이어나가는 것”이라고 답했고, 일본 오가와 미츠오(小川三夫) 대목장은 “안정감 있는 처마선을 유지해 건물 안에서도 편안함을 느끼는 데 주력한다”고 밝혔다.학술대회 이후 각국의 대목장들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법륭사, 약사사, 동대사 등 일본의 건축물과 복구현장을 찾았다. 신응수 대목장은 1300여년이 지나도 건재한 일본 건축물의 견고함과 건축양식을 둘러보며 30여명의 수제자들에게 한국과 일본 건축의 차이를 설명하기도 했다.김교원 수원화성박물관 관장은 “2012년 한국에서 시작된 한중일 건축대가들의 소중한 교류가 일본에서 이어졌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건축기술과 복구기술에 대한 고찰이 심화 발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6
- 박광온 의원, ‘분당선 급행화 왜 필요한가?’ 민생토론 개최 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이 11일 국회에서 개최한 ‘분당선 급행화 왜 필요한가’ 민생토론 참석자들이 토론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_사진 박광온 의원실 제공분당선을 급행화해 수원에서 왕십리까지 현행 86분을 60분대로 단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박광온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수원정)은 1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분당선 급행화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첫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분당선은 완행열차가 36개 역을 거쳐 가고 있어 광역버스나 승용차보다 통행시간이 길어 광역철도의 기능을 사실상 상실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교통연구그룹장은 “2010년 현재 수도권 거주 직장인 1066만명 중 25%가 1시간 이상 장거리 통근을 하고 있으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며 “직장인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분당선을 급행화해 통근시간을 단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 교수도 “분당선의 표정속도(열차가 운행하는 구간거리를 소요시간으로 나눈 속도)를 시속 60㎞로 높여 총 연장 53㎞의 분당선 운행시간을 현행 86분에서 60분대로 줄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교수는 기술적으로 6~7개의 급행역만 설치하면 기존 노선을 이용해도 급행화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국토교통부 정채교 광역도시철도과장은 “분당선은 속도가 너무 느린 문제가 있다”며 “실태조사와 연구용역 등을 통해 분당선 급행화의 필요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처럼 정부도 관심을 보이면서 ‘분당선 급행화’가 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지난 7.30 재보궐로 당선된 박광온 의원은 영통의 가장 큰 현안인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분당선 급행화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박 의원은 2015년도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기재부 국토부 실무자들을 설득해 ‘분당선 급행화 운행 필요성 연구비’로 국비 1억원을 반영시키기도 했다. 분당선이 지나는 지역의 국회의원·지방의원·지역주민 등이 주축이 돼 연대조직도 구성될 전망이다.박광온 의원은 “수도권 전철 급행화는 통근시간을 단축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승용차 수요급증으로 인한 교통 정체 문제를 해소하는 최선책인 만큼 힘을 합쳐 국가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6
- 포항 최초 주거용 투룸 오피스텔 선착순 분양 중 포항시 남구 해도동에 투룸 주거형 오피스텔 ‘포항 엘리시움’이 분양 중이다. 동해안 바다 조망이 되는 로얄층으로 선착순 분양한다. 엘리시움은 지하 5층~지상 15층으로 건축되며 지하 1층~지하 5층은 주차장, 1~2층은 상가, 3층~15층은 오피스텔 총 286실로 구성된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7만여 명의 상주인력이 탄탄한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어 임대수요는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속터미널 바로 앞에 위치하며 홈플러스,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죽도시장, 포항여객터미널, 선린병원, 포항역, 포항시청 등이 인근에 있다. 2015년 3월에는 KTX도 개통될 예정이다.분양관계자는 “계약금 5000만원으로 5채를 분양 받으면 준공 후 1년간 잔금유예를 하기 때문에 1년 동안 3000만원 정도의 월세 수입을 추가로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임대인이 세입자 관리에 신경을 쓰지 않더라도 임대수익을 보장해 주는 ‘확정수익 지급 보증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자금관리는 하나자산신탁.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 중도금 60% 무이자.분양문의 031-8033-49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6
- 서울 명동 ‘르와지르호텔’내년 1월 오픈 앞두고 잔여 물량 분양 더에이앰씨명동호텔은 유동 인구 150만여 명이 드나드는 명동 한복판에 ‘르와지르호텔’을 분양한다. 명동에서 보기드문 초대형 호텔로 619개의 객실을 갖췄으며 지하 3층, 지상 17층의 규모로 조성된다. 객실 외에도 뷰티 케어존이나 뷰티 전문병원을 비롯해 고급 레스토랑과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센터와 회의실을 갖췄으며 갤러리, 의류쇼핑몰, 화장품 전문 몰, 소형 가전 전문 몰에 면세점까지 갖춰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교통의 편리성도 우수하다. 지하철 4호선 명동역은 물론, 도보로 5분 거리에 을지로입구역이 있다. 시내버스를 비롯한 광역버스와 공항버스도 서울시내 어느 방향으로도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호텔 운영은 세계적인 호텔그룹 윈덤의 아시아 에이전시인 산하H/M이 운영한다. 국내 호텔 50여 개의 운영을 맡고 있다. 르와지르호텔의 투자 수익률은 연 15%대. 계약 즉시 10년 확정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다. 분양금액의 60~80% 대출이 가능하다. 현재 공정률은 85%로 내년 1월에 오픈 할 예정이다.문의 02-2261-19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6
- 남양주정일기숙학원, 윈터스쿨 및 재수선행반 모집 남양주정일기숙학원이 예비고1~3학년을 대상으로 원터스쿨을 개설한다. 윈터스쿨에서는 수능전문 강사진의 강의를 통해 수능과 내신을 대비할 수 있으며 한 반 25명으로 구성해 강사 1인당 7~8명의 학생을 담당하기 때문에 학생 개개인의 취약점을 파악해 개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수학과 영어 과목에 대한 주말테스트 및 성취도 확인을 통해 무료 피드백 수업을 진행하여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주 2시간씩 수시 대비를 위한 파워 논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한 재수선행반에서는 국·영·수 개념 체계 구축으로 수능 기초를 확립하고 주말테스트 결과를 통해 학습 성취도를 매주 확인한다. 수학, 영어 주요과목들에 대해서는 무료 피드백 수업(보충강의)이 진행되며 1:1 질의응답을 통해 취약부분을 해결하도록 돕는다.문의 031-594-10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재수 성공의 키워드는 꾸준한 ‘반복’이다! 유래 없는 물수능이었던 올해 수능에서 단 한 문제의 실수가 운명을 갈라 많은 수험생들이 눈물을 흘렸다. 이런 가운데 오히려 작년 수능의 실패를 만회한 김현수 군을 만났다. 자율고인 한일고 출신인 그는 작년엔 사탐1과목·제2외국어 2등급을 제외하고 모두 3등급을 받았다. 절치부심(切齒腐心)하기 1년, 2015학년도 수능에서는 한 치의 실수 없이 1등급을 받아냈다. ■그저 열심히만 공부한 고교 3년, 공부 방법이 잘못 됐다현수 군은 수원 메가스터디가 인정한 성실함의 대명사. 재수생활의 어떤 방황도 원천적으로 봉쇄한 꾸준함이 오늘의 그를 있게 했다. 하지만 그 성실함 뒤에는 공주 한일고에 입학해 쓰디쓴 현실을 맛본 나름의 사연이 숨어 있었다. 입학 성적이 164명 중 146등이었던 것. 첫 상담에서 담임선생님은 ‘만약에 전학 갈 마음이 있다면 지금 가라’고 하셨다. 의도는 가지 말라는 것이었지만 그 말은 가슴에 크나큰 생채기를 남겼다. 우수한 학생들이 많은 한일고에서 수위를 달린다는 것은 정말 힘들었다. 그래서 모두가 인정할 만큼 열심히 공부하는 것으로 자신의 자존감을 세우기로 마음먹었다. 정말 열심히 노력해 중간 정도의 성적으로 졸업할 수 있었다.그러나 수능 결과는 참담했다. “공부 방법에 대한 고민 없이 그냥 열심히 했던 게 잘못이었어요. 사물함이 꽉 찰 정도로 책을 사서 항상 새로운 문제, 어려운 문제에 매달렸어요”라고 현수 군은 실패 원인을 분석했다. 또 수능 날까지 전력투구를 해야 하는데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더 한다고 뭐가 달라질까 생각하면서 수능 막바지를 흘려보냈다. 모의고사에서는 1~2등급이 나왔기 때문에 안일해진 탓도 있었다. 그러면서도 자사고라 상대적으로 불리한 내신을 만회하기 위해 수능에서는 만점을 받아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기도 했다. ■기본에 충실하며 같은 책을 3번 반복했더니 자신감이 생겨현수 군은 3등급이 가득 찼던 작년 수능 성적을 잊지 못한다. 너무 심한 좌절감에 ‘수능은 나와 안 맞구나. 공무원 시험 준비나 해야겠다’는 생각이 스치기도 했다. 그러나 곧 다시 한 번 후회 없을 공부를 해보고 포기하겠다는 각오로 재수에 도전하게 된다. 결심이 서고 나니 학원 선택이 급선무였다. 한일고에서 학원이나 누군가의 코칭 없이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힘들었던 현수 군은 수원 메가스터디를 선택했다. “학원의 꼼꼼한 관리가 저랑 잘 맞았어요. 상위권 친구들의 대다수가 서울의 유명학원을 다녔는데, 자습도 선택이고 자율권을 너무 많이 주더라고요.” 수원 메가스터디는 방학을 반납하는 것은 물론 평일·토요일은 오후11시, 일요일도 저녁 9시까지 자습이어서 딴 생각할 겨를을 주지 않았다.학원 담임선생님의 코칭도 큰 힘이 됐다. 5~7월 슬럼프에 빠질 때, 이 위기만 극복하면 성적이 상승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격려해주셨다. 과연 예언대로 8월 사설학원 모의고사부터 탄력 받은 성적은 수능에서 정점을 찍었다. 영어·수학은 만점, 국어는 95점 등으로 한국사 2등급을 제외한 모든 과목에서 1등급을 받아냈다.“무조건 열심히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성공의 키워드는 ‘반복’인 것 같아요. 기출문제와 평가원 문제 등을 중심으로 반복했는데, 모든 과목의 문제집을 3번씩 풀었어요.” 수학의 기본서를 등한시하고 텝스에 매달렸던 작년과 달리, 전 수능과목을 EBS 연계교재를 충실히 활용한 것도 고득점의 비결이었다. 수능 전날까지 가장 익숙한 문제집들을 보면서 두려움을 떨쳐낸 것 역시 도움이 됐다. ■도약의 밑거름이 된 실패, 재도전은 값지다현수 군은 고교 입학 후 생긴 열등감 때문인지 보란 듯이 SKY에 합격하는 것이 꿈이었단다. 재수를 결심하고서는 더 이상 열심히 할 수 없을 정도로 공부한다면, 어느 대학을 가더라도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소망은 여전히 유효했다.이제 현수 군은 충분히 SKY에 합격할 수 있는 성적을 받아 자신의 꿈을 이루려 한다. 연세대 경영학과에 지원해 경영 컨설턴트 관련 일을 미래의 진로로 생각하고 있다.“올해 성적표를 보면서 내 실력임을 냉정하게 인정하고 재도전을 시작해야 해요. 모의고사의 잘 본 성적을 믿고 자만하거나, 못 봤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어요. 수능 때까지 아무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결과가 기다릴겁니다”고 재수를 결심하려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건넨다. 실패의 경험은 도약의 밑거름이 되기에, 재도전은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는 현수 군. 자신이 그랬듯이 열심히 땀을 흘린다면 1년이라는 시간은 아무런 보상 없이 허투루 지나가지 않을 것이란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예물전문점 비바쥬얼리 15주년 이벤트 종로3가에 직영공장을 운영하며 도매가격 수준의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비바쥬얼리에서 15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2015년까지 3월까지 진행하며, 결혼확정 예비부부는 상담만 받아도 14K 애끼링을 증정한다. 위치는 매교역 4번 출구 20m.문의 031-236-15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