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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소리샘 수원지부, 바우처 무료교실 운영 ‘심리+재활체육’을 통해 균형 잡힌 성장을 돕는 소리샘 재활체육센터는 특수체육 전공 선생님의 꼼꼼한 맞춤형 재활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체육관이 별도로 마련돼 있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 특수체육을 전공한 전문가가 꼼꼼한 맞춤운동프로그램을 세우고 운동 전후로 아이들을 세심하게 관리한다는 것 등이 강점이다. 또한 소리샘 심리발달센터는 바우처서비스를 통한 아동발달치료와 언어, 놀이, 미술심리, 인지학습치료 등 아동발달치료와 심리상담이 이뤄짐으로써 근본적인 통합치료가 가능해진다. 신체정서바우처는 미술 1시간, 체육 1시간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2시간 월4회 14만원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소리샘 수원지부에서는 매주 목요일 바우처 무료교실로 종이접기/공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는 soriseam.org.위치 영통구 영통동 954-3 평강빌딩 3층문의 031-273-97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8
- 무한리필 게장전문 ‘양반게장’ 할인쿠폰 이벤트 주차가 편안한 수지외식타운 안에 오픈한 ‘양반게장’은 게장을 무한리필 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모든 음식에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좋은 재료와 정성으로 음식을 내놓겠다는 철학이 있는 곳이다. 양반게장은 감초, 당귀, 황기 등 한약재를 포함한 20여 가지 재료가 들어가는 간장소스는 게의 비린 맛을 없애고 짜지 않고 부드러운 간장게장으로 만들어 준다. 아무리 먹어도 또 먹고 싶은 맛의 비결이다. 양념게장도 역시 양념재료가 좋다. 좋은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관건인데 게장을 담기 직전에 빻아온 고춧가루를 사용한다.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은 포장 판매도 하고 있다. 무한리필 게장은 1인당 1만2900원인데 쿠폰지참 방문고객 모두에게 2000원 할인된 1만900원에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간은 8월 31일까지. 위치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658-1 문의 031-261-24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8
- 나에게 맞는 수시 전형 찾아야 대입 성공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에 따라 201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은 학생부 위주 전형(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위주 전형, 실기 위주 전형 등으로 간소화 되었다. 또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해야 했던 우선선발이 폐지됐다. 수능 전과 수능 후 2회로 나뉘던 원서접수 시기도 통합돼 9월 6~18일 각 대학별로 모집한다. 지난해까지는 수능 결과를 보고 성적에 맞춰 수시를 지원할 기회가 있었지만 올해는 수능 전에 모두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수시에 지원할 목표 대학을 신중하게 정해야 한다. 이렇듯 올해 수시모집에 지원하려면 고려해야 할 변수가 적지 않다. 영통지역에서 맞춤식 입시로 유명한 위너스학원의 박종섭 원장을 만나 대입에 성공하기 위한 수시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들어보았다. 수시 70% 육박하는데 여전히 정시만 공략?올해 고3이 치르는 2015학년도 대입 선발인원은 197개 대학 총 37만364명으로 수시에서 24만1448명(65.2%)을 뽑는다.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의 영향으로 다수의 대학에서 수시모집 비율이 조금 줄었지만, 서울과 수도권 상위권 대학으로 가면 수시 비중은 70%를 상회한다. 서울대 76.2%, 고려대 73.6%, 연세대 72.8%, 한양대 70% 등으로 원하는 대학에 가려면 수시 전형을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표1 참조>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이 결정적인 변수가 된다. 상위권 대학은 재수생들이 주로 강세를 보이는데 올해 입시는 그 어느 해보다 상위권 졸업생들의 재도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너스 박종섭 원장은 “지난해 영어B를 선택해서 피해를 봤던 학생들이 영어 통합이 돼 다시 도전할 것으로 보이고, 의·치·한 정원이 976명 늘면서 상위권 졸업생들 중에 재수를 선택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고3 재학생의 경우 재수생들의 주무대가 되는 정시보다 수시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시모집에 지원할 대학과 학과의 범위를 정했다면 그 다음에는 어떤 수시 전형으로 지원할지 결정해야 한다. 박종섭 원장은 “학생부교과 성적과 모의평가 성적을 비교해 학생부가 유리하면 학생부교과전형이나 학생부종합전형을, 학생부교과가 경쟁력이 없으면 일반고의 경우 논술전형, 특목·자사고의 경우 특기자전형을 중심으로 검토하라”고 조언했다. 목표 대학 전형 비교로 유리한 전형 찾기2015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에서 눈에 띄는 것은 학생부 위주 전형의 확대다. 지난해 16만3042명(64.9%)에서 올해는 20만3529명(84.4%)으로 늘어났다. 학생부 위주 전형 모집 인원을 비교하면 학생부교과전형의 규모가 가장 크다. 그 다음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이 뒤를 잇는다.<표2 참조> 하지만 범위를 수도권 주요 대학으로 좁히면 학생부종합전형의 강세로 양상이 달라진다. 주요 30개 대학 수시모집 전형 유형별 모집인원을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이 8394명(20%), 학생부종합전형이 1만6205명(38.6%), 논술전형 1만3556명(32.3%)이다.<표3 참조>대학별로 보면 전체 모집 정원의 76.7%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서울대를 비롯해 경희대 37.5%, 성균관대 36.3%, 한양대 34.5%, 중앙대 34.1%, 고려대 28.7%, 서강대 27.2%, 이화여대 22.4%, 연세대 20.9%로 논술전형보다 대체로 많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상위권 대학이 학생부교과전형보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선호하는 이유는 뭘까? 박종섭 원장은 “내신 성적을 주로 보는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고교별 학력 격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상위권 대학 입장에서는 이 전형의 선발인원을 늘리기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반면에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 자기소개서, 면접 등 우수 학생을 선발할 수 있는 요소가 학생부교과전형보다 다양하다”는 점을 꼽았다. 2015학년도 수시의 태풍 ‘학생부종합전형’학생부종합전형의 특징은 전 학년 전 과목을 정성적으로 평가하고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의 서류와 입학사정관 면접을 통한 평가를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올해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선발인원이 늘었고, 수능 최저를 두지 않는 곳이 많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일반적으로 1단계 서류 심사를 거쳐 2단계 면접으로 선발하는데, 내신을 정량적으로 판단하지 않아 내신 성적의 중요도는 교과 전형에 비해 떨어지고 비교과 활동이 결정적이다. 특히 교육부가 올해부터 자기소개서나 교사추천서에 교외 수상실적 등을 적으면 0점 처리하기로 해 교내 활동이 중요한 핵심요소로 떠올랐다.위너스 박종섭 원장은 “앞으로 대입에서 상위권 대학들은 동아리 활동이나 교내 수상 실적 등을 보는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을 더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 외에 교내 경시대회 수상 경력, 동아리·진로·봉사활동, 창의적 체험 활동 등 비교과 활동이 주요 평가 요소가 되기 때문에 내신이 비슷하다면 비교과 활동이 당락을 가르는 변수가 될 것이다. 따라서 고1때부터 여러 가지 교내 활동을 하면서 적성을 발견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학교 교과 수업과 동아리 등 학교 프로그램에 충실히 참여해 비교과 영역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숫자는 줄었지만 영향력 커진 ‘논술전형’2015학년도 논술전형은 우선 선발이 폐지되면서 논술의 영향력이 커지고, 일반 선발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상승해 수능의 영향력도 함께 커졌다. 종전의 논술전형이 우선 선발로 수능이 우수한 학생을 일반 선발로 논술이 우수한 학생을 나눠 뽑았다면 올해는 논술전형 본래 취지를 살려 선발하겠다는 의도가 강해진 것.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중앙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들이 논술 선발 인원을 80~300명까지 감소하면서 상위권 대학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박종섭 원장은 “논술전형에서 학생부 반영 비율이 높아지긴 했지만 등급간 격차는 종전처럼 1등급에서 4~5등급까지는 미미한 차이에 그칠 것”이라며 “상위권 대학과 중상위권 대학은 인재상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한 반영 비율만 보지 말고 개별 상담을 통해 지원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도움말 위너스 박종섭 원장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Edu Column위너스 박종섭 원장생활기록부에 ‘나만의 스토리’를 담아라 대입 간소화 정책으로 대입이 크게 학생부와 수능 위주로 치르게 된다는 말 때문인지 학부모들 중에는 ‘수능이 자신 없으면 학생부를 밀면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꽤 많다. 또 학부모 간담회를 해보면 ‘수시 전형이 너무 복잡해서 정시만 공략하겠다’고 하는 분들이 있다. 정말 그래도 되는 걸까?제도적으로 정시는 졸업생들이 우세할 수밖에 없다. 기말고사와 학생부 서류 준비, 9월 모평과 대학별 고사로 이어지는 일정에서 재학생이 수능을 준비할 여유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재학생일수록 수시 전형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학생부도 만만히 볼 게 아니다. 상위권 대학의 수시전형은 단기간에 준비할 수 있을 만큼 만만치 않다. 대폭 늘어난 학생부 위주 전형에 대비하려면 교과성적 관리는 물론 다양한 교내 비교과 활동을 준비해야 한다. 비교과에는 성적(교과)을 제외한 동아리·봉사·진로활동 2014-08-18
- 홍대 ‘인디밴드’가 한자리에~ 서울 홍대의 대표 문화 아이콘인 인디밴드가 수원을 찾는다. 올해 개관한 수원SK아트리움의 집들이 차원에서 기획된 이번 콘서트엔 탄탄한 실력으로 똘똘 뭉친 인디밴드들이 생생한 라이브 공연을 선사한다. 드라마 ‘아일랜드’, ‘궁’ 등 여러 드라마와 광고음악으로 친숙한 ‘두번째달’을 비롯해 보컬 백설과 프로듀서 조울의 2인조 밴드 ‘프린세스 디지즈’가 웰메이드 팝(완성도 높게 잘 만들어진 팝음악)을 들려준다. 또한 내 귀의 도청장치 멤버로 활동 중인 갈고리·니미킴의 ‘연남동 덤앤더머’와 보컬 류혜림의 청아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쏠라티’, 끈적하고 달콤한 조선쏘울밴드 ‘펠라스’, 전기를 쓰지 않고 어쿠스틱 악기로만 구성한 길거리 연주팀 ‘NP Union’이 함께한다. 집들이 콘서트답게 콘서트 홍보를 위한 NP Union의 거리(버스킹) 공연, 수원역과 화성행궁, 나혜석거리 등에서 일반 대중과 거리 만남을 펼치기도 했다. 홍대를 직접 찾아가지 않아도 다양한 장르의 인디뮤지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 수원SK아트리움의 집들이 콘서트 ‘수원愛! 놀러왔어요!’다. 공연일시 8월23일(토) 오후6시, 24일(일) 오후3시공연장소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관람료 전석 2만원, 대학생 1만원, 중고생 5천원(학생증 지참 필수)문의 031-250-5300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두번째달(2nd Moon)국내 최초 에스닉 퓨전밴드. 드라마 아일랜드의 테마곡 ‘서쪽 하늘에’로 대중에 첫 선을 보인 후, ‘The boy from wonderland’가 화장품 CF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면서 더욱 알려졌다. ◐NP UnionNP는 나팔(Na Pal)의 줄임말, Union은 결합, 화합의 뜻으로 나팔들이 모였다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전기를 쓰지 않는 어쿠스틱 악기로만 이루어져 있다. 실내공연보다는 길거리에서 퍼레이드를 통해 흥을 돋우는 길거리 연주팀이다. ◐연남동 덤앤더머‘내 귀의 도청장치’의 멤버인 니미킴, 갈고리로 구성된 포크밴드로 이색적인 퍼포먼스와 직설적인 가사로 인디계 UV로 주목받고 있다. 1집 수록곡 ‘너랑 하고 싶다’는 10여개가 넘는 자체 제작 뮤직비디오로 이미 온라인에서 존재감을 널리 알렸다. ◐쏠라티(Solati)세련되고 깔끔한 팝사운드를 구사하는 3인조 혼성 팝밴드. 촉촉하게 가슴에 남는 멜로디, 청량하게 귓가에 맴도는 사운드를 선물한다. ◐프린세스 디지즈(Princess Disease)홍대가 주목하는 신인으로, 빠른 템포의 곡에서부터 느린 발라드에 이르기까지 그 어떤 멜로디라도 자신들만의 필터를 거쳐 프린세스 디지즈만의 묘한 느낌을 만들어낸다. ◐펠라스(FELLAS)2005년 결성, KBS 탑밴드 시즌2에서 16강에 진출한 실력 있는 밴드다. 이후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등 폭넓은 활동을 보여준다. 인디밴드에서는 독특한 장르인 그루브 넘치는 R&B Soul음악을 연주하며, 전혀 다른 음색의 투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8
-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까지 봉사의 삶을 전하고파~ 저마다 여름휴가를 떠나는 7월의 끝자락, 수복회 회원들이 큰집돌솥설렁탕으로 하나 둘 모여든다. 오늘 이들의 행선지는 산도, 바다도 아닌, 안산 화랑유원지! 수복회 회원인 큰집돌솥설렁탕 김영욱 대표는 “대한적십자사에 봉사단체로 등록 후, ‘수복적십자봉사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나가는 봉사활동”이라며, 다소 상기된 표정을 지었다. 공부에, 개인적인 봉사활동만으로도 바쁠 텐데, 단체봉사활동에까지 본격적으로 손을 뻗친 수복회원들, 그들에게 봉사란 대체 어떤 매력이 있는 걸까. 봉사예찬_ 오히려 내 삶에 활력이 되고, 소중한 가치를 얻다 고기도 먹던 사람이 먹을 줄 안다고, 봉사도 해본사람이 하는 게 맞는 모양이다. 아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20여년 전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는 김미화 씨는 “처음에 어르신들 목욕 봉사할 때 정말 힘들었는데, 그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웃어보였다. 그렇게 연을 맺은 봉사가 지금까지 이어졌고, 현재는 수원시바르게살기협회장을 맡아 지역을 위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재활요양병원 등에서 사물놀이 재능기부를 해왔던 김낙모 씨는 “나이가 들수록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결국 봉사인 것 같다”며 봉사를 통해 늘 삶이 충전된다고 했다.공무원 퇴직 후에 수원대 사회복지학과에서 공부를 시작한 윤상주 씨는 “내가 자원해서 하는 봉사라 그런지 월급 탈 때와는 다른 감흥, ‘정말 좋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고 들려줬다. 15년 가까이 헌혈증서를 가져오면 설렁탕 한 그릇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는 큰집돌솥설렁탕 주인장 김영욱 씨는 그동안 모은 헌혈증서를 백혈병어린이나 수혈이 긴급하게 필요한 이들을 위해 사용해왔다. “남에게 베풀면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는 게 그의 설명. 이정민 씨는 “봉사도 내게 맞는 게 있는 것 같다. 재가복지센터를 운영하는 친정엄마 덕분에 방문목욕도 다녀보고 했는데, 어르신들 말동무 해드리고, 보살피는 것에서 보람을 많이 느낀다”고 했다. 봉사에 잔뼈가 굵은 이들의 봉사사랑이 물씬물씬 전해져왔다. 공통분모_ 수원대 사회복지학과, 그리고 봉사로 무장한 기본마인드 나이 30~60대, 거주지 경기도 전역, 직업 원장, 센터장, CEO 등. 도무지 인연이라곤 없을 것 같았던 이들을 한데 모아 공통분모를 갖게 해준 건 수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수복회’였다. 4년 전, 친목도모와 봉사를 위해 만들어진 수복회는 35명의 사회복지학과 졸업생과 학생으로 구성돼있다. 각자 사는 곳에서 쌓았던 봉사경험들이 합해져 봉사아이디어에 관한 시너지 효과도 엄청나다. ‘학생’이라는 신분도 이들을 더욱 굳건하게 만들고 있다. “그동안은 그냥 봉사였다면,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면서 얻은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이 절실하게 필요한 게 뭔지, 세부적으로 들여다볼 수 있게 되더라고요.” 노인복지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수복회 지용남 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를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해 노인 일자리창출을 하겠다는 궁극적인 목표도 세웠다. 김미화, 김낙모 씨도 “나이에 따라 봉사도 달라져야 하고, 그에 맞는 전문적인 공부가 필요한 것 같다”며 입을 모았다. 수복회의 막내 격에 속하는 김혜순(음악학원 원장), 곽선이(자원봉사단체 ‘나누며 사는 오산사람들’사무국장)씨는 “수복회와 봉사를 통해 더불어 사는 즐거움을 나누고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행보_ 대한적십자사의 ‘수복적십자봉사회’로 지경을 넓히다 관계자, 봉사자 등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는 저녁 어스름의 안산 화랑유원지엔 그때의 아픔이 여전히 남아있는 듯 했다. 왠지 모를 죄책감에 고개도 못 들고, 묵묵히 배식과 설거지를 하며, 수복회원들은 작게나마 이렇게라도 도움이 되었길 바랐다. ‘대한적십자사’가 선명히 박힌 노란 조끼까지 입고, 봉사를 하니, 사명감이 더욱 느껴진다는 총무 이경연 씨는 “앞으로 할 일이 많다. 매탄2동 담당이라 수급자 발굴에, 구호물품 전달, 비정기적인 지역행사 봉사 등 지금보다 바빠질 예정”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들려줬다.“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사람들이 봉사동아리로 대한적십자사에 가입한 예는 수원에서 수복회가 처음이라고 하더라고요. 지속적으로 함께 해보자는 의견들이 모아져 23명이 수복적십자봉사회로 활동하게 됐는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봉사를 접하면서 지경도 넓어지게 됐고요.” 단체봉사활동까지 더해져 지용남 회장을 비롯해 수복회원들 모두 하루 24시간이 모자란다. 그래도 봉사를 놓을 수 없는 이유, 이들 모두 봉사를 통해 성장했기 때문이다. 어려운 일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었고, 삶의 자신감도 생겼다. 아직도 나를 필요로 하는 데가 있다는 것, 내 존재감을 확인하게 된다는 윤상주 씨의 얘기가 마음에 와 닿는다. 주목하라! 머지않아 보다 조직적으로, 보다 풍성하게 움직이게 될 수복회의 행보들을.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8
- 문화일정(1053) 음악회♠수원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마술피리일시 : 12월19~20일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R석2만원/S석1만원/A석5천원 문의 : 031-250-5352콘서트♠카즈미 타테시오 트리오 내한공연 -지브리, 재즈를 만나다일시 : 12월20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관람료 : R석6만6천원/S석5만5천원/ A석4만4천원 문의 : 070-8680-8477♠나윤선 크리스마스 재즈콘서트일시 : 12월21일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 (학생30%할인)문의 : 031-250-5326♠7080 송년콘서트일시 : 12월21일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관람료 : 전석4만4천원문의 : 031-262-9044뮤지컬·연극♠음악극-브루스니까 숲의 노래일시 : 12월18~21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 (초·중·고·대학생50%할인)문의 : 031-230-3440♠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일시 : 12월19~21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VIP석14만원/R석11만원/ S석9만원/A석7만원/B석5만원 (아트플러스회원10%할인)문의 : 02-556-5910♠엽기적인 그녀일시 : 2015년1월4일까지(월공연없음)장소 : KBS수원아트홀관람료 : 전석3만원문의 : 031-216-5201♠명작동화뮤지컬 - 호두까기인형일시 : 12월20일장소 :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관람료 : R석2만5천원/S석2만원문의 : 1666-75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9
- 수원시 외국인주민 한국어 말하기 대회 성료 수원시 거주 외국인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위한 ‘제1회 수원시 외국인 주민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지난 30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에는 수원시 다문화 유관기관의 예선전을 거친 16개 팀이 참가했으며 중국,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우스베키스탄, 네팔 등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들의 참여도가 높았다.참가자들은 ‘나의 한국생활 적응기’ 라는 주제로 3분간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표현력, 내용구성, 발음과 억양 그리고 관객 호응 등 총 100점 만점의 심사기준을 토대로 수상자를 가렸다.심사결과 베트남 출신의 황반또안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제는 한국생활이 많이 익숙해져 한국이 재밌다고 말하는 황반또안 씨는 ‘맵고 빠르지만 괜찮아’라는 주제로 한국의 매운음식과 빨리빨리 문화, 언어 적응의 어려움을 재미있게 풀어내 높은 호응을 얻었다.이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자미라가 우수상을, 중국인 왕야, 일본인 히라신 카요코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베트남 출신 한초원, 네팔에서 온 판데이, 일본인 이시카와 아이가 입상자로 선정됐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9
- 프로골퍼 이민영 수원시에 이웃돕기성금 기탁 12월 1일, 수원시장 집무실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지난달 23일 SBS골프 2014 LF포인트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한 이민영(22) 프로골퍼가 우승상금 중 일부를 수원시 저소득가정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수원시 염태영 시장에게 이웃돕기 성금 1500만원을 전달한 것.이민영 선수는 “골프선수로 활동하면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많이 고민했고, 이번 왕중왕전 우승상금을 나눔으로써 그 첫발을 내딛게 됐다. 매년 우승상금을 나눌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할 계획임을 밝혔다.염태영 수원시장은 “공인으로서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자 하는 이민영 선수의 생각에 놀랐다”며 “바쁜 일정에도 수원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해 시청을 직접 방문한 소중한 마음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프로골퍼 이민영은 성균관대학교 스포츠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이며, 가족과 함께 수원시 영통구에 거주하고 있다. 올해 골프대회 우승자 9명과 초청 선수 1명이 출전한 SBS골프 2014 LF포인트 왕중왕전에서 우승했다. 올 시즌 2번의 우승을 포함, 톱10에 16번 이름을 올린 이민영 선수는 2년 후 미국 LPGA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9
- 내 자녀를 위한 ''미래 설계'' 내년 1월10일, 공부습관트레이닝센터 ''주인공''과 행복한 진로 ''행진''이 주최하는 ''2015 진호 롤모델 페스티벌''이 열린다. 공부동기를 찾고 꿈 설계도를 그리는 절호의 기회다.롤모델을 만나 ‘내일의 나’를 꿈꾸다아이들에겐 진지한 진로 탐색이 필요하다. 자기 주도 학습·진로 분야 전문가 (주)TMD 고봉익 대표는 “잘 나가는 직업인을 만나는 것과 소신과 철학으로 자기 분야의 대가가 된 사람을 접하는 건 차이가 크다. ‘의사가 되겠다’와 ‘어떤 의사처럼 되고 싶다’는 완전히 다르다. ‘누군가를 닮고 싶다’는 마음을 품으면 열심히 공부할 마음은 물론, 가치 지향적 삶을 추구하는 마인드가 생긴다”고 강조한다. 관련 전공이나 연봉 등 단순 정보는 얼마든지 검색 가능하기 때문에 ‘왜 이 일을 하나’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까’ 등 큰 그림을 보여주는 롤모델이 필요한 것. “철학이 있는 롤모델을 만나면 아이들이 달라지는 건 시간문제다. 꿈을 찾아 미래를 설계하는 건 물론, 자존감을 바탕으로 학습 습관을 바로잡고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한다”는 게 주인공 센터장들의 조언이다. 네 진로를 디자인하라!이번 행사는 진정성 있는 진로 체험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 의견을 적극 반영한 프로그램. 국제 구호 활동가 한비야, 진로 전문가 고봉익, <나는 한국의 가능성이고 싶다>를 쓴 스탠퍼드대 전액 장학생 조현영 등 영향력이 검증된 롤모델 30명이 참여한다. ‘경영&경제’ ‘인문&사회’ ‘치안&안보’ ‘방송&문화예술’ ‘교육’ ‘과학&의학’ ‘서비스’ 분야의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 어려움을 딛고 자기개발 강사로 자리매김한 ㈜석봉토스트 김석봉 대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과학자 (사)나눔과기술 김찬중 공동 대표 등 가치관과 세계관이 뚜렷한 이들이 선택 특강을 맡는다. 관심 분야와 롤모델을 고를 수 있는 게 가장 큰 특징. 가령 서비스 분야는 조종사, 승무원, 호텔리어, 바리스타, 셰프, 스피치 전문가 등이 희망 진로를 간접경험 하도록 돕는다.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면서 공감하고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를 마련한 것도 돋보이는 부분. 행사 홈페이지(www.jinrofestival.com)와 각 지역 주인공 센터(www.zooingong.com)에 문의하면, 분야별 롤모델의 상세 프로필을 확인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9
- 수원시, ‘함께하는 체험환경 과학교실’ 운영 수원시가 겨울방학을 맞아 ‘함께하는 체험환경 과학교실’을 운영한다.이번 체험교실은 하수처리장 생물반응조에 서식하는 다양한 미생물을 관찰하고, 물 속에 있는 부유물질(SS)과 용존산소(DO)를 측정하는 실험이 진행된다.또 천연재료를 이용해 천연비누를 만들거나 하수처리과정 견학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운다.운영기간은 내년 1월 8일부터 2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이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다.참여를 원하면 수원시 홈페이지 또는 수원시 환경사업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8일부터 수원시 환경사업소에 우편이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환경사업소 수질분석팀(031-228-4285)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