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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저출산 해결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우리 미래와 직결된 중요한 정책입니다.”박광온(수원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최근 석달 새 보육·출산 지원과 관련된 법안 6개를 대표 발의해 눈길을 끌고 있다.박 의원은 5일 정부가 임신 초기부터 출산 후까지 산후우울증 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모자보건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임산부의 산후우울증 등 정신건강을 위한 상담 및 교육, 의료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박 의원측은 “최근 출산 후 우울증에 시달리던 산모가 출산한 자녀를 살해하거나 자녀 출산 후 우울증으로 산모가 자살한 사건이 발생하는 등 임산부의 임신 또는 출산에 따른 정신건강 상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동네 산부인과(1, 2인실)에 입원하는 산모들의 입원실 비용을 국민건강보험에 적용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산부인과 폐업률이 223.3%에 달하고 분만 병원이 없는 시·군·구가 전국에 46곳에 이르는 등 분만기관 인프라가 갈수록 취약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출산 후 7일까지의 모든 입원실 비용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 동네 산부인과 이용률을 높여 분만 인프라를 확대하자는 취지다.또 산후조리원이 임산부나 영유아의 안전을 위한 의무를 불이행했을 때 처벌규정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도 발의했다. 현행법에서는 산후조리원이 임산부나 영유아에게 감염 또는 질병이 의심될 경우 또는 화재·누전 등의 안전사고로 인한 인적 피해가 발생한 경우, 즉시 의료기관으로 이송하고 이를 지체 없이 보건소에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위반해도 100만원 이하의 가벼운 행정처분에 그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이처럼 박 의원은 국공립 및 일반 어린이집 지원 및 질 향상·영유아 양육수당 현실화·임산부와 영유아 안전·산부인과 출산 지원 등 구체적이고 다양한 입법 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7월 재보선에서 당선된 박 의원이 지금까지 13건의 법안을 발의했는데 이 가운데 보육·출산 법안이 절반에 달한다. 현재 기획재정위에 활동하는 박 의원이 보육·출산 지원에 주력하는 것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는 소신 때문이다.박 의원은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우리 미래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임산부가 안전하게 출산하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정책이야말로 민생정책의 가장 기본”이라고 지적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9
- 칼럼-미래의 창의적 융합인재는 초등때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정부가 미래 지식산업 기반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융합인재교육(STEAM)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에도 융합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고, 지원도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 최근 국가 영재교육기관 입시 전형을 살펴보면, 이러한 경향은 더욱 두드러진다. 특히, 영재교육원은 선발전형에서 융합형 문제들의 비중을 늘리며 창의적, 확산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많은 지역 교육청 영재교육원들이 융합인재 육성에 주력하기 위한 융합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은 전공별로 하나의 주제를 선정해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는 융합형영재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였으며, 세종교육청 영재교육원은 영재교육대상자(330명에서 450명으로)를 확대하고, STEAM 리더스쿨 연구학교를 운영해 교원 역량을 강화하는 등 창의력 신장을 위한 융합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 중 서울시교육청 영재교육원은 단연 눈에 띈다. 2014학년도 선발부터 기존 수학·과학 영역 외에 △수학·과학 융합 △음악 △문예창작 등 3개 모집 분야가 신설됐다. 정보 영역은 ‘융합정보’로 명칭이 달라졌고 융합형 문제의 출제 비중이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서로 다른 학문간의 융합형 문제들을 잘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생각의 융합이 필요하다. 생각의 꼬리를 자유롭게 이어나가야만 문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원래 아는 지식과 해결 방법을 새롭게 조작해 새로운 해결 방법을 창안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듯 미래 지식산업 사회를 살아갈 미래 리더들에게 가장 중시되는 덕목은 융합적 사고능력이다. 눈부신 기술의 발전에 대응하고 기존의 정보를 분석하고 융합하여 새롭고 가치 있는 기술을 창조해내는 능력이 가장 중요한 시대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가 교육 역시 융합능력과 더불어 창의사고력을 키우는 방안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는 것이며, 교육기관의 선발과정에 창의적 문제해결력이 그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창의적 융합인재의 기본 소양이라고 할 수 있는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융합 사고력은 한 번에 커지거나 길러지는 것이 아니다. 평소에 어떤 문제를 만나도 열린 사고와 다양한 시도를 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와이즈만 동수원.광교 원장 조수경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9
- 들러리는 No, 소수정예관리로 100% 수능등급 상승을 경험하라! 개원 3년차, 재수종합학원 수지엠큐브학원이 일을 냈다. 2년 연속 학원생 전원 수능등급 상승, 서울대 및 의대?치대 합격생 배출 등 무서운 상승세로 수지를 비롯한 광교, 영통 지역의 재수생, 학부모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오랜 재종반 강의경험을 토대로 평소 꿈꾸던 소수정예 학원시스템을 실현한 것이 주효했다”는 게 수지엠큐브학원 장부현 원장의 설명. 2015 ‘물수능’에서도 평소 1등급이던 학생 모두 등급하락 없이 제 실력을 발휘했다고 하니, 수지엠큐브학원 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이 더욱 궁금해진다. 20명 내외의 소수정예로 밀착관리&rarr학원에 대한 신뢰&rarr수능성적 향상대형재수종합학원을 다니던 권 모군은 지난해 6월, 수지엠큐브학원으로 옮겨왔다. 워낙 많은 인원이 모여 있다 보니, 궁금한 것을 바로바로 해결하기도 어렵고, 상담도 형식적일 수밖에 없었던 대형학원과 달리 수지엠큐브학원에서의 ‘하루-한주-한 달’로 완성되는 트라이앵글 시스템이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지내면 지낼수록 자신이 특별히 관리된다는 느낌과 꼼꼼한 케어는 자신감 상승으로 이어져 중하위권이던 수능등급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렸다. 재수생 등급향상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학원에 대한 믿음’이라고 장 원장은 운을 뗀다.“소수정예관리, 주별로 진행되는 일대일 케어, 수업 후 바로 이어지는 질의응답시간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원하는 것이 충족되면서 학원, 선생님에 대한 신뢰가 쌓이고, 신뢰는 수업의 충실도를 높이고, 결국 성적향상으로 이어지는 거죠.” 최대 12등급까지 향상된 경우도 있다는 장 원장은 다시 시작한 도전이니만큼 더 이상 대형학원의 틈바구니에서 들러리가 되지 말고, 소수정예 밀착관리를 통해 맞춤형 전략을 세울 것을 당부했다. 엠큐브에만 있다_ 생활*학습관리(MOPF), 완전학습(Triangle Cycling) ▷성격유형에 맞춘 학습가이드와 동기부여_ MBTI와 SLT(Soft Level Test)를 통한 성격유형과 학습 성향 분석으로 학생의 공부습관을 정확히 파악한다. 자체적으로 쌓아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담을 통해 과목별 처방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맞춤형 동기부여도 이뤄진다. 1년이라는 시간 동안 흔들림 없이 정진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실수는 줄이고, 성적은 올리고_ 수업 중 궁금한 부분은 3교시와 6교시 수업 후 이뤄지는 믹스시간(MIGS, 질의응답시간)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성적향상의 큰 비결. “일반적으로 수업이 끝난 후 자습시간에 행해지는 질의응답시간을 수업 중간에 배치, 모르는 것을 바로 해결해주고, 그에 따른 만족감까지 가져다주는 효과가 있다”는 게 장 원장의 설명이다. 주중 믹스에서 해결 못한 학습내용은 토요일에 진행되는 일대일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완벽하게 이해하도록 돕고, 일주일의 스케줄이 잘 지켜졌는지를 체크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실수를 줄여주는 데 큰 공헌을 하는 건 한 달에 2번 치르는 모의고사. 한 달의 마지막 3일 간은 모의고사에서 틀린 문제들을 집중 강의함으로써 물샐 틈 없는 실력을 완성해준다. 수지는 물론 수원 광교, 영통까지 아우르는 소수정예 재수종합학원 탁월한 입시전략도 수지엠큐브학원의 강점. 서울대 및 의*치대 합격생 배출은 물론이거니와 원생 대부분이 등급 대비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고 있으며, 수시논술에서도 좋은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 “전문가그룹인 종로프리미엄 논술팀과 제휴해 정규수업에 논술 프로그램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고 장 원장은 덧붙였다. “재수, 반수에의 도전여부는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믿음이 가는 학원, 자신의 1년을 소중하게 안내해줄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해야 하고요.” 올해부터는 수원 광교, 영통지역까지 차량을 운행해, 인근 지역의 학생들에게도 최상의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을 중심으로 움직이며, 마음을 나누는 수지 유일의 소수정예 재수종합학원 수지엠큐브학원에서 성공으로 가는 도전이 시작된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2016년 수지엠큐브학원 ‘재수성공설명회’ 개최2월9일 개강을 앞두고, 수지엠큐브재수종합학원에서는 1월30일(금) 오후4시30분부터 ‘재수성공설명회''를 개최한다. 재수 성공의 비법과 학원의 시스템을 확인해볼 수 있는 자리다. 예약은 필수다. 문의 031-276-556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9
- 우연한 만남이 선사하는 놀라운 세계, 콜라주 아트 서로 연관이 없어 보이는 대상을 한 데 모아 이전에는 없던 세계를 창조해내는 콜라주의 세계는 놀랍기만 하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 현대미술의 현재 모습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 작가들의 작품 속 다양한 현대미술의 ‘조합’ 기법들을 통해 우연한 재료들의 만남이 어떻게 생각을 표현하고 새로운 의미를 전하게 되는지를 알려준다. ‘콜라주’는 현대미술을 만들어낸 가장 놀라운 기법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미술은 ‘이제 과연 미술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던 예술가들의 고뇌가 낳은 시대적 산물이라 할 수 있다. 그렇기에 현대미술에는 창작을 향한 예술가들의 생각과 고민이 다양한 재료와 표현으로 담겨 있다. 화폭 안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종이를 뜯어 붙이는 ‘파피에 콜레’, 종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물을 직접 화면에 등장하게 하는 ‘콜라주’를 비롯, 그것을 3차원으로 발전시킨 ‘앗상블라주’와 시간의 흐름을 분절하여 다르게 편집하는 ‘몽타주’에 이르기까지 재료와 장르를 넘나드는 유연한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기법들이 작품 속에 펼쳐져왔다. 예술가들이 작품을 만드는 일은 사람들이 오랜 역사를 거치며 도구와 문명, 문화를 키워온 과정과도 닮아 있다. 생각을 엮고, 그것을 구체적인 대상으로 만들어내는 일에는 그 대상을 불문하고 창조의 과정이 있기 때문이다. 경기도미술관 소장품으로 진행되는 콜라주 아트전은 현대미술의 다채로운 제작 방식의 한 면모를 새삼 재발견하고, ‘이런 방식으로 나도 무언가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일정 ~3월22일(일) 오전10시~오후6시 전시장소 경기도미술관 기획전시실전시연계 프로그램_ 평일: 마법의 마음카드, 생각엮기 그림섞기 주말: 생각이 주렁주렁 관람료 성인 4천원, 초등*청소년 2천원, 미취학아동 1천원문의 031-481-7000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9
- 수원시,‘날아라 책나비’책 읽기 운동 화제 인문학 도시 수원시가 책읽기 릴레이 운동, ‘날아라 책나비’를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날아라 책나비’운동은 한 사람이 책을 선물하고 그 책을 선물 받은 사람이 또 다른 사람에게 추천도서를 선물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한권의 책으로 출발해 나비효과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책읽기에 동참하자는 의미를 내포한 SNS운동이다.트위터계의 대통령이라 불리며 팔로워 174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이외수 작가가 첫 책나비가 돼 책읽기 운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외수 작가는 지난 20일 고은 시인의 시집‘순간의 꽃’을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추천했다. 추천을 받은 염 시장도 이 운동에 적극 동참해 박범신 작가에게 이외수 작가의 도서 ‘괴물’을 추천했다. 또한 1년 독서량이 2천7백여 권에 달하는 ‘책 읽는 가족’에게 박범신 작가의 ‘힐링’을, 수원시 공직자에게 강형기 교수의 ‘논어의 자치학’을 각각 선물로 전달했다.이외수 작가는 “나비효과를 연상시키는 책나비 운동이 한권의 책에서 출발해 전 국민에게 파도처럼 널리 퍼져 나갔으면 좋겠다”며 “의미 있는 운동의 첫 시작 맡게 돼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시에서 전개하는 ‘날아라 책나비’운동이 많은 사람의 관심과 참여로 이어져 전 국민이 책을 읽게 되는 그날까지 지속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수원 역사 발표 대회 ‘제2회 아주역사나눔대회’ 개최 수원시가 오는 11월 1일 아주대학교 대강당에서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회 아주역사나눔대회’를 개최한다.수원시와 아주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아주역사나눔대회’는 ‘우리가 몰랐던 수원의 역사 이야기(수원역사탐방보고서)’라는 주제로, 가까이 있지만 우리가 미처 모르고 있던 수원의 역사를 찾아 한국어와 영어로 발표하는 역사 프리젠테이션 대회다.초등학교 4~6학년 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그룹과 영어 발표 그룹 등 총 4개 부문이 있으며 3인 또는 4인으로 팀을 이뤄 해당 그룹에 참가할 수 있다. 영어발표는 중·고등학생이 참가할 수 있다.접수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다. 아주역사누리 홈페이지(ajounuri.com)의 아주역사나눔대회 메뉴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발표 자료와 원고문을 함께 이메일(ssongi@ajou.ac.kr)로 제출하면 된다.심사는 주제의 독창성, 역사의 이해정도, 내용의 구성력, 발표 자료의 완성도, 발표 능력 ,팀워크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1차는 서류심사, 2차 예선과 본선은 프레젠테이션 발표를 통한 현장심사가 이뤄진다. 1차 서류심사에서 10팀씩 총 40팀을 선발하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40팀 중 2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팀(그룹별 3팀)이 본선에 오른다. 예선과 본선 모두 발표시간은 5분이며 발표내용도 동일하다. 본선 대회 후 우수팀 3팀에게는 대상(수원시교육장상), 최우수상(수원시장상), 우수상(아주대인문대학장상)을 수여된다.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대회 참가자 중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아주대 학생들이 발표자료 작성과 발표문 점검, 발표연습에 대한 멘토링을 실시, 발표자료 작성에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9-29
- 학교의 중심에 선 아이들, 책임감 있는 자유를 외치다! 한 때는 아이가 배정을 받으면, 학부모가 교육청에 가서 시위를 했던 그런 학교였다. 그렇게 가고 싶지도, 보내고 싶지도 않았던 학교가 이제는 누구에게라도 권유해주고 싶은 괜찮은 학교가 됐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취임 전 첫 방문지였을 만큼 혁신학교 지정 4년여 만에 달라진 이목중학교의 풍경은 어디서 비롯된 걸까. “아이들이 주인인 수업을 만들어가기 위해 천천히 조금씩 나아온 결과”라고 서종운 교장은 말한다. 그리고 학생, 학부모, 교사의 얘기 속에서 ‘우리학교가 좋은 이유’를 무한가지로 찾을 수 있었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학생_ 다양한 학교행사로 끈끈해지는 친구관계가 좋아요! 학급당 25명 내외라 친구들과의 소통도 쉽고, 책상을 ㄷ자 형태로 배치해 활발한 모둠활동이 이뤄지는 것도 좋아요. 학생자치회 의견도 적극적으로 반영돼서 리더십도 많이 생기고요.(3학년 김지윤)쉬는 시간을 이용해 만난 3학년 친구들의 얼굴에선 생글생글 생기가 묻어났다. “요즘은 여느 중학교에서도 스포츠 활동이 활발하지만, 탁구, 당구, 헬스, 복싱 등 우리 학교처럼 다양한 종목이 있는 데는 거의 없는 것 같다”며 문수빈 양은 선택의 폭이 넓은 스포츠 활동을 반겨했다. 지난해 오산에서 전학을 왔기에 더욱 더 확연하게 비교가 된다. 학생자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재현 군은 이목중학교만의 행사가 많다는 점을 자랑거리로 꼽았다. “가족사랑의 밤에서 부모님을 초청해 삼겹살을 구워먹기도 하고, 밤샘독서캠프에선 친구들과 책 삼매경에 빠지고, 학급별로 이뤄지는 교과와 관련된 체험학습에선 경험을 통한 지식을 쌓아간다”며 학교생활이 즐겁다고 했다. 허혜지 양은 “학생자치회 총무부장으로 활동하면서 책임감 있는 리더십과 협동심을 잘 키워가고 있다”며 뿌듯해했다. 한편으론 자율도 좋지만, 교복착용 등에 관해서는 선생님들이 조금은 엄격하게 지도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 학생은 학생답게, 지킬 것은 지키면서 허락된 자율을 누려야 한다는 것. 고등학교 진학 후 적응문제와 학습부분에 관해서는 조금 걱정도 되지만, 그것은 오로지 자신들의 몫이라며, 아이들은 지금의 행복을 누리고 있었다. 학부모_ 선생님의 세심한 보살핌으로 아이를 함께 키우다! 일단 아이들이 학교 가는 걸 정말 즐거워해요. 그리고 무엇보다 선생님도 내 아이를 함께 키워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서 좋습니다.(김경화 씨)평소 아이는 혼자 키우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온 윤찬희(2학년)*서희(1학년) 엄마 김경화 씨는 “명찰 착용이 자율적이라 이름을 일일이 불러주기는 쉽지 않을 텐데, 담임선생님은 물론 교과 선생님까지 아이들의 이름을 외우고 있다는 것이 아이들에겐 크나큰 동기부여가 되는 것 같다”고 했다. 이 또한 적은 학생 수가 가진 장점. 아이에 대한 선생님의 세심한 관심이 느껴지니, 신뢰감도 상승한다.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들의 열린 마인드로 학부모의 건의사항도 적극적으로 수용, 해결한 것과 그렇지 못한 것에 대해서 찬찬한 설명을 들려주는 점도 좋다. “우리 학교에는 왕따가 없다고 해요. 친구와 오해가 생겨도 반별로 이뤄지는 1박2일의 ‘어울림캠프’를 통해 자연스럽게 풀 기회가 마련되죠. 선생님도 일부러 배려를 해주시고요.” 어차피 고등학교 가면 성적으로 줄을 세울 텐데, 굳이 중학교에서도 그럴 필요 있을까 싶어 선택한 학교, 이게 최선이었고, 그 결과는 만족이었다. 선생님_ 연구하고, 배우며, 아이들처럼 성장하는 교사가 되다! 아이들을 중심에 놓고 수업이나 전반적인 학교활동이 이뤄지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수업, 흥미로운 수업을 제시할까, 매주 다양한 연구를 통해 고민합니다.(혁신부장 남영숙 교사)“행정적인 업무가 없는 대신, 연구해야 할 과제들이 많아요. 할 일이 더 많은 게 아니냐고 얘기할 수도 있지만, 기본교육이념이 제대로 구현되면 소신껏 즐기며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남 교사는 부임 3년차로, 혁신학교 이목중학교의 역사와 거의 함께했다. 1년차는 공부를 통해 학교문화를 바꿔갔고, 2년차는 아이들이 참여하는 민주적 자치공동체를 강화했다. 3년차는 교사학습동아리 활동의 활성화로 48명의 교사 전원이 5개 학습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다. 4년차인 올해는 수업의 내실화를 다지는 시기로, 융합교육을 시도 중이다. 남 교사가 몸담은 독서토론동아리(북적북적)를 비롯해 배움중심수업학습자료연구동아리(STILL), 다중지능연계진로교육동아리(꿈 대화), 놀이를 접목한 수업연구동아리(놀며 배우자), 학생생활교육방안연구동아리(기본생활 짱!짱!)는 주별 발표자를 정해 수업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놀며 배우자’의 경우 수업집중을 위한 놀이, 스피드퀴즈 통한 학습효과향상놀이 등 다양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과목별 선생님끼리 친구를 맺고, 서로의 수업을 평가해주는 수업친구 공개수업, 2번의 학부모공개수업, 학년별 제안수업 등 어마어마한 수업의 양이 놀랍다. “개인적으론 수업연구를 통해 성장한 저를 만나게 됐어요. 옛날방식의 수업이 맞나 고민하게 되고,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졌죠. 재작년인가, 운동장 공사로 학교축제를 못한다니까, 아이들이 실내에서 해보겠다고, 밤을 새가며 프로그램 등 계획서를 짜고, 하나하나 부스를 직접 만드는 등 멋들어진 축제를 만들어내더라고요. 그때 알았죠, 믿고 맡겼을 때 아이들이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한다는 것을요. 학급아이들과 밀착된 담당선생님들의 보이지 않은 손길도 그걸 가능하게 만들었죠. 그 이후로 지금까지 실내축제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남 교사는 학습부분에 대한 주변의 우려와 고민도 적지 않지만, 수업에 관심 없던 아이가 수업참여율이 높아졌다는 결과에 의미를 두고 싶다고 전했다. 인터뷰_ 이목중학교 서종운 교장스스로 자랄 수 있는 터전 마련해줘야 <img width="400" height="267" src="http://adm.naeil.c 2014-09-29
- 문화일정(1057) 음악회♠수원시립합창단 신년음악회-Hello 2015일시 : 1월22일장소 :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관람료 : 전석1만원(청소년50%할인)문의 : 031-250-5352♠타피올라 신포니에타 내한공연일시 : 1월23일장소 : 용인포은아트홀관람료 : R석5만원/S석3만원/A석2만원문의 : 1544-5142콘서트♠이승환 콘서트일시 : 1월24일장소 : 수원실내체육관관람료 : VIP석13만2천원/R석12만1천원/ S석9만9천원/A석7만7천원/B석5만5천원문의 : 02-796-1383♠2015 인순이 콘서트일시 : 1월24~25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 R석9만9천원/S석7만7천원/ A석5만5천원(아트플러스회원20%할인) 문의 : 1666-8658뮤지컬·연극♠가족뮤지컬 -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일시 : 1월17~18일장소 :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관람료 : 전석3만원/예매가1만7천원문의 : 031-234-9934♠미녀와 야수일시 : 1월24~25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전석2만5천원 문의 : 02-868-6748♠시계추미의 빨간모자와 늑대일시 : 2월15일까지(월공연없음)장소 : KBS수원아트홀관람료 : 전석2만5천원(3인이상예매60%할인)문의 : 031-216-5201국악♠경기도국악당 신년음악회-歌心일시 : 1월24일장소 :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관람료 : 전석3만원(초중고40%할인)문의 : 031-289-64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2
- 염태영 시장 “지방분권형 개헌을 당론으로”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7일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개헌 문제와 관련해 ‘지방분권형 개헌 당론’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자치와 분권 위기 상황을 설명하고 수원시 당면현안 해결에 중앙당의 지원도 요청했다.새정치연합은 매주 열리는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지방자치단체장을 초청해 현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키로 하고 박원순 서울시장에 이어 이날 두 번째로 염 시장을 초청했다.염 시장은 “지방자치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며 “지난달 8일 지방자치발전위원회가 국회에 보고한 지방자치발전 계획은 광역시의 자치구를 폐지하고 임명제로 전환하는 등 지방자치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앙집권적 구조로 회귀하는 이 같은 안에 대해 새정치연합이 당론으로 의견을 밝혀줄 것을 요청한다”며 개헌 문제와 관련해 ''지방분권형 개헌 당론''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염 시장은 어려운 지방재정에 대한 당 차원의 대책도 촉구했다. 그는 “지방자치단체들의 초기 재정자립도가 반토막이 난 상황이고 기초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는 23% 수준에 불과하다”며 “상황이 이처럼 심각한데 중앙당은 어떤 대책을 갖추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광온 새정치연합 의원이 대표발의한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당론으로 뒷받침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염 시장은 수원시 등 인구 100만이상 대도시에 걸맞은 법적지위 부여를 그 핵심으로 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중앙당의 특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도 요청했다. 또 “이제 당은 여의도 중심 정치에서 과감하게 탈피해서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지자체 모범현장을 방문해 당 지도부가 생활정치 현장을 체험하고 지방자치의 성과를 제대로 알려질 기회 마련해달라”며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국민이 참여해 자유롭게 의견 밝히는 타운홀 방식 원탁토론 도입을 제안하기도 했다.이에 대해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지방자치발전종합계획을 저지하고, 지방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제안내용을 적극 반영하며 인구 100만이상 대도시 실질적 툭례조치 실현을 위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방분권형 개헌’의 당론화 요구에 대해 우윤근 원내대표는 “이것은 여야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청사진을 마련하는 일”이라며 “15일 (여야 당 대표-원내대표간 2+2 회담)회동에서 지방분권개헌을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2
- 평택 라마다호텔, 투자자들 몰리는 이유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시중의 유동자금이 갈 곳을 잃으면서 눈치 빠른 투자자들은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이동하고 있다.특히 대표 투자처였던 오피스텔과 아파트가 과잉 공급되어 공실이 나거나 월세를 낮출 수밖에 없어 수익률이 떨어지면서, 공실 걱정 없이 안전하며 시세차익까지 볼 수 있는 수익형 호텔로 자금이 몰려들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삼성, LG전자 산업단지 조성, 미군부대 이전, 평택호 개발, 차이나캐슬 조성 등 각종 개발 계획과 더불어 한·중 FTA체결의 최대 수혜지로 손꼽히는 평택항 바로 앞 중심상업지에 들어서는 ‘평택 라마다호텔’의 분양 열기가 뜨겁다. 평택 라마다호텔은 호텔 투자 성공과 실패 여부의 핵심인 입지와 브랜드가 최상급으로 객실 가동률 100%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 세계 호텔 브랜드 1위, 약 7300여 개 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윈덤그룹의 평택 라마다호텔은 실투자금 5000만원으로 객실을 개별 등기 할 수 있다. 분양받은 투자자에게 월 70만의 수익금을 확정지급하고 연 15일 전국 연계 호텔 무료숙박과 전국 연계 골프장 회원 혜택 이용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계약금 10%로 계약 완료되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과 준공 전 수익금 지급 등의 다양한 혜택도 눈여겨 볼만하다.분양문의 1566-865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