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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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기리 화덕빵 전문점, ‘종무로제빵소’ 국내 최초 화덕빵 전문점 ‘종무로제빵소’는 화덕으로 구워내 특별한 맛을 선사하는 빵들로 화제가 되고 있다.새로운 빵에 대한 설렘을 안고 도착한 이곳은 건물 외관부터 범상치 않다. 화이트 외벽에 주황색 지붕과 길다란 창문으로 유럽 분위기를 제대로 낸 세련된 외관이 상상하던 제빵소 이미지와 너무도 달라 잠시 실내에 들어서는 것을 주저하게 된다. 그러나 망설임도 잠시, 들어서자마자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빵들과 고기리 계곡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멋스러운 공간에 저절로 웃음이 난다.28년 경력의 제빵사가 매일 아침 정성껏 손 반죽해서 화덕에서 구워낸 빵들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프랜차이즈 빵집과 비교해 조금은 투박해 보이지만 커다란 크기와 합리적인 가격은 우선 합격점이다. 더욱이 화덕을 이용함에도 불구하고 각기 다른 맛을 자랑하는 30여 가지의 빵들이 가득 진열되어 있어 이것저것 맛보는 즐거움도 충족시켜준다.이곳 빵들은 170~180도로 구워내는 오븐과 달리 360도 고온의 화덕에서 단시간 구워내기 때문에 미처 수분이 날아가지 못해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다. 이런 화덕 맛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단팥빵과 무화과 깜빠뉴다. 특히 달콤한 팥과 함께 고소한 호두, 쫀득한 맛이 일품인 찹쌀, 신세대 입맛을 저격한 부드러운 크림, 그리고 바삭바삭한 소보로를 골라먹을 수 있는 이곳 단팥빵의 맛은 평범함을 거부한다. 일단 한 번 맛보면 자꾸 생각나는 탓에 택배로 주문하는 고객들도 많다. 이외에도 이곳만의 비법으로 만든 찹쌀꽈배기와 달콤한 대추향과 커피 맛이 어우러진 국산대추 모카빵을 비롯해 밀가루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위해 쌀로 만든 단팥빵, 식빵, 초코파이, 마들렌, 식빵 등도 준비돼 있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 55문의: 031-263-8983 2019-12-30
- 분당·용인 감성만점 플라워 숍 1월 초에 졸업식을 치르는 학교들이 증가하면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꽃다발을 찾는 이들이 많다. 과거에는 보기에 예쁜 화려한 꽃다발이 주를 이루었다면 요즘은 받는 이의 연령을 고려한 디자인과 사진을 찍을 때 주인공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색감의 꽃다발이 인기다. 아기자기한 장식으로 인형 못지않은 외형을 자랑하는 폼폼과 꽃보다 더 사랑받는 사탕과 초콜릿 장식, 은은한 향과 색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수입 꽃으로 구성한 꽃다발 등 졸업식의 주인공을 더욱 빛내주는 꽃다발들을 모아보았다.정자동 ‘드리아드 플라워(DRYAD FLOWER)’네이버 맞은편에 위치한 이곳은 플라워 숍의 필수품인 꽃 냉장고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그때그때 가장 품질이 좋은 꽃들을 선별해 와서 고객들의 마음에 드는 꽃으로 꽃다발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찾는 이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처럼 맞춤 제작 위주로 만들어지는 꽃다발은 고객들이 직접 꽃을 보고 메인 꽃을 고른 후에 그와 어울리는 다양한 꽃들을 더해 완성된다. 특히 메인 꽃이 더욱 돋보일 수 있게 그린 소재를 많이 사용하는 것이 이곳의 특징이다.올해 졸업시즌을 맞아 이곳에서는 같은 색 계열의 꽃들로 구성된 빈티지한 꽃다발을 추천한다. 은은한 색의 수입 장미를 비롯한 겨울 꽃들을 이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폼폼을 이용한 특별한 꽃다발들이 인기다. 폼폼의 탐스러운 꽃망울에 웃는 눈, 코, 입을 붙여 익살스러운 표정을 연충하고, 긴 귀를 붙인 앙증맞은 토끼와 수염과 갈기를 붙인 라이언을 만들어 제작한 꽃다발은 딱히 꽃에 관심이 없는 유치원생들에게도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00 1층문의 010-3145-5613구미동 ‘런던플라워앤데코(LONDON FLOWER & DECO)’유러피안 감성의 자연스러운 느낌의 꽃다발을 선보이는 이곳은 웨딩 부케로 잘 알려진 곳이다. 웨딩을 비롯해 주인공으로 돋보여야 하는 특별한 날에 꼭 맞는 꽃다발들을 선보이는 이곳은 그날의 분위기에 맞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사진이 잘 나와야한다는 받는 이의 요구를 가장 잘 충족시켜주는 꽃다발들을 제작해준다.꽃다발을 들고 있음으로 인해 얼굴이 환해지는 효과를 주기 위해 작약과 해바라기처럼 꽃망울이 큰 꽃과 프리지아처럼 선명한 화형을 가진 꽃들을 사용해 꽃다발을 만들며, 파스텔 톤의 꽃다발이라도 포인트를 주는 꽃을 사용해 사진이 선명하게 나올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이곳 꽃다발의 특징이다. 또한 싱싱한 튤립, 폼폼, 리넌큘러스 등 겨울 꽃들을 사용해 활력과 함께 풍성함을 더해준다.최근에는 유치원을 졸업한 자녀와 조카들을 위한 특별한 꽃다발을 찾는 이들도 많다. 어린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달콤한 사탕과 초콜릿,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과 인형 등 마음을 사로잡는 선물을 넣어 함께 제작한 꽃다발들이 인기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151분당엠코헤리츠 103-3문의 010-7502-1360보정동 카페거리 ‘수에트리’한 폭의 수채화처럼 은은한 파스텔 톤의 색감이 돋보이는 이곳 꽃다발은 받는 이는 물론 주는 이의 기분마저 들뜨게 만든다. 이미 인근 지역에서 감성 가득한 사랑스러운 꽃다발로 잘 알려진 ‘수에트리’에서는 올해 졸업식 꽃다발로는 흔하고 비슷한 스타일이 아닌 플로리스트가 직접 디자인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꽃다발을 추천한다.“색다른 화형과 다양한 색감으로 눈길을 끄는 수입 장미들, 짧은 기간 동안만 나오는 아름다운 계절 꽃, 그리고 우아한 포인트가 되어주는 염색 꽃들로 받는 이의 기호에 맞춰 디자인한 꽃다발은 졸업을 축하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그 자리를 더욱 환하게 빛내주는 특별함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곳 대표는 설명한다.또한 꽃말로 주는 이의 마음까지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진심의 뜻을 담고 있는 폼폼에 학사모를 씌우고 재미난 얼굴표정과 토끼 귀 등을 붙이기도 하고 고백 또는 애정을 뜻하는 튤립, 사랑의 의미를 담은 장미,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프리지아, 어머니의 사랑이란 꽃말의 목화 등을 이용한 꽃다발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위치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 15번길 11-13문의 010-3209-0971수내동 ‘풀잎플라워’돌고래 상가에 위치한 이곳은 합리적인 꽃다발을 찾는 이들에게 제격인 곳이다. 최근 각자의 개성을 담은 꽃다발을 연출하는 플라워 숍이 늘어나고 있지만 그만큼 가격이 비싸진 것도 사실이다. 이런 아쉬움을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이곳 ‘풀잎플라워’다.과한 포장보다는 탐스러운 꽃이 돋보이도록 해주는 숙련된 기술이 돋보이는 포장이 장점이다. 커다란 꽃망울을 자랑하는 장미와 히야신스, 그리고 목화와 강아지 풀, 프리저브드를 이용해 구성한 꽃다발은 오래보아도 질리지 않는다. 특히 졸업시즌에는 화려한 노랑색과 사랑스러운 분홍빛이 주인공을 돋보이게 해주는 튤립 꽃다발도 빼놓을 수 없다. 뿐만 아니라 유치원과 초등학교 졸업 꽃다발로 인기인 비누 꽃다발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인근에 많은 학교들과 아파트들이 있는 것은 물론 오랜 세월 동네 꽃집으로 신뢰받고 있는 곳이기 때문에 원하는 꽃을 구입하려면 서두르거나 미리 가격에 맞춰 주문하는 것이 좋다. 졸업시즌에는 깜빡하고 사전에 예약해두지 않으면 원하는 꽃다발을 구입할 수 없기 때문이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내정로 174번길 42 돌고래상가 1층문의 010-8691-5458정자동 전원마을 ‘휘게’이곳은 좋은 품질의 싱싱한 제철 꽃을 사용해 꽃의 자연스러움과 싱싱함, 컬러를 최대한 살리는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환경에 해가 되지 않게 최소화한 포장과 바로 시들지 않도록 물 처리를 해준다는 점이 돋보인다.졸업시즌을 맞아 ‘휘게’에서는 겨울이 제철인 튤립, 라넌큘러스, 히야신스 등의 구군 꽃들과 리시아셔스를 사용해 사진이 잘 나올 수 있도록 포장은 심플하고 깔끔하게, 꽃은 화사하고 컬러풀하게 제작한 꽃다발을 추천한다.솜씨 좋은 박미혜 대표의 포장도 돋보이지만 세심한 상담을 통해 원하는 스타일을 맞춰주기에 단골들이 많다. 전화, 인스타그램, 카카오 톡을 이용해 받는 사람의 학년, 성별, 원하는 스타일과 컬러, 기타 요구사항 등과 함께 마음에 드는 인터넷이나 SNS에서 본 사진을 통해 마음에 꼭 드는 꽃다발을 제작해준다. ‘알아서 예쁘게’를 주문하더라도 마음에 쏙 드는 꽃다발을 만들어 주는 이곳에서는 특히 사탕과 초콜릿을 포장한 어린아이들을 위한 꽃다발과 부케도 구입할 수 있다. 단, 제작 시간이 긴 사탕부케와 목걸이를 비롯해 원하는 구성의 꽃다발을 구입하려면 반드시 예약주문을 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자.위치 성남시 분당구 불곡남로 10문의 031-717-4359 2019-12-30
- 세종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2020학년도 전기 신입생 모집 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은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프랜차이즈경영학 석사과정(FC MBA), 빅데이터경영학 석사과정(BD MBA), 프라이빗뱅커경영학 석사과정(PB MBA), 세종 애리조나주립대 복수 경영학 석사과정(SAS MBA) 등 타 대학과 확연히 차별화된 과정을 개설해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양성해내고 있다.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의 강점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은 먼저 실무와 이론이 잘 융합된 커리큘럼이 강점이다. 교수진은 최고 수준의 리서치 역량을 보여준다.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타임스고등교육(Times Higher Education, THE)이 주관한 2019 THE 세계대학평가(World University Rankings)에서 경영‧경제 분야 국내 5위, 아시아 26위에 랭크됐다. 실무적인 면과 이론적인 면을 고루 갖춘 교수진이 포진해 있다는 방증이다.또 글로벌 경영 교육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학위 과정을 운영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국제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AACSB 인증’. 전 세계 경영대학의 5%만 보유한 인증이다. AACSB International의 자체 기준으로 경영대학에 대한 평가, 심사 및 인증을 실시,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경영대학 인증으로 인정받고 있다. 세종대 경영대학(학부, 경영전문대학원 MBA, 일반대학원 석·박사)은 서울대, KAIST, 고려대에 이어 국내 대학으로는 네 번째로 2007년에 AACSB 인증을 취득한 바 있으며, 2012년 재인증을 거쳐, 2017년에는 2차 재인증을 취득했다.이론과 실무 겸비한 최고 전문가 양성BD MBA(빅데이터 경영학석사) 과정은 빅데이터와 경영을 융합한 교육과정으로 빅데이터 관련 고급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경영학 전반에 관련된 지식은 물론 빅데이터 관리, 인공지능 데이터마이닝 및 러닝머신, 소셜 네트워크 분석, 데이터 시각화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우종필 주임교수는 “빅데이터에 대한 각 분야의 필요는 많으나 전문가가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각 전공 분야에 빅데이터를 활용할 능력을 갖추면 완전히 새로운 길이 열린다”며 “현직 교수들도 현재 학생으로 BD MBA 과정을 듣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 교수는 2016년 미국 대선에서 대부분의 언론과 여론기관들이 힐러리 클린턴의 당선을 확신했을 때 유일하게 5% 이내로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될 것이라고 예측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PB MBA(프라이빗뱅커 경영학석사) 과정은 노후자금 마련을 위한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대 변화에 맞춘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있다. 금융시장 분석 및 이에 따른 자산포트폴리오를 최적화 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게 강점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혁신 금융(디지털 금융), 핀테크 관련 과목도 늘려갈 계획이다. 이 뿐만 아니라 미술, 음악 등 예술 분야를 금융, 경영과 연계하는 인문학 강의도 진행 중이다.PB MBA 과정 최정혁 주임교수는 “증권사 PB, 보험사 FP, 기업 CEO 및 재무 담당자, 금융권 이직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금융 종사자들의 경우 금융 상품 등에 관한 이론적 뒷받침은 물론, 금융시장 분석 능력을 키울 수 있다”며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역량도 커진다. 일반 기업의 재무담당자들의 경우 기업의 자본 조달 전략과 투자 분석 능력을 갖출 수 있다”고 전했다.직장인들이 공부하기 좋은 환경세종대 경영전문대학원은 직장 생활을 병행하면서 학위를 받기에 최적화 돼 있다. 주중 및 주말 강의가 있어 출석이 용이하고, 세종대 입지 조건도 좋아 교통이 편리하다. 세종대 박사과정으로 진학할 때 장학금 혜택도 있다.서류 및 면접전형으로 선발하는 MBA 석사학위 과정으로 4년제 정규 대학에서 학사학위 취득자 또는 취득 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2020학년도 세종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전기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는 2020년 1월 6일(월)~1월 13일(월) 오후 5시.문의 02-3408-4480, graduatebusiness.sejong.ac.kr 2019-12-30
- 세종대학교 관광대학원, 2020년 석사학위 과정 전기 신입생 모집 세종대학교는 관광·호텔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호텔 및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해 국내 최초로 관련 학과를 개설하고, 전문성을 갖춘 호텔, 관광 및 외식분야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학과를 집중 육성해왔다. 그 결과 영국의 세계적인 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19 QS 세계 대학 평가 분야별 순위’에서 세종대 호텔관광경영학전공은 국내 1위 세계 34위를 기록하는 등 관광·호텔 분야의 세계적인 명문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국내 최초 관광·호텔 분야 대학원 개설세종대는 1997년 국내 최초로 호텔·관광분야의 대학원 과정을 개설하고, 관련 업계 전문가 및 교수진을 학과목 특성에 맞도록 적합하게 배치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호텔·관광분야 국내 최고라는 자부심은 아낌없는 교육시설 투자에서도 잘 드러난다. 지난해부터는 국내 1위 호텔·관광에서 더 나아가 외식경영 분야를 특화하기 위해 조리실습 시설을 대폭 확충한 것. 412평 규모의 교육장은 5개의 조리실, 제과실, 제빵실, 커피교육장, 소믈리에 강의실과 함께 교수의 조리 시연 수업이 진행되는 데모실, 샤워장까지 갖췄다.관광, 호텔, 외식 분야 동문 많아관광대학원과 같은 특수대학원은 현업 종사자들에게 매력적이다. 대학원에서 익힌 전문 지식을 살려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는데 장점이 많이 때문이다. 현재 관광대학원 재학생 규모는 300여 명으로 호텔 및 리조트, 여행사, 항공사, 외식업체, 카지노, 그 외 유수 서비스 관련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이 수강하고 있다. 관광대학원생 이상민 씨(오라카이 호텔앤리조트 청계산 지점 세일즈마케팅 팀장)는 “세종대 관광대학원의 강점은 ‘네트워크’”라며 “호텔‧관광 관련 분야 행사에 참여할 일이 많은데, 어디를 가든 세종대 관광대학원 출신들을 많이 만난다. 이런 인적 네트워크는 현업에서 일할 때 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2020학년도 원서접수 2020년 1월 13일까지세종대 관광대학원은 주중 야간(오후 4시 30분~10시 15분)에 수업하기 때문에 직장인들이 석사학위를 취득하기에 좋은 조건이다. 학기당 개설되는 강좌 수만 해도 35개 과목에 이른다.이희찬 관광대학원장은 “세종대는 꾸준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 호텔·관광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국내에서 동일 계열로 교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가 세종대라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듯 그동안 관광대학원이 배출한 많은 졸업생들이 박사과정에 진학한 후 연구와 학문분야로 진출하는가 하면 다양한 분야에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2021년 아시아 5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나아가고 있는 세종대의 대학원에 입학한다면 21세기에 필요한 인재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관광대학원 석사학위 과정을 마치면 관련 전공 명의의 석사학위를 받는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취득한 자 또는 기타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에 한한다.입학원서 접수는 2020년 1월 6일(월)~13일(월) 오후 5시까지.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호텔관광대학 관광대학원 교학과(광개토관 916호)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2-3408-3047, tourgrad.sejong.ac.kr 2019-12-30
- 성남·용인 겨울방학 공연 특집 이번 겨울방학에는 가족과 함께 공연과 체험 전시가 열리고 있는 곳을 방문해 보자. 함께한 이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교와 학원에서 배울 수 없는 것들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백설공주 탄생 200주년 기념 특별기획 뮤지컬,‘백설공주-정글헌터어드벤처’동물뮤지컬 ‘백설공주와 동물 친구들’로 SBS 스타킹, TV 동물농장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극단 ‘주주메카’가 이번에는 공룡, 고릴라가 출연하는 더욱 화려하고 판타지한 무대로 어린이 곁을 찾아간다. 백설공주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 기획한 뮤지컬인 ‘백설공주-정글헌터어드벤처’편은 백설공주 원작을 바탕으로 서정적인 아름다움과 AR가상현실 구현 영상으로 무대의 완성도를 기술적으로 높여 공연 내내 화려한 볼거리와 서정적이고 주옥같은 노래들로 채워진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릴라와 티라노의 대결이 극적 긴장감과 볼거리를 더하고 백설공주 원작의 따뜻한 인간미를 표현한다.공연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 시어터공연날짜 : 2020년 1월 11~12일공연시간 : 오전 11시/오후 2시문의 : 인터파크 1544-1555/ 1577-8362친구가 필요할 때 불러봐요,야옹~,‘리틀캣’누적 관객 50만 명, 동화책 판매 누적 4만 권.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리틀캣’의 10주년 공연이 겨울방학을 맞아 열린다. 어린이 뮤지컬 ‘리틀캣’은 가족 모두가 공감하며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가족 뮤지컬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공연 중간에 난타, 마술, 버블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해 공연 내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플래잉타임 중 객석 관람객과 고양이 배우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어 공연에 더 몰입하여 즐길 수 있다. 총 11곡의 신나는 음악과 아름다운 선율의 노래 역시 공연의 흥미를 더 북돋운다.공연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공연날짜 : 2020년 1월 4~5일공연시간 : 오전 11시/오후 2시/오후 4시문의 : 인터파크 1544-1555/ 031-294-4232모나리자의 비밀을 찾아라!,‘명화 속 과학체험전’전혀 다른 분야라고 인식해왔던 과학, 인문, 예술을 융합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성과를 내는 학문간 통합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따라서 이 전시는 과학의 명료함과 예술의 감수성이 만났을 때 발생하는 폭발적인 창의력의 원천을 체험하고자 한다. 이제껏 과학이 이론적인 도식이었다면, 그것을 화가가 변주해 놓은 명화 속 숨은 기초 과학의 원리로 엿보면 어떨까? 또 예술이 추상적이고 어려웠다면 명화 속에 나타난 아름다움의 비밀과 시각적 쾌감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러한 사고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이 체험전에는 쇠라의 점묘법과 칸딘스티의 추상화를 환상적으로 구현한 ‘3D입체 영상실’, 모나리자의 비밀도 찾아보고 직접 미소도 바꿔보는 ‘모나리자의 방’, 카메라 오브스쿠라를 이용해 멋진 화가도 되어보는 ‘베르메르의 작업실’, 최후의 만찬, 아테네 학당,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안으로 뚜벅뚜벅 걸어 들어가 멋진 주인공이 되어보는 등 지금까지 상상하지 못한 창조적인 놀이동산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관람장소 : 용인포은아트갤러리관람일시 : ~2020년 2월 16일관람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5시 입장 마감)/ 매주 월요일, 둘째·넷째 일요일, 공휴일 휴관문의 : 031-896-6003안나와 떠나는 모험 속으로,‘겨울왕국’영화 <겨울왕국2>의 뜨거운 인기는 뮤지컬 무대 위에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작품의 구성, 애니메이션을 극화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애니메이션의 극적 효과와 긴장감, 템포 등을 놓치지 않으면서 극의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다. 이번 뮤지컬 공연 ‘겨울왕국’에서는 희생정신으로 대변되는 가족애에 관한 이야기로 그 정서와 감정을 관객에게 고스란히 전달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또한 눈 앞에서 솟아오르는 엘사의 얼음궁전, 신비롭게 펼쳐지는 각종 레이저, 공간과 장면의 분할로 영화적 장면 전환, 스노우머신으로 실제 눈이 내리는 듯한 효과 등으로 공연 내내 실제로 안나와 함께 모험을 떠난 듯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공연장소 : 용인예술회관 처인홀공연날짜 : 2020년 1월 4일공연시간 : 오후 1시 30분/2시 30분문의 : 010-3362-2900나에게 어울리는 미래유망직업은?,‘T.um 미래직업연구소’6가지 게임으로 알아보는 직업 흥미유형과 VR과 AR로 즐기는 생생한 직업 체험까지. 1단계로 6가지 유형별 미니게임을 통해 자신의 흥미유형을 탐색해본다. 2단계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기를 통해 미래 유망 직업을 체험해본다. VR로 우주비행사, 로봇전문가, 요리사, 뮤지션을 AR로 경찰관과 소방관을 체험해본다. 3단계는 앞서 진행한 직업 흥미검사의 결과표를 출력하여 자신의 흥미유형을 확인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흥미적성검사 시 문제를 읽고 이해할 수 있는 독해능력과 안전문제로 인하여 초등학생 이상 체험이 가능하며, 무료입장이나 당일 현장 예약한 사람에 한하여 입장이 가능하다.체험장소 : 용인어린이상상의숲체험날짜 : ~2020년 2월 9일체험시간 : 화~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12시 40분, 1시 20분, 2시, 2시 40분, 3시 20분, 4시(총 7회)문의 : 031-332-7500 2019-12-30
- 서판교 미국식 중식요리, ‘차알(Cha R)’ 외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짜장면과 짬뽕, 탕수육으로 대표되는 중식이다. 어려서부터 즐겨먹은 메뉴라 그런지 피자와 파스타, 개운한 국물의 쌀국수 등 다양한 메뉴들 중에서도 가끔 중식이 생각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익숙한 메뉴를 선택하더라도 새로운 맛을 볼 수 있는 외식의 즐거움을 포기할 수 없다면 판교 아비뉴프랑에 위치한 미국식 중식요리 맛집인 ‘차알’을 추천한다.미국식 중식? 묘한 조합이 선사하는 절묘한 맛처음에는 중국의 음식인 중식을 미국식으로 만들었다는 독특한 콘셉트가 낯설어 선뜻 선택하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에서 맛봤던 중식이 야채를 많이 넣어 오히려 기름지거나 자극적이지 않았다는 경험이 떠올라 용기 내어(?) 방문을 결심했다.미국으로 이주한 중국인들에 의해 미국식 식재료들로 맛을 변형한 미국식 중식처럼 이곳 ‘차알’의 음식들은 기존 중식과 다른 아메리칸 스타일로 재해석한 퓨전 중식이다. 때문에 중식당이지만 하우스 샐러드가 세트 메뉴에 포함되어 있으며 마스카포네 치즈와 새우를 곁들인 오믈렛 요리인 ‘차이니즈 소프트 오믈렛 쉬림프’, 잘 구워낸 치킨에 새콤달콤한 오렌지 소스를 버무린 ‘오렌지 치킨’과 시카고 차이나타운의 유명한 매콤달콤 치킨윙 요리인 ‘차이나타운 윙’ 등은 새로운 맛을 선사한다.특히 수제 밀전병에 오향 숙성한 닭다리살을 오븐에 구워 오이채, 파채, 고수 그리고 버섯 소스와 해선장 소스에 입맛대로 싸먹는 중식 쌈 요리인 ‘랩 더 치킨’은 정통 중식과는 조금 다르지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오랜 전통의 짜장부터 최신 유행인 마라탕까지 빠지지 않아중식당 하면 짜장을 대표로 하는 면 요리가 빠질 수 없다. 돼지고기와 야채를 잘게 다져 볶아낸 담백한 소스가 맛좋은 ‘유니짜장면’과 여러 가지 야채와 해물이 어우러져 얼큰한 국물 맛이 속을 확 풀어주는 ‘사천탕면’, 중식요리만의 독특한 맛을 선사하는 굴소스와 불 맛을 제대로 낸 볶음 누들 ‘차우멘’, 그리고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차돌 마라탕면’까지 준비돼 있다.그중에서도 감칠맛 가득한 싱싱한 해산물과 함께 센 불에서 볶아낸 스파이스 중식 해물 짬뽕 파스타(볶음빰뽕) ‘레드 아일랜드’는 독특한 콘셉트가 선사하는 신선함과 개운한 맛으로 육수와 어우러진 면과는 다른 특별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면보다는 밥을 사랑하는 밥파들을 만족시키는 고슬고슬하게 볶아낸 게살 볶음밥과 불맛나게 볶아낸 중국식 비빔밥인 ‘중화비빔밥’도 빼놓을 수 없다.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런치 스페셜로 합리적 소비를제 아무리 가성비가 좋은 음식점이라도 요리 한두 개를 시키면 비용은 올라가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일품요리만 먹고 나오기엔 살짝 아쉽다면 런치 스페셜 메뉴를 추천한다. 음식들의 궁합을 맞춰 알차게 구성된 세트는 가격도 좋지만 다양한 맛의 밸런스를 볼 수 있어 만족감이 높기 때문이다. 중식 하면 빠질 수 없는 탕수육과 식사 두 가지를 고를 수 있는 실속 구성부터 ‘깐풍 마늘가지 새우’, ‘랩더치킨’ 등 차알의 대표 메뉴에 이어 ‘차돌마라탕면’으로 화끈한 마무리를 할 수 있는 구성은 실속파들에게 인기다.위치 분당구 동판교로177번길 25판교 아비뉴프랑 2층 214, 215호문의 031-701-7679 2019-12-30
- 용인 고기리 한식 뷔페, ‘남도집밥’ ‘오늘은 뭘 먹지?’라는 고민이 매일 즐거운 것은 아니다. 바쁜 일상을 살면서 가격과 장소 등 제한된 조건에 맞춰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오히려 힘들게 느껴진다. 이런 고민 없이 언제 찾아도 맛좋은 음식들로 잘 차려진 식사를 원한다면 얼마 전, 고기리 초입에 문을 연 ‘남도집밥’을 들러보자. 매일매일 선별한 신선한 지역농산물로 정성껏 요리한 반찬들로 내 맘에 맞게 구성한 10첩 반상을 마음껏 믿고 먹을 수 있는 한식 뷔페 전문점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덤으로 만 원이 채 되지 않는 6000원이 주는 행복도 누릴 수 있다.가심비 끝판 왕, 맛까지 최고이제 저렴한 가격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 가성비는 옛말이 되었다. 지불한 가격이 음식의 맛과 서비스를 비롯한 모든 것들에 만족했는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가심비가 소비 트렌드가 된 것이다. 즉, 현명한 소비자들이 늘며 싼 가격이 아니라 합리적인 소비가 중요해졌다.‘남도집밥’은 기분 좋게 이런 가심비의 조건들을 충족시킨다. 6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이 믿기지 않는 정성 가득한 요리들은 어떤 것부터 먹어야 할지 고민하게 만든다. 엄마의 손맛으로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은 차르르 윤기가 도는 밥 한 공기만 봐도 알 수 있다. 잘 지어진 밥을 시작으로 어떤 것부터 먹어야 할지 고민하며 이것저것 먹고 싶은 반찬들을 담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10첩 반상이 완성된다.매일매일 다르게 맛보는 10첩 반상의 행복반찬 가짓수에 따라 상차림이 달라지는 한식은 일품요리 중심의 서양 음식과는 다르다. 기본적인 밥과 국을 포함해 김치, 나물, 밑반찬, 그리고 적당히 기름기 돌아 군침이 절로 나는 전, 잘 구워진 생선과 고기로 조리한 요리 등 빠지는 것 없이 푸짐하게 차려진 음식을 앞에 두어야 잘 대접받는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평소 집에서 준비하기 힘든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고 싶다면 이곳 ‘남도집밥’이 제격이다. 맛좋은 반찬의 가짓수도 마음에 들지만 매일매일 서로 다른 반찬을 준비하고 있어 자주 들려도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입맛을 돋워주는 흑임자죽을 시작으로 미역국과 된장국 등 매일 달라지는 국, 그리고 바삭한 튀김류와 한 입 베어 물면 육즙과 식감이 끝내주는 동글동글한 동그랑땡, 기분 좋게 매콤한 제육볶음 등 매끼 다른 음식들을 맛보는 즐거움은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호사다. 더욱이 이처럼 건강한 10첩 반상은 이른 새벽 6시부터 맛볼 수 있어 바쁜 출근길에 들러 든든한 하루를 준비하기에도 좋다.토스트와 특별한 저녁메뉴도 준비돼 있어한식 뷔페니 나이 지긋한 중년들이 주 고객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이곳을 방문하면 깜짝 놀란다.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은 신선한 샐러드와 잘 구워진 소시지, 그리고 아침에는 빵을 먹는 식습관을 고려한 토스트를 준비해 연령과 상관없이 잘 차려진 집밥을 먹기 위해 들르는 젊은 층들의 수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다른 사람 눈치 볼 필요 없이 푸짐하게 마음껏 골라먹을 수 있는 한식 뷔페지만 저녁에는 한방백숙과 오리 백숙, 그리고 해물탕 등 특별한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단, 오랜 시간 정성껏 만들어야 깊은 맛이 나는 요리인 만큼 사전 예약이 필수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호수로 2문의 031-261-0082 2019-12-30
- 분당 진학교사에게 듣는 고교 입학 준비 졸업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졸업에 대한 기쁨보다 고등학생이라는 무게를 더 크게 느낀다. 본격적인 대학 입시가 시작되는 고교생활을 위해 이번 겨울방학에 만반의 준비를 해둬야 한다는 조바심 때문이다. 그러나 해마다 고등학교 1학년을 지도하는 교사들은 학습에만 치우친 준비는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조언한다. 오히려 중학교와 달라진 고등학교 생활을 누가 먼저 적응하느냐가 고스란히 학습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입학을 앞 둔 지금부터 고교 생활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도움말 김주동 교사(태원고등학교 진학지원센터장), 이지훈 교사(늘푸른고등학교 대입지원센터 부장)중학교와 다른 학교생활, 학습 못지않게 힘들어지난 3년 동안 익숙했던 공간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해야 하는 낯설음은 생각보다 큰 어려움으로 다가온다. 늘푸른고등학교의 이지훈 대입지원센터 부장은 “많은 학생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차츰 고등학교 생활에 적응하지만 낯설음을 떨치지 못해 고등학교 내내 위축된 모습으로 지내는 학생들도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와 같은 어려움은 아는 사람의 문제까지 겹쳐지면 더욱 힘들어진다.예를 들어 중학생들은 대체로 직설적이다. 아직은 순수하기 때문에 좋고 싫음이 예측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를 명확히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른바 ‘처세’를 알게 된 고등학생들은 직설적인 표현이 아니라 돌려 말하거나 내면의 생각을 숨기기도 한다. 이는 곧 성숙해진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학생에 따라 이런 변화를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인 나머지 진정한 인간관계가 아니라는 억측에 빠져 학교생활에서 더욱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태원고등학교의 김주동 진학지원센터장은 중학교와 다른 엄격한 생활지도를 어려움으로 꼽았다. 빨라진 등교시간과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야간자율학습으로 학교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스스로 시간과 생활을 관리해야 한다. 고등학교에서의 출결부분의 지각, 조퇴, 질병 등은 대입에서 불리하게 작용되기 때문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학생들은 보다 철저히 자신의 생활을 관리할 필요가 있다.수행평가와 발표 평가도 놓쳐서는 안 돼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가장 큰 차이는 어려워진 학습 난이도와 부쩍 증가한 학습량이다. 중학교와 견주어 힘들어진 학습이지만 진도는 빠른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고등학교에서는 개인적인 탐구의 시간보다는 다루어야 할 지식을 흡수해야하는 시간이 훨씬 많다”고 이지훈 부장은 말하며 “이런 이유로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반드시 주요 과목에 대한 깊은 탐구의 경험이 필요합니다. 학습 과제에 대해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찾는 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고등학교 학습 준비를 해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김주동 센터장은 “주요교과인 국어, 영어, 수학과목에 대한 학습도 중요하지만 모든 수업이 대입과 바로 연결되기 때문에 중요한 내용이나 수행평가, 발표평가 등을 하나라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에는 내신에서 수행평가가 차지하는 비율이 크기 때문에 중학교 때처럼 이를 소홀히 했다가는 내신등급에서 불리해진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또한 이들은 고등학교의 많은 학습을 성실히 하려면 우선 체력이 갖추어져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입학 전, 반드시 3년간의 교육과정을 살펴보자진학할 학교를 배정받으면 반드시 입학할 고등학교의 3년간의 교육과정과 하루 일과표, 과목별 시험의 비율(수행평가와 지필평가의 비율)을 사전에 파악해 보고 1년간 이루어지는 경시대회 일정표, 동아리 구성표 등을 모두 점검해 보라고 김주동 센터장은 제안한다.앞으로의 3년 동안 자신이 학교에서 어떤 활동에 참여하고 무엇을 중점적으로 생각해야 할지를 생각해보고 계획해둬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과정은 이미 구체적인 진로가 결정된 학생보다는 아직 진로가 막연해 고등학교에서 탐색하겠다는 마음을 먹은 학생들의 경우에 더욱 필요하다.그렇다고 조급하게 마음을 먹을 필요는 없다. 분당지역의 학교들에서는 1학년들에게 진로특강이나 선배와의 만남 등 각종 행사를 제시함으로써 진로를 탐색하고 자연스럽게 구체적인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에 학교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진로에 맞는 전공적합성을 보여줄 수 있는 동아리활동도 마찬가지다. 1학년 때는 본인이 하고 싶은 동아리를 가입해서 활동하고, 그 후에 진로와 관련된 동아리에 가입하는 방법이 좋다. 처음부터 한 방향으로 활동을 하는 것보다 경험을 토대로 좀 더 구체적인 활동들을 계획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을 하는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낸다.이지훈 부장은 “자신의 진로에 대한 탐구 시간을 가짐으로써 목표 의식을 분명히 한다면 외부 환경에 의해 내면이 흔들릴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에 임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덧붙였다.중학교까지 배운 내용에 대한 점검이 우선고교 입학을 앞둔 겨울방학에 고교 과정을 앞서 공부할 것을 강조하는 학원들이 많다. 그러나 김주동 센터장은 학교별 진단평가에 대비하여 중3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볼 것을 제안했다. 서점에서 판매하는 진단평가 대비 문제집을 1회 정도 풀이하면 도움이 된다는 말도 덧붙였다.진단평가가 왜 중요하냐고 질문할 수도 있지만 일부학교에서는 진단평가 결과로 심화반을 편성하기도 한다. 이런 이유 외에도 가장 중요한 것은 중학교까지 배운 기초 내용이 잘 확립되어 있어야 심화된 고등학교 학습을 무리 없이 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김주동 센터장은 “너무 많은 과목에서의 선행은 오히려 학습에 대한 흥미와 집중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며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학습하는 수학과목은 고등학교 모의평가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도움이 되며, 영어과목은 고등 기본 단어를 학습하면 좋다”고 구체적인 학습법을 알려주었다.“무엇이든 자기만의 학습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지훈 부장은 말하며 독서에 대한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요구하는 성취기준에 도달하기 위해서 독서는 꼭 필요합니다. 과제의 해결과 발표 능력의 향상을 비롯해 교육과정 내의 다양한 비교과 활동에서 독서의 힘은 매우 큽니다. 특히 요즘 고등학생들은 대학생이나 성인들이 읽는 수준의 책들도 읽어낼 정도로 은근히 수준이 높지만 그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여전히 많습니다. 독서는 많이 할수록 이해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방학 기간에 많은 독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태원고등학교 김주동 진학지원센터장“자기주도적 학습 태도가 중요합니다”졸업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입학하면 내신을 꼭 챙겨라’입니다. 정시 전형이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도 수시로 모집하는 학생 수는 많기 때문에 내신시험(지필평가+수행평가)은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이를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주변의 선배들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입니다. 같은 학교에서 공부한 선배들의 이야기는 새로운 학교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학생 스스로 문제를 풀고 문장을 분석하면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입니다.늘푸른고등학교 이지훈 대입지원센터부장“책임감과 공감이 삶을 바꾼다”고등학교 생활은 성인의 삶을 준비하는 마지막 기간입니다. 자기 삶에 대한 책임감도 가져야 하고, 타인과 공감하며 살아가는 법도 배워야 할 중요한 시기입니다.이 두 가지가 학교에서의 생활도 행복하게 만들고 학습에 더 열중할 수 있는 힘도 키워 줍니다. 따 2019-12-30
- 국어과 객관식 문항 개발의 방법과 실제 대학 입시에서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국어가 꼽히면서 국어 학습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더욱이 교육부의 정시 전형 확대 방침이 발표되면서 최근 발간된 객관식 문항을 개발하는 방법을 소개한 도서, <국어과 객관식 문항 개발의 방법과 실제>가 주목받고 있다. 전국의 학생들이 응시하는 시험 및 EBS 수능 연계 교재의 문항들을 집필했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연구원과 현직 교사들이 함께 저술한 이 책은 객관식 문항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전문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분당지역의 늘푸른고등학교 이지훈 교사가 지은이로 참여해서 더욱 친숙하게 느껴진다.무엇보다 국어과의 5개 영역인 문학, 독서, 문법, 화법, 작문의 각 영역에서의 객관식 문항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에 대한 설명은 국어 학습을 하는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준다. 문항 설계와 초안 작성, 그리고 초안 검토와 수정안 완성에 이르기까지 객관식 문항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의 방법을 다양한 사례와 연습 문제 등을 통해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어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이해가 쉬운 것이 특징이다.더욱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출제된 문항의 유형들을 분석하고 이를 응용하여 객관식 문항의 출제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이런 명확한 분석은 학교 현장에서 문항을 출제해야 하는 현직 교사뿐만 아니라 객관식 문항을 풀어야 하는 수험생, 국어과 평가론을 공부하는 임용 시험 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된다. 또한 국어과 객관식 문항의 새로운 유형까지 제안하고 있어 학교 현장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이 책이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단순히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순위를 나누는 책이 아니라는 점이다. 학생들의 인지적 배움과 정서적 성장까지 이끌어낼 수 있는 객관식 문항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어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야 하는 최근 국어 시험에 출제되는 문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즉, 교육과정에 명시되어 있는 성취기준에 학생들이 도달하고 있는가를 평가할 수 있고, 시험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계획을 다시 세워 학습에 임할 수 있도록 유도할 수 있는 평가문항을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국어 학습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이정찬 민준홍 이지훈 하성욱 지음사회평론아카데미 펴냄1만8000원 2019-12-30
- 2020학년도 미술대학 정시 지원 전략 2020학년도 수시 지원에 아쉽게 실패한 학생들은 이제 곧 정시 지원을 통해 본인의 성적과 실기에 맞는 대학교를 지원하게 된다.일반적으로 정시는 본인의 성적에 비해 상향, 소신, 하향 지원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성적 대비 하향 지원을 하는 경우에는 해당하는 대학들의 실기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성적 대비 하향 지원은 맞겠지만 실기력의 변수가 커지기 때문에 마냥 안심 할 수 없는 하향 지원이 될 수밖에 없다.결국 지원 대학의 선택의 폭은 개개인의 실기력에 의해서 선택분포를 가늠할 수 있다. 고3 입시생들은 처음 겪는 정시시험의 긴장감이 가군에서 극에 달하기 때문에 가군보다는 나군과 다군에서 상향지원을 해보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기초디자인은 그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음에 따라 다양한 유형 중에 본인의 실기적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기초디자인 대학을 선택하여 가나다군의 실기적 일관성이 있는 대학지원을 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건식재료를 주로 활용하는 국민대, 이화여대, 고려대, 중앙대와 같은 학교는 대학 선택의 폭이 좁기 때문에 본인의 성적 대비 학과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국민대와 같이 단계전형의 경우에는 1단계 성적 커트라인을 예상하여 지원을 하지 않으면 실기시험을 보는 자격조차 주어지지 않는 안타까운 상황을 직면 할 수도 있으므로 신중한 학과선택이 필요하다.국민대와 같이 단계전형으로 뽑는 주요대학으로는 홍익대학교, 서울과기대 등이 이에 해당된다. 사고의 전환과 발상과 표현은 주요 수도권 대학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 아니므로 대학 선택에 있어서 수능 성적 발란스에 따른 대학 선택을 꼭 해야 한다. 특히 학교별 실기비중과 수능 반영 교과목 또한 대학별로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본인의 수능 성적의 발란스에 맞춰서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중요한 것은 남은 1달의 준비기간 동안의 실기 성장 가능성까지 계산해서 지원해야 함으로 무엇보다 남은 정시 준비 기간 동안에는 보다 성실하고 집중력 있게 임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황규범 원장분당서현 창조의아침 미술학원문의 031-702-1003 2019-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