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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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아트센터 갤러리 레스토랑 ‘카페 바람소리’ 얼마 전 뮤지컬 리뷰 작성을 위해 성남아트센터에 갔다가 오페라하우스 바로 아래층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다. 공연장 내에 있는 레스토랑은 대부분 ‘보통’은 한다. 고백하자면 ‘보통’ 이상 되는 곳은 비쌀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그 생각을 바꾸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던 곳이 바로 ‘카페 바람소리’다. 살짝 심심한 듯 담백한 파스타와 합리적 가격의 한우 함박스테이크도 마음에 들었거니와 자그마하지만 샐러드 바도 나름 실했고 직원이 상주하며 음식 신선도를 체크하고 손님의 편의를 봐주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 공연 시간이 임박해 대표의 명함만 급히 챙겨 나온 후 따로 일정을 잡아 한가로운 오전시간에 ‘카페 바람소리’에서 이영민 대표를 만났다. “‘바람소리’는 갤러리 레스토랑을 지향합니다. ‘갤러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레스토랑에 전시된 작품은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전시하고 모니터를 통해 작품과 작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또 ‘레스토랑’인 만큼 식재료에 가장 신경을 쓰는데 고기를 갈아 만드는 함박스테이크는 한우를 사용하고 대기업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에서 동일하게 사용하는 립 아이스테이크는 점심시간에는 거의 마진 없이 제공해 드리기 때문에 하루 일정량 이상 판매하지는 못 하지만 자부심을 갖고 손님들의 식탁에 올려 드리지요”관객이 많이 몰리는 공연 시작 전 시간대에는 그날 식재료의 상황에 따라 메뉴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점심에는 샐러드 바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단품 메뉴의 가격을 낮췄다. 총 200석의 규모로 빔 프로젝터, 돌상, 돌복 대여가 가능하고 수유실을 겸한 베이비 케어 룸 및 아기의자도 넉넉하게 갖추고 있어 크고 작은 파티장소로도 제격이다. 20명 규모의 단독 룸이 있다기에 미닫이문을 열어보니 정갈하고 단아하다. 곧 있을 아이 학교 엄마들 모임 장소로 낙점해 둔다. 위치 : 분당구 성남대로 808(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B1)문의 : 031-707-7585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분당 정자동 안경공방 ‘옵티컬 174’ 정자동 더샾 스타파크 1층 상가에 위치한 ‘옵티컬 174’는 하우스브랜드 아이웨어 셀렉숍이다. 그런데 입구 쪽에 있는 작업대가 특이했다. 안경사 한주호, 장미랑씨가 수제 안경을 만드는 작업대였다. “수제 안경 만들기는 해외 동영상을 통해 처음 접했어요. 그러다 서울 문래동에 있는 문화창작공방에서 수제 안경 만드는 것을 보고 배우게 됐죠”라고 장미랑 안경사가 말했다. 정자동에 카페스타일의 안경점을 열면서 본인들이 배운 안경공방 작업을 꼭 도입해보고 싶어 작년 말부터 작업대를 마련했다고 한다. “사람들의 안구 사이즈에 따라 코 브리지 간격이 미묘하게 달라요. 그런데 사람들은 기성 안경 제품에 자신의 얼굴과 눈을 대충 맞추며 살죠. 아무리 비싸고 좋은 안경도 본인한테 안 맞으면 그 가치가 반감됩니다.” 한주호 안경사의 설명이다. 수제 안경 제작 과정은 꽤나 흥미롭다. 제일 먼저 손님의 얼굴 사이즈와 안구 사이즈, 코 브리지 사이즈를 측정한다. 기성품 샘플들을 보며 디자인을 고른 후 도안을 만들어 아세테이트(뿔테 재료)에 도안 시트지를 부착한다. 다음에는 안경테 제작용 줄톱으로 재단을 한다. 사포로 테두리를 세밀하게 다듬고 렌즈 삽입을 위한 홈을 판다. 기계를 사용해 커브를 제작하고 안경다리도 만든다. 소재 강화작업과 광택작업을 끝낸 후 심을 박아 다리를 연결하고 주문자의 이니셜의 각인하면 세상에 하나뿐인 수제 안경테가 완성된다. 옵티컬 174의 수제 안경의 가격대는 30만 원 대이다. 수입 안경테 가격은 20만 원대부터 시작해 70~80만 원대까지 하는데 비싼 안경테를 저렴하게 주문 제작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공장에서 찍어낸 안경에 비하면 수제 안경은 그야말로 정성입니다. 드는 공에 비해 가격을 높이지 않은 이유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수제 안경을 접해보면 좋겠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위치 : 분당구 정자동 174-1 더샾 스타파크 D동 5호문의 : 031-717-1740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미국 현지인과 함께하는 소그룹 화상대화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 절대평가 도입에 따라 영어교육이 갈 길을 잃고 있다. 영어몰입교육으로 학교마다 원어민 강사가 배치됐던 게 얼마 전 같은데, 최근에는 영어학원에서조차 원어민 강사를 구경하기 힘들다. 대입까지는 수학이 중요하다지만 대입 이후 취업과 인생에서는 여전히 영어가 중요하다. 우리 아이 영어실력, 이대로 두어도 괜찮은 걸까? 헤드셋 착용하고 마음껏 영어대화월요일 방과 후, 용인신촌중 컴퓨터실에는 학생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었다. 이미 익숙한 듯 자신의 자리에 앉아 컴퓨터를 켜고, 헤드셋을 쓰며 수업준비를 했다. 30명의 학생이 한 명도 빠짐없이 자리에 앉자 여기저기에서 웅얼웅얼 영어로 말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화면 속의 원어민 선생님과 “Hi~"하며 인사를 하기도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얘기하며 이미 대화로 빠져든 학생도 보였다. 어떤 학생은 원어민 강사가 한국의 드라마에 대해서 물어보았는지 ‘태양의 후예’를 언급하며 즐겁게 웃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영어화상동아리 회장인 박지인(3학년 1반) 학생은 “중학생이 되니 원어민 수업을 받을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학교 화상영어동아리에 신청해 제비뽑기로 뽑혀서 기뻤어요. 작년에 영어토론 동아리 활동을 했었는데 영어로 더 유창하게 말하고 싶어서 선택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용인시 원어민 화상영어사업 시범학교 지정용인시에서는 지난 3월 화상영어 시범학교를 모집해 관내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5개교를 선정했고 학교 자율선택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정하게 했다. 한때 영어몰입교육 흐름으로 각 학교마다 배정됐던 원어민 강사 철수 후 각 지자체에서는 대체할 수 있는 영어교육 지원 사업을 고민하고 있다. 성남시에서는 온라인 영어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고, 용인시에서는 사교육 혜택이 힘든 오지를 중심으로 원어민 강사 수업을 지원하고, 도심학교에는 화상영어수업을 시범으로 실시하게 된 것이다. 2016년 원어민 화상영어사업 시범학교로 지정된 용인신촌중은 자율동아리 형태로 학생들을 모집했다. 매주 월, 수요일 방과 후 45분간 컴퓨터실에서 1학년 14명, 2~3학년 16명으로 구성된 2개의 자율동아리가 동시간대에 수준별로 화상영어수업을 받는다. 신촌중 화상영어동아리 수업을 위해 현재 총 8명의 미국현지 거주 강사가 동원되고 있다. 원어민 교사 대 학생비율은 1:4. 월비용으로 계산하자면 1인당 6만 원의 수업인데, 신촌중학교에서는 전액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화상영어동아리를 담당하고 있는 김소나 교사는 “수업이 레벨별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생의 영어실력 선발 기준이 따로 없었어요. 대신 무료혜택이기 때문에 절대 중단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학생과 학부모들에게까지 받았습니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 수업이 의미 있어신촌중학교 권선재 교감은 “화상영어수업을 학생들의 자율동아리 형식으로 진행하는 것은 용인시에서 신촌중이 최초입니다.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동아리가 구성됐기 때문에 참석율과 수업 참여도, 집중도가 매우 높습니다”라고 말했다. 동아리 지도교사 2명(김소나, 황효)은 수업 진행의 기술적인 면과 관리, 문제점 해결을 위한 조력자일 뿐,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수업에 참여한다. 예민한 사춘기 중학생들의 경우 오픈된 수업에서는 서로를 의식하기 때문에 영어로 말하기 수업이 제대로 진행되기가 어렵다. 하지만 화상영어 수업은 헤드셋을 쓰고 주변을 의식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3~4명의 소수 그룹 영어대화 방식은 사교육에서도 현실화되기 힘든 클래스 형식이다. 웹상에서 교재보기가 다 가능하고 수업이 자동 녹화되기 때문에 집에서 다운로드 받아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다. < Mini Interview - 용인 신촌중학교 화상영어동아리 김소나 담당교사 > (별도 박스)제목 : 말하기, 쓰기 중심의 영어 기능 되살아날 기회수능 영어 절대평가로 영어시험 부담이 줄어든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는 입시영어 공부에 치중하다가 대학에 입학하고 취업 준비를 하면 또 다른 영어를 다시 공부하는 이분화 된 교육 상황이었거든요. 영어 점수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대신 말하기, 쓰기 중심의 생활 기능적 언어의 기능에 다시 관심 갖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2학년의 경우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시도할 수 있어서 수업시간에 교과서나 문제풀이에서 벗어나 영어 문학책 수업을 하는 등 유의미한 수업활동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화상영어도 말하기 위주의 좋은 수업형태가 되겠죠? 하지만 일부 학생만 혜택을 받는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정식 교육과정 내에 유입해 좀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봤으면 좋겠다고 시청에 건의하고 있습니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성남·용인 보드게임 교육 연구회 ‘보이다’ 누군가 “가족과 무엇을 하며 놀고 있냐”고 물었을 때 망설임 없이 대답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어른은 몇이나 될까. “교실이 행복하니?” 물었을 때 고개 끄덕일 대한민국의 학생은 또 몇이나 될까. 가족들과 함께 놀고 싶어서, 학생들에게 즐거운 교실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본인이 속한 공동체에서 눈을 마주치며 소통하고 싶어 보드게임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보드게임 교육 연구회 ‘보이다’ 회원들이다.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 성남과 용인 지역 교사가 주축 돼 결성 작년 7월 용인의 한 학교에서 보드게임 동아리를 운영하던 교사가 주축이 되어 성남과 용인 지역의 교사들과 홈 스쿨을 하던 학부모 몇몇이 모여 단순히 개인적인 취미로의 ‘보드게임’이 아닌 교육활동과 연계할 수 있는 ‘보드게임’을 연구하는 모임을 만들었다. 매월 1회 정기모임을 갖는데 모일 때마다 새로운 보드게임을 연구하며 학교 동아리활동이나 수업 등으로 교육에 보드게임을 활용하는 방법들을 모색하고 정기적으로 공립학교 교사 및 대안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보드게임 연수를 진행하기도 한다. 또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보드게임 체험의 날을 진행하기도 하는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던 지난 4월 13일이 바로 가족 체험의 날이었다. 선거를 하고 올 경우 참가비를 50% 할인해 주는 이벤트가 인상적이었던 가운데 가족 체험의 날 현장을 찾아 ‘보이다’ 회원들과 이야기를 나눠 보았다. 보드게임, 우리에게 이야기 만들어 줘 세 자녀를 둔 경우민(47·용인 보정동)씨는 “막내가 첫째, 둘째와는 나이 차이가 있어서 함께 어울리는 것이 힘들었는데 보드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가족들이 어우러지는 시간이 늘어났다”며 “보드게임을 통해 감정을 건강하게 표출하는 법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별도로 시간을 내 훈육하지 않아도 성품이 다듬어지는 기회가 된다”며 보드게임이 경씨 가족 안으로 들어온 후 생긴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춘기의 터널 막바지에 이른 중3, 그 터널의 입구에 진입한 초6의 두 자녀와 함께 모임에 참석한 이화선(40·용인 동천동)씨도 “알듯 모를 듯 조성된 사춘기 긴장감이 흐르는 우리 가정에 보드게임이 윤활유가 되어준다”고 이야기했다. 지금은 엄마 본인이 보드게임 자체가 너무나 재미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단다. 사실 수많은 보드게임을 다 접하기란 시간과 비용의 측면에서 쉽지 않은 일. 모임의 대표인 박광제(41·용인 언남동)씨는 “각 게임마다 특성이 있고, 개개인마다 흥미를 느끼는 게임이 다르다”면서 “정회원이 되면 소정의 회비를 내고 회비를 모아 새로운 보드게임을 구입하는 데 사용하고 정기모임에서 보드게임을 해보면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논의하고 빌려갈 수도 있다”면서 “가족 체험의 날의 경우는 모두에게 열려있는 기회로 다양한 보드게임을 접해 보고 각자 본인의 가족이 흥미를 느끼는 보드게임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드게임,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다 용인 고기동 소명중고등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보이다’ 수석 연구원 류지명(35)씨는 “수학이 다른 과목에 비해 학생들의 실력 편차가 큰 과목이다 보니 수업시간 참여도에도 영향이 있다”면서 “수업 도입부에 보드게임을 사용하는 등 교수법에 응용하면서 수학시간에 침묵으로 일관했던 학생들이 입을 열고 수업에 대한 태도가 능동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본다”면서 학생과 교사와의 관계 맺기에 보드게임이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한단다. ‘보이다’ 수석연구원인 분당 정자동 샘물학교 교사 조희국(37)씨도 “초등학교에서는 직접적으로 다양한 수업과 접목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초등학생들의 경우에는 연령대에 따라 적기 보드게임을 선택해 적용하는 혜안이 필요해 ‘보이다’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이다’는 ‘보드게임을 이웃과 다함께’의 줄인 말이기도 하고 보드게임을 하다 보니 이웃이 ‘보인다’라는 중의적 뜻을 가지고 있다. 장장 4시간 동안 진행된 가족 체험의 날 행사를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니 반짝이는 눈망울이 ‘보이고’, 솟아나는 행복이 ‘보였다’. 드디어 그 안에 한 사람, 한 사람, 내 이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보이다’ 회원들이 추천하는 ‘보드게임 리스트’자녀의 연령대에 따라 단순한 즐거움을 주는 것인지, 사고력 확장에 도움을 주는지 따져보자. 또한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게임의 요소가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인지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자녀가 미취학 어린이 또는 초등학교 저학년이라면>블링블링 젬스톤(힘 조절 및 조심성 훈련에 도움)>도블(관찰력, 집중력, 순발력에 도움)>피사의 탑(무게 균형 이해와 인간관계에 도움) 초등학교 고학년이라면 >스플렌더(선택훈련 및 사고력 발달에 도움)>치킨차차(암기력 향상과 함께 반전이 숨어 있는 재미)>루미큐브 트위스트(기존 루미큐브보다 다양한 전략적 플레이 가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성남티엘아이아트센터 ‘슈탐티슈 콘서트’ 성남 티엘아이아트센터가 인근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브런치 콘서트 성격인 ‘슈슈콘서트’를 개최한다. ‘슈슈콘서트’는 ‘단골손님들’, ‘친목회’라는 뜻으로 지인들과 단골로 정해둔 곳에서 정기적으로 만나는 소박하고 정겨운 장소를 뜻하는 독일어 ‘슈탐티슈(Stammtisch)’에서 착안한 단어로 독자적인 브랜드 네임이다.티엘아이아트센터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5월 3일(화), 6월 21일(화), 하반기에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슈슈콘서트’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며 “가까운 지인들, 이웃들 간에 공연문화를 함께 즐기며 공연예술을 매개로 아름다운 소통의 기회를 가지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아울러 “어른과 어린이가 함께 할 수 있는 교육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비롯해 인문학과 음악이 결합하고, 영화와 공연예술이 결합하는 융·복합형 공연들도 다수 펼쳐질 예정이다. 더불어 다양하고 열린 기획을 통해 관객과 더욱 가까워지는 지역밀착형 민간 공연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는 포부도 함께 전했다. 공모를 통하여 ‘슈슈콘서트’의 방향성과 맞는 공연단체들을 엄선하여 무대에 올리는 것이 타 공연장 브런치 콘서트와의 차별화된 운영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5월 3일(화) 첫 ‘슈슈콘서트’를 여는 <발밤ART>는 실력 있는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앙상블로 드뷔시의 ‘작은 모음곡’,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등의 연주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로 봄나들이 같은 편안함을 전해줄 것이다.또한, 6월 21일(화)에 공연할 청울아트컴퍼니는 국내 성악계를 이끌어가는 실력 있는 성악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Arias in Cinema’를 주제로 영화 속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곡들을 영상과 친근한 해설로 관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며 11시 공연시작 한 시간 전인 10시부터 향기로운 커피와 간단한 다과를 제공한다. 전석 15,000원. 문의 : 티엘아이아트센터 031-779-15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용인시, 글로벌 인재양성 위해 IBM과 손잡았다 용인시가 세계 최대의 IT솔루션기업인 IBM과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투자유치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정 시장은 20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IBM 블루믹스 개리지(Bluemix Garage) 디자인씽킹(DesignThingking)센터에서 IBM 글로벌 임원 존 펠란(John Phelan) 대표 및 한국IBM 김태훈 상무와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IBM은 용인시, 단국대 SW디자인융합센터와 협업을 통해 청년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전 세계 비즈니스를 통해 축적한 다양한 글로벌 경험과 역량을 용인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또 용인시정 혁신을 위해 다양한 디자인씽킹 융합프로그램을 추진하고 공동 워크샵을 통해 용인시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협약식에서 정 시장은 “용인시와 디지털산업진흥원, SW디자인융합센터 등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사례를 기반으로 창의인재와 스타트업 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투자유치과 투자유치팀 031-324-366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복지사각지대 해소 주민센터 6곳으로 확대 용인시는 6월부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의 복지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주민센터를 현재 3곳에서 6곳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합사례관리’ 등을 실시하고 있는 읍,면,동 복지서비스는 중앙동,상갈동,풍덕천1동에 이어 유림동, 신갈동, 죽전1동 등으로 확대된다. 이들 주민센터에서는 전문사례관리사, 직업상담사, 정신보건 사회복지사가추가 배치돼 저소득층의 일자리, 주택, 건강 등 문제를 원스톱으로 처리하게 된다.시는 19일 수지구 풍덕천1동 주민센터에서 조청식 부시장의 주재로 읍·면·동 복지허브화 시범동 실시와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읍면동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시범실시 결과를 토대로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8
- 성남시 올해 일자리 3만9230개 만든다 성남시가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총 3만9,230개로 정하고, 이를 위해 1,90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목표를 0.4%p 올려 잡은 것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16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지난 3월 31일 지역고용정보네트워크와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고용률 59.5%에, 취업자 수 49만780명, 상용근로자 수 30만6,100명,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30만9,300명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7가지 추진전략과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시는 성남형 일자리, 성남형 교육을 통한 일자리, 성남 시민 순찰대, 체납 실태 조사원 운영 등 ‘공공성 강화를 통한 교육, 의료, 안전 분야의 직접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을 통한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에도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15곳의 예비 사회적 기업에 사업 개발비를 지원하고, 사회적 경제 아카데미 운영, 사회적 경제 창업팀 공모, 협동조합 컨설팅과 멘토링 등을 실시한다. 취약계층 취업을 위해서는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 노인일자리 사업, 새일 여성 인턴 사업, 경력 단절 여성 취업 지원,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펴기로 했으며 성남 일자리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맞춤형 일자리 지원시스템도 강화하기로 했다. 문의 일자리창출과 일자리창출팀 729-28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1
- 군 복무 중 사망시 화장료 면제 추진 ‘전국 처음’ 현역 군인이 군 복무 중 사망하면 화장료를 면제하는 제도가 전국 처음으로 성남시에서 추진된다. 성남시는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성남시장과 김해석 육군 인사사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역 복무 중 사망자 화장료 면제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 협약에 따라 성남시는 오는 7월 장사시설의 설치 및 운영조례를 개정, 현역 군인이 군 복무 중 사망해 영생관리사업소 화장장을 이용할 경우 화장료를 면제한다. 육군은 상호 협력 사업을 함께 모색해 지원하는 한편 성남시민이나 청소년이 육군본부 견학 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국가유공자나 제대 군인은 국가보훈기본법에 의해 전국 모든 화장장의 사용료를 면제받는데 반해 현역 군인은 국가를 위해 근무하고도 사망시 화장에 관한 아무런 혜택이 없다. 성남시는 현역 군인 예우 차원에서 이번 화장장 이용료 면제를 추진하게 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공동체를 위해 희생한 이들에 대한 기록과 기억, 예우를 강화하는 노력은 국가의 안녕과 국리민복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면서 “호국안보에 기여할 기회를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문의 영생관리사업소 민원팀 729-326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1
- 중원구보건소, 어르신들 찾아가 결핵 무료 검진 성남시 중원구보건소가 결핵에 취약한 노인 건강관리 지원에 나섰다. 중원구보건소는 지난 15일 상대원동 성남시노인보건센터를 찾아가 입소 어르신 120명의 결핵 검진을 무료로 시행했다. 결핵 이동 검진 차량을 동원, 흉부 X선 촬영과 객담검사 등을 하고 기침 예절을 안내했다. 결핵 홍보 리플릿과 감염 방지용 마스크도 나눠줬다. 이동검진 결과 결핵으로 진단되면 대략 6개월간 완치될 때까지 보건소에서 정기상담과 투약관리, 가족검진 등을 받을 수 있다. 필요하면 보건소 측이 가정을 방문해 투약 지도를 한다. 기침과 가래, 객혈, 발열, 체중 감소, 수면 중 식은땀 증상이 2~3주 이상 계속되면 결핵이 의심된다. 우리나라에 이 같은 증상으로 결핵 판정을 받는 이는 매년 3만2000여 명에 이른다. 이 중 7.2%인 2300여 명은 치료 시기를 놓쳐 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원구보건소는 결핵 발생과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치료를 거부하는 비순응 환자와 2가지 이상 결핵 약제에 내성이 있는 환자에게 입원명령 기간에 연 100만~500만원을 지원하고, 가족접촉자 검진, 결핵 발생 집단시설 역학조사, 결핵 예방 홍보캠페인 전개 등 관련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문의 중원구보건소 감염병관리팀 729-39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