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화산책> 손님 더운 여름을 서늘하게 해줄 판타지 호러 영화 <손님>이 찾아왔다. 한국 공포영화의 단골 소재가 비현실적인 원혼이었다면 <손님>은 보다 현실적인 소재로 접근한다. 영화 속의 쥐떼는 겉으로 드러난 공포의 대상일 뿐, 더 무서운 것은 타인에 대한 적개심과 배타적인 태도, 그리고 인간의 이기심이다. 이러한 인간 내면의 비인간적인 심리로 인해 생겨나는 크고 작은 약속의 불이행에 대해 영화는 섬뜩하게 경고한다. 비밀스러운 마을에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손님 한국전쟁이 막 휴전으로 들어간 1950년대, 지도에도 없는 산골마을에 부르지 않은 손님이 찾아온다. 약장수를 따라 떠돌아다니는 피리 부는 악사 우룡(류승룡)과 그의 아들 영남(구승현) 부자가 영남의 폐병을 고치기 위해 서울로 향하던 중 여독을 풀기 위해 찾아온 것이다.시끄러운 바깥세상과는 달리 마을은 촌장(이성민)의 강력한 지도 아래 주민들이 제 역할을 다하고 있어 모든 것이 풍족하고 평화롭다. 단 하나의 골칫거리는 시도 때도 없이 출몰하는 쥐떼들이다. 점점 난폭해져 사람까지 해칠 정도가 된 쥐떼는 주민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발전하고 주민들은 쥐 퇴치를 위해 갖은 방법을 써보지만 속수무책이다.이를 해결해주겠다고 제안한 우룡과 촌장 사이에 계약이 이루어진다. 촌장은 우룡에게 쥐떼를 쫓아주면 아들 영남의 폐병을 고칠 목돈을 주겠다고 마을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서 약속한다. 우룡은 방책을 마련해 결국 쥐떼를 쫓아내지만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서 재앙은 시작된다. 토속 민간신앙과 서양 전설이 만난 재미와 공포영화 <손님>은 ‘손’을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토속 민간신앙에 독일의 민간 전설인 ‘하멜른의 피리 부는 사나이’가 만나 탄생한 판타지 호러물이다. ‘손님’은 날짜에 따라 네 방향으로 돌아다니며 인간생활을 방해한다는 귀신인 ‘손’에서 온 말이다. 아직도 이사를 할 때 ‘손 없는 날’을 고르는 전통이 남아있을 정도로 민간신앙에서 ‘손’은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불쑥 마을로 들어선 우룡 부자에 대해 마을 사람들이 경계심과 두려움을 갖는 것은 이를 배경으로 한다. 영화의 소재와 스토리 구성은 ‘피리 부는 사나이’와 흡사하다. 골칫거리 쥐떼, 지도자(시장·촌장)와의 약속, 피리를 불어 쥐를 몰아내는 방법, 약속 불이행과 그에 대한 보복 등의 전개가 동일하다. 다른 것은 거래의 배경과 보복의 강도다. 단순히 돈을 목적으로 한 계약이 아니라 아들의 병을 고치기 위한 돈이라는 점에서 절실함이 더해지고, 단순한 약속 불이행에 대한 보복이 아니라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슬픔이 더해져 보복은 증폭된다. 이기심으로 지키지 않는 약속 섬뜩하게 풍자약속을 지키지 않아 벌을 받고 있는 마을에 찾아온 손님, 그렇지만 주민들은 또 다시 손님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아 더 큰 벌을 자처한다. 촌장은 ‘살기위해 저지른 죄’라고 말하지만 그들의 죄는 어디까지나 이기심에서 시작된다. 우룡의 보복은 피리 부는 사나이의 보복보다 훨씬 잔인하고 섬뜩하다. 그렇지만 이를 대하는 정서가 ‘반감’보다 ‘공감’에 가까운 것은 약속을 지키지 않는 세상에 대한 응징에서 대리만족을 느끼기 때문은 아닐까.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3
- ‘마음마을 심리상담센터’ 부부관계 및 부모 역할 진단·상담 이벤트 국가자격증 취득 및 한국심리학회가 공인한 심리상담 전문가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행복한 부부관계와 부모역할을 올바르고 잘하기 위해 현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시킬 수 있는 2가지 프로그램을 50% 할인된 비용으로 제공한다. ‘우리 부부 행복할 수 있을까?’의 주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부부 10쌍을 모시고 부부성격유형검사(MBTI) + 의사소통검사 + 사랑의 언어검사 이후 해석상담 1회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영유아 아동의 부모 10명을 대상으로 양육스트레스 검사 + 그림검사(HTP, KFD) + 문장완성검사(SCT) 이후 해석상담 1회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두 프로그램 모두 8만 원만 부담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로 확인한 후 예약 하면 참여할 수 있다.문의 02-2043-8881 http://blog.naver.com/mind_village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3
- 하이키한의원, 키 작은 아이들을 위한 성장 시크릿 <쑥쑥왕국을 지켜라!> 출간 키가 작은 아이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성장전문 한의사 박승만, 박승찬 하이키한의원 대표원장이 책임감수한 만화 <쑥쑥왕국을 지켜라>를 도서출판 북케어에서 출간했다. ''성장의 비밀, G카드를 찾아라!''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주인공 라프와 라이노가 성장의 비밀이 담긴 시크릿G카드를 찾는 모험을 통해 키 성장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그린 만화다. 이 책은 키가 잘 자라는 방법을 잘못 알고 있거나, 알면서도 노력하지 않아 키가 클 기회를 놓친 아이들을 위해서 준비했다. 방법을 잘못 알고 있다면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야 하고, 알면서도 노력하지 않는 아이들에게는 의지를 북돋을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는 고민 끝에 만들어진 책이다. 과거와 달리 키가 경쟁력이 된 시대인 만큼 자녀의 작은 키로 고민하는 부모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3
- 3대째 내려오는 시래기국 ‘순남시래기’ 양재서초구청점 오픈 건강한 자연밥상 ‘순남시래기’가 서초동에 새롭게 오픈하였다. ‘순남시래기’의 대표 메뉴인 시래기국은 생들깨를 직접 갈아 즙을 짜서 사용하여 텁텁하지 않으며 깊고 정갈한 맛을 낸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든든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마수육정식과 쑥떡떡갈비정식, 도토리 해물파전, 전씨네 묵비빔밥 등 ‘순남시래기’만의 메뉴들을 함께 제공하고 있어 젊은 층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무제한 반찬 셀프바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전 메뉴 포장 서비스도 가능하다. 직장인들과 많은 주부들이 찾고 있어 서초동 맛집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순남시래기 양재서초구청점은 서초구청 건너편 한라비발디스튜디오(서초구 강남대로39길 15-10) 지하1층에 위치해 있다. 문의 02-582-5044, 1855-19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3
- 서초동 수학전문 제논수학, 여름방학 초·중등 특강반 7월 20일 개강 서초동 무지개아파트 앞에 위치한 수학전문학원 제논수학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특강반을 모집한다. 여름방학동안 주5일 수업을 통해 집중적으로 수학실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중등 수업은 선행과 심화를 동시에 진행하는 방식으로 실력에 따라 클래스를 나누고, 학년별로 수업이 진행된다. 초등 수업은 3층에 위치한 한덕올림수학에 진행되며, 초3년~예비중1 반으로 편성해 개념과 응용, 심화 과정의 클래스로 진행된다. 사고력 및 창의력을 증진하는 특별한 교육과정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문의 02-525-18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3
- 이찬이편입학원(엘시아이 아카데미), 2016학년도 GLEP 설명회 이찬이 편입학원(대표 이찬이)은 국내에서 미국 대학 적응을 위한 영어 아카데믹 프로그램 과정을 이수한 후 미국 명문 주립대학과 대학원으로 편입, 입학하는 GLEP(Global Leader Education Program, 글로벌 리더 양성 프로그램) 프로그램 관련 설명회를 2016년 7월 17일(금) 오후 2시와 7월 22일(수) 오후 6시에 각각 강남구 대치4문화센터 3층에서 진행한다. 문의 02-536-1957, www.lciusu.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3
- SDC인터내셔널스쿨, 잉글리시 썸머 힐링캠프 개최 방배동 홀리씨즈교회(담임 서대천 목사) 부설 교육기관인 SDC인터내셔널스쿨이 제14회 SDC 썸머 힐링캠프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7월 2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8월 13일까지 약 3주간 SDC 본원 및 별관에서 열릴 이번 캠프는 ‘내 몸에 꼭 맞는 영어 만들기’를 통해 알찬 여름방학 나기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번 캠프는 그래머, 리딩, 리스닝, 라이팅, 컨버세이션, RPR, ACT, SAT 등 8개 섹션으로 세분화한 3주 프로그램으로 자신의 실력 중 취약한 부분을 집중 보강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미국 명문대를 입학시킨 실제 커리큘럼으로 교육하며 서대천 목사와 외부명사 초청 세미나를 통해 이성, 지성, 감성, 체성, 영성의 5성급 글로벌 리더 훈련을 병행한다. 캠프 중간에 만리포 청소년수련원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영성 수련회도 개최할 예정이다.한편 SDC는 2015년 UC데이비스, UC얼바인, 보스턴대, 워싱턴대, 퍼듀 공대, 미시건 주립대, 엠브리들 항공대 등 21개 대학 3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고 2014년에도 20명이 미국과 영국 유학길에 올랐다. 또한 SDC는 오는 8월2일 오후 4시 입학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문의 02-594-10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3
- 뮤지컬 <엘리자벳>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인물 중 1명인 황후 엘리자벳의 일생을 그린 작품으로 파란만장했던 엘리자벳의 일대기에 판타지적 캐릭터인 죽음(Tod)을 가미한 작품이다. <모차르트!>, <레베카>를 만든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 콤비의 첫 번째 작품으로 지난 24년 동안 960만 명 이상이 관람한 베스트셀러 뮤지컬이다. 압도적인 빛과 무대의 조화, 오감을 사로잡는 기발한 상상력의 무대, ‘죽음의 천사’들이 보여주는 환상적인 안무, 아름다운 의상과 음악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황후 엘리자벳을 암살한 혐의로 100년 동안 목이 매달려 재판을 받고 있는 루케니. 그는 판사에게 엘리자벳 스스로가 죽음을 원했으며, 일생동안 ‘죽음’을 사랑했다고 항변한다. 그리고 루케니는 증인을 세우기 위해 그 시대의 죽은 자들을 다시 깨우며 과거의 이야기로 사람들을 불러들인다. 2012년과 2013년 공연에서 활약했던 옥주현, 전동석, 김수용, 최민철, 이지훈 등 최정예 배우들이 총출동하고 조정은, 신성록, 최동욱(세븐)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함께 해 더욱 강력해진 2015 뮤지컬 <엘리자벳>은 오는 9월 6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1577-6478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3
- 강남구립교육원, 연세대 외국어학당 프로그램 운영 강남구는 연세대 언어연구교육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직영 언어교육기관인 ‘강남구립국제교육원’에 외국어 학당을 신설해 영어, 중국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지난 6일(월) 개강한 ‘강남구립국제교육원’ 연세대 외국어학당 프로그램은 그동안 외국어학당에서 실시하던 여러 프로그램 중에서도 인기 많은 Everyday Conversation(Lv.1~6 레벨별 수업/레벨별 48시간 과정), Pop In English(중급 이상 통합반/48시간 과정/교차수강 가능), Presentation Skills(중급 이상 통합반/48시간 과정), Meeting&Negotiation Skills(중급 이상 통합반/48시간 과정), 생활중국어(Lv.1~6 레벨별 수업/레벨별 48시간 과정) 강좌 등을 선보인다. 직장인들을 위한 새벽반(07:00~08:30)과 저녁반(19:00~21:00)을 개설했고, 중국어 강좌 등 기초부터 고급까지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Riverside)의 어학연수과정, 서울대학교 언어교육원 한국어 과정 등 최고 수준의 어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국내의 교육과정에서 쉽게 접하지 못한 원어민의 살아있는 표현들과 수준 높은 교육을 배울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3
- 해외 외국인환자 5만6천명 다녀가 강남구가 지난 해 5만 6388명의 해외 의료관광객을 유치해 보건복지부 발표결과 2014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의료관광객 유치와 관련해 구는 지난 2010년부터 5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평가 1위를 달성하였다. 지난 해 강남구 의료관광객 유치수는 대한민국 전체 의료관광객 26만 6501명의 21.2%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년도인 2013년에 비해 23.8%(1만 853명) 증가하였고, 서울을 제외하고 2위인 경기도(3만 9990명), 3위 인천(1만 7701명) 보다 월등히 앞섰다.지난해 강남구를 찾은 외국인 환자의 국가별 순위를 살펴보면 중국 2만 4926명(44.2%), 미국 7232명(12.8%), 러시아 4215명(7.5%), 일본 4069명(7.2%), 카자흐스탄 2524명(4.5%)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중국은 전년대비 46.4%, 카자흐스탄은 236.1% 증가하는 등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한 진료 과목별로는 주로 성형·피부(47.1%), 내과(12.6%), 검진(8.7%), 한방(6.5%), 치과(3.6%) 진료를 목적으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성형·피부 분과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아울러 지난해 강남구의 외국인 환자 총 진료수입은 전년대비 42.8% 증가한 1657억 원으로 대한민국 전체 외국인 환자 진료수입의 29.8%이다. 또한, 강남구 해외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는 전년대비 15.3% 증가한 294만 원으로 전국 평균의 1.4배 수준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