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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총 18,88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외국 살다 온 초등 4학년, 어떤 독서 수업이 바람직하나요? Q:초등 4학년 아들의 독서지도가 고민입니다. 6살 때부터 3년간 외국에 살다 와서 또래에 비해 한국 책이 재미있는 아이는 아닙니다. 특히 역사소설이나 한국위인전은 용어가 익숙하지 않아 더 어려워합니다. 한국에 온 후 바로 토론식 독서수업을 해 오다가 올해부터는 고학년이라 제법 수준 있는 책을 다루는 독서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사회나 역사, 과학 지식이 많이 들어간 책을 읽고 이해력을 확인하는 문제풀이 형식의 독서수업입니다. 선정 도서는 좋은데 아이에게는 다소 힘들 때도 있습니다. 또래 친구들을 보면 여러 형태의 독서 수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여러 방법의 독서 수업 중 4학년 수준에서는 어떤 독서 수업이 바람직할까요? 특히 제 아이의 경우는 어떤 형태의 수업이 좋은지 궁금합니다. A: * 모국어 완성시기의 부재가 가져온 공백은 크다 예전에 비해 훨씬 많은 아동들이 리터닝(귀국)하여 모국어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는 거 같아요. 어머님의 자녀경우는 초기독서 단계(7세부터 9세까지)에 해외에 나갔다 왔으므로 모국어를 완성할 중요한 시기를 놓친 경우입니다. 그런데다 귀국한 후 놓쳤던 부분을 촘촘히 챙겨가야 하는데 여기 있는 또래친구들과 보조를 맞추다 보니 오히려 보폭을 넓게 하여 뛴 격이죠. 그러나 지금이라도 문제점을 아시고 재점검을 하시고자 하니 좋은 결과가 반드시 있을 거예요. * 여러 가지 흥미중 책에 대한 ''흥미''란 무엇인가? 우리는 흥미로운 일이 생기면 가던 길도 멈추고 구경을 하죠. 그러나 아무리 시끌벅적해도 관심이 없으면 몸과 마음이 시들해졌던 경험 있으시죠? 세상의 다양한 관심꺼리 중에 어릴 적부터 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인생을 살아갈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내 자녀가 재미있게 읽어내는 책을 유심히 관찰하다보면 소질뿐만 아니라 진로를 파악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3년간의 해외생활 후 돌아온 귀자녀의 모국어는 한국을 떠났던 시기에 머물러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어려운 단어 일색인 책을 계속해서 읽다보면 책에 대한 흥미를 저하시킬 수 있으며 달콤한 읽기의 기회마저도 잃어버릴 수 있으므로 다른 교과보다 발 빠른 처방이 필요하겠죠. * 양서로 선정된 도서가 반드시 내 아이에게 알맞은 책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4학년 아동들의 경우에는 주제(사회,역사,과학,수리,문화,철학등등)에 맞는 도서를 잘 선정하여 깊이 있게 정독을 잘 하는지 알아보는 수업을 하며, 이야기 주제에 대해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는 수업을 하면서 중심내용 찾기나 전체적인 주제를 찾아 내 생각과 견줘보는 수업을 한답니다. 또래들과 생각을 교환하는 토의?토론수업을 하면서 사고력과 논리력은 점층적으로 향상하게 되며, 마지막으로 정서적으로 논리적으로 꾸준한 글쓰기 연습을 하면서 표현력을 기르게 된답니다. 그러나 모국어가 완성될 시기(8-10세)에 외국에서 살다 온 아동들은 사고력이나 표현력은 높은 반면 정서적인 부분까지 이해될 정도의 읽기가 안 되어 있기 때문에 아동의 단계보다 높은 책을 읽힐 경우에는 의미파악보다는 글자를 읽는 정도에 그치게 되죠. 이런 것이 반복되다 보면 아동은 책에 대해 흥미를 잃게 되고 또래와의 일상생활에서도 자신감을 잃어버리는 수가 있어요. 따라서 내 아이의 독서수준을 파악하여 책을 권해주고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고, 생각을 말이나 글로 써 보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 어휘 처지는 4학년 아동의 바람직한 수업 이렇게 해 보세요 - 소리 내어 천천히 낭독하면서 뒤에 이어질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 지를 생각하며 읽도록 권해 보세요. - 수준보다 쉬운 책을 읽히고 모르는 낱말은 단어장을 이용하여 짧은 문장 쓰기를 시켜보세요. - 여러 개의 낱말을 활용하여 재미있는 이야기를 꾸며보는 활동을 하는 것도 어휘력을 향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 초기독서기에 놓쳤던 재미있는 이야기책(그림위주의 동화책도 좋다)을 읽고 난 후 인상적인 장면을 리뷰하게 하고 주인공에 대해 토의 후 내용정리를 하게 해 보세요. - 교과서의 읽기책이나 동화책을 그대로 노트나 원고지에 옮겨 써 보게 해 보세요. - 신문기사를 스크랩하여 내용요약을 하고, 기사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하게 해 보세요. 귀국아동들을 만나 즐거운 책읽기와 토의활동을 하다보면 처음에 부족했던 어휘나 문장표현력이 자연스럽게 향상되어 정서적인 의미파악까지 급성장을 하는 사례가 아주 많아요.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옛말처럼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자녀를 믿고 기다려 보세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새학기 참고서와 교과서 구입 알뜰하게 여기서! 동사무소에서 공짜 참고서와 문제집 제공, 중고교과서도 할인되고 적립 포인트로 구입 가능 새학기를 맞아 각 가정에서는 자녀들의 참고서나 문제집 구입으로 인해 지출되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 참고서 몇 권만 사도 십만원은 훌쩍 넘을 정도다. 요즘 경제도 좋지 않다보니 신알뜰파족들은 그동안 서점에서 틈틈이 모아 두었던 적립 포인트로 책을 구입하는가 하면 동사무소에 비치된 이른바 공짜 참고서와 문제집을 가져오기도 한다. 또 새학기가 되어 지난 학기에 잃어버린 교과서를 구입할 수 있는 곳들을 찾아가 보았다. 참고서와 문제집, 동사무소서 무료로 제공 양재1동 사무소의 민원실 1층에서는 관내 청소년 및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참고서, 문제집 나눔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 학기가 지나면 아깝게 버려지는 참고서와 문제집을 인근 학교와 주민들로부터 제공받아 저소득층 자녀와 어려운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한 것이다. 양재1동 사무소의 고현근 동장은 “2005년부터 3년째 관내 초,중,고등학교 9곳과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책 5000여권을 비치하고 있다. 월 평균 이용학생이 300명, 대여권수가 500여권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보통 가정에서 책장정리를 할 때나 한학기가 시작되거나 끝났을 무렵 연락을 주면 직접 방문해 수거하기도 한다. 참고서나 문제집 제한권수가 없으므로 편하게 가져가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용을 원하는 학생은 대출 대장에 기재 후 자유롭게 빌려갈 수 있다. 한 번 보고 버려지는 아까운 참고서를 후배들에게 물려줘 자원절약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함께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곳을 자주 이용한다는 양재동의 김미경(43)씨는 “이곳은 주변 학교에서 기증받은 교사용 참고서와 문제집이 있어 큰 애때부터 이용하고 있다. 헌책이라도 선생님들이 보시는 것이라서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개포서적 헌참고서나 교과서 집으로 직접 찾아가 구입 개포서적에서는 새 참고서나 문제집은 10% 할인해서 판매하고, 포인트도 10%씩 적립시켜 준다. 중고 참고서나 문제집은 7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전집의 경우 출판사 최저가격인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개포서적의 정도현 대표는 “한학기가 지난 후 쓰던 참고서를 가정에서 전화 연락만 하면 직접 찾아가 구입한다”며 “정가의 10% 정도로 가격을 산정해서 헌참고서나 문제집을 산다. 쓰레기로 버리는 것보다 재활용 차원에서 호응이 높다“고 설명했다. 교과서의 경우 중고교과서는 정가의 50%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새 교과서는 서비스 차원으로 필요할 것에 대비해 새학기 초에 비치해서 판매하고 있다. 반디앤루니스 코엑스점 새교과서 여름방학 말부터 판매 반디앤루니스 코엑스점에서도 적립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새 학기를 맞아 인 기코너는 역시 교과서 코너. 학습 참고서 파트의 김정열씨는 “대부분 학기 중이나 방학 때 교과서를 분실해서 많이 찾는다. 교과서는 초, 중, 고등학교 별로 비치시기가 다르 므로 구입 하려면 시기를 잘 알아보고 찾는 게 좋다“며 ”책을 제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온라인상 주문으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이 가능하다“고 귀띔했다. 초등학교 새 교과서의 경우 1학기는 겨울방학 말에서 여름방학 3주전, 2학기는 여름방학이 끝날 무렵 부터 겨울방학 시작 3주전까지 판매된다. 중고생의 교과서는 3월초에서 10월 중순까지이며 국정교과서는 1000원 이하이나 검정 교과서의 경우 과목별 편차가 커 1000~5000원이다. 도곡동에 있는 21세기 문고에서는 참고서와 문제집 등 서적 구입시 10% 할인과 5% 적립 포인트를 해주고 있으며, 중고 교과서도 1000~1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김순아 리포터 oksana7559@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안드로메다 챔버오케스트라 초청 연주회 재즈와 클래식의 만남, 완벽한 조화 독일에서 연주되는 가장 독특하고 모험적인 음악을 들려주는 다니엘 글라젤과 다국적의 20명 단원으로 구성된 안드로메다 챔버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9월 5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지금까지 들어본 적이 없는 신비스럽고 특별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로 가을을 한껏 앞당길 것이다. 안드로메다 챔버 오케스트라는 2006년 독일 베를린 음대 ‘Jazz Institut''에서 테너 색소폰을 전공하고 있는 다니엘 글라젤에 의해 창단되었다. 베를린에서 재즈와 클래식을 전공하는 음악도들이 만나 함께 연주할 수 있는 음악을 모색하면서 지금까지 다른 사람들이 시도해왔던 ‘Jazz meets Classic''이라는 상투적인 관념을 깨고 역동적으로 이루어낸 독일의 유일한 챔버 오케스트라이다. 재즈와 클래식이 각각 고유한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도 서로 조화를 이루며 그들만의 독특한 음색과 리듬으로 감동을 일구어낸다. 단원들은 독일, 스위스, 프랑스, 노르웨이, 체코, 캐나다, 일본, 태국, 한국의 젊은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음악성과 문화를 바탕으로 만들어내는 이들의 독특한 음악세계는 전문가는 물론 음악을 깊이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내면까지도 닿을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문의 (02)523-5391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전시 - PIXAR展 IN SEOUL : 20 Years of Animation 애니메이션의 원리와 재미를 한 눈에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는 ‘토이 스토리1,2’, ‘인크레더블’, ‘니모를찾아서’, ‘벅스라이프’, ‘라따뚜이’를 제작한 픽사 스튜디오의 80여명에 달하는 아티스트들이 빚어낸 작품들을 선보인다. 2005년12월 뉴욕현대미술관 MoMA를 시작으로 런던, 동경, 에딘버러, 멜버른, 헬싱키를 거쳐 한국에 도착한 본 전시는 이제까지의 전시 중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되며, 특히 처음 공개되는 ‘라따뚜이’의 25점과 개봉 전 작품인‘월 E’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본 전시는 애니메이션의 주요 세 요소인 캐릭터, 스토리, 월드를 중심으로 창작과 제작을 위해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제작해낸 드로잉, 조각, 회화 등 650여 점의 수작업 작품들을 공개하고 있다. 픽사 스튜디오는 꿈을 만들어내는 공장이면서 또한, 드로잉, 페인팅, 조각 등 미술에 능통한 아티스트들이 포진되어 있는 예술 공간이기도 한 것이다. 또한,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 제작된 조트롭(Zoetrope)과 아트스케이프는 대형 설치물과 영상물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애니메이션의 원리와 픽사 아티스트들의 상상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준다. 3D애니메이션으로의 세계적 성공과 수많은 흥행 기록을 다시 쓰고 있는 픽사 스튜디오. 그러한 픽사 스튜디오가 있기 까지 끊임없이 노력하고 새로운 것들을 창조하여 지금의 픽사를 일궈낸 픽사의 아티스트들. 이번 전시는 픽사 아티스트들의 감춰진 예술성과 함께 각각의 맡은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적 역량을 선보이며 ‘예술과 기술의 완벽한 조화로움’을 보여준다. 픽사 애니메이션 20주년 기념전은 창조와 상상력에 목마른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문의 (02)561-4963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교육시론 : 스스로 공부하는 바람직한 학생들 양재고등학교 교장 최상규 자유롭게 살기위하여, 공부할 때는 기계가 됩시다. 난도 겨울에 혹독한 추위를 겪어야만 이듬해에 예쁜 꽃을 피웁니다.거꾸로 생각해 봅시다.지긋지긋한 공부를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성적이 부진하면 자신도 모르게, 사회나 부모님에게 부정적이고, 남을 원망하게 됩니다. 성을 내기 쉽고 우울하며, 폭력적이 됩니다. 담배 피우기, 좋지 않은 친구 사귀기, 수업 시간에 무협지나 만화책 등 엉뚱한 책 보기, 컴퓨터게임 등에 빠지게 됩니다. 더 중요한 것은 타고난 착하고 고운 마음씨가 거칠어지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보다 더 안타까운 일이 어디 있을까요? 또한 자기가 꼭 하고 싶은 직업에 종사할 수가 없게 됩니다. 선생님이 되고 싶은 학생도 성적이 부진하면, 엉뚱한 직업에서 한평생 아쉬움을 간직한 채 살아 갈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공부하기 가장 좋은 곳은 학교 자율학습실입니다. 우수한 학생들은 방학이나 명절 때를 막론하고 도서관이나 학습실을 꾸준히 이용합니다.주위에 적절한 경쟁자가 있어 나태해지는 것을 막아주고,선생님이 감독을 해 주시며 부모님의 경제사정도 도와주니 학습실은 얼마나 공부하기 좋은 곳입니까? 밤늦게까지 공부를 한 후, 탁구나 농구를 하는 맛은 얼마나 좋을까요? 철학자 칸트가 산책에 나서는 것을 보고 독일 쾨니히스베르크 주민들이 시계를 오후 4시로 맞추었다는 일화가 생각납니다. 공부할 때는 기상 취침 식사 공부 휴식 운동 대변보는 시간까지도 기계와 같이 일정한 시간에 행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만 건강을 잘 유지하여 공부를 잘할 수 있습니다. 불규칙한 식사, 기분 내키면 밤새워 공부하고 그렇지 않으면 일찍 자는 등 들쭉날쭉한 공부습관은 신체의 리듬을 깨뜨려 몹시 피곤하게 합니다. 학습실에서의 공부는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밖에 없게 합니다. 90분 공부하고 다함께 20분간 달콤하게 쉬게 되기 때문입니다. 자율학습실을 확장하면서 본교는 기존 학습실에 더하여 지난달 현대적인 새 학습실을 추가로 개관하였습니다. 고이 기른 첫딸을 시집보내는 부모가 신방을 준비하는 심정으로 자율학습실 설치에 정성을 다 하고, 효율적인 운영과 조기정착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천정형 냉난방과 동시에 바닥 난방을 하여 더위와 추위에 대비하고, 시스템창호로 소음을 극소화하여 주의 산만을 방지하고, 공기 정화 살균기로 깨끗한 공기를 공급함으로써 집중력을 높이며 피곤을 덜어주고 두뇌활동을 촉진시키도록 하였습니다. 밝기가 조절되고 눈부심을 방지하는 장치로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햇빛에 가까운 삼파장 램프, 여닫을 때 소리가 나지 않는 사물함과 정수기를 설치하고 전체적인 색상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아이보리와 청색으로 환경친화적인 도장과 커튼을 설치하면서 만약을 대비한 비상구 설치, 감독교사가 지루하지 않게 인터넷이 가능한 교사용 책상 설치, 명화 몇 점을 걸고 학습실 밖에는 맥문동을 식재하여 마음에 여유를 주고, 독서대에서 발을 편하게 놓을 수 있는 각도까지 학생들과 직접 실험을 해가면서 설치하여 여간 흐뭇하지 않습니다. 보람1 자기 주도적 학습태도의 육성 방학 직후부터 학습실에서 “여름을 이기는 사람이 입시에서 이긴다.”“무더위와 고3 스트레스를 공부에 몰입함으로써 이겨 나간다”는 생각으로 백여 명의 학생들이 하루 종일 숨소리도 들리지 않게 공부하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소학교만 졸업하여도 면서기를 할 수 있었고 계속 공부를 하지 않아도 그간의 지식으로 평생을 불편 없이 살아 갈 수 있었으나 요즈음은 일주일마다 휴대폰의 모델이 달라지는 등 변화가 극심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영어,컴퓨터 등 필요한 공부를 하지 않으면 시대에 뒤떨어지므로 평생 공부를 하여야 합니다. 결국 자기 스스로 공부하는 학습태도를 학창시절에 길러두는 것은 일생 동안 유용하게 사용할 가장 중요한 배움의 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기억력이 가장 좋은 청소년기가 지나면 뇌세포는 감소하므로 효과적으로,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시기가 중고교 시절인 점도 고려하여야 합니다. 학생들은 학교나 학원 및 TV 등에서 너무나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있습니다. 1시간 배우면(學) 3시간은 기존의 알고 있는 지식과 연결한 후 정리(習)해두어야만 진정한 내 실력이 됩니다. 듣기만 하고 정리가 되지 않아 어설프게 알고 있으면 이는 진정한 실력이 아닙니다. 조금만 응용하여 문제를 내어도 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보람2 사교육비의 절감 ‘남들 다 하는데 나만 안하면 어떻게 하나’하는 불안심리로 학부모님과 학생들은 학원이 학습에 얼마만큼 도움이 되는지 진지한 고려도 없이 사교육에 의존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인한 엄청난 부담은 가뜩이나 어려운 가계의 현상유지조차 힘들게 하여 외식비와 용돈을 절약하는 등 지출을 줄이고 줄여보지만 허리가 휘고 허덕이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국가라든지 해외 유학생의 급증도 이 부담과 관계가 깊습니다. 자율학습실을 이용하여 스스로 공부하는 태도를 배양하는 것이 사교육비의 부담을 극복하는 좋은 방안의 하나임은 틀림없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학습실의 개관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불가능은 없다’ ‘원대한 꿈을 꾸고 준비하는 자만이 그 꿈을 이룬다’는 정신으로 학습실을 충실히 활용한 학생들의 앞날에 큰 영광이 있기를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0
- 제100기 서초문화센터 수강생 모집 서초구가 지역 주민 및 직장인들의 교양증진과 취미생활, 각종 자격증취득을 위해 운영 중인 ‘서초문화센터’에서 제100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서초문화센터 강좌는 취업을 위한 자격증 대비반, 어학, 문화, 생활, 기능강좌 등을 비롯하여 직장인을 위한 생활요리 야간강좌 등 6개 분야 28개 강좌로 제100기를 맞이하여 더욱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충하여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강의는 9월 29일~12월 28일 3개월 과정으로 서초구민회관 강의실에서 실시하는데, 수강료는 모든 강좌가 3만원으로 지역 내 주민이면 누구나 1인 1강좌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수강신청은 오는 9월 1일(월) 오전9시부터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 (02)576-418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09
- 강남구, 한국 경제 전망 강연 강남구는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 원장을 초빙, 8월 29일(금) 오전 10시 강남구민회관에서‘한국 경제의 현황과 전망’라는 주제로 교양강좌를 연다. 이번 강연의 내용은 고유가와 물가상승으로 인하여 침체된 한국 경제의 현황 진단과 우리의 주요 교역국인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과 중국 경기, 유가 및 원자재 가격 등을 전망하는 것이다. 또한 향후 주요 경제 여건 점검으로 2008년 하반기 우리 경제를 전망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교양강좌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강남구청 인터넷방송국(www.ingang.go.kr)내의 명사특강 코너를 통해서도 들을 수도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09
- 서초구, 이혼경험자 위한 프로그램 ''싱글즈'' 운영 서초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이혼 경험자들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보다 활력 있는 삶을 엮어나갈 수 있도록 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싱글즈’를 운영한다. 지난 2006년부터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 오후 5시~8시에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새로운 가정생활로의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이혼과 관련된 스트레스를 치유하기 위해 시작되었는데, 이혼경험자들이 한데모여 마음껏 이야기함으로써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정서적인 지원을 주고받을 수 있는 자조모임 형식으로 진행된다. 주로 전문가를 초빙하여 집단상담, 교육, 미술치료, 음식치료 등을 진행하는데, 특히 8월 26일~11월 25일에는 ‘춤’이라는 매체를 통한 집단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혼을 경험한 사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 신청은 서초구건강가정지원센터나 홈페이지(www.joyfamily.kr)를 통해 하면 된다. 문의 (02)576-2852~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09
- 서초구 무의탁 어르신을 위한 ''Wonderful Days''행사개최 구립서초종합사회복지관과 현대하이스코 공동주최로 민족의 명절 중 가장 풍성한 한가위를 맞이하여 어렵고 외롭게 생활하는 무의탁 어르신들을 위한 ‘Wonderful Days’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무의탁 어르신을 위한 ‘Wonderful Days’는 9월 9일(화) 오전 11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강당에서 무의탁 어르신 및 관계자 5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공연과 점심식사, 민속놀이, 선물증정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어르신들이 흥겹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실 수 있도록 마련된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현대하이스코가 함께 참여하여 행사에 소요되는 비용 및 각종 기념물품 등 후원과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서초구 내 여러 단체 및 지역주민들도 뜻을 같이 하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09
- 당근쥬스 CNS내과 전문의 최인재원장 다음과 같은 경고문구가 생각난다. 당분간은 합성 ‘베타카로텐’ 제제를 피하시오! 특히나, 흡연하시는 분들은 더더구나 말입니다. 최근에 알려진 사실은 합성 ‘베타카로텐’ 제제에는 항산화작용이 없다는 사실이며, 흡연자에게 합성 ‘베타카로텐’ 제제를 복용시킨 결과, 폐암이나 전립선암 발생율과 사망율이 더 높았다는 사실이다. 종합 비타민제제에는 ‘베타카로텐’(as Beta-Carotene)이라는 이름으로 합성 ‘베타카로텐’ 제제가 많이 통용되고 있다. 자연산 형태의 ‘베타카로텐’제제는, 자연산 이라거나 또는 녹조류 원료, 야자나무원료의 ‘베타카로텐’등으로 표기하도록 되어 있는데 실제는 찾아보기 힘들며, 순수합성은 아니지만 식품을 화학적으로 분별 증류한 다음에 캅셀에 채워 넣는 방법으로 만들어진 제품들도 자연산 ‘베타카로텐’으로 소개되고 있다. ‘베타카로텐’이란? 모든 식물에서는 에너지 원천인 태양(광)에너지를 이용한 광합성이 이루어진다. 이렇게 강열한 태양빛 속에서 살아 남기위하여 또는 해충의 피해로부터 살아남기 위해서, 식물은 많은 종류의 화합물을 만들어내는데 이것을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이라 부른다. 이들은 5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과는 다른 기능을 수행하는 영양소로서 카로티노이드, 페놀(phenols), 알칼로이드(alkaloids), 등으로 나누어진다. 카로티노이드는 광합성에도 역할을 하며 레몬의 노란색에서 당근이나 토마토의 붉은 색에 이르기까지 야채와 과일 등의 천연의 색소 성분으로서, 그중에서도 ‘베타카로텐’은 우리 몸에서 면역력의 증진과 항산화 작용을 한다.‘베타카로텐’이 체내에 흡수, 대사되면 vit .A로 전환이 되기 때문에‘베타카로텐’을 provitamin. A라고도 얘기한다. 당근, 녹색 잎· 노른자·등에 많이 들어 있는 ‘베타카로텐’은 우리 몸에서 복합 지방질에 녹아 저장되는데 귤을 너무 많이 먹으면 귤의 카로티노이드가 지방질에 축적되어 피부나 손톱이 노랗게 되는 것 이다. 비타민 제품에는 ‘베타카로텐’(as Beta-Carotene)이라는 이름으로 합성 ‘베타카로텐’ 제제의 제품이 많이 있으며 이들은 암의 발생을 줄이지 못할 뿐 아니라, 암을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 우리식탁에 풍성한 과일·채소가 우리의 건강을 지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