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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련된 V라인, 최신 레이저 시술로 간편하게 예인피부과모현진원장 온 나라가 떠들썩하던 S라인 열풍에 이어 최근 V라인이 각광 받고 있지만, 도대체 V 라인이 무엇을 말하는 건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네이버 사전을 검색해 보면 ‘V라인은 여성의 아름다운 가슴 골, 갸름한 턱선, 흔히 사진을 찍을 때 취하는 포즈를 칭하는 말’ 이다. 이 세 가지의 뜻 중 우리는 일반적으로 ‘날렵한 턱선’을 일반적으로 V라인이라 부르며 이는 최근 ‘아름다움’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렇다고 날렵한 턱선은 누구나 쉽게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피부는25세가 지나면 콜라겐과 탄력 섬유인 엘라스틴의 합성 능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해30대가 되면 본격적인 노화현상이 시작되고 40대엔 콜라겐의 양이 20대 때의 절반 정도로 줄어들게 되기 때문이다. 세포 사이의 접착제 역할을 하는 콜라겐이 줄어들면 피부는 중력의 영향을 받아 아래쪽으로 쳐지게 되고 이로 인해 주름이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된다.한편, 최근에는 세련된V라인을 많은 운동과 노력 없이 간편하고 보다 쉽게 얻을 수 있는 최신 레이저 시술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는 전문의와 정확한 진단으로 개인에 맞는 맞춤 리프팅 치료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지장이 적고 통증도 거의 없어 티 안 나게 예뻐질 수 있기 때문이다.눈 및 목 주름, 잔주름, 탄력 등모든 피부 고민 솔루션 <이맥스>피부가 노화되면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변화와 함께 피부 리프팅을 하고 싶다면 이맥스 치료가 제격이다. 바로 RF(고주파 전기자극)와 빛 에너지를 동시에 이용해서 각각의 치료를 따로 시술 받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른 시간 내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치료법이다.RF(고주파 전기자극)은 표피에 손상 없이 진피층까지 열에너지를 전달하여 노화된 콜라겐을 자극하여 새로운 콜라겐을 생성하는 역할을 하여 탄력을 회복시키고 쪼여주는 효과를 보인다. 빛 에너지는 각각의 파장이 진피층에 흡수되어 색소 침착, 안면홍조를 개선시키고 콜라겐을 자극하므로 한번 치료로도 피부가 탱탱해지고 주름이 개선될 뿐 아니라 모공 축소, 안색 정화 등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 한번 치료에도 효과를 느낄 수 있지만, 한달 간격으로 3-5회 치료 시 더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V라인을 위한 자신 있는 선택<써마지> 써마지 치료는 2002년도에 FDA공인을 받고 우리나라에서2003년 9월부터 도입된 대표적인 피부 리프팅과 주름을 치료하는 방법이다.써마지는 고주파를 이용해 피부 깊숙이 열에너지를 전달해서 노화되어 망가진 콜라겐을 제거하고 젊고 건강한 콜라겐으로 재생시키는 방법이다. 피부 심부에는 50도가 넘는 열에너지가 발생되지만 피부표면은 특수하게 고안된 팁의 냉각시스템이 보호해줘 딱지 등이 생기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다른 고주파 장비들이 진피층의 중상부 정도에만 영향을 주는데 반해 써마지는 피부를 근막에 부착시키는 부위까지 열에너지가 전달되므로 한번 치료로도 쳐진 피부를 리프팅 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 나이 들면서 눈꺼풀이 쭈글쭈글해지고 쳐지면서 쌍꺼풀이 다 덮는 등의 탄력을 잃은 눈가가 고민이라면 특수하게 고안된 눈가 전용 팁을 이용해 시술하기 때문에 외과적인 수술 없이도 자연스럽게 젊고 또렷한 눈매로 만들 수 있다.또한 목 부위의 쭈글쭈글하고 쳐진 피부도 피부가 얇은 부위에 쓸 수 있게 고안된 특수 팁을 이용하여 매끄럽고 탄력 있는 목선을 만들어줄 수 있다. 한편, 써마지 치료는 새로운 콜라겐을 재생시킬 수 있는 젊은 콜라겐이 조금이라도 많이 남아있을 때 받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즉각적인 피부 리프팅 <리펌 리프팅> 최근에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리펌-리프팅 치료는 피부의 탄력을 회복시키고 쳐진 피부를 올려주는 치료이다. 시술 시 마취 크림을 바를 필요가 없을 정도로 통증이 적은 것이 특징. 기존의 다른 리프팅 치료들보다 즉각적인 효과도 빠르게 나타나 한쪽 얼굴을 치료하고 비교해주면 다른 환자들이 변화를 보고 놀라워하는 치료이기도 하다. 리펌-리프팅은 고주파에 IR 에너지가 추가되어 두 에너지의 장점만을 이용, IR이 표피층에 열을 전달시켜주는 동안 RF가 진피까지 침투하여 열에너지를 작용해 콜라겐 생성을 유도한다.피부 표면에 흔적이 남지 않고 치료 시에도 불편함 없이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어 촬영을 앞둔 연예인이나 중요한 모임 혹은 결혼을 앞둔 분들에게 호응이 좋은 치료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
- 수술없는 통증치료 원리침도요법 각광 원광대 산본한방병원이 최근 원리침도요법 시술횟수 5000건을 돌파한 가운데 이건목 병원장이 ‘강소성 숙천시 중의원 침도임상교류 및 미창술 임상교류’에 참석, 침도요법이 한층 발전 될 전망이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 침도임상교류 및 미창술 임상교류에는 이 병원장을 비롯해 남경 신중의학연구원 왕자평 원장과 숙천시 중의원 왕왐 원장이 참석했다. 미창침도요법은 원리침도요법에서 접근하지 못했던 심도 있고 섬세한 부분까지 다룰 수 있는 고도의 침도시술법이다.원리침도요법, 미창침도로 완성도 높여 미창침도요법 교류를 위해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이 병원장을 만나기 위해 원광대 산본한방병원을 찾은 지난 12월 20일, 2층 진료실 앞에서 시술을 기다리는 환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이 모씨는 2004년 5월 디스크 수술을 했다고 한다. 수술 후 4년이 지난 후 온몸이 아프기 시작해 걷는 것이 불편한 것은 물론 변기에조차 앉을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고. 이 씨는 “2년 전 원광대 산본한방병원을 찾았고 약침을 맞은 후 증상이 호전됐다. 지난 달 다시 증상이 오는 듯한 느낌을 받아 병원을 찾았고 원리침도요법 시술을 받게 됐다”며 “첫 시술 후, 힘이 없어 까치발을 할 수 없었던 엄지발가락에 힘이 생긴 것은 물론 엉치뼈 등에 심했던 통증도 많이 가라앉았다”고 했다. 2009년부터 어깨 통증이 시작됐다는 김 모씨 역시 목 MRI 촬영 결과 추간판탈출증의 소견을 보여 원리침도시술 이후 현재 80% 정도 증세가 호전된 상태이고 X-ray상 경추 만곡이 정상적인 C자 형태로 변한 것이 확인되었다. 이처럼 디스크 또는 만성통증 치료를 위해 이 병원장으로부터 원리침도 시술을 받은 환자는 2008년 7월 이 병원장이 침도요법을 시작한 이후 최근 5000건을 넘어섰다. 이 병원장은 “허리·목 등 디스크는 빨리 낫기 힘들어 만성화되기 쉽고, 치료가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 디스크를 비롯해 대부분의 만성통증에 원리침도요법은 빠르고 안전하게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허리 MRI 사진에서 디스크탈출이 심하거나 탈출이 어느 정도 진행돼 수술을 해야할지, 보존적 치료를 해야할지 애매한 경우에도 원리침도요법은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침도요법의 저변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제: 비수술적인 치료, 침도로 연부조직 유착을 박리, 전문가에게 시술 받아야 원리침도요법은 ‘침도’라는 특수제작된 침을 사용해 디스크 주위의 근육, 인대, 힘줄 등의 유착된 부분을 풀어주어 만성적인 통증 질환을 치료한다. 장기간 반복된 작업이나 타박손상으로 근육·인대 등이 유착될 수 있는데, 유착이 되면 기혈순환에 문제가 생기고 통증과 이상감각(저림, 화끈림, 뻐근함, 쑤심), 운동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관절도 마찬가지다.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골막에 염증이 생기면 골막에서 분비되는 윤활물질이 제대로 분비되지 못해 관절이 움직일 때마다 마찰이 생기고 이로 인해 관절 내부와 연골이 손상되고 붓게 되며 열감이 발생하고 심지어는 물이 고여 잘 빠져나가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이것이 다시 염증으로 발전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면서 만성질환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 병원장은 “유착이 미약한 경우에는 일반침으로도 치료할 수 있지만 유착이 강하고 만성적인 경우는 일반침으로 풀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끝이 얇고 뾰족한 일반침과 달리 끝이 수평으로 칼날처럼 납작하게 생긴 침도를 사용하는 원리침도요법은 근육과 인대, 힘줄 같은 연부조직의 유착을 박리하기 때문에 만성통증 치료에 효과를 보이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원리침도요법은 디스크 등 통증 질환이 오래되어 낫지 않는 경우 단 1~2회 시술만으로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수술 전에 할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인체 해부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있어야 하며 출혈이나 감염 등에 주의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인 한의사와 상담을 거친 후에 시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중제: 2012년 미국·일본과 교류, 한의학 우수성 알릴 예정 침도요법은 1990년대 중국중의연구원장이며 중국중의약대학 교수였던 주한장에 의해 개발된 것으로 주로 중국에서 이뤄지던 치료요법이다. 처음 침도요법이 도입됐을 때는 근육의 깊숙한 곳까지 시술해야 하기 때문에 출혈의 위험성이 있었다. 이 병원장은 오랜 연구 끝에 원리침도요법으로 이것을 극복했다. 원리침도요법은 특수 제작된 원리침을 이용해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 출혈을 최소하면서 디스크, 협착증, 오십견 등의 각종 만성질환뿐 아니라 족저근막염, 무릎관절염, 엘보우 질환 등 각종 관절질환에 적용할 수 있다. 10분 정도의 짧은 시술시간과 3~4회의 적은 치료횟수로 유착된 인대와 근육을 박리시켜 통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의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원리침도요법에도 한계는 있었다. 이 병원장은 “치료 후 많은 환자들이 80% 이상 호전된 증상으로 만족스러워 했다. 하지만 원리침도요법으로도 접근하기 힘든 근육의 깊고 미세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 항상 스스로 만족스럽지 못했다. 이번 미창침도요법 임상 교류에 참석한 것도 그러한 까닭”이라며 “침도요법이 한의학에 외과적 수술법을 도입한 획기적인 시술법이며 침도요법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원리침도요법이라면 미창침도요법은 이를 더욱 발전시킨 시술법으로 난치병 환자들의 통증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병원장은 2012년 미국 및 일본과 교류, 침도요법과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7
- 탈모 여성 급증, 모발이식으로 해결 최근 전체 탈모 환자의 50% 가량이 여성이라는 사실은 여성들도 탈모의 공포에서 절대 자유로울 수 없음을 보여준다. 여성도 소량의 남성호르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정수리 부위의 모낭이 남성호르몬에 과민 반응하여 머리숱이 적어질 수 있는 소양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는 과거에 탈모 환자의 극소수를 이루던 여성 탈모의 일반적인 유형으로서 여성의 탈모도 남성 탈모와 마찬가지로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그 유형 또한 다변화되는 양상이다. 남성과 마찬가지로 여성 탈모 환자의 급증 또한 최근 활발해진 여성의 사회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스트레스에 의한 탈모는 남성보다는 여성 환자의 사례에서 더 많이 발견된다는 것도 스트레스가 여성 탈모의 주요 원인임을 뒷받침한다. 또한 심한 다이어트나 편식으로 인해 영양 상태가 나빠지면서 모발에 충분한 영양분을 제공하지 못하는 것도 여성 탈모의 주요 원인이다. 잦은 파마나 염색, 드라이의 과다한 사용과 무스와 젤 같은 화학 미용제품의 사용도 두피를 자극하고 모근을 위축시켜 탈모를 유발시키는 요인이다. 뿐만 아니라 여성이 임신을 한 경우 호르몬의 변화로 모발의 성장이 지연되는 양상을 보이게 된다. 탈모의 치료법에는 약물요법과 주사 요법, 모발이식 등의 방법이 있으며, 성별에 따른 치료법이 크게 다르지는 않다. 탈모의 약물요법은 비용이 상대적으로 싸고, 치료 받기가 쉬운 반면 일부에서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모낭이 살아 있어야만 치료가 가능한 한계가 있다. 또 가늘어진 머리카락을 굵게 하고 더 이상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등 탈모 예방과 관리 차원에서 효과가 있는 것이지 새롭게 머리가 나도록 하는 것은 아니다. 어느 정도 탈모가 주춤했다가도 약물의 사용을 중단하면 수개월 내에 다시 탈모가 진행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자가 모발이식술’이 효과적이다. 자가모발이식술은 머리털 중 탈모를 진행시키는 남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는 뒷머리카락을 이용하여 빠져 있는 부분을 메우는 원리. 환자의 뒷머리에서 머리카락을 포함한 피부를 모판을 떼듯이 타원형으로 떼어내 봉합을 하고, 떼어낸 머리카락의 모근을 한 올씩 분리해서 탈모나 부위에 심는 과정을 거친다. 여성의 무모증, 숱이 없는 눈썹, 넓은 이마 역시 자가모발이식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1
- 대상포진, 면역력 떨어지는 겨울철 주의 대상포진으로 진료를 받고 있는 환자가 늘고 있다. 대상포진은 전세계 인구의 20~30%가 일생에 한 번은 겪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 다른 질환으로 오인하기도 쉽고 조기 발견도 어려운 대상포진의 증상과 원인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강영희(46·안양시 호계동)씨는 최근 대상포진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 강 씨는 “몸에서 열이 나고 몸 구석구석이 아픈 증상이 있어 ‘몸살에 걸렸구나’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증세가 호전되기는커녕 마치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아팠다. 피부에 발진까지 생겨 놀라 병원을 방문한 결과 대상포진 진단을 받았다”며 “대상포진이 이렇게 심하게 아픈 병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 대상포진은 얼굴이나 몸의 한쪽부위에 띠모양으로 피부의 발진과 수포가 형성돼 대상포진이라고 한다. 안양시 동안구보건소 이주나 주무관은 “대상포진은 보통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물집 형태의 병적인 증상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된다. 주로 60세 이상 성인층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철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몸의 한쪽에만 나타나는 극심한 통증과 물집이 특징 대상포진의 원인 병원체는 대상포진 바이러스다. 어린이가 흔히 걸리는 수두의 원인체인 수두 바이러스와 동일한 바이러스로 소아기에 수두 바이러스에 한 번 감염되면 수두를 앓고 난 후에도 바이러스가 몸 속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체내에 남아 신경을 따라 이동하여 신경절에 잠복해 있는다. 체내에 바이러스가 있더라도 사람은 이를 느끼지 못하며 겉으로 드러나는 병적인 증상도 없다. 하지만 피로, 외상, 스트레스 등으로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다시 피부로 내려와 그 곳에서 염증을 일으키거나 심하면 염증이 전신으로 퍼지기도 한다. 가벼운 대상포진은 수주일 이내에 없어지지만 심한 경우는 수년간 지속되기도 한다. 특히 요즘처럼 갑자기 추워진 날씨 때문에 기력이 허약해지고 신체 적응력이 현저히 떨어지게 되면 대상포진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다. 초기 증세가 감기나 신경통과 비슷해 병원을 찾는 않는 일이 많은데 조기 치료를 하지 않으면 후유증으로 고생할 수 있다.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해 전신 권태감이나 발열, 오한이 있을 수 있고 속이 메스껍거나 배가 아프고 설사가 나기도 한다. 이 주무관은 “자세히 살펴보면 대상포진과 감기의 증상은 다르다”며 “대상포진은 바이러스가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한 가닥씩 나와 있는 신경 줄기를 따라 퍼지기 때문에 몸의 한쪽 부위에만 심한 통증이 온다”고 말했다. 통증은 가슴, 허리, 팔, 얼굴 순으로 많이 나타난다. 특히 이 병의 특징인 피부 반점과 물집은 심한 통증이 먼저 생기고 3~10일이 지난 후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때문에 신경통이나 디스크, 오십견, 요로결석, 늑막염 등으로 오인하기 쉽다. 피부에 나타난 물집은 처음에는 드문드문 나타나다가 점점 뭉치면서 띠 모양이 된다.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하게 된다. 접촉 등에 의해 물집이 터지면 궤양이 형성될 수도 있다. 발병 2~3주가 지나면 물집과 통증도 가라앉는다. 통증 심해 피부치료와 통증 치료 병행해야 피부 발진이 나타나면 바로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 물집 발생 후 3일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주사하면 발진이 빨리 가라앉고 통증을 완화하며 포진 후 신경통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다. 대상포진에 나타나는 통증은 매우 심해 많은 환자들이 수면장애, 피로, 우울증을 호소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통증을 줄여주는 진통제도 사용한다. 치료 도중에는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되도록 찬바람을 쐬지 말아야 한다. 또 목욕 시에는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닦아주는 게 좋다. 상처 치료에는 자극성 강한 반창고를 붙이기보다는 항생제가 포함된 거즈를 사용한다. 대상포진 예방법은 평소 건강관리에 힘써 신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다. 과음, 과식, 과로를 피하고 정기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면서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해 주어야 한다. 또한 대상포진은 전염 질환이다. 수두에 비해서는 전염성이 낮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수두를 앓은 경험이 없는 사람, 어린이, 노인, 환자 등과는 격리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수두 바이러스가 없더라도 대상포진이 있는 사람으로부터 쉽게 감염될 수 있다. 수두에 비해서는 전염성이 아주 낮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수두를 앓은 경험이 없는 사람, 어린이, 노인, 환자 등과는 직접 상처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다. 한편 대상포진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포진 후 신경통’이라는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다. 포진 후 신경통이란 대상포진이 치료된 후에도 수주나 수개월, 혹은 수년간 신경통이 계속되는 후유증을 말한다. 젊은 사람도 치료를 빨리 받지 않으면 이 통증이 수주일 또는 한 달 이상 갈 수 있다. 특히 기력이 쇠약한 노인들은 밤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 이 주무관은 “대상포진을 심하게 앓지 않으려면 가능한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몸의 한쪽으로만 느껴지는 통증과 함께 피부에 수포가 발생한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고 조언했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대상포진 예방법1. 과로나 스트레스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대상포진의 발병률이 높아지므로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휴식을 갖는다.2. 정기적인 운동과 균형잡힌 식사로 신체를 강화한다.3. 대상포진 증세를 보이면 곧바로 치료한다.4. 면역력 강화에 좋은 잡곡밥, 발효식품, 녹황색채소, 과일, 버섯, 어패류 등을 섭취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7
- 갑상선·유방암은 여성암이라는 편견 버려! 아내를 따라 우연히 병원을 찾은 40대 김 모씨. 병원 프로그램 가운데 아내와 함께 온 남편에게 무료로 유방암과 갑상선암 검진을 해준다는 말에 검사를 받게 되었다. 그러나 검사 결과 직경 1센티미터 정도로 작은 종양이 발견돼 양성이겠거니 생각했지만 암으로 판정되었다. 뚜렷한 증상 없어 더 무서운 암여자들이 걸리는 것이라고 대다수 알고 있는 유방암과 갑상선암. 남자는 잘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의외로 유방암과 갑상선암을 앓고 있는 남성들도 있다. 한 조사기관에 의하면 갑상선암은 여성암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남성이라고 해서 걸릴 확률이 여성보다 크게 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양이 여성에게서 발견될 확률은 남성보다 높지만 발견된 종양이 악성종양, 암으로 판정될 확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다는 것. 무엇보다 갑상선암은 우리나라 남성의 암 중에서 6위를 차지한다. 특히 여성들은 유방암 검진을 할 때 갑상선도 함께 검진을 받지만 남성은 신경을 쓰지 않는 경우가 많아 발견될 확률이 작을 수밖에 없어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갑상선암은 통증이 없는 혹이 목에 만져져 병원에 오게 된다. 그러나 혹이 크지 않을 때에는 만져지지 않으므로 아무런 증상이 없다. 이레미즈외과 정성구 원장은“남성은 여성들만큼 갑상선이나 유방 초음파 검사를 조기에 받거나 적극적으로 시행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대체로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종양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면서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건강의 이상유무를 꼭 확인하라”고 조언했다.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비만, 성인병 인구가 급증하고 호르몬 분비의 이상으로 이에 따른 질병 발병률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암이 그렇듯이 자각증세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평소 가족력이 있다든지 방사선을 쬐었던 경험이 있는 등 고위험군에 속할 경우 남성이라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여 말했다. 정 원장은 “갑상선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잘 되고 예후가 좋은 편이지만 남성의 경우 암이 자라는 속도도 빠르고 여성에 비해 치료 결과나 생존률이 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30대 이후 남성이라면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방암, 중년남성에게 여성형 유방으로 간과될 수 있다유방암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다. 병이 진행되면서 약 70%에서 통증없는 멍울로 발견되고 약 10%정도만이 통증이 동반된다. 유두의 혈성 분비물 중 10%정도에서 암이 진단되고 그 외에 유두나 피부의 함몰, 피부의 궤양과 부종, 유두 및 유륜의 습진이 보이면 유방암을 의심해봐야 한다. 겨드랑이 밑의 멍울이나 팔의 부종 역시 유방암을 의심케 하는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은 유방암이 겨드랑이 림프절로 전이되어 생기는 현상이다.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매달 자가검진과 정기적인 유방전문의 진찰, 그리고 정기적인 유방촬영 및 초음파를 시행해야 한다. 유방촬영술은 유방암 발견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X선 검사이다. 유방촬영술은 유방암의 증거인 악성 석회화(결석)를 발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검사이다. 또한 유방초음파는 치밀유방으로 나온 여성들에게 있어서 결절(혹)을 찾기위한 정밀검사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적당한 운동과 정상체중 유지, 과음 금지, 신선한 야채나 과일 섭취를 통한 영양상태의 유지 등이 필요하다. 정 원장은 “특히 50대 이후 남성 가운데 멍울이 만져지거나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 함몰유두 또는 유방 피부에 궤양이 일어나는 등 증상이 발견되면 반드시 유방암 전문의의 진단을 받으라”고 조언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7
- 인체의 기능회복, 뇌기능의 정상화로부터 뇌는 무게가 평균 1300~1500g으로 몸무게의 약 2.5%밖에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우리 몸의 산소 소모량과 혈류량의 20%를 차지한다. 그 무게도 몸의 다른 부분과 크기 대비 10배 가량 무겁다. 역할도 크다. 지각, 사고, 판단, 감정의 조절과 체온, 혈당, 호흡 등 신체전반의 운동기능의 통제와 명령을 담당한다. 또한 자율 신경조절을 통해서 간장 위장 등 내장의 기능과 갑상선 부신 등을 자율신경계나 각종호르몬을 통해서 지배한다.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은 혈액을 통해서 각 장기에 이르게 되고 각 장기는 그 명령에 의해서 고유의 활동을 수행한다. 깨끗한 혈액과 혈액순환이 강조되는 이유다. 또 중요한 것이 뇌의 신경세포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물질의 균형 잡힌 분비와 원할한 전달통로를 확보하는 것이다. 원할한 혈액순환과 신경전달물질의 균형 잡힌 분비가 이뤄지면 몸은 건강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우선 뇌기능이 정상화 되면 만성두통, 만성피로증후군과 함께 공황장애 우울증 불면증 심지어는 ADHD, 틱 장애 까지도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 신경전달통로인 말초신경과 자율신경의 정상화를 통해서는 심근경색, 협심증을 비롯해 호흡곤란, 천식, 가려움증, 간기능 저하, 신장 방광기능의 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신경계통질환의 회복은 내장기능을 정상화한다. 이렇게 되면 혈액이 맑아지고 이것이 뇌로 공급되어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의 생산이 정상화시킨다. 이런 형태로 인체순화체계가 정상가동 되어진다면 신경세포를 비롯해 골격과 근육이 활성화되고 피부가 맑아지고 정력이 왕성해지며 삶의 활력이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질병으로 신체의 기능이 떨어질 때는 무엇보다 뇌 척수 자율신경계를 치료하여 균형을 잡아주는 치료가 먼저 진행되어야 한다. 이는 인체 본래의 순환을 회복시켜 혈약, 호르몬, 신경순환장애의 모든 질환을 치료하는 우선적인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도움말 우당한의원 최웅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6
- 이화의료원-서울대병원, 협력병원 협약 체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과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이 12월 14일에 서울대병원 대한의원 제 1회의실에서 협력병원 협약식을 갖고 의료계 공동 발전과 환자 편의성 향상에 나선다. 협약식에는 이화의료원 서현숙 의료원장, 김광호 이대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과 서울대병원 정희원 병원장, 김승협 진료부원장, 노정일 소아진료부원장 등 양 병원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병원 협약으로 양 기관은 향후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학정보 교환, 임상 및 기초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 등을 통해 의료계 공동 발전과 환자 편의성 향상,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본 협약은 사립대 병원인 이화의료원과 국립대학교 병원인 서울대병원이 협력병원 협약을 했다는 의미와 함께, 상호 벤치마킹을 통해 임상 및 기초 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 상호 교육 참여 등을 활성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한 변화하는 의료환경과 치열한 경쟁 상황 속에서 사립대 병원과 국립대 병원이 상호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앞장섰다는 점에서 의료계 전반의 눈길을 끌고 있다. 서현숙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미래 새로운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외 유수 병원과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향후 환자 편의 향상은 물론 연구 역량 강화, 교육 활성화 등을 통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6
- 레이저를 이용한 기미 잡티의 치료 겨울이 되면서 피부에 여러 가지 트러블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중에서도 많은 여성들이 고민하는 것은 눈 주위, 볼, 코 부위에 얼룩덜룩해 보이는 기미, 잡티 등의 색소질환 등이다. 이러한 색소질환들은 피부에 위치한 깊이에 따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며 그에 따른 레이저의 치료의 종류도 달라질 수 있다. 기미가 발생했을 때 치료법 또한 다양한 레이저를 이용한다. 이 색소들 중 특히 기미는 얼굴을 전반적으로 어둡고 칙칙하게 하는데 장시간의 자외선 노출, 임신시 호르몬변화, 피임약, 스트레스와 유전적인 요인 등이 그 원인이다. 기존의 기미 치료는 짙어진 색소만 치료하는 것을 강조하였으나 치료 후 피부상태 유지의 어려움과 재발이 잦고 저색소증이 잘 생기는 단점을 극복하기 어려웠다. 최근 기미가 단순히 멜라닌 색소만의 문제가 아니라 진피층의 증식된 혈관으로 인해 피부 전체가 붉은기가 돌고 기미를 악화시키거나 재발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색소 치료와 함께 혈관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따라서 기존의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웠던 난치성 멜라닌 색소를 c6레이저토닝, 디로사 레이저, 애끌레 이토닝, 제네시스 레이저를 함께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레이저로 색소만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혈관과 진피내의 환경에 변화를 줘서 기미를 오랫동안 재발하지 않게 치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좀 더 건강한 피부로 돌려놓는다 생각하면 된다. 더불어 기미치료를 위해 진피와 혈관에 영향을 주는 레이저를 함께 사용하여 치료하다보니 탄력, 잔주름, 모공, 홍조도 기미와 함께 좋아져 만족도가 높다.무엇보다 c6레이저토닝, 디로사 레이저, 제네시스 레이저는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치료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이러한 치료에 앞서서 기미와 잡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썬크림을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스키장을 갈 때에는 빛의 굴절이 심한만큼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썬크림을 사용하고 자주 덧 발라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C를 비롯, 항산화비타민이 풍부한 제철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경구피임약의 잦은 복용은 호르몬 작용으로 인해 기미를 가속,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강서 오라클피부과 김완수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6
- [구미강심내과의원]김일성도 사망한 심근경색, 그 예방과 치료법은?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그 원인으로 알려진 급성 심근경색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급성 심근경색증은 치사율이 매우 높아 병원 도착 전 30% 가량의 환자가 사망한다. 사망 위험률은 심장 발작 2시간 내에 가장 높다. 가슴 통증이 처음 시작될 때나 협심증이 있는 사람에게서 흉통이 계속되면 가능한 빨리 ‘니트로 글리세린’이라는 알약을 혀 밑에 넣어야 한다. 우리나라 40대 남성의 사망률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그중의 주된 원인은 심혈관계 질환인 협심증과 급성 심근경색증이다. 만약, 본인이 흡연자라면 엑스레이를 반드시 촬영해보는 것이 좋다. 심근경색에 대해 구미 강심내과의원 서영배 원장(의학박사, 전 차병원 내과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급성 심근경색증이란?심장 근육을 먹여 살리는, 즉 산소와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면서 50%정도가 막히면 흉통이 오는데 이를 ‘협심증‘이라고 한다. 관상동맥내의 콜레스테롤 죽상반이 갑자기 파열되어 관상동맥을 혈전(피떡)이 100% 막으면 급성 심근경색증이라고 한다. 이중 30%정도는 사망하는 심각한 질환이다.심근경색증의 원인은 무엇인가협심증이나 급성 심근경색증은 예방 가능한 질병이나 한번 발생하면 치료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질병의 위험요인들이 잘 알려져 있어 그 예방은 어렵지 않다. 심혈관계질환(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의 4대 위험요인은 ①고콜레스테롤혈증 ②고혈압 ③흡연 ④당뇨병 이다. 이들 위험요인을 2가지 이상 가지고 있으면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전혀 없는 사람에 비해 급격히 증가한다.사전에 어떤 증상이 있나협심증과 달리 심장을 먹여 살리는 관상동맥이 100% 막혀서 피가 통하지 않아 심장의 근육이 썩게 되는데 환자들은 ‘가슴이 조이는 듯하다, 터질 것 같다, 짓눌린 듯하다, 칼로 가슴을 도려내는 듯하다, 쥐어 뜯는 기분이 들기도 하다’등 곧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가슴중앙 부위로 괴로운 통증이 온다고 한다. 특히 여성들은 극심한 피로, 불면증, 숨 가쁨, 소화불량 등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심장병 환자 수는 남성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사망률은 여성이 더 높다. 특히 한국여성들은 가슴이 답답하면 ’화병‘, 속이 불편하면 ‘위장병‘으로 속단하는 경향이 많아 심장병 진단이 늦어진다.흉통이 있을때 어떻게 해야 하나 가슴에 통증이 느껴지고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이 의심되면, 최대한 빠른 시간에 심장내과 전문의를 찾아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은 단순 심전도를 포함한 일반적인 종합검사에서는 찾기가 힘들다. 실제로, 수년 전 심근경색증으로 사망한 개그맨 김형곤씨도, 사망 1주일 전 서울의 모 종합병원에서 일반적인 종합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이상소견은 발견되지 않았다. 운동부하 심전도(트레드밀)검사, 심장초음파검사, 심장핵의학 검사 등으로 진단하며, 최종진단은 관상동맥 촬영술로서 확인한다.심근경색의 예방책은 다행히 이들은 예방 가능한 병이다. 이들 4대 위험요인을 개선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쉽게 예방할 수 있다. ①콜레스테롤을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낮추고 유산소 운동을 주4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해야 한다. 이것으로도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콜레스테롤 저하제로 치료해야 한다. ②140/90mmHtg이하로 고혈압을 적극적으로 조절해야 하다. ③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④당뇨 해결을 위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또 복부비만, 운동 부족, 관상동맥의 가족력 등이 있을 땐 적극적인 생활습관의 개선을 시행해야 한다.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의 치료는약물치료, 관상동맥 중재술, 외과적 수술요법이 있다. 약물 치료도 우수한 치료법으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좁아진 관상동맥을 풍선도자로 넓히고, 필요하면 ‘스탠트’라고 하는 금속 그물망을 삽입하여 재 협착을 예방하는 관상동맥 중재술을 한다. 이는 완치에 가까운 성적을 내며, 또한 이런 시술이 힘들 경우는 관상동맥 우회술등의 혈관 이식술로 좋은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의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할 때는 반드시 2일 정도 니트로글리세린 등의 나이트레이트(Nitrate)제재를 중지해야한다. 만일 중복 사용시는 심각한 저혈압과 더불어 심장마비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도움말 구미 강심내과의원 서영배 원장(의학박사)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6
- 건강속설- 흡연과 건강 마일드, 라이트 담배의 함정에 빠지지 말자 새해를 맞으며 하는 결심 중 절대 빠지지 않는 대표적인 것이 바로 금연이다. ‘백해무익’이라는 걸 뻔히 알면서도 끊기 어려운 담배. 마일드, 라이트 등의 이름을 달고 수많은 담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저타르, 저니코틴의 함정을 당신은 아는지. 흡연과 담배에 관한 오해와 진실을 알아본다. * 순한 담배를 피우면 폐암 등의 질환 발병을 낮출 수 있다?No. 일부 흡연자들은 평소 피우던 것보다 순한 담배를 피우면 병에 덜 걸릴 것이라 기대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이런 경우 저니코틴을 보충하기 위해 더 많은 양의 담배를 피우고 더 깊이 담배연기를 들이마셔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 하루에 담배 7개비 이하는 해롭지 않다?No. 담배가 가진 폐해는 담배를 피운 기간과 양에 정비례한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담배 한 개비당 5분 30초의 수명이 추가되느냐 마느냐의 차이일 뿐. 적은 양이라고 독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 담배를 피울 때 ‘핑’ 도는 기분은 뇌의 산소부족 때문이다?Yes. 사람들이 처음 담배를 피울 때 일반적으로 약간의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는데, 이는 담배를 끊거나 오랫동안 피우지 않았던 사람에게도 흔히 일어나는 일. 담배연기 속에 들어있는 일산화탄소가 산소보다 헤모글로빈과의 흡착력이 약 270배 강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신체적 증상이다. 체내 헤모글로빈이 산소 전달을 못하게 되면서 순간적인 뇌의 산소부족으로 일어나는 현상. * 담배를 끊었다 피우면 더 나쁘다?No. 금연을 했던 사람과 지속적으로 흡연을 하는 사람의 폐를 비교해보면 한 번이라도 금연을 행동에 옮겼던 사람의 폐기능이 꾸준히 흡연해 온 사람의 폐기능에 비해 훨씬 낫다. * 임신 중에는 담배보다 술이 더 나쁘다?No. 임신 중의 폭음은 태아 기형과 사망률, 정신지체아 출산의 원인이 된다. 흡연 역시 임산부 뿐 아니라 태아에게도 일시 호흡정지 증세를 일으킬 수 있고 유아 돌연사 증후군의 발병률을 5배나 높이기도 한다. * 담배를 피우면 살이 빠진다?No.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중추신경을 니코틴이 조절해 체중을 줄인다는 주장을 비롯해 여러가지 속설이 있지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오히려 복부비만이 증가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물론 담배를 끊으면 대체로 살이 조금 찌는 것이 사실. 그러나 이것은 몸의 기능이 정상화되고 흡연욕구를 누르기 위해 먹게 되는 여러가지 음식물이 원인일 뿐이다. 도움말 미금성모의원 김중연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