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서 피부에 여러 가지 트러블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중에서도 많은 여성들이 고민하는 것은 눈 주위, 볼, 코 부위에 얼룩덜룩해 보이는 기미, 잡티 등의 색소질환 등이다.
이러한 색소질환들은 피부에 위치한 깊이에 따라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며 그에 따른 레이저의 치료의 종류도 달라질 수 있다. 기미가 발생했을 때 치료법 또한 다양한 레이저를 이용한다.
이 색소들 중 특히 기미는 얼굴을 전반적으로 어둡고 칙칙하게 하는데 장시간의 자외선 노출, 임신시 호르몬변화, 피임약, 스트레스와 유전적인 요인 등이 그 원인이다.
기존의 기미 치료는 짙어진 색소만 치료하는 것을 강조하였으나 치료 후 피부상태 유지의 어려움과 재발이 잦고 저색소증이 잘 생기는 단점을 극복하기 어려웠다.
최근 기미가 단순히 멜라닌 색소만의 문제가 아니라 진피층의 증식된 혈관으로 인해 피부 전체가 붉은기가 돌고 기미를 악화시키거나 재발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색소 치료와 함께 혈관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따라서 기존의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웠던 난치성 멜라닌 색소를 c6레이저토닝, 디로사 레이저, 애끌레 이토닝, 제네시스 레이저를 함께 사용하여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레이저로 색소만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혈관과 진피내의 환경에 변화를 줘서 기미를 오랫동안 재발하지 않게 치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좀 더 건강한 피부로 돌려놓는다 생각하면 된다.
더불어 기미치료를 위해 진피와 혈관에 영향을 주는 레이저를 함께 사용하여 치료하다보니 탄력, 잔주름, 모공, 홍조도 기미와 함께 좋아져 만족도가 높다.
무엇보다 c6레이저토닝, 디로사 레이저, 제네시스 레이저는 일상생활에 지장 없이 치료가능하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러한 치료에 앞서서 기미와 잡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썬크림을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스키장을 갈 때에는 빛의 굴절이 심한만큼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썬크림을 사용하고 자주 덧 발라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C를 비롯, 항산화비타민이 풍부한 제철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경구피임약의 잦은 복용은 호르몬 작용으로 인해 기미를 가속,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강서 오라클피부과 김완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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