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초경을 하면 더 이상 키가 자라지 않는가 올해로 만 12세가 된 경민이는 2개월 전에 초경을 시작했는데 주위 친구들이 초경을 하면 키가 더 이상 안 큰다고 해서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현재 키는 153cm 정도로 연령을 고려할 때 결코 저신장은 아니었지만 본인이 희망하는 168cm이 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였다. 엄마와 이모들 모두가 키가 늦게까지 커서 큰 염려를 안 하고 있었다고 한다.경민이의는 의학적 통계에 비추어볼 때 향후 5~7cm정도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여성의 표준키가 예상되므로 의학적인 치료대상은 아니지만 본인의 희망과 차이가 많아 결코 만족할 수 없다고 한다. 경민이는 키가 작은 편에 속하지는 않았고 중간정도 그룹을 유지하면서 성장해왔고 엄마 쪽이 늦은 나이까지 성장을 했었다는 사실이 성장에 관심을 안 가지게 된 요인으로 보인다. 그러나 엄마와의 큰 차이가 있었다면 엄마는 초경을 중2학년 겨울 때 시작을 했고 결국 고등학교 때까지 성장을 했지만 경민이는 불행히도 외모 성격 등이 아빠와 더 닮아있는 관계로 모계의 성장패턴을 그리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보통 사춘기의 상징으로 여성은 초경, 남성은 몽정이나 턱수염 등이 나타난다.일반적인 사춘기는 위의 성징 말고도 남학생은 변성기나 고환의 크기가 성숙되고 어깨가 벌어지기 시작하는 등의 징후가 있으며 여학생의 경우 유방의 몽우리가 형성된다던지 골반이 넓어지기 시작하는 징후 등이 있다.이러한 여러 사춘기의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소위 제2 성장급진기에 접어들어 성장판이 닫히기 시작하면서 남자는 1년에 8~12cm, 여학생은 7~10cm 정도 약 2년여 동안 급성장을 하고 남학생은 몽정 등의 경험을 하고 약 2년여 간 총 5~8cm 여학생은 2~7cm 정도 자란 후 성장이 멈추게 된다. 일반적으로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2년 정도 더 성장을 하게 됨으로써 남녀의 키 차이가 12~13cm 정도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결과적으로는 여자는 급성장기가 초경 전에 일어나며, 초경 이후 약 2년이 지나면 성장속도가 급격히 감소되므로, 초경 이후 평균 2.5cm, 개인에 따라 1~7cm 더 자란 후 성인 키에 도달하므로 초경이후에는 성장이 급격히 둔화된다고 기억하면 되며 만약 성장치료가 필요하다면 초경이전에 하는 것이 좋고 빠르면 빠를수록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맑은숲한의원 김민철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킁킁! 훌쩍!, 알레르기 비염이 간직한 비밀 쌍용동에 사는 인호(초2)는 시도 때도 없이 훌쩍거려 엄마에게 자주 혼이 났다. 그러나 최근 코가 막혀 숨 쉬는 것조차 힘들어 하는 것을 보고 한의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알레르기성 비염이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란 다양한 알레르기 유발 인자로 인한 과민반응이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몸에서 가장 약한 점막은 눈과 코 점막이다. 이런 약한 부위에 알레르기는 집중적으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때 나타나는 증상이 코 막힘,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과 눈 가려움증이다. 보통 아침에 일어났을 때 심했다가 오후엔 점차 감소하게 되며, 코 막힘 증상은 계속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가려움증은 코뿐 아니라 눈, 목, 귀에도 발생한다. 눈물, 두통, 후각감퇴, 폐쇄성 비음과 같은 증상도 나타나기도 한다. 합병증으로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등이 동반될 수 있다.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 천식과 함께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서 생기는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으로,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알레르기 체질과 주위의 천식 유발 요소들이 상호 작용을 일으켜 나타난다. 알레르기 비염의 가장 흔한 항원인자는 진드기이다. 진드기는 사시사철 우리를 괴롭히는데 특히 온도에 민감하다. 환절기가 되면서 창문을 닫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진드기는 집안에서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되고 결과적으로 비염은 더 심해지게 된다. 보통 찬바람을 쐬어 비염이 더욱 심해진다고 생각을 하는데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알레르기 비염의 대부분 원인이 진드기이므로 이런 경우엔 집안의 진드기 서식환경에 더 좌우된다. 체질개선과 면역력을 키워주는 한방치료가 효과적한의학에서는 알레르기를 외부로부터 신체를 방어하는 기능인 위기(衛氣)가 약한 상태에서 다양한 외부 요인에 감촉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본다. 신체를 방어하는 위기라는 것이 곧 면역력이며, 이것은 장 건강과도 직결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일단 알레르기 비염이 발생하면 가능한 초기에 원인을 파악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액검사나 피부도포 검사를 통해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을 찾아서 원인 물질을 제거하거나 회피하는 방법을 우선해야 한다. 그 다음은 증상 완화 목적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치료를 위한 체질 개선에 목표를 둔다.한방에서는 알레르기에 잘 대응할 수 있는 체질로 변화시켜 면역시스템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치료를 하게 된다.원재한의원 하재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8
- 개인트레이닝센터 ''4EverFit 목동오목교점’수험생 특별 이벤트 ''4EverFit 목동점’은 전문 트레이너들이 회원 한사람씩을 전담해 일대일로 지도하는 퍼스널트레이닝센터이다. 이곳에서 2012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4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개인트레이닝 시스템은 당사자가 알아서 운동하는 일반 운동센터에 비해 효과가 훨씬 뛰어나다. 이유는 분야별 담당 트레이너가 고객과 최초 상담하면서 개인의 체형과 부위별 지방축적정도, 체력 등을 고려해 맞춤 운동프로그램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거기에 식단까지 관리해주는 등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프로그램으로 운동을 할 수 있다.이번 수험생 이벤트는 시험공부로 지친 체력을 회복함과 동시에 면접이 당락에 중요한 변수가 되는 학과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이 원하는 체형을 갖출 수 있는 속성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수험표를 지참하고 12월 말까지 등록하면 된다. 위치 양천구 목동 406-4, 현대프라자 5층문의 02-2655-177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7
- 몸이 따뜻해야 건강하다 주부 이수경 씨는 이맘때쯤이면 늘 손발이 차고 배가 아프다.“유독 겨울이 오기 직전에 몸이 더 차가워지는 것 같아요. 손발은 기본이고 배를 만져 봐도 찬 기운이 느껴지고, 자다가도 새벽에 추워서 잠이 깰 때가 있어요. 몸이 차다는 건 건강에 적신호라는데 걱정이네요.”추워지는 날씨 탓에 주부들의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실제로 ‘몸이 따뜻해야 몸이 산다’ ‘냉증과 열증’ 등 체온관리와 관련된 건강 서적이 붐을 이룬 것처럼 냉증은 만병의 원인이다. 특히 여성들에겐 더욱 그렇다. 그래서인지 찬바람이 불면 찜질방이나 온천, 불가마, 좌훈카페는 여성들로 북적인다. 몸 속 냉기 없애는 찜질 몸을 따뜻하게 하고 싶을 때, 피곤으로 뭉친 몸을 풀고 싶을 때, 찬바람이 불고 추워질수록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 바로 찜질방이다. 특히 1만원 이내의 저렴한 비용으로 오랜 동안 즐길 수 있어 주부 입장에서는 저비용 고효율 최고의 장소다. 실제로 전문가들은 “몸 속 체온이 올라가면 면역력이 커진다”며 특히 “불가마에 설치된 광물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은 피부 깊숙이 침투해 냉기를 없애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몸 속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효과도 크다. 동네 찜질방은 지역 내 커뮤니티의 대표 공간이기 때문이다. “가족과 가면 아무래도 신경 쓸 게 많잖아요. 그래서 이왕이면 오전시간을 활용해서 동네 친구들과 함께 가려고 해요. 이야기도 나누고 찜질도 하고 일석이조죠.” 찜질방 마니아 윤수연 씨의 말이다. 몸 속 어혈 없애는 좌훈 몸 속 냉기를 없애고 여성 건강을 지키는 데는 좌훈도 빠질 수 없다. 몸이 차가우면 몸의 조화가 깨지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어혈이 생기게 된다. 좌훈을 하면 따뜻한 기운이 하복부에 침투하면서 찬 기운으로 인해 쌓였던 노폐물과 독소를 없애주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또 좌훈에 쓰이는 한약재는 강한 살균력이 있어 여성 질환을 치료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좌훈은 뱃살 관리에도 효과가 크다. 복부가 차가워지면 복부가 열량을 뺏기지 않기 위해 뱃살을 유지하려고 하는데 하복부를 따뜻하게 하면 변비가 사라지고 뱃살도 자연스럽게 빠지게 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카페처럼 깔끔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끈적거림 없이 개운하게 즐길 수 있는 좌훈카페가 유행이다. 좌훈카페에서는 개인의 체질이나 건강상태에 따라 한약재를 선택할 수 있으며, 좌훈과 족욕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곳도 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Tip. 우리 동네 찜질방 및 사우나 스파렉스(청학동) 821-4800 문학월드컵스포츠센터사우나(문학동) 433-5005 금강약돌찜질방 (옥련동) 831-3377 뉴스파큐사우나(옥련동) 833-2003스파시스 (도화동) 866-4545 진부령한증막 (동춘동) 833-1444 블루오션(송도동) 851-6900잠보스파(연수동) 811-5793롯데스파사우나(구월동) 434-9077롯데힐불한증막(구월동) 463-3636드림천국해수랜드(구월동) 468-3771아이플렉스(논현동) 423-7716 Tip. 우리 동네 좌훈카페허브좌훈스토리(구월점) 463-7521캄리좌훈카페(학익동) 261-3600리젠좌훈스파(송도) 858-7077리젠좌훈스파(논현) 438-4466리젠좌훈스파(구월) 463-0118허브좌훈(청학동) 811-82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6
- 나빠진 시력엔 안경이 대안? 칠판 글씨가 안 보인다는 아이에게, 눈을 찡그리며 책을 읽는 아이에게 가장 쉬운 처방은 안경이다. 그런데 서울의 한 안과병원 조사에 따르면 안경 착용으로 이미 시력을 교정한 초등학생의 상당수가 성장기 동안 계속해서 진행되는 근시 때문에 또다시 시력저하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경을 통한 시력교정이 능사가 아니라는 결론이다.그렇더라도 좌절은 이르다. 한 번 나빠진 시력도 반드시 회복될 수 있다. 시력저하 원인은 생활습관시력훈련전문기관 1.2아이센터 실로암센터 권경희 센터장은 “시력이 떨어지는 많은 이유가 있지만 그 중 가장 큰 원인은 눈 주위를 둘러싼 근육과 깊은 상관관계가 있습니다”고 전한다. 눈 근육은 멀리 바라보는 근육과 가까운 곳을 보는 근육이 고르게 발달해야 하는데, 최근의 생활습관들이 그렇지 못하다. 실내생활환경, 과다한 학습량, 스트레스, 거기다 스마트기기의 등장으로 가까운 데만 보고, 한 곳을 오래보는 습관이 몸에 익게 되는 것이다. 이런 습관은 안구 운동력을 떨어뜨리고, 떨어진 안구 운동력으로는 눈 근육을 고르게 발달시키지 못한다. 따라서 현대인들의 시력저하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다. 1.2아이센터 옥동센터 박영옥 센터장은 “안경이 나빠진 시력에 대안이 될 수 없는 이유는 ‘시력저하’의 원인보다 당장 잘 보이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 때문입니다. 원인이 해결되지 않았으니 시력이 교정된 것처럼 보일 뿐 실제로 교정된 것은 아니죠. 그러니 자연히 다시 나빠질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설명한다. 최첨단 장비로 체계적 훈련시력회복의 키워드는 안구운동과 지압이다. 1.2시력교실은 매일 1시간씩 최첨단 기기를 이용한 안구안마, 원근교대동시훈련, 혈점지압법, 안구근육의 수축이완 등을 통해 눈 근육을 강하게 하고 눈의 사용습관을 바꾸는 운동을 한다. 이러한 방법은 시력회복에 관한 우리보다 훨씬 앞선 미국과 일본, 중국 등지의 각종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우리 실정에 맞게 과학적으로 발전시킨 훈련법이다.특히 중국의 초등교육과정에서 정식 교과과목으로 채택하고 있는 눈체조, 일본의 안과의사가 개발한 안구운동, 미국 스포츠선수들의 훈련 등을 기본원리로 하는 기구들로 시력을 관리하고 있어 체계적이다.이러한 안구운동을 하루 7~8가지 정도 하는데 시력이나 눈 상태에 맞게 매일, 매주 다른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사람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약시나 부등시, 어느 정도 진행된 근시라도 늦어도 6개월~1년이면 1.0~1.2의 시력을 회복한다.수많은 임상사례 보유이렇게 간단한 방법으로 시력이 회복될까하는 의심은 접어도 된다. 1.2아이센터에서 시력회복에 성공한 사례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 지속적으로 회복된 시력을 유지하고 있다.시력센터에 오는 아이들 중에는 초등학생이 0.3, 0.4는 수두룩하고 심지어는 5살짜리 아이가 안경 끼고 0.1인 경우도 있다. 권경희 센터장은 “아이 시력은 만6세까지는 부정확하기 때문에 약간 나쁜 것은 긴장할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표준범위를 넘어 선 정도라면 빨리 원인을 파악하고 관리에 들어가는 것이 현명합니다. 유아기에 시력이상을 발견하지 못하면 시기를 놓쳐 심각한 시력장애를 겪을 수 있습니다”고 조언한다.어릴수록 회복속도 빨라물론 시력회복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유전적으로 결함이 있거나 이미 초고도근시로 진행된 경우는 회복이 더디거나 힘들다. 이럴 경우, 더 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인데 충분히 가능하다. 같은 조건에서 시력회복 속도는 나이가 어릴수록 빠르다. 초등 고학년 이상에선 이미 눈 사용습관이 몸에 익어 상대적으로 늦다. 권경희 센터장은 “이미 회복된 시력이 나빠진 경우도 있습니다. 그건 생활습관을 고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여전히 가까운 곳만 보는 등의 눈 사용법은 언제든 다시 나빠집니다”라며 주의를 당부한다.나쁜 눈, 학습장애 초래할 수도특히 초등에서 시력회복이 강조되는 이유는 자신감이나 공부능력과도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박영옥 센터장은 “눈은 학습에 필수적인 도구죠. 아이들은 80% 이상의 학습을 눈으로 합니다. 그러나 아직 성숙되지 못한 아이들의 눈은 학습에서 유발되는 스트레스에 잘 견디지 못해요”라고 말한다.성장기에 시력이 나빠지면 눈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물론, 학습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는 얘기다. 때문에 정기적인 시력 검사를 통해 자녀의 시력을 체크하고 늦기 전에 시력 회복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말아야 한다.박영옥 센터장은 “굴절이상은 일종의 생활 병입니다. 나빠진 시력은 회복되기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십시오. 의지만 있다면 다시 되돌릴 수 있는 것이 바로 시력입니다”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도움말: 1.2아이센터 옥동 박영옥 센터장(260-4612)/실로암센터 권경희 센터장(285-1612)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규칙적인 생활이 필요한 이유 서너 달 술을 끊었다고 알코올의존이 바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단주생활로의 변화가 따라야만 한다. 이는 과거의 삶의 방식의 전면적인 개편을 뜻한다. 의식주 전반에 걸쳐서 사고방식, 감정 처리, 대인관계, 인생관과 가치관 등이 변화하여 일상이 규칙적이고 규범적이고 균형적이라야 한다. 가장 먼저 규칙적인 생활이 필요하다. 과음을 자주 하다 보면 생활이 불규칙해지고 상궤에서 벗어난 일탈적 생활로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과 조화가 깨지기 쉽다. 그러한 생활 습관이 오래 되어 전혀 불편하지 않을뿐더러, 이를 자신의 개성이자 자유로운 삶의 특성이라고 옹호한다. 이런 삶의 방식을 지속하다보면 결국에는 음주 재발의 위험이 따를 뿐이다. 하루라는 인생의 시간을 규칙적으로 사는 것, 무엇보다 제 시간에 일찍 자고 제 시간에 일찍 일어나는 생활이라야 재발로부터 더 안전하다.밤낮이 없는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규칙적 수면의 중요성을 모른다. 그 의미를 이해한다 해도 예전의 습관을 버리고 새로운 습관을 길들이기는 무척 힘들다. 그래서 습관을 제2의 천성이라 하지 않는가. 습관을 고치자면 아무리 간단한 것일지라도 서너 달 이상 꾸준히 실천해야 한다. 모든 일에서 100일을 기념하는 것이 그 때문일 것이다. 제 시간에 맞춰 제 때 식사하기. 일할 때 일하고 쉴 때 쉬기, 놀 때 놀고 집중할 때 집중하기를 연습하자. 시간뿐 아니라 금전적 소비, 감정적 투입, 이완과 휴식 등 다른 모든 활동에도 일정한 규칙을 갖고 사는 것이 평안한 삶이다. 삶에 기본적 질서를 부여하는 것이 단주생활의 첫걸음이다.인간은 본디 자유를 추구하는 존재이다. 지난날 술을 원했던 마음 중에는 속박과 구속의 답답함으로부터 해방과 자유의 추구가 그 원인인 수도 적지 않다. 그래서인지 단주를 위해 규칙적인 생활을 권하면, 무언가에 매인 듯 자유로운 영혼을 구속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거부하는 수가 흔하다.인간은 머리가 좋아 주위의 여러 정보를 알아내 모든 선택과 결정을 자기 스스로 내려야 자유롭다고 여긴다. 그렇지만 인생의 여러 국면들은 상상 이상으로 다양하고 복합적이라 인간의 뇌를 수천 배 능가하는 슈퍼컴퓨터로도 바로 계산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생존에 필수적인 기본적인 삶에 미리 질서를 확립해 뇌에 여유가 남겨야 더 미묘한 현실에 부닥쳐 자유롭게 사고하고 대처할 수 있다. 회복을 위하여 가능한 규칙적인 삶으로 단순하게 살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신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5
- 성지병원 강원 최초 ‘비수술 척추·관절 센터’ 오픈 원주 성지병원(이사장 안재홍)은 최근 증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종합병원 규모로 병상을 증설하고 병원시설을 새롭게 단장한 데 이어 23일 강원 최초로 ‘비수술 척추·관절 센터’를 오픈하했다.‘비수술 척추·관절 센터’는 정밀한 진단을 위해 25억여 원을 투자하여 최첨단 MRI(1.5T) 및 C-Arm, 초음파 장비 등을 추가 도입하고 정형외과 및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전문의 8인으로 구성된 전문팀이 환자의 상태에 따라 디스크 내시경, 미세침습척추요법, 주사요법 등 간단한 시술로 허리와 통증을 수술 없이 치료한다.기존 수술과는 달리 큰 흉터가 없고, 회복기간이 빠르며, 당일 내원하여 진단 및 검사 결과 확인에서 시술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치료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성인여드름의 원인과 치료 글 : 가로세로한의원 부천점 방지현 원장 여드름은 모낭에 생기는 만성염증질환을 말한다. 그래서 피지선이 많은 얼굴, 목, 가슴에 발생하는데 사춘기에 발생하며, 청소년의 85%에서 관찰된다. 하지만 최근에 삶이 다양해지고 생활의 발달로 식습관과 스트레스가 많아져서인지 청소년기를 지난 20대 이후에 사라져야 할 여드름이 오히려 많아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보통 성인여드름, 증후성여드름 또는 재발하는 여드름으로 불리는 여드름은 불규칙한 생활습관, 음주, 흡연, 스트레스, 화장품 등이 원인이 되고 있다고 알려지지만 보통 의서에서는 원인과 형태에 따라 성인여드름을 네가지 정도로 나누어서 보고 있다. 첫째는 여드름의 가장 많은 타입으로 볼수도 있는데 화농성 여드름의 형태면서 여드름이 크고 얼굴 전체에 잘생기고 심하면 마치 달표면의 분화구 같기도 하다. 체중이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가 많고 식욕이 좋은 경우가 많다. 얼굴은 지성피부로 번지르르하면서 몸에 열이 많고 잦은 음주와 야식을 즐기는 경우가 그런 타입이다. 이런 경우는 몸의 더운 열을 꺼주고 위열이 얼굴로 타오르는 것을 잡아주어야 한다. 둘째는 이와는 정반대로 항상 소화불량, 위염, 식체 등의 소화기 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소화가 안되거나 체하면 바로 얼굴로 여드름이 약간은 어둡고 칙칙하게 올라오고 잘 화농되지 않는 사람이다. 여드름이 주로 나는 부위는 턱의 U존부위로 의서에서는 안(顔)보다는 면(面)부위에 즉 측면의 얼굴에 여드름이 많이 나는 사람들이다. 이런 사람들은 흔히 알러지성 비염등의 증상이 병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봄가을 환절기만되면 콧물, 재채기, 후비루 등이 나타난다. 외부 환경에 잘 적응하는 힘을 중기(中氣)라고 표현하는데 중기(中氣)는 소화기관이 튼튼할 때 중기(中氣)가 굳세어질수 있고 외부 환경에 더욱 잘 적응할수 있게 된다. 이런 분들은 당연히 중기를 튼튼하게 하는 침, 뜸, 탕약이 우선이다. 셋째는 여성에게 흔한 타입으로 생리주기와 연관되서 입주변에 유난히 나타나는 사람이다. 생리때만 되면 입주변에 여드름이 올라오고, 생리와 관련되서 생리통, 생리불순, 생리색이 검붉거나 덩어리가 나오기도 한다. 생리전 증후군이 심해서 체중이 갑자기 증가하거나 붓기도 한다. 흔히 어혈(瘀血)과 조경(調經)을 통해 생리를 고르게 하는 치료를 해야한다. 넷째는 아주 예민한 성격,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들이 많이 발생하는 경우인데 이 경우는 얼굴에 여드름이 붉고 작게 화농은 안되게 올라오는 사람들이다. 보통 화가 많다고 표현하는데 눈은 큰 경우가 많고 얼굴이 잘 붉어지고 달아오르기도 한다. 예민하고 짜증도 많고 스트레스에 아주 힘들어하기도 하며, 가슴이 답답하거나 두통, 상열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간혹 눈이 침침하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화(火)를 내리고 울(鬱)을 풀어주어야 얼굴의 여드름도 같이 내리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똑같은 여드름이지만 나타나는 부위와 원인에 따라 올바르게 변증을 해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그렇지 않고 여드름이야 모두 똑같지머 하고 치료하면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고 계속 재발하게된다. 특히, 성인여드름이야 말로 원인별 타입별로 개별적으로 접근해서 그에 적당한 치료를 구성해야 하며, 그에 따른 생활습관과 식습관의 변화, 그리고 올바른 여드름 케어가 필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4
- 전주 석플란트치과병원, 프리즘치과병원으로 상호변경 석플란트치과병원이 프리즘치과병원으로 상호만 변경하여 새롭게 시작한다.효자동 서부신시가지에 위치한 프리즘치과병원(대표원장 황동현)은 임플란트 전문 네트워크 치과에서 탈피하여 임플란트부터 보존치료, 보철치료, 교정, 악관절까지 원스톱으로 치료가 가능한 치과병원으로 거듭 태어난다고 밝혔다. 진료과목별 전문 의료진과 코디네이터의 도움을 받으며 상담 및 치료가 가능한 프리즘치과병원이 명실 공히 전북을 대표하는 치과병원이 되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의 063-253-00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30
- 평균키가 커지고 있다 얼마 전 장대처럼 큰 키를 가진 부모가 키 작은 딸아이를 데리고 진료를 받으러 왔다. 부모는 너무 커서 키 걱정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나 딸이 최근에 너무 안 커 성장판 검사를 해 보았더니 성장이 멈췄다고 해서 너무 당황스러워 재확인을 하고 싶은 마음과 어떤 방법이라도 찾고 싶은 생각에 방문을 한 것이다. 2년 전에 초경을 하였는데 설마 더 크겠지 하다가 시기를 놓친 것을 너무 후회하고 있었다. 키 때문에 이렇게 고민을 할 줄은 몰랐다고 했다. 엄마는 자신보다 10㎝나 작은 키로 살아간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너무 어려워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성조숙증이었다. 초경을 너무 빨리 한 것이 원인이었다. 엄마보다 초경을 2년 이상 빨리 한 것이다. 키도 작은데 초경을 했고, 그 이후에 성장이 멈춘 것이다. 최근 성조숙증을 치료하러 오는 아이들을 보면 영양과잉에 의한 체중 증가가 주원인이고, 환경호르몬,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다음인 것으로 보인다. 콜레스테롤이 높은 음식과 지방이 많은 음식을 자주 먹는 아이들이 사춘기가 빠른 편이다. 여아의 경우 31㎏ 정도면 나이와 상관없이 여성호르몬이 분비가 된다. 따라서 체중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성조숙증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 특발성이 대부분이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가장 흔하고 선천성 이상, 뇌종양 갑상선기능저하증 뇌압의 변화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여아가 4~8배 가량 더 많이 나타난다. 특히 모유를 먹지 못했거나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이들이 사춘기 역시 빨리 시작이 되는 경향이 많았다.특히 마른 경우에도 가슴이 발달이 되면서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되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되는데 이런 경우 환경호르몬 문제가 가장 의심이 된다. 중국에서 시작된 멜라민 파동과 더불어서 친숙해진 가공식품의 위협이 어린 아이들의 가슴에 상처를 주고 있다. 성조숙증이 의심이 되면 일단 식생활을 점검해 보고 전문가를 찾아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특히 기질적인 문제가 없는 특발성일 경우에는 천연한약재인 초경지연 치료 처방인 조경성장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키가 유전이라고 굳게 믿는 사람이 있다면 식생활과 생활 방식을 과거로 돌려놓아야 한다.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최소한 성조숙증은 예방을 해야 유전적인 키를 극복할 수 있다. 원재한의원 하재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