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메니에르병 직장인 배지은(여 35세)씨는 며칠 전 퇴근길에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현기증이 나면서 구토증세와 함께 귀에서 소리가 나서 그 자리에 주저앉았다고 합니다.이 증상은 전형적인 메니에르병.이름도 생소한 이 병은 배우 한지민씨와 유지태씨가 앓았다고 해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최근 원인불명의 질병 메니에르 증후군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심사결정 자료 분석해 보니 메니에르 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5만 3000명에서 7만6000명으로 43.7%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메니에르병이란 어지럼증 질환의 하나로 어지럼증과 더불어 이명(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증상) 청력저하가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어지럼증은 수십 분에서 수 일간 지속되고 이 때는 속이 메스껍고 체한 것 같아서 토하기도 하며 귀에서 소리가 나는 이명이 동반되다가 시간이 지나면 가는 귀가 먹는다는 세간의 표현처럼 청력도 떨어지게 됩니다.우리에게 유명한 반 고흐도 앓았다고 추정 되어지는 메니에르병은 대개는 한쪽에서만 증상이 나타나며 환자의 1/3정도는 완전 회복되고, 1/3은 호전되다가 재발을 반복하며, 1/3정도는 지속적으로 악화되어 반대쪽 귀까지 증상이 침범하게 됩니다. 귀 안의 달팽이관과 전정기관 안에서 순환되어야 할 림프액이 잘 흐르지 못하고 고이거나 과도하게 만들어져서 달팽이관과 전정기관의 기능을 심하게 저해시켜서 발생합니다.한의학에서는 소화기계통의 수액대사 기능이 상실되어 나타나는 담음과 스트레스 누적과 감정 조절부조화로 생기는 담화, 노화가 진행되어 신체기능이 저하되거나 과도한 업무나 노력으로 인해 체력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기혈허로 인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크게 3가지 범주로 파악합니다.한의학적 치료로는 이문 청궁 예풍 등 귀를 자극할 수 있는 혈자리에 침구치료, 약침치료와 두부 및 경추를 이완시켜 내이의 림프흐름을 원활히 해 주는 추나요법 및 이명단등의 한약을 통해 내이의 달팽이관 및 전정기관의 기능을 개선시켜 줍니다. 치료기간은 급성의 경우 1-2개월, 재발했다거나 6개월 이상 지속된 만성환자의 경우 3-6개월 이상이 필요합니다.메니에르병은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어 발병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생활 관리가 중요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가 필요하며 음식은 매우 싱겁게 먹어야 하는데 짠 음식, 술, 담배, 카페인함유 음식, 청량음료는 증상을 악화시키며 진료를 받을 때도 꼭 본인의 병명을 의사에게 말해줘서 증상을 악화시키는 처방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코아 한의원 박재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5
- 알코올과 여성의 뇌 알코올은 여성의 뇌를 더 빨리 손상시킨다. 임상에서 보면 2·30대 여성 알코올의존 환자들이 50대 남성 환자들보다 인지 능력이 훨씬 더 많이 손상된 경우를 자주 본다. 이는 단지 기억력이나 사고력에 그치지 않고 공간문제 해결 능력, 계산력, 남의 말이나 복잡한 지시를 이해하는 정보 처리 능력 등이 생각 밖으로 많이 떨어진다. 같은 용량의 음주를 해도 여성은 간 심장에 타격이 크고 암, 특히 유방암 등의 위험이 남성보다 훨씬 크다다. 최근 스웨덴 괴텐부르그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여성들은 과음한 기간이 남자보다 훨씬 짧아도 뇌 손상이 더 빨리 나타난다고 한다. 이 말은 여성 알코올의존자의 경우 다른 장기의 손상보다 뇌 손상이 더 빨리 나타난다는 뜻이다. 그래서 여성 환자들은 몸의 다른 문제보다 뇌 기능 장애가 문제 되어 병원을 찾는 경우가 더 흔하다. 어린 아이를 둔 젊은 주부들이 기억장애나 치매로 일상생활이 아예 불가능하여 시댁이나 친정으로 집을 옮겨 살아야 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과음 기간이 길지 않은 젊은 여성 알코올의존 환자들이 단주를 시작하면 전반적인 신체 상태가 이내 좋아지는데, 이때 판단에 착오를 일으키는 수가 있다. 이해력이나 판단력 같은 뇌기능 또한 멀쩡한 줄로 착각하는 것이 그것이다. 그러다가 매사를 오해하고 왜곡하여 지나치게 과격하게 반응하는 것을 보고서야, 그녀의 뇌의 상태가 아직은 회복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는다.이런 점은 특히 보호자인 남편들에게 더 큰 좌절감을 안긴다, 과음한 기간도 얼마 안 된데다 엉망이었던 몰골이 얼마 사이에 퍽 달라지면 완전히 나은 것으로 이해한다. 그래서 확고한 단주 동기로 획기적으로 달라질 것을 너무 빨리 기대한다. 그렇지만 아직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달으면 좌절감이 너무 크다. 여성 알코올의존자들의 배우자들이 이내 포기하고 가정이 해체되는 데에는 알코올에 의한 여성의 뇌 손상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깊이 이해 못한 탓도 있다. 알코올은 뇌에서 세로토닌 체계를 망가뜨린다. 이는 기억이나 학습 능력만이 아니라 충동조절이나 기분 상태에도 영향을 끼쳐 우울이나 자살의 위험도 있을 수 있다. 오늘날 대부분의 항우울제는 바로 이 세로토닌 체계를 조절하는 것들이다. 많이 마시면 남녀 모두 세로토닌 체계에 악영향을 끼치지만, 남성의 경우 약 12년인 것에 비해, 여성은 불과 4년 정도의 과음만으로 뇌의 세로토닌 기능의 약 50%가 손상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신 정호 (연세 원주의대 정신과 교수,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
- 원주기독병원 이강현 교수팀, 기도삽입관용 내시경 ''AV-Scope'' 특허등록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 이강현 교수팀(응급의학)은 응급실 등 응급구조상황에서 기도관 삽입술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장비인 ''AV-Scope(Attach Video-scope)''를 개발하고 지난 9월 ''탈부착 시 내시경 가이드를 가지는 후두경''으로 특허등록을 완료하였으며, 지난 12월 15일 원주인터불고호텔에서 제품발표 및 브랜드런칭 기념식을 개최하였다.기존의 기도관 삽입술의 응급용 후두경(laryngo-scope)은 응급환자 또는 수술실의 마취 등을 위한 필수적인 의료 장비로 사용되어 왔으나 기도관 삽입을 위해 특별히 훈련된 사람들만이 사용 할 수 있었다. 이 결과 응급구조상황에서 기도관 삽입이 용이하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다. ''AV-Scope(Attach Video-scope)''는 기존의 후두경(laryngo-scope)에 탈부착이 가능한 초소형의 카메라와 모니터를 설치하여 응급 상황에서도 의료진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특히 이 제품은 이강현 교수팀의 현장 애로 사항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연세대학교 의료기기개발촉진센터의 기술 지도를 통해 1차 기술개발을 구현하였으며, 내시경 전문업체인 ㈜케어텍과 실시권 설정 계약을 체결하여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 완료한 제품이다. 연세대학교 의료진과 내시경 전문제조 기업인 (주)케어텍의 기술이 결합해 환자의 안전성과 의료진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내년 1월에 유럽 CE인증 및 국내 인증을 완료하여 시판 준비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
- 우뇌형 아이, 가미총명귀비탕으로 학습능력 되찾아 중학교 2학년인 영수는 어렸을 때 창의력이 뛰어나 초등학교 2학년 때 창작 이야기를 쓸 정도였다. 그림 그리기나 피아노를 배우는 데에도 남다른 소질이 있었고, 책 읽기를 좋아해 한 자리에서 동화책 10권 정도는 거뜬히 읽던 소년이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받은 지능검사에서 IQ가 135가 나왔다고 한다. 당연히 부모는 영수가 공부에도 남다른 능력이 있을 것이라 큰 기대를 했다.그런데 학년이 올라갈수록 영수는 수업시간에 앉아 있기가 힘들어서 공책이나 책에 낙서를 자주하게 되었고, 심하면 수업 중에 노래를 흥얼거리기까지 했다고 한다. 이런 모습을 본 선생님으로부터 집중을 못한다는 지적을 자주 받았다. 그러다보니 부모님들은 영수의 이 같은 행동을 이해하지 못해 항상 꾸중으로 일관했다.중학생이 되면서 영수는 부모를 만족시키기 위해 마지못해 여러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그때부터 영수에게 이상한 버릇이 하나 생겼다. 옷을 입을 때 조금이라도 불편하면 편해질 때까지 입고 벗는 일을 반복하게 되었다. 심한 날은 학교도 가지 못할 정도였다고 한다. 이런 영수를 보다 못한 부모는 결국 강박장애라는 소아정신과 진단을 받은 후에야 영수에게 좀 더 세심한 배려를 해주게 되었다고 한다. 강박장애란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원치 않는 생각이 계속해서 떠오르게 되고, 이를 줄이기 위해 특정한 행동을 반복해서 하게 되는 정신질환을 말한다. 특히 영수의 경우는 부모님을 위해 뭐든지 최선을 다하려는 강한 의지가 이렇게 나타났을 것으로 추측이 된다. 중학교 3학년이 된다는 영수에게 두뇌성장클리닉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진료실을 찾아왔다. 학습능력에 대한 상담을 위해 뇌파검사를 해보니 집중력과 인지능력은 상당히 좋은 편이었다. 다만 우뇌와 좌뇌를 60:40 정도의 비율로 사용하는 전형적인 우뇌형 학습을 하는 상태였다. 영수가 지금까지 힘들게 공부해왔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우뇌형 학습 아동들에게 나타나는 대부분의 특성이 영수에게 있었던 것이다.영수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는 우선 두뇌성장프로그램을 통해 우뇌와 좌뇌를 50:50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춰주고, 그동안 참아왔던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기 위해 가미총명귀비탕을 처방하였다.우뇌형 학습을 하는 아이들의 학창시절은 좌절의 연속이다. 이를 극복하는 최선의 방법은 부모님의 세심한 배려에서 시작된다.원재한의원 하재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봉독면역요법으로 만성통증에서 벗어나자 ! 편한세상한의원 이영준 원장지난 칼럼에서는 벌침(봉침)과 봉독요법의 차이점을 알아보았다.오늘은 봉독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한 질환군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우선 봉독요법을 시술하기 전에는 반드시 봉독 알레르기 반응검사를 실시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개개인에 따라 반응의 민감도가 다르므로 본격적인 시술 전에 체크하여 치료에 반영함으로서 더욱 안전하고 효력적인 치료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BV-HAM 프로그램은 단계별 면역강화요법으로 봉독요법을 단독으로 시술했을 때 보다 한약침요법, PANS요법, 아로마 온열요법, 한약물 요법 등을 질환에 따라 함께 치료했을 때 더욱 더 우수한 치료효과를 경험할 수 있었다. 봉독요법은 크게 국소적치료와 전신적치료(면역치료)로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국소적 치료는 봉독의 강력한 항염증작용과 소염작용으로 진통효과로서 쓰이며 흔히 사용되고 있는 경구용 항생제의 약 80배에 이르는 천연항생제로서의 역할이다.적응가능 질환으로는 어떠한 치료로도 해결되지 않는 만성통증증후군, 만성근막염, 오십견, 만성요통, 만성두통, 테니스 엘보우, 골퍼스 엘보우 그리고 바이러스 질환인 대상포진 및 대상포진 후유증 등이 있으며 이들 질환에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진통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는 대개 10회~20회 이내에 치료가 가능하다. 전신적치료의 경우는 인체의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방법인데 이는 한의학적으로 “정사교쟁(正邪交爭) ” 이라 불리는 치료방법과 흡사하다. 즉, 인체의 자연치유력을 극대화시켜 질병을 스스로 물리치게 하는 방법으로 치유과정은 세포단위에서부터의 변화로 시작됨으로 근본적인 뿌리치료를 이끌어낸다 하겠다. 치료 가능한 질환들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광범위한데, 특히 디스크, 관절 질환 등의 근골격계 질환과 류머티스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씨병, 배체트병등의 자가면역질환에 탁월한 효력이 있으며, 그 외에도 전립선질환, 조루, 발기부전, 불감증 등의 성기능장애, 원인불명의 불임증, 고혈압, 당뇨, 갑상선질환에도 아주 효과적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가치관의 변화 ‘다 예쁜데 무슨 성형을 하겠다는 건 지, 말이나 잘 듣지!’ 딸과 함께 병원을 찾은 엄마의 넉두리이다. “와이파이’ 잘 돼요? 아니! ‘와이파이’ 잘 돼냐구요?” 이 광고를 보면 떠오르는 게 있다.“나 여자 친구 생겼다.” “이쁘냐?”“동호회에서 만났는데 착하고성격 좋고...” “이뻐?”“너 한 번 만나 보면 얼마나 괜찮은지 알거야.” “아니! 이쁘냐고?” 집안은 괜찮은지, 돈은 좀 있는지 따져 보겠지만 일단, 남자들한테 우선 순위는 ‘첫째도 외모, 둘째도 외모, 셋째도 외모’인가 보다. 우리는 예쁘고 잘 생긴 것이 미덕인 외모지향적 사회를 살고 있다. 나처럼 연식이 좀 된 사람들 중에는 ‘세상! 왜 이렇게 변하는지 모르겠다’ 하면서 씁쓸해 하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겸손과 절제를 미덕으로 여기던 시대를 오래 겪었기 때문에 외모를 먼저 따지는 것에 대한 낯설음이 아무래도 크지 않겠나? 그렇다면 외모지향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인가? 나는 이것이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달라짐’, ‘과거와의 다름’, 즉 변화의 흐름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이 험해졌다지만 아직 대부분은 마음이 예쁜 사람이기를 원할 것이다. 책을 많이 읽어 견문을 넓히고, 대인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기울이는 노력은 마음을 풍요롭고 아름답게 한다. 마음이 예쁜 사람은 말과 행동에서 여유와 자신감이 묻어 나온다. 하지만 살다 보면 예쁜 마음에도 상처가 생기게 된다. 작은 상처라도 반복되면 병이 되는 법. 요즘에는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마음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정신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을 그리 껄끄럽게 생각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어디 그랬나? 쉬! 쉬! 했었지. 간이 나쁘면, 허리가 아프면, 마음이 아프면 치료를 받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외모를 치료하는 것도 떳떳한 세상이 된 것 같다. 넋두리 하는 엄마에게 이런 얘길 하고 싶다.“성형은 타고난 것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타고난 것을 살리면서 보다 매력적으로 변해 나가는 것이라고 바꿔 생각하면 어떨까요? 그렇게 하여 콤플렉스나 고민을 해결할 수 있고, 기분 좋게,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고 자기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오히려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청담심스성형외과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
- 당신도 혹시 야식증후군 한해를 마무리 하는 송년 모임으로 술자리가 많아지는 때이다. 연일 술자리가 계속되다 보면 하루쯤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어쩌다 모임이 없어 일찍 귀가하는 날 오늘은 편히 쉬리라 마음먹지만 밤이 깊어 갈수록 다시 은근히 술 한 잔이 생각나기도 한다. 모처럼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 통닭 한 마리와 맥주 생각이 간절하겠지만 이때 잘 점검해야 할 부분이 있다. 바로 야식 증후군이다. 야식증후군은 단순히 밤에 습관적으로 음식을 먹고 불면증이 나타나는 것 자체가 문제 되는 것이 아니라, 그로 인해 다양한 질병을 부추기는 것이 문제이다. 야식으로 인한 과식과 과다한 열량의 섭취, 영양의 불균형, 그리고 숙면을 취하지 못함으로 인해 해독 작용과 정화 작용을 저하시켜 위장의 소화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배변에 장애를 일으키고, 면역력을 저하시킨다. 또한 비만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물론 의욕 저하와 우울증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다시 야식증후군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되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스트레스에 대한 비정상적인 반응, 우울함과 불안함, 자신감 상실 등의 심리적·정신적 문제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현대인의 잦은 회식과 외식문화도 중요한 원인중의 하나이다.이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은 밤에 많이 먹은 뒤 소화가 충분히 되지 않고 열량이 소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잠자리에 들기 때문에 체지방이 축적되어 비만으로 이어지고, 역류성 식도염과 기능성 소화 장애등의 소화기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루 세 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먹고, 특히 아침 식사는 반드시 거르지 않아야 한다. 점심 식사는 탄수화물을 풍부하게 섭취하고, 저녁 식사는 소화가 잘 되도록 가볍게 먹은 뒤 잠들기 전에는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또한 물을 마실 때는 생수보다 보리차나 옥수수차를 끓여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보리차 혹은 옥수수차는 탄수화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으므로 섭취를 줄인 탄수화물을 대신하여 대리 만족을 느낄 수 있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스트레스나 야근, 낮과 밤이 뒤바뀐 생활, 약간의 우울증 등으로 인해 야식을 하는 것은 아닌지 우선 야식을 하게 되는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겠다. 저녁 식사 후 다음날 아침식사까지 12시간 동안 속을 비워두는 습관을 유지하는 것은 단순히 위장건강 위해서 뿐만 아니라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는 지름길이다. 십장생한의원 강진석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한시간 투자하여 5년 젊게 만들기[목동 피부과] 일반적으로 피부는25세가 지나면 콜라겐과 탄력 섬유인 엘라스틴의 합성 능력이 급격히 떨어지기 시작해 30대가 되면 본격적인 노화현상이 시작되고 40대엔 콜라겐의 양이 20대 때의 절반 정도로 줄어들게 된다. 세포 사이의 접착제 역할을 하는 콜라겐이 줄어들면 피부는 쳐지고 이로 인해 주름이 생기는 것이다.나이가 들어가면서 탄력이 떨어지고 늘어지는 피부는 본래 나이보다 훨씬 더 들어 보이게 하여 스트레스를 받게 한다. 뿐만 아니라 급격한 체중 감량이나 잘못된 생활습관과 강한 자외선 노출 등이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피부에 탄력과 리프팅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쓴다.단시간에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치료를 원한다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 후 체계적인 시술 과 관리로 보다 확실한 리프팅효과와 탄력을 줄 수 있다. 부위별 ''조각 리펌 타이트닝''시술과 동시에 즉각적인 효과를 얻고자 하는 경우엔 문제되는 부위를 집중적으로 디자인해서 치료하는 방법인 ''조각 리펌 타이트닝''을 추천한다. 안면부를 턱선 입가 팔자주름 눈가 쳐진 눈꺼풀 구역 등으로 조각조각 세분화해서 각 부위별로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다.이 방법은 700~2000nm의 파장과 고주파의 시너지로 진피층을 보다 깊게 히팅(Heating)시켜 피부에 탄력을 높이고 주름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한 시술 부위에 적어도 5~6회 이상 고주파와 빛 에너지를 이용해 자극을 가해 줌으로써 진피층의 망가진 콜라겐이 젊고 탱탱한 콜라겐 섬유로 재생 되도록 유도한다. 피부 탄력이 떨어진 부위 위주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술과 동시에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술 시 FDA공인을 받은 특수냉각장치가 피부 표면을 보호하기 때문에 피부손상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늘어지고 깊게 패인 주름을 위한 ‘써마지’ 써마지 치료는 대표적인 피부 리프팅과 주름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써마지는 고주파를 이용해 피부 깊숙이 열에너지를 전달해 노화되어 망가진 콜라겐을 제거하고 젊고 건강한 콜라겐으로 재생시킨다. 피부 심부에는 50도가 넘는 열에너지가 발생되지만 피부표면은 특수하게 고안된 팁의 냉각시스템 작용으로 딱지 등이 생기지 않도록 보호해준다.진피층의 중상부 정도에만 영향을 주는 고주파에 비해 써마지는 피부를 근막에 부착시키는 부위까지 열에너지가 전달되므로 한번 치료로도 쳐진 피부를 리프팅 시키는 효과가 매우 뛰어나다.탄력을 잃은 눈가가 고민이라면 특수하게 고안된 눈가 전용 팁을 이용해 시술하기 때문에 외과적인 수술 없이도 자연스럽게 젊고 또렷한 눈매로 만들 수 있다. 또한 목 부위의 쭈글쭈글하고 쳐진 피부도 피부가 얇은 부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고안된 특수 팁을 이용하여 매끄럽고 탄력 있는 목선을 만들 수 있다. 써마지 치료는 새로운 콜라겐을 재생시킬 수 있는 콜라겐이 조금이라도 많이 남아있을 때 치료 받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다. 주름과 탄력을 높이는 ‘이맥스’노화된 피부에 리프팅을 주고 싶다면 이맥스 치료가 좋다. RF(고주파 전기자극)와 빛 에너지를 동시에 이용해 시술하기 때문에 각각의 치료를 따로 시술 받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른 시간 내에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치료법이기 때문이다. RF(고주파 전기자극)은 표피에 손상 없이 진피층까지 열에너지를 전달하여 노화된 콜라겐을 자극하여 새로운 콜라겐을 생성하는 역할을 하여 탄력을 회복시키고 쪼여주는 효과를 보인다. 빛 에너지는 각각의 파장이 진피층에 흡수되어 색소 침착, 안면홍조를 개선시키고 콜라겐을 자극하므로 한번 치료로도 피부가 탱탱해지고 주름이 개선될 뿐 아니라 모공 축소, 안색 정화 등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번 치료에도 효과를 느낄 수 있지만, 한달 간격으로 3~5회 치료 시 더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미인이 진짜 미인''라는 말이 있다. 최근에는 적극적인 자기관리와 꾸준한 노력으로 개성적인 피부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사람을 주위에서 많이 발견한다. 이제 거울만 바라보고 한숨만 쉴게 아니라 좀 더 자신의 피부에 과감한 투자로 당당한 피부미인이 돼보자. 맑고 탱탱한 피부를 위해 좀 더 부지런해지자. 탄력 있는 미인은 만들어질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3
- 아토피피부염의 한방적 원인 아토피피부염이 과거에 비해 점점 많아지고 만성화되고 있기 때문에 아토피의 원인을 밝히기가 좀 더 복잡하게 되었고 현대문명 병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의학적으로도 아토피피부염은 과거 문헌에서 별로 언급되지 않으며, 이전의 의학문헌을 종합하여 체계적으로 서술한 동의보감에도 아토피피부염에 해당하는 병명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한의학이 병명 보다는 개인의 체질과 증상을 위주로 하는 의학이라는 특징 때문에 병명이 없다고 치료책이 나올 수 없는 것은 아니나 아토피가 특유의 증상을 보인다는 점에서 현대의 한의사들이 한의학적인 원인과 치료에 대해 새로운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아토피의 원인을 한의학적으로 살펴보면 풍열, 혈허, 음허, 식적이라는 말로 요약됩니다. 풍열이란 피부의 열성독소로 이해하면 되는데, 대기의 나쁜 기운이 피부에 직접 작용할 수도 있으며, 스트레스나 열성독소를 가진 음식을 섭취하여 몸속의 축적된 열성 독소가 피부로 배출되는 과정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피부의 열독을 줄이기 위해서는 자연에서 나는 제철 음식을 많이 먹고, 인스턴트 음식이나 밀가루, 육류 및 튀김 음식 등의 비율을 줄이고 과식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 곧바로 샤워를 해서 땀으로 인해 피부에 각종 먼지나 이물질이 장시간 부착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혈허, 음허는 피부의 혈액순환이 좋지 않고 체내 진액이 부족한 경우에 해당합니다. 임상에서 피부가 건조한 사람이 해당되며, 뚱뚱한 사람보다는 마른 사람에게 많고, 계절적으로는 가을, 겨울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오랜 탕욕은 금물이며 피부 보습에 신경써야 하며, 밤늦게 자는 것은 혈허, 음허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과도하게 땀을 흘리지 않도록 하며 약간의 운동을 통하여 피부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한방적으로는 피부의 혈액순환과 진액을 보충하는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식적은 소화력이 약한 아이들이나 체질적으로 소화기능이 떨어지는 소음인에게서 주로 문제가 됩니다. 체질에 관계없이도 소화되지 않는 음식의 섭취, 과식이나 밤에 먹는 음식 등은 위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오랫동안 적체되어 아토피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는 입에서부터 꼭꼭 씹어 천천히 하도록 하며, 식사량도 한 번에 폭식하지 않고 적당량을 여러 번 나누어 먹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해맑은한의원 강상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2
- 각종 병원수수료 거제 최고 7배 높아 거제백병원과 대우병원이 발급하는 각종 증명서 수수료가 타 지역에 비해 최고 7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소비자원 부산센터가 지난 8, 9월 부울경 55개 종합병원의 각종 증명서 수수료 비용 조사를 바탕으로 지역 인터넷 언론인 <거제뉴스아이>가 한 보도다. 보도에 따르면 거제백병원과 대우병원은 일반진단서 수수료는 2만원, 향후치료비추정서(1000만원 미만)는 15만원, 1000만원 이상 향후치료비추정서는 20만원, 상해진단서(3주 미만) 15만원, 3주 이상 상해진단서 20만원, 후유장애진단서 20만원, 정신지체 장애진단서 4만원, 사망진단서 5만원, 소견서 1~2만원으로 각각 나타났다.1000만원 이상 향후치료비추정서의 경우 경남의 타 지역 병원은 10만원을 받고 있는데 비해 두 병원은 두배인 20만원을 받고 있다. 또 1000만원 미만 향후치료비추정서는 도내 대다수 병원들은 5만~10만원인데 비해 두 병원은 15만원을 받고 있다.상해진단서 3주 미만은 대부분이 5만인데 두병원은 3배인 15만원받고있다. 3주 이상 상해진단서도 대부분 10만원인데 두 병원은 두배인 20만원을 받고 있다.사망진단서는 대다수의 병원이 1만~3만원을 받고 있으나 백병원과 대우병원은 5만원을 받아 도내 최고다.이 때문에 환자의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똑같은 진단서지만 발급비용이 이같이 천차만별로 나타나는 것에 대해 수수료 ''폭리’가 이나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이같이 증명서 발급 수수료가 병원마다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현 제도상 ‘수수료 비용’은 의료기관이 임의로 결정할 수 있는 비급여 대상이기 때문이다.김종관 한국소비자원 부산센터 차장은 “소비자 형편에서는 동일한 증명서 발급 수수료가 병원별로 최대 7배까지 차이가 나는 현상을 납득하기 어렵다”며 “수수료가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되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10가지 조사항목 중 의사소견서외 나머지 9개 항목에서 거제백병원과 대우병원의 수수료가 똑같아 담합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담합이 사실이라면 이는 공정거래법 등에 따라 처벌받을 수도 있다. 원종태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