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철분이야기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듯이 영아기때 균형 잡힌 영양섭취가 평생 아이의 건강을 좌우합니다. 그중 철분은 영아기와 청소년기에 꼭 필요한 영양소로 결핍되면 빈혈을 초래 하고 쉬 피로하며 .지능 및 정신운동 발달의 장애를 유발합니다. 한참 발육하는 0~3세까지 주의 집중력, 기억력, 학습능력에 관계있는 신경계의 발달에 철분이 사용되기 때문에 충분한 철분 공급이 꼭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철결핍은 다른 열성 질환이나 감염성 질환, 암처럼 치명적이지 않기 때문에 별로 주의가 가지 않을수 있지만 심해지기 전에는 알아내기 어렵고, 흔히 창백하고 어지러우면 빈혈이 있다 알고 있으나 서서히 진행하는 경우 특이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학습능력에 관계되는 철분 부족과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경우는 빈혈검사가 필요합니다. - 미숙아, 저체중아: 생후 4개월 이후 검사 필요 - 6개월이상 완전모유수유만 한 아이: 6개월 이후 검사 필요 - 돌 전에 하루에 생우유를 500cc이상 먹거나 돌이후 1000cc이상 먹 는 경우 - 철분강화 이유식을 하지 않은 아이 - 이유식을 늦게 시작한 아이 - 만성 설사, 만성 감염으로 고생한 아이 - 생리를 시작한 여아도 철분은 빈혈을 교정하고 몸에 철이 저장되는 3개월까지 복용을 해야 합니다. 자.. 우리 아이가 6개월이 넘었다면 철분 검사를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공: 작은아이큰소아과의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3
- 성형이야기 태 성형외과 이기태 원장이제는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밝히는 게 그다지 부담스럽지 않은 것 같다. 연예인들도 그렇다. 개인 홈피에서 자연스럽게 밝히기도 하고, 토크쇼에 나와 깜짝 고백을 하기도 한다. 진짜 많이 변했다.이렇게 성형한 사실을 자신 있게 밝힐 수 있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이제는 연예인이 성형을 고백하면 자연미인이 아니라는 사실에 배신감을 느끼기 보다는 자신감이 있다며 점수를 더 주며 호감을 갖는 것 같다. 그 만큼 성형에 대한 인식이 변했다는 의미일 것이다. 성형을 당당히 밝히는 것은 연예인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주변 사람들을 보면 성형이 무슨 몹쓸 전염병도 아닌 데 숨기고 말고 할 필요가 있겠느냐 하는 반응들이다. 성형은 밝혀지면 부끄러워해야 할, 숨겨야 할, 창피한 것이 아닌 세상으로 변한 것이다. 오히려 자신의 외모 컴플렉스를 극복하지 못하여 소심해 지고 작아진다면 그 것을 더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다. ‘그 때 했어야 했는데’ 하고 후회하기도 하면서.......성형은 단순히 외모가 예뻐지는 것에만 만족을 주는 것이 아니다. 성형은 자신을 사랑하는 자기애의 하나이다. 우리는 자신을 사랑하기 때문에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채워주고 싶어 할 것이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자신을 바꾸고 삶을 개선하는데 성형은 긍정적으로 좋은 계기가 된다고 생각한다. 대충 세수만 하고 나온 날과, 정성들여 화장을 하고 신경 써서 옷을 입은 날 자신의 모습은 확실히 다르다. 나를 보는 타인의 시선을 받아들이는 태도와 생각도 달라지게 된다. 이런 자신감에서 얻은 에너지는 나의 하루를, 나의 일 년을, 나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성형으로 인해 닫힌 마음이 열리 게 된다면 이 역시 삶을 움직일 수 있는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성형으로 얻게 된 자신감이 삶을 즐겁게 바꿀 수 있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면 성형은 감추어야 할 ‘흉’이 아니고 ‘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성형 사실을 밝히는 사람들에게서 적극적인 모습과 즐거움을 엿볼 수 있는 이유도 성형에서 ‘흥’을 얻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콤플렉스를 가슴에 꽁꽁 묶어 두고 소심하게 살아가는 사람들보다 부족한 점을 적극적으로 바꿔서 자신 있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보기 좋은 것은 내 혼자만의 느낌은 아닐 것이다. 올바른 성형이 주는 힘을 다시 한 번 느끼면서, 아자! 아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3
- 단원보건소, 어르신들에게 틀니 지원 단원보건소에서 치아가 없어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저소득 노인 101명에게 틀니를 지원한다.보건소 무료틀니 지원사업은 총예산 2억620만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동장의 추천을 받아 치료가 급박한 순위에 따라 우선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한다. 안산시 소재 민간 치과 의료기관(54개소)에 시술을 의뢰하면 어르신 대상자는 의료기관에서 틀니를 시술하시고 의료기관은 보건소에 시술비를 청구하는 형태이다. 보건소에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 중 희망자 신청을 받아 보건소 치과의사가 구강검진을 실시, 의치보철대상자 101명을 확정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1
- 동국대학교의료원 ‘의료진 진료상담역량강화’ 컨설트 시행 동국대학교의료원(의료원장 태석기)은 경영방침 ‘STEP4CS’(전략, 효율, 성과중심, 고객만족)에 따라 가장 중심이 되는 고객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료상담역량강화에 나섰다. 이번에 시행 할 진료상담역량강화는 우선 산하 2개 병원(일산병원, 경주병원)에서 선발된 교수를 대상으로 한다. 환자와의 소통 강화와 진료만족도 제고를 목적으로 오는 5월부터 2개월간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조사, 분석 후 개선책을 제시한다. 그리고 향후 의료원 산하 전 병원의 의료진에 대하여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 할 계획이다.태석기 의료원장은 "병원의 하드웨어와 시스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고객이 원하는 바를 의학적 근거에 감성을 담아 정확히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환자와 의사간의 적절하고 효율적인 소통이 필수"라고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5
- 자가골 성장인자를 이용한 ‘PRF 임플란트’ 임플란트는 충치나 각종 사고로 치아를 잃을 경우, 인공적으로 새로운 치아를 만들어주는 통합적인 치과치료이다. 생체 적합도가 높은 티타늄 금속으로 만들어진 임플란트 fixture를 치아가 상실된 곳의 치조골에 심어서 인공치근을 만들어 주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성공적인 임플란트 시술의 관건은 인공 치아가 얼마나 빠르고 튼튼하게 잇몸에 잘 적응하는지의 여부이다. 건물을 지을 때 좋은 자재를 쓰고 기둥을 잘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건물이 지반에 잘 자리 잡도록 하는 것이 우선인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하겠다. PRF(Platelet Rich Fibrin)라는 물질은 우리의 혈액 내에 있는 혈소판이 농축된 물질이다. 소량의 혈액을 채취해서 원심분리기를 통해 10분 내에 추출해 낼 수 있다. 추출된 PRF는 마치 포도 알갱이 같은 입자로 노란색을 띤다. PRF를 활용한 임플란트는 기존 임플란트 시술과정과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임플란트 시술 전 마취를 한 상태에서 마취 효과를 기다리는 동안 채혈을 통해 PRF를 채취하는 과정이 추가될 뿐이다. PRF 임플란트의 장점은 빠르고, 안전하고, 경제적이라는 점이다. PRF는 자신의 혈액에서 추출해 내기 때문에 각종 임상적 활용에 부작용이 거의 없다. 따라서 인공치관을 만드는 시간도 단축된다. PRF는 골조직 재생에 필요한 세포 이동이나 분화를 촉진했고, 내부에 면역학적 요소가 있어서 감염에 저항하는 능력이 뛰어났으며, 수술 후 출혈에 대한 응고작용도 탁월하다. 임플란트 수술에 있어 골이식 수술과정은 거의 피할 수 없다. 골이식 수술에 필요한 뼈는 우리 몸의 다른 부위에서 가져오는 자가골, 다른 사람의 뼈를 쓰는 동종골, 동물의 뼈를 쓰는 이종골, 인공적으로 합성하는 합성골이 있다. 상실된 뼈의 양이 많을수록 뼈이식을 동반한 임플란트 수술 후, 인공치관을 만들어줄 때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식된 뼈가 정상적인 뼈로 대치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6개월 이상 걸리는 경우도 많다. 그리고 수술 후, 경과를 관찰하는 과정에서 이식된 골이 감염되기도 한다. PRF는 이런 점들을 상당 부분 극복하고 있다.PRF의 활용 범위는 이 밖에도 다양하다. 임플란트 매식체를 삽입하면서 잇몸이 부족한 경우는 PRF를 채취해 잇몸 위에 바르면 잇몸이 빠르게 아물기도 한다. 어금니가 뽑히고 뼈 결손이 심한 경우도 PRF를 활용해 연조직을 대체시키고 결손된 부위의 뼈를 치유한다. 2006년 프랑스 치과의사에 의해 구강외과 영역에서 처음으로 적용되었던 PRF는 그 조직재생 능력과 면역학적 요소들이 속속 밝혀지면서, 향후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전망이다. 치과의사 김상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5
- 아이들은 왜 감기에 잘 걸리나요? 아이들의 호흡기는 구조적으로 완성되지 않은 상태다. 아이들이 호흡기 점막은 두께가 얇고 안정성이 떨어져 감염이 잘된다. 코의 안쪽에서 코 안의 굴(축농증이 생기는 곳)까지의 거리가 어른보다 가까워 부비동의 감염이 쉽게 일어난다.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이 어른에 비해 짧고 평평하여 중이염도 잘 생긴다. 기관지 근육의 양이 적고 미숙해서 점액선의 밀도가 높아 감기에 걸리면 콧물 가래의 양이 많아진다. 이를 처리하기 힘들어하기 때문에 콧물 기침 증상이 오래 지속된다. 호흡기가 구조적으로 미완성인데다, 면역 체계는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감기에 자주 걸리게 되는 것이다.봄에 막 돋아나는 새싹을 보면 단단한 씨앗이 두터운 땅을 뚫고 나왔다는 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연약하고 부드럽다. 어린아이들도 마찬가지.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나는 모습이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준다면 외적으로는 연약하고 부드럽다. 몸이 부드럽고 연약하기 때문에 키나 몸무게의 성장이 빠르게 진행된다. 성장이 빠르게 진행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월1회 이상이면 면역력 치료해야감기에 걸리면 면역 체계가 작용을 하여 몸 안에 병균을 물리치는 과정을 통해야 면역력이 길러지기 때문에 스스로 감기를 이겨내는 것은 아이가 병에 대응해 가는 방법을 익히는 과정이다. 때문에 가벼운 증상에 지나치게 약을 먹이는 것은 아이를 위해서도 좋은 방법이 아니다.아이들은 1년에 6~8번 걸리고, 1~2주간 감기를 앓는다. 통상적으로 2달에 한번 감기에 걸리고 2주안에 낫는 것이 정상이지만 어린이집에 다니면서 1달에 1번 이상 감기에 걸린다면 ‘잦은 감기’로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치료를 필요로 하다. 잦은 감기 오래되면 비염으로 발전감기도 아닌데 아침마다 코를 훌쩍 거리거나 재채기를 하는 경우라면 코의 구조적인 변성이 시작되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아이의 호흡기가 정상적으로 발달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한 코를 갖게 되지만 치료하지 않은 상태로 코의 변성이 시작되면, 비염 축농증이라는 만성적인 코 질환이 성인까지 지속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코를 좋게 만들고 면역기능을 향상해야 하는 이유가 있다. 코모코한의원 목동점 신지나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5
- 스트레스가 소화기질환에 미치는 영향 사람은 희(喜), 노(怒), 우(憂), 사(思), 비(悲), 공(恐), 경(驚) 등 일곱가지 감정을 가지고 있는데, 이 일곱가지 감정을 칠정(七情)이라 합니다.우리는 눈, 코, 귀, 입을 통해서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는데 수시로 느끼는 감정의 변화에 따라 우리 몸의 기운도 흐름이 변하게 됩니다. 이때 적당한 스트레스는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들며 삶을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감정의 변화가 지나쳐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우리의 오장육부를 상하게 됩니다.이처럼 감정의 변화에 의해 생긴 병을 한의학에서는 칠정손상(七情損傷)이라 하며 우리가 흔히 말하는 화병(火病)이 칠정손상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짜증이 나고 화가 나면 우리 몸에서 아드레날린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아드레날린은 우리의 교감신경을 긴장시켜 심장박동을 증가시키고 따라서 호흡수도 증가합니다. 심장박동과 호흡수의 증가는 가슴을 두근거리고 답답하게 하며, 잠이 오지 않고 잠이 들어도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여 꿈을 많이 꾸게 됩니다. 그러면 자고 나서도 잔거 같지 않고 몸이 무겁고 항상 피곤해지게 됩니다. 교감신경의 긴장으로 횡격막 위쪽의 심폐기능은 항진된 반면에, 부교감신경의 지배를 받는 내장평활근의 운동은 저하되어 위장, 소장, 대장의 운동능력은 떨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위속에 음식물이 오래 머물게 되어 열이 발생됩니다. 그 열은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 위로 거슬러 올라가게 되어 구역, 트림, 신물, 메스꺼움, 속쓰림 등을 유발하고, 오래되면 열과 가스가 발생되어 위벽을 자극하여 위염이 발생합니다. 그렇게 발생된 염증부위에서 계속 열기가 위로 올라가니 목안에 뭔가 걸린 것 같은 매핵기가 생기고 점점 신물이 올라오면서 심하면 음식물까지 넘어오는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소장과 대장의 기능저하로 운동능력이 떨어지니 아랫배의 혈액순환이 원활치 않아 아랫배가 차가워지게 됩니다. 장운동이 안되니 음식물의 장내 체류 시간이 길어지고, 그래서 가스가 많이 생기고 변이 가늘고 딱딱해지며 변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잔변감이 남습니다. 아랫배가 더부룩하고 아랫배에 온기가 없으니 남자는 전립선기능이 떨어지고, 여자는 냉이 생기고 더불어 자궁이 차가워지며 자궁질환이 증가하게 됩니다. 이렇듯 많은 병의 원인이 스트레스 즉, 화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화병은 자율신경과 밀접한 연관이 있고, 인체에서 자율신경의 지배를 가장 많이 받는 곳이 소화기 계통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현대인의 만성 소화기 질환의 상당수는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도움말 : 한의학 박사 김성훈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3
- “발바닥, 발가락 통증, 지간신경종 의심∼” 부산진구에 거주하는 권 모씨(52세 여)는 2~3년 전부터 발가락 끝이 시큼시큼 하면서 아프고 찌릿찌릿한 것을 느끼게 됐다. 발가락 끝, 특히 엄지발가락 끝이 피가 잘 안통한다고 호소했다. 처음에는 피가 안통해서 그런줄알고 병원에 가서 CT 촬영도 해보고, 혈관검사도 해봤다. 여러검사를 다 해봐도 별다른 방법이 없었는데, 이러다가 발가락을 잘라야 되는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다고 한다. 서서히 발바닥에 통증도 오고, 5~10분정도 걸으면 발바닥 자체가 아프고, 발바닥 밑에 껌 붙여놓은 것처럼 먹먹하고, 자꾸 시릿시릿 하다고 호소하며, 이곳 저곳 다녀봐도 차도가 없다가, 발질환을 집중으로 치료하는 족부전문 정형외과를 찾게 됐다고 한다. 권 씨는 수술 후 발가락, 발바닥 아픈 것이 다 없어져서 이제는 잠도 잘 잔다고 아주 만족해한다.인간의 가장 큰 특징인 직립보행은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만물의 영장이 되는 토대가 됐다. 하지만 평생 지구의 4바퀴 반에 해당하는 거리를 움직이다 보니 발바닥의 통증과 발가락의 이상신호로 인한 발질환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증가하는 추세다. 통증은 곧 질병의 신호. 발의 작은 통증 하나가 일상생활을 못할 정도의 고통을 주기도 한다. 특히 여성들은 발이 크면 미련해 보일까봐 발이 작고 날렵해 보이는 신발을 선호하는데, 이런 신발을 애용하는 여성들은 발의 앞부분인 중족골과 발가락 신경에 생기는 지간 신경종을 주의해야 한다. 지간 신경종은 발가락의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이 과도한 압력을 받거나 발가락 사이에 감각신경인 지간신경이 붓는 질환을 말한다. 굽이 높은 구두를 신는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 이것은 굽이 높은 구두를 신으면 발가락 신경과 주변 조직이 긴장하고 몸무게 전체의 압박을 받기 때문이다. 발바닥의 앞쪽 부위가 저리거나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상으로 중년 이후 여성에게 흔히 발견되며, 남성에게도 발생한다. 가끔 발바닥 통증을 허리 쪽의이상 때문인 것으로 오인해 병원으로 오는 환자도 제법 있다.다양한 감각 이상 - 지간신경종 지간신경종은 보통 가만히 있을 때는 거의 증상이 없다가 걷거나 딱딱한 바닥에 닿으면 발바닥 앞쪽이화끈거린다. 특히 두 번째와 세 번째 발가락으로 연결되는 뼈 사이의 신경 부위에서 가장 많이 느낄 수가 있다. 이 부위는 발바닥 중에서 체중의 압력을 가장 많이 받기 때문이다. 드물게 세 번째와 네 번째 발가락 사이의 신경 부위에서도 발생하기도 한다.마치 껌이 붙은 것처럼 먹먹한 것이 가장 흔한 증상이며, 발을 잘못 딛는 경우 발가락에 찌릿한 느낌이 뻗치고 때론 발이 시리거나 뜨겁다고 호소한다. 특히 상당수가 막연히 발이 저리다고 하고, 족부전문의가 아니면 진단하기가 어려워 디스크나 하지정맥류, 혈관 장애 등으로 오인 받아 MRI나 혈관검사 등을 해보지만 오랜 기간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지간신경종 치료방법 기존의 지간신경종 수술 방법은 비후된 신경종 자체를 직접 제거하는‘지간신경종 제거술’로 진행해 왔다. 그러나 이 수술방법은 재발이 흔하다는 단점과, 또 재발한 경우에는 치료가 더 어려워지는 문제점이 있다. 수술이 문제없이 잘 되는 경우에도 발가락으로 연결되는 신경을 제거한 것이기 때문에 발가락의 감각이 없어진다는 문제점이 있다.그래서 이 수술방법을 개선하여 비후된 지간신경종 자체의 절제없이, 중족골사이에 끼어서 붓게된 지간신경의 압박을 감소시켜주는 절골술을 시행한다. 기존 수술방법의 후유증인 감각이상, 절단된 신경단에서의 신경종 발생, 중족골두의 불안정 등 수술 후유증이 적고, 재발율도 낮아졌다. 비후된 지간신경종 자체를 절제하는 것이 아니므로, 수술 후 신경을 제거함으로 인해 발생되던 발가락의 무감각 증상도 해소했다. 또 지간신경이 중족골 사이에 끼어 압박을 받아 붓게되어 족부동통이 야기된 것임으로, 신경압박을 감소시켜주는 절골술을 시행하여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고자 함이다.수술은 부위마취로 이루어지며, 마취와 수술전후 준비시간을 제외한 본 수술시간은 10분 내외가 된다. 의료보험이 적용되므로 환자부담도 덜었다.정형외과 전문의 이준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3
- 아이디딤 정신과, ‘평촌 디딤 정신건강의학과’로 확장 이전 평촌 디딤 정신건강의학과(구 아이디딤 정신과, 부설 소아청소년 마음 연구소 디딤) 병원이 안양시청사거리 다운타운 건물 11층으로 확장 이전했다.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11층 전층을 확보, 소아청소년 정신건강과 관련한 전문 진료이외에 심리검사, 놀이치료, 사회성치료, 학습치료, 언어치료, 미술치료, 가족치료 및 부모 상담 등을 편하게 받을 수 있다. 한편, 평촌 디딤 정신건강의학과는 ADHD클리닉, 학습클리닉, 틱클리닉, 영유아발달장애 클리닉 등 많은 임상경험을 쌓은 곳으로 경향신문선정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공간과 시설을 대폭 확충하게 되었으며 아이들 대상에 맞는 친밀하고 편안한 인테리어로 꾸며 치료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문의 : 031-476-3816·3846 / www.didim75.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1
- 변신의 고통 … 성장통 불당동에 사는 고현정(초등3)양은 밤이면 팔다리 허리 어깨까지 온 몸의 아리아리한 통증으로 고생을 한다. 학교에서 체육 시간이 있는 날은 더욱 심한 통증으로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 특히 무릎이 너무 아파 아침에 일어서기도 힘들 때가 있었다. 부모는 걱정이 되어 종합검진까지 받아 보았지만 특이한 병명이 발견이 되진 않았다. 단지 성장통으로 추정될 뿐이었다. 성장기의 아이들은 자그마한 뼈가 조금씩 커지는 과정에서 몸살과 같은 현상이 생기게 된다. 별다른 이상이 없이 팔다리가 아프고 며칠이 지나면 키가 쑥 커져 있는 경우 대부분 성장기에 나타나는 과정으로 여긴다. 거의 모든 아이들이 이런 과정을 겪지만 특히 심하게 앓는 경우는 30% 정도라고 한다. 성장클리닉을 방문하는 아이들을 보면 성장통을 전혀 모르거나 혹 한 번도 비슷한 증상을 가져 본 적이 없었던 아이들도 있다. 그런 아이들의 특징은 키의 변화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1년에 4㎝미만으로 자라는 성장장애에 해당하는 아이들은 성장통이 거의 없는 경우가 흔하다. 반면에 자고 일어나면 쑥 컸다는 아이들은 무릎과 허리의 통증을 종종 호소하고 어떤 날은 하루 종일 잠만 잔다고 한다. 성장장애 아이들이 진료를 받고 치료를 하다보면 성장통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성장통이 심할 경우엔 6개월 이상 지속이 되기도 한다. 너무 잘 자라는 아이들은 항상 무엇인가 부족하기 때문에 자주 아프게 되는 것이다. 성장통은 보통 낮에는 잘 놀다가 주로 밤이 되면 통증을 호소하고 심지어 이러한 통증으로 잠을 잘 자지 못하다가 다음날 아침에는 증상이 없어진다. 만약 아침에도 통증을 호소하거나 한쪽 다리만 아프다고 할 때, 또는 걸을 때 절룩거리고 붓고 열감이 있고 국소 압통이 있는 경우에는 성장통 이외의 다른 원인을 찾아보아야 한다. 관절이나 뼈에 균이 감염이 되는 화농성 관절염이나 골수염의 경우에도 초기 증상이 성장통과 비슷하여 구별이 어려우나 이때는 통증이 지속적이며 다리를 움직이면 매우 아파하고 대개 열이 나는 등 전신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이밖에 소아 류마티스 관절염이나 일과성 활액막염,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 종양 등이 성장통과 유사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원재한의원 하재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