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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사렛국제병원, 요통의 진단과 치료 강연 나사렛국제병원 신경외과 김동현 과장이 ‘요통의 진단과 치료, 허리 펴고 삽시다!’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강의는 오는 5월 3일 오후 3시 나사렛국제병원 12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문의 : 899-95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3
-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관절이 붓고 아프세요? 집안일에 바지런하기로 소문난 40대 주부 K씨, 얼마 전부터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손가락 관절 부위가 붓고 통증이 느껴졌다. 하지만 집안일을 너무 무리해서 그런가보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최근 깜짝깜짝 놀랄 정도로 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찾았다. 단순히 관절의 노화려니 생각했던 그의 병명은 류마티스 관절염. 다행이 증상이 나타난 후 빨리 병원을 찾아 약물로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다고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고혈압이나 당뇨병처럼 만성질환으로 발전되어 치료가 쉽지 않다. 방치할 경우 발병 2년 이내에 관절 조직이 대부분 파괴되고, 동반 질환인 심혈관계 질환으로 환자의 40%가 사망하는 등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는 류마티스 관절염. 그 궁금증을 마두동 빛과 소금내과 김우규 원장에게 들어보았다. Q: 류마티스란?A: 류마티스란 관절을 포함하여 근육이나 뼈에 통증이나 경직을 일으키는 질병을 말하는 것으로 그 안에는 류마티스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통풍,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베체트병, 골다공증, 경피증, 피부근염-다발성근염, 쇼그렌 증후군, 베게너병, 섬유근육통(섬유조직염), 혈관염, 항인지질 증후군, 자가면역질환 등을 포함하여 100가지가 넘는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에만 국한하여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전신의 다른 장기도 침범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전신질환으로 늑막염, 심낭염, 심근염, 폐섬유화증 말초신경염 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Q: 류마티스관절염과 비염증성 관절염(퇴행성관절염, 골관절염 등)과 차이점은? A: 흔히 류마티스 관절염과 퇴행성 관절염을 헷갈리기 쉽다. 비염증성 관절염은 50세 이상에서 잘 나타나지만 류마티스는 16세가 안된 어린이나 젊은 연령층에서 잘 나타난다. 비염증성은 무릎이나 허리 등 무게를 많이 받는 부분에 잘 나타나지만 류마티스는 손목 팔꿈치 어깨 등 몸무게를 지탱하지 않는 관절에서 국소적인 통증이 나타난다. 몸살과 같은 전신 피로감이 몇 주에서 몇 달간 지속되면서 손가락 관절과 손목, 발목 같은 작은 관절에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또 손가락 중간 마디와 손바닥 부위에는 통증이 있지만, 손가락 끝마디 관절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손바닥에는 홍반이 동반되기도 하고 특징적인 증상으로 강직 현상을 들 수 있다. Q: 남자보다 여자가 더 발병률이 높다는데? A: 류마티스 관절염은 40~50대 여자에게 주로 발생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연구결과 2010년 기준으로 남자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7만3000명인 반면, 여자는 24만8000명에 달했다. 전문가들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여자 환자 발병 비율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류마티스 질환이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시스템이 우리 몸 자체를 공격하기 때문에 발생하지 않을까 추정되고 있을 뿐이다. 보통 류마티스 관절염을 관절을 많이 사용해서 생기는 퇴행성이라고 하지 않고 ‘자가 면역 이상’질환으로 분류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다만 여성에 더 발병률이 높은 것은 여성 호르몬은 염증반응을 증가시키지만, 남성호르몬은 염증반응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임신이나 출산, 집안일 등 생활 방식도 여자들이 류마티스 관절염에 잘 걸리는 이유 중 하나라 볼 수 있다. Q: 관절염이라 하면 보통 정형외과를 찾는다. 류마티스 내과란 무엇인가? A: 대부분 류마티스 내과와 다른 진료과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류마티스 내과에서는 여러 종류의 관절염, 자가 면역질환, 근골격계 만성 통증, 골다공증 등을 치료한다. 여기에 해당되는 대표적인 질환은 류마티스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통풍성 관절염, 루푸스, 요통, 골다공증, 섬유조직염, 건초염 등이 있다. 따라서 외상,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골절 또는 열상 등은 관계되지 않으며, 수술 등은 하지 않는다. 그러나 원인 불분명한 근육통, 관절통, 뼈의 이상 등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류마티스 내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단 같은 관절통증이라도 외상으로 인한 외과적인 처치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정형외과를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우선이다. Q: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과 치료는?A: 류마티스는 특징적인 증상와 혈액검사, 방사선 검사를 통해 대부분 진단이 가능하다. 하지만 증상이 모호한 경우도 있다. 특히 루푸스나 쇼그렌 증후근 등은 관절의 통증으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해 관절염을 동반하는 류마티스와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류마티스 환자의 5~10 % 정도에서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방치하면 급속하게 진행되어 2년 안에 골 파괴가 70% 이상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우선이다. 치료방법은 면역계의 이상으로 생긴 병이므로 잘못된 면역기능을 치료하는 데 중점을 둔다. 류마티스 내과에서는 약물치료를 기본적으로 진행하며 운동 및 주사요법을 병행하게 된다. Q: 류마티스 환자는 임신하면 안되나?A: 그렇지 않다. 류마티스 환자가 임신을 하게 되면 임신으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로 관절의 통증이 오히려 줄어들기도 한다. 하지만 약물치료를 하다 임신을 하려고 한다면 약을 끊고 2개월가량 지난 후 체내에 약물의 영향이 남아 있지 않을 때 임신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약을 복용하지 않는 이 시기에 통증을 견뎌내야 하는 것이 문제, 이럴 경우에는 임산부에 안전한 약제를 쓰면서 통증을 조절하기도 한다. 이 기간만 잘 참고 견딜 수 있다면 류마티스 환자가 임신을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 다만 임신계획과 출산 후 치료방법에 대해 류마티스 내과전문의와 산부인과전문의와 수시로 상담을 하고 필요 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움말 빛과소금내과 김우규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3
- 연수구 치매통합관리센터, 무료 치매조기검진 서비스 연수구 치매통합관리센터가 관내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치매조기검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은 1:1로 MMSE-DS 선별검사지를 이용하여 면담 검진으로 진행되고 검사 시간은 15분 내외 정도 소요된다. 센터에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 결과 인지 저하로 나온 대상자는 거점 병원인 가천의대 길병원 신경과에서 2차 검진을 받도록 연계하고 있으며, 뇌영상 촬영 등 무료로 치매 정밀검진을 받을 수 있다. 또, 치매로 진단 받으신 어르신은 치매약제비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더불어 치매 환자 건강 관리를 위한 가정 방문, 인지건강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게 된다. 연수구 치매통합관리센터는 가천대학교 봉사관 5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월~금,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로 검사비는 1,2차 검진 모두 무료이다. 문의 : 820-4851, 48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3
-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여성암 극복 건강강좌 및 토크 콘서트 개최 - 여성암 바로 알기 강좌, 콘서트, 웃음 토크, 전시회 등 다채롭게 꾸며져- 가정의 달 맞아 건강과 가족에 대한 소중함 일깨워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오는 5월 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이 주최하고 CBS, 토다이코리아, 세노비스가 후원하는 ‘여성암 극복 건강강좌 및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성암으로 투병 중인 환자와 그 가족들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덜어 주고 일반인들에게 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예방,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암 환자 및 가족, 지역 시민을 초청해 암 예방 및 조기검진의 중요성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1부 여성암 바로 알기 건강강좌에서는 백남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 문병인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 김승철 부인종양센터장, 문혜성 교수 등 여성암 치료 명의들이 차례로 나서 유방암, 갑상선암, 자궁암, 난소암 등에 대한 정확한 의학지식과 최신 치료법에 대해 강의를 한다. 2부 토크 콘서트에서는 가수 김현철 씨의 사회로 한국웃음치료연구소 이요셉 소장의 웃음치료 강연과 가수 이영화, 이한철 밴드 및 앙상블 MMF의 신나는 음악과 경기민요 무형문화재인 유명해 씨의 우리 소리 공연 등 다양한 음악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이 효과적인 암 치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파워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오카리나?합창반 환우들의 공연과 백남선 병원장의 노래에 이어 이요섭 소장과 이대여성암전문병원 주웅, 임우성 교수가 참여하는 ‘웃음 토크’가 열린다. 건강강좌와 콘서트 이외에도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이루어져 이대목동병원 위암·대장암협진센터의 대장암 환우회인 ‘승승장구’ 환우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을 전시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에서 암에 관한 의학 정보 제공을 위해 직접 제작한 동영상도 상영한다. 또한 참석자 모두에게 여성건강백서 ‘여자, 40세부터 건강하게’, 암 예방 및 치료 지침서 ‘잘 먹고 잘 사는 법’, 위암 예방을 위한 건강지도 등 건강관련 서적과 자료가 무료로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무료 건강검진권, CGV 골드클래스 영화 관람권, 건강선물세트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3
- 자연치아의 수명을 연장해주는 ‘신경치료’ 현대 치의학은 자연치아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중 하나가 바로 신경치료이다. 신경을 죽이는 치료로 알려져 있지만 이는 사실 자연치아를 끝까지 사용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 중 하나다. 충치가 심해지면 마지막 수단으로 받는다고 익히 들어온 신경치료. 사실 그 신경치료에 대해 상세히 알고 있는 환자는 그리 많지 않다. 오늘은 금윤선 치과의사로부터 신경치료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신경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신경치료는 치료라면서 왜 신경을 죽이냐는 우스개 소리가 잘 통하는 말이다. 즉 신경을 죽여 자연치아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신경치료의 기본 목적이다. 신경치료는 치아 내부의 신경조직과 혈관을 모두 제거하고, 제거된 공간이 다시 감염되지 않도록 치과재료를 채워 넣는 것이다. 단순히 신경을 죽이는 치료가 아니라 신경이 죽었거나 죽어가는 신경을 모두 제거하는 것이 목표다. 이렇게 신경을 모두 제거하면 신경에 의한 통증이나 시린 증상이 사라지며, 치아 뿌리 끝 염증 증상이 개선되게 된다. 그러나 신경치료로 인해 통증이 사라졌다고 해서 치아가 건강해 졌다고는 볼 수 없다. 다만 환자가 당장 치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치아의 수명을 연장을 해놓은 것일 뿐이다. 심한 충치를 방치해 충치가 신경조직까지 퍼진 경우, 치아가 큰 충격을 받아 치아 신경이 노출된 경우 등에 신경치료가 필요하다. 지속적인 통증이나 씹을 때의 통증, 이가 심하게 시린 증상이 나타나며 신경조직이 감염되면 고통이 상당하다고 한다. 유아들의 신경치료는 영구치를 위해 시행요즘은 예전과 달리 치과치료에 관심이 높아 어린이들의 신경치료가 많이 줄은 편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종종 유아들에게 신경치료가 필요할 때가 있다. 유치가 많이 썩으면 영구치 뿌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신경치료를 받도록 하고 있다. 어린이의 신경치료는 신경 중 일부만을 절단해 내는 치료를 시행한다. 영구치는 유치의 뿌리를 따라 나오기 때문에 영구치가 제대로 나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기 위해서이다. 유치의 경우 신경 조직을 긁어낸 자리에 주변 조직에 잘 흡수되는 약을 집어넣어 소독효과와 염증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그러나 이러한 신경치료에도 불구하고 염증이 개선되지 않으면 발치를 권장한다. 염증이 영구치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발치 후 영구치가 나오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경우라면 영구치가 잘 나올 수 있도록 공간 확보를 위한 간단한 교정장치를 해준다. 치료 후 통증 재발시 치근단 절제술 고려돼 신경치료의 과정은 먼저 마취를 한 후 치아에 구멍을 뚫고 신경 조직(치수)을 진정 시켜줄 약제를 넣는다. 이후 구멍을 통해 아주 작은 기구를 넣어 신경과 혈관을 제거하고 신경관이 있던 공간을 깨끗하게 소독한다. 이 과정이 한번에 완료될 수도 있지만 여러 번 시도되기도 한다. 염증이 개선된 경우 빈 공간에 치과 충전물을 꼼꼼히 채워 넣는다. 이 때 얼마나 꼼꼼하게 채워 넣는냐가 성공 여부를 좌우한다. 빈 공간이 남아 있으면 그 자리에 조직액이 찰 수 있으며, 조직액이 고여 썩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후 신경치료가 끝난 치아에 크라운을 씌워 주는 것으로 치아의 신경치료를 마무리하게 된다. 그런데 신경치료가 완료된 후 당장은 괜찮았는데 시간이 갈수록 통증이 재발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신경치료 후에도 치아 뿌리 끝에 있는 염증이 없어지지 않는 경우나 다시 염증이 생긴 경우이다. 이런 경우 다시 신경치료를 시행해야 하나 앞에 진행된 신경치료가 잘 되었거나 다시 신경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다음 단계로 치근단 절제술을 시도한다. 잇몸을 절개 해 치아 뿌리 끝을 노출시켜 뿌리 부분을 잘라내고 염증을 함께 외과적으로 제거하는 것이다. 이 경우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치과용 CT를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정확히 치아의 뿌리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수술 부위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절단해 내부를 볼 수 있어 시술의 성공률을 높인다. 의사의 풍부한 경험이 신경치료 성공을 좌우치아의 신경치료는 상당히 섬세한 치료다. 환자마다 신경조직의 위치나 모양, 개수가 전부 다르기 때문이며, 신경조직을 눈으로 일일이 다 확인하기 어려워 더욱 그렇다. 신경치료의 성공을 위해서 경험이 풍부한 의사를 찾아가야 할 필연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히 고령인 환자일수록 유능한 치과의사를 찾아야 한다. 젊은 사람의 경우는 신경관을 찾기가 쉽지만 고령의 환자는 신경관을 찾기가 쉽지 않고, 신경관이 폐쇄돼 있을 확률도 있기 때문이다. 도움말 : 치의학박사 김현철 병원장사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3
- 과민성 방광염의 증상과 원인 배뇨통, 야간뇨, 급박뇨, 빈뇨 등 배뇨장애의 정확한 병명은 과민성방광염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요실금도 과민성 방광염의 한 부분이다. 배뇨장애의 원인은 다양하다. 소변을 저장했다가 배출하는 기능은 방광과 요도괄약근이 담당하고 있는데 나이가 들면서 이 부분에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이것이 배뇨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또한 방광과 요도 자체에 이상이 있을 수도 있고, 또는 이것들을 조절하는 자율신경 계통의 변화에 의해 생기기도 한다. 소변배출이 원활하지 않는 경우는 소변이 나오는 통로(요도)가 막히거나(방광출구폐색), 또는 방광의 수축하는 힘이 약해져서 발생 하기도 한다. 반대로 소변을 잘 못 참는 경우는 방광이 예민해져서 생길 수 있으며, 요도가 잘 막아주지 못해서 오는 수도 있다.배뇨장애를 방치할 경우 잔뇨가 남으면서 방광 내 염증, 결석이 생기게 되고 방광의 기능이 약화된다. 또한 소변이 콩팥으로 역류하는 현상이 생기며, 만성신부전증 등 더 큰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여성의 대표적인 배뇨장애인 요실금, 남성의 경우 전립선염 등은 환자들이 겉으로 드러내기 쉽지 않아 만성질환으로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 과민성방광염은 치료가 쉽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가 많지만 한약과 침을 이용한 한방치료로 수술이나 힘든 검사를 하지 않고도, 손쉽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대부분의 배뇨장애 환자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부분은 실제 증상이 심각히 나타나지만 양의학적인 검사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정될 때다. 과민성방광염 자체를 균의 유무만으로 판단하기보다 환자의 증상에 초점을 맞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광이 기능적으로 손상된 경우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해 지속적으로 증상이 재발하기 때문이다. 물론 균의 감염이 확인된 경우에는 항생제 치료 등 양의학적인 치료가 꼭 필요하고, 또 한의학에서도 병원치료를 권한다.하지만 실제 균이 없다고 판정이 된 상태에서 계속해서 항생제를 복용하면 오히려 내성이 생길 위험도 있다. 따라서 항생제 복용을 해도 증상이 나타나고 오랜 치료로 내성까지 생겼다면 증상 호전에 중점을 두는 한방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도움말 비비한의원 오재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3
- 만성피로의 인식 아무리 잠을 자도 계속 피곤하고 특별한 질병이 없는데도 몸이 계속 아프다면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우리나라 직장인 4명 중 1명 수험생의 반 이상이 겪고 있지만 병으로 인식하지 않거나 객관적인 진단기준이 없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즉 자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잘 파악하여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만성피로를 병으로 인식하는 것이 치료의 첫 단계입니다.만성피로로 인한 질환은 다양하기 때문에 중한 질명으로 발전하기 전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한 질병입니다.다음은 만성피로가 있을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1. 아무리 쉬어도 피로가 사라지지 않는다. 2. 하루 종일 항상 나른하다. 3. 말도 하기 싫어진다. 4. 몸이 붓고 아프면서 이물감이 있다. 5. 몸이 무겁고 아프다. 6. 하품이 자주 난다. 7.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 8. 소화가 안 되고 더부룩하며 설사나 변비가 생긴다. 9. 어깨나 못 뒤가 뻐근하고 결린다. 10. 성욕이 감퇴한다. 11. 머리가 무겁고 두통도 온다. 12. 기억력이 많이 떨어진다. 13. 집중력이 떨어져 일의 능률이나 학업의 진전이 없다. 14. 눈이 피로하거나 출혈된다.15. 음주 후 속이 메스껍고 숙취가 잘 해소되지 않는다. 16. 입이 텁텁하고 입 냄새가 많이 난다. 17. 이유 없이 초조, 불안하다. 18. 가슴이 두근거리며 열이 오른다. 19. 가슴이 답답하며 한숨을 자주 쉰다. 20. 소변을 자주 보러가며 시원치 않다. 21. 허리가 은은하게 자주 아프다. 22. 입안이 잘 헌다. 위 증상 중에 10이상 속한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여 치료하시기를 권합니다. 하나한의원 한성열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2
- 체내 독소와 건강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요즘 사람들은 스트레스와 공해로 체내에 독소가 쌓여 여러 가지 위험요소가 생길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특별히 조심하지 않는 것도 아닌데 살이 찌거나, 다이어트를 해도 반응이 없거나, 노동이 과하지 않은데도 여기 저기 아프거나 하는 등 인과관계가 제대로 성립되지 않는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한번쯤은 체내 독소에 대하여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음은 ‘피부비만해독치료한의사 모임’에서 제공하는 해독설문지 항목입니다. 1. 야채, 과일을 즐겨 먹지 않는다 2. 기름기 많은 음식, 기름으로 조리한 음식을 좋아한다. 3.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가 잦은 편이다.4. 스트레스가 많고 불규칙한 생활, 밤낮 바뀐 생활을 하고 있다.5. 음주가 주3회 이상이다.6. 변비가 종종 생긴다.7. 피부트러블이 자주 생기거나 피부가 자꾸 검어지는 느낌이 든다.8. 탄산음료나 커피를 매일 3회 이상 마신다.9. 담배를 핀다.10. 치과 치료를 통해 틀니, 임플란트, 크라운 등 치아를 보완, 대치해주는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11. 감기에 쉽게 걸린다12. 어깨나 목, 허리, 무릎 등의 특정 관절에 통증이 느껴진다.13. 기분이 쉽게 우울해진다.14. 쉽게 짜증을 낸다.15. 만성적인 소화불량이나 위장의 불쾌감을 느낀다.16. 몸이 자주 붓고 체중이 증가한다.17. 팔다리의 힘이 빠지고 감각이 둔해진다.18. 얼굴의 경련이나 두통이 잦다.19. 만성질환 치료제나 진통제의 복용이 잦다.20. 피로감을 늘 느낀다. 1~6개 : 체내 오염이 시작. 생활습관과 식습관에 주의하면 건강한 생활을 계속해나갈 수 있습니다.7~12개 : 이미 체내오염이 상당히 진행. 보다 적극적으로 해독방법을 찾아보십시오.13~20개 : 체내의 오염정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해독법을 찾지 않으면 안 됩니다. 위 항목은 실제 상담 및 진찰과정 중에 판단되는 해독지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직업적으로 또는 환경적으로 중금속등에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으신 분은 모발검사를 추가로 실시하여 진료받으시길 권장합니다.아름다운한의원 정경숙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2
- 늘어나는 대장암, 이대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조원영 교수 우리 생활 서구화됨에 따라 늘어나고 있는 암이 대장암이다. 2011년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의하면 대장암은 전체 암 발생의 13.0%로 3위를 차지했다. 남성암 중에서 2위에, 여성암 중에서 3위를 차지했다. 대장암이 진단되는 연령대는 60대가 가장 많았다.비만, 붉은색 육류, 과음을 멀리하면 대장암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지만, 대장암의 발생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기 때문에 꼭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현재 국가 암 검진에서는 분변잠혈반응검사(대변검사)에서 이상 소견 있을 시 대장내시경검사 또는 대장 이중 조영검사를 지원한다. 그러나 분별잠혈검사가 음성이어도 대장용종이나 대장암이 존재할 수 있으므로 50대가 되면 정기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특히 대장암은 다수가 대장용종에서 진행된 것이기 때문에 대장내시경을 통한 용종절제술을 받는 것이 암의 예방법이다. 검사를 위해 장 청소를 하는 약을 복용하는 것을 불편해 하는 분들도 있지만 최근에는 기존 제품보다 복용하기 편한 제품들이 나와 있고, 흔히 수면내시경이라 불리는 ‘의식하진정내시경’을 통한 검사를 받으면 큰 불편 없이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TV처럼 HD급 영상으로 대장을 관찰하며 조직검사를 하지 않고도 내시경 검사를 하면서 암을 확인할 수 있는 현미경 내시경 등 첨단 영상기술이 도입되어 아주 작은 용종이나 대장암도 놓치지 않고 찾을 수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고도로 숙련된 내시경 의사와 외과 의사가 많고 내시경 검사 및 치료 비용도 외국에 비해 저렴한 편이라 정기적인 내시경검사가 대장암에 대한 확실한 예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치료에 있어서도 간단한 용종절제술부터 내시경 점막하박리 절제술까지 다양한 내시경 치료법이나 로봇, 복강경 수술을 통해 과거와 달리 몸의 흉터가 거의 없는 치료를 받게 되며, 회복 속도도 빨라 일상 생활로의 조기복귀가 용이하다.최근 대장암이 많은 미국에서 대장용종을 진단 받은 2,60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평균 15.8년을 경과 관찰한 대규모 연구에서도 대장용종을 치료받은 환자들이 대장암의 위험성이 낮았다는 결과를 보고해서 대장 내시경 검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남녀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있는 지금 “내가 이 나이에 무슨 검사”라는 생각은 하지 말고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대장암을 예방하는 것이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적절한 생활방법일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3
- 골다공증이 있어도 임플란트 가능한가 본 병원이 나이 드신 어르신들의 임플란트를 많이 시술하다 보니 자주 받는 질문 중에 하나가 바로 골다골증이 있어도 임플란트가 가능한가 여부이다. 일면 이렇게 질문하시는 것이 이해가 된다. 왜냐하면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인공치아를 심는 시술이고, 골다공증이 있다면 잇몸뼈도 약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충분히 가능하다. 흔히 골다공증이 있는 분들만 뼈에 구멍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실지로는 정상적인 뼈에도 구멍들이 많다. 뼈도 세포로 구성된지라 일정 나이 때까지는 생성되고, 성장하면서 오래된 뼈를 새 뼈가 대체한다. 그런데 골다공증은 뼈의 재생성 과정보다 어떤 요인에 의해 뼈의 분해가 더 많이 일어나는 경우에 발생한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폐경기가 지나면 호르몬의 변화와 함께 뼈가 만들어지는 속도보다 흡수되는 속도가 더 빨라지기 때문에 뼈의 농도가 줄어든다고 알려져 있다. 그럼 임플란트의 성공과 골다공증은 얼마나 연관이 있을까? 다행히 골다공증이 있는 환자의 임플란트 시술 예후가 실제론 그러한 증상이 없는 일반 환자들과 치유과정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실제 국제적인 연구들에서도 임플란트의 성공여부가 골다공증여부와는 큰 상관이 없다는 보고가 많이 되어 있다. 사실 임플란트 시술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금속성 재질 등으로 만든 인공 치아를 자기 잇몸뼈에 제대로 안착시키느냐이다. 임플란트 시술의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 기준인 안착률은 골다공증 환자가 일반인과 다르지 않기 때문에 골다공증 환자라도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더욱 세심하게 관리하고, 조심해야 되는 것은 맞다. 하지만 임플란트가 잇몸뼈에서 불안정 하게 될 확률은 신체 다른 부위의 뼈가 일상 생활에서 부딪치거나 넘어져 문제를 일으키는 정도와 비슷할 것이라 생각해도 된다. 이는 오랫동안 어르신들의 임플란트를 시술하면서 골다공증 증상이 있다는 분들을 더욱 세심히 관찰하고, 치료하며 얻은 결론이기도 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