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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발이식’으로 남편의 기를 살려라 최근 남편이 모발이식을 받았다는 최진희 씨. 그녀는 중년남성의 탈모는 존재감 자체를 흔드는 중대한 위기가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처음엔 그냥 하는 소리라고 생각했죠. 가끔 남편이 모발이식 이야기를 꺼내긴 했지만 그렇게 심각하게 고민하는 줄 몰랐어요. 근데 본인은 그동안 무척 힘들었나 봐요. 남편이 두한증 때문에 뜨겁거나 매운 음식을 먹으면 머리에 땀이 많이 나거든요. 근데 머리에 땀이 나면 머리숱이 더 적어 보이니까 스트레스가 컸나 봐요. 그러다 몇 달 전 굉장히 괴로워하면서 모발이식을 받고 싶다고 진지하게 얘기하더라고요.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니 그 동안 농담으로 받아들였던 게 무척 미안했죠. 그래서 같이 가서 상담하고 모발이식을 받았어요. 막상 모발이식을 받고 나니 그렇게 좋아할 수가 없어요. 통증도 있었을 텐데 그 동안 마음고생 한 거 때문인지 아프다는 말도 없고 지금은 굉장히 만족해요. 더 일찍 못해준 게 미안할 정도에요. 남편 혼자 고민하게 하지 말고 아내가 먼저 모발이식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남편의 탈모, 가볍게 여기면 안 되는 이유 탈모는 생명을 좌지우지하는 질환이 아니다. 그래서 자칫 가볍게 여겨 소홀히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탈모는 삶의 질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인다. 더욱이 갱년기에 접어드는 중년남성에게 있어 탈모는 삶의 만족도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다. 갱년기 탈모는 자신감을 잃게 해 위축되고 의기소침해지기 쉽다. 심한 경우 우울증이나 대인기피증 같은 심각한 장애로 발전하기도 한다. 특히, 탈모는 객관적인 정도보다 환자 본인의 마음과 판단이 더 중요한 요인이다. 때문에 아내 눈에는 큰 문제가 없어보여도 남편에게는 탈모가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탈모치료의 가장 빠르고 확실한 해결 방법은 단연 모발이식이다. 특히 한국 중년 남성들에게 많은 정수리 부분 원형탈모나 M자형 탈모, 이마와 인접한 앞머리 부분의 탈모를 치료하는 데는 모발이식이 가장 적합하다. 국내에서 개발해 시술하고 있는 모낭군 이식술로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모발이식을 받은 사람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다. 모낭군 이식술 덕분에 종전에 비해 통증이나 부기, 멍, 흉터 등이 심각하지 않은 데다 회복도 무척 빨라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술 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어 긴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모낭군 이식, 숙련된 전문의에게 시술 받아야 모발이식 수술의 방법에는 미니 식모술, 모낭군 이식술, 단일모 이식술이 있다. 현재 모발이식의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모낭군 이식술이다. 모낭군 이식술은 한 개의 모낭에 한 가닥, 두 가닥, 세 가닥 등으로 제각각인 머리카락의 모낭을 그대로 옮겨심는 방식이다. 이 방법은 원래의 모발의 기본 단위를 그대로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보기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모발이 굵고, 직모이며, 검은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모낭군 이식술이 제일 이상적이다. 모낭군 이식은 고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시술로 숙련된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 전문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인천모식외과 김영준 원장은 “모낭군 이식술은 환자 본인의 후두부 두피를 떼어내는 과정과 채취한 모발의 모낭군을 분리하는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며 “환자의 연령과 탈모의 진행형태 등을 고려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성공적인 모발이식을 위해서는 이식한 모발의 생착률을 높여야 한다”며 “모발 생착률은 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수술 경험이 많고 노하우가 풍부한 전문 의료진에게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하지만 현실은 저가의 모발이식이 우후죽순처럼 난립하고 있는 상황. 이런 분위기 속에서 자칫하면 단순한 가격비교만으로 병원을 선택하는 우려를 범하기 쉽다. “최근 일부 병원에서 모발이식 후 생착률이 30~50% 이하로 나타나면 무료로 재수술을 해준다고 하는 곳이 있는데 이는 참으로 위험한 발상입니다. 환자가 모발이식을 결정하기까지 쉽지 않았을 텐데 그렇게 절실한 바람과 요구를 의료진은 최대한 충족시켜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해서는 절대 안 되는 일이지요. 환자의 상태에 따라 개인적인 차이는 있지만 모발의 생착률이 95% 내외는 돼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김 원장은 “이식 가능한 환자의 공여부위는 대략?2500~3000모 정도로 약 4회에 걸쳐 이식할 수 있다”며 “이러한 공여부를 무계획적으로 사용하면 환자의 공여부위는 모두 소진되어 추후 모발이식이 매우 어려워질 수 있는 만큼 현명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08
- 성산구-마산정안과 건강돌봄서비스, 무료 백내장 수술 성산구와 ‘건강돌봄 서비스’를 체결한 마산정안과가 독거노인 백내장 무료 수술을 실시했다.작년 6월 성산구청과 마산정안과가 지역사회 의료정신 구현 및 소외계층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한 건강돌봄서비스협약 체결에 따른 것이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마산보건소, 영양플러스사업 신청 하세요 창원시 마산보건소에서는 임산부 및 영유아의 영양교육 및 보충식품 제공을 통해 영양섭취상태를 개선 및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영양플러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월 180여명의 대상자가 영양플러스사업 수혜를 받고 있으며 이번달 신규 모집 중이다.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에 거주하며 최저생계비 200% 이하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와 66개월 미만의 영유아 면 신청 할 수 있다. 월 1회 영양교육 및 상담, 식품 패키지 6종 가운데 알맞은 식품패키지 1종을 받을 수 있다. 문의 : 225- 5975~6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작은 불편함이 쌓여 통증이 된다 우리 몸에 이상이 생기면 그것을 알리기 위해 몸에서는 통증을 유발시킵니다. 몸에 이상이 있으니 조심하라는 것입니다. 한의원에 통증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중에 가장 많은 부분은 어깨와 목, 허리, 무릎, 발목 등입니다. 젊은 층일수록 운동이나 일로 인한 손상인 허리염좌, 발목 염좌, 무릎인대손상 등이 많고 사무직의 경우에는 목과 어깨의 근육뭉침이, 어르신들은 만성적인 허리 통증과 무릎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이 주를 이룹니다. 어르신들의 만성통증은 대부분은 퇴행성 변화로 인한 것으로 완치보다는 더 이상의 진행을 막는데 의미가 큽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통증은 몸의 이상신호이지 그 자체가 병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당장 아프다고 진통제를 먹는다고 나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못 느끼는 것일 뿐인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지속적으로 있다면 직접적인 고통도 있지만 인체에 상당한 위해요소가 있음을 암시하기 때문에 그 원인을 찾아서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한방에서의 통증치료는 단순히 통증을 느끼는 곳에만 집중하지 않고 인체 내부 오장육부와 경락까지 살펴 치료하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통증치료를 위해 침, 뜸, 부항, 약침 등을 이용하여 치료하고 안으로는 부족한 것을 채우고 과한 것은 빼주는 한약치료를 통해서 치료합니다.생활 속에서 직업적으로 특정 자세로 오래 있거나 특정 동작을 반복적으로 시행하는 경우에 신체의 특정부위에 과부하가 걸림으로 인해 통증이 유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을 유발하는 자세들전화 받는 자세 : 목을 한쪽으로 기울여 전화를 받으면 목근육에 이상을 초래해 통증을 유발합니다.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 한쪽 다리를 다른 쪽 허벅지 위에 올리거나 다리를 꼬는 자세는 혈액순환장애 및 통증을 유발합니다.골반자세 : 상체를 오랫동안 한쪽으로 기울이면 골반과 다리에 압박이 가해져 통증을 유발합니다.허리자세 : 몸을 삐뚤게 하여 앉는 경우에는 허리의 통증을 유발합니다.서 있는 자세 : 한쪽 다리에 무게 중심을 두고 서있는 습관은 어깨, 허리, 골반, 다리 등 신체의 중심선을 비뚤게 만들어 통증을 유발합니다.컴퓨터작업 시 또는 책 읽는 자세 : 모니터를 들여다보느라 또는 책을 볼 때 목을 앞으로 길게 빼는 자세는 목뼈를 일자로 만들어 두통, 뒷목이나 어깨 통증을 유발합니다.아름다운한의원 정경숙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턱 하나가 온몸의 모든 균형을 무너뜨린다 요즘 우리는 인터넷이나 유선방송을 통해 격투기를 자주 보게 된다. UFC나 K1 등 이종격투기와 복싱, 킥복싱 등을 보면서 여러분은 왜 선수들이 하나같이 얼굴, 그중에서도 특히 턱을 주요 공격 목표로 삼는지 궁금했던 적이 있을 것이다.왜 그럴까? 얼굴 가운데 턱 부위는 그 어느 신체 기관보다 뇌에 직접적이면서 큰 충격을 줄 수 있는 아주 민감한 장소이기 때문이다. 턱에 충격이 가해지면 턱과 연결되어 뇌의 바닥(측두골와 뇌저) 부위를 형성하고 있는 접형골(나비뼈)이 가장 심한 충격을 받는다. 그러면 뇌 전체가 그 충격에 의해 극심한 혼란을 겪게 된다. 그뿐만 아니다, 이 충격은 접형골(나비뼈)에 뿌리를 두고 뻗어나가는 12개의 뇌신경을 자극하고 동시에 턱에 분포되어 있는 고유신경계의 이상을 초래한다. 이때 뇌척수액이 진동하면서 뇌압이 급격하게 변하면, 일시적으로 뇌의 기능이 멈추는 위험한 상황까지 발생할 수 있다.우리의 머리는 인체의 지휘사령부라 할 수 있는 뇌가 위치한 중요한 장소이다. 두개골을 형성하고 있는 각각의 뼈는 견고하게 서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 두개골에 가장 많은 운동성을 부여하는 뼈가 바로 상악골(위턱뼈)과 하악골(아래턱뼈)이다. 이 두 턱뼈에는 모든 신경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기도 하다. 특히, 아치모양의 하악골(아래턱뼈)은 비록 하나의 뼈이나 양쪽 턱에 각각 하나씩, 모두 두 개의 관절로 이루어져 있다. 이뼈와 관절은 뇌 중심부와 강력한 인대와 근육으로 단단하게 연결돼 있어서 뇌를 가장 많이 움직이게 한다. 또 머리의 무게 중심을 척주의 중력중심축에 놓이도록 유도한다. 이런 구조 때문에 턱에 충격이 가해지면 뇌신경계가 충격을 받게 되는 것이다.그런데 턱에 가해진 충격은 뇌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다. 머리의 회전운동 중심축 역할을 하는 상부경추(환추와 축추)도 충격을 받는다. 이 충격으로 인해 상부경추가 비틀리고 뇌척수액 순환에 문제가 발생하며 뇌로 가는 혈액의 공급을 막아 정신을 잃게 만든다.이영준한의원 이영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잠을 적게 자면 비만 될 가능성이 커진다 미국수면재단(NSF)은 잠을 적게 자면 포만감을 느끼는 랩틴호르몬도 적게 분비되어 허기를 느끼고 많이 먹게 돼 비만이 될 가능성도 커진다고 합니다. 잠이 부족하면 식욕과 관련 있는 호르몬 분비량이 변합니다. 덜 자게 되면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인 ''렙틴'' 분비량은 줄고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 분비량은 늘어납니다. 그래서 밤에 야식을 시키거나 라면을 먹게 되는 거지요.잠을 잘 때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지방을 분해하는 역할도 한답니다. 밤에 깨어 있으면 분비되는 각성 호르몬인 쿠르티솔은 반대로 지방을 저장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결국 잠을 덜 자면 성장호르몬은 안 나오고 코르티솔은 많이 분비돼 살이 찌는 것입니다.좋은 잠이란 몇 시간을 잤느냐 보다는 어떻게 잤느냐가 중요합니다. 의학적으로 좋은 수면이라 하면 아침에 눈을 떠서 5분쯤 후에 상쾌한 기분이 드는 상태를 말합니다.낮에 졸리거나 집중하기 어렵다든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 등의 장애들을 일으키지 않아야 합니다. 이런 수면이 되려면 잠자리에 누워 5~10분 내에 잠들 수 있어야 하며 자주 깨지 않아야 합니다. 수면시간은 보통 8시간 정도로 보고 있지만 하루 4~5시간만 자도 충분한 사람들도 있고 9~10시간 이상을 자는 사람도 있습니다.갑작스러운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일시적인 불면증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것입니다. 그러나 일상적인 생활이 불편할 정도의 불면증은 꺼진 휴대폰처럼 충전이 되지 않기 때문에 무기력해지고 일의 능률이 떨어지고 만성피로와 우울증과 같은 정신질환도 나타납니다. 때문에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건강한 몸과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불면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끊임없이 잠을 못 자게 괴롭히는 근심, 걱정, 화를 어떻게 내려놓을 것인가에 대한 방법입니다. ''몸과 마음은 하나''라는 한의학의 기본 이론에 입각하여 오장 육부와 각 장기에 깃든 마음의 관계를 함께 보며 불면증을 치료합니다.불면증은 의식하면 할수록 더 심해지는 질병입니다. ''몇 시간은 자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니 수면 부족''이라는 식의 강박관념은 오히려 불면증을 악화시킵니다. 불면증은 정신적인 문제만이 아닙니다. 몸과 마음을 함께 다스리려는 노력이 있을 때 고통스러운 불면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입니다.원재한의원 하재원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노인 치아 질병이 만병의 근원 1 노년까지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노인들이 치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노화가 촉진되며, 씹는 기능이 줄면서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등 뇌에도 좋지 않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에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2020년쯤에는 초고령국가로 들어서며, 2050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34%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이미 상당수의 노인들이 많은 수의 치아를 잃고 음식물 섭취라는 가장 기본적인 욕구조차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2010년 보건복지부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75세 이상 노인의 평균 잔존치아 갯수는 11개에 불과하고, 빠진 치아로 인하여 저작의 불편을 호소하는 노인이 무려 53%에 이른다. 치아의 상실은 구강질환을 심화시키고 전신의 건강상태도 나쁘게 만든다. 치아 상실을 오래 방치하면 맞물리는 치아는 솟아 나와 길어지고 , 주변 치아는 빈공간으로 기울어져 치아 사이가 벌어지고, 교합이 붕괴된다. 이러한 불규칙성 때문에 잇솔질도 잘되지 않아 충치와 잇몸 염증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저작능력이 떨어지면 , 소화를 도와주는 침 분비도 감소해 소화장애가 생기고, 씹기 편한 음식만 가려 먹어 영양 불균형이 생기기 쉽다.당뇨병 등 전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노인의 경우 치아 소실이 식이 조절과 혈당 조절에 문제를 일으켜 질병을 악화시켜 다른 합병증 발병율까지 높인다. 미국 노인학 저널에 발표된 덴마크 연구팀의 논문에 의하면 고령 노인들이 치아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노화가 촉진되고 , 인지 기능도 저하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지난해 일본 도호쿠대 연구팀은 남아 있는 치아 수가 적은 노인 일수록 대뇌 측두엽에서 정보선별과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 부근이 위축되는 것을 발견, 관련 매카니즘을 규명한 바 있다. 이들이 센다이 시내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노인 1167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건강한 652명은 평균 14.9개의 치아를 보유하고 있었던 반면, 치매소지가 있는 55명은 9.4개에 불과 했다. 이 같은 결론은 구강건강이 좋지 않으면 스트레스가 가중되고 식습관 변화로 영양 불균형이 초래될 가능성이 높으며, 씹는 기능이 줄어들어 뇌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설명할 수 있다. 다음주에 이어집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6
- 이대목동병원 김한수 교수,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김한수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 36차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국제학술지 부문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국제학술지 부문 우수논문상은 대한후두음성언어의학회 회원 중 한 해 동안 후두, 음성, 기관식도 관련 주제로 SCI급 저널에 게재된 논문의 인용지수(IF: Impact Factor)의 합이 가장 높은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김한수 교수는 2011년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에서 발행하는 ‘Tissue Engineering and Regenerative Medicine’ 등 유명 저널에 여러 편의 논문이 게재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김한수 교수는 갑상선종양 및 음성외과 분야 전문가로서 활발한 임상연구와 각종 논문 발표로 등 국내외 학회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6
- 알레르기 삼형제, 증상은 달라도 원인은 하나 현대 사회에서 아이들의 감염성 질환은 크게 줄어드는 반면 실내 활동 증가와 환경공해, 식습관의 변화로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비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집중력과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알레르기성 질환의 원인 파악과 치료가 절실하다. ●알레르기 원인부터 알아야알레르기성 질환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상호 합쳐져 생긴다.모아한의원 장경호 원장은 “알레르기성 질환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알레르기 체질과 주위의 알레르기 유발 요소들이 상호 작용을 일으켜 나타납니다. 부모 중 한 명이 알레르기일 경우 자녀가 알레르기일 확률은 50~60%입니다. 또 부모가 모두 알레르기이면서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비염 등이 나타날 경우는 약 80% 정도로 유전적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라고 한다.알레르기성 질환의 증상은 각각 다르게 나타나지만 알레르기 질환이라는 점에서 같다. 그래서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비염을 알레르기 삼형제라고 부른다. 마치 강원도 안에 원주, 춘천, 강릉이 있는 것처럼 알레르기성 질환 속에 아토피피부염, 천식, 알레르기성비염이 속해 있기 때문에 한 가지 증상이 있다면 다른 증상도 잠재해 있다는 것이다. 알레르기성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다. 집먼지진드기가 원인의 70~77%를 차지할 만큼 알레르기성 질환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두 번째는 음식이다. 음식으로 알레르기성 질환이 유발 되는 경우가 10~15%다. 그만큼 식습관이 중요한 원인이 된다. 세 번째는 애완견에서 나오는 털이다. 애완견은 알레르기를 5% 증가시키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애완견과의 접촉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네 번째는 환경적인 요인이다. 예를 들어 흡연, 침대 사용 여부, 아파트 거주 여부 등에 따라 영향을 미친다. 이외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알레르기 행진 막아야모아한의원 범문일 원장은 “알레르기성 질환은 한 가지 증상이 나타나면 다른 증상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나타납니다. 처음엔 아토피피부염으로 나타나던 증상이 다음엔 알레르기 천식으로 나타나고 다음엔 알레르기비염 순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알레르기성 질환 증상이 한 가지라도 나타나면 그 행진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도록 빠른 치료로 막아주어야 합니다”라고 한다. 아토피성피부염을 앓고 있는 어린이 중 약 30%가 천식 증상도 나타나는 것을 임상을 통해 알 수 있다. 특히 알레르기천식과 비염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한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천식환자에게 60~78%의 비염이 생겼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비염환자에게서 천식이 나타나는 경우도 20~40%로 천식과 비염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비염 환자 중 특히 코막힘이 심한 사람은 대부분 기관지가 과민하고 그만큼 천식으로 이행할 가능성도 크다. 이외 결막염 또한 그 자체가 알레르기비염 증상 중 하나다. 비염 환자의 50% 이상에서 결막염이 나타난다. 아토피, 천식, 비염이 서로 물고 물리는 것이다. ●알레르기성 질환, 조기 치료 중요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무엇보다 조기치료가 중요하다. 조기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어렸을 때 증상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았을 경우 성인이 되어 다른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즉 조기에 발견해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알레르기비염과 천식 등으로 발전하는 일을 사전에 미리 방지 할 수 있다.장경호 원장은 “알레르기성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몸 전체의 건강을 찾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방에서는 알레르기성 질환을 단순히 피부, 호흡기에 국한된 질환이 아니라 오장육부 및 인체의 면역력 체계에 뿌리를 두고 있는 전신 질환으로 봅니다”라고 한다.범문일 원장은 “개인의 체질적인 불균형을 잡아주고 오장육부의 기능을 개선시켜주면서 면역기능을 증강시켜 알레르기성 질환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몸 상태도 좋아지는 일석이조의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라고 한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
- 줄기세포 성형 지난 주, 코 성형을 한 다음 부작용으로 단단하게 오그라든 들창코를 재수술할 때 왜 지방줄기세포를 사용해야 하는지 간단하게 소개하였다.줄기세포를 주사한 다음 빠르게 재수술이 가능한 것은 줄기세포의 조직재생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줄기세포는 단단하게 오그라든 흉 조직을 짧은 시간 안에 부드럽게 펴 준다. 또한 재수술 후 조직이 다시 오그라들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이 역시 수술 후 줄기세포를 주입함으로써 방지할 수 있다. 줄기세포 시술은 코 성형에 실패해 코가 흉측하게 변형된 사람들에게 구원을 주는 시술이다. 그 전까지는 심한 구축이 발생한 코는 재수술하는 게 쉽지 않았고, 설령 하더라도 기대한 만큼의 결과를 얻기가 쉽지 않았다. 또 들창코 이외에 염증이 심한 상태에서도 줄기세포를 이용한 성형을 시도한다. 이런 시술을 통해 희망이 없어 보였던 코가 자연스럽게 아름다워진다면 감동스럽지 않겠는가? 줄기세포 하면 ‘뭔가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어 다가가기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상당히 많은 것 같다. 사석에서 줄기세포에 대한 얘기를 하면 설마! 하는 표정들을 짓는다. 맨눈에는 보이지 않는 세포를 이용한 시술, 그것도 일반 세포가 아닌 줄기세포 치료에 대해 원주라는 작은 도시의, 그것도 개인 성형외과원장이 떠드는 게 잘 매칭이 안 된다는 눈치이다. 하지만 바꾸어 생각하면 개척할 수 있는 넓은 시장이 코앞에 놓여 있다는 의미이니 개인적으로는 실망이 아니라 희망이다. 2006년 줄기세포 치료를 시작할 때에는 장비와 노하우를 가진 바이오벤처 기업에 줄기세포 분리를 의뢰하였다. 2009년 식약청은 시설과 장비를 갖춘 개인 의원에서도 의사의 책임 에 줄기세포 분리를 할 수 있도록 허가하였다. 이렇게 직접 분리를 하게 됨으로써 시술비용이 크게 낮아지고, 지방채취에서 줄기세포 주입까지 필요한 시간이 이틀에서 하루로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아쉬운 점은 줄기세포의 배양을 허가하지 않고 있다는 것인데, 가능한 한 빨리 의사의 책임 하에 세포배양을 할 수 있는 재량권을 주어야 관련 연구가 수준 높게 발전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처럼 줄기세포 치료가 희귀병을 모두 치유하는 요술방망이는 아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유용한 도구로 제대로 사용할 때 그 가치는 점수 매기기가 어려울 정도로 높다 하겠다. 줄기세포 성형을 하고 희망을 찾는 사람들을 보면 에너지가 불끈 샘솟는다. 폭음이란 술 마시는 자리에서 5단위, 즉 각각의 술에 해당하는 잔으로 5잔(여성의 경우 4잔) 이상의 음주를 의미한다. 소주 한 병과 포도주 한 병 정도 마시는 사람이라면 이 정의에 따라 폭음자로 간주된다. 폭음하면 다음의 여러 가지 위험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젊은 연령의 폭음자들은 건강, 뇌, 감정적 안녕 상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 대사성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계획 수립, 주의 집중, 의사 결정, 감정 처리, 충동 조절 등의 능력을 손상시킬 수 있다. 그래서 사고, 부상, 폭력의 위험성도 증가한다.젊을지라도 폭음은 대사성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반면 평소에 절주하는 젊은이들이나 음주를 삼가 온 사람들은 심장질환, 고혈압, 당뇨병, 뇌졸증이 생길 가능성이 훨씬 낮았다.일주일에 단지 한두 번만 음주하는 젊은이일지라도 주의집중력과 기억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연구가 있다. 폭음하면 시각기억력이 더 떨어지고, 타당한 정보와 타당하지 않은 정보를 구분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과업 완수에 비효율적일뿐더러, 완수하더라도 더 많은 주의집중이 요구된다. 주의집중이나 기억력 악영향만이 아니라 언어적 학습능력도 문제가 생긴다. 새로운 언어 정보 습득 능력을 저하시켜 결국 학업성취에도 영향을 미친다.아직 뇌가 발달 중인 젊은 사람들이 폭음을 하면 심리 발달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혀졌다. 18세에서 22세까지의 젊은 폭음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특히 더 어려서부터 음주를 시작한 경우 만성알코올중독자에서와 마찬가지로 의사결정 능력의 장애가 나타났다. 21세 이후부터 음주한 경우 그러한 장애는 확인되지 않아 음주를 일찍 시작할수록 문제가 더 많다는 것이 입증되었다.뇌 이미지를 조사한 결과 폭음자의 뇌는 전전두엽이 얇아지고 음주량이 많을수록 더 얇았다. 이 부위가 인간의 고등의 정신능력을 담당하는 중추로써, 이곳의 손상으로 폭음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엉뚱하고 이상한 행동거지들을 하게 한다.응급실 방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대부분의 부상은 과음한 만성 알코올중독자들이 아니고, 이따금씩 과음하는 중등도 이하의 음주자들이었다. 모든 종류의 음주 유형에서 부상의 위험은 증가하였으나, 그중에서 폭음자들의 경우 그 위험성이 가장 높았다. 폭음자들은 더 공격적이고 더 쉽게 싸움에 휘말린다. 싸우지 않을지라도 폭음자들은 폭력에 피해를 당하는 수도 많다. 청담심스성형외과 심희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