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천안의료원 삼룡동 신축 이전, 5월 10일부터 정상진료 천안의료원이 50년 봉명동 역사를 마감하고 삼룡동 시대를 개막한다. 천안의료원은 5월 8일 신축건물 이전을 완료하고 10일부터 삼룡동에서 정상진료를 시작한다.천안의료원은 62년 3월 충남 천안병원으로 개원해 83년 지방공사 충남천안의료원으로 전환한 후 2005년 9월 충남천안의료원으로 개칭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특히 천안의료원은 시설물 노후와 주차장의 협소로 환자들의 불만이 고조되면서 지속적인 신축이전 요구가 제기돼 왔으며, 2007년 12월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41-13번지 외 4필지로 신축이전 부지를 확정하면서 본격적인 신축이전 절차를 진행했다.신축한 천안의료원은 4만2907㎡부지에 연면적 2만4689㎡의 지하2층 지상4층 250병상 규모로 건립됐으며 특히 주차시설을 대폭 개선해 241대의 주차공간을 마련, 이전 의료원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주차문제를 해결했다. 또 지하 2층에 최신 시설을 갖춘 장례식장도 설치했다. 신축병원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수의료진을 초빙하여 진료 기능을 보강했으며 종전 13개 진료과에서 15개과로 확대하여 질환별 전문 클리닉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전략적 암센터는 유방 갑상선 대장항문 등의 암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복강경 클리닉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소화기센터의 경우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초빙하여 치료내시경을 이용한 용종 및 기타 치료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50여종의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하여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천안의료원 허종일 원장은 “앞으로 천안의료원이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의료장비를 보강하여 지역주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새롭게 도약하는 의료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다래 리포터 suhdr100@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1
- ‘식중독 지수예보’ 문자서비스 실시 원주시 보건소(소장 신승호)는 기온이 높아지면서 식중독 발생위험이 큰 집단급식소와 대형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지수 문자서비스를 실시한다.이달부터 10월 말까지 매일 오전 10시 식중독지수를 확인해 지수가 주의단계 이상일 경우 집단급식소 331개소, 도시락 제조업소 1개소, 군부대 3개소 대형음식점 85개소 등에 식중독 지수와 주의사항을 업소 위생관리 책임자에게 문자로 전송한다.식중독 지수예보는 기온과 습도의 변화에 따른 식중독 발생가능성을 백분율로 수치화한 것으로 관심단계(음식물 취급주의), 주의단계(식중독 발생우려), 경고단계(4-6시간 내 음식물 부패우려), 위험단계(3-4시간 이내 음식물부패우려)로 구분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0
- 변비와 비슷한 증상 대장직장 암 글 : 대항하정외과 윤진석 원장 얼마 전 37세 남자 환자가 갑자기 생긴 변비로 내원하였다. 평소에는 변을 잘 보았는데 어느날부터 변이 가늘고 묽어지더니 열흘 전부터 변을 전혀 못 보겠으며 배가 그득하고 불러서 못 견디겠다고 병원을 찾은 것이다. 물론 그전에 약국을 들러 각종 변비약 이니 관장약 등을 사용해보기도 했단다. 환자의 증상을 듣고 진찰을 해보니 흔히 보는 변비 환자와는 다른 양상을 보여 에스결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했더니 에스결장이 커다란 덩어리로 완전히 막혀있었다. 조직 검사를 하고 환자에게 대장암이고 입원하여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얘기 했을 때 그 환자의 황당한 표정이 다시 생각난다. 환자는 “변비가 좀 생겨서 왔는데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냐? 오진이 아니냐?” 고 했지만 오진일 가능성은 털끝만큼도 없었다. 결국 환자는 1차로 대장 절제술과 인공항문 조성술을 마치고 두달 후 인공항문을 다시 이어주는 수술을 받고 현재는 양호한 상태로 항암치료 중이다. 보건 복지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대장직장암이 다른 암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렇게 대장직장암의 발생이 증가한 것에 대해 다양한 원인이 있지만 첫째로 식생활의 서구화 둘째로 대장 검사의 보편화 셋째로 고령인구의 증가를 들 수 있을 것이다. 대장직장암은 우리나라에서 흔한 4대 암 중 하나이지만 다른 암과는 확실히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 첫째가 수술이 용이하고 수술로 인한 완치률이 가장 높은 암이라는 것, 둘째는 조기 발견 시 내시경으로 종양을 절제하는 것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다는 것, 셋째는 다른 암에 비해 항암 치료에 잘 반응하며 항암제의 후유증도 적다는 것, 넷째로 경우에 따라서 방사선 치료가 큰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대장암은 대부분 선종이라는 작은 용종(혹)의 형태로 대장에 생겨 점차 크기가 커지면서 암성 변화를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다. 이런 선종이 생기는 이유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크게 유전적인 원인과 환경적인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각종 암에서 유전적인 원인이 있느냐는 논란이 되고 있지만 대장암에서는 확실히 유전이 한 원인이라는 것이 밝혀져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원인은 환경적인 것인데 식이 섬유의 부족과 변비, red meat(붉은 살코기), 동물성 지방, 야채 섭취의 부족, 염증성 장질환, 위수술의 기왕력 등이 대장암의 발생을 증가 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조기에 선종을 진단한 경우엔 내시경적 절제술로 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한 환자들과 같이 많은 환자들이 대장직장암이 상당히 진행하여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때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게 되는데 변비와 설사 형태의 배변 습관의 변화, 혈변이나 점액변, 복통, 소화불량, 복부 팽만, 복부종괴 촉지, 체중과 근력의 감소, 빈혈 등이다. 하지만 부위와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증상이 달라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0
- 여름, 노출이 두렵지 않으려면 여름, 노출이 두렵지 않으려면 청담엔비의원 이황희 의원 태양이 쨍쨍 내리쬐기 시작하면서 핫팬츠를 비롯해 미니스커트, 민소매 패션이 쇼윈도에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다. 수 많은 여성들이 미리 계절에 맞춰 한 여름 옷을 구입하지만, 막상 옷을 입어보면 겨우내 숨어있던 살들의 등장에 놀라기 마련이다. 그래서 급한 마음에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해보지만 단기간에 효과적으로 살을 빼기에는 무리다. 이러한 걱정들을 해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컬러주사’라는 시술이 있다. 한 번쯤은 들어 본 적 있는 컬러다이어트 등이 유행하는 요즘 의료적인 시술에도 컬러를 이용한 방법이 나온 것이다 컬러주사는 총 4단계의 주사로 이루어진다. 1단계 누드주사는 항부종과 림포카인 섬유소를 용해하여 셀룰라이트의 예방과 파괴를 도와주고, 2단계 핑크 주사는 체지방 축적 억제와 지방분해, 3단계 옐로우 주사는 림프선 순환을 활성화 시켜 파괴 분해된 지방을 배출한다. 4단계 누드2 주사는 조직의 재생성과 활력증진 수화작용, 황산화작용, 세포대사작용 보호 등의 효과로 지방이 빠져서 늘어지는 피부의 탄력증대로 나뉘어져 있다. 컬러주사의 1~4단계 시술은 일주일에 1~2회 정도 한 단계씩 시술 받을 수 있으며 비만의 정도와 체질 상태에 따라 횟수 조절이 가능하다. 그리고 엉덩이 주사 정도의 통증이기 때문에 연고마취가 필요 없을 정도로 통증에 대한 부담이 적다. 시술 부위도 볼이나 이중턱 같은 얼굴 부위, 팔뚝 및 겨드랑이 등의 상체부위, 상복부나 하복부 등의 복부부위, 허벅지와 엉덩이, 종아리 등의 하체부위 등 다양하게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컬러주사는 단시간에 살을 빼주고 지방을 파괴 하는 시술은 아니지만 건강을 생각하여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효과를 볼 수 있다. 다가오는 여름 건강한 다이어트로 예쁘고 자신 있게 몸매를 뽐내보고 싶다면 컬러주사를 만나보는 건 어떨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잘 자고 일어났는데 아침에 왜 아픈 걸까? 잘 자고 일어났는데 아침에 왜 아픈 걸까? 수술 없이 극복하는 허리 & 목 디스크 많은 사람들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마다 정신적ㆍ육체적 피로나 힘이 없음을 느끼는 ‘월요병’에 시달린다. 특히 주말에 많이 쉬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월요병 증상을 자주 겪는다. 월요일 아침 잠자리에서 눈을 뜰 때부터 심상치 않다.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는 기상시간. 참 이상한 일이다. 휴일 내내 잘 자고 일어났는데 개운하기는커녕 ‘에구구’ 소리가 나다니. 과연 휴일 동안 우리 몸엔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수술 없는 디스크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박명원 원장을 찾아 궁금증을 확인해 보았다. 오래 누워있어도 우리 몸은 아프다 “오래 서 있거나 오래 앉아 있으면 척추 건강에 안 좋다는 건 다 아시죠? 오래 누워 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일에 쌓인 피로를 풀겠다고 과하게 누워 있으면 우리 몸은 힘들어집니다. 당연히 월요일 아침에 활동하기 힘들어지겠죠. 한 자세로 오래 있는 건 어떤 형태로도 우리 몸에 좋지 않은 겁니다.” 박명원 원장의 명쾌한 해설이다. 직장인들과 학생들이 피로를 많이 느끼는 건 오랫동안 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세가 바르지 못한 사람일수록 통증이 심해지는 건 당연한 얘기. 학교를 다닐 때처럼 50분 정도 일이나 공부를 한 후 10분 휴식이 좋다. 그렇게 많이 쉬기 어렵다면 1-2분의 휴식은 갖는 것이 좋다. 일부러 물이라도 마시고 화장실이라도 다녀오라는 얘기다. “월요일 아침에 아프다고 모두 디스크 환자는 아닙니다. 근육통인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면시간이 너무 긴 것은 한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몸에 좋지 않습니다. 생활하다보면 통증이 사라지기 때문에 디스크를 의심하지 않지만 몸은 서서히 병들어가게 됩니다.” 학업, 야근, 과음으로 금요일 밤늦게까지 몸에 무리를 주고서 주말에 잠으로 무리를 주면 몸은 건강을 유지하기 힘들다. 활동시간과 수면시간까지 규칙적인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의 첫 번째 비결인 셈이다. 걷는 운동이 허리 건강에는 최고 미국에서도 경보는 건강법의 최고로 꼽히고 있다. 바닥이 아스팔트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과도한 조깅이나 달리기는 균형 조절에 실패할 경우 큰 무리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상태에 따라 무릎과 허리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에 반해 걷기는 허리디스크나 목 디스크 증상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도 효과적인 운동이다. 다만 모든 운동이 그렇듯이 내게 알맞은 운동량이 있으므로 체력조절은 반드시 필요하다. “내가 갖고 있는 에너지가 ‘10’이라면 ‘7’정도만 소비하여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10분만 걸어도 통증이 느껴진다면 7분 걷고 멈추기를 반복하라는 거죠. 그렇게 꾸준히 운동을 반복하다보면 조금씩 많이 오래 걸어도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상태가 됩니다.” 걷기 운동을 적극 권하는 박명원 원장의 말이다. 수술 없이 디스크 증상 완화 많은 사람들이 디스크 증상이 의심되는 순간 수술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극히 일부분의 경우다.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앞서 말한 운동과 물리치료가 가장 대표적인 예다. 한약 중에는 디스크로 인해 손상된 신경의 염증과 붓기를 가라앉게 하여 통증을 해소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손상된 조직 회복을 도우며, 늘어나고 얇아진 인대를 강화하고 척추와 디스크를 잡고 있는 근육의 힘을 길러주어 약해진 척추 주위의 근육, 인대를 튼튼하게 하는데 도움 되는 약재가 많이 있다. 환자의 정확한 체질을 알고 약재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면 수술 없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침을 놓을 때는 환자마다 각기 다르게 발현되는 아픈 감각과 통증을 유발하는 동작을 분석해 치료해야 할 경락을 찾아낸다. 이렇게 찾아낸 경락 상의 여러 혈 자리 중에서 목이나 허리 등의 아픈 부위에 대응되는 팔, 다리의 혈 자리를 엄선한 후, 침을 놓아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치료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도움말 척척디즈크한의원 박명원 원장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박명원 원장이 권하는 디스크 자가 진단법> 1. 누워서 양쪽 다리를 차례로 올려본다. &rArr 70° 정도 올라가는 것이 정상. 허리 통증이 느껴진다면 디스크를 의심해 봐야 한다. 2. 목을 앞으로 숙였다가 뒤로 젖혀본다. &rArr 양방향 모두 통증이 느껴진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 봐야 한다. 3. 팔 다리 저림 &rArr 허리·목의 통증이 손발 저림과 함께 온다면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대사증후군, ‘복부비만’이 원인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의 30% 이상이 각종 심혈관 질환의 원인이 되는 대사증후군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증후군은 뇌졸중 심근경색의 주범으로 과거에는 X 증후군, 또는 인슐린 저항성 증후군으로 불려지던 질환이다. 인슐린이 포도당을 분해한 후 이를 세포 안으로 넣지 못해 생긴다.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의 혈중수치가 낮으면서 혈압, 혈당, 혈중 중성지방은 높고 복부비만인 경우를 말한다. 이 중 3가지 이상의 증상이 있으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된다. 미국의 경우 현재 4000만명 이상의 성인이 대사증후군에 해당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증후군이란?대사증후군의 정의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미국 콜레스테롤교육프로그램(NECP)의 정의를 많이 쓰고 있다. 다음 중 3개 이상이 있는 경우에 해당한다. ▶허리둘레 남성 90cm 여성 80cm 이상(한국인) ▶중성지방 150mg/dL 이상 ▶고밀도 콜레스테롤 남성 40mg/dL 여성 50mg/dL 미만 ▶공복혈당 110mg/dL 이상 또는 당뇨 치료 중 ▶수축기 혈압이 13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85mmHg 이상인 경우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될 경우 심혈관계 질병 위험도는 크게 높아진다. 국내 전체 뇌졸중 환자 중 남성의 50%, 여성의 80%가 대사증후군을 갖고 있다는 통계도 있다. 이외에도 콜레스테롤과 함께 고지혈증의 주 원인이 되는 중성지방 수치가 기준보다 높거나 혈관 동맥경화를 막아주는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이 기준 미만인 경우, 바로 그런 것들이 혈관 속에 혈전을 만들어 낸다. 그런데 이 대사 증후군은 왜 중요한가? 그 이유는 바로 한사람에서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이 동시에 발생하여 이에 의한 심혈관 합병증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발생된 심혈관 질환에 의해 사망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이다.대사증후군의 주된 원인은 복부비만이다. 운동부족과 서구화된 식습관, 특히 단음식과 육류섭취증가 등으로 복부비만이 되는 것이 큰 원인이다. 이 복부비만에 의해 인슐린의 저항성이 증가되며, 인슐린 증가에 의해 각종 합병증이 증가한다.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원인모를 피곤함과 무기력증 등의 증세가 있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정밀한 검사로 본인이 대사증훈군에 있는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랑의내과 김화영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2
- 음경만곡증에 대한 이해 및 치료 최근 20대 초반의 젊은 고객이 병원으로 내원하였다.여쭤 볼게 있다면서 하신 말씀이 자신의 음경이 평소에는 괜찮은데 발기 시에 아래로 휘어지는 게 정상이냐고 물으셨다.이러한 증상을 음경 만족증이라 한다. 즉 평상시에는 별다른 표가 나지 않지만 발기 시에 성기가 어느 한 방향으로 바나나처럼 휘는 것을 말하며 대개 약 75%는 아래로, 나머지는 좌우로 휘어지게 된다. 물론 특별한 불편함이 없다면 이러한 모든 분들이 치료를 받으실 필요는 없으나 심하게 휘어져 부부관계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는 경우, 휘는 모양으로 인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 발기 시에 음경에 통증이 있어 발기에 문제가 생기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심리적인 발기부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경우라면 반드시 정확한 상담을 통해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음경만곡증의 치료는 약물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지만 약물치료의 결과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 앞서 말한 상기 증상으로 고민 한다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겠다.다른 수술도 마찬가지겠지만 상기 수술의 경우 음경 내에는 많은 신경과 혈관들이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수술을 받으셔야만 특별한 부작용 없이 만족할만한 수술결과를 얻을 수 있으니 가까운 비뇨기과 전문의 선생님과 상의 후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겠다.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생각으로 상기 질환을 무시하는 것 보다는 적극적인 자세로 치료 한다면 이러한 질환 역시 극복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길맨비뇨기과의원 최민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돈이 없어서 질병 치료 못 받는 일은 없어야지요” “몸이 아픈데 왜 돈 걱정을 해야 하지? 우리는 아프면 아무 걱정 없이 치료부터 받을 수 있어.”스페인 출신 동료의사의 말에 머리를 강한 둔기로 맞은 것처럼 멍했다. 허종일 원장(44·천안의료원 원장)이 태안의료원 원장으로 재직하던 2007년의 일이었다.당시 태안주민들은 유류사고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후 생활을 위해 대부분 방제작업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몸이 아파도 작업에 참여하지 못할까봐 병원을 찾지 않았다. 큰 병이 발견될 경우 병원비 걱정도 이유였다. 이것이 안타까웠던 허 원장에게 동료의사의 말은 새로운 세계였다. “아플 때 돈 때문에 질병치료를 포기해서는 안 되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공공의료기관이 있어야 하고 더 늘어나야 하는 겁니다.”지난달 16일 이전개원으로 바쁜 날을 보내고 있는 허종일 원장을 만나 공공의료기관의 역할과 천안의료원의 앞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 천안의료원이 봉명동에서 삼룡동으로 이전했다. 개원 후 어떤 변화가 있나 오늘이 개원 엿새째다. 이전과 개원 등으로 정신없이 바쁘다. 좋은 시설과 의료진, 기기 등을 갖추어 찾는 환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 사람들의 평가도 좋다. 의료기관으로서 인정을 받는 것이 숙제다. 그동안 의료원은 공익적인 역할을 중요시해서 전문적인 수요에 뛰어들 수 있는 기반을 만들지 못했다.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만 가는 곳이라는 인식도 컸다. 하지만 사회취약계층만을 위한 곳이 아니라 모두에게 열린 곳이다. 물론, 기본적인 역할을 잊지 않는다. 천안의료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공익적인 의료행위를 한다. 병원에서 공익이라 함은 모든 사람에게 문턱을 낮추고 적정진료를 하는 것이다. -. 공공의료기관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고 이 사회에 왜 필요하다고 보나 의료는 공익적인 부분이다. 의식주와 똑같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것이다. 예기치 못한 질병, 전염병 예방은 공공의 요소에 속하지 않나. 서유럽 등 복지제도 잘 되어 있는 곳은 의료를 국가가 책임진다. 개인의 영역이 아니다. 더욱이 요즘은 의료산업화로 돈을 벌지 못하는 진료과를 기피하는 현상까지 있다. 민간에서 기피하는 진료과 등을 공공의료기관이 맡아야 한다. 특히 어려운 사람들에게 열려 있어야 한다. 돈이 없어도 최소한의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 -. 의료원의 적자가 늘 지적받고 있다. 원인은 무엇인가 구조적인 문제가 크다. 가장 큰 원인은 보건의료수가제도이다. 갈수록 비급여가 늘면서 건강보험 적용 비율이 낮아진다. 지난해 의료소비가 46조2000억원 정도로 10년 동안 2.5배 늘었다. 과연 질병이 그렇게 많아진 걸까. 의료 환경이 좋아져 질병의 조기발견이 많아지고 고령자로 인해 만성질환이 늘어난 결과다. 국민 눈높이가 올라가 의료행위에 투자가 늘어난 이유도 있다. 이런 환경에서도 의료원은 어려운 사람들의 동아줄이다. 천안의료원은 봉명동 시절 120병상 중 46%가 의료보호 1종 환자였다. 행려 노숙 보훈유공자까지 합하면 50%를 훌쩍 넘었다. 이 사람들을 모른 체 할 수 없다. 돈이 없다고 아픈 사람을 나가라고 할 수 없는 것 아닌가. 경영 압박을 받는다 하더라도 수익 내는 의료행위를 우선 할 수 없다. 적자를 감수할 수밖에 없다. -. 공공의료기관에 어떤 지원이 필요할까 34개 지역의료원 중 흑자 내는 곳은 4~5개 정도다. 병원 의업 수익만으로는 다 적자다. 상황이 이렇다면 무엇이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한 번 고민할 필요가 있다. ‘공공의료기관을 전체 30%까지 확대하겠다’ ‘가난해서 치료받지 못하는 나라는 나라도 아니다’라며 정책적 고민을 한 적이 있다. 이를 위해 4조5000억 정도의 비용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간과한 것이 있다. 국가가 설립하되 운영은 지자체가 하도록 한 것이다. 결국 접근이 부족해 좋은 계획이 사라졌다. 국가가 나서 공공의료기관을 갖추고 지원해야 한다. 서유럽은 일부 민간의료기관 몇 곳을 제외하고 대부분 국가에서 운영하는 공공의료기관이다. 국민이 의료비 걱정을 안 한다. 자유방임형 의료제도를 표방하는 미국마저도 공공의료기관 30%를 갖추었다. -. 재정 적자는 앞으로도 천안의료원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 타개책은 있나 천안의료원 원장으로 취임하고 가장 답답했던 부분이다. 1962년 천안병원으로 개원, 지금의 천안의료원이 있다. 당시는 다른 대형병원이 없었기 때문에 운영이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50년 동안 인근에 대학병원 전문병원이 생기면서 경쟁력이 떨어졌다. 시설투자도 어려워 건물은 비가 새고 장비를 들이고 싶어도 공간이 없고…. 악순환의 연속이었다. 좋은 의료진을 모시고 싶어도 장비나 시설을 보고 안 오니 어쩔 도리가 없었다. 하지만 이전하면서 시설과 의료기기를 갖추고 좋은 의료진도 충원했다. 진료 영역도 많이 넓어졌다. 진료를 받으면 다른 병원에 비해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적정진료를 위해 노력하여 입원 진료비가 민간병원 70% 수준이다. -. 앞으로 어떤 계획이 있나 천안 전체를 놓고 봤을 때 삼룡동은 지리적으로 천안의 중심인데 동부 6개면은 전문의료원이나 병원이 없는 의료소외지역이다. 천안의료원은 입원치료나 급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곳이 없는 동부 지역 5만4000~5만5000명의 건강을 책임지는 곳이 되려고 한다. 또한 주민참여위원회를 만들어 의견을 청취하고, 대회의실 공간은 마을회의나 행사 때 지역민들을 위해 개방, 소통의 공간을 만들고 싶다. 천안의료원은 모든 사람들이 병원비 걱정 하지 않고 병을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에 디딤돌이 되고 싶다.선입견을 버리고 천안의료원을 받아들이기를 부탁드린다. 지역사회에 보탬 되는 일을 다른 의료기관보다는 많이 하는 천안의료원에 애정을 갖고 질책과 격려를 함께 해주면 좋겠다. 문의 : 041-570-7000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미즈들을 위한 치아성형 라미네이트 미즈들을 위한 치아성형 라미네이트 네모치과병원 최용석 대표원장 결혼과 출산, 육아가 시작되면 많은 것들이 변하기 시작하는데 그럴수록 변하지 않고 가꿔야 할 것이 바로 일과 자신을 위해 ‘좋은 인상’을 만들고 가꾸는 것이다.좋은 인상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우선 눈과 코, 입, 피부 등이 좌우한다. 그중에서도 치아 라인과 치아 색은 입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키포인트가 된다. 왜 그럴까? 사람이 말하거나 웃을 때 가장 잘 보이는 곳이 ‘치아의 모양과 색상’이다. 특히 입술 라인과 치아 라인이 잘 어울릴 때 시원한 인상, 깨끗한 느낌, 아름다운 인상을 만들어 준다. 워킹맘들에게 필수적인 치아성형 라미네이트인상을 좌우하는 앞니가 불만인 워킹맘들이 많다. 윗니 두개가 토끼 이빨처럼 생겼다거나, 조금 비뚤어져 있다거나, 윗니가 두개가 작게 나서 어딘지 모르게 균형이 안 맞는 경우들이다. 또한 어릴 적 송곳니가 덧니로 자랐는데 치료를 해주지 못한 경우, 앞니가 살짝 벌어졌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벌어지는 경우도 생긴다. 이렇게 앞니가 불만인 워킹맘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치과 치료가 바로 ‘라미네이트’ 치아성형술이다. 앞니교정과 치아미백의 효과도 덤으로 누릴 수 있어라미네이트는 불만스러운 앞니 부위에 대해서 치아의 모양과 색상, 크기까지 바꿔준다. TV에서 여성 연예인들의 앞니가 하얗고 치열이 가지런한 경우는 전부 라미네이트나 올세라믹 같은 치아성형을 한 경우다. 앞니 부위는 왼쪽 송곳니에서 오른쪽 송곳니까지 치아 6개가 해당하는데, 불만족스러운 앞니 2개만 성형 할 수 도 있고, 앞니 6개 전부를 시술할 수도 있다. 물론 위아래 앞니 전체 성형을 원할 경우, 12개 까지도 시술 대상이 된다. 치아 모양을 새롭게 만들어서, 자연 치아에 씌워주기 때문에 반듯한 치열로 인해 치아 교정 효과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라미네이트와 올세라믹은 치아의 모양과 색상을 2~3번의 치과치료만으로 단기간에 변화시키는 치료다. 자연 치아를 최대한 적게 깍는 것, 라미네이트 보철물이 치아 표면에 딱 맞게 접착되게 하는 것, 치열이 반듯하면서도 교합이 딱 맞도록 시술하는 테크닉이 중요하다.아이를 위해서, 남편을 위해서 정성을 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일과 성공을 위해서 자신에게 투자하는 사람이 진정한 워킹맘, 수퍼맘이 아닐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
- 손발톱 무좀 치료 전용 레이저 등장 2009년 국민건강보험 통계자료에 따르면 여름철 피부 질환으로 피부과를 방문하는 사람들 중 70~80% 정도가 발에 이상이 있는 환자들로 이중 80%는 무좀 증상을 가지고 있다. 무좀의 발병 위치는 주로 발인데 특히 발톱 무좀은 남자 39.4%, 여자 52.8%로 점유율 1위이다. 무좀은 피부 사상균(일반적으로는 백선균)이라는 곰팡이 균이 원인으로 피부병이다. 백선균은 피부의 각질층에 파고들어 번식한다. 백선균에 의한 피부병으로는 몸에 생기는 체부백선과 사타구니에 생기는 완선이 있고 손, 발에 생기는 것을 무좀이라 하며 이중 손발톱에 감염을 일으켜 일어나는 것을 손발톱 무좀이라고 부른다. 무좀의 종류를 살펴보면 발가락사이형, 작은 물집형, 각화형으로 나뉜다. 발가락 사이는 공기가 잘 통하지 않고 폐쇄되어 있으므로 습도가 높아 무좀이 잘 발생한다. 매우 가렵고 땀이 많으며 피부가 희게 짓무르고 갈라져서 냄새가 많이 나고 때론 양쪽 발가락과 발바닥으로 퍼지기도 한다. 작은 물집형은 발바닥이나 발가락 사이에 빨간 발진 같은 것이 나타나서 거기에 물집이 생긴다. 가려움이 심하며, 대개의 경우 여름철에 나타났다 겨울철에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각화형은 물집형의 무좀이 만성화하면서 나이가 듦에 따라 각질층이 두터워진 것으로 가려움이 없을 수도 있다. 손발톱 무좀은 백선균이 손발톱 끝으로 들어가 번식하여 손발톱이 점차 두터워지는 각화와 희고 탁해지는 색의 변화가 시작되며, 심할 경우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또한 발톱이 안으로 파고드는 내향성 발톱을 유발할 수도 있다. 특히 손발톱은 외관상 바로 눈에 띄는 부분이기 때문에 손발톱 무좀은 사회적 활동에 위축을 일으킬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한다. 과거에는 손발톱 무좀을 치료하기 위해 3~6개월 가량 항진균제 약을 복용하였는데 간과 위장에 무리를 주는 단점이 있었다.하지만 최근 손발톱 무좀 치료 전용 레이저가 등장해 효과적인 손발톱 무좀 치료의 길이 열렸다. 롱펄스 파장의 엔디야그 레이저에서 발생하는 열 에너지로 무좀균을 없애는 치료를 하는데 온도감지 센서가 있어 일정한 온도를 감지하여 유지하기 때문에 화상 위험이 없고 5~10분 이내에 간단히 치료가 끝나는 간편성이 있다. 성인 남성의 발톱 길이는 평균 22mm이며 발톱은 한 달에 약 1~2mm정도 자라는 것을 고려하면 1달에 한 번씩 4~5회 정도 치료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도움말 초이스피부과의원 최광호대표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