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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지럼증 원인과 예방수칙 글 : 원광대산본한방병원 이기상병원장 어지럼증은 두통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경험하는 흔한 증상으로 대부분 경과가 양호 하나,간혹 어지럼증 자체가 중요한 신경학적 질환의 한 증상일 수 있으므로 원인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입니다. 어지럼증의 원인은 세부적으로 워낙 다양하지만 크게는 귀 안의 문제, 그리고 귀가 아닌 다른 내부 장기의 문제가 우리 몸의 평형 유지 기관에 악영향을 미쳐 발생하게 되는 두 가지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평형유지 감각을 맡는 곳은 3군데인데, 첫째는 귀 안에 있는 전정계이고, 둘째는 눈으로 상징되는 시각 정보계이며, 셋째는 사지에 퍼진 말단신경으로부터 정보를 전달받아 몸이 기우는 느낌 등을 감지하는 소뇌와 대뇌로 중추신경계입니다. 일반적으로 어지럼증을 주된 증상으로 하는 경우는 이들 3가지 기관 중의 어느 곳이 장애를 받기 때문인데 이 가운데 전정계의 이상으로 발생한 경우가 60~70%를 차지하며 난시 등 시각정보 계통의 이상이나 중추 신경계의 이상에 의한 경우가 30~40%정도로 분포합니다. 모든 병이 그러하듯이 어지럼증도 조기에 치료하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어지럼증은 빈혈보다는 신경계나 뇌혈관 및 심혈관질환, 귓병 등 체내의 어떤 질병을 알리는 위험신호일 때가 많기 때문에 어지럼증이 왔을 경우 올바로 치료해야 합니다. 어지럼증의 경우 귀에서 비롯된 어지럼증(말초성 현훈)과 중추신경에서 기인하는 어지럼증(중추성 현훈)을 구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갑자기 발생한 어지럼증이 편측마비나 발음장애 등의 증상을 동반하면 이는 뇌졸중을 시사하는 증상이기 때문에 즉시 병원을 방문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어지러움이 발생하는 원인에 따라 풍훈, 열훈, 담훈, 기훈, 허훈, 습훈으로 감별하여 침구 치료 및 한약치료, 뜸치료를 병행하여 어지럼증이 발생하는 원인을 직접적으로 제거할 뿐만 아니라 기혈순환을 촉진, 인체의 원기를 북돋워 재발을 막는 근본 치료로 효과가 탁월합니다. 어지럼증을 예방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며, 육체적, 정신적 과로를 피하여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금연, 금주를 지키며, 커피·녹차 등의 카페인 음료를 삼가고, 골격구조상 머리를 갑자기 움직이는 것과 높은 곳이나 허리를 구부리고 일하는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평소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는 내과질환(고혈압, 당뇨병, 갑상선 질환 및 빈혈)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1
- 당신의 어깨와 무릎은 편안하십니까? 40세 K씨는 몇 달 전부터 무릎이 아파 절뚝거리며 생활했다. ‘조금 있으면 낫겠지’, 했지만 통증은 더욱 심해졌다. ‘젊은 나이에 관절염? 이 병은 나이든 사람에게 많다던데...’ 마음이 급해진 K씨는 유나이티드 중동병원의 관절 전문의를 찾아갔다. 진단 결과, 그이 무릎이 아팠던 원인은 노인에게 흔한 1차성 관절염이 아니라, 젊은 사람도 겪을 수 있는 2차성 관절염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K씨는 오래 전에 십자 인대가 늘어져 수술한 경험이 있었다. 그 때의 운동치료 부족으로 관절염이 재발한 것이다. 이럴 때는 인대와 근력을 보완하는 대퇴사두근강화운동이 유일한 예방법이다.” 중동 유나이티드 조환희 대표 원장의 조언이다. 근력이 부족할 때 이를 키우는 방법은 집안에서 할 수 있는 운동용 자전거로 매일 운동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간단한 주변 운동도 함께 하면 좋다. 50세의 L씨는 갑자기 어깨가 아프기 시작한 케이스. 매일 하던 운동을 접을 정도로 통증이 심했다. ‘이렇게 아프면 오십견이라던데, 내가 그 병에 걸렸나’하고 생각한 L씨도 전문의를 찾아가 진단을 받았다. 오십견은 팔 관절량이 쪼그라드는 질환으로 어깨 관절이 충돌해 생기는 충돌증후군을 동반하거나, 당뇨와 갑상선 질환의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에 나타난다. 조 원장은 “어깨 통증에는 회전근계파열이나 석회성 건염, 충돌 증후근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어깨가 아프다고 모두 오십견이라는 생각은 편견”이라며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를 찾아가 어떤 질환인지 정확히 알고서 진단받아야 한다”고 친절하게 설명했다. 관절 + 족부 질환 = 세심한 안심 치료 유나이티드 중동병원은 관절염과 어깨, 척추질환, 골절 및 외상, 골다공증을 위한 관절센터를 운영한다. 또한 제2의 심장으로 불리는 발을 전문 진단하는 족부센터, 과학적으로 키 성장을 담당하는 성장 클리닉을 진료하고 있다. 조환희 대표 원장은 “의료 공급의 과잉 속에서 소신진료를 펼치기 위해 개원했다”며 “부천시민의 전신 건강을 위해서 만족도 높은 진료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요즘 사람들은 건강을 위해 운동하지만 오히려 스포츠 손상을 입는 사람이 많다. 운동 중에 인대 손상을 입으면 증상에 맞는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조 원장은 “손상 범위와 종류에 따라 재활치료를 하거나 전방십자인대나 후외측 인대 손상의 경우는 관절경을 통한 미세절개술로 치료하고 있다”고 말한다. 고령화로 인한 관절염도 증가하고 있다. 노인 관절염은 증상이 심할 때 나이를 고려해 수술하고, 젊은 관절염은 재활을 통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조 원장은 “예방과 재활 교육을 실시하고 상황을 고려해서 수술 여부를 결정한다”고 했다.유나이티드 중동병원은 발목 인대 손상과 무지외반증, 당뇨병성 족부 질환에도 전문적인 관심을 쏟고 있다. 조 원장은 “당뇨병성 족부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을 알리고 절단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쾌적하고 세련된 시설 = 환자 만족도 높아 유나이티드 중동병원에 들어서면 독특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조용필 콘서트 무대를 전문 디자인한 권용만 디자이너의 솜씨다. 세심하게 신경을 쓴 쾌적한 진료 환경은 병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의료진 또한 전문성을 갖췄다. 이곳 의료진은 히딩크와 박지성 등 스포츠 스타들의 관절과 족부 질환을 담당했던 2002년 월드컵 주치의가 함께 한다. 최하루 팀장은 “관절, 척추 전문의인 조환희 대표 원장과 족부 전문의 김용훈 원장, 내과 전문의 이용주 원장이 세심한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며 “이제 부천시민들은 유나이티드중동병원에서 강남의 첨단 의료시술을 가까이서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TIP. 조환희 원장이 조언하는 ‘증상별 맞춤 운동’젊은 관절염 환자는 집 안에서 운동용 자전거로 대퇴사두근강화운동을 꾸준히 하면 좋다. 척추와 무릎의 질환은 등의 근력을 강화하는 등산과 허리근력을 강화하는 수영이 적합하다. 골다공증 예방은 콩과 두부(하루 80g), 우유, 멸치 등을 섭취하는 식이요법을 실천하면서 비타민 D의 흡수를 위해 집안과 집밖 운동(조깅, 보행)을 병행하는 게 좋다. 도움말 : ‘유나이티드 중동병원’ 조환희 대표원장, 최하루 팀장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1
- 남편의 성 글 : 코넬비뇨기과 이승준원장성생활, 즉 부부생활은 부부가 남녀로서 가장 친밀하다는 사랑과 애정의 표현이다. 하지만 자연스러운 부부생활이라고 해도 쉽게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원인들로 트러블이 잘 발생한다. 구체적으로 원인을 열거하지면 책 한 권으로도 모자라고 만약 전문 상담사가 있다고 해도 다 들어주자면 매우 힘들 것이다. 여기에는 상대방의 성에 대한 기본지식과 이해가 필요하다. 아내가 알면 도움이 되는 남편의 성에 대해서 살펴보자.아내들은 잠자리에서도 여자다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남편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거나 가만히 있기만 한다. 평소에는 씩씩하다가도 잠자리에서는 부끄러워서일까? 그러나 진정 남편이 원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흔히 남자는 불, 여자는 물이라고 말하는데, 이 말은 성관계시에도 해당된다. 초반부터 한껏 달아오른 남편에게 잘 호응해 주지 않으면 남편의 성욕은 차츰 사그라진다. 그리고 아내에 대해 ‘오늘은 왠지 생각이 없는 게 아닐까’, ‘혹시 몸이 좋지 않은가’ 등 여러 가지 추측을 한다. 평소에는 얌전한 아내라도 잠자리에서는 시각적, 청각적, 촉각적으로 남편에게 서비스할 필요가 있다. 성욕은 신체적, 정신적 요인에 의해 좌우된다. 스트레스, 긴장, 불편하거나 공격적인 상황에서는 교감신경계의 항진으로 성욕과는 거리가 멀어진다. 또 뇌에서 나오는 유리호르몬에 의해 남성호르몬이 생산되는데 여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그러므로 원만한 부부생활을 위해서는 남편의 긴장을 풀어주는 아내의 배려가 필요하다. 정상적으로 남성도 40대 후반에 이르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감소하고 이에 따른 영향으로 남성의 성기능과 전반적인 신체구조에 변화가 생기게 된다. 성기능의 변화로는 △발기가 완전하지 않고 발기속도도 느리고 △극치감 후 발기상태가 즉시 소멸해 버리며 △다시 발기하려면 이전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정액량이 감소한다.전반적인 신체적 변화는 △근육량과 근력이 감소하고 △골밀도가 저하되며 △피하지방이 증가하고 △우울증과 집중력이 감퇴한다.남성의 성기능은 보통 심혈관 건강상태와 비슷하다고 한다. 그래서 어떤 학자는 남성기를 작은 심장(Small Penis)이라고도 부른다. 심혈관계에 문제가 있으면 성기능 장애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는 발기장애를 유발하는 소인이 심혈관 질환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고혈압이나 당뇨, 관상동맥질환과 동맥경화증 등의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남성은 발기부전이 있거나 성기능이 원활하지 않다는 보고도 있다. 그러므로 발기가 잘 안된다면 병원에 찾아갈 것을 권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1
- 원래 그래요 글 : 서연한의원 최상범원장 환자들을 진료하다보면 ‘원래 그래요’ 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됩니다. 진단을 하기 위해 많은 질문을 하게 되는데, 원래 소화가 안되요. 원래 머리가 아파요. 원래 감기에 잘 걸려요. 원래 생리통이 심해요. 등등. 하지만 원래부터 그런 것은 없습니다. 복진을 하면 배가 차고 딱딱한 경우가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 배를 만져보면 말랑말랑하고 따뜻합니다. 원래 배는 말랑말랑하고 따뜻한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어른들은, 특히 한의원에 찾아오신 환자분들은 대부분 정상상태를 벗어났는데도 원래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병증은 사고로 인한 경우가 아니라면 갑자기 생기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모든 병은 미리 신호를 보냅니다. 그것은 작은 통증일 수도 있고 사소한 불편함일 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온다고 하여 중풍이라 하는 뇌경색이나 뇌출혈의 경우에도 미리 전조 증상이 있습니다. 신호를 무시하거나 지나쳐서 갑자기 큰 병이 되는 것처럼 느낄 뿐입니다.어깨가 결리고 머리가 무겁다며 한의원에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깨결림은 누구나 흔히 겪는 증상이며 침치료를 하거나 물리치료로 쉽게 치료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깨가 결리는 흔하고 사소해 보이는 증상도 원래 그래요 라고 무시하고 방치한다면 큰 병이 될수도 있습니다. 어깨가 결리는 증상은 목뒤에서 어깨와 등으로 이어지는 근육이 긴장되서 발생합니다. 원인은 자세가 좋지 않거나 스트레스 때문입니다. 특히 직장인들은 컴퓨터와 마우스로 업무를 하다보면 좋지 않은 자세를 하게 되고 각종 스트레스로 인하여 어깨가 결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뒤와 어깨 주변의 근육이 굳어지면 근육 주변의 혈관이나 신경을 눌러 머리가 아프거나 손이 저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긴장된 근육은 경추를 틀어지게 해 목디스크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혹은 자고 일어나 목이 안돌아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경우에는 두통, 불면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고 눈이 뻗뻗하거나 입이 마르고 목에 뭔가 걸린 것 같으며 가슴이 답답하고 속이 더부룩하면서 소화가 안되는 증상이 점차 나타나기도 하는데, 증상이 목뒤에서 시작되어 머리를 지나 가슴 배까지 이르면 화병이 상당히 진행된 것입니다. 손발이 저리거나 찬 증상이 나타나고 여성의 경우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병은 생긴 시간만큼 지나야 낫는다고 합니다. 오래된 병은 치료가 오래 걸리기 마련입니다. 따라서 초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주 아픈 사람은 그때그때 병원을 찾아 큰 병이 없는데, 오히려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다고 자신하던 사람이 어느날 큰병을 겪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소한 증상이라도 무시하지 말고 병원에 와서 상담하고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은 결국 시간과 비용을 아끼면서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1
- 허리·목 디스크, 척추관협착증의 치료 척척디즈크한의원 박명원 원장 허리디스크는 허리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밀려나와 허리에서 다리로 흐르는 신경을 압박하면서 일어나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허리 통증과 함께 당기거나 저리는 통증이 엉치에서 다리, 발까지 나타나게 되는데 간혹 극심한 통증으로 인해 하반신을 움직이기 어려운 경우도 있을 수 있다. 특히 평소 만성적인 요통이나 다리, 발 저림, 당김 증상이 있다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와 같은 이치로, 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튀어나오거나 뼈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자라면서 목을 지나가는 척추신경을 압박해서 일어난다고 보면 된다. 특히 오랜 시간 목을 숙인 자세로 책을 보거나, 목을 빼고 컴퓨터 등 오랜 시간 고정된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 장시간 운전을 하는 경우에 목에 부담을 많이 준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무리를 가하거나 교통사고 등 충격이 가해질 때 많이 발생하게 된다. 즉, 현대인의 대표적인 직업병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척추신경이 지나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서 척추신경을 눌러서 염증과 통증이 일어나는 질환인데, 주로 노화로 인해 뼈와 인대에 퇴행이 생기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50대 이상에서 자주 나타난다. 허리 굽힐 때보다 뒤로 젖힐 때 아프며, 앉아 있을 때는 괜찮은데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저리고 아파서 앉아 쉬었다가 다시 걸어야 하는 환자가 많다. 등산 중에도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산을 오를 때는 통증을 줄어서 얼마든지 올라갈 수 있는데 하산할 때는 허리와 다리에 통증이 있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가 밀려나오거나 척추뼈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자라거나 척추관 사이의 인대가 두꺼워져서 척추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 염증으로 인해 부어<a style="COLOR: #26d TEXT-DECORATION: n 2012-05-30
- 체질감별의 어려움과 해법 글 : 벽오동한의원 하수영박사 지금부터 10여 년 전에 서울대 교수출신의 어떤 분 덕분에 전국적으로 오링테스트가 유행한 적이 있다. 이 분은 팔체질의학을 고안한 한의사 권도원박사님과 친분이 있던 분인데, 학교에서 퇴직한 후 이 분의 진료모습을 지켜보다가 오링테스트로 체질을 감별하는 방법을 담은 ''체질을 알면 건강이 보인다''는 책을 발간했다. 마침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던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센세이션을 일으킨 것이다. 사실 이 분에게 영감을 준 권도원박사는 오링테스트로 팔체질을 감별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고안한 체질진단법인 맥진을 통해 체질을 감별하여 치료를 하시는 분이다. 문제는 이 분이 논문을 통해 발표한 맥진법이 오랜 시간 맥진을 해온 한의사들이 따라 해봐도 감별이 너무 어렵다는 것이다. 창시자인 권도원박사는 오랜 경험으로 판별을 한다지만 다른 사람들은 감을 잡기 힘들다면 이 방법이 보편화되기 어렵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책을 쓰신 교수님의 경우에도 체질맥법은 너무 어려웠던 모양이다.(게다가 이 분은 한의학을 전공하신 분도 아니다.) 당시 외국에서 유행하던 방법인 오링테스트를 응용하여 체질별로 몸에 좋은 채소와 해로운 채소를 한 손에 쥐고 다른 손의 악력을 테스트해보는 방법을 사용하여 체질을 판별했는데, 이 방법의 문제는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오른손에 야채나 약재를 들었을 때와 왼손에 들었을 때 반응이 다르게 나올 때가 많다. 뿐만 아니라 손등에 놓고 했을 때와 손바닥에 놓고 했을 때도 반응이 다르게 나올 수 있으며, 눈을 감고 했을 때와 눈을 뜨고 했을 경우도 다르게 나오는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낮에 측정했을 때와 밤에 측정했을 때가 다른 경우도 많다. 결론적으로 오링테스트로는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의 사상체질을 감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결론이다. 그럼, 체질감별을 정확하게 하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필자의 경험으로는 그 사람의 체형, 용모, 평소의 생리적 상태, 현재의 병증 등을 종합하면 80%정도는 감별이 된다. 나머지 부족한 20%는 체질별로 해당되는 경혈(經穴) 한 곳에 침을 놓아서 반응을 보면 거의 감별이 된다. 체질감별만 정확히 되면 어떤 병이던지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 사상체질의학의 진정한 장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1
- 맞춤 치질 수술법 글 : 대항하정외과 윤진석원장 치질 수술은 남에게 터 놓고 말하기 어려운 질환이기도 하지만 일반인에게 통증이 심하고 재발이 많다고 알려져 있어 쉽게 수술을 결정하지 못하고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또한 여러 치질 치료가 다량으로 잘못 알려져 있어 일반인들이 쉽게 혼동하거나, 잘못된 치료로 증세를 더 심하게 하기도 하는 것들이 모두 치질 수술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기도 하다.하지만 치질의 치료에서 수술만큼 가장 확실하고 정확한 치료는 아직 없다. 치질 수술은 외과 전문의면 처음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 전공의 시절 환자의 생명을 좌지우지하는 많은 수술 ? 위, 간, 췌장, 소장, 대동맥 등- 에 대부분을 소비하기에 실제 치질 수술 정도야 못할게 뭐 있나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면할수록 어려워 지고 생각지도 못한 문제에 봉착하는 것이 치질 수술이다. 아마도 치질 수술을 시행하는 대부분의 외과전문의는 한번쯤 고민했을 문제이기도 하다. 그만큼 치질 수술은 보기와 달리 전문성이 요구되고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문제는 왜 어려운 위암 수술은 할 줄 알면서 치질 수술은 어렵게 느끼냐는 것이다. 실제 치질 수술의 술기가 다른 외과적 수술에 비해 더 난이도가 어렵던지 고도의 지식을 필요로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많은 외과의들이 어렵다고 느끼는 것은 많은 경험을 못한 것도 있지만 치질 수술의 근본에 대한 잘못된 믿음과 두려움 때문이다. 즉 항문이 좁아지거나 변실금이 생기거나 재발하거나 하는 등등 의 문제들이 그것이다. 이런 것들은 다른 수술과 달리 즉각적으로 환자들이 깨닫게 되고 의사에게 불평을 늘어 놀 수 있는 것들이다. 과거 내가 전공의 시절(가끔 말씀하시지만) 교수님도 항상 이렇게 말씀하셨다. “ 치질을 완치 하려는 욕심을 버리고 가능한 최소한의 수술을 해라” 라고… 그만큼 교수님들도 치질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없는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외과 전문의가 되고 대장항문을 전공하면서 조금씩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다. 환자들은 가능한 아프지 않으면서 완치되는 수술을 받고 싶어한다. 그것에 완벽하진 못하더라도 최선의 치료는 해야 되지 않나? 라는 정말 기본적인 생각이 들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환자에게 최대한의 만족을 주면서 부작용이 생기지 않도록 할 수 있는가가 오늘의 화두이다. 필자가 많은 수술을 해오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치질 수술은 한가지 방법을 고집해서는 절대 환자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결론적으로 치질을 치질 그 자체로 보지말고 환자에 따라, 치질의 모양이나 생긴 부위에 따라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면 그만큼 환자의 만족은 높아지고 완치의 기회는 더 커진다는 것이 필자의 요지다. 나는 이것을 맞춤 치질 수술이라 부르고 싶다. 맞춤 치질 수술은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수술법을 적절한 시점에 시행하여 최대한의 효과를 추구하면서 최소한의 통증과 치유기간을 필요로 하는 수술 방법이다. 즉 한가지의 치질 수술 방법만을 알고있어서는 절대 시행할 수 없는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1
- 모공과 탄력을 한꺼번에, ''e2 피부재생술'' 모공과 탄력을 한꺼번에, ''e2 피부재생술'' 선릉 예인피부과 문경원 원장 더운 계절에는 여러 가지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마련인데, 여드름이 심해지거나 모공이 두드러지는 것은 흔히 경험하는 피부 문제 중 하나이다. 더워지면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여 피지가 배출되는 통로인 모공이 넓어지게 되고, 강한 자외선이나 높은 온도, 습도에 의해 피부 탄력이 감소하여 모공을 잡아주는 주변 조직이 약해져서 모공이 현저해지는 결과가 초래된다. 더욱이 여름에는 화장이 잘 지워지는데다가 휴가철 휴양지에서는 쌩얼 관리가 필수인데, 눈에 띄는 모공은 고민거리일 수 밖에 없다. 최근에 출시된 e2 피부재생술은 모공과 탄력을 한꺼번에 해결해 주기 때문에 여름철 레이저로 안성맞춤이다. e2는 세계 최초로 고주파를 이용한 프락셔널 피부 재생술로, 3가지 프락셔널 레이저(어븀 글래스, 어븀 야그, CO2)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동시에 구현된 시술법이다. 표피는 최대한 보호하면서 깊은 진피층까지 열을 전달하므로 순차적인 리모델링 효과가 가능하여 ''sublative 피부재생술‘이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불려지고 있다. e2는 피부 상태에 따라 가열, 응고, 박피 깊이를 조절할 수 있어 개개인에 따른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시술후 콜라겐이 합성되고 새로운 정상 세포가 재생성 되는데, 모공뿐만 아니라 잔주름과 탄력증진에도 효과가 있어 일석이조라 할 수 있다. e2 피부재생술은 시술 후 미세딱지가 형성되나 3~4일 정도 후에는 가라앉기 때문에 일상생활에는 거의 지장이 없다. 시술시간은 20-30분 정도이며, 한 사람당 1개의 멸균화된 팁을 사용하기 때문에 감염의 우려 없이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다. 보통 1회 시술로도 모공 및 잔주름이 개선되며 피부결이 좋아지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심한 모공이나 여드름 흉터에는 3회 정도 시술 받는 것이 좋다. 개개인에 따라 피부상태나 모공의 정도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본인에게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탄력이 많이 떨어져서 보다 강한 리프팅 효과를 원한다면 e2 피부재생술과 함께 울쎄라나 써마지(써마쿨 NXT) 시술을 받는다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다. 이번 여름, 맞춤별 모공 프로젝트로 피부를 재생시키고 탄력을 증가시킨다면 휴가철 더욱 빛나는 쌩얼 미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0
- 청소년 치아교정에도 선행학습이 필요하다 청소년 치아교정에도 선행학습이 필요하다 네모치과병원 최용석 대표원장 선행학습은 말 그대로 자기 학년보다 앞선 과정을 먼저 배우는 것을 말한다. 최근 한 방송사가 고등학교 1학년 8000명을 조사한 결과, 5명 중 4명꼴로 선행학습을 하고 있다고 응답할 정도로 선행학습은 널리 보편화되어 있다. 이는 비단 교육 현장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치아교정도 마찬가지다. 소아청소년기에는 위턱과 아래턱의 성장이 진행되며 골밀도가 단단해지는 시기다. 때문에 유전적인 요인이나 식습관, 생활 습관 등의 영향으로 안면비대칭이나 부정교합이 유발되기 쉽고,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얼굴의 뼈와 근육이 그 상태 그대로 적응해 성장하기 때문에 나중에 성장이 끝난 후에는 얼굴의 골격 이상뿐만 아니라 충치나 잇몸질환 등 치과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게 된다. 부정교합이 있을 경우 아이들은 음식물을 씹는 저작 능력의 감소로 위장 계통의 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 발음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우리말뿐만 아니라 외국어 구사에도 어려움을 겪게 된다. 또한 부정교합으로 인한 치열과 얼굴 형태의 변화는 자신감 저하로 이어져 학교 생활 및 교우 관계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학습능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때문에 구강 골격 구조를 바로 잡아 올바른 턱 성장을 유도하는 치아교정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치아교정 치료에도 먼저 선행되어야 할 과정이 있다. 바로 정확한 정밀 진단과 성장 관리다. 3D CT를 활용한 정밀 진단을 통해 안면 골격 구조, 잇몸뼈, 교합 상태, 치아와 턱관절과의 관계 등 현재 성장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는지와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를 예측하고 개인별 맞춤 교정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 방향을 추적 관리하는 관리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치아교정 시점을 결정하고 성장기에 맞는 치아교정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이런 선행과정을 통해 적절한 시기에 제대로 된 치아교정 치료를 하면 치아와 턱의 올바른 성장과 함께 치아 건강을 유지하고 저작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턱과 치아가 성장하는 기간이므로 치아가 원하는 방향으로 잘 움직여 성인보다 빠른 기간 내에 치아교정 치료가 가능하고 통증도 거의 없다. 올바른 저작기능은 두뇌 활동까지 높일 수 있다. 소아청소년기에는 자녀의 치아교정 선행학습을 통해 치아건강을 유지하고 두뇌활동 및 자신감까지 고취시켜 학업뿐 아니라 인생에서도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부모의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0
- 만성피로 한의학에서는 피로나 기력저하의 상태를 기허(氣虛), 혈허(血虛), 기혈양허(氣血兩虛), 또한 특별한 원인이 없이 몸을 피곤하게 하여 나타나는 노권상(勞倦傷)-기허증(氣虛症) 혹은 허로(虛勞)-기혈양허(氣血兩虛) 등으로 크게 구분합니다. 만성피로의 발병원인을 정신적 스트레스와 과로 및 감염 등으로 나누어 인식하고 있으며, 그 한의학적 병태생리상 주로 간장, 비장, 신장과 관련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만성피로는 여러 장기와 관련된 기능실조로 유발된 질병으로 봅니다.대표적으로 손상되는 장기로는 간장(肝臟) 비장(脾臟) 신장(腎臟)으로 볼 수 있으며 간단하게 각 장부의 기능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간장의 기능 스트레스나 과로 감염 등으로 인해 간의 기가 울체(鬱滯)되면 해독작용과 음식물을 분해하는 효소를 분비 못해서 체내에 독소가 쌓이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어지러움, 소화불량, 그리고 두통이나 피로감을 느낍니다. 간장은 피를 저장하는 기능과 각종물질의 생성을 관여하며 기를 소통시켜주는 기능을 담당합니다. 종종 눈이 피곤하고 어지러우며 가슴이 답답한 것도 간장과 관련이 있는 것입니다.비장의 기능중기(中氣)의 근본이 되는 장기로 소화, 흡수 기능을 담당하는 장기인데 위(胃)에서 분해된 음식을 영양분으로 만들어 피를 생성해 주는 것으로 비장의 기능이 손상되면 근육과 살이 약해지며 전신이 권태 무력한 증상이 나타나고 식욕이 없고 맛을 못 느낍니다.신장의 기능 우리 몸에서 정기(精氣)를 보관하고 생식기를 주관하며 발육을 담당하는 곳으로 우리 몸의 온기(溫氣)를 담당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근본적 원기가 생성되며 선천적인 기운이 저장되어 있는 장기로 신장 기능이 약해지면 에너지가 부족하게 되어 뼈가 약해지고 정신이 맑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뇌 회전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종종 소변문제라든지 허리가 아프거나 사지가 차고 추위를 느끼며 관절이 쑤시거나 머리가 빠지는 것 모두가 신장과 관련 있습니다. 그러므로 만성치료에서 필요한 것은 각각의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는 일입니다. 함부로 건강식품을 과다 복용하거나 보양식을 복용하는 경우 부작용을 유발하며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하나한의원 한성열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