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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동구보건소,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질환 건강강좌 개최 남동구보건소는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질환과 관련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제1차는 오는 10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두 시간 동안, 제2차는 오는 11월 1일 같은 시간에 진행된다. 장소는 남동구보건소 4층에 자리한 회의실이며, 알레르기 질환자 등 관심 있는 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선착순 30명이다. 강좌 참석자 및 아토피 질환자 등록자에 한하여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10월 15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와 보건소 아토피예방관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453-5626,56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전문의에게 듣는 탈모와 모발이식의 모든 것 흔히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한다. 맑고 높은 하늘, 따사로운 가을 햇살, 선선한 바람과 낙엽 지는 아름다운 경치는 남자들을 로맨티스트로 만든다. 하지만 이렇게 낭만적이고 운치 있는 가을이 공포스럽게 느껴지는 사람들도 있다. 바로 탈모환자들이다. 가을에는 일조량이 줄어들면서 탈모의 원인인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늘어나게 된다. 또 여름철의 과도한 자외선 노출과 땀, 먼지 등으로 인해 두피에 분비물이 쌓이면서 각질층이 두꺼워져 자칫 모근을 막을 수도 있다. 때문에 다른 계절에 비해 가을엔 유독 탈모가 심해진다. 실제로 탈모인들이 모발이식을 가장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도 이맘때다. 깊어지는 가을, 그 보다 더 깊어지는 탈모에 관한 시름을 덜고자 탈모와 모발이식에 관한 궁금증을 전문의에게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인천모식외과 김영준 원장의 도움말을 듣는다. Q. 탈모 치료방법 중 모발이식이 갖는 의미는 무엇인가요?A. 탈모를 치료하는 데는 약물치료, 두피관리, 가발착용, 모발이식 등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환자 개인의 상태에 따라, 환자가 처한 상황에 따라 가장 이상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받으면 됩니다. 다만, 모발이식은 현재 가능한 모든 의료기술 중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모발을 복원시킬 수 있는 탈모치료법이자 가장 영구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Q. 모발이식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가요?A. 모발이식수술이란 탈모의 영향을 비교적 받지 않는 뒷머리 머리카락을 앞머리 탈모 부위로 옮겨 이식하는 수술을 말합니다. 모발이식에는 두피를 절개하는 방식을 사용하는 절개식과 절개 없이 모낭 단위로 채취해 이식하는 비절개식 방법이 있습니다. 모발이식의 장점은 흉터와 통증, 출혈은 적으면서도 한 번의 시술로 모발을 원래 상태로 복원하는 효과가 가장 크다는 점입니다. 반면 모발이식의 유일한 단점은 비용이 부담스럽다는 점입니다. Q. 모발이식을 고려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A. 모발이식의 성패는 시술자의 풍부한 경험과 정교한 테크닉이 좌우하는 만큼 숙련된 의료진과 전문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발이식을 할 때는 모낭 채취부위와 이식부위의 두피손상을 최소화해야 하고, 생착률을 높이기 위해 모발의 손상 역시 최소화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의료진의 노하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또한 의료진의 뛰어난 미적 디자인 감각도 중요합니다. 모발이식 후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연출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아무리 생착률이 높다고 해도 티가 확 난다거나 자연스럽지 않으면 환자의 만족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의료진은 수술 전 탈모가 진행된 정도와 앞으로 진행될 방향, 원래 모발의 탄력과 자라난 방향, 모양과 밀도 등을 세심하게 고려해 시술해야 합니다. 이외에도 모발이식 이후 철저하고 꼼꼼한 사후관리가 이뤄질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식한 모발이 제대로 자리를 잡으려면 6개월~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데 이 기간 동안 사후관리를 제대로 받아야 하기 때문이지요. 무엇보다 모낭은 무한한 것이 아니라 한정된 것인 만큼 모발이식은 신중히 판단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실제로 과장 광고에 현혹돼 무분별한 수술을 받은 후 후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모낭을 다 써버리면 재수술을 하고 싶어도 모발이 부족해 어려운 만큼 신중하게 수술을 결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모발이식 병원을 선택할 때 여전히 비용만 따져보는 분들이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모발이식 비용’ 혹은 ‘모발이식 싼 병원’을 검색한 후 아무런 검증과정 없이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는 자칫 평생의 후회로 남을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모발이식 비용이 고가라 환자 입장에서 부담스럽긴 하겠지만 비용에 앞서 의료진의 실력과 병원의 수준을 먼저 따져봐야 합니다. Q. 20, 30대 탈모환자가 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A. 탈모는 유전적 소인에 기인하지만 그 외에도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과로 같은 잘못된 생활습관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젊은층의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경기침체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가 젊은층의 탈모를 심화시키고 있는 것이지요. 특히, 탈모는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는데 젊을수록 호르몬의 영향력 역시 큰 만큼 탈모가 심해지는 것이지요. Q. 성공적인 모발이식이란 무엇인가요?A. 흔히 모발이식의 성공을 말할 때 몇 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높은 생착률, 풍성한 머리카락,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미적 기준이 강화되면서 비단 생착률만 높은 모발이식보다는 수술 후 티 안 나고 감쪽같이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을 더욱 중시하는 경향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시술자의 숙련도와 노하우가 중요한 만큼 관련 분야의 수술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기관에서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시술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날씬한 체질'' 한방치료로 바꾼다 일반적으로 비만인은 정상체중을 가진 사람과 비교 할 때 동일한 시간과 같은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해도 정상인과 비교할 때 그 운동의 에너지원으로 지방질을 사용하지 않는 독특한 특징이 있다. 즉, 비만인 경우와 비만하지 않은 사람과는 신체의 기능적 차이가 있는 것이다. 이런 에너지대사의 특징으로 인해 평소 지방질을 분해하거나 연소하는 작용보다는 지방질을 몸에 저장하고 흡수하는 작용이 비만체질이 훨씬 높다. 때문에 비만인은 정상인과 비교했을 때 그다지 많은 양의 식사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체중과 신체 사이즈는 줄지 않고 오히려 점점 늘어나는 특징이 있다. 주변에서도 이러한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는데, 헬스장이나 피트니스 클럽에서 매일 한두 시간의 운동을 수 개월간을 해도 좀처럼 체중 변화가 전혀 없는 경우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걷기나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20분 이상하면 정상인들은 체내에서 지방이 연소되기 시작하지만, 독특한 에너지 대사를 가지고 있는 비만인은 무려 1시간 이상 걷기나 달리기를 해도 지방의 분해 연소대사가 정상인처럼 일어나지 않는다. 비만에 대한 정의가 ''체내 지방의 과다'' 라고 한다면 이에 대한 치료는 체지방의 감소일 것이다. 따라서 비만치료는 비만인체질의 독특한 에너지 대사 작용을 근본적으로 바꿔주는 치료가 우선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일시적으로 체중을 줄일 수는 있겠지만, 불필요한 체지방을 줄일 수 없을 뿐 아니라 체중 감량 후 필연적으로 동반되는 요요현상을 막아 내기 어렵다. 한방치료는 비만인의 독특한 에너지 대사의 분해와 연소를 촉진하고, 저장과 흡수가 억제되도록 근본적으로 체질을 바꾸어 살이 더 이상 찌지 않도록 주력 한다. 또한 치료과정에서 생기는 여러 증상을 개선하여 생체리듬을 정상화 시킨다.내원한 환자가운데는 외모에 신경 쓰는 젊은 층에서부터 과체중으로 인해 관절에 통증을 느끼는 노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비만환자가 불필요한 살을 빼면 ‘우선 몸이 가벼우니 자신감이 생길뿐 아니라 옷맵시가 살아나서 외출 시에도 당당해 졌다’고 말한다. 비만치료의 목적은 단순히 외모를 변화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필연적으로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원장님 저는 머리가 아픈데 왜 손에 침을 놓으세요? 강동 코편한한의원 사람의 몸에는 몇가지 체계가 존재합니다. 몸의 혈액이 통하는 체계를 우리는 혈관이라 부르듯이 생체에너지를 의미하는 기(氣)가 흐르는 부위를 한방에서는 경락(經絡)이라고 부르며, 경락 중에서도 특히 기의 흐름이나 조절에 큰 영향을 주는 특정위치를 경혈(經穴)이라고 부릅니다. 이런 경락은 신체의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골고루 분포하게 되며, 중요 경혈만도 360개소에 이를 정도로 상당히 많은 혈자리가 밝혀져 있습니다. 이런 경혈은 개개의 혈자리마다 고유한 반응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이러한 경락이나 경혈을 이용한 의료 보건적인 이용은 비단 침이나 뜸과 같이 전문적인 한방치료의 영역뿐만 아니라, 지압이나 안마 맛사지 등에도 폭넓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평소 인체는 굳이 사람이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아도 스스로 균형을 유지하고, 필요한 인체활동(예를 들면 소화를 시킨다던지, 잠을 잔다던지)을 자동으로 시행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든지 인체가 평형을 잃고 병증의 상태로 빠져들게 되면 이런 자율적인 조절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되는 것이지요.이때 한의사들은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환자를 진단한 뒤에 필요한 경우 침/뜸과 같은 도구로 경혈점을 자극해서 기순환을 조절하여 환자를 치료하고자 하는 것입니다.이럴 경우 어떤 진단에 의해 어떤 도구로 어떤 경혈점을 어떻게 자극하는 조합을 쓰느냐에 따라 한의사들이 침을 놓는 위치와 침의 갯수가 조금씩 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쉽게 풀어서 설명하자면, 사람을 커다란 컴퓨터에 비유해서 설명을 드리면, 이런 경락이나 경혈들은 컴퓨터의 키보드나 마우스에 해당한다고 보셔도 되겠습니다.또 비유를 하자면 각각의 경혈점들은 하나의 문자 혹은 단어를 의미하고, 이런 문자나 단어를 조립하여 원하는 문장을 만드는 것이 한의사들이 하는 치료행위를 설명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경혈점에 물리적인 압력을 주느냐(침), 온열자극을 주느냐(뜸), 혹은 지속적인 음압을 걸어주느냐(부항)에 따라 각각의 경혈점들이 어떻게 반응하며, 어떤 조합의 시술이 해당병증을 가장 효과적으로 없애주는가가 한방침구학의 간단한 설명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통증이 있는 부위를 자극하는 아시혈요법만 쓰는 것이 아니라, 해당 병증에 가장 효과적인 경혈점 조합을 찾다보니, 머리가 아픈데 손이나 발에 침을 놓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갱년기 여성의 신체 변화 서울삼성여성의원 구영아 원장 갱년기란 한 여성이 가임기에서 폐경기로 이행되는 시기를 가리킨다. 즉, 폐경 이란 여성의 난소 기능이 쇠퇴하여 정상적인 월경이 중지되는 현상으로,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최근 초경 연령의 조기화 현상에도 불구하고 폐경 연령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평균 50-51세를 유지하고 있다. 폐경기란 이러한 폐경이 진행되는 전후 시기를 일컫는 말로 여성이 4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점점 월경이 불규칙해지는 시기가 폐경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난소에서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의 결핍으로 야기되는 신체 변화 중 가장 흔한 증상은 얼굴이 화끈거리는 증상이다. 이것은 갱년기에 경험하는 가장 초기 증상이며 약 25%의 갱년기 여성이 경험하며 폐경 후 4년 정도가 지나면 치료하지 않아도 약 75% 정도에서 증상이 소실된다. 때때로 얼굴, 목, 가슴에 갑자기 뜨거운 기운을 느끼고 피부가 달아오르기도 한다. 잠을 잘 때 이러한 화끈거림이 나타나 식은땀에 젖어 잠을 설치기도 한다. 홍조가 일어나면서 마음이 더 초조하고 불안해지기도 하여 심리적 불안정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여성 호르몬의 감소는 피부와 상피 세포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어 질과 비뇨기계의 피부가 얇아지고 건조해지며 탄력성을 잃게 된다. 또한 질주변이 건조화 되며, 질 건조증이 심하면 성관계 시 통증이 생기고 손상을 받아 상처가 생기기 쉽고 이로 인해 감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폐경 후 여성은 신경 정신적으로 불안, 우울, 과민성, 기억장애, 피로감 등의 증상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폐경의 장기적 문제는 골다공증과 같은 만성 질환이다. 여성은 일생 중 30대를 전후하여 골밀도가 최고치에 달하며 이후에는 서서히 골 소실이 일어나게 된다. 폐경 전에는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 호르몬이 골밀도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는데, 갱년기에는 여성 호르몬이 감소하면서 골량이 감소한다. 또한 골질의 상태가 약화되어 골다공증이 생기고, 계속 진행하면 신장이 작아지고 척추가 변형 된다. 폐경 3년 후 평균 신장은 1cm 감소되고, 5년 후 3cm 정도 감소된다. 또한 척추 체형은 후굴 되어 뒤로 척추가 볼록 튀어나오면서 허리가 짧아지고 앞 가슴뼈가 늘어지는 전형적인 노인 체형으로 변하게 된다. 따라서 평소 식생활 습관 개선, 적절한 운동 등을 통해 건강한 갱년기 신체 변화에 대처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참조:www.ksog.org 대한 산부인과 학회 건강 정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
- 팔자걸음, 안짱걸음을 반드시 교정해야 하는 이유 거리에서 사람들의 걷는 모습을 관찰해 보면 제대로 걷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어려울 만큼 많은 사람들의 걸음걸이가 잘못돼 있다. 잘못된 걸음걸이 중 대표적인 것이 팔자걸음과 안짱걸음이다. 팔자걸음은 두 발을 지나치게 벌리고 걷는 걸음걸이를 말한다. 사실 걷다보면 골반이 움직이기 때문에 발이 어느 정도는 바깥으로 벌어지는 것이 정상이다. 일반적으로 양 발 사이의 각도를 측정했을 때 15도 미만일 때는 정상범주로 본다. 하지만 그 이상 벌어지면 팔자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양 발 사이의 각도가 크게 벌어질수록 골반과 척추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반면 안짱걸음은 팔자걸음과 반대로 발을 안쪽으로 오므린 상태로 걷는 것을 말한다. 보통 안짱걸음을 걷는 사람들의 신발을 보면 안쪽이 심하게 마모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안짱걸음은 과도하게 무릎관절에 무리를 주고, 방치하면 골반에도 영향을 주게 돼 비정상적으로 골반이 벌어지게 된다. 특히 어린나이에 안짱걸음, 팔자걸음이 나타난다면 이는 발, 골반, 척추에 전반적인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아이들은 성장기 때에 정상적인 성장을 할 수가 없고, 척추가 틀어질 수도 있고, 다리가 휜 다리로 변형될 가능성이 많은 만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동춘동에 자리한 올바른신경외과 김태호 원장은 “사람들의 걸음걸이 자세를 보면 그 사람의 목, 척추, 골반, 무릎, 발목, 발바닥 등의 문제가 보인다”며 “팔자걸음이나 안짱걸음처럼 오랜 동안 잘못된 자세로 걷다 보면 발목과 무릎, 골반, 척추 등에 통증이 생기게 되고, 결국 골반과 척추가 균형을 잃고 틀어지게 돼 심각한 관절질환을 초래하게 된다”고 조언한다. 따라서 잘못된 걸음걸이는 조기에 발견,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 김 원장은 “팔자걸음이나 안짱걸음은 족부교정깔창을 비롯해 비수술적 방법으로 충분히 교정할 수 있는 만큼 미루지 말고 서둘러 병원을 찾을 것”을 당부했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휴대용 호흡기 치료기 ‘리노프레쉬’ 천연약재와 아로마 이용, 코막힘 간단하고 시원하게 해결함소아 한의원에서는 비염 및 코 질환 치료를 위해 호흡기 치료에 도움이 되는 휴대용 호흡기 치료기 ‘리 프레쉬’를 사용하고 있다.‘리노프레쉬’는 식약청 인증(제허 12-414호)을 받은 비강관리 전용의료기로 감기나 비염으로 코가 막혔을 때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코를 뚫어 준다. 천연 약재와 아로마를 이용한 미세 입자 분사로 영유아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부은 코 점막으로 인해 숨쉬기 힘들어 할 때 코를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또한 기기가 콧물과 직접 닿지 않아 세균 번식의 위험이 없고 자극이 적기 때문에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누워서 자고 있는 아이에게도 사용할 수 있어 호응이 좋다. 특히 아이의 호흡기 점막의 염증을 가라앉혀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비염으로 콧속이 부어 아이가 잠들기 힘들어 할 때 사용하면 좋다. 처방은 각 지역 함소아한의원에서 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재래시장 표준계량대로 확인하고 사세요 (사진 2)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공정한 거래풍토를 조성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래어시장 등 6개소에 표준계량대를 교체 또는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체, 설치 작업을 통해 구월시장 1개소, 소래어시장 2개소 등 노후된 계량대 3개소를 교체하고, 간석시장 1개소, 모래내시장 1개소, 창대시장 1개소 등 3개소는 신규로 설치했다. 이로써 남동구 내 모든 시장 총 7개소에서 표준계량대를 설치해 주민의 재래시장 방문 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문의 : 453-21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통증에 좋은 약침 통증은 몸이 보내는 SOS 최상범 원장주부들은 흔히 어깨가 뭉치거나 머리 혹은 허리가 아프고, 눈이 뻑뻑하고, 뒷목이 뻐근하고,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가 안 되고, 손발이 차고 저린 증상 중 한 가지 이상은 가지고 있다. 양의에서는 내시경으로 들여다보고, MRI를 찍어도 이상이 없다고 하지만 분명히 내 몸 어딘가는 아프다. 괜히 꾀병으로 의심받는 것 같아 서럽고 우울하기까지 하다. 쉬면 좋아졌다가 어느 순간 찾아오는 아픔이 오랜 친구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흔히 화병이라 불리는 원인불명의 만성통증은 심리적인 요인으로 오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인지 정신력의 문제라며 병증을 참고 숨기거나, 나이 먹어 그렇다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만성통증을 방치하면 몸에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주고 신경계와 뇌세포에 손상을 가져와 치매를 야기할 수 있다고 하니 우습게 넘길 문제가 아니다. 약침으로 다스리는 통증 치료 서연한의원의 최상범 원장은 “한의에서는 심신을 흐르는 기가 있다고 보는데 화병은 기전이 막혀 생기는 기울 증상이다. 불통즉통(不通卽痛)이라고 기가 통하지 않으면 아프게 된다. 약침으로 기를 뚫고 이완시켜 골고루 기가 순환하도록 도울 수 있다”고 한다.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로 생기는 기울은 신체의 리듬을 깨뜨려 면역력이 저하되고 통증을 유발한다. 조직의 손상으로 인한 염증은 조직을 붓게해 옆 조직을 건드리고 통증을 느끼게 한다. 이때 여러 가지 약침과 한약을 사용해 몸을 회복할 수 있다. 오십견, 무리한 운동, 직업병으로 인한 통증은 며칠 쉬면 저절로 좋아지기도 하지만 하루 아침에 생활패턴을 바꾸기란 어렵기 때문에 병을 키우게 된다. 벌의 독을 정제해 만든 봉약침은 강한 경혈자극을 오래 지속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이독치독(以毒治毒)의 원리로 독으로 독을 치료한다는 원리다. 침 맞은 부위에 혈류량이 증가하면서 면역세포가 활성화되고 자가면역기능을 높여 염증을 없애준다. 민간에서는 봉침이라고 벌의 침을 직접 찌르기도 하는데 심각한 부작용으로 자칫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봉약침은 벌침에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도 안전하게 맞을 수 있는 정제된 약을 사용한다. 봉약의 안정성은 실험으로 확보하였으며 사용량을 늘려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류마티즘으로 손가락 마디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봉약침을 마디에 직접 주입해 치료한다. 처음엔 많이 아프지만 밤새 잠 못 이루게 하는 고통을 줄여주기 때문에 맞아본 사람은 봉약침을 다시 찾는다고 한다.산삼침은 기를 보강하는 기능이 탁월한 산삼의 유효성분을 직접 혈관에 투입함으로써 적은 양의 산삼으로 큰 효과를 보도록 한다. 기를 보하면 진액이 생성되어 면역력이 강화되며 질병예방, 기력회복, 항암작용 등이 임상실험을 통해 입증되었다. 알레르기질환 치료에도 활용되며, 성장기 아이들의 체질개선, 과로로 힘든 수험생과 직장인, 주부들의 원기회복에도 좋다. 양의로 못 고치는 병도 한의로 치료한다양의에서 사용하는 기계들은 염증이나 파열 등 구조적인 문제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문제점을 찾기 어렵다. 환자는 아픈데 문제를 발견하지 못하니 여러 병원을 전전하게 된다. “목에 무언가 걸리고 음식을 잘 넘기지 못하는 증상으로 양의에서 역류성 식도염을 진단받은 한 여성은 한의에서 매핵기로 진단받았다. 매핵기는 매실씨앗이 목에 걸린 것처럼 가슴에 맺힌 증상이 목까지 올라오는 답답한 가슴 통증이다. 이런 경우 내재적인 스트레스가 있는데 상담 중에 이를 숨기면 치료가 어렵다. 오랜 세월에 걸쳐 기혈이 막혀 생기는 경우가 흔하지만 사업에 실패하는 등,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기가 막히는 경우도 있다. 기울이 생기면 몸도 아프지만 마음도 우울해진다. 이때 사향침을 가슴에 놓으면 기가 뭉친 경우 무척 아프다. 그래서 사향침은 진단용으로도 사용되는데, 치료가 진행되면서 울체된 기가 해소되면 사향침 시술시 시원한 느낌을 갖게 된다. 약침으로 막힌 기운을 뚫어 주었다면 한약은 순환하는 기혈을 보충하여 치료를 마무리하게 된다.” 선조들은 심장에 생각이 있다고 믿었고 병은 마음에서 온다고 하였다. 마음과 몸은 기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마음을 바꾸면 병이 낫는다고 믿었다. 기울을 다스리는 침은 놓는 시간이 길어 대화하며 마음을 풀어주는 심리치료도 병행하여 신체치료 효과를 높인다. 이런 경우 주부들보다 남자들이 더 속내를 드러내지 않기 때문에 치료가 어렵다고 한다. 마음을 바꾸기가 어려우면 반대로 몸의 증상을 완화시켜 마음을 밝게 만들 수도 있다. 이러한 기의 선순환을 이루어 내는 것이 한의에서 말하는 진정한 치료이다. 도움말 서연한의원의 최상범 원장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4
- 포경수술을 해야되는 경우 포경수술을 해야되는 경우 날씨가 서늘해지면서 포경수술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날씨의 조건 등 포경수술을 하기에는 가장 좋은 계절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상담들 중 ‘포경수술을 꼭 해야 하나?“, ”언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등 포경수술에 대한 내용이 많아졌다. 포경수술에 대한 찬반양론은 현재도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포경수술을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자연포경이나 귀두표피가 자연스럽게 벗겨지는 경우 굳이 포경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 포경을 하면 더 이상 껍질이 벗겨지지 않게 된다. 하지만 감돈 포경, 빈번한 염증, 과다한 포피 분비물인 경우 반드시 포경수술을 해야 한다. 자연포경이 되는 경우도 있고, 안 되는 경우도 있다. 포경수술을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성기를 청결히 할 수 있고 구지(smegma : 귀두포피내에 하얗게 끼는 것)의 만성자극을 피할 수 있으며, 포피내의 병원균 번식으로 오는 귀두포피염, 귀두포피의 유착, 상행성 요로감염 및 음경암의 발생을 예방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그러나 외국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포경수술의 빈도가 높지 않으며, 발기 시에 귀두가 노출되는 경우 굳이 포경수술을 시행하지 않아도 귀두의 청결도는 유지되므로 꼭 포경수술을 시행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포경수술은 비뇨기과 전문의에 의한 정확한 진단 후 포경수술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 성인 대부분이 포경수술을 받았거나 자연 포경이 되어있다. 음경포피가 귀두를 덮고 있는 경우 공중목욕탕에 가는 것을 꺼리는 경우도 있다.유달리 우리나라 남성들이 성기의 크기나 모양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포경 수술뿐 아니라 음경확대수술이 많이 시행되어 이 분야 세계적인 기술발전을 이루었다고 하겠다.포경수술을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 아니지만, 포경이 안되어 있는 본인의 성기 상태가 부끄러워서 목욕탕을 가지 못하는 중 장년 남성들이 간혹 있는데 이런 경우 음경크기가 작다던지 조루증이 심하여 전반적인 자신감 결여와 스트레스가 동반된다면, 한번의 마취로 포경수술과 음경확대 조루시술을 동시에 하는 시술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만 유독 포경수술을 꼭해야한다는 인식이 너무 강한 것은 사실이지만 포경수술을 한 남성의 경우 후회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포경수술이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므로 귀두가 노출된 음경을 가지는 것도 권장할만 하다. 비뇨기과 전문의 박수환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