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미] 아침마다 손발이 뻣뻣하다면 “혹시 류마티스 관절염?” 주부 김모(42세, 구미 형곡동)씨는 어느 날부터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이 뻣뻣하고 붓는 느낌이 들었다. 그는 증상의 원인이 궁금해 먼저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다. 인터넷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내용과 함께 치료를 하지 않으면 손가락이 굽어지는 변형이 올 수 있다는 정보를 접하고 바로 병원을 찾았다. 검사결과 류마티스 관절염이었다.손, 발 등 작은 관절에 주로 발생 류마티스 관절염은 면역체계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정상적으로는 자기 몸에 대해 면역반응이 일어나지 않으나 유전, 환경호르몬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자가 항체가 생기고, 이 항체가 관절을 공격해 염증이 생겨 연골과 뼈를 파괴하는 질환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중점 치료하는 구미 류마제일내과의원 권창모 원장은 “주로 손, 손목, 발, 발목 등 작은 관절에 대칭으로 다발성 관절염이 발생한다”며 “관절이 붓고 아프며 뻣뻣한 증상이 1시간 이상 있으며 열감, 피로, 근육통 등 전신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무릎, 발목 등 큰 관절에 단독으로 오는 경우는 드물며, 요추에 오는 경우는 없으므로 이런 경우는 다른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혈액검사로 보다 더 정확하게 진단 류마티스 관절염의 진단은 미국류마티스학회 개정 진단기준에 따라 관절의 종류, 숫자 및 기간 뿐만 아니라 자가항체와 염증 수치를 포함한 혈액검사가 필요하다. 류마제일내과의원에서는 보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자가항체검사를 포함한 혈액검사 X-ray, 관절초음파 검사를 하고 있다. 권 원장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증상만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내리면서 초기 진단 시기를 놓쳐 치료가 늦은 경우가 많았다”며 “검사결과 류마티스 인자가 나오더라도 류마티스 관절염이 아닌 경우도 있고, 나오지 않더라도 루마티스 관절염인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류마티스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산재특례질환 진료비 지원 등 많은 혜택류마티스 관절염은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 좋아졌다 나빠지는 것을 반복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관절의 변형이 진행된다.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수년 후 x-ray를 촬영하면 관절염 진행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권 원장은 “관절염 증상 치료로 보통 스테로이드 및 소염제를 사용하는데 이는 일시적인 증상 완화는 가능하지만 관절변형 예방효과는 뛰어나지 않으며 위궤양, 콩팥기능 악화, 골다공증 등 합병증이 유발 될 수 있다”며 “류마티스 전문의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하게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류마티스 관절염은 국가에서 지정한 산재 특례 질환으로 류마티스 양성 인자 진단 시 진료비지원 등 많은 혜택이 있다”며 “애매한 진단으로 의료보험적용이 되지 않는 치료를 하는 것보다 숙달된 전문의에게 류마티스 관절염 확진을 받아 질병에 증명된 치료를 받는 것이 안전하게 질병 악화를 예방하고 의료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한편, 류마제일내과의원는 류마티스 관절염 외에 통풍, 루푸스, 섬유근육통 등 류마티스 질환과 혈압, 당뇨, 예방접종, 감기 등 일반 내과 질환도 함께 진료하고 있다. 도움말 구미 류마제일내과의원 권창모 원장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산본한방병원 이기상 원장 인터뷰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산본한방병원이 지난 97년 문을 열어 올해로 개원 15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환자 중심의 진료로 사랑을 받아왔던 원광대 산본한방병원은 또 다른 의료서비스를 도입해 지역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려 한다. 양 한방 협진체계를 구축하며 안양권에서 유일하게 한의대학병원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원광대 산본한방병원의 이기상 원장을 만나 지역민들을 위해 새롭게 실시되고 있는 의료서비스에 대해 들어보았다. -개원 15주년을 맞는 소감은우리 병원은 한방내과, 여성의학, 소아청소년과, 침구과, 한방안이비인후과, 피부과, 한방신경정신과 등의 5개 진료과목과 중풍클리닉, 치매클리닉, 척추클리닉 등의 특수 클리닉을 개설하여 전문화된 한방서비스를 그동안 제공하며 성장해 왔다. 또 24시간 한방 응급체제를 가동하고 최신 의료정보 및 기술, 환자에 대한 새로운 서비스 방식 도입을 위해 힘쓰면서 15년을 이어왔다. 무엇보다 편리한 진료 흐름, 환자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쾌적한 진료환경을 통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고, 치료면에서도 한의학 치료 방식의 현대화, 최고의 약제 선별 및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한의학의 우수한 진단이 위생적인 치료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방과의 협진을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 방식을 제공해 왔고, 지역에서도 유일하게 한의대학부속병원으로 자리잡아 지역민들을 위한 환자 치료는 물론 건강강좌를 통해 도움을 주고자 의료서비스를 진행해 왔다. 앞으로 더욱더 환자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감동을 주는 병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 -이번에 새롭게 펼치는 의료서비스가 있다고 들었다. 어떤 것인지우리 병원이 군포시민과 함께 해 온 지 올해로 어언 15주년이 되었다. 그동안 시민들의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진료시간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에 주간만 운영하던 진료시간을 11월 1일부터 오후6시에서 9시까지 연장하기로 했는데 이 시간대는 응급환자 뿐만 아니라 요일별로 한의학 박사의 전문적인 치료가 이루어진다. 월요일은 한의학박사 조한백 교수, 강형원 교수 화요일은 제가 진료를 하고 수요일은 한의학박사 김남권 교수 목요일은 한의학박사 이성근 교수 금요일은 한의사 전문의 이성용 과장이 진료를 한다. 지역민들을 위해 보다 친밀한 의료서비스를 펼치기로 결정하고 교수님들과 상의한 끝에 야간진료를 실시해 그동안 전문적인 진료를 받고 싶어도 시간적인 제약으로 망설였던 분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한방진료기회를 주기로 한 것이다. 이에 대해 모든 교수님들이 함께 합의점을 이루었고, 전화상담은 야간에 전문의나 교수님에게 질환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상담하는 서비스다. 물론 무료로 진행된다. 간혹 병원을 내원한 환자들을 보면 매스컴이나 인터넷을 통해 질환에 대한 정보는 많지만 정작 자신의 상태와 일치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다. 자신의 질환과 전혀 다른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어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에 우리 병원에서는 환자 상담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주고자 진행했고, 이런 다양한 상담 시스템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고 치료할 수 있다. -야간진료나 무료 전화 상담 등의 서비스를 진행하게된 계기는얼마 전 새롭게 병원장에 취임하면서 나름대로 목표를 세웠다. 지금까지 취임 6개월 지났지만 구체적으로 시행하진 못했는데 한방진료를 통해 환자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까 늘 고민해왔다. 사실 병원은 진료시간이 정해져 있다. 위급한 경우 응급실이 있지만 환자들 입장에서는 야간에 한방 분야의 치료를 받기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 각과의 교수님들이 모여 어떻게 하면 환자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또 더 가까이 환자들에게 다가설 수 있을까를 고민해 봤다. 최근에는 대학병원에서도 진료시간을 연장하는 추세로 돌아서고 있고 우리도 여기에 발맞춰 그동안 근무여건상 야간진료 혜택을 받기 힘들어 병원 진료가 부담이 되었던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결정했다. 부인과나 소아과 담당 과장님의 말씀을 들어보면 진료를 하면서 안타까웠던 것이 학생들이 수업 때문에 병원 치료받기에 시간이 부족했고 이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해왔다는 점이다. 그동안 전문적인 진료를 받고 싶어도 시간적인 제약으로 망설였던 분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한방진료기회를 주기로 한 것이다. 특히 야간에 초진 진료 시 자율신경검사도 실시 해준다. -지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나 앞으로 계획하는 일은야간진료는 폭넓게 홍보 통해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다. 한방에서는 의료 특성상 비 보험이 항목이 많다. 이에 가정 상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앞으로 병원에서 방문진료나 꾸준한 관리를 통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이런 서비스들을 실행하는데 있어 힘든 부분도 있었다. 이번에 개원15주년을 맞아 지역주민들에게는 건강강좌를 좀 더 활성화 할 것을 목표로 잡았다. 한방도 앞으로 실질적으로 시민들에게 가깝게 다가섰으면 한다. 병원에 와서 진찰을 받고 본인의 몸 상태를 알고 거기에 맞는 치료를 해야하는데 이런 기회 놓치는 환자들을 보면 많이 아쉬웠다.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방진료가 필요한 곳이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가고 강좌도 열어 지역민들의 건강에 앞장서는 한방 종합병원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7
- 수험생 한약 요즘 학생들의 학업량이나 스트레스를 보면 과거에 비해 상당히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과도한 학업량이 지속되면 수험생들은 피로와 집중력 저하를 나타낼 수 있으며, 결국에는 의욕 저하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성적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와 시험에 대한 긴장은 정서적인 불안감을 초래하여 늘 불안하고 신경질적이 되기 쉬우며, 이러한 심리적 불안감은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한의학에서는 신경을 과도하게 쓰면 심장이 저장하고 있는 사고의 에너지인 정신이 소모되며, 정신의 물질적 바탕인 피마저 부족해지는 현상이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 이러한 심장의 정신과 혈이 부족해지면 신경이 불안해지는 증상이 동반되어 갑자기 심장이 뛰는 증상과 잠을 깊게 자지 못하고 꿈을 많이 꾸는 증상, 기억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치료로 심장의 혈과 정신을 보강하는 처방을 통해 신경의 안정과 함께 기억력 등 정신기능을 향상시키는 한의학적 치료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대부분 불안감과 초조감 등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신경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아이가 신경질적이고 예민한 듯이 보이면 한의학적 치료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안정을 도와줄 여러 방법 들을 찾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수험생들은 학업으로 인한 과도한 사고 말고도 스트레스와 걱정으로 인한 기운의 울체가 발생하는데, 이를 한의학에서는 심기울체, 간기울결 등으로 표현합니다. 이러한 기운의 울체는 가슴 답답함, 뒷목과 어깨의 뻐근함, 소화 장애, 변비, 두통 등 인체 각 장부 및 부위의 기혈순환장애 등을 유발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수험생에게 불편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공부 집중을 방해하기 때문에 여러 면에서 문제가 됩니다.이러한 기울 증상은 향부자, 오약, 천궁과 같은 울체된 기운을 풀어주는 한약으로 기혈을 풀어주는 것이 좋으며, 동시에 적당한 신체적 운동을 통해 혈액순환과 함께 긴장된 근육이 이완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적절한 수면은 신경의 피로를 회복해주는 좋은 방법이므로 주말에는 주중에 부족했던 수면을 충분히 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단 너무 늦게 잠이 들어 아침 늦게까지 자는 것은 피로 회복에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하므로, 조금 일찍 잠에 들고 기상시간은 평소대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희해맑은한의원 강상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2
- 구미 보건소, 독감 예방접종 실시 구미시는 계절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에 대비해 올해 계절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10월 9일부터 시작한다.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시작으로 구미 ? 선산보건소와 인동보건지소, 읍 면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실시한다. 대상자는 주민등록 거주지 관할보건(지)소를 방문 접종을 받아야 하며 방문시에는 반드시 주민등록증 등 본인 확인이 가능한 각 해당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오는 9~17일까지 시행하는 무료 접종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과 만3~64세 중 의료급여자 ·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 장애1~3급이 해당되며, 동별로 지정된 일자에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유료접종 대상은 만50~64세로 10월 18일부터 백신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실시하며 접종비용은 5000원.백신은 WHO의 권장백신으로 신종플루 균주가 포함된 인플루엔자 3가백신으로 한번 접종으로 신종플루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예방할 수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의 예방접종 권장 시기는 10월~12월까지로, 보건소 접종 대상이 아닌 시민(만성질환자, 6개월 미만의 영아를 돌보는 자, 생후 6개월 이상 59 개월 이하 소아, 임신부 등)은 의료기관을 통해 접종받아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2
- [대구] 암치료와 치료후 재활요양, 한방병원의 암면역치료 대구 노아동인한방병원의 암치료의 철학은 암치료의 공격과 방어(수비), 둘 다 견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통상적인 암치료는 수술요법, 화학항암요법, 방사선요법이 있습니다. 이 3가지의 암 치료방법은 암세포를 직접 제거하거나, 축소시키는 직접적인 암세포에 대한 공격법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방법은 한의학과 대체의학의 ‘암면역요법’으로서 우리 몸 내부에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제거하는 면역증강요법입니다. 건강한 사람도 하루에 수천개의 암세포가 생성되기도 하지만 모두 암으로 성장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면역세포들이 암세포를 제거하거나 억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자연 면역력을 증강시켜 암세포가 전이되거나 재발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한의학 면역증강요법은 암치료에 있어서 방어법 즉, 강력한 수비법입니다.수비가 뒷받침 되지 않는 공격은 축구경기에서 패하듯, 환자의 면역력을 고려하지 않고 암세포에 대한 공격만을 위주로 치료하는 것만으로 성공적인 암치료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암 진단을 받고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를 거듭 받는 동안 환자의 삶의 질은 더 나빠지고 결국은 치료 중 사망하는 많은 암환자의 사례를 쉽게 볼 수 있습니다.1~2기 초의 암환자인 경우에 수술을 통해 암조직을 제거 하고, “수술이 잘 되었으니 이제 안심해도 된다. 다른 치료는 필요없다" 라는 말만 듣고 퇴원해도 될까요. 확인된 암조직을 절제하여 제거했다는 면에서는 확실히 잘 치료된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다른 측면을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 환자가 0.5cm정도의 초기 암이 진단되었다면, 벌써 이 환자는 5~7년 이상 그 부위에서 암세포가 성장해 왔다는 사실입니다. 암세포가 한 곳에서 5년 이상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은 결국 그 사람의 면역기능은 암세포를 완전하게 억제하지 못하는 상태로 5년 이상을 지속해 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게다가 그 상태에서 육안상 확인된 암조직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감행했다면 수술 그 자체로 다시 면역약화를 초래함으로 다시 암세포의 증가를 초래하게 됩니다. 따라서 육안상 확인된 암 조직은 완벽히 제거했을 수 있지만 그 환자 내부에서 암이 성장하도록 했던 본래의 원인인 면역약화의 문제, 즉 내부 수비력부족의 문제는 더 커졌다고 봐야 합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간단한 초기암이라도 암수술 후에 더 이상 치료가 필요 없다고 단정하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간단한 초기 암 일수록 근치수술 후 암 면역증강치료가 뒤따라야 안전하게 암치료가 됩니다.대구 노아동인병원 노아한방병원의 암면역치료는 간단한 초기암의 수술 후에도 적극적인 한의학적 면역증강치료와 대체의학적 면역요법을 실시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서 원발암의 성장을 억제하지 못했던 면역력의 부활을 도모합니다. 이것이 암의 재발과 전이를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글 노아동인한방병원 백일성 원장(한의학 박사)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2
- [대구] 다이어트, 체질파악 후 비만클리닉 시작해야 건강해져 대구는 다소 보수적이면서 성격도 좀 급하는 인식이 있다. 이는 다이어트에도 나타나는데 비만치료 후 원하는 체중감량이 안되면 다이어트 전문 병원이나 한의원 등을 찾아 비만 클리닉을 하고 또 한방 다이어트를 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한다. 이는 비만은 질병이라는 인식이 넓게 자리 잡으면서 비만클리닉은 곧 건강을 되찾고, 다이어트는 예쁜 몸매를 만드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대구 사람은 짧은 시간에 한방 다이어트나 비만 클리닉을 통해 살을 많이 빼고 싶은 조급한 마음은 버려야 한다. 내 몸의 상태를 잘 파악하지 않고,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면 건강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건강한 다이어트는 몸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체내 불필요한 지방을 빠지게 만드는 것이다. 노폐물 배출로 균형 잡힌 몸매와 건강미를 되찾고, 요요현상이 적은 방법을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우선 나의 체질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한의학적 처방이 따르는 한방다이어트와 식생활습관 개선 그리고,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한방 다이어트는 사람마다 모두 다른 체질의 중요성을 파악해 본인에게 맞는 처방을 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리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량을 결정하고, 식생활을 개선하면 다이어트 성공은 그리 어렵지 않다.건강한 다이어트의 경우, 평균 6~8㎏의 체중감량을 하는 것이 좋다. 한꺼번에 무리하게 체중을 감량하게 되면 몸에 무리가 따르고 얼굴 살이 빠져 늙어 보이는 등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는 비만으로 인해 몸의 안 좋았던 부분까지 치료함으로써 건강한 몸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그리고 체질과 비만정도에 따라 한약처방과 함께 미보식 이용한 식이요법, 지방분해 전용 침, 부황, 경락치료 등의 다양한 방법을 병행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다. 건강한 한방 다이어트에서 중요시 하는 또 다른 부분은 식이요법이다. 먹는 음식의 종류와 양을 조절하지 않고는 체중관리에 성공할 수 없기 때문. 이를 위해 한약과 함께 ‘미보식’을 처방한다. 이중 미보식은 한약으로 만든 4g정도의 환으로 저녁에 먹게 되는데 두부 계란 등 단백질 음식과 함께 먹으면 도움이 된다. 이는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주며, 체중감량으로 인해 부족해질 수 있는 칼슘과 무기질 비타민 필수아미노산 등을 우리 몸에 공급해주기 때문에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또 미보식은 근 손실을 최소화하는데도 유용하다. 비만관리 시 무리하게 체지방을 빼다보면 근육의 양이 부족해 질 수 있는데 이때 미보식을 복용하면 근 손실은 막으면서 기초 대사량은 높여줘 힘들지 않게 체중감량을 할 수 있다.다이어트는 단순히 예쁘고 멋진 몸매를 위해 몸을 혹사시켜 체중만 감량해서는 안된다. 체질검사를 통해 비만의 원인과 몸의 이상부분을 찾아내 안 좋은 부분을 치료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인위적으로 분해하는 약물치료는 여러 가지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방다이어트는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한 부분을 찾아내 적절히 치료하고 불필요한 체지방만 자연스럽게 빠지게 되므로 요요현상도 적어지게 된다.글 대구 깨끗안한의원 조승래 원장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12
- 과도한 스마트폰 사랑, 일자목 주의! 현대인에게 있어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IT기기는 뗄 수 없을 만큼 꼭 필요한 존재가 됐다. 특히, 최근 국민게임이라고 불리는 ‘애니팡’으로 인해 사람들의 스마트폰 사용은 더욱더 과도한 상태다. 이로 인해 사람들의 목 건강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같은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다 보면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고개를 쭉 내밀거나 고개를 푹 숙이는 잘못된 자세를 하게 된다. 문제는 바르지 못한 자세를 오랜 동안 하게 되면 목 근육과 뼈에 무리를 주게 돼 결국 경추(목뼈)가 변형을 일으키게 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최근 통계를 보면 목디스크 환자가 크게 늘었다.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스마트 기기를 과도하게 사용하기 때문이다. 목뼈는 C자형 곡선을 유지해야 정상이다. 하지만 오랫동안 고개를 숙이는 잘못된 자세가 반복되면 C자였던 곡선이 점점 일자로 펴지면서 흔히 말하는 일자목(거북목)으로 변하게 된다. 경추가 곡선이 아닌 일자가 되면 목의 탄력이 줄어들고 퇴행이 앞당겨지면서 가벼운 외부 충격에도 쉽게 삐끗할 만큼 약해지게 된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일자목을 방치하면 목디스크로 발전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목디스크는 목뼈 사이에 있는 충격을 흡수하는 구조물인 디스크가 뒤로 밀려나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거나 뻐근함 정도의 불편함만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목에서 어깨와 팔을 지나는 신경이 눌리면서 어깨는 물론 팔목과 손목의 저림 증세도 심해진다. 심한 경우 팔의 감각이 둔해지면서 마비 증상까지 올 수도 있다. 따라서 목통증이나 어깨, 팔, 손목 등에 통증이 한 달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전문병원을 찾아야 한다. 간단한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일자목과 목디스크 모두 초기 치료가 무척 중요하기 때문이다. 검사 결과 목디스크 진단을 받았다고 해서 반드시 수술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팔 마비 증상이나 척수손상 같은 중증 상태의 환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환자는 비수술 방법으로 치료를 받게 된다.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주사치료 같은 보존적인 방법 위주로 치료를 진행한다. 특히 교정과 운동치료가 중요하다. 교정과 운동요법을 통해 틀어지고 잘못된 자세를 교정하면 통증을 비롯한 많은 증상이 호전된다. 올바른신경외과 김태호 원장은 “목통증은 일단 발병하면 재발하기 쉬운 만큼 항상 주의해야 한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규칙적인 스트레칭을 통해 목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스마트 기기를 이용할 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치료 후에는 철저한 사후관리와 개인별 맞춤운동을 통해 교정 상태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동춘롤러경기장 시민체육시설로 다시 탄생 연수구에 위치한 동춘롤러경기장이 94회 전국체육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한 시민 체육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오는 2013년 개최되는 제 94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변경된 롤러시설기준에 적합하도록 경기장 트랙 및 안전 휀스 교체, 관람석 등 부대시설을 보수한다.공사는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2013년 전국체육대회 및 2014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인천롤러경기연맹 등 시민 체육시설로 개선될 전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자전거 더 쉽고 재미있게 탄다 연수구가 구민 자전거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전거이용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올해 5월 제1회 친환경 자전거대축제 개최를 통해 송도국제도시와 GCF 유치를 위한 홍보효과를 거뒀다. 현재 자전거이용을 위해 구내 자전거이용 활성화 시범학교인 연수생활체육고, 신송중학교에 자전거보관대 156대분을 지원했다. 또한 자전거타기 교육도 2주로 확대 해 자전거 저변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지역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자전거수리센터의 경우, 연평균 약 2000건의 무상점검 및 수리서비스를 해오고 있다. 구는 구민의 자전거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연수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자전거 보험 가입 추진을 계획하는 등 방안을 마련하는 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5
- 모발이식에도 명품과 짝퉁이 있다 지난 주말, 주부 최미애 씨는 남편과 말다툼을 했다. 이번 여름휴가 때 남편이 모발이식을 하기로 했는데 어느 병원에서 할지 의논하다 갈등이 생긴 것이다. “제가 모발이식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보니까 아무 병원에서나 받아도 되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별 생각 없이 이왕이면 제일 싼 곳에서 시술 받으라고 했죠. 그랬더니 버럭 화를 내더라고요. 가방이나 신발을 살 때도 명품인지 짝퉁인지 재고 따지고 하면서 남편한테 가장 중요한 모발이식을 받는데 어떻게 가격을 기준으로 병원을 선택하느냐고 나무라는데 뜨끔했죠. 사실 남편 말이 맞잖아요. 제가 생각이 짧았죠. 명품이 괜히 이름만 명품이 아닌데 잘못 생각한 거죠. 내 일 아니라고 너무 가볍게 여긴 것 같아 미안했어요.”하지만 최미애 씨 부부만의 문제는 아니다. 안타깝게도 지금의 상황 자체가 저가의 모발이식 병원이 우후죽순처럼 난립하면서 가격만으로 경쟁하는 상태가 됐다. 때문에 환자들 역시 제대로 된 검증절차 없이 가격만으로 판단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모발이식은 아무 병원이나 상관없다?최 씨의 남편은 모발이식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이 문제라고 말한다. “병이 나면 아무 병원이나 가지 않잖아요? 멀어도 입소문난 곳으로 찾아가죠. 그런데 왜 모발이식은 아무 병원에서나 받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거죠? 무조건 싼 병원만 고집하는 사람은 모발이식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다고 생각해요. 전문성은 절대로 하루아침에 이뤄질 수 없습니다. 풍부한 임상경험이야말로 의사의 실력입니다.” 실제로 명품과 짝퉁의 차이는 극명하다. 아무리 정교하게 모방했다고 해도 짝퉁은 절대 명품이 될 수 없다. 마찬가지로 모발이식 역시 숙련된 의료진과 비숙련 의료진의 실력 차이는 분명하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병원을 선택해야 할까?일단, 철저한 검증을 거친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환자 입장에서 전문적인 지식도 없는데 모발이식 병원들의 수준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은 일. 이럴 땐 개원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병원보다는 한 자리에서 오랜 동안 운영해 온 병원을 선택하는 게 좋다. 오래됐다는 것은 그만큼 검증기간을 거쳤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반면 이제 막 개원한 병원에서는 자칫 마루타처럼 초보의료진의 실험대상이 될 수도 있는 만큼 반드시 꼼꼼하게 확인해 봐야 한다. 하지만 비단 오래만 됐다고 충분한 건 아니다. 지속적으로 시술했던 경험이 풍부해야 한다. 시술건수가 많다는 것은 임상경험이 풍부하다는 것이고, 그만큼 의료진의 실력이 검증된 셈이니 시술건수가 많은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 MHC 탈모전문센터 엄기진 부장은 “아무래도 불경기다 보니까 환자들은 가격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며 “더 큰 문제는 그런 걸 악용해서 비전문가가 무분별하게 모발이식을 하는 것”이라고 지적한다. 하지만 “지난 4월 방영된 MBC 불만제로 프로그램에서 나왔듯이 저가의 병원은 임상경험이 전혀 없는 초짜 의사가 시술하거나 심지어 의사면허도 없는 모낭분리사가 불법으로 시술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단순히 가격만으로 병원을 선택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모낭의 수가 한계가 있는 만큼 무분별하게 수술을 받게 되면 나중에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인천모식외과 김영준 원장은 “이식 가능한 환자의 공여부위는 대략?2500~3000모 정도로 약 4회에 걸쳐 이식할 수 있다”며 “이러한 공여부를 무계획적으로 사용하면 환자의 공여부위는 모두 소진되어 추후 모발이식이 매우 어려워진다”고 충고한다. 따라서 “가격에만 현혹되지 말고 의료진의 숙련도와 풍부한 임상경험 등을 따져본 후 신중하게 병원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모발이식의 성패는 이식한 모발의 생착률과 감쪽같고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이 좌우한다. 하지만 이 두 가지는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큰 차이가 있다. 엄 부장은 “싼 비용으로 모발이식을 받게 되면 기대치도 그만큼 낮아질 수밖에 없다”며 “모발 생착률이 평균 이하로 나와도 또 이식한 부위가 자연스럽지 못해도 그냥 그런가 보다 받아들이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말한다.‘싼 가격으로 효과가 적은 모발이식을 받을 것인가?’ 아니면 ‘정상적인 비용을 치르고 제대로 된 효과를 기대할 것인가?’ 이는 환자 스스로 선택해야 할 문제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