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정관수술, 합병증 없는 안전한 피임법 의대를 들어와 대학병원에서 근무를 하고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한 의사들은 대부분 군대를 30대 초반에 가게 된다. 필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늦게 군대를 갈 수밖에 없어서 작년인가 예비군 훈련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거기에도 천안시 출산율이 다른 지역보다 낮아 출산을 장려하는 문구를 본 적이 있다. 물론 앞으로 미래를 위한 출산장려 정책도 필요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자녀 한 명당 들어가는 교육비와 기타 여건을 고려해서 피임을 원하는 부부도 굉장히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필자의 병원 역시 이러한 문제로 내원하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된다.여자들이 하는 피임은 약물 및 자궁내 장치 등이 있지만 남성들이 하는 피임보다 어렵고 복잡하며 이로 인한 호르몬 변화 등 그 부작용이 있는 경우를 보게 된다.남성들이 흔히 피임의 목적으로 시행하는 정관 수술은 이미 오래전부터 시행해 온 가장 효과적인 피임 방법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반적인 수술에 대한 경미한 부작용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 안전한 수술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수술이후에는 약 3일정도 무리한 운동을 안 하는 게 좋으며 일반적인 일상생활 및 업무에는 커다란 지장을 주지 않는 수술이다. 또한 수술 이후 약 2개월간 약 20회 정도의 사정을 진행한 이후에 병원에 정액검사를 의뢰하여 무정자증으로 확인될 경우 그 이후에는 특별한 피임 없이 성관계를 하면 된다.수술은 국소 마취로 진행되며 간혹 주사에 대한 심한 공포감을 가지고 계시는 분들에게는 수면내시경을 하는 것처럼 잠시 주무시는 수면 마취를 이용해서 진행할 수도 있고 대개 15~20 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이처럼 남성들이 하는 피임방법인 정관수술은 커다란 합병증 없이 할 수 있는 안전한 수술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아내에게 무조건 피임을 강요하기보다 간단하면서 효율적인 정관수술을 더 이상 가족계획이 없는 부부들에게 권해본다. 길맨비뇨기과의원 최민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
- 환절기 탈모, 괴로운 가을철 남성호르몬, 여름에 상한 두피 탈모 일으켜..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면서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가을철 탈모증상은 정상인들도 평소에 비해 3배 이상 머리카락이 탈락하는 등 탈모 현상이 두드러지는 계절이다. 그렇다 보니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이 아까운 탈모환자들은 가을이 두렵다. 탈모는 특히 남성에게 가을철에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이는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볼 수 있다.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일시적으로 증가하게 때문인데 테스토스테론은 인체 내 효소와 결합해 모발이 자라는데 필요한 단백질 합성을 지연시킨다. 또한 여름철의 강한 자외선과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두피의 손상도 가을탈모의 원인 중 하나다. 다량의 땀은 과도한 피지 분비와 노폐물을 쌓이게 해 두피 질환을 일으키는 환경을 조성한다. 과도한 스트레스, 연령 무관하게 탈모현상 불러.. 그런데 요즘 탈모는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 10~30대 젊은 연령층에 상관없이 발생한다. 직장, 가정, 시험 등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이다. 스트레스는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여 두피영양공급의 저해 및 신진대사 기능을 저하시켜 탈모를 유발한다. 두피에 좋지 않은 염색, 흡연, 음주 또한 피할 필요가 있다. 올바르게 머리 감는 것이 중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두피의 청결이 중요하다. 두피에 낮 시간 동안 쌓인 각종먼지, 피지, 각질은 서로 엉겨 붙어 모낭을 막아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외출 후에는 미지근한 물로 반드시 머리를 감아야 한다. 머리를 우선 물로 충분히 적신 뒤 손으로 거품을 내 손톱이 아닌 손가락 지문이 있는 부분으로 두피를 마사지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머리를 다 감은 후에는 비듬균이 증식하지 않도록 자연 바람으로 두피를 완전히 말려야 한다. 평소에 빗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손가락으로 빗어 넘기는 것도 두피 건강에 좋다. 더불어 야외 활동에 강한 햇빛에 노출돼 두피가 따갑고 민감해진 상태라면 냉찜질로 두피를 진정시켜 주는 것도 탈모 예방의 한 가지 방법이다. 건조한 두피 수분, 과일, 수분섭취로 보충 식생활도 중요한데 기름지거나 육식위주의 생활습관은 몸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여 혈액순환 장애 및 과도한 피지를 분비시킨다. 이러한 식생활은 탈모에 독이다. 특히 가을철에는 대기가 건조해저 두피의 수분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주로 야채나 과일을 주로 섭취하고, 수분이 많은 음식을 먹어야한다. 충분한 수분섭취는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두피까지 영양공급이 잘된다. 약물 이용한 탈모 치료 가능, 비용도 경제적.. 그러나 이러한 예방에도 불구하고 탈모가 장기화되거나 하루에 머리카락이 50개 이상 빠질 경우에는 병원 문을 두드려 볼 필요가 있다. 탈모의 약물 요법은 치료비용이 상대적으로 경제적이면서도 치료 받기가 수월하며 모낭이 아직 살아 있으면 탈모 치료가 가능하다. 또 가늘어진 머리카락을 굵게 하고 더 이상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등 탈모 예방과 관리차원에서 효과가 있어서 새롭게 머리가 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뒷머리카락 자가모발이식, 평생 지속 가능.. <span style="FONT-FAMILY: 2012-10-11
- 소아·청소년 전문 ‘서울소아청소년과의원’ 개원 지난 4일 의왕시 농업기반공사 건너편(의왕시 포일동 662-2번지 포일프라자 4층)에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서울소아청소년과의원’(원장 임창빈)이 개원했다.‘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사전예방을 통한 예후의 좋은 결과’를 병원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진료과목은 알레르기성 질환, 소아예방접종, 소아피부 질환, 호흡기 질환, 성장발육 및 국가예방접종 등이다. 진료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 토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09
- 탈모치료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탈모치료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탈모, 체온불균형 잡아주는 한방치료가 효과적 백화점에 근무하는 김남주(32세)씨는 외모 스트레스가 심하다. 특히 1년 전부터 빠지기 시작한 머리카락이 최근에 더 심해져 괴롭다고 한다. 탈모가 진행되면서 거울보기가 싫고, 손님을 대할 때도 자꾸만 위축된다. 심지어 나이 들어 보인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고. 그렇다면 많은 이들을 외모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하는 탈모,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15년간 탈모만 연구해 만든 ‘혁신적인 탈모이론’으로 탈모의 원인과 치료법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는 발머스한의원 일산점의 강상우 원장을 만났다. 탈모 유발하는 ‘열’발머스한의원에서는 탈모의 대부분이 ‘체온불균형’에서 시작된다고 본다. 지난 5년간 체온면역법 연구를 통해 탈모의 원인을 두피열과 부신기능저하로 규정했다. 이는 과도하게 생성된 열이 체외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두피를 열사화시키고, 스트레스와 식습관으로 부신기능이 떨어져 탈모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강상우 원장은 “인체의 체열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탈모치료의 핵심”이라며, “탈모의 원인은 유전체질적인 요인과 스트레스, 수면부족, 피로, 잘못된 식습관 등 변모된 현대인의 생활환경에 의한 ‘체열조절 기능의 이상’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즉, 체열조절에 이상이 생기면 신경계, 면역계, 호르몬 계통에 영향을 줘 남성호르몬과 DHT의 증가, 피지 증가, 혈액순환 장애, 모근과 모공 약화 등을 초래해 탈모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SBS ‘1억 퀴즈쇼’에서 ‘탈모를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가 열’이라고 방영된 적이 있어요. 발머스한의원에서 처음 규정한 내용이 이제는 건강상식이 됐죠.” 발머스의 탈모 유형 발머스한의원에서는 탈모유형을 남성열성탈모, 여성한열탈모, 원형면역탈모, 지루성탈모, 소아학생탈모로 분류한다. 남성탈모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남성열성탈모는 머리에 열이 올라 모발이 빠지는 현상으로 두피가 항상 뜨겁고 붉은 것이 특징이다. 남성열성탈모에는 정수리탈모, M자형 탈모, 앞머리 탈모, 복합형 탈모가 있다. 여성한열탈모는 체온저하와 호르몬의 불안정에서 비롯된다. 한열탈모는 머리에는 열이 오르고 복부와 손발은 한냉증이 생긴다. 대개 뒷목이 뻣뻣하고, 어깨가 결리며, 두통이 있는 경우가 많다. 여성한열탈모에는 전체적으로 모발이 빠지는 여성빈모, 산후탈모, 정수리탈모가 있다. 원형면역탈모는 스트레스로 인한 면역이상 탈모로 동전모양의 탈모가 특징이다. 만성피로, 우울증, 수면장애를 동반한다. 지루성 두피는 피지가 지나치게 분비되는 두피로, 염증이 발생해 지루성 피부염, 피지에 의해 탈모가 발생하면 지루성탈모가 된다. 탈모 치료, 시기가 중요하다탈모 치료도 골든타임이 있다. 발머스한의원에서는 효과적인 탈모치료를 위해 자체 개발한 고유의 진단 기준 BAS(Balmer''s Alopecia Scale)를 적용한다. BAS는 모공 하나당 모발의 개수로 2.5가닥, 2가닥, 1,5가닥, 1가닥, 0.5 가닥이하로 구분해 탈모를 진단한다. 강상우 원장은 “모공 당 두 가닥 정도를 골든타임으로 본다”며, “초반부터 치료해야 효과가 좋다”고 한다. “보통 5,6년 진행된 탈모라면 1년 정도 치료하고, 이후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머리카락에 힘이 없어 스타일이 살지 않을 때, 부모님의 탈모가 나에게 유전될 까 걱정될 때, 머리 감을 때 빠진 모발로 하수구가 자주 막힐 때, 묶어보면 머리끈이 헐렁해질 때, 자고 일어나서 베갯잇에 머리카락이 자주 보일 때 등 탈모치료가 필요하다. 체열조절이상 바로잡아야발머스한의원에서는 체열조절이상을 바로잡고, 모발의 생장을 도와 탈모를 치료한다. 그리고 몸속까지 다스려준다. 탈모의 정확한 진단은 다양한 검사를 통해 이뤄진다. 먼저 기초 질문지를 작성하고, 두피 모공, 모발상태를 확인하는 두피촬영을 한다. 그리고 자율신경 균형검사와 가속도 맥파 검사, 적외성 체열 검사와 원장 인터뷰로 진행된다. “자체개발한 BAP 촬영법으로 각도별로 세 컷을 촬영합니다. 치료되는 과정은 매달 촬영해 비교 검점해 줍니다.”탈모 진단이 끝나면, 체열조절과 시스템 치료, 부신치료 순으로 치료가 진행된다. “신장을 보하는 맞춤형 한약으로 체온의 안정과 기혈순환을 원활히 해 머리로의 혈액순환을 회복합니다. 침은 몸의 균형을 잡고, 머리 쪽으로 기혈을 통하게 해 모낭을 건강하게 합니다. 또, 두피 스케일링과 마사지는 두피의 노폐물을 없애고 모공을 열어줍니다.” 생활관리 철저해야아무리 좋은 치료법이라도 식생활습관이 개선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발머스한의원에서는 수면, 음식, 운동 등 생활 관리를 철저히 한다. “수면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잦은 육식, 인스턴트식단, 음주, 흡연 등을 피해야 합니다. 11시와 12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고, 야식과 밤 운동, 동물성 단백질을 금합니다. 그리고 맨발로 걷기, 등산, 자전거 타기 등 규칙적인 아침운동을 권합니다.”강상우 원장은 “건전한 생활습관은 탈모예방의 지름길” 이라며, “가을에 더욱 심해지는 탈모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루빨리 잘못된 식·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한다. 도움말 발머스한의원 일산점 강상우 원장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
- 그냥 무조건 끊으세요 오랜 세월 과음한 사람이 처음으로 술을 끊고자 할 때에 어려움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회복의 모든 단계를 거치는 동안 누적된 뇌의 손상은 자신이 아무리 잘 대처하려고 애써도 모든 사안에 대한 바른 평가와 판단을 어렵게 하기 때문이다. 뇌 기능이 점차 회복하면 부인과 자녀들에게 준 상처와 고통을 느끼고, 자신을 바로 세우고, 가족들과의 관계를 다시 복원하려고 애쓴다. 지금의 망가진 인생이 결코 자신이 지난날 꿈꾸며 바랐던 삶이 아니라는 것을 느끼며 후회한다. 과음하며 살아오는 동안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열망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는 것을 새삼 자각하고, 어떻게든 술을 이겨내서 자신이 원하던 것을 이루고, 원하는 삶을 찾으려고 한다. 이런 열망으로 처음에는 알코올중독과 회복에 대하여 공부하려는 열의가 가득하다. 앞으로의 계획도 너무 치밀하게 세운다. 매사에 너무 완벽하려 하여 누가,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 어떻게, 왜 등등으로 매사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준비한다. 과음하는 동안 아무 생각 없이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방식이 문제였던 만큼이나, 이러한 모습도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결국에는 본인도 지치고, 주위 사람들도 힘들어하기 마련이다. 이런 모습은 사실 뇌 기능의 손상과 더불어 항불안제로 작용하는 알코올이 더 이상 조달되지 않아 불안이 더 증폭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해결책은 무조건 술을 끊는 것이다. 자신이나 상대방, 또 여건과 환경에 대해 아무리 깊이 생각해 보았자 부처님 손바닥 안의 손오공 격이다. 아직은 제대로 보고 듣는 것이 어려워 파악이 어렵고, 아직은 너무 협소한 고정관념의 틀 안에서 무언가를 해결하려 하므로, 제대로 된 해법이 나올 리가 없다. 주위의 도움과 지지를 받아들여, 웬만한 것은 그들을 믿고 맡기는 것이 훌륭한 전략이다. 대부분이 불안하여 자기가 모두 알아야 하고, 자기가 해야만 마음이 놓이는 수가 흔하나, 자신이 능히 할 수 있는 일과 반드시 해야 할 최소한의 일만 하면 된다. 이중에 가장 첫째로 할 일은 무조건 술부터 끊는 일이다. 모든 일이 그 다음다음이다. 그렇게 술을 끊고 상당한 시간이 지나야 제대로 보이고 제대로 들린다. 그런 후에야 제대로 이해되고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런 점에서 자신에게 정말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매우 겸손해야 할 필요가 있다. 단지 과음만이 문제의 전부가 아니다. 이 과정이 모두 힘들고 고달프다. 그래서 자신을 지지할 수 있는 가족이 중요하다. 단주 모임의 동료들도 그러한 사람들이다. 알코올상담센터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도 소통과 연결로 같은 역할을 한다. 솔직하게 자신이 현재 겪는 어려움을 글로 올리면 그 표현만으로도 해소가 되고, 동료들의 답글도 매우 위안이 된다. 누가 어떤 글을 올릴지 궁금해 하는 동안 하루를 또 견딜만하다. 쉽게 중독을 이기는 사람은 없다, 매일매일 견디며 무조건 끊을 뿐이다. 강원알코올상담센터 신정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
- 걷는 모습과 척추 건강 체형과 질병의 상관관계(2)어깨를 펴지 않고 고개를 숙이고 걷는 아이에게 어른들은 흔히 가슴을 펴고 똑바로 걸으라한다. 그런데 그 순간에는 바르게 걷지만 이후 다시 문제가 되는 자세로 걷는다. 이런 걸음은 자신 없어 보이고 건강해 보이지 않다고 생각될 것이다. 걸음이 척추의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몸의 신호일수 있다는 걸 들어본 적 있는가. 이번 호에서는 걷는 모습을 통해 본 척추의 건강에 관해 살펴보겠다. 걸음은 팔과 다리의 동작만이 아닌 몸 전체의 움직임에 의해 이루어진다. 머리, 목에서 골반, 발목과 발바닥까지 전신의 움직임에 의해 좌우 앞뒤로 이동을 하는 것이다. 따라서 척추 정렬 상태에 문제가 있다면 걸음도 이상해진다. 예를 들면 임신한 여성의 경우 배가 무거워지면 골반이 앞쪽으로 기울고 좌우로 벌어져 점점 팔자걸음으로 변하게 된다. 즉, 체형의 변화나 문제가 걸음에 나타나는 것이다.골반이 틀어져 좌우 다리 길이에 차이가 나는 사람들은 경우 좌우로 뒤뚱거리며 한쪽의 평균 보행시간이 다른 한쪽에 비해 짧다. 심한 경우 절뚝거리는 양상의 보행을 보이기도 한다. 이는 다리 길이 차로 인한 발의 체중 분산이 불안해져 좌우 보행의 속도 차가 나는 것이다.엉덩이를 많이 흔들며 걷는 경우 골반과 고관절의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골반의 틀어짐으로 인해 골반과 넓적다리뼈가 이루는 각도에 좌우 차이가 생겨 밸런스가 깨지게 되어 엉덩이를 많이 흔들게 된다. 흔히 오리 엉덩이라 불리는 경우에 흔한 걸음이다.또 지하철 계단을 오를 때 앞 사람의 발 모습을 보면 걸음이상이 확연히 보인다. 계단을 오를 때 발목의 흔들림이 심한 경우나 부츠의 형태가 안쪽으로 찌그러진 경우를 보았을 것이다. 이런 걷는 모습은 족부의 변형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 발이 평발화 과정에 있거나 혹은 오목발(요족-발 내측 족궁이 정상보다 높은 경우)의 발 변형으로 인해 체중 하중이 고르게 분산되지 못해 생기는 현상이다. 이 경우 오래 걷지 못하고, 오래 걸을 경우 발목과 발바닥 통증이 심해지거나 발목을 자주 삐끗하게 된다.이렇듯 걷는 자세만으로 척추의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다. 걸음 이상은 또한 체형의 변화를 가져오는 악순환이 된다. 주변에서 걷는 모습이 이상하다고 듣게 되면 한번쯤 내 척추의 건강 체크를 해보는 것이 좋다. 결론적으로 걸음이 이상하며 요통이나 골반통, 또는 고관절, 무릎이 자주 아프다면 가까운 병원에 내원해 상담 받을 것을 권고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침스밴드 치료 생빛한의원 황화수 원장 만성피로, 불면증, ADHD, 공황장애, 체머리, 섬유성 근통증 등등. 온몸 이곳저곳이 아파 여러 병원을 전전했는데도 검사 상 별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다. 항상 피로감을 느끼며,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잠깐이라도 외출하면 그 피로감이 상상외로 심하고 오래 지속되어 일상생활을 하기가 힘들다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경우 만성피로 증후군이나 섬유성 근통증, 혹은 우울증이란 진단을 받을 수 있고, 신경을 많이 쓰지 말라는 조언을 듣게 되나 삶의 질은 형편없게 된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 신경계 활성화 물질인 신경전달 물질의 이상으로 전신의 근육이 긴장하여 통증과 염증 등 여러 증상이 생기게 된다. 대개 3가지 이상의 증상을 동시에 지니고 있으면, 이 증상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신경이 예민한 사람이나 스트레스에 민감한 사람들에 많이 생기게 된다. 약물 없이 스스로 치료되는 내 몸의 빛과 생체전기스트레스로 인해 가슴의 근육이 긴장하면 가슴 안에 있는 심 폐등의 기능에 이상이 생겨 답답함, 통증, 두근거림, 부정맥, 수면장애, 우울, 강박증, ADHD등이 생기게 된다. 근육이 긴장된 곳에서는 스스로 회복되려는 빛(bio-photon)과 전기(injury current)가 발생하며 이런 전기나 빛을 역이용하면 근육 긴장은 풀어지게 된다. 은(silver)등이 함유된 침스밴드(발명특허)를 가슴근육에 붙이면 근육 긴장이 풀어지고 해당 심폐기능이 정상화 되어 관련 증상이 사라지게 된다. 예부터 금, 은 등의 목걸이를 착용하는 이유도 몸에서 발생하는 빛이나 전기를 역 이용하려 했던 선조들의 지혜이다. 마음이 뇌를 다스린다명상을 많이 하거나 마음이 편한 상태에서는 뇌기능이 활성화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즉 마음을 치료하면 신경전달 물질이 활성화 되어 뇌기능이 원활해진다는 것이다. 신경전달물질의 투여로 마음의 병을 치료하려 했다면 이 치료는 마음을 치료하여 뇌기능을 회복하고자 함이다. 피로가 사라지고 숙면을 하게 되며, 정상적인 생활을…심 폐 기능이 정상화 되면 신경전달 물질이 활성화 되어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 되었던 고통이 사라지게 된다. 성격 등은 변하지 않고 본인의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특징이다. 잠을 많이 자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숙면을 취하게 되며, 병치레가 사라지고, 만성 피로가 사라져 친구와 같이 여행을 다닐 수 있는 등 생활의 질이 높아지게 된다. 안전하며 효과가 빠르고, 침스밴드를 붙이는 방법, 옷으로 입는 방법 등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아너스치과 정민호원장 ‘비발치치료의 진단과 치료법’에 관한 강연 진행 아너스치과 본점 정민호원장이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치과교정학회 제45회 학술대회에 강연자로 선정되어 11월 3일 ‘비발치 치료의 진단과 치료법’에 관한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11월 10일과 11일 역시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70차 성형외과 학회 학술대회에서도 연자로 초청되어 턱수술 시의 교합설정의 중요성이라는 연제로 11월 11일 강연을 할 예정이다. 매년 국내 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등 해외 강연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정민호 원장은 지금까지 29편의 논문을 교정학 저널들에 게재하여 Marquis Who’s Who 인명사전에도 3년연속 등재된 연구자로, 서울대, 경희대, 카톨릭대의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
- 횡성군보건소 영양플러스 대상자 모집 횡성군은 지역 내 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및 66개월 이하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플러스사업에 참여할 서비스 대상자를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사람에게 영양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여 빈혈·저체중·영양불량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대상자 스스로가 식생활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일정기간 영양보충식품을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자격은 횡성군 주민 중 임신부, 출산수유부, 66개월 이하 영유아, 영양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빈혈, 저체중, 성장 부진), 최저 생계비 대비 200% 미만인 가정 등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자로서 횡성군보건소 영양상담실로 예약을 한 후 건강보험증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직접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의 : 340-5673(횡성군 보건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2
- 소아 비염, 빠른 치료보다 바른 치료를 공해영(가명)씨의 두 딸은 비염으로 몇 년째 환절기마다 한 달에 보름이상 약을 달고 지낸다. 좋아지는가 하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기 일쑤, 여기저기 병원을 다니며 전전긍긍하는 날이 이어졌다. 부모는 아이들이 ‘감기에 잘 걸려서’ ‘기관지가 약해서‘라고 원인을 단순하게 바라봤다. 맞벌이로 바쁜 부모는 빨리 자매가 좋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항생제 등을 이용한 빠른 증상치료에 의존하고 있었다. 부모 또한 그들 스스로가 비염이 있는 것을 간과하면서 참고 있는 상태였다. 비염, 더 이상 어른의 전유물이 아니다 = 옆 사람이 깜짝 놀랄 만큼 큰 소리를 내는 발작성 재채기나 콧물은 더 이상 성인들에게만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다. 강력한 계절 요인을 동반한 비염은 남녀노소 누구나 겪는 환절기 대표 질환이 됐다. 계절의 속도를 몸이 따라가지 못하는 아픔을 코로 입으로 토해내는 과정을 겪으며 혹독하게 다음 계절을 맞을 채비를 하는 것이다. 그만큼 기본적인 체력이나 면역과 관련이 깊다. 스위트 소아과 최재형 원장은 “원인 규명과 근본적인 해결책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있던 공씨 가족의 경우 진단과 치료에 이르기까지 많은 인내가 필요했다”며 “가족력과 진단결과를 이해시키고 생활환경 및 반복되는 악화요인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파악해야 했다”고 한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비염은 70~80%의 높은 유병율을 보인다. 유아기 때 아토피 등 알러지 질환을 앓는 환자는 향후 비염환자가 될 가능성이 크다. 알러지 비염은 내부적으로는 유전적 인자가, 외부적으로는 대기 오염 등에 인한 먼지, 서구화된 식습관 등이 영향을 끼친다. 소아 비염, 적절한 약물치료로 증상 완화 필요 = 성인 비염에서 상비약으로 통용되는 약물은 소아 비염에서도 용량만 조절해 준다면 사용이 가능하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하지만 연령이 어릴수록 나타나는 비염 증상은 붓기에 의한 코막힘이 주를 이룬다. 이 경우 타이레놀 같은 소염계 약물로 염증을 가라앉혀 코막힘 증상을 개선시킨다. 아이본 소아과 김동운 원장은 “코막힘이 있으면서 코 부위에 묵직하게 막혀있는 듯한 느낌이 있을 때는 발을 따뜻하게 하거나 반신욕, 또는 스팀을 줘서 점막을 진정시키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또 “항히스타민제와 소염제는 오랜 기간 사용할 경우 내성이 생기기 쉬운 약물이므로 약물보다는 코 세척과 스팀, 마스크 착용 등의 물리치료를 중심으로 증상 개선을 도와야한다”고 조언한다. 스위트 소아과 최재형 원장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관리와 조절을 해주는 것이 일차적이지만 일단 증상이 생기면 적절한 약물치료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좋다”며 “단,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어떤 한 가지 약에 의존하기보다 알레르기 전문의와 상의해 필요한 정도를 조절해가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전문가들은 병원에서 치료 목적으로 튜브를 코에 넣어 시행하는 흡인법을 가정에서 사용할 경우 식염수 등으로 기구를 잘 세척하고 코 점막 부위에 상처가 생기지 않는 범위내에서 흡인을 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사항이라고 조언한다. 비염 치료, 속도보다는 정도를 선택해야 = 대한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와 질병관리본부가 제시하는 알레르기비염 예방관리 수칙은 비염환자들이라면 한번쯤 마음에 새겨야 할 사항이다. 먼저, 환절기에는 아침저녁 식염수를 이용해 코 세척을 하는 것이 비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외출 후 손을 잘 씻고 급격한 온도 변화에도 주의해야 한다.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고 원인 항원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비타민 섭취와 가습에 신경 써야 한다. 또한 담배연기나 스트레스, 매연 등 비염 유발요인에 노출되었을 때는 반드시 샤워와 코세척을 해주는 것이 좋다.공씨 가족은 이제 환절기에도 병원을 찾는 일이 거의 없다고 한다. 가끔 컨디션의 변화가 올 즈음에 신속히 병원을 찾아 몸 상태를 점검하고 조기에 조절한다. 가벼운 치료와 점검위주의 관리만 하는 비교적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비염은 질병에 대한 이해의 부족, 성급한 치료, 환자에 대한 조바심 중 한 가지만 있어도 만성으로 가기 쉽다. 특히 소아비염 환자에 있어 장기적인 치료 과정을 설계하는 것은 치료만큼 중요하다. 도움말 : 스위트 소아청소년과 최재형 원장. 아이본 소아청소년과 김동운 원장 지남주 리포터 biskett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