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름철 아토피피부염의 관리 무더운 사무실에서 일을 하거나 뜨거운 교실에 앉아 있거나 더운 침대에서 잠을 자면 가려움이 심해진다. 가려우면 긁게 되고, 긁으면 잠시 동안은 가려움이 가시지만 곧 더 가렵게 되어 ‘가려움-긁기 순환’이 반복되게 된다.낮 동안 아기들에게는 착용이 간편한 옷, 즉 쌀쌀한 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옮겨 다닐 때 쉽게 벗기고 다시 입힐 수 있는 옷을 입혀야 한다. 실내에서는 제일 선선한 곳에 머물고 불이나 강한 조명등 열이 나는 곳에서 먼 곳이 좋다. 가려움과 긁기는 주로 밤에 생긴다. 특히 아이들은 자신이 지금 얼마나 더운지 말로 설명하지 못한다. 부모들은 아이들을 따뜻하게 감싸는 경향이 있는데, 그 결과 아이들을 덥게 만들고 가려움증이 심해진다.잠자기 전에 생기는 가려움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도움이 될 것이다.☞ 잠자기 전에 하는 목욕에는 너무 뜨겁지 않은 물을 사용한다. 목욕으로 달아오른 상태인 아이의 피부를 크림, 옷 이불로 감싸게 되면 열기가 적당히 식을 기회를 잃어 초저녁부터 너무 덥게 느끼게 된다.☞ 목욕 후 아이가 몸을 식힐 수 있는 시간을 잠시 가진 다음 치료 및 옷을 입히거나 이불을 덮어준다.☞ 면 소재 잠옷을 입힌다. 올인원 형태의 옷을 입히면 잠이 들려고 할 때 또는 반쯤 잠이 든 상태에서 잘 긁지 못한다.☞ 상황에 따라 걷어낼 수 있도록 면 이불과 별도의 담요(모직이 아닌 것)를 사용한다.☞ 침실을 시원하게 유지한다. (중앙난방을 이용하는 경우 난방을 끄고 때로는 창문을 열어두어야 한다.)☞ 부모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그리고 밤에 일어났을 때 아이의 잠자리가 너무 덥지 않은지 점검한다.☞ 부모 침대에서 아이와 함께 자는 것은 되도록 삼간다. 어른의 몸과 잠자리에서 열기가 전달되기도 한다.한의학박사 주정용 원장 2009-06-24
- 한번도 재발하지 않고 오래 단주한 사람들 아주 심하지 않는 한 자발적으로 단주를 하려는 사람이라면 수주일 혹은 수개월씩 길게는 몇 년씩 단주를 하는 사람들도 가끔 있다. 그러나 단주를 시도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얼마 안가 다시 술을 마시는 경우가 흔하다. 알코올 문제의 회복 과정에서 재발은 불가피한가?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딱 한 번의 단주 시도로 10년 이상씩 단주를 유지하고 이제는 그야말로 정상적인 삶을 누리고 사는 사람들도 가끔 보게 된다. 무엇이 그들이 더 안정적으로 단주할 수 있게 하였을까? 필자의 경험으로는 무엇보다 배우자의 도움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알코올 문제를 겪는 사람들은 대부분 가정적으로도 원만하지 않아 배우자와의 관계가 최악인 경우가 흔하다. 명목상으로 부부일 뿐 심리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남남이기를 넘어 마치 원수지간처럼 보이는 수도 많다. 그렇지만 한 번도 재발 없이 안정적인 단주로 회복에 이른 사람들치고 가족이 해체된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회복에는 사회적 지지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중에서도 배우자의 도움이 으뜸인 것 같다. 알코올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가정생활이 원만하지 않다고 해도, 적어도 치료를 찾는 사람들은 도와주려는 배우자가 아직 곁을 지키는 경우가 훨씬 많다. 그리고 적어도 치료와 회복의 과정 동안에는 기꺼이 도와주려고 애쓴다. 그들의 배우자들은 어떠한 점이 다른 사람들과 달랐을까? 그들은 모두 처음 2~3년 동안은 모든 회복 프로그램에 당사자와 함께 참여하였다. 어떤 사람은 가장 의지하였던 큰 누나까지도 함께 하였다. 거리나 시간과 관계없이 그들의 생활의 중요한 일과로 삼고 빠짐없이 규칙적으로 내방하였다. 당사자가 참석하지 못 하는 날에 배우자 홀로 방문하기도 하였다. 불가피하게 일 년에 한두 번은 빠질 수밖에 없었다며 지난날을 회고하는 수가 많다. 그러는 동안 배우자 당사자 못지않게 또한 알코올과 알코올중독이란 질환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의식이 확대된 것이다. 배우자들의 헌신과 희생이 돋보였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도와주려면 그만큼 잘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알코올 문제라는 질환과 이 질환을 앓는 사람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몸이 아프다는 것은 금방 보고 알 수 있으나, 마음의 병을 앓는다는 것은 평소에 고민해 보지 않는 한 금방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음과 정신을 도와주기 위하여서는 무엇보다 이해가 선행하여야 한다. 강원알콜센터 신정호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여드름 흉터의 치료 일반적으로 색소성 흉터는 필링요법으로 상당히 완화시킬 수 있으며, 패인 흉터 치료에는 미세한 침을 이용해 피부의 자연재생력을 유도함으로써 흉터를 메우는 방식이 많이 이용되고 있다. 피부에 아주 미세한 레이저 구멍을 만드는 프락셔널 레이저나 롤러침, 도장침 등의 멀티홀 요법이 대표적인 예이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기존의 자극요법에서 한 단계 발전한 ‘트랜스테라피(Transtherapy)’ 요법이 등장, 여드름흉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보다 빨리 치료할 수 있게 되었다. 트랜스테라피란 ‘기존 치료법의 한계를 초월한 요법’이란 뜻으로, 기존 침(멀티 마이크로 니들)형태의 일률적인 자극을 다양한 형태의 복합자극으로 바꾸고 피부가 재생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마련해준 뒤 약침과 재생연고를 통해 새 살이 돋게 만드는 방식으로 흉터를 치료한다. 다른 레이저 시술이나 TCA 등의 산을 이용한 흉터 재생요법이 피부에 화상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반면, 트랜스테라피는 피부의 자연재생력을 유도해 마치 흉터에 새 피부를 이식한 듯 한 효과를 냄으로써 기존 시술로 한계가 있었던 송곳모양의 흉터, 박스모양의 흉터 등 심한 여드름 흉터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트랜스테라피 시술은 임상 결과 여드름 흉터는 물론 넓어진 모공 축소와 여드름 재발 방지, 피지분비 감소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볼이나 미간 등 국소적으로 재발되는 여드름의 경우 한약치료 후 트랜스테라피 요법으로 흉터 시술 겸 치료를 하면 치료 부위는 여드름이 다시 올라오지 않는다.또 여드름 치료 후엔 보통 피부 탄력이 저하되고 잔주름이 늘어나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런 경우 트랜스테라피 시술을 받으면 피부 재생력이 회복되어 피부탄력 및 잔주름이 현저하게 개선된다. 한의사 서동철 원장 2009-06-24
- 손만 잘 씻어도 50~60% 예방 요즘은 3세만 되어도 많은 어린이가 놀이방 어린이집에서 집단생활을 한다. 그래서인지 전염성이 있는 어린이 질병이 기승을 부린다. 그렇다고 남들 다 가는 어린이 시설을 기피할 수도 없고 면역성을 키워주고 싶어도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종류도 다양한 감기, 수시로 걸리는 장염은 두고라도 최근 엄마들의 가슴을 서늘하게 하는 수족구 등으로 부모들의 근심이 날로 늘고 있다.최근 어린이들이 잘 걸리는 병과 그 증상, 원인, 예방까지 간단하게 살펴보자.수족구는 대부분 콕사키 바이러스 A16에 의한 것으로요즘 가장 화두에 오르고 있는 어린이 질병은 수족구이다. 지난달 12개월 된 영아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사망하자 그 관심이 높아졌다.한나병원 소아과 배상남 원장은 “수족구는 장염 바이러스인 콕사키 바이러스 A16과 엔테로 바이러스 71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콕사키 바이러스에 의한 것은 가벼운 질환이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엔테로 71 바이러스에 의한 수족구는 무균성 뇌막염 뇌염 마비성 질환 등 신경계 질환을 동반해 드물게 뇌간 뇌척수염 신경인성 폐부종 폐출혈 쇼크 등 그 증상이 심각할 수도 있다고 한다. 최근 영아 사망도 이 엔테로 71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무턱대고 수족구를 심각한 질병으로 오해할 필요는 없다.수족구의 일반적인 증상은 미열이 나고 손과 발에 3~7mm 발진이 나타난다. 그리고 입안에 4~8mm 수포 혹은 궤양이 나타나는데 열이 없는 경우도 있다. 또 엉덩이 사타구니에 발진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진단은 보통 증상을 보고 내리며 인두분비물과 대변 등에서 원인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있다.대개는 일주일 전후로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그러나 통증으로 아이들이 힘들어 하고 식사를 못해 탈수 위험이 있다. 계속 식사를 못하면 유동식을 먹이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게 해야 한다.아직 예방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물을 끓여 먹고 외출 후 양치 손씻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 면역성이 약한 영아들은 사람 많은 곳을 피하는 것이 좋다.수두는 백신 자체가 약해 예방접종으로도 안심할 수 없어그리고 필수예방접종을 하는 수두도 1년 내내 꾸준히 환자가 있다고 한다. 예방접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이 수두에 계속 걸리고 있는 것이 문제이다.그래서 학계에서는 수두 백신 자체가 약한 것으로 추정하는 추세이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5세 때 추가 접종을 필수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 소아과 전문의 중에는 2차 접종을 권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나 아직 공론화 되지 않아 엄마들이 혼란스러워 하는 편이다.수두의 경우 수포가 흉터로 남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로타바이러스는 감기와 유사하나 급작스럽게 구토와 설사를 동반해또 로타바이러스는 영·유아 급성 설사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초기에 고열 등 감기 증상을 보이지만 급작스럽게 구토와 설사를 동반하여 엄마를 당황스럽게 만든다. 일단 걸리면 9일까지 지속될 수 있어 탈수 증상을 초래한다.미국과 호주에서는 로타바이러스도 기본 예방접종에 해당한다. 그러나 가격에 비해 유행 바이러스가 달라 의견이 분분한데 직장을 다녀 아이를 일찍 보육시설로 보내야 하는 경우라면 접종하는 것이 좋다.그리고 이 질환은 아이들의 손이나 장난감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영아는 다른 아이와 장난감을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 외에도 갖가지 감기를 비롯한 뇌수막염 유행성결막염 등 그 종류가 많다. 대기오염이 심각하고 봄철 황사와 함께 중국에서 넘어오는 장염바이러스가 사시사철 증가하고 있는 요즘, 부모가 원인과 증상, 치료를 어느 정도 알고 있으면 덜 당황스럽다. 100% 예방은 안 되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이 외출 후 손씻기이다. 그리고 감기와 유사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 갑작스러운 증상에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도움말:한나여성병원 소아과 배상남 원장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Tip소아과 전문의가 말하는 예방법1. 손씻기로 50~60%로 예방한다.2. 외출 후 양치도 필수3. 영아는 사람 많은 곳을 가능한 피한다. 4. 아이가 피곤하지 않게 생활하자.5. 자기표현이 부족한 아이들은 엄마나 선생님이 빨리 발견해 조기에 전염을 막아야 한다. 2009-06-24
- 뱃살을 빼려면 왜 배가 따뜻해져야 할까? 뱃살이라고 말하는 복부비만은 다이어트를 할 때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 중 하나이다. 중년 남성의 두둑한 배를 ‘인격’이라 하고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주부의 불룩 나온 배를 당연하게 여기지만, 팔다리는 마른 상태에서 복부만 볼록하거나, 젊은 나이에도 뱃살이 늘어나는 등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고민거리인 것이다. 게다가 복부비만은 몸매나 외형적인 부분에서 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및 대사증후군, 불임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으므로 건강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복부비만의 대부분 경우 배가 유난히 냉한 경향이 있다. 현대인들은 과도한 스트레스와 정신적인 노동으로 인해 머리와 가슴 등 상부에는 열이 울체되고, 하복은 차가워지는 ‘상열하한’ 증상을 많이 호소한다. 배는 인체가 움직이는 에너지를 만드는 장소로, 장기의 70%가 위치한 곳이다. 이는 자동차의 엔진에 비유해볼 수 있는데, 추운 겨울 차의 시동이 잘 안 걸리 듯 장기가 집중된 배가 차가워지면 이 부위의 혈액순환이 저하되어 복부의 대사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주요장기를 보호하기 위해 우리 몸은 자꾸 배에 보온재 역할을 할 지방을 쌓게 되어 복부비만이 촉진되는 것이다. 고로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경직되었던 지방과 근육이 부드러워지고 혈액순환이 촉진되며 장기의 활동성이 좋아져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양기, 즉 열에너지가 몸의 온도를 올려줌으로서 불필요해진 지방은 자연스레 배출하게 된다. 일상생활 속에서 배가 차지지 않게 하려면 먼저 아이스크림, 청량음료, 맥주 등 찬 음식을 너무 많이 먹지 말도록 하자. 이제 무더위가 시작되고 또 상열하한 증상이 많은 현대인들은 자꾸 시원한 음식을 찾게 되는 것이 당연하지만, 일시적으로 상부의 열을 식혀줄 수는 있으나 배는 점점 더 차게 함을 잊어서는 안된다. 다음으로 속옷은 꼭 챙겨입자. 요즘 젋은 여성들은 여름철에 속옷을 입지 않는 경우가 많다. 치마를 입을 때도 팬티만 입고 스타킹을 신는 경우가 많고 여름철에는 스타킹마저 없으며, 심지어 미니스커트와 배꼽티로 따뜻해야 할 배가 차가운 바깥 공기에 직접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 또 혈액순환이 안 되는 거들도 입지 않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반신욕이나 족욕, 온찜질 등을 체질과 몸의 상태에 따라 15~30분 범위 내에서 시간을 조절하여 해주는 것도 복부를 따뜻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배를 따뜻하게 해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면 뱃살이 빠질 뿐만 아니라 몸 전체의 건강까지도 잘 관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음을 명심하길 바란다. 도움말 : 아토윌선민한의원 박선민 원장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성장치료 언제가 좋을까? 못골한의원이재관 원장現)부산시 한의사회 법제이사어머님들의 성장치료시기에 대해서 힘들어 하시는 것은 사실이다. 부모님들이 키가 작으면 신경이 많이 쓰인다.하지만, 일찍부터 신경을 쓰는 경우보다 대부분은 너무 늦은 시기에 내원하는 경우들이 많다.학급에서 현재 5%이내에 든다든지, 평균아이들보다 8cm이상 작다든지, 일년에 4cm이하로 성장한다던지의 객관적인 지표들에 반응하는 것도 각양각색이다.특히, 힘든 경우는 아버님이 늦게 성장한 경우들이다. 사실 개개인의 성장속도와 시기의 문제가 유발되는 사항이 고려되어져야 된다고 본다.40대 중반이후의 아버님 세대보다 현재의 청소년들의 제2성장기가 2~3년 앞당겨 졌다는 것이 첫 번째 문제이다. 아버님세대의 평균성장시기보다 빨라진 것은 생각지 않으시고, 본인의 기준에 맞춰 생각하는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시는 경우가 많다.그래서, 거의 성장판이 닫히게 될 때쯤 오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부모의 일반화된 오류로 인해 상담의 진행이 다소 어려워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이유는 청소년기의 제2성장기의 시간적인 견해인듯 하다.둘째는 성장기때 성장속도가 좋은 경우들이다. 대부분의 저성장 친구들이 제2성장기때 성장 속도가 나쁘다는 것이 문제다.공부를 예로 들어보자. 사춘기 이후 갑자기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이 있다. 성적이 갑자기 수직상승하는 경우가 일반적인 경우라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자기 점수대를 유지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렇게 수직상승하는 학생의 비율은 극히 떨어진다. 키도 마찬가지다. 그렇게 특별한 경우를 기준으로 한다면, 예외적인 경우만을 한다면 키작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성장장애들의 문제는 현재를 기준으로 한다. 그리고 과거 3년간의 성장속도를 참고한다. 그것을 토대로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는 평균치를 가지고 말해야 한다.군대가서 큰다든지, 출산후에도 성장이 되었다는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인간의 일반적인 성장패턴을 가지고 설명해야 하고, 우리의 아이들도 일반적인 모델속에서 신체변화가 이루어진다고 생각해야 한다.부모님의 마음이야 다들 "내자녀는 남들과 다른 무엇이 있을 것이다"라는 기대를 갖는것은 당연하다. 긍정적인 기대는 좋다. 하지만, 지나친 부담을 주는것은 좋지 않다.너무 비관적이거나, 반대로 너무 지나치게 희망적으로 접근해서 결국에는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부모님들께 부탁드린다면, 현재 기준해서 학교에서 검사해 놓은 생활기록부의 3년간의 체중변화와 신장변화를 한번 검토해 보는 것을 제안한다. 그것을 보시고, 우리아이의 객관적인 위치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2009-06-24
- 소아·청소년의 한방성장클리닉 주부 정모씨는 딸 지은(초4)이가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작고 아빠, 엄마도 키가 큰 편이 아니어서 지은이의 더딘 성장이 걱정스럽기만 하다. 게다가 초경이 시작되면 더욱 키가 크지 않을까 염려해 성장판 검사를 하기 위해 한의원을 찾았다.경락기능검사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성장검사로는 지은이의 현재 뼈 나이와 앞으로 얼마나 클 수 있을지를 예측할 수 있었다.진료 결과 평소 비염과 아토피가 있던 지은이의 폐 기능 저하가 성장을 방해하는 근본원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뼈 나이 또한 실제나이보다 많이 나와 예상키 역시 높게 기대하기가 힘들었다. 키코 못골한의원 이재관 원장은 “현대 소아·청소년의 대표질환의 원인으로는 폐와 비위기능 저하, 척추측만과 경직, 스트레스와 불안 등이 있다”며 “성장하면서 성인의 건강에까지 직결되는 소아시절의 건강은 허약증을 미리 알아내어, 건강을 지켜주고 적정한 성장을 키워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성장을 저해하는 주요 질환 갈수록 열악해지는 생활환경과 인스턴트 음식의 과잉섭취로 자라나고 있는 어린이들이 점점허약 체질화되고 있다. 특히 성장을 저해하는 주요질환으로 4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 우선 비염과 축농증으로 인한 수면장애이다.코가 막히거나, 축농증이 있으면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 성장호르몬분비의 활성화가 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이런 증상은 두뇌산소공급에도 지장을 초래해서 두통과 학습장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그 다음이 편식, 소화불량의 영양섭취 불균형인데 충분한 영양섭취에 따른 적당한 운동이 있어야만 성장발육의 조건이 된다. 척추측만 등의 자세불량 또한 성장저해 질환으로 장시간의 컴퓨터 오락이나 악기연주, 학습으로 어깨근육 경직과 척추측만을 유발, 척추의 곧은 성장을 방해해서 충분한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마지막으로 스트레스, 불안 등의 정신장애와 학습과다에 따른 체력소모가 있다. 마음이 편안해야 충분한 발육이 이루어지는데 불안한 가정환경, 개인별 성격장애나 정신질환, 과도한 학원 수강은 육체의 건강을 해치게 된다.키코 못골한의원 이재관 원장은 “성장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후천적인 노력과 치료에 의해서 30~40% 가량의 성장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때 내외부적 저해요인이 있으면 잘 자라지 못한다”며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그리고 적극적인 한방치료를 통해 기대 이상의 성장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후천적 요인을 잘 관리하여 주는 것이 소아 성장클리닉에서 하는 일이다”고 설명한다.성장검사와 한방치료요법한방에서의 성장검사는 우선 경락기능검사를 통해 오장육부의 허실과 경락허실 진단으로 체질과 건강, 질병의 상태를 검사한다. 그 다음 손목뼈 성장판 검사(tw3)로 뼈 나이와 최종성장 예측키를 진단한다. 또한 사춘기 전 검사로 2차성징시기(초경, 변성기)를 알 수 있다. 성장프로그램 치료 종료 후, 한 번 더 성장검사를 함으로써 결과를 비교 확인할 수 있다.성장판은 팔·다리·손가락·발가락·손목·팔꿈치·어깨·발목·무릎·대퇴골·척추 등 신체 뼈 중 관절과 직접 연결되어 있는 긴 뼈의 끝부분에 있으며. 성장판에서 활발한 뼈의 성장이 일어나면서 키가 자라게 된다. 성장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곳은 다리이며. 무릎관절 부위가 전체 성장의 65%. 고관절 17%. 발목부위가 18%를 차지한다. 한방성장클리닉에서는 성장부진의 근본 원인이 되는 허약해진 신장과 비장의 기능을 활성화 시켜주는 한약을 중심으로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한방치료를 병행하고 있다.경추·요추 견인기, 성장 스탠딩 견인기(흉추 견인), 성장 베드 견인기(하체 견인), 트램블린(성장판 자극) 등의 한방물리요법과 침으로 성장치료와 질병치료(비염, 측만 등)를 같이 할 수 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다. 한참 자라나는 어린나무와 같은 우리 아이들에게 따스한 햇볕, 충분한 거름이 필요하지 않을까.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06-24
- 태극권 교실 열려요 부천시삼정복지회관은 ‘오정구보건소와 함께 하는 태극권 교실’을 삼정복지회관 지하 에어로빅실에서 연다. 건강한 몸만들기 10주 프로젝트로 진행되며 운동 전후의 건강상태를 체크한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한다. 매 주 화, 목요일 오후 7시에서 운영하며 현 생활체육 대한우슈연합회 최송배 사무장이 지도하게 된다. 스트레칭과 맨 손으로 하는 태극권, 관절강화효과, 체형관리, 정신집중력, 심신안정과 호신 목적의 태극권을 배울 예정으로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인원 모집 후 6~7월에 바로 실시할 예정이다. 오정구보건소와 대한우슈연합회가 협조하고 있다. 문의 032-323-316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건선에 좋은 먹거리 및 식이 관리 건선의 빠른 치료를 위해서는 긍정적인 마음과 함께 환자의 면역 기능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잘못된 환자의 식생활과 일상생활을 교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채소, 과일, 잡곡 위주의 식사 매 식사 시마다 적어도 200g이상의 녹황색 야채를(오이, 토마토, 케일, 브로콜리, 샐러드 등) 된장이나 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녹즙을 해서 먹어도 좋다. 흰쌀이나 흰 밀가루 보다 현미나 통밀, 호밀, 콩 등의 잡곡이 좋으며 야채와 과일, 곡물의 풍부한 영양소와 항산화제들은 인체의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건선의 치유에 많은 도움이 된다. 술, 담배를 금해야 술과 담배는 인체의 면역 기능을 악화시키는 주범으로 건선에는 특히 나쁘기 때문에 건선의 빠른 치유를 위해서는 술과 담배를 반드시 끊어야 한다. 육류와 자극적인 음식 피해야 아스피린 진통제, 항생제, 감기약 등과 인삼, 홍삼, 녹용, 사슴 피, 옻닭 등의 자양 강장제로 여겨지는 식품들과 너무 맵고 자극적인 카레, 고추, 마늘과 우유, 치즈, 커피, 청량음료, 인스턴트 음식, 음식물에 첨가되는 색소, 방부제, 인공 감미료 등과 육류, 생선류를 모두 금해야 한다. 단 국에 맛을 내기 위해 들어가는 멸치나 조개, 다랑어 정도는 무방하다. 도움말 : 하늘마음한의원 박성배 원장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영구제모의오해와진실-4 JM제모클리닉 고우석대표원장 영구제모의 뜻이 공급자(제모시술을 하는 주체)와 소비자(제모시술을 받는 주체), 또는 소비자와 소비자를 통하면서 그 의미가 왜곡되거나 다른 용어로 파생되는 되는 경우가 빈번해짐에 따라 영구제모의 정의를 정확하게 제시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영구제모시술을 받았거나, 받고자 하는 분이라면 총 4회에 걸친 영구제모의 정의에 대한 글을 통해 영구제모의 뜻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 FDA에서 새롭게 정의한 영구제모의 뜻은 털이 영구적으로 제거되지만 모든 사람의 모든 털이 영구적으로 제거되는 것은 아니고 영구적으로 줄어든다고 표현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영구적으로 제거된 털이 다시 나온다는 의미가 아님을 분명히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이상의 설명에서 레이저를 이용한 영구제모(Permanent Hair Removal)라는 용어보다는 영구감모(Permanent Hair Reduction)라고 표현하는 것이 시술 받는 사람과 병원간의 오해를 줄이는 방법일 수 있다. 또한 시술을 중단하고 4~12개월간 보이지 않는 털은 남은 일생 동안 평생 보이지 않게 되고 마지막 시술 후 4~12개월 이내의 털의 상태는 무의미 하다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인터넷에 떠도는 영구제모를 받아도 2년이 지나면 털이 다시 나온다는 말은 “저는 영구제모인 줄 알고 받았는데 다시 털이 많이 나온 것으로 보아서 충분한 영구제모 시술을 받은 것이 아니네요”로 바꿔야 정확한 의학적 표현이 된다. 제모에 적합한 파장과 조사시간, 조사면적, 표피냉각장치를 가진 기계로 매 시술마다 누락 부위 없이 꼼꼼하게 적절한 강도(fluence, J/cm2)로 제모 시술을 하면 얼굴 부위를 제외하고 평균 5회의 시술로 80-90%의 털을 영구적으로(평생) 제거할 수 있다. 즉 5회의 시술을 받으면 마지막 시술 후 평균 10-20%의 털만 6개월 정도에 걸쳐서 서서히 다시 나오고 그 이후에는 수의 변화가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총 4회에 걸쳐 영구제모의 정의에 대해 알아보았다. 모든 내용은 JM제모클리닉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