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정모씨는 딸 지은(초4)이가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작고 아빠, 엄마도 키가 큰 편이 아니어서 지은이의 더딘 성장이 걱정스럽기만 하다. 게다가 초경이 시작되면 더욱 키가 크지 않을까 염려해 성장판 검사를 하기 위해 한의원을 찾았다.
경락기능검사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성장검사로는 지은이의 현재 뼈 나이와 앞으로 얼마나 클 수 있을지를 예측할 수 있었다.
진료 결과 평소 비염과 아토피가 있던 지은이의 폐 기능 저하가 성장을 방해하는 근본원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뼈 나이 또한 실제나이보다 많이 나와 예상키 역시 높게 기대하기가 힘들었다.
키코 못골한의원 이재관 원장은 “현대 소아·청소년의 대표질환의 원인으로는 폐와 비위기능 저하, 척추측만과 경직, 스트레스와 불안 등이 있다”며 “성장하면서 성인의 건강에까지 직결되는 소아시절의 건강은 허약증을 미리 알아내어, 건강을 지켜주고 적정한 성장을 키워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성장을 저해하는 주요 질환
갈수록 열악해지는 생활환경과 인스턴트 음식의 과잉섭취로 자라나고 있는 어린이들이 점점허약 체질화되고 있다. 특히 성장을 저해하는 주요질환으로 4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 우선 비염과 축농증으로 인한 수면장애이다.
코가 막히거나, 축농증이 있으면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 성장호르몬분비의 활성화가 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이런 증상은 두뇌산소공급에도 지장을 초래해서 두통과 학습장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 다음이 편식, 소화불량의 영양섭취 불균형인데 충분한 영양섭취에 따른 적당한 운동이 있어야만 성장발육의 조건이 된다.
척추측만 등의 자세불량 또한 성장저해 질환으로 장시간의 컴퓨터 오락이나 악기연주, 학습으로 어깨근육 경직과 척추측만을 유발, 척추의 곧은 성장을 방해해서 충분한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불안 등의 정신장애와 학습과다에 따른 체력소모가 있다. 마음이 편안해야 충분한 발육이 이루어지는데 불안한 가정환경, 개인별 성격장애나 정신질환, 과도한 학원 수강은 육체의 건강을 해치게 된다.
키코 못골한의원 이재관 원장은 “성장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후천적인 노력과 치료에 의해서 30~40% 가량의 성장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때 내외부적 저해요인이 있으면 잘 자라지 못한다”며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그리고 적극적인 한방치료를 통해 기대 이상의 성장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후천적 요인을 잘 관리하여 주는 것이 소아 성장클리닉에서 하는 일이다”고 설명한다.
성장검사와 한방치료요법
한방에서의 성장검사는 우선 경락기능검사를 통해 오장육부의 허실과 경락허실 진단으로 체질과 건강, 질병의 상태를 검사한다. 그 다음 손목뼈 성장판 검사(tw3)로 뼈 나이와 최종성장 예측키를 진단한다. 또한 사춘기 전 검사로 2차성징시기(초경, 변성기)를 알 수 있다. 성장프로그램 치료 종료 후, 한 번 더 성장검사를 함으로써 결과를 비교 확인할 수 있다.
성장판은 팔·다리·손가락·발가락·손목·팔꿈치·어깨·발목·무릎·대퇴골·척추 등 신체 뼈 중 관절과 직접 연결되어 있는 긴 뼈의 끝부분에 있으며. 성장판에서 활발한 뼈의 성장이 일어나면서 키가 자라게 된다. 성장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곳은 다리이며. 무릎관절 부위가 전체 성장의 65%. 고관절 17%. 발목부위가 18%를 차지한다.
한방성장클리닉에서는 성장부진의 근본 원인이 되는 허약해진 신장과 비장의 기능을 활성화 시켜주는 한약을 중심으로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한방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경추·요추 견인기, 성장 스탠딩 견인기(흉추 견인), 성장 베드 견인기(하체 견인), 트램블린(성장판 자극) 등의 한방물리요법과 침으로 성장치료와 질병치료(비염, 측만 등)를 같이 할 수 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다. 한참 자라나는 어린나무와 같은 우리 아이들에게 따스한 햇볕, 충분한 거름이 필요하지 않을까.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경락기능검사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성장검사로는 지은이의 현재 뼈 나이와 앞으로 얼마나 클 수 있을지를 예측할 수 있었다.
진료 결과 평소 비염과 아토피가 있던 지은이의 폐 기능 저하가 성장을 방해하는 근본원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뼈 나이 또한 실제나이보다 많이 나와 예상키 역시 높게 기대하기가 힘들었다.
키코 못골한의원 이재관 원장은 “현대 소아·청소년의 대표질환의 원인으로는 폐와 비위기능 저하, 척추측만과 경직, 스트레스와 불안 등이 있다”며 “성장하면서 성인의 건강에까지 직결되는 소아시절의 건강은 허약증을 미리 알아내어, 건강을 지켜주고 적정한 성장을 키워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성장을 저해하는 주요 질환
갈수록 열악해지는 생활환경과 인스턴트 음식의 과잉섭취로 자라나고 있는 어린이들이 점점허약 체질화되고 있다. 특히 성장을 저해하는 주요질환으로 4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 우선 비염과 축농증으로 인한 수면장애이다.
코가 막히거나, 축농증이 있으면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 성장호르몬분비의 활성화가 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이런 증상은 두뇌산소공급에도 지장을 초래해서 두통과 학습장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 다음이 편식, 소화불량의 영양섭취 불균형인데 충분한 영양섭취에 따른 적당한 운동이 있어야만 성장발육의 조건이 된다.
척추측만 등의 자세불량 또한 성장저해 질환으로 장시간의 컴퓨터 오락이나 악기연주, 학습으로 어깨근육 경직과 척추측만을 유발, 척추의 곧은 성장을 방해해서 충분한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불안 등의 정신장애와 학습과다에 따른 체력소모가 있다. 마음이 편안해야 충분한 발육이 이루어지는데 불안한 가정환경, 개인별 성격장애나 정신질환, 과도한 학원 수강은 육체의 건강을 해치게 된다.
키코 못골한의원 이재관 원장은 “성장은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후천적인 노력과 치료에 의해서 30~40% 가량의 성장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때 내외부적 저해요인이 있으면 잘 자라지 못한다”며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그리고 적극적인 한방치료를 통해 기대 이상의 성장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후천적 요인을 잘 관리하여 주는 것이 소아 성장클리닉에서 하는 일이다”고 설명한다.
성장검사와 한방치료요법
한방에서의 성장검사는 우선 경락기능검사를 통해 오장육부의 허실과 경락허실 진단으로 체질과 건강, 질병의 상태를 검사한다. 그 다음 손목뼈 성장판 검사(tw3)로 뼈 나이와 최종성장 예측키를 진단한다. 또한 사춘기 전 검사로 2차성징시기(초경, 변성기)를 알 수 있다. 성장프로그램 치료 종료 후, 한 번 더 성장검사를 함으로써 결과를 비교 확인할 수 있다.
성장판은 팔·다리·손가락·발가락·손목·팔꿈치·어깨·발목·무릎·대퇴골·척추 등 신체 뼈 중 관절과 직접 연결되어 있는 긴 뼈의 끝부분에 있으며. 성장판에서 활발한 뼈의 성장이 일어나면서 키가 자라게 된다. 성장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곳은 다리이며. 무릎관절 부위가 전체 성장의 65%. 고관절 17%. 발목부위가 18%를 차지한다.
한방성장클리닉에서는 성장부진의 근본 원인이 되는 허약해진 신장과 비장의 기능을 활성화 시켜주는 한약을 중심으로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는 여러 가지 한방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경추·요추 견인기, 성장 스탠딩 견인기(흉추 견인), 성장 베드 견인기(하체 견인), 트램블린(성장판 자극) 등의 한방물리요법과 침으로 성장치료와 질병치료(비염, 측만 등)를 같이 할 수 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아이들이 무럭무럭 자랄 수 있다. 한참 자라나는 어린나무와 같은 우리 아이들에게 따스한 햇볕, 충분한 거름이 필요하지 않을까.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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