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 ‘더스마일치과의원’ 재능기부 감사장 받아
저소득 중증장애인 치과진료센터 ‘더스마일치과의원’ 개원 10주년 행사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이 지난 11월 21일 열린 스마일재단의 ‘더스마일치과의원(이하 더스마일치과)’ 개원 10주년 행사에서 재능기부 봉사에 대한 감사장을 받았다.
스마일재단의 장애인 치과센터인 더스마일치과는 장애인을 비롯한 의료 소외 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만들어진 치과로 저소득 및 중증장애인에게 특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스마일치과는 지난 10년간 치과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환자들에게 환자 개인의 특성에 맞는 최적화된 진료 서비스를 펼쳐왔다. 지금까지 1만 3,428명의 환자가 병원을 찾았고, 내원 환자의 86.3%가 ‘심한 장애’에 해당하며 특히 10대 환자의 내원 비율이 21.8%로 가장 높다. 특히 더스마일치과는 1차 의원임에도 10년간 224명의 장애인에게 전신 마취 수술을 시행하며 장애인에게 특화된 치과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은 더스마일치과에서 전신마취 및 국소마취 하에서 치과수술을 해야 하는 환자를 치료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지속해 왔다. 팀웍을 이뤄 8년간 진료해 왔다.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및 장관상 수상
김현철 병원장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은 이 뿐만이 아니다. 그동안 강화도와 파주 연천군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고, 중국 훈춘, 필리핀 바왕시 등을 방문해 해외 의료 봉사활동도 펼쳐왔다. 꾸준한 봉사로 구강 보건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2021년에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2012년에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병원장은 “구강 건강은 삶의 질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앞으로도 장애인 환자들에게 씹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을 전해줄 수 있도록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소외된 이웃을 돕고 환자의 건강과 행복을 우선시하는 치과의사로서의 소명을 다하며 활동해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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