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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척추관절운동으로 하는 ‘성장 및 산후 관리 프로그램’ 척추 및 골반 교정 과정이 차례로 나타난 x-레이 사진. 척추와 골반이 균형을 잡아가는 과정이 다이내믹하다. ①교정 전 상태 ②10회 교정 후 상태 ③ 20회 교정 후 상태. 척추·관절 전문 병원인 정병원(원장 정우문)에서 ‘척추관절운동센터(소장 김재철)’를 운영하고 있다. 척추(디스크), 혈액 순환, S-라인, 스포츠 재활, 성장 촉진 및 산후 교정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성장과 산후 교정 프로그램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보았다.최신식 의료 장비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검사정병원에서는 x-선 검사, 근육 검사, 체성분 분석 및 성장판 검사를 통해 객관적인 체형과 체성분 구성 상태, 신체 좌우 균형 상태, 복부지방률을 비롯한 비만 진단, 척추를 비롯한 뼈의 상태, 영양 상태 등을 모두 점검한다. 이를 토대로 영양 식단과 물리 치료 및 교정, 운동 처방 등 한 사람만을 위한 맞춤 처방전을 제시한다. 체형과 영양까지 토털 관리하는 성장 클리닉제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정우문 원장은 성장을 위한 요인으로 영양의 균형, 바른 자세와 운동, 질 좋은 수면 패턴, 스트레스의 해결을 꼽았다. 그 중 어느 하나라도 소홀하면 건강한 성장이 어렵다는 것. 특히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몸 상태를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분석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정 원장의 생각이다. 성장 프로그램의 경우 영양 평가를 통해 균형잡힌 영양 식단을 제시해주고 ‘전신 교정 프로그램’을 통해 비뚤어진 척추와 골반을 바로 잡고 근력과 유연성을 기른다. ‘유산소 운동-근력 강화 운동-휴버 운동-척추밸런스 운동’ 순으로 진행되는 전신 교정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면 휘었던 척추나 골반이 자기 자리를 잡아간다. 처음 검사 데이터와 중간, 마지막 데이터 검사를 통해 자세 교정을 확인한다. 척추와 관절이 제자리를 잡아가면서 성장에 속도가 붙는다. 하루 4~50분, 1주에 3~4회, 총 20회 진행한다. 휴버 운동을 하고 있는 어린이. 기존의 척추와 골반 근육 운동 기기가 겉 근육만을 강화하던 것에 비해 휴버는 척추와 골반의 안 근육을 강화한다. 이 과정에서 혈관을 자극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에 영양을 공급한다. 척추와 골반을 곧고 튼튼하게 해주는 최적의 운동기기로 꼽힌다. 산후 비만 및 후유증 치료하는 산후관리 프로그램임신하게 되면 작게는 10kg에서 많게는 30kg까지 체중이 증가한다. 이 과정에서 골반이 변형되고 척추도 같이 휘게 된다. 변형된 체형을 바로 잡지 않으면 만성적인 허리 통증은 물론 좌골신경통과 디스크로 이어지기 쉽다. 골반이 둘러싼 내부 장기에도 영향을 미쳐 골반 주변의 지방 대사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 결과 복부와 엉덩이 허벅지에 살이 집중적으로 찌는 하체 비만이 되기 쉽다. 김재철 소장은 “산모들의 틀어진 골반과 척추를 교정하는 데는 휴버 운동이 적격”이라며 적극 추천했다. 휴버는 국내에서도 소장한 병원이 많지 않은 운동 기구로 척추와 골반 운동을 위한 최적의 기구로 평가된다.산모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부종은 고압산소탱크 과정을 통해 쉽게 관리할 수 있다고 한다. 김 소장은 “고압산소탱크는 전신에 산소를 공급하여 혈행을 개선하고 이물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 산모 뿐 아니라 만성 피로에 시달리거나 근육통, 염증이 잦은 사람에게도 좋다”고 전했다. 산후 교정 프로그램의 경우 하루 90분 단위로 진행되며 ‘유산소 운동-근력 강화 운동-휴버 운동’에 고압 산소 탱크 이용과 산후 골반·척추운동이 추가된다. 산후 관리는 늦어도 산후 90일 이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소화 안 되고 키 안 크면 정형외과를 찾아라?골반과 척추 변형되면 내장 기관과 호르몬 분비에 문제 생겨 정우문 원장열이 나고 배가 아프거나 성장이 더디면 내과나 이비인후과, 한의원 등을 찾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문제의 대부분은 해결되지만 아픈 증상이 반복되거나 병이 장기화한다면 정형외과를 찾아 척추와 관절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우리 몸을 이루는 것은 장기만이 아니다. 우리 몸을 지탱하는 구조물인 뼈와 그 뼈를 둘러싼 근육과 인대에 탈이 나면 내부 장기에 영향을 미친다. 골반이 틀어지면 골반이 감싸고 있는 내강 기관들이 제 기능을 못해 소화가 안 되거나 변비를 유발하기도 한다. 분만 후 변비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골반이 틀어졌을 가능성이 크다. 골반이 변형되면 골반이 받치고 있는 척추도 틀어진다. 우리 몸의 기본축인 척추는 몸을 지탱해주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피를 만드는 공장인 골수의 집이며 뇌척수액과 혈액이 흐르는 주요 통로며 각종 호르몬을 분비해 인체를 조절하는 기관이다. 척추가 비틀어지면 신경계, 내분비계, 호르몬의 흐름이 깨져 성장 호르몬의 분비가 줄고 혈액을 통한 영양 공급도 부족해져 성장에 장애가 온다. 뼈의 양끝에는 성장판까지 붙어 있다. 척추와 골반이 제대로 자리 잡혀야 저성장과 산후 후유증을 제대로 치료할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도움말 : 정병원 정우문 원장 정병원 척추관절운동센터 김재철 소장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남성 비만 ? 외모 보다 건강을 현대인의 영원한 숙제인 비만에 대한 관심이 부분 비만과 체형 관리로 확대되더니 이제는 남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모두의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비만은 여성과 달리 그 원인이 대부분 생활 습관과 사회 환경적 요인이 더 강합니다.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과중한 업무, 잦은 출장과 회식, 술, 담배 등이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남성 비만 인구의 증가는 폭발적이어서 같은 기간 여성 비만 인구 증가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입니다. 남성 비만과 여성 비만의 차이점 일반적으로 남성은 여성에 비해 근육 비율이 높고 기초 대사량이 많기 때문에 조금만 노력을 기울인다면 여성에 비해 더 많은 체지방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남성과 여성의 경우 쉽게 살이 찌는 위치와 형태가 다릅니다. 여성은 엉덩이와 허벅지, 아랫배에 체지방 축적이 많이 되며, 가슴, 팔뚝, 얼굴이 마지막으로 살이 찌는 반면 남성의 경우 배를 중심으로 가장 먼저 살이 찝니다. 때문에 피하지방 형태로 지방이 축적되는 여성과 달리 대부분이 내장 사이에 축적되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의 위험이 높습니다. 남성 비만은 어떻게 해결할까? 남성비만의 해결 방법에는 생활 환경인자의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비만 예방을 위해서는 술은 가급적 금하는 것이 좋으며, 술을 마셔야 하는 상황이라면 간단하게 저녁을 먹은 다음 음주를 최대한 소량으로 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으로 술이 아닌 운동이나 취미를 개발할 필요가 있으며 무엇보다 규칙적인 운동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여성 비만과 달리 프로그램으로 인한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없는 것이 보통이므로 식욕 억제와 대사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약물 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성 비만 예방을 위한 생활 원칙 1. 음식은 천천히 여유 있게 먹는다. 2. 점심식사 장소는 8분 정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으로 정한다. 3. 식사 후 20분간 주변 공원 및 거리를 산책한다. 4. 사무실에서 가벼운 스트레칭 및 맨손 체조를 한다. 5. 5층 이하 근무자는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한다. 6. 허리둘레 및 체지방률 측정 등 정기적으로 비만도를 측정한다. 7. 하루 8컵 정도의 물을 마시고 적어도 40분 이상 걷는다. 8. 회식은 가급적 일찍 시작해서 일찍 마치고 안주는 칼로리가 적은 것을 택한다. 9. 잠들기 전까지 최소 4시간 동안은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는다. 모아한의원 장경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복부비만 빼고, 배 따뜻해야 임신 잘돼 비만으로 자궁벽 두꺼워져 착상 방해…습담 배출하고 부족한 음의 기운 보충해야 여성의 몸은 남성의 몸보다 주위환경이나 내부 환경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예민해진 여성의 몸은 월경, 임신의 생리기능을 항진시키거나 저하시킨다. 여성에게 잘 나타나는 여러 부인병들은 대부분이 예민해진 몸의 호르몬대사 이상으로 인한 것이 많다. 월경이상이나 임신 중의 합병증 및 불임, 그리고 갱년기의 빠른 폐경, 유방암 등이다. 비만은 내부 환경의 과민상태 중 하나로 월경, 임신, 폐경이나 자궁근종 같은 자궁질환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다. 특히 뱃살비만은 불임을 치료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된다. 두꺼워진 자궁 벽이 착상 어렵게 만들어 비만은 불임의 원인으로 특히 복부 비만은 임신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체지방이 복부에 축적되어 있으면 임신의 가능성이 낮아지게 되는데 그 이유는 음양의 균형을 깨뜨리기 때문이다. 강남동일 한의원 곽노규 원장은 “복부비만은 자궁 속의 살(습담)로 인해 자궁경부가 좁아지고 자궁벽도 두꺼워져 착상을 방해해 임신을 어렵게 한다”고 조언했다. 복부 비만은 복부에 담을 많이 생성하고 담이 형성되면 점차 열을 만들어낸다. 그래서 마른 사람보다는 살찐 사람이 더 더워하고, 땀도 많이 흘린다. 땀을 흘려서 담으로 인해 생성된 열을 발산시키기 위함이다. 담이 많이 저장되면서 열이 생기게 되면 몸의 음양 균형이 깨지고 양이 몸에서 지나치게 많아져 버린다. 이렇게 되면 남성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될 수도 있고 배란이 잘 일어나지 않게 된다. 음양의 관점에서 볼 때 음은 여성적인 부분이고 양은 남성적인 부분으로 볼수 있는데 양이 많아지면 상대적으로 음이 적어지게 되므로 임신과 관련된 여성 호르몬의 기능들이 나빠진다.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이나 특히 복부비만인 사람들이 흔하다. 한나라 한의원 김희진 원장은 “임신을 하려면 임신 호르몬 사이클이 원활해야하는데 이것에 이상이 오면 임신을 어렵게 한다”고 설명했다. 신허, 간 울체, 습담, 어혈 등이 불임 원인 한의학에서는 불임의 대표적인 원인을 장기에서 찾고 이것을 신(腎)이라고 본다. 특히 신양(腎陽)이 허약하면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주지 못하기 때문에 생식을 위한 환경이 조성되지 못한다. 신 기능의 저하는 난소 기능의 저하를 유발하여 정상적으로 월경이 되지 않고 무배란성 자궁 출혈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 간기(肝氣)의 소통 여부, 어혈(瘀血), 습담(濕痰), 하체가 찬 하초한습(下焦寒濕), 골반내 장기들(자궁, 난소)의 기능 쇠퇴 등을 불임의 원인으로 지목한다. 간기능이 울체되면 기운이 순조롭게 통하지 않게 되어 내분비 계통 및 여성 생식기 계통의 기능을 조절하는 경맥인 충임맥(衝任脈)의 기운이 원활하지 않다. 비위(脾胃)의 기능이 좋지 않으면 이러한 습담이 생겨 불임을 유발하게 된다. 지나치게 비만하면 임신이 잘 되지 않는 경우가 흔히 있는데, 이것은 습담이 충임맥 기운의 소통을 방해하여 불임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비만한 다낭성난소증후군과 단순비만으로 인한 무월경, 월경불순, 불임 여성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몸에 찬 기운이나 습한 기운(수분)이 많은 사람은 자궁, 난소의 기능이 떨어져 있어 불임이 많다. 이런 경우 하복통, 월경불순, 무월경, 냉·대하, 하복부 냉증, 손발저림이나 손발냉증, 추위, 잦은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담 없애고 속 따뜻하게 데워야 불임으로 걱정하는 여성이나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이라면 복부 비만을 먼저 해결하고 임신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곽 원장은 “뱃살이 많은 여성은 불임치료를 받기 전 복부비만 치료를 받아 자궁속의 살(습담)을 제거해주면 임신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고 충언했다. 김 원장도 “임신을 하면 복부 만삭으로 이차적 지방축적이 또 오는 것을 감안할 때 임신 전 복부비만이 있다면 미리 치료를 해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복부비만은 음식 섭취 과다로 인해 체내에 담이 많이 쌓인 ‘지방형''과 많이 먹지 않아도 원기가 허해서 몸의 대사능력이 떨어져 생긴 ‘기허형''으로 나뉜다. 지방형 복부비만은 담이 복부에 지속적으로 축적되어 몸의 상부에 열이 많아 체내에 축적된 담을 효과적으로 배출시켜 줄 필요가 있다. 몸에 열이 축적되면 식욕이 더욱 생기기 때문에 음식의 양도 점진적으로 늘어나게 되어 나중에는 폭식을 한다. 담을 없애면서 상부에 발생한 열도 식혀주고, 상대적으로 부족한 음의 기운을 보강해주면 임신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기허형'' 복부비만은 속이 차기 때문에 그로 인해 임신에도 불리하다. 이런 기허형 복부비만 치료는 윈기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기가 허하면 심폐기능이 약하여 부은 살이 찌고 장 활동이 약하여 담이 생기고 살이 찐다. 그러므로 기를 보강하여 심폐기능과 장운동을 원활하게 해주고, 냉한 속은 따뜻하게 데워줄 수 있는 약 처방을 한다. 아울러 뜸이나 좌훈 요법을 같이 해주면 더욱 빨리 복부 비만이 해결될 수 있다. 원기를 회복하고 속이 따뜻해지면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통로가 충분히 열려서 임신의 가능성을 더욱 높여준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
- 대머리 최선의 대안은 ''자가모발이식''으로 탈출!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5년을 넘게 고시 공부에만 매달려 온 박 모씨(34세)는 합격의 영광을 얻었지만 잃은 것이 있으니 바로 머리털이었다. 과도한 스트레스에다 자주 머리를 감지 못한 탓에 어느새 여성들이 무조건 기피하는 ''속 알 머리 없는'' 남성이 돼버린 것. 탈모에 대한 별 다른 대안이 없었던 과거에는 가발이나 탈모 제품에 의존했으나 지금은 의약품과 의술의 발달로 거뜬히 치료할 수 있으므로 탈모가 의심될 때 바로 전문가에게 진단을 받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탈모 진단은 두피 진단기와 컴퓨터 분석 시스템으로 모발의 밀도와 굵기 등을 과학적으로 측정하여 판단하게 된다. 탈모로 판정되면, 그 진행 단계에 따라 치료법이 나뉜다. 초기 탈모에는 먹는 약인 ‘프로페시아’와 바르는 약인 ‘미녹시딜’ 등의 약물을 처방하거나 모발의 생장을 돕는 약물인 ‘메조테라피’를 주사한다. 그러나 모근이 살아 있을 때만 효과가 있는 치료법이므로 심한 탈모에는 ‘모발이식’이 최선의 방법이다. ''자가모발이식술''은 머리털 중 탈모를 진행시키는 남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는 뒷 머리카락을 이용하여 빠져 있는 부분을 메우는 원리로서 환자의 뒷머리에서 머리카락을 포함한 피부를 모판을 떼듯이 타원형으로 떼어내 봉합을 하고, 떼어낸 머리카락의 모근을 한 올씩 분리해서 탈모 부위에 심는 과정을 거친다. 이식 후 6개월 정도가 지나면 심어진 모근이 완전히 정착하여 새로운 머리가 자라나게 되는데 한번 정착한 머리카락은 뒷 머리카락의 수명과 같이 계속 자라므로 같은 부위가 다시 대머리가 될 염려는 없다. 탈모 부위가 넓다면 ''메가세션 이식법'' 이 효과적이다. 한 번에 1천5백~2천 모 가량의 모발을 이식하는 일반적인 방법과 달리 3천모 이상 다수의 모근을 한번에 이식하는 방법으로서 빠르고 정확한 모낭 분리와 이식 부위의 상처 크기를 최소화하는 노하우가 필요한 시술법이다. 뒷 머리 부위의 모발이 유난히 굵은 환자들의 경우 보통 가는 솜털이 많은 앞머리 선이 굵은 뒷 머리카락으로 부자연스럽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하는데, 이식 후 이마 선을 따라 레이저를 이용하면 보다 자연스러운 앞머리 라인을 만들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
- 눈꺼풀 처짐: 원인과 치료법 HB피부과 최정민원장 노인분들중에 눈꺼풀이 처져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다. 젊은 시절 크고 맑은 눈을 자랑하던 때도 있었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눈꺼풀이 점점 처지고 눈이 작아보이게 된다. 처짐이 좀더 진행되면 눈가의 양쪽 접히는 부위에 염증이 잘생기고 쉽게 짓무르게 되며, 증상이 더욱 심해지면 눈꺼풀이 시야를 가려 시력이 나빠지고 눈도 침침해진다. 이런 눈꺼풀 처짐의 원인은 무엇일까? 그것은 얼굴에 주름이 생기는 원인과 같다. 즉 자외선 노출과 시간의 흐름에 따른 진피층 콜라겐 섬유 및 탄력섬유의 변성과 흐트러짐이 눈꺼풀 처짐과 탄력감소를 유도하는 것이다. 또한 최근에는 보톡스와 연관되어 눈꺼풀 처짐이 오기도 한다. 즉 보톡스주사를 이마에 맞았을 경우 일시적으로 눈꺼풀이 처지는 경우가 종종 관찰되고 있다. 이럴 때에는 이마하부가 묵직하게 아래쪽으로 쏠리는 느낌이 들면서 눈꺼풀도 함께 아래쪽으로 처지게 된다. 하지만 이 경우는 가역적으로 회복되므로 특별한 시술이 필요치 않다. 눈꺼풀 처짐의 치료로는 크게 수술적 방법과 비수술적 방법이 있다. 수술적 방법으로는 마취 후 메스를 사용하여 늘어난 눈꺼풀부위를 어느 정도 잘라내고 쌍꺼풀을 만드는 방식이 흔히 사용되고, 비수술적 방법으로는 써마지NXT를 이용한 고주파 시술이 대표적이다. 써마지 NXT는 2002년 미국 FDA에서 주름 제거 장비로 승인받은 후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되었던 써마지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한국에는 2008년 봄에 도입되었다. 써마지 NXT는 일반 레이저와는 달리 진피층뿐만 아니라 피하지방층까지 깊게 에너지를 전달하여 흐트러진 콜라겐의 배열을 정상화시키고 타이트닝 시켜 피부를 리프팅 시키므로 지속 기간이 타 레이저에 비해서 긴것이 특징이다. 지속 기간은 개인차가 있지만 한번 시술 후 2, 3년 정도로 보면 된다. 또한 기존의 써마지에 비해서 써마지 NXT는 쿨링시스템이 개선되어 보다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치료가 가능해졌고 고주파 조사 시간이 빨라져 치료시간이 단축되었다. 수술과는 달리 특별한 마취가 필요치 않고, 칼을 대지 않고도 얼굴의 주름을 없애고 눈꺼풀을 리프팅을 시킨다는 것이 장점이며, 최근에는 바디용 팁이 개발되어 눈꺼풀과 얼굴뿐만 아니라 아랫배, 팔, 허벅지, 엉덩이 등의 더욱 다양한 부위를 리프팅 시킬 수 있게 되었다. 부작용으로는 다른 레이저들처럼 물집, 홍반, 여드름, 지방 위축 등이 올 수 있으나 그 빈도가 드물고 대부분 일과성으로 쉽게 치료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
- 내막이 얇아서, 배란이 잘 안돼서…난막강화요법으로 불임에서 탈출을! 출산율이 떨어져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 아이를 가지고 싶어도 뜻대로 안되는 불임 부부 역시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방 난막강화요법을 통해 불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난막강화 요법이란 글자그대로 난소와 자궁내막의 기능을 향상시켜 임신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주는 치료법이다. 궁소보태탕과 자하거(플라센타)요법을 병행하여 그 상생상승효과로 하여금 임신의 가장 근원적인 조건을 개선하는 것으로 난소에서 난포가 이상적으로 형성되어 난자가 튼튼하게 잘 자라고, 정확하게 배란되게 해주며, 자궁내막에서는 수정란이 착상이 잘되도록 내막의 두께와 조건을 강화시켜주는 방법이다. 개발동기 불임 중 기질적인 뚜렷한 이상이 있는 경우 외에 환자들의 반 이상이 산부인과에서 2~3개월 동안 각종 검사를 받아봤으나 아무런 이상이 발견되지도 않고, 배란도 잘되며 남편도 별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임신도 안되고, 나아가 인공수정과 시험관시술까지도 반복했으나 계속 실패하면서 원인불명이라는 말에 답답해하는 분들이 많다. 과연 여러 가지 장비로 들여다보고, 현미경으로 보아도 문제가 안보이고, 어느 정도 배란도 규칙적으로 되고 있고, 호르몬 검사 수치도 정상이라면, 우리 몸은 아무 이상이 없는 것일까? 이것의 정확한 표현은 ‘이상이 없다’가 아니라 ‘이상을 못 찾는다’이다. 우리가 홧병의 경우를 보더라도 사진 상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으나 기능적인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볼 수 있듯 이런 기능적 불임의 경우 인공수정과 시험관시술을 반복해도 임신은 되지 않아 시름만 더해간다는데 문제가 있다. 불임 환자들의 절반 이상이 각종 검사를 받았으나 별다른 이상 없거나 인공수정과 시험관시술을 할 때, 난자가 잘 자라지 않거나 내막이 얇아 임신에 실패했던 경우의 환자 중 65%이상이 임신에 성공하였다고 한다. 현대에서 불임은 배란장애나 난관이 막혀서라든지, 수정란이 착상이 안 된다든지, 호르몬의 내분비 이상 등 그 원인이 참 다양한데, 그 중 가장 많은 기능성 불임의 원인은 난소기능 저하로 인한 배란장애와 자궁 내막의 착상저하이다. 양방적으로는 인공수정과 시험관시술밖에 더 이상 어찌 해볼 수가 없어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으로 힘들지만 계속 힘든 시술을 반복하며 실패하는데, 난소가 약해 배란촉진을 해도 난자가 잘 자라지 않고, 자궁내막이 얇아 착상력이 나빠서 수정란이 뿌리내리지 못하면 실패를 거듭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 이를 개선할 방도도 뾰족하게 없기에 낙심하면서도 지속해 온 것이다. 한방에서도 예로부터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며, 보해준다는 개념으로 불임의 치료를 해왔다. 허나 그 치료 의미가 뚜렷하지 않아서 그냥 애가 잘 들어선다는 약들을 써온 경향이 있었다. 이런 부분을 해결하기위해 개발한 것이 바로 난막강화요법인데, 이것의 치료 요점은 내막의 기능을 강화시켜 두텁게 해주면서 착상력을 증대 시키는 데에 있고, 난소에서 튼튼한 난자가 잘 자라서 탈 없이 배란되는 데에 있다. 더더욱 좋은 점은 실제치료과정에서 난포의 형성, 변화와 내막의 두께가 좋아지는 것을 초음파상으로 확연하게 알 수 있게 변화가 빠르다는 데에 있다. 치료효과 환자들에게 집중적으로 난소와 자궁내막이 강화되는 치료를 적용한 결과 놀라운 효과를 보게 되었다. 동의보감에도 여성생식기에 탁월하다는 자하거(플라센타)를 이용하여 탕약과 병행치료하는 방법인데, 그동안 한방치료시의 실제 호르몬과 내막의 변화에 대해 밝혀진 바가 별로 없어서 호전되는 척도의 이해도 부족하고, 결과에 대해 불확실해서 반신반의했으나 이 난막강화요법은 불임환자들에게 난소의 기능이 좋아지며, 자궁내막을 향상된다는 사실이 눈에 보이게 변해 준다는 데 장점이 있다. 당귀, 음양곽, 파극, 애엽 이외 20여가지의 순수한 천연물질로 만들어진 궁소보태탕과 더불어 자하거를 이용한 난막강화 요법을 한 결과 배란과 내막두께를 도와주는 에스트라디올(E2)의 수치는 30대의 경우 36%, 40대의 경우 28%가 상승하여 난포의 크기가 평균 13㎜로 난포가 잘 자라지 않던 것이 평균 19㎜로 커졌고, 자궁내막을 두텁게 하고 착상을 도와주는 프로게스테론의 수치는 30대의 경우 평균 68ng/㎖, 40대의 경우 평균 46ng/㎖의 증가가 되어 자궁내막이 얇아서 임신이 되지 않던 평균 4.8㎜ 상태가 8~10mm로 증가하여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도 있었다. 이는 탕약과 병행하는 자하거의 경구복용법이 실제 자궁과 난소의 생식기능을 호전시켜 자궁내막을 두텁게 하고 착상력을 높이며, 배란이 잘 이루어지게 해주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인공수정과 시험관시술을 반복해도 임신에 실패를 하는 불임 환자분들이라면 난막강화요법을 받아 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는 탕약과 병행하는 자하거의 경구복용법이 실제 자궁과 난소의 생식기능을 호전시켜 자궁내막을 두텁게 하고 착상력을 높이며, 배란이 잘 이루어지게 해준다는 결과인 것이다. 하이미즈한의원 박영철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
- 불임 한의학에서는 한 생명이 탄생하는 것도 농사짓는 원리를 비유하곤 한다.. 우선 농사를 지을 때는 좋은 씨를 고르고 밭을 기름지게 만든다. 기름진 밭에 좋은 씨를 뿌려 적당한 온도와 습도가 있으면 작물은 싱싱하게 자라 결실을 맺게 된다. 남성의 정자를 씨에 비유하고 여성의 자궁을 땅에 비유해 보면 * 농사를 지을 때에도 언 땅에 씨를 뿌리면 싹이 나지 않는 것처럼 자궁의 온도가 지나치게 찬 경우에는 정자와 난자가 만나는 경우에도 싹이 틔지 않는 결과가 (착상불능) 나온다.(소음인, 한태음인에 많음) -이런 경우에는 자궁의 온도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약을 사용하여 치료를 한다. * 자궁의 온도가 지나치게 뜨거운 경우 역시 착상이 일어나지 않다. (소양인이 많음) -이런 경우에 역시 자궁을 서늘하게 식혀주는 약을 사용하여 치료를 한다. * 땅에 거름기나 수분이 없어 메말라 갈라진 땅(배란이 잘 안됨)에 씨를 뿌리면 설령 싹이 나기도 힘들지만 싹이 난다해도 얼마 못가 말라비틀어지는 현상(자연유산)이 발생한다. (태양인, 소양인에 많음) -이런 경우에는 신장을 강화하여 자궁의 호르몬을 보충하여 기름진 옥토를 만들어주는 보궁의 치료를 시행한다. *땅에 수분이 너무 많아도 씨는 싹을 틔기도 힘들고 자라기도 힘들다.(열태음인에 많음) 모내기 후 논에 물이 너무 많아 모가 물에 잠겨 있고 모가 물에 둥둥 떠다니는 것을 상상해 보면 된다. -이런 경우는 지나치게 비만하여 몸에 습담이 많은 경우에 해당하는데 습담을 제거하는 치료를 시행한다. 소화기능이 안 좋아서 식욕이 없고 소화장애 (어지러움, 구역감, 두통, 베에서 물소리)가 나타나는 경우의 불임도 습담이 원인인데 이런 경우 역시 비위기능을 강화하고 습담을 제거해 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돌이 많은 자갈밭에 씨를 뿌리면 싹이 트기가 어렵고 설령 싹이 터도 시들어(자연유산) 버릴 수 있다. 인공유산을 많이 하여 자궁벽이 손상된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이런 경우에는 자궁을 청소하는 세궁의 치료가 필요하다. * ‘애간장이 녹는다’는 말처럼 지나친 스트레스 역시 자궁 기능의 장애를 초래하여 임신이 안 되도록 하는 원인을 제공한다. -이런 경우에는 억울된 가장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치료를 한다. *각종의 인스턴트 식품 같은 공해물질의 과다한 섭취나 화학적인 약물의 영향(피임약 포함)으로 간장의 독소가 있는 경우에도 불임의 원인이 된다. -이런 경우에는 간장의 습열을 제거해 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기질적인 이상으로 난관이 막히는 등의 경우에는 몸의 탁한 피인 어혈을 제거하는 약 처방을 투여하여 난관이 소통되도록 하는 치료를 한다. 이런 이유로 불임의 특별한 치료 비방은 없다. 사상한의원 이계강원장 김영서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
- 하지정맥류 다리, 건강해야 아름다울 수 있다 다리 자주 붓고 통증 있으면 하지정맥류 의심…초기 치료 중요, 불거져 나온 혈관 레이저로 말끔히 건강하고 아름다운 다리는 모든 여성들의 선망이다. 노출의 계절에는 그것이 더욱 절실하다. 올 여름은 미니스커트가 유행하면서 미끈한 다리 라인 가꾸기에 관심들이 더 쏠리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최근 날씨가 더워지고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다리 노출을 위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 보편화 된 얼굴성형을 넘어서 아름다운 다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건강하고 예쁜 다리 만들기에 적극 나서 보자. 아름다운 다리 위해 다리의 건강상태 파악 먼저 서초동에 위치한 리포미 클리닉 이채영 원장은“아름다운 다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다리 상태를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리성형을 하더라도 다리의 건강상태를 먼저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실제로 다리 지방흡입을 하러 왔다가 뜻하지 않게 하지정맥류와 같은 질환을 발견하게 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많은 여성들에게서 발견되는 다리질환인 하지정맥류는 흔히 다리표면에 검푸른 혈관이 심하게 눈에 띄거나 울퉁불퉁하게 혈관이 튀어나오는 경우만 질환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증상 없이도 평소 자주 붓고 무겁거나 뜨거운 느낌, 쑤시는 듯한 통증이 있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볼 수 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쪽에서 심장으로 올라가는 혈액이 다시 내려가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정맥 속 판막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이다. 다리 정맥혈이 역류해 울혈이 생기고 정맥의 불규칙적인 확장 및 변화로 인해 검푸른색의 혈관이 다리에 불거져 나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밖으로 드러나는 정맥류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맥류 증상만 보이는 경우를 조심해야 한다. 이 원장은 "겉으로 보이지 않는 하지정맥류는 보통 심각하게 여기지 않아 치료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며“그러나 이런 증상은 복재정맥(피부 가까이 위치한 표재정맥의 한 종류로 대복재정맥, 소복재정맥으로 나뉜다) 기능은 정상이면서 관통정맥(정맥을 잇는 혈관) 기능만 이상이 있는 경우가 많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지정맥류 치료는 건강한 다리 만들기 첫걸음 하지정맥류는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에 진단하여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 원장은 “하지정맥류를 방치할 경우 노폐물을 함유한 정맥혈이 고인 탓에 다리가 자주 붓고 저리며 작열감과 함께 통증이 계속 되는 것은 물론, 정맥염이나 피부궤양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다”면서 “만약 늘 다리가 무겁거나 쥐가 자주 나고 1주일에 3회 이상 다리에 통증이 생기면 하지정맥류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며 조기치료의 필요성을 당부했다. 하지정맥류 치료는 크게 비수술적요법과 수술적요법으로 나눌 수 있다. 비수술적요법에는 약물요법, 운동치료, 압박스타킹 착용 등이 있다. 그러나 하지정맥류는 한번 발생하면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것이 아니라 꾸준하게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이다. 따라서 비수술적 요법은 임신 등으로 수술이 어렵거나 증상이 미미한 경우에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정맥류의 치료를 위한 수술적요법으로는 정맥내 레이저치료, 미세수술법, 하지정맥류 근본 수술이 있다. 그 중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치료법으로 정맥내 레이저치료를 들 수 있는데, 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혈관을 찾아 레이저 광선을 쏘아 치료하는 방법이다. 입원 및 마취가 필요 없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수술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수술 당일이나 다음날부터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바쁜 직장인이나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수술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거나 휴가를 별도로 얻지 않아도 된다. 하지정맥류 치료는 다리 건강에도 도움이 되지만 실제로 다리를 아름답게 만든다. 이 원장은 “치료 후 불거져 나온 혈관이 사라지는 것만으로도 혐오스러운 다리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고, 다리가 붓던 증상이 사라지면서 매끄러워진 다리표면은 외적으로도 아름답게 보인다”고 말했다. 평소 하지정맥류 예방을 위해서는 꽉 끼는 옷이나 신발을 자제하고 다리의 혈액순환을 돕는 운동을 하면 좋다. 이젠 날씬하고 아름다운 다리를 원한다면 먼저 건강한 다리부터 만드는 것이 순서이다. 도움말 : 리포미 클리닉 이채영 원장 한민자 리포터 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
- 비만과 한방 복진 통해 정확하게 환자의 상태 진단…한방요법으로 쉽고 편하게 비만과 건강 함께 잡아 내 아이를 공부 잘하는 것 못지않게 키 큰 아이로 키우고 싶은 것이 모든 부모들의 소망이다. 그래서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들이 쑥쑥 자랄 수 있도록 많은 것에 신경을 쓴다. 하지만 학교와 학원 공부에 바쁜 아이들은 불규칙한 식사와 운동부족으로 체중만 늘고, 키는 크지 않아 부모 속을 태우는 경우가 많다. 또 주변에 결혼한 지 몇 년 지난 부부가 임신이 되지 않아 고민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결혼 초 피임약을 복용하다가 막상 임신을 하려고 하자 임신이 되지 않아 병원을 찾기도 한다. 생생한의원 박요섭 원장은 “이들 경우의 주된 원인이 비만인 경우가 많다”며 “체질에 따라 적합한 처방으로 치료하면 인체에 무리없이 비만을 개선시켜 키도 크고 아기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전반적인 현상 간파, 세밀한 치료 도출하는 ‘복진’ 배에는 오장육부가 집결되어 있다. 따라서 신체에 이상이 생기면 결국 배에 이상반응이 나타나므로 복진은 신체의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다. 복진은 한방 의학과 함께 시작된 구체적이고 실증적인 진찰 방법으로, 정교하고 세밀한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박 원장은 “고대부터 전해온 정통 방제학을 현대의학에 맞게 재정립한 복진으로 한의학의 진단을 좀 더 쉽고 정확하게 할 수 있다”면서 “복부의 긴장도, 비율, 색깔, 복피의 두께와 여러 가지 복부에 나타나는 징후들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오장육부와 인체에 부족하고 넘치는 정도를 판단, 정확한 치료를 위한 기준을 세운다”고 설명했다. 복진은 난치성 질환 및 성인병인 신경성 질환, 알러지성 질환, 순환계 질환, 비만 질환 등의 치료에 보다 객관적이고 빠른 결과를 도출해 낸다. 또한 환자 스스로도 직접 복부의 상태를 느낄 수 있게 되므로 질병과 치료의 진행과 변화과정을 의사와 함께 이해할 수 있어 최고의 진단법이라 할 수 있다. 아이 성장 최대의 적은 비만 체중은 키와 더불어 어린이와 청소년의 성장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다. 하지만 ‘살이 키로간다’는 얘기는 맞지 않는 얘기다. 적당한 체중은 키가 자라는데 유익하지만 과도한 체중은 키 성장을 방해하는 주요 요인이다. 살이 찌고 체지방이 늘면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이 증가해 2차 성징이 빨리 나타나기 때문에 키가 잘 자라지 않게 된다. 2차 성징이 나타나면 성장판이 닫히기 때문인데 특히 여자아이의 경우 비만은 초경을 앞당겨 성장을 멈추게 만든다. 또 어린이 비만은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등 성인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식생활 개선과 적당한 운동으로 살을 빼야 한다. 하지만 성인에 비해서 의지가 약한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먹는 유혹에 약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싫어해서 의료기관을 이용한 비만치료가 효율적 일 수 있다. 박 원장은 “한의원에서는 현재 아이의 비만정도를 측정하고 치료방향을 정한다. 주로 한약, 비만 억제침, 지방분해침, 영양상담을 통하여 포만감을 유발하고 지방분해를 촉진하여 살을 빼거나 살이 찌는 것을 막고 키 성장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몸속 노폐물이 여성 불임의 원인 한방에서는 불임의 원인을 세가지로 본다. 첫째는 스트레스 등으로 기의 흐름이 불량하여 혈의 흐름이 불량한 것, 둘째는 습담(인체의 불순물)으로 혈의 흐름이 불량해진 것, 셋째로 과로나 다산으로 인해 혈의 생성이 부족한 것 등인데 이 중 비만은 습담에 해당된다. 박 원장은 “습담은 그 자체로도 몸을 무겁게 하며 몸을 붓게 하고, 기미, 식욕저하, 설사, 가슴이 답답함, 사지가 나른함, 구토, 신물, 관절의 통증, 어지러움 등의 수 없이 많은 증상을 나타낸다”면서 “습담이 몸에 많이 쌓이게 되면 혈액순환 및 호르몬 대사에 악영향을 끼쳐서 불임을 유발한다”고 전했다. 비만인 여성은 정상체중의 여성보다 3배정도 월경의 장애가 오고, 남성호르몬 과잉으로 여드름, 다모증, 생리불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배란이 불규칙해지거나 무배란 상태가 되어 불임이 된다. 또 비만도가 높을수록 유산의 확률도 높고 임신 시에도 당뇨나 고혈압 등 합병증이 오기 쉽다. 또 체지방이 낮으면 안드로겐이 증가하여 유방조직을 직접 자극, 유방암의 위험이 증가하기도 한다. 박 원장은 “생리불순이나 배란장애, 임신과 출산시의 장애와 질병은 비만의 예방과 조절을 통해 자궁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도움말 : 생생한의원 박요섭 원장 정옥선 리포터 okse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
- ‘척추수술 후 통증증후군’, 신경 유착 제거해야 2007년 4월 서울시내 한 병원 신경외과에서 제4, 5번 요추유합수술을 받은 유모 씨(66). 수술 후 통증이 심해 매일 밤 잠을 설치는데다가 다리에 힘이 없어 제대로 걸을 수도 없었고 대소변을 보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고통스러운 날들을 보내야 했다. 서울의 유명 대학병원 신경외과를 전전했지만 별 차도를 보지 못하다가 통증클리닉을 찾게 되었다. 척추수술 환자 10~40% 통증증후군 시달려 유 씨의 경우처럼 척추수술은 잘 됐다고 하는데 통증이 계속 남아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의외로 많다. 이른바 ‘척추수술 후 통증증후군’ 즉 ‘척추수술실패증후군(FBSS)’을 앓고 있는 환자가 전체 척추수술 환자 중 10~40%나 된다. ‘수술실패증후군’ 혹은 ‘수술 후 요통증후군’은 수술해도 낫지 않는 허리?목 디스크 등의 척추질환을 일컫는데, 이는 요추를 중심으로 한 척추 질환(목?허리 디스크, 척추협착 등)에 대해 수술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지만 수술 후에도 요통이나 하지통, 저리는 증상이 계속되거나 심해지는 증상이다. 현재 요추디스크 절제술 후 재발률은 5~15%, 디스크절제술과 관계되는 합병증은 15~30%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일부 보고에 따르면 수술한 사람들에게서 10~40%에서는 원하는 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했고, 5~10%에서는 처음 수술 후 오히려 증상이 더 악화됐다고 한다. 박앤강 통증의학과의 박병철 원장은 “척추수술실패증후군은 경막외강 섬유화로 신경근 근처에 반흔 조직(딱딱한 거미줄)이 생겨 신경을 압박하고 당겨 심한 통증을 일으키고, 신경으로의 혈액공급과 척수액 관련 영양공급을 차단해 신경 기능부전, 심한 통증, 신경손상을 유발시켜 점차적으로 심해지는 통증, 근육위축, 인대약화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 그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경막외 섬유화로 인한 신경유착은 척추수술 후 통증에 5~60%까지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신경성형술과 인대강화치료 병행해야 수술 후 통증증후군은 이처럼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경막외 내시경 신경성형술과 인대강화치료의 병행이 꼭 필요하다. 박 원장은 “경막외강 신경근 유착은 혈관을 포함한 신경근이 들러붙는 것을 말하며, 허리나 다리를 움직일 때 척추신경도 미세한 움직임이 생기므로 유착된 신경은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고 당겨지면서 요통과 하지통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건강한 신경은 혈액공급이 적절해야 하며, 척수액으로부터의 영양공급이 확보되고 움직임이 자유로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착으로 인해 신경압박과 척수액 순환폐쇄가 생기면 신경손상과 신경기능부전으로 인해 허리와 다리의 심한 통증이 유발되며 이러한 증상이 장기화될 경우 근력저하와 근위축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이유로 경막외 내시경 신경성형술이 필요하며, 이는 경막외 내시경으로 신경유착부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신경유착을 제거해 신경압박을 풀어주는 시술이다. 통증의 원인이 제거되면서 신경에 혈액 및 영양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면 신경기능의 회복과 함께 통증이 점차 사라지는 것이다. 인대재생치료(PRP 주사)는 몸 자체에서 세포가 재생하도록 유도해 치료를 촉진시키는 효율적 방법이다. 혈액을 채취해 생체활성단백질과 성장촉진인자를 풍부하게 고농도로 농축시켜 초음파 유도와 C-arm 유도로 병든 부위에 이식 주입해 조직(연골, 인대) 재생을 촉진시키는 치료법이다. 전문 클리닉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 필요 두 치료법 모두 시술시 통증이 경미하고 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국소마취로 간편하게 시술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시술 후에는 약간의 휴식 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할 정도로 치료경과가 빠르다. 앞서 말한 유 씨 역시 경막외 조영술을 실시한 결과, 우측 요천추부와 좌측 제5번 요추신경근 상부의 경막외 유착으로 밝혀졌다. 이에 경막외 내시경 신경성형술로 유착을 제거하자 경막외 신경근 유착이 제거되었고 이후 통증은 사라졌다. 여러 가지 원인으로 통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은 이에 대한 치료를 위해 정형외과나 신경외과를 떠올리기도 하지만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통증 전문 클리닉을 찾아야 한다. 박병철 원장은 “수술 후 통증증후군은 깊은 수준의 해부학적 지식과 경험을 갖춘 의료진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움말 : 박앤강 통증의학과 박병철 원장 조윤수 리포터 choyounsu@hot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