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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칙칙한 피부와 주름제거 치료법 퓨린피부과 김연진 원장 나이가 들면서 얼굴에 하나둘씩 늘어나는 주름들, 넓어지고 짙어지기만 하는 기미와 잡티들을 보면서 마음이 우울해지는 것을 경험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주름이 빨리 생기는 사람의 경우는 20대중반, 심지어 10대 후반부터 생기는 경우도 있다. 기미나 잡티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요즈음은 야외활동을 할 기회가 많아지고 스키나 골프, 테니스 등 바깥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면서, 생리적인 노화 때문에 아닌 광노화가 촉진되고 심각해졌다. 옐로우레이저는 시술과 동시에 미백효과가 있으며 치료가 필요한 부분에만 레이저를 집중 조사하기 때문에 주변 피부 조직에는 손상을 주지 않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 레이저 파장이 표피는 상하게 하지 않고 진피층에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일반 레이저 시술 후 흔히 볼 수 있는 화끈거림이나 흉터 딱지 등이 생기지 않는다. 기미치료에 효과적인 옐로우 레이저는 치료 시 기미색소뿐 아니라 진피층의 증식된 혈관까지도 함께 치료한다. 필링 즉 박피라고 하는 것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피부를 깎아내는 깊이에 따라 표층 박피, 중층 박피, 심층 박피로 나눌 수 있으며, 황인종의 경우 깊은 박피는 부작용을 우려하여 많이 시행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부작용이 거의 없는 안전한 시술이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표층 박피를 주로 시행하는데, 여기에 해당되는 것이 크리스탈 필링과 아미노 필링이다. 크리스탈 필링과 아미노 필링을 복합적으로 시행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크리스탈 필링은 크리스탈 입자로 미세하게 피부 각질층을 벗겨 내는 것이다. 기미, 잡티나 주름제거에 효과적이며, 넓은 모공치료에 효과를 나타내어 최근 많이 시술을 하고 있는 방법이다. 기존에 많이 사용하던 AHA제품에 비해 아미노산(afa, AMINO FRUIT ACID)제품은 보습기능이 뛰어나고 색소질환이나 주름개선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며, 인간이 가지고 있는 아미노산을 이용하기 때문에 자극이 훨씬 적다는 것이 특징이다. 집에서 홈케어를 병행하면 더 빠른 효과를 보기도 한다. 시술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되고 시술횟수는 주름이나 색소질환의 경중도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1,2주일 간격으로 5회 정도 받는 것이 적당하고 지속적으로 받는 것이 좋은 경우도 있다. 2일정도 지나면 각질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바로 화장을 할 수 있는 등 일상생활을 하는 데에는 지장이 없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휜다리 교정과 롤핑요법 휜다리, 수술없이 롤핑요법으로 교정 비수술적 자연요법으로 삐뚤어진 다리를 바르게…손으로 근막 풀어 몸의 균형 바로 잡아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휜다리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다리가 휘면 미관상 보기 싫어 치마를 입지 못하고 심한 콤플렉스를 느낀다. 운동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여학생들은 휜다리로 인해 외모에 자신감을 잃고 예민한 성격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심각한 것은 건강상에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다. 방치하면 골반변형을 불러와 여러 가지 질환을 동반해 건강을 해친다. 자세가 올바르지 못하면 전반적인 인체의 기능이 저하되고 따라서 내장기관의 기능 이상은 각종 통증과 질병들을 유발한다. 휜다리는 외모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해치므로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과거 수술적 방법의 위험성 때문에 휜다리 교정을 멀리하고 꺼렸으나 최근에는 비수술적 휜다리 치료법인 롤핑요법으로 휜다리를 90% 이상 교정할 수 있다. 휜다리 방치하면 골반변형 일으켜 국내 최초로 롤핑요법을 도입한 혜인한의원 김소형 원장은 “휜다리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유전적, 성별, 직업, 나이, 문화적 차이 등과 관계가 있고 질병으로 인해 올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생활 속 잘못된 자세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평소 구부정한 자세나 쫙 벌리고 앉는 자세, 다리를 꼬는 습관뿐 아니라 생활 깊숙이 자리 잡힌 좌식문화는 무릎을 꿇거나 쪼그려 않는 자세를 만들어 무릎에 무리를 주고 퇴행성 관절염 발생을 초래한다. 성인 여성인 경우 굽 높은 하이힐도 무릎과 발목 관절에 무리를 줘서 다리를 휘게 한다. 신체는 뼈와 근육이 섬세하게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턱관절, 척추, 골반, 발의 근육들이 정상자세에서 벗어나 잘못 꼬여있다면 다리에도 영향을 끼쳐 휜다리를 만든다. 휜 다리는 곧 몸 전체 균형 상태를 좌우한다. 잘못된 자세로 인한 골반변형과 이로 인해 발생하는 척추이상은 변비와 설사, 소화불량과 같은 비교적 가벼운 증상부터 생리불순과 불임, 디스크 탈출이나 추간판 변성, 심장 이상, 늑막염 등 심각한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휜다리가 심한 경우 이미 골반변형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빨리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교정을 받아야 한다. 수술이 무서워 휜다리 치료를 기피했다면 이젠 안심해도 좋다. 자연요법인 롤핑요법이 부작용 걱정 없이 휜다리 고민을 해결해준다. 근육의 균형 잡아 휜다리 치료 롤핑요법이란 근육을 싸고 있는 근막 조절로 근육의 균형을 잡아 자세를 바르게 하는 치료법을 말한다. 근막은 근육, 뼈, 신경, 내부 장기 등을 거미줄처럼 둘러싸며 서로 연결되어 있는 얇고 하얀 막이다. 특히 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근막은 자세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구조물이다. 김 원장은 “롤핑요법은 근막을 조절하여 바른 자세를 취하도록 하는 치료법으로. 짧아진 근막을 손으로 풀어주고 균형을 잡아주므로서 깨진 불균형으로 인해 나타나는 뒤틀림과 균형을 해결해 휜다리를 바르게 한다”고 설명했다. 인체는 바른 자세에서만이 모든 내부기능과 에너지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각종 질병이 예방되고 병이 치유된다. 롤핑치료의 가장 우수한 효과는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척추를 바로 세워준다는 점이다. 척추가 바로 서면 요통이나 디스크, 척추측만증 등도 개선된다. 롤핑치료는 3단계인 해독, 바른 자세, 노화방지(항노화)로 이루어진다. 1단계인 해독치료는 신체의 각 부분을 다루면서도 전반적으로 신체의 표층을 풀어주는 치료이다. 2단계 바른 자세 치료는 신체 각 부분의 심층을 치료하고, 3단계 노화방지 치료는 구조 통합의 기간으로 롤핑치료의 정리단계이다. 이러한 롤핑치료는 개개인의 상태에 맞는 맞춤 처방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한약과 함께 인체의 장기 에너지 균형을 치료하는 내치 치료와 자세를 바르게 잡아주는 외치 치료가 균형을 이루는 전인적 치료를 한다. 한약은 개인에 따라 가감하면 치료효과가 크게 높아진다.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마황, 적작약, 방풍, 위령선 등 한약재가 사용된다. 치료기간은 1차 기본치료는 3개월, 2차는 3개월에서 1년이다. 롤핑치료의 장점은 비수술적 요법과 자연치료법이라는 것. 인체를 다른 기구나 장치 삽입 없이 최적의 상태로 끌어올리는 바로 자연 치유법이다. 도움말 : 혜인한의원 김소형 원장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05
- 한방다이어트로 비만 고민 ‘싹’ 털어내자 다이어트 계절이 돌아왔다. 사실 비만인 사람들은 1년 내내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 식욕을 억제하기 못해 살빼기에 실패하고 만다. 하지만 노출이 심한 더운 날씨에는 다이어트가 피부에 확 느껴지기 때문에 비만여성들의 살과의 전쟁은 유독 심하다. 그렇다고 무작정 굶을 수는 없는 일.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 살빼기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한방에서는 체질에 따라 비만의 원인을 달리 해석한다. 체질에 따른 비만 요인을 제거해주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는 얘기다. 한의원 원장을 통해 한방다이어트의 효과를 들어봤다.소화기능과 기혈순환 장애가 비만 유발후한의원 서동철 원장은 “한방에서는 비만의 원인을 두 가지로 보고 있다. 소화기능이 떨어져 지방과 수분이 정체되거나, 기혈순환이 안 돼 담음, 어혈, 식적 등 몸 안의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고 쌓이면서 비만이 발생한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체질에 따라 질병, 과다섭취, 운동부족, 장부의 불균형 등이 원인으로 비만이 발생한다. 이 중에서도 먹는 양에 비해 소비되는 양이 적은 것이 비만의 주요인이다. 다시 말해 한방에서는 개인의 성격과 체질, 생활방식에 따라 비만의 원인이 다르다고 해석하고 있다. 같은 양의 음식을 먹어도 체질에 따라 살이 찌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는 것도 이런 이유다. 체질에 따라 몸 안의 소화흡수 능력과 신진대사 작용이 다르기 때문에 비만의 정도도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서 원장의 설명이다. 체질별 비만원인 파악, 전신상태 개선따라서 비만치료도 체질에 따라 달라야 한다. 이를 위해 설문지나 상담을 통해 체질별 비만 원인을 찾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 그런 후에 비만정도를 측정하고 체질에 맞게 맞춤형 치료를 한다. 단순히 지방을 분해해 일시적인 미적효과만 노리는 치료가 아닌 장기적인 치료와 관리를 통해 전신상태를 개선함으로써 살도 빼는 체계적인 치료 시스템이 바로 한방다이어트다. 엠비한의원 박승완 원장은 “특히 비만의 원인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체질에 따른 몸의 불균형을 해결할 수 있어 건강과 다이어트를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한방치료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고 있다”며 “또한 몸의 정상 생리작용을 막지 않는 자연요법으로 감량하기 때문에 체력저하, 거식증, 피부노화 등의 부작용과 후유증을 최소한 것도 한방 치료의 장점”이라고 얘기했다.한방에서는 사람에 따라 비만 원인과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맞춤 한약 복용을 기본으로 다이어트를 치료하게 된다. 특정 한약재의 경우 식욕을 억제하고 기초 대사량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다. 그래서 식사량을 줄이면서 무리 없이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것. 또 한약은 내장기능을 활성화하고 몸 안의 노폐물 배출을 돕고 체지방을 감량하기 때문에 비만 체질 개선에 효과적이다. 한 달 복용으로도 2~3kg감량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비만은 합병증이 오는 경우가 무섭다. 당뇨병·고지혈증·고혈압·동맥경화·요통·관절통·불임증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중풍이 오게 되면 치명적이고 회복기간도 길어지게 된다.식욕억제와 지방분해 요법 다양해한약만으로는 원하는 감량수치를 얻는데 한계가 있다. 운동 등 관리를 병행하지 않으면 요요현상은 불 보듯 뻔한 일. 운동이 어렵다면 다양한 보조적 치료법을 병행하는 것도 살 빼는데 도움 된다. 침, 부항, 뜸이 대표적이다. 한의원에서 놓는 보통 침과는 다른 전기지방분해침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복부·팔·다리 등 국소부위에 사용하는 침으로 전류를 통하게 해 국소의 지방분해를 자극하는 요법이다. 또 귀 부위에 침을 놓아 식욕억제를 돕는 이침요법도 병행한다. 통증이 거의 없어 식욕을 느낄 때마다 침 부위를 자극하면 식욕을 줄일 수 있다. 부항은 비만 부위에 음압을 가하는 치료법으로 기혈순환을 촉진시킨다. 이에 따라 면역력과 조직의 대사가 증강돼 비만으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 가지 신체 증상이 개선된다. 특히 국소의 피하지방이 분해되는 속도가 증가돼 부분 비만치료에도 도움을 준다. 뜸은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 기혈순환을 돕는 작용을 한다.서동철 원장은 “다이어트 치료는 요술방망이가 아니다. 눈에 보이는 빠른 효과를 원하면 지방흡입이면 간단하겠지만, 근본적인 비만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다이어트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지름길이다. 치료와 함께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은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해야 원하는 감량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도움말=후한의원 서동철 원장, 엠비한의원 박승완 원장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2009-06-04
- 일산서구보건소, 사랑공감오감 마사지교실 참가자 모집 일산서구보건소에서는 영아의 정서발달 및 신체발달을 위한 사랑공감오감마사지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6~12개월 영아와 부모 우선 신청자 54명이며, 기간은 6월 12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실시된다. 반 구성은 오전 10시와 11시 2개 반으로 구성되며,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1-8075-41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31
- 한방 다이어트 맞춤 처방으로 자연스럽게 체중 조절 한약 영양보충 지방분해침 뜸 좌훈요법…부작용 걱정없이 체지방 분해 자연스럽게 도와 비만은 현대인들에게 건강의 적이다. 건강하게 천수를 누리려면 비만과 멀어져야 하는데 불행하게도 현대인들은 식생활과 생활 패턴의 변화로 갈수록 비만에 시달리고 있다.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각종 다이어트법을 실행해 보지만 번번이 요요작용으로 실패하고 부작용에 노출되면서 한방 다이어트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다. 한의학에서 비만은 증상이기도 하지만 병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본다. 티테라피 한의원 이상재 원장은 “비만의 원인은 담과 습으로 치료 또한 거담제습(祛痰劑濕)을 기본으로 한다”며 “개개인의 비만 유형, 비만 정도, 체질적 특성, 평소 건강상태, 연령대 등을 고려한 맞춤 처방으로 체중감량과 체지방 분해를 부작용 없이 자연스럽게 도와준다”고 강조했다. 비만 예방과 치료 적극 돕는 건강 다이어트법 한방다이어트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한약, 영양보충제, 지방분해침, 좌훈요법, 뜸, 해독청장요법 등을 주로 실행한다. 아름다운 여성한의원 이인호 원장은 “한약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체지방이 잘 배출되도록 도와주며 침치료를 통하여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을 개선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한약만 복용한다고 무조건 체중이 감량되는 것은 아니며, 적절한 식이지도, 식단관리, 다이어트 다이어리 분석 및 지속적 상담을 통해 살이 찌지 않도록 꾸준한 관리에 신경을 쓴다. 한약의 보조적 치료 수단으로 이침, 부항, 식이섬유소, 유산균 등도 선택적으로 사용된다. 또 살이 쪘다고 해서, 모든 필수영양소가 과잉상태라는 의미는 아니다. 비만에도 부족한 필수영양소와 미세영양소가 있으며, 다이어트 시에는 자칫 영양소의 부족이 동반될 수 있다. 필요에 따라 모발영혈검사(모발미네랄검사)를 선택적으로 실시해서, 검사 결과에 따라 영양보충제를 처방하여 영양소의 균형도 잡고, 이상 증상을 개선하면서 건강한 다이어트로 유도한다. 지방분해침은 특수 전기 지방분해침을 사용하는데, 한방다이어트의 가장 대표적인 비만치료기기이다. 16개 장침을 지방을 분해하고자 하는 부위의 피하지방층에 자입하고, 특수 생체전기 신호를 주어서 지방 분해와 분해된 지방의 배출을 촉진한다. 침이 길어서 무서워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실제로는 침이 깊이 자입되는 것이 아니라 피하지방층에 얇게 맞는 것이기 때문에 통증은 거의 없다. 중주파 지방분해법은 근육을 자극하여 혈액순환과 림프순환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탄력성 증대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특수 지방분해침과 병행 치료하면, 특수 지방분해침으로 분해한 지방을 배출하는 데 좋으므로 병행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 고주파 지방분해법은 피하지방층의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고주파 열 자극을 통해 지방분해를 촉진한다. 또한 콜라겐 생성을 자극하여 탄력성을 증대시키는 효과도 있다. 이인호 원장은 “침은 지방분해를 도와 줄 뿐만 아니라 체형까지도 잡아주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조언했다. 공복감, 무기력, 어지러움, 변비 같은 부작용 적어 그 외에 지방분해 효과가 있는 천연 한약재를 특수한 기법으로 추출한 후, 메조건을 이용하여 피하지방층에 주입시켜 지방분해를 촉진하는 부분비만 치료기법인 한방메조테라피와 피부의 여러 부위를 자극하는 산침요법(散鍼療法)과 약물을 특정한 경혈에 주입하는 약침요법(藥鍼療法)이 결합된 형태의 치료 방법이 있다. 여성의 비만치료에 좋은 좌훈요법은 자궁내의 어혈과 냉기의 제거로 복부 비만과 난소, 자궁의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여 부인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뜸, 불 부항치료를 이용해 기혈순환을 강하게 일으켜서 지방분해를 촉진하기도 한다. 해독청장요법은 장내의 독소와 숙변을 죽염과 한약재를 이용하여 배설시켜 혈액을 맑게 하여 간 기능을 개선시킨다. 여성에게는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러한 한방 다이어트법은 장점이 여러 가지가 있다. 이상재 원장은 “식욕억제와 함께 나타나는 공복감, 무기력, 어지러움, 구역감, 변비 등을 최소화하고 여기에 오장육부 기능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 인체 면역력을 증강하여 체중감소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줄인다”고 말했다. 한방치료와 더불어 식이요법을 병행하면 무기력과 공복감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치료 후에도 식사량이 줄어 재발의 가능성이 적다. 오히려 체중감소로 생리적으로 원활한 기능을 보여 이차적으로 상쾌한 기분을 유지한다. 따라서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으며 일이나 공부에도 자신감이 생긴다. 한방다이어트는 인내심이 없고 허약하거나, 음식 절제가 어려운 어린이나 사춘기의 비만자의 치료에 좋다. 또 환자의 체질, 성격, 체중, 연령, 건강상태, 과거 병력, 습관, 직업 환경, 출산경력 등을 고려하여 맞춤 처방함으로써 부작용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비만 피해사례를 통한 한의학적 비만 관리 노출이 늘어나는 여름이 오면서 슬림한 몸매를 더욱 원하게 된다. 정보화 시대에 넘쳐나는 비만에 관한 정보는 손쉽게 비만 관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L씨처럼 유명스타가 하였다는 원푸드다이어트에 도전했으나 막상 체중은 줄지 않고 건강만 해치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설령 체중이 줄었다 해도 체지방을 체크해보고 진단을 해보면 저근육형으로 장부의 기혈이 부족해져서, 탄탄하고 늘씬한 몸이 아니라 어딘지 모르게 아파 보이거나 탈모나 피부변색, 속쓰림과 복통 등 위장장애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즉 영양불균형으로 인한 탈수증상으로 일시적인 감량일 뿐, 바로 더욱 살이 찌는 요요현상과 부종 만성두통을 초래한다. P씨는 지난 2년간 식욕억제제 지방분해제를 먹으며 체중 조절을 하던 중 어느 순간 생리가 불순해지고 머리가 빠지며 무기력하여지고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때로는 몸이 떨리고 깜짝깜짝 놀라며 불면증에 우울증까지 생겨서 내원하였다. E씨는 찜질방에서 부항요법으로 비만관리한다고 하니, 늘어진 아랫배를 보며 감염 등에 노출되어 있고 위생적이지 못한 곳에서 무자격자를 통한 부항시술을 받고 피부 가려움증과 어지러움증을 호소하며 내원하였다. 이처럼 많은 여성들은 미용상 이유를 들어 다이어트를 시도한다. 실제로 병적인 비만은 고혈압, 고지혈증, 심장질환, 뇌질환, 당뇨병, 담석증, 만성부종, 통풍, 변형성 관절증 등 각종 난치성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여성의 경우 심하면 월경이상이나 불임증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처럼, 비만은 전문가의 도움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병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다이어트를 원하는 대부분의 여성들은 알고 보면, 비만병이 아니라 사회적 비만인 경우가 많은데 탤런트나 모델과 비교, 자신이 너무 뚱뚱하다고 자가 진단하고서 건강을 해칠 정도로 무리하게 관리하면서 건강을 해치기도 한다. 이에 비만의 한의학적 치료는 개개인의 오장육부의 한열허실을 진단하고 에너지 대사의 균형을 맞추어 주므로 많은 부작용 및 휴유증 치료와 더불어, 증후성에서 뛰어난 효과를 발휘하고 단순성 비만에서도 운동과 식이요법과 병행하면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즉 전문가인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지시아래 기혈의 균형을 맞추고 신진대사를 증대시켜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정신과 육체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한국미한의원 유명숙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가려움을 덜어주는 아토피 목욕법 1. 목욕물 목욕물은 정수된 물이나 연수 처리된 물도 좋다. 연수기를 사용해서 금속성분을 제거해 주기만 해도 안전하니 굳이 비싼 제품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진정 항균작용을 위해 욕조에 녹차티백을 풀어주면 좋다. 2. 목욕물 온도 더운물은 피부의 보습성분이 녹아버리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간단히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아기의 경우 28~30℃ 정도에서 편안해 한다. 목욕탕 더운 열기로도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환기를 시킬 필요가 있다. 목욕 후 샤워는 시원한 물로 헹궈주어 열기를 식히는 것이 가려움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3. 목욕횟수와 시간 목욕시간은 약 5~10분이 적당하며, 횟수는 보통 하루에 1~2회 정도. 예외적으로 땀이 많은 체질, 여름에 땀이 많이 날 때, 야외 활동으로 피부가 더러워지는 경우는 샤워를 여러 번 하는 것도 좋으며, 샤워할 여건이 되지 않으면 부분적으로라도 물로 씻어내는 것이 좋다. 땀이나 세균 이물질들로 아토피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에 샤워를 여러 번 할 경우에 물로만 해주셔야 보습 층 파괴가 덜하다. 4. 세정제 선택 비누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비누의 거품을 내는 성분인 계면활성제가 피부 보습층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부손상에 따른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평소에 물로만 목욕을 하다가 1주일에 2회 정도는 저자극성의 아토피 전용 제품을 사용하도록 한다. 세정제의 선택 기준은 계면활성제가 함유되지 않은 것(거품이 잘 안남)과 함유된 화학제품 중류가 적은 것(무색, 무향)이다. 5. 목욕 방법 아토피 피부에 비누사용과 잦은 목욕, 때수건에 의한 자극적인 때밀이는 피부를 손상시키 므로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미는 것이 안전하며, 목욕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목욕 후 꼼꼼히 헹구는 것이다. 세정제가 피부에 남지 않도록 하고 마지막 샤워는 약간 시원한 물로 피부를 진정시키도록 한다. 6. 목욕 후 보습 목욕보다 더 중요한 과정이 보습이다. 순면 수건으로 가볍게 눌러 큰 물기만 닦아주고, 보습제는 목욕 후 3분 이내에 물기가 마르기전에 발라준다. 아토피 전용제품으로 보습제를 선택하되 화학첨가물이 적은 천연성분이 원료이면서 본인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처음부터 대용량을 구입하기 보다는 샘플을 받아 팔 위쪽 내측의 피부 부드러운 부위에 며칠간 테스트를 해보고 발적이나 가려움증이 없는 것으로 선택을 한다. 도움말 우보한의원 김영서기자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4
- 어린이& 청소년 효율적인 운동 요령 운동도 일주일에 한두 차례 학원에서 하는 ‘수업’이 된 게 요즘 초ㆍ중학생의 현실. 체육 점수를 따기 위한 벼락치기 운동에 기를 쓸 게 아니라 어른과는 다른 어린이, 청소년기의 생체학적 특성을 파악해 효과적으로 운동할 필요가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필요한 효율적인 운동법. 운동이라면 다 좋을까? 성장기에 도움 되지 않는 것도 있다!운동을 하면 무조건 잘 자라고 키가 클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 근육을 살리는 ‘몸짱’ 만들기 노력도 청소년기에는 적절하지 않다. 성장 전문 하이키한의원의 박승만 원장은 “다양한 훈련을 하면 큰 문제는 없지만, 지나치게 편향된 운동이나 몸에 너무 무리를 주면 성장판을 압박할 수 있다. 특히 사춘기 이후는 제2급성장기라고 불릴 만큼 많이 자라는데, 이때 근육 만드는 운동을 과하게 하면 성호르몬의 분비를 막아서 급성장기에 자랄 수 있는 키를 제한한다”고 설명한다. 역도, 마라톤, 기계체조 등은 성장을 방해하는 운동. 뼈와 근육을 강하게 만드는 운동으로는 스트레칭 체조와 조깅, 배구, 테니스, 중·장거리 달리기, 수영, 농구, 에어로빅, 무용 등이 있다. 관절과 근육, 인대를 모두 사용하는 운동이라 규칙적으로 하면 근육의 양이 늘어나고 성장에도 큰 도움을 준다. 박 원장은 “성장기에는 여러 가지 스트레칭과 웨이트트레이닝, 심폐 운동 같은 다양한 방법으로 근육을 강화하고 심장과 폐 기능을 높이는 방향으로 훈련하는 게 도움이 된다”고 알려준다. 어린이를 위한 운동, 제대로 알고 지도하기?같은 나이라면 같은 운동?_ 어린이는 나이나 성별이 같아도 성장 시기가 개인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연령보다는 성숙도를 고려하는 게 좋다. 또 어린이는 해부학·생리학적 특성이 어른과는 다르므로 어른 기준으로 판단하면 안 된다. 어린이는 팔다리 길이에 비해 근육 크기가 작고, 근육 내 에너지원 저장량이 적으며, 에너지원으로 지방을 더 많이 사용한다. 따라서 어른보다 유산소 대사를 많이 이용하며, ‘중간’ 강도 운동은 어른보다 오래 할 수 있고, 피로도 쉽게 회복된다. ?발한 기능 약하므로 체온 유지 주의_ 어린이는 에너지 효율이 낮아 어른보다 체중당 에너지 소비량이 많으므로 체내 열 발생 역시 성인에 비해 높다. 또 땀 배출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는 발한구조는 3세경에 완성되지만, 실제 발한 능력은 사춘기가 되어야 제대로 기능한다. 이처럼 어린이는 발한 기능이 약해 운동 시 체온이 쉽게 올라갈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저온 환경에서는 저체온증에 빠지기도 쉽다. ?필요한 수분 보충량보다 적게 마시는 경향 강해_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갈증을 덜 느껴 운동시 실제 필요한 수분 보충량의 3분의 2 정도만 마시는 경향이 있다. 탈수되기 쉬우므로 운동 시 적절한 수분을 자주 섭취해야 한다. 청소년기 운동, 제대로 알고 지도하기?평생 건강의 토대 마련하는 시기_ 청소년기에 보이는 신체 각 부위의 급격한 성장과 성의 구별에 평생 지속되는 신체적 건강의 토대를 제공한다. 심폐 지구력과 근력을 향상시키는 운동은 심장을 강하게 하고, 근육을 크고 튼튼하게 만든다. 나아가 청소년기 이후에 나타나는 유연성 감소를 예방할 수 있다. ?정서적 불안, 성적 충동 이기는 데 도움_ 청소년기 운동은 스트레스를 해소해 자신감과 긍정적인 생각을 갖게 한다. 특히 운동 중 분비되는 엔도르핀은 마음을 편안히 하고 기분을 상쾌하게 해 정서적으로 불안한 시기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된다. 박승만 원장은 “운동은 지방을 연소시키기 때문에 비만 해결은 물론 사춘기 아이들의 성적인 충동을 가라앉히는 데도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잠잘 시간 부족해도 규칙적 운동 중요_ 매일 학교와 학원 수업, 시험 등에 시달리다 보면 운동은커녕 잠잘 시간도 부족하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하는 게 필요하다. 운동계획표를 짜 방과 후나 주말, 휴식 시간을 이용해 규칙적으로 운동하도록 한다. 최유정 리포터 meet1208@paran.com d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3
- 예쁜 발의 적수 ‘티눈과 굳은살’ 초기엔 약품으로 치료 가능 … 심한 경우 수술 불가피하이힐을 즐겨 신는 워킹맘 김미선(37·일곡동)씨는 남에게 맨발을 보이는 것을 유달리 꺼려한다. 티눈과 굳은살 때문에 창피해서다. 게다가 오래 걷기라도 하면 발의 통증도 심해 당장 처치가 필요하지만 하이힐의 유혹을 떨치기 어렵다. 김 씨는 “키가 작은 저로서는 굽이 낮은 신발은 상상할 수도 없어요. 굽 낮은 신발은 편안하지만 예뻐 보이진 않잖아요. 의상에 맞춰 신발을 고르다보면 결국 하이힐에 필이 꽂히고 말죠. 사실 굽 높은 신발 때문에 발에 무리가 간다는 것을 알면서도 남의 이목을 무시할 수 없어 하이힐만 고집하고 있어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 씨처럼 발에 잘 맞지 않은 신발 때문에 티눈이나 굳은살, 물집, 통증 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증상은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증상을 가볍게 여긴다는 게 문제다. 특히 맨발로 하이힐을 신는 여름철에는 이 같은 증상이 심해져 발은 괴롭기만 하다. 한국워킹협회 홍부교육부회장은 “발은 제2의 심장으로 불릴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컨대 불편한 신발이나 잘못된 습관 등의 만성적인 자극으로 발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거나 지속적인 압박으로 질병이 생기면 발은 쉽게 망가지게 된다”고 충고했다. 특히 볼이 좁은 죄는 신발을 신을 경우 발가락이 구부러지기 십상이라고. 구부러진 관절 부위는 자극에 의해 물집이나 굳은살, 티눈 등이 더 생기기 쉽다. 증상이 심해지면 관절이 어긋나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경고했다. 티눈과 굳은살 구별법티눈과 굳은살을 육안으로 구분하기란 어렵다. 만성적인 자극에 의해 피부 각질층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서 딱딱하게 되는 공통점은 있지만 각각 다른 증상을 보인다. 굳은살은 딱딱해진 부위가 비교적 넓고 경계가 뚜렷하지 않은 누런 판이 보이는 게 특징이다. 두꺼워진 부위로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굳은살은 습관적인 마찰이나 압박을 받는 모든 부위에 생길 수 있으나 흔히 손바닥과 발바닥에 주로 생긴다. 특히 발의 경우 뼈가 돌출된 관절 부위에서 발생되며 하이힐이나 잘 맞지 않는 신발을 신은 여성의 경우에는 발뒤꿈치나 걸을 때마다 반복적으로 자극을 받는 발바닥에도 생기게 된다. 아프거나 불편한 경우는 많지 않지만 미용상 애로점이 있다. 티눈은 각질층이 두꺼워진 것으로 매우 단단하고 중심부가 못처럼 솟아있어 ‘못이 박혔다’고 말하기도 한다. 못이 피부 속으로 파고드는 경향이 있어 압박이 가해질 때 통증을 동반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신발과 마찰이 생기는 새끼발가락 표면이나 압력을 받는 발바닥에 주로 생긴다. 통증을 동반하다고 해서 모두 티눈이라고 볼 수 없다. 전문의 진단에 따라 사마귀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감별에 따른 치료가 필요하다. 피부과 장흥식 원장은 “티눈은 위치가 잘못 잡힌 발가락이 외부적 마찰과 압박 등의 자극과 관련이 많다. 영구적인 제거를 원한다면 압박과 마찰 등의 환경을 제거하면 되지만 실생활에서는 어려워 만성적인 피부문제로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치료 기간 길어 조기 치료가 중요치료는 우선 자극 요인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의약품이나 레이저 치료를 통해 일시적 제거도 가능하지만 자극 요인을 제거하지 못하면 재발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치료를 병행하지 않고도 자극 요인을 교정해주면 자연스럽게 티눈이나 굳은살이 없어지기도 한다.티눈이나 굳은살이 점점 커지면 치료도 복잡해지고 관리도 어렵기 때문에 조기치료가 중요하다.치료법으로는 국소마취를 통해 각질을 깎아 내거나 전기소작, 레이저 등의 외과적인 방법으로 제거할 수 있다. 또한 각질을 유연하게 벗겨주는 연고 등의 의약품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린이나 노인의 경우에는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의약품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피부의 각질이 지나치게 손상돼 속살이 드러나 오히려 상처를 악화시키고 통증을 호소하는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전문의 진단에 따라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이 피부손상을 줄일 수 있는 비결이다. 불가피하게 수술요법을 동원할 경우에는 수술시간에 비해 새살이 돋기까지 2주이상의 치료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수술 후 재발 방지 관리가 중요하다 하겠다.장 원장은 “뒤 굽이 높고 앞쪽이 뾰족한 하이힐은 발가락의 하중이 앞으로 쏠려 강한 압박을 받아 발에 문제가 많이 생기게 된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신어야 할 때를 제외하고는 평소 내 발에 맞는 편안한 신발을 신을 것을 권장한다”고 얘기했다. 이때 발끝 부분에 10~20mm정도 여유가 있는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하이힐을 신을 때는 티눈이나 굳은살을 방지하기 위해 쿠션이나 패드를 사용하는 것이 발 건강에 도움 된다고 덧붙였다.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2009-06-23
- 의지력만으로는 부족하다 과음하는 사람들과 같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매사에 정신력이나 의지력의 요소를 지나치게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무슨 일에 닥치면 전적으로 이 의지력으로 해결하려는 것을 자주 본다. 살아가는 데에 이 부분의 중요성을 부인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의지력을 포함하여 정신력은 때로 육체적 능력보다 결정적이어서 어떤 일의 성패를 가르기도 한다고 하지 않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도 한계가 있다는 이야기이다. 즉 끝까지 안 되는 것은 결국 안 되는 것이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를 받아들이고 다른 대책을 동원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질병이 바로 그런 것이다. 의지력에 대한 믿음이 워낙 강하여 그 한계를 인식하지 못할 때는 오히려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이것만 있으면 세상에 이루지 못 할 일이 없다고 단정해 버리면, 이것 이외에 어떤 합당한 다른 노력을 기울여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는 길을 미리 제한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실패하면 불필요하게 더 큰 좌절감과 열패감을 겪을 수도 있다. 인간이 다른 모든 생명체보다도 훨씬 우월한 존재인 듯이 보이지만 달리 보면 하잘 것 없는 하등 동물이나 심지어는 초목보다도 더 약한 것도 사실이다. 예컨대 생명 의지로 볼 때, 인간이 결단코 다른 동식물보다 강하다고 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인간은 한없이 나약한 존재일 뿐이다. 문제 해결에서 정신력과 의지력에 대한 지나친 과신은 이러한 인간 속성의 진실과 대조된다. 알코올중독의 회복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인간의 중독과 회복에 대한 이해가 결여되었기 때문이다. 중독이란 인간에게서만 발견할 수 있는 인간 고유의 병이다. 따라서 자신을 포함하여 인간 존재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맹목적으로 의지력만으로 대든다고 모두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지난 날 알코올의 영향만 있으면 어떠한 난관에 부닥쳐도 의지의 한국인이 되어 견뎌냈다. 그렇지만 정작 자신의 삶은 엉망으로 되어버린 수가 많다. 자신에게 닥친 가장 큰 일인 음주 문제에 대해 예전처럼 무작정 의지력으로 대처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문제는 알코올의 힘을 빌지 않고서 대처해야 한다는 것인데 그것이 만만한 일이 아닌 것이다. 의지력이 필요하고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왜냐 하면 상대가 질병이기 때문이다. 지난날의 경험과 과음으로 뇌의 손상까지 겹친 이 질병을 어찌 의지력만으로 해결하려고 하는가. 강원알콜상담센터 신정호 소장(원주연세대 의대 정신과 교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