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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2살 이후 1년에 최소 5cm씩 자라는지 성장 체크 필요 초등학교 1학년생 아들을 둔 박지연씨는 성장클리닉에 부쩍 관심이 간다. 아이가 반에서 가장 키가 작기 때문이다. 유치원에 다닐 때도 또래 중 제일 작긴 했지만 내심 초등학교에 가면 달라지겠지 생각했던 터였다. 그러나 1학년이 다 끝나는 시점에서도 여전히 1번이라는 걸 알게 되자 마음이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많은 엄마들이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해서야 자녀의 성장 상태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보게 된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닐 때는 동네 아이들끼리 다니므로 좀 작아도 그러려니 하고, 조금 더 작은 아이가 있으면 “내 아이가 그렇게 작은 건 아냐” 하고 안심도 한다. 그러다가 몇 백 명이 한꺼번에 모이는 초등학교 입학식에서 비로소 내 아이의 키와 체중이 또래와 얼마나 다른지 비교를 하게 된다. ▲ 성장체크는 만 2세 이후부터, 1년에 5cm 미만으로 자라면 주의 아이들은 3세부터 사춘기 직전까지는 성장속도가 일정한 편인데, 1년에 5~7cm 정도 자라고 약 4세에 출생 당시 키의 2배(약 100cm)가 된다. 만 2세가 넘으면 1년에 5cm 이상 자라야 정상이다. 그렇지 않으면 의료기관에서 성장호르몬 결핍증이 있는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다른 원인이 있는지 꼭 살펴보아야 한다. 심리적 위축, 정서적 불안, 유아 스트레스 등도 성장을 방해할 수 있는 요인들이다. 다시 말해 1년에 최소 5cm씩은 성장하고 급성장기에 잘 자라야 평균 성인키에 다다르게 된다. 수년간 4cm 미만으로 자라다가 사춘기 직전 급성장기에 훌쩍 자란다 해도 남들보다 더 많이 자라지 않은 이상 이미 정상적으로 자라온 아이의 키를 따라잡기는 힘들다. 따라서, 아이가 만 2살이 지나면 매년 생일을 기준으로 키를 재보도록 하자. 1년 평균 4cm 미만으로 자라면 저신장이 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초등학교 저학년 때 의료기관에서 성장에 관한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 성장판이 열려 있는 만큼 키도 더 키운다 여자아이라면 초등 1~3학년, 남자아이라면 초등 3~5학년 사이에 반드시 성장판 검사를 받아야 키를 키울 수 있는 시간을 넉넉하게 확보할 수 있다. 성장판이 열려 있을 때와 거의 닫혀가는 시점의 성장 효과는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기왕이면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검사를 받아야 키울 수 있는 키도 더 커진다. 이솝한의원 당유위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9
- 고통 없이 얻는 것은 없다 ‘No Pain No Gain’ 라는 외국의 격언은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무슨 일에서고 발전과 성취를 이루자면 고통을 겪어야 한다는 뜻으로, 성충이 되기 위한 애벌레의 힘든 탈피 과정이 우리가 흔히 드는 비슷한 예이다. 그러나 정작 자신이 그러한 상황에 놓였을 때는 까마득하게 잊는 수가 많다. 어린 아기가 걸음마를 배울 때를 상상해 보자. 아기가 걷고 달리기를 제대로 할 때까지 얼마나 많이 넘어지고 코를 깨고 무릎을 찧는가? 성인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무언가를 달성하기 위하여서는 그만한 희생과 어려움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을 안다. 입술이 부르터 본 적도 없이 하모니카를 잘 부는 사람이나 손끝에 물집이 한번 생긴 적도 없이 기타를 잘 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마라톤을 완주한 사람, 어려운 시험에 합격한 사람, 큰 사업을 일군 사람 등등 아무런 고통 없이 무언가를 이룬 사람은 없다. 고통이란 대가는 꼭 자신에게 책임이 없더라도 치러야 하는 경우가 많다. 자신에게 책임이 있든 없든, 놓인 처지가 열악하여 평균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 고통을 감수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살다보면 겪는 질병과 재수 없어 맞닥뜨린 장애, 그리고 인생의 여러 가지 억울한 실패와 어쩔 수 없는 좌절과 같은 것들도 우리 의도와 상관없이 오는 고통들이다. 자기 책임에 관계없이 병에 걸리면 낫기 위하여 기꺼이 여러 가지 대가를 치르고 빨리 나으려고 애쓴다. 직업적 손해와 사회적 대가를 치르기도 하고, 질병 자체로부터 통증과 괴로움을 물론, 회복을 위한 고통스러운 치료 과정을 인내로 감수한다. 체면 손상을 기꺼이 인정하고 금전적으로도 큰 비용을 부담한다. 고통을 겪어서라도 회복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만약 죽을 병에라도 걸리면 자신이 가진 가장 값진 것 나아가서는 모든 것을 바쳐서라도 나을 수만 있기를 소망하는 것 아닌가? 알코올 문제로부터 회복하기를 원하면서도 재발을 반복하는 사람들을 자주 본다. 대부분 단주를 하겠다고 하면서도 결코 손해와 희생이란 대가를 치르려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남들에게 알려질까 봐, 혹은 체면 손상 때문에 단주 모임에 참여하기를 거부하기도 하고 약의 부작용을 겪지 않겠다고 끝까지 투약을 거부하거나 직장에서 불이익을 당할까 봐 외래 통원 시간을 내는 것조차 꺼려하기도 한다. 이 결과 알코올 문제와 자신을 오랜 시간에 걸쳐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어려워지게 되면서조만간 재발로 향하는 것이 상례이다. 연세대 원주기독병원 정신과 신정호 교수 (강원알콜센터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9
- 우리 아이 만성 복통 다스리기 "우리 아이가 자꾸 배가 아프다고 하는데, 소아과에 가 봐도 특별히 아플 이유가 없다고 하네요. 근데 자꾸 왜 아프다고 하는 걸까요?" 많은 어머님들이 위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실 겁니다. 실제 소아에게 가장 흔한 소화기 증상 중의 하나인 복통은 아이들이 아픈 증상을 자세하게 설명하지 못하기도 하거니와 때로는 과장하여 말하기도 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유아~초등학생의 10% 이상이 만성 복통을 경험하고 있으며, 그 중 원인이 확실한 복통은 10%가 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소아 만성 복통의 원인을 식(食 음식)과 한(寒 찬 기운)으로 크게 구별합니다. 식(食)은 음식을 무절제하게 먹어서 체한 경우로 복통과 식욕 부진, 복부 팽만감이 있고 찬물을 먹으려 하며 대변을 보지 않는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한(寒)은 소화기가 약한 아이들의 경우 차가운 기운이 장(腸), 위(胃)에 머물며 복통을 유발시키는 경우로 은근한 통증이 있으며 안색이 푸르고 따듯한 것을 마시고 싶어 하며 대변이 무른 특징이 있습니다. 그 외의 복통은 정신적인 스트레스 또는 자신에 대한 관심의 표명으로 심리적인 불안감을 복통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복통이 딴 곳으로 전파되지는 않고 통증이 배꼽에 국한된 경우라고 하면 스트레스로 인한 복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경우 아이가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우리 아이 복통, 엄마가 직접 다스려 주세요! - 효과적인 복부 맛사지법 - 엄마의 양손을 비벼서 미열이 나는 따스한 손으로 만들어 주세요. - 두 손을 번갈아 아이 배의 위에서 아래로 쓸어 내려 줍니다. - 아이 배의 왼쪽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쓸어 줍니다. - 명치끝과 배꼽 사이에 ‘중완혈’이라는 부위를 지압해주거나 마사지 해 줍니다. 모아한의원 장경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9
- 다이어트, 감량보다 건강이 우선! 지구온난화로 인한 한반도의 아열대화로 인해 여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한층 더워진 여름 날씨에 여성들이라면 누구나 노출에 민감해 질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 가뜩이나 무더운 날씨에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시도하다가는 오히려 건강 마저 상하기 십상이다.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 살빼기에 성공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한방 부인과 전문의를 찾아 ‘여성의 건강한 다이어트란 무엇인가’에서부터 최근에 국내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올여름 다이어트 트렌드’까지 알아본다. 최근에 네이버 지식인에서 상담 한의사로 활약하고 있는 모아한의원 장경호 원장과 함께 그 답을 구해 보았다. 이번 호에서는 한방에서 바라보는 여성의 다이어트에 대해 짚어보자. 여성 비만은 여성 생애 주기별 건강의 문제 소녀부터 할머니까지 외모와 다이어트에 관심 없는 여성이 있을까. 여성으로 살아가면서 외모와 다이어트는 생애의 중요한 이슈임에 틀림없다. 모아한의원 장경호 원장은 “다이어트를 위해 한의원을 찾는 여성들은 소아·청소년부터 수능을 마친 예비 대학생, 출산 전후의 기혼 여성, 그리고 갱년기 여성 등 연령대가 다양하다. 여성의 다이어트는 단순히 체중 감량을 통한 외모의 문제만으로 볼 수 없다. 필요에 따라 호르몬 장애 및 심리 치료 등을 병행하는 등 여성의 건강 문제에 대한 포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한의학에서는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 비만의 원인을 해석하고 그에 따른 처방을 달리한다. 장경호 원장은 비만의 원인에 대해 잘못된 식사 습관, 활동 부족, 유전 및 호르몬 장애, 심리적 장애 등을 꼽았다. 비만의 유형도 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 한의학에서는 체력저하성, 스트레스성, 대사장애성, 소화 기능 저하성, 소화 기능 항진성 등으로 분류한다. 여성 비만의 경우엔 복부 비만과 하체 비만이 대다수이다. 질환 동반한 여성 비만 대부분···전문 치료 필요 장경호 원장은 “다이어트 클리닉을 찾는 대다수의 여성은 단순히 체중 감량에만 신경을 쓰는 경우가 많다”면서, “여성 비만은 대부분 크고 작은 증상과 질환을 수반한다. 실제로 수족냉증, 생리불순, 다낭성 난소질환, 불임 등의 기저 질환을 가지고 있을 경우에 무조건 체중을 감량하는 것은 능사가 아니므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진찰을 통해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최근 한방에서는 간기능 검사, 체성분 검사, 기초건강 설문 검사, 혈관 순환 검사, 스트레스 검사, 골밀도 검사, 슬림헬스 스틱 검사 등 다양한 검진 방법을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도입했다. 신체 불균형 조절해 근본적인 비만 치료 한방에서는 각각의 사람마다 체질과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위한 한약 처방이나 프로그램도 제각각 달라야 한다고 본다. 장경호 원장은 “개인의 체질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강한 장기는 억제하고 약한 장기는 보완함으로써 신체의 불균형을 조절해가며 비만 치료를 하고 있어 건강한 다이어트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덧붙여, “한방 다이어트는 요요현상이 극히 적고 체지방 감소에 효과가 높아 근본적인 비만 치료가 가능하다. 어렵거나 고통스럽지도 않아서 중간에 포기하는 일이 적다”고 말한다. 장경호 원장이 추천하는 ‘생활 속 다이어트’ 1. 먹어서 빼야 한다. 안 먹으면 다시 찐다 한 끼를 걸렀다는 보상 심리로 오히려 과식을 하게 된다. 또한 12시간 이상의 공복은 생체시계를 기아 상태로 받아들이게 만들어 에너지를 쓰기보다 저장하기 쉬운 쪽으로 유도하게 된다. 2. 과일과 음료수 역시 안심하지 말자 다이어트를 할 때에는 칼로리 뿐 아니라 혈당을 알아야 한다. 과일과 음료수는 씹어서 먹는 음식보다 빨리 체내로의 혈당 흡수를 촉진시켜 인슐린의 작용을 통해 지방으로 저장되게 된다. 저칼로리, 저혈당 음식을 택하자! 3. S라인은 잠꾸러기 ‘미인은 잠꾸러기’라는 말이 있다. 사실 ‘S라인은 잠꾸러기’라는 표현이 더 맞다. 수면 부족은 호르몬 균형을 깨뜨릴 뿐 아니라 신체의 회복력을 떨어뜨려 에너지 대사율을 저하시키며, 스트레스 호르몬을 진정시키지 못해 폭식과 과식을 유도하게 된다. 4. 곤약과 율무를 대체 식품으로 곤약은 포만감을 주면서도 칼로리가 거의 없어 살이 찌지 않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 율무는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커서 비만 환자에게 많이 권하는 곡류로 물로 달여서 차 대신 수시로 마셔도 좋다. 율무의 이뇨 작용으로 다이어트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도움말 = 모아한의원 장경호 원장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9
- 무릎 꿇고 앉는 자세는 휜 다리 ‘공공의 적’ ‘크면 괜찮겠지’, ‘다리가 휘었다고 그리 큰 문제가 있으려고...’, 아이의 다리가 휜 것에 대한 엄마들 대부분의 반응이다. 특히 남자아이를 둔 경우라면 그다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게 현실. 하지만 그저 휜 다리를 미용상의 문제로만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을 듯하다. 전체적인 몸의 균형이 흐트러져 성장통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연세재활의학과 허광용 실장에게서 휜 다리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들어봤다. 휜 다리 방치하면 성장통, 척추측만증 등이 나타날 수 있어 휜 다리란, 다리의 뼈 자체가 휘거나 뼈의 정렬이 잘못돼 무릎을 사이에 두고 넓적다리뼈에서 정강이뼈로 이어지는 축이 일직선에서 벗어난 상태를 말한다. O자, X자, 안짱다리가 이에 속하는데 대부분은 뼈 자체가 휘었다기보다는 유전적인 요인이나 잘못된 자세 등으로 뼈의 정렬이 잘못된 경우다. 좌식생활을 하는 동양인들에게서 휜 다리가 많이 나타나는 것만 봐도 그렇다. 연세재활의학과 ‘휜 다리 교정클리닉’ 허광용 실장은 “고관절, 무릎 관절을 구부리는 등 인위적인 자세를 만들다 보면 관절 주변의 인대가 짧아져 고관절이 회전하게 된다. 특히 무릎을 꿇고 앉거나 W자형으로 앉는 자세는 안짱다리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생후~2세까지 O자형이었던 다리가 X자형으로 자라고 6~7세 이후에는 일자다리가 되는 것이 정상적인 과정. 그렇지 않다면 아이의 평소 습관을 잘 살펴보고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방치하게 되면 외관상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골반, 척추에까지 영향을 미쳐 성장통, 척추측만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트레칭과 깔창, 교정기로 휜 다리 치료 우리나라 사람들에게서는 안짱다리가 많이 나타나는데, O, X자형 다리와 달리 정확한 원인을 찾아서 교정하면 완치율이 높은 편이다. 연령이나 심한 정도, 유연성 등에 따라 짧게는 4~5개월, 길게는 3년 이상의 교정기간이 소요된다. 어릴수록 좋지만 남자는 하체가 길어지는 초등학생 시기, 여자는 초경이 시작되기 전에 교정을 받아야 효과적이다. 진단은 유전적 요인과 원인을 파악하는 상담과 족압 측정기(족저경, Podoscope), X-ray 검사, 관절각도 측정기(tractograph)와 종아리 안짱 측정 각도기(gravity goliometer) 등을 활용한 각도 측정을 종합해 이뤄진다. 족압 측정기 밑에는 거울이 달려있어 발 모양 및 발의 형태를 파악할 수 있다. 치료는 인내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환자의 신중한 결정이 중요하다. 아이의 신체 치수에 맞게 처방된 교정기는 월 1회의 정기진료에서 현재 상태에 맞는 각도로 조절된다. 평소에 신고 다닐 수 있는 특수깔창과 스트레칭 등으로 치료를 병행한다. 평소 예방이 중요-1년에 한번 정도 하체 X-ray 촬영하면 좋아 휜 다리를 가진 아이들은 대체적으로 종아리의 유연성이 떨어지는 편이다. 유연성 부족으로 운동 및 보행 후 근육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종아리와 아킬레스건의 유연성 증진을 위해 벽면에 두 손을 짚은 후 앞다리의 무릎은 구부리고 뒷다리는 구부리지 않는 스트레칭을 권한다. 반대로 앞무릎과 뒷무릎을 함께 구부리면 뒷다리의 앞쪽 허벅지의 유연성을 증가시킨다. 이런 스트레칭이 어려운 소아의 경우는 발바닥의 앞쪽 부위에 수건을 감아서 몸 쪽으로 당기는 응용방법을 활용해본다. 허벅지 안짱다리의 스트레칭은 엎드린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반대 다리 아래로 구부려 넣고 구부러진 다리의 엉덩이를 수직에서 아래로 지그시 눌러주면 된다. 허 실장은 “어린 아이라면 스트레칭만으로도 충분히 교정이 가능하다”면서 “휜 다리의 원인은 질환적인 문제일 수도 있기 때문에 1년에 한번 정도는 하체의 X-ray를 찍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물론 여기에는 휜 다리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의 인식변화와 함께 평소 올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습관화시키는 부모의 노력도 병행되어야 한다. 도움말 연세재활의학과 휜 다리 교정클리닉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휜 다리 자가진단법 ▷안짱다리-무릎이 안쪽으로 돌아가 보이고 발끝도 안쪽으로 들어가는 안짱 보행을 한다. 자신의 발에 잘 걸려서 넘어진다. 무릎을 꿇고 앉는 자세로 인해 발등에 굳은살이 박혀있다. 무릎 밑이 검은 편. ▷O자형다리-발목을 붙이고 자연스럽게 힘을 뺀 상태에서 벌어진 무릎의 간격이 주먹 하나 들어갈 정도(5cm)가 된다. 고관절이 안쪽으로 돌아가면서 무릎의 방향도 안을 향해 있다. ▷X자형다리-무릎을 붙이고 자연스럽게 힘을 뺀 상태에서 복사뼈의 사이가 약 5cm정도 벌어진다. 아이의 발목을 붙이려고 할 때 무릎이 어긋나는 경우에도 의심해볼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8
- 통영세계로병원,의료 봉사활동 전개 통영세계로병원은 지난 21일 용남면 지도리 일명 종이섬을 찾아 하계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도리는 평소 통영시와 인근한 도서이지만 교통의 불편으로 인해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였다. 이날 통영세계로병원(원장 김희덕.감복규)은 신경외과, 정형외과, 내과, 외과, 마취통증의학과와 삼성안과(원장 이동준)등 총 7개 진료과의 진료의사와 직원 40명이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전체 주민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100여명의 노인들에게 영양제주사와 통증치료 및 인공관절에 대한 상담, 혈압. 당뇨검사, 노인들의 백내장 검사등의 진료를 실시했다. 또 인근 수도리 주민들에게는 영양제주사를 전달했다. 이.미용과 여름철 방역활동, 방충망.농기계수리등 도서 주민들이 평소에 생활에서 애로를 겪든 부분들을 같이 해소해 주어 주민들의 좋은 호응을 받았다. 한편 통영세계로병원은 오는 24일에는 욕지중학교를 방문해 2007년부터 시행해오던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욕지중학생 8명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8
- 급속교정이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이루미치과 센텀점 김정희 원장흔히들 연예인들이 많이 한다는 급속교정은 치아 성형이라는 표현이 더 정확합니다.단기간에 라미네이트(여성분들이 많이 하는 인조손톱 부착방법과 유사)나 올세라믹(전체적으로 치아 삭제 후 덮어 씌우는 것) 등의 보철치료로 치아의 모양을 바꾸어서 가지런히 하는 술식으로 주로 앞니에 많이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덧니 같은 경우 치아를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치아를 갈아내고 만들어진 인공치아를 붙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교정적인 치아 이동이 필요할 정도로 입이 돌출되거나 삐뚤삐뚤한 이를 단기간에 가지런히 하기 위해서는 치아의 삭제가 많이 필요하고 치아 삭제량에도 한계가 있어서 입이 많이 돌출된 경우는 큰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치아 삭제가 많이 필요할 경우 시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인위적인 신경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많고 보철물의 장기적인 점검과 보수 유지(즉 인공치아의 수명이 다하거나 훼손되면 다시 만들어서 부착해야 합니다)가 필요합니다.치아에 인위적인 삭제없이 가지런한 이를 갖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하는 치료가 바로 교정치료입니다. 치아에 장치를 붙이고 철사를 이용하는 교정치료는 대개 위, 아래턱 뼈 내에서 치아를 움직여서 가지런히 하는 것입니다. 즉 장치에 적용된 힘이 치아를 통해 치아 주위 조직으로 전해지고 이에 따라 생물학적인 반응이 일어나 치아가 이동하는 것이므로 어느 정도의 일정한 내원기간이 필요하며 치아 이동 범위에 따라 대개 1년 이상의 전체적인 치료 기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또한 생물학적인 반응을 유발하는 것이므로 교정력으로 인한 통증은 어느 정도 필수 불가결한 것이며 이는 내원하여 치료를 받은 직후보다는 3-4시간 후 주로 나타나게 되며 몇 일 후면 사라지게 됩니다. 이런 불편감과 통증은 치료를 처음 시작할 때에 주로 느끼게 되나 어느 정도의 적응기간이 지나면 대부분 불편함을 느끼시지 않게 됩니다.치아 상태에 따라 치료 기간이나 방법 등이 다양하므로 우선 믿을 수 있는 교정 전문의사와의 상담 후 본인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길 권유 드립니다. 2009-07-08
- 틱장애 아동의 고통을 이해해야 한다 프라임한의원 천영호 원장 現)부산시 한의사회 동래구 회장요즘 들어서 틱증상으로 힘들어하는 아동과 그의 부모들이 많이 늘고 있다. 틱이라는 것은 자신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근육을 움직이거나 소리 혹은 음성을 내는 것을 말한다. 가장 흔한 형태는 눈을 깜박이거나 코를 찡긋거리거나 “음음” “춧춧”하는등의 의미없는 소리를 내는 것이다. 처음에는 알러지성 비염이나 알러지성 결막염으로 진단되어 알러지 치료를 장기간 받는 경우도 허다하다. 대개 초등학교 입학전후에 나타나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틱이라는 것은 어느 정도의 시간동안은 참을 수 있으므로 부모에게서 쓸데없는 버릇으로 오해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틱증상은 본인의 의사에 반한다는 점에서 버릇과는 다르고 그리고 어느 정도는 참을 수 있다는 점에서 안면경련과도 차이가 있다. 증상이 가벼울 때는 단시간 나타났다가 한동안 나타나지 않기도 하므로 알아차리기 힘든 경우도 많고,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도 상당수 있다. 그러나, 비교적 많은 수의 아동이 틱의 증상이 더 심해져서 목을 갸웃거리거나 어깨를 들썩이거나 다리를 이유없이 흔드는 증상으로 복합틱의 형태로 진행되어 간다. 또한 비교적 단순한 소리를 내는데 그치지 않고 단어의 형태로 반복하여 소리를 내거나 외설적인 내용의 욕설을 반복하는 형태로 진행되기도 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시기에는 이 틱증상이 있다하더라도 본인이 크게 자각하지 못하거나 자각한다 하더라도 이 증상으로 마음의 상처를 받거나 하는 일이 없으나 점차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기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근육의 움직임이나 소리냄으로 인해 주위의 시선을 끌게 되므로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되고 그로인해 우울감이나 자존심에 상처를 받게 된다 그 결과 두뇌가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학습에 흥미를 가지지 못하거나 교우관계가 원활하지 못해 정상적인 자아의 성장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러한 틱장애 아동들이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데 이는 어떻게 해석하여야 할까? 아동의 의사에 반한 조기교육이나 과다한 학원순례 그리고 야외에서의 육체적 활동보다는 가정에서의 컴퓨터오락으로 여가시간을 보내는 요즘 아이들의 생활양상이 틱장애의 발생율의 증가요인이 아닌가 생각된다.물론 이러한 생활습관과는 관계없이 생기는 틱장애도 많기는 하지만 틱장애 아동이 내원하였을 때 본인이 힘들어하는 학업의 부담을 줄여주고 컴퓨터오락과 TV 시청시간을 줄이고 야외 활동을 더 많이 하였을 때 병의 호전속도가 훨씬 더 빠른 것을 보면 요즘 아동의 생활습관이 예전에 잘 나타나지 않던 이런 질환이 증가하는데 일조를 하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소아들은 본디 양기가 많은 존재이므로 열을 발산하는 것이 생명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즉 어딘가에 갇혀있기 보다는 흙을 밟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것이 소아의 속성에 맞다. 하지만 현대의 아이들은 과연 어떠한가? 우리의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볼 시점이다. 2009-07-08
- 바른몸운동센타 체험사례 사고로 디스크 엉치뼈 골절, 장기간 입원 SNPE 바른몸 운동으로 일상생활 회복해 저는 30대 중반의 직장 남성(옥포동)으로서, 사고로 허리 디스크와 엉치뼈 골절로 장기간 병원에 입원한 적이 있습니다. 입원으로 인해 온 몸의 관절과 척추 주위의 근육이 굳어버리고 체중이 10kg이상이나 줄었습니다. 퇴원을 하고 집으로 오니 내 몸이 아닌 다른 사람 몸인것만 같았습니다. 엉치 허리 등 다리 통증과 두통과 불면증으로 몸이 붓고 모든 일에 신결질과 짜증을 동반하는 증세까지 나타났습니다. 갈수록 증상이 심해 의사의 권유로 2회의 수술과 척추강화 운동기계를 접해서 운동을 해 보았지면 별 효과가 없었습니다. 장기간의 약 복용으로인해 온 몸이 아파 모든 일에 자신감 상실과 불안증세가 나타났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SNPE 바른몸 운동센터를 알게되어 상담을 받았습니다. 처음 자세교정 운동시 매우 힘들고 제 몸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마치 제 몸이 나무토막처럼 느껴졌습니다. 소장님의 1:1 교육과 운동으로 바로잡을 수 없는 것은 소장님이 직접 척추교정과 척추마시지로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었습니다. 횟수를 거듭할면서 처음에는 10회도 힘들었지만 지금은 50-60회를 하면서 자신감이 붙었고 조금씩 제 몸이 예전의 상태로 돌아오는 것 같았습니다. 보름정도 운동을 하고나니 지긋지긋했던 다리통증이 사라지고 두통과 불면증 등 예전에 비해 몸이 많이 편안해졌습니다. 처음 한달은 운동 프로그램을 따라하기가 힘들었는데 횟수가 늘어나면서 자세가 바르고 통증과 유연성이 좋아졌고, 통증도 많이 사라져 일상생활 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이제 운동을 지작한지 3개월로 접어들었는데, 예전에 비해 몸이 너무 편해져서 여러분께 SNPE 바른몸 운동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문의 : 고현 공공청사앞 바른몸운동센터 636-558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8
- 파주시 보건소, 고혈압 당뇨 관리 교육 개최 파주시 보건소는 6월 29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고혈압 당뇨 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장소는 파주시 보건소 보건교육실이며, 고혈압 당뇨 만성질환자와 가족, 30세 이상의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사는 경기도립의료원 파주병원 김현승 원장이며, 교육 내용은 질환관리예방(혈압 당뇨 고지혈증) 대한 이해와 생활습관 변화를 유도해 국민건강수명 연장에 따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교육 등이다. 교육 후 기초검사와 상담이 이어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