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9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6월, 유학 중이던 아이 건강을 챙겨야 할 때 6월은 외국 유학 중이던 아이들이 학기를 마치고 혹은 방학을 맞아 집으로 돌아오는 시기이다. 그래서인지 5월 말부터 부모님 손에 이끌려 병원을 찾는 유학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안타까운 것은 몸이 아파도 현지의 진료비가 비싸고 병원을 가는 것이 한국처럼 쉽지 않아 증상이 시작되는 초기에 치료하지 못하고 병을 키운다는 것이다. 유학생에게 많은 질환으로 만성피로, 만성소화기장애, 목, 어깨 통증과 요통, 급격한 체중의 증가 혹은 감소, 알러지성 비염, 스트레스로 인한 학습능력 저하 등이 있다. 이 증상들은 오랜 시간 집중해서 공부해야 하는 학생들의 집중력과 학습능률을 떨어뜨린다. 가장 흔한 만성소화기장애의 경우 세끼 식사를 챙겨먹지 못하고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거나 한국과 달리 고칼로리, 고지방 위주의 식사와 타지에서 공부하는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지 못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잘 체하고, 식사 후 속이 더부룩하거나 배앓이나 설사 등이 잦다면 치료가 필요하다. 임시방편으로 소화제나 지사제 등을 장기간 상복하면 소화기 고유의 소화력을 떨어뜨리게 되어 만성화될 수 있는데, 정확한 원인을 찾아 한약, 침, 뜸 등 순환을 돕는 한방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한편, 위의 원인들과 함께 고열량, 고지방식품을 먹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학생들은 ‘비만’이 되기 쉬운데 갑작스런 체중증가는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킬 뿐아니라 전반적인 학습컨디션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오장육부의 허실을 살펴 체질을 바꿔주는 한방 다이어트는 몸을 건강하게 하고 탄력을 유지하면서 체지방을 줄여주기 때문에 요요현상이 적고,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무조건 굶는 것 보다는 비장에 정체된 ‘식담(食痰)’을 한약을 통해 풀어주고 탄력을 유지할 수 있는 테라피와 함께 운동과 식이조절을 병행한다. 또한 오랜 시간 공부하는 학생의 경우 만성 목, 어깨 통증과 요통이 많은데 검사로 척추측만이나 구조적 이상 유무를 확인한 후 방학동안 추나, 약찜요법, 침, 한약, 자세교정 등의 처치를 해주면 통증 제거는 물론, 만성피로를 없애고 올바른 키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과 떨어져 타지에서 생활하는 학생일수록 여러 가지 스트레스가 쌓여 있기 마련이다. 어머니가 지어주시는 따뜻한 세끼 밥과 적절한 치료가 가을이면 돌아가 공부해야 할 아이들에게 든든한 힘이 될 것이다. 광동한방병원 아이앤맘센터 최우정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1
- 의학적 탈모치료로 ''젊은 대머리'' 탈출 한다 바다를 향하는 차량들로 붐비는 것을 보니 성큼 다가온 휴가철을 실감케 한다. 많은 미혼남녀들이 휴가지에서의 로맨스를 꿈꾸며 몸을 만든다, 소개팅을 한다, 여행지를 고른다, 분주하게 움직일 때지만 들뜬 주변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게 우울해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젊은 남성 탈모 환자들이다. 우리나라 남성의 경우 20대가 2.3%, 30대 4.0%, 40대 10.5%, 50대 24.5%, 60대 34.3%, 70대 이상이 46.9%로 주로 40대 이후에 탈모증상이 급격히 증가하지만, 최근엔 스트레스나 잘못된 생활습관 등 여러가지 환경적 영향으로 인해 젊은 탈모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 젊은 남성에게 탈모는 극심한 콤플렉스와 위축감 뿐만 아니라 결혼, 취업, 승진, 이직, 인간관계 등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한 문제가 된다. 예를 들어 2006년 한 결혼정보회사가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 각 29 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들의 경우 ‘상대의 여타 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절대 수용할 수 없는 사항’으로 ‘대머리(34.0%)’를 첫손에 꼽아 비호감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짝을 찾지 못해 안그래도 우울한 젊은 탈모환자들을 더욱 괴롭게 만드는 것이 바로 무더운 여름 날씨. 습도가 높으면 땀 증발이 잘 안돼 두피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모발의 생장을 방해하고, 또 두피가 훤히 보이는 탈모 환자의 경우 두피에 직접 자외선이 닿아 두피 노화가 촉진되면서 모근이 힘을 잃기 때문이다. 탈모는 모발 생성에 필요한 영양공급과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생기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발생 초기에 빨리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치료 및 관리에 더 많은 비용을 쓰게 된다. 탈모의 원인은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해도 수십여가지가 될만큼 다양하므로, 민간요법에 의지하기 보다는 전문 병원에서 본인의 두피 특성과 탈모 원인 등을 분석, 올바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탈모 치료는 정확한 두피 검사에서부터 시작된다. 현미경 두피-모발 진단기 검사, DNA 검사, 모발 중금속 검사 등을 시행해 두피의 각질 및 염증 상태, 유전적 소인, 체내 중금속 축적과 영양 미네랄 불균형 등 탈모를 일으키는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고 그에 맞는 치료법을 적용하기 위해서다. 탈모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10계명은 다음과 같다. 1.항상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하라. 샴푸는 매일, 저녁이 좋고 하루 2~3회 두피영양제로 두피에 영양분을 공급하라. 2. 하루 10회 이상 두피마사지를 하라 3.식사는 한식 위주로 하루 세끼 구칙적으로하라. 야채와 현미, 콩류섭취를 늘이고 인스턴트, 패스트푸드를 피해야. 4.종합영양제를 복용하라. 종합비타민을 꾸준히 복용하고 두피모발 전용비타민도 이용하면 좋다. 5.주3회 규칙적인 운동을 하라. 6.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일정하게 하라. 충분한 숙면은 두피 모발 건강에 가장 필요한 조건, 밤 11시~새벽 1시 사이에는 꼭 잠자리에. 7.금연과 절주를 하라. 흡연과 지나친 음주는 탈모의 가장 큰 적이다. 8.스트레스를 없애라. 과도한 스트레스는 탈모로 이어진다. 9.하루 2리터이상의 물을 마셔라. 알카리수나 녹차 등 좋은 음용수를 충분히 마시고 커피, 탄산음료는 피하라. 10.인내심을 갖고 치료하라. 치료 첫 8주는 빠지지말고 집중적으로 치료받아야 효과적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3
- "건강한 엄마 행복한 출산, 임신육아교실에서 배워요" 김지영산부인과(원장 의학박사 김지영)는 지역의 산모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임신육아교실을 열고있다. 지난 13일 장평 디큐브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열린 제1회 임신육아교실에서는 ''건강한 엄마와 아기를 위한 태교과학''을 주제로 1시간 30분동안 열렸다. 1부 강의에 2부에서는 태교를 위한 종이공예 강좌가 열려 산모들의 관심을 끌었다. 종이공예는 산모가 손을 많이 움직임으로써 태아의 뇌를 자극해 인지능력 등 태아발달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행운권 추첨을 통해 4D 입체 정밀초음파 검진 무료쿠폰, 휴대용 유모차, 건강보조식품 철분제, 사과향기스튜디오 가족사진 무료촬영권 등을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자연분만과 제왕절개와 관련 동영상을 관람했다. 한편 지난 3월 고현 제일은행 옆에 오픈한 김지영산부인과는 6월말부터 4층에 1인용 입원실 7실을 오픈해 산모들에게 더욱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한 엄마와 아기를 위한 태교과학''을 주제로 열린 제1회 임신육아교실 강의 내용을 요약한다. 태교는 왜 하는가? 미국 하버드대학의 헌스타인과 머레이박사는 1994년도에 발간한 저서에서(The Bell Curve) 인간들의 지능지수, 즉 IQ는 80%정도가 유전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최근 세계적인 과학전문잡지인 ''네이처''에는 이러한 주장을 뒤집는 논문이 게재되었다. 미국 피츠버그대학의 합동연구진에 의하여 발표된 이 논문의 내용은 ''인간의 지능은 유전적인 요소보다는 자궁내환경이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임신부 자신에게 있어서, 태교란 강요가 아닌, 본인이 직접 경험하고 있는 실용과학이다. 진료실에 찾아온 것이 바로 태교의 시작이며, 태교는 임신부에게 일방적으로 권유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임신부는 임신이 된 순간부터 이미 태교가 동시진행 되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지능에 영향을 주는 ''자궁내환경''으로 인정한 요소는 충분한 영양공급, 편안한 마음, 유해물질의 차단 등 3가지다. 충분한 영양공급은 기본 *충분한 영양공급을 위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인 5대영양소는 ① 단백질(1군) ② 칼슘(2군) ③ 비타민(3군) ④ 탄수화물(4군) ⑤ 지방(5군) 등이다. 또한 철분, 엽산, 단백질, 칼슘도 빼놓을 수 없다. 철분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은 간, 붉은 살코기, 생선, 달걀, 콩제품, 녹황색 채소이며 동물성 식품 형태가 흡수율이 높다. 비타민 C가 많은 채소나 과일는 흡수율을 높인다. 반면 커피, 녹차, 콜라 등은 철분흡수를 방해 한다. 엽산은 결핍시 신경관결손을 유발한다. 하루 필요량을 음식물로 섭취하기 곤란하기때문에 임신 전부터 하루 엽산 400g을 복용해야하며 신경관결손 병력의 여성은 임신 전부터 하루 4mg의 엽산을 별도로 복용해야한다. 단백질은 섭취량의 50% 태아의 성장, 15% 태반과 양수, 35% 자궁, 유방의 발달과 혈장 증가에 기여한다. 우유 또는 유제품 섭취로 하루 필요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으며 육류, 어패류, 우유, 달걀, 콩 등 단백질 반찬을 매끼 2가지 정도 갖추어 먹는다. 비만인 임신부의 경우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유리하다. 칼슘은 태아의 골격과 치아의 형성에 필요해 임신초기부터 중요한 영양소다. 칼슘 섭취의 좋은 방법은 우유와 유제품에 가장 많이 들어 있으므로 임신중 우유를 꼭 마신다. 뼈째 먹는 생선도 좋은 칼슘의 공급원이므로 잘 먹는다.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는 음식은 인스턴트식품, 청량음료, 가공식품, 짠 음식에 들어있는 나트륨 성분, 카페인 등이다. 편안한 마음이 아기를 건강하게 기분이 좋아지는 생각을 하면서 고통을 최소화 하는 연상법이 산모와 아기를 건강하게 한다. 연상하는 동안 엔도르핀이 분비된다. 연상을 할 때에는 정적인 경험을 생각하며, 연애시절 즐거웠던 추억이나 귀여운 아기 모습, 조용한 바닷가에서의 휴가 등을 집중적으로 생각한다. 아이의 지능을 높이는 3가지 습관은 엄마가 느끼는 행복감, 규칙적인 생활, 배를 사랑스럽게 쓰다듬는 방법 등이다. 연구결과 임신부가 자신의 배를 사랑스럽게쓰다듬을 때의 자궁초음사검사상을 보면 태아가 외부에서 받은 자극에 영향을 받아 스스로 손가락을 빨아서 자신의 피부를 자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피부자극->뇌자극->두뇌발달 촉진으로 이어진다. 카페인 술 담배는 태아에게 스트레스 카페인은 적당량을 섭취할 때(하루 300 mg이하) 임신 중인 산모나 아기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다. 커피 3~4 잔 또는 콜라 7~9캔 정도다. 과잉섭취시에는 이뇨작용으로 수분, 칼슘을 빼앗아 간다. 식사 후 한 시간 이내에 카페인을 복용할 경우 철분 흡수력을 40% 감소시킨다. 심박수와 신진대사를 높여 태아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다. 불면증, 신경과민 및 두통 발생된다. 술이나 담배는 임신 전 기간동안 가까이 해서는 안된다. 특히 임신 중 지속적 음주는 심각한 태아기형이 보고되었으며, 흡연 또한 담배의 성분인 일산화탄소가 산모와 태아의 혈색소 기능을 저하시켜 저체중아 출산이나 태아기형의 위험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생선도 소량씩 먹어야 하나 민물생선 또는 큰 바다생선은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는다. 햄, 소시지, 라면 등의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푸드는 좋지않고 복어도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아기를 먼저 생각하는 르봐이예 분만이란? 아기는 엄마 뱃속과 비슷한 환경인 약간 어둡고 따뜻한 방에서 아주 조용히 친절하게 받아져야 하며, 탯줄을 즉시 자르지 말고 아기의 안정을 위해 엄마 배 위에 5,6분 정도 엎어 두었다가 탯줄의 박동이 그친 뒤에 잘라야 한다는 것이다. 분만 후 아기는 울지않고 이내 눈을 뜨고 주변을 살피어 적응하기 시작하고 평온한 숨소리와 표정으로 잠들게 된다. 르봐이예 분만 조건은, 1) 산모가 평소에 즐겨 듣던 음악을 분만실에 틀어 놓는다. 2) 분만실 조명은 최대한 어둡게 한다. 3) 조용히 한다. 4) 산모는 분만 직전까지 산통을 움직이면서 이겨낸다. 5) 아기가 태어나면 잠시나마 탯줄을 자르지 않은 상태에서 엄마 품에 안겨준다. 6) 겸자나 흡입기는 절대 사용을 금한다. ***김지영 산부인과 제2회 임신육아교실 주제 : 스트레스 없는 분만 환경 일시 : 7월 27일(월) 오후 1시~2시30분 장소 : 디큐브백화점 문화센터 참가대상 : 산모 및 일반인 기타 프로그램 : 애기사진 예쁘게 찍기위한 디카사진 촬영법 행운권추첨, 동영상 관람 접수 :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50명 선착순 예약접수 문의 : 632-259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3
- 숭고한 생명사랑 ''장기기증'' 받아요 거제시보건소는 지난 6월 29일 장기기증등록기관으로 등록하여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장기기증 등록은 자신의 소중한 일부를 고통 속에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난치병 환자들에게 아무런 조건 없이 나누어 주어 새 생명을 선물하는 나눔의 숭고한 서약으로서 많은 시민들로부터 따뜻한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 장기기증(Organ donation) 이란? 뇌사상태인 환자나 살아있는 자가 장기가 필요한 이식대기자에게 가족들 의 동의나 본인의 서면동의 혹은 민법의 유언 규정에 의한 유언에 따라 장기를 기증하는 것을 말합니다. ◎ 장기기증의 유형은? o 뇌사상태에서 장기를 기증하는 것 : 신장, 간장, 췌장, 심장, 폐, 각막, 췌도, 소장 o 돌아가신 후 기증하는 것 : 각막, 신장, 췌장, 췌도 o 뇌사·사망 시 기증 가능한 것 : 인체조직기능(뼈, 연골, 근막 등) o 조혈모세포(골수)기증 : 만18세 이상~ 만55세 미만 ◎ 조혈모세포란 ? 우리가 흔히 골수라고 하는 것은 골수에 들어있는 혈액성분(조혈모세포)을 말합니다. 조혈모세포는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 등 혈액세포를 만들어내는 조혈(造血)조직이며, 이 조혈모세포에 이상이 생기면 백혈병과 재생불량성빈혈 등 난치성 혈액질환에 걸리게 됩니다. ◎ 조혈모세포 기증 시 통증이나 기증 후 부작용은 ? - 조혈모세포 채취는 전신마취 상태에서 시행되므로 통증은 전혀 느끼지 못하며, 마취관련 부작용은 매우 드물다. (거제보건소 ☎ 639 - 3882 )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3
- 여름철 보양식 ‘닭’에는 어떤 비밀이? 원기손실 막아줘 다이어트식으로 추천 … 위장질환자들에게 특히 좋아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닭고기. 여름철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꼭 챙겨먹을 정도로 인기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닭은 따뜻한(온한) 음식이라고 기록돼 있다. 여기에 인삼과 황기가 첨가된 삼계탕은 여름철 땀을 많이 흘려 진기가 빠져 나간 사람들에게 영양공급원으로 으뜸요리다. 오죽 했으면 사위한테 씨암탉을 잡아 줬을까. 더군다나 요즘에는 ‘몸짱’ 열풍까지 가세해 닭 가슴살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온 국민의 대표 건강식 ‘닭’ 삼매경에 빠져보자.닭고기는 고단백·저지방·저칼로리·저콜레스테롤 식품으로 쇠고기나 돼지고기에 비해 지방 함유량이 적다. 게다가 지방이 대부분 껍질에 많아 껍질을 벗겨내고 조리하거나 끊는 물에 한번 데쳐 기름기를 뺀 뒤 먹으면 지방 섭취량을 확 낮출 수 있다. 지방은 에너지 저장 및 식욕을 만족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반면 다른 영양소보다 열량이 높다. 따라서 닭고기는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식으로 안성맞춤이다. 가슴살, 다이어트에 ‘딱’닭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해 어린이 성장 발육은 물론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특히 가슴살에는 단백질이 22.9%나 함유돼 다른 육류나 생선에 비해 월등히 높다. 운동선수나 다이어트 중인 사람의 식단에 닭 가슴살이 꼭 들어가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필수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은 피부 건강 유지에 꼭 필요한 영양성분이다. 그중 필수지방산은 체내에서 만들어지지 않아 반드시 식품으로 챙겨먹어야 한다. 닭고기에는 필수지방산이 많은데 그중에서 가슴살과 다리 살에 집중 돼 있다. 불포화지방산 중에서는 리놀레산이 풍부한데 리놀레산은 혈액 내의 유해한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춰 각종 성인병을 예방해주며 피부 미용과 피부 노화방지에 효과적이다. 닭고기에는 불포화지방산과 리놀레산이 함유되어 있고 콜레스테롤 함량도 쇠고기나 돼지고기에 비해 낮으므로 암 발생 억제 및 심장병, 동맥경화 등의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좋다. 미국 암 연구 협회(AACR)와 세계암연구재단(WCRP)에서는 암 예방 식단으로 닭고기와 같은 화이트 미트(흰살 고기)를 권장하고 있다. 특히 환절기에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발병률이 높아지는 고혈압 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해 화이트 미트를 섭취하는 게 필요하다. 피부미용에도 좋아닭고기 단백질은 세포 생성 및 각종 질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동물이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아미노산 가운데 음식물로 섭취해야 하는 아미노산을 필수아미노산이라고 한다. 닭고기에는 필수아미노산도 풍부하다. 따라서 뇌 신경전달물질의 활동을 촉진할 뿐 아니라 스트레스를 이겨내도록 도와주므로 청소년과 수험생에게 권할 만하다. 닭 날개를 먹으면 바람을 피운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닭 날개에 함유된 콜라겐 때문이다. 닭 날개에는 피부 탄력을 높여주고 골다공증 예방 효과까지 있는 콜라겐 성분이 풍부하다. 따라서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고운 피부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특히 좋다. 콜라겐은 식사만으로 충분히 섭취할 수 없고 자외선과 노화 등으로 자연적으로 소실된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피부 탄력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콜라겐이 많이 들어 있는 닭 날개를 먹는 게 좋다. 닭고기는 감기 치료와 보양식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서양 사람들은 감기에 걸리면 닭 뼈를 고아 만든 치킨수프를 먹는다고 한다. 닭 뼈를 진하게 우려내어 만든 치킨수프는 몸살감기 치료에 특효약이다. 특히 유대인들은 감기에 걸리면 닭고기수프를 즐겨 먹는다. 닭고기는 열량 단백질 미네랄이 풍부한 데다 소화도 잘 돼 으슬으슬한 감기 치료에 딱 이다. 그래서 닭고기수프는 ‘유대인의 페니실린’으로 통한다. 영계에 인삼을 넣고 찹쌀 대추 밤 마늘 등을 함께 넣은 뒤 푹 끓인 삼계탕은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닭고기는 계절에 상관없는 최고의 보양식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고 1년 내내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술안주로도 빠질 수 없다. 닭고기는 위속에 오래남아 알코올 흡수를 늦추고 공복감과 목마름으로 인해 술잔을 비우는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막아준다고 한다.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2009-07-22
- 출산 뒤 나빠지는 엄마들의 골반 건강 만성 골반통을 호소하는 주부들이 부쩍 늘었다. 하복부가 뻐근하고 시큰거리는 통증이 오래 지속되는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건 당연한 일이다. 문제는 만성 골반통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하고, 재발도 잦아 인내심을 가지고 치료에 임하지 않으면 완치가 어렵다는 것. 만성 골반통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만성 골반통은 신체적으로는 통증의 원인이 발견되지 않으며, 하복부에 통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 생활이나 정서적인 변화가 통증과 연관되어 적극적인 치료에도 잠시 호전되었다가 3~12개월 사이에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만성 골반통은 산부인과를 찾는 외래 환자 가운데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빈번한 질환이지만, 그동안 명확한 원인을 규명하지 못한 채 일시적이고 보존적인 치료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연구가 활발해져 원인 질환에 대한 진단법과 그에 따른 여러 가지 치료법이 개발되었고, 주목할 만한 치료 결과도 얻고 있다. 만성 골반통을 호소하는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대표적인 증상은 하복부 통증과 자궁과 난소 부위의 골반통, 요통, 월경통, 성교통, 비정상적인 자궁 출혈이다.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골반 부위의 통증은 대개 배란 시기와 함께 시작해 생리가 끝날 때까지 계속되는데, 오래 서 있는 경우나 생리 전에 악화된다. 구역질, 복통, 가스 팽만 등을 동반하는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과 복부 불편, 소변시 통증 등도 자주 나타나는 증상이다. 만성적인 피로와 두통, 불면증에 시달리는 경우도 많다. 불안감과 우울증, 의존감이 증가하고 심한 경우 자살에 대한 생각이 들기도 한다. 만성 골반통을 유발하는 원인은 무엇인가?통증의 원인은 크게 신체적인 원인과 정신적인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신체적인 원인은 다시 부인과적 원인과 비부인과적인 원인으로 나뉘는데, 생식기 계통의 부인과적 원인으로 진단되는 환자가 가장 많다.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 산부인과 허주엽 교수는 “부인과적 이상에 따른 원인으로는 자궁내막증과 유착증이 있다. 복강경 검사에서 흔히 발견되는데, 자궁내막증의 30~50퍼센트는 병변의 정도에 관계없이 내진시 통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직장중격을 깊이 파고 들어간 병변은 동통과 상당한 연관이 있다. 신경병리학적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한다. 자궁선근증이나 자궁근종, 자궁내막성 난소낭종, 난소나 난관에 생긴 염증도 통증의 원인. 난소 절제술 후에 난소 피질이 남아서 발생하는 난소잔류증후군도 하복부 통증을 유발한다. 혈액 검사나 초음파 검사, 방사선학적 검사, 진단적 복강경 검사 등에서 기질적인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골반울혈증후군도 만성 골반통의 원인 질환 중 하나다.통증의 주원인이 되는 골반울혈증후군은 어떤 질환인가?만성 골반통의 진단적 복강경 시술을 받은 환자 중 60~80퍼센트는 복강 내에서 염증이나 종양 등 병소를 발견할 수 없고 통증과 연관된 조직의 염좌도 없는데, 이 경우 골반울혈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 허주엽 교수는 “골반울혈증후군은 하지정맥류와 유사하게 골반 내 정맥 혈관의 개수와 크기가 증가해 많은 혈액이 역류되어 고여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라며 “2회 이상 분만한 여성이나 자궁이 뒤쪽으로 굴신된 여성, 하지정맥류가 있는 여성에게 비교적 자주 나타난다”고 전한다.정확한 발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골반 정맥의 기능 이상과 난소 기능 부전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목할 부분은 골반울혈증후군 환자의 절반 이상이 우울증이 있거나 성격이 예민하며 스트레스에 민감한 소견을 보인다는 것. 불안한 심리 상태나 여러 가지 스트레스가 통증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떤 치료적 접근이 필요한가?만성 골반통은 원인에 따라 치료적 접근 방법을 달리 하는 게 특징이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산부인과 배동한 교수는 “통증의 원인이 자궁내막증인 경우에는 일반적인 약물치료를 시행하는데 다나졸이나 성선자극 호르몬 분비 억제 주사제(GnRH agonist), 피임약,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제 등을 쓸 수 있다. 비스테로이드 항염제나 소염제도 쓰인다. 자궁내막증에 유착이 있는 경우는 유착 제거 시술 후 재유착 방지제를 사용한다. 난소정맥류는 색전법에 의해 정맥류를 폐쇄하는 시술이 가능하다”고 치료 방법을 소개한다.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신경 차단을 위해 치골 전 신경 절단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내·외과적 모든 치료에 효과가 없는 때는 자기장 치료, 경피 전기를 이용한 신경 자극(TENS), 보툴리늄 톡신이 치료에 활용된다. 만성 골반통의 비부인과적인 원인은 다양하다. 방광염, 요로감염, 요로 결석, 비뇨기계 종양, 여성 요도증후군, 과민성 방광 등 비뇨기계 원인과 게실염, 궤양성 대장염 등 위·장관계 원인이 있다. 배동한 교수는 “만성 골반통은 우울증과 같은 정서 장애를 동반할 수 있는데, 갱년기 증세와 혼동할 수 있어 잘 구별해야 한다. 세밀한 병력 진단과 인성 검사 후 통증의 원인이 정신적인 것으로 판명되면 항우울제 신경 정신 치료, 인지 행동 치료, 운동요법 등을 실시한다”고 설명한다.김혜원 리포터 pinepole@naver.com d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2
- 전대병원 ‘주사제 처방률’ 전국에서 가장 낮아 전남대학교병원(원장·김영진)은 지난해 전국 44개 종합전문요양기관 가운데 외래 주사제 처방률이 가장 낮다고 10일 밝혔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2008년도 4분기 전국 병·의원 주사제 처방률에 따르면 전대병원은 외래주사제 평균 처방률이 2.04%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이는 전국 종합전문요양기관 평균 처방률 3.44%와 비교했을 때 59% 수준이다. 다음으론 인제대부속부산백병원 2.08%, 인제대학교일산백병원 2.35%, 인제대부속상계백병원 2.36%, 원광대학교부속병원 2.41% 순으로 나타났다. 미국, 영국 등 선진 국가에서는 1~5%를 적정 주사제 처방률로 보고 있어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주사제 처방률은 선진국 상위 수준으로 유지된 것으로 평가됐다.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1
- 만족도 높은 ‘초음파 백내장 수술’ 백내장(白內障)이란 말은 눈의 수정체가 심하게 변해 애기동자가 희게 보여 붙여진 병명이다. 대개는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노인성 질환이지만 간혹 선천성이나 외상 후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백내장은 눈에 띠게 하얗게 보일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일반인의 눈으로는 백내장증상을 식별하기는 어렵다. 또한 통증이나 충혈 등의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증상이 심해질 때까지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평소에 안개 속에서 보듯이 사물이 흐려 보인다면 안과 전문의에게 검진 받기를 권한다. 수정체의 중심 부위에만 부분적으로 혼탁이 생기는 특수한 백내장을 주맹(晝盲)이라고 한다. 어두운 곳에서는 동공이 커져 물체가 잘 보이지만 밝은 곳에서는 동공이 축소되어 뚜렷이 보이지 않는 증상이다. ‘주맹 현상’은 밝은 곳에서 시력이 더 떨어지고 눈부심을 일으켜서 자가 운전자들의 안전 운전에 지장을 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하며,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차일피일 미루지 말고 하루 속히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노인성 백내장의 경우 일부 환자에서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던 돋보기 없이도 글이 잘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자칫 시력이 회복되는 것으로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이는 백내장으로 인한 일시적인 근시 현상이며 백내장이 계속 진행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백내장은 별다른 안질환이 없고 적절한 시기에 수술을 한다면 본래의 깨끗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수술 시기를 늦추면 수술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결과도 만족스럽지 않다. 때문에 적절한 시기에 수술 치료를 해야 한다. 최근 백내장 수술은 주사 없이 안약으로만 마취가 가능하며 초음파 수술 장비를 이용해 비교적 간단히 마칠 수 있다. 수술 후 곧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고 통원 수술로 깨끗이 치료할 수 있다. 백내장 환자는 현재의 증상과 진행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정확한 검진이 필요하다. 백내장은 포괄적인 진단명이 동일하더라도 수술할 때는 증상의 진행 정도와 발생 위치에 따라 정확한 상태를 분류해야 하며, 그에 따른 다양한 수술적 접근이 필요하다. 만족도 높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과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만나는 것이 수술 후 좋은 시력을 회복하는 관건이다. 밝은 안과 박건식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5
- 안면윤곽 교정 간단하고 안전하게 HB 피부과 최정민 원장 최근 탤런트 한예슬과 같은 갸름한 V자형 얼굴이 각광받고 있다. 완고해 보이는 각진 얼굴과는 달리 갸름한 얼굴은 부드러운 인상을 주며 특히 볼이 통통할 경우 어리고 귀여운 인상을 줄 수 있다. 과거에는 이런 인상을 만들기 위해서 메스를 사용하여 피부를 절개하는 시술을 많이 했는데, 최근에는 칼 대신 주사로 간단하게 안면 윤곽을 교정하는 소위 ‘쁘띠성형’ 혹은 ‘필러시술’이 많이 선호되고 있다. 갸름한 얼굴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사각턱을 교정해야 한다. 사각턱은 뼈가 많이 돌출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보톡스를 사용해서 치료할 수 있다. 즉 턱 양쪽에 위치한 저작근에 보톡스 주사를 놓으면 수주 후부터 근육의 위축이 유도되어 얼굴이 갸름하게 된다. 이때 가끔 볼이 꺼져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에는 볼에 HA 계열의 필러로 볼륨을 높이고, 주름이 잡히는 경우에는 더모톡신이나 써마지 NXT로 주름을 제거할 수 있다. 턱이 무턱이면 얼굴이 귀여운 인상은 있으나 답답해 보이고 미인이라는 말을 듣기는 어렵다. 이때에는 비교적 오래 지속되는 칼슘이나 콜라겐 성분의 필러로 턱을 살짝 키워주면 얼굴 라인도 살면서 갸름한 얼굴을 만들 수 있다. 옆에서 얼굴 라인을 보았을 때 코가 낮다면 그 부위에 필러를 채워 넣음으로서 코를 높이고 미인형의 라인을 만들 수 있다. 낮은 코뿌리 부위를 필러로 높인다면 옆모습뿐만 아니라 정면에서 보았을 때에도 이목구비가 뚜렷해 보이고 얼굴이 작아보이게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눈밑이 꺼져서 아파보이거나 어두워 보이는 인상을 만드는 다크써클 역시 필러로 교정이 가능하다. 눈 밑 꺼진 부위를 필러로 채워 넣으면 다크써클이 호전되고 건강하고 한결 밝은 인상을 가지게 된다. 또한 동양인의 특성상 광대뼈가 두드러져 그 아래부위에 음영이 져서 꺼져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 그 부위에 필러를 보충해주면 인상이 부드러워지고 어려 보인다. 필러시술의 장점은 이 모든 시술이 커피 한잔을 마실 시간에 끝난다는 점과 전신마취대신 부분마취를 시행한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의사가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와 의사가 시술 도중 거울을 보면서 충분한 대화를 통해서 환자가 원하는 부위에 적당량의 필러를 주입할 수 있다는 것도 또 하나의 장점이다. 물론 멍, 붓기, 혈관 손상 등의 부작용도 있을 수 있으나 대개는 일시적이고 수술에 비해서 미미하며, HA필러의 경우 다시 녹일 수 있는 용액이 개발되어 있으므로 상대적으로 더욱 안전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5
- 탈모의 원인과 모발이식술 10년 늙어 보이는 탈모, ‘모발이식술’로 젊어지자 스트레스, 식습관 변화, 공해, 다이어트가 원인…모발이식술과 약물치료 병행하면 치료 가능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면 줄어든 머리숱을 감추기 위해 흑채나 부분가발 등 온갖 방법을 동원하지만 빠지는 머리카락을 붙잡기에는 역부족이다. 탈모는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나이를 들어 보이게 하기 때문에 자신감 상실은 물론 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까지 유발하기도 한다. 13년 동안 약 2500건 이상의 모발이식술 경험과 5000명 이상의 탈모환자 치료 노하우를 바탕으로 탈모환자의 고민을 덜어준 CHA 의과학대학교 차병원 피부성형센터 박상훈원장의 도움말로 탈모의 원인과 모발이식술에 대해 꼼꼼히 살펴본다. 스트레스, 식생활습관 변화, 공해, 잦은 다이어트로 탈모인구 늘어나는 추세 최근 스트레스, 식생활습관의 변화, 공해, 잦은 다이어트나 헤어스탈일의 변화 등으로 인해 중년은 물론 젊은 사람들까지 탈모인구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극적인 생활습관의 변화가 필요하다. 하루에 한번 이상 깨끗하게 머리를 감고 자기 전까지 반드시 머리를 완전히 말리고 자야 한다. 두피가 젖은 상태로 오래있게 되면 모공의 힘이 약해지고 피지분비가 원활하지 못해 두피 건강에 해로우며, 반복될 경우 탈모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모발 이식술과 약물치료 병행해 효과적으로 치료 가능 생활습관의 변화와 약물치료로 해결이 안 된다면 모발이식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탈모 초기에는 발모제를 사용하면 어느 정도 진행을 막을 수 있지만 정도를 넘어서면 약을 먹고 바르더라도 정수리 부분에 비해 앞이마 부분은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앞이마 부분을 모발이식수술을 통해 헤어라인을 만들어주고 정수리 부위를 약물로 치료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젊고 건강한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 모발이식술, 많은 경험과 숙련도 갖춘 전문의 확인하는 것이 중요 모발이식술은 탈모가 진행된 부분에 후두부의 모발을 옮겨 심는 수술로 이식한 부분을 대머리가 되지 않게 하는 치료법으로, 탈모에 대한 부담에서 쉽게 해소될 수 있다. 보통 남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평생 빠지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는 뒷머리의 모근을 떼어 내 탈모 부위에 옮겨 심는 것으로, 옮겨진 모근의 90% 이상이 생착하게 된다. 모발이식술은 국소마취로 하기 때문에 입원할 필요가 없으며, 이식술 후 2회 정도 통원 치료를 통해 샴푸 및 소독, 실밥제거를 하게 된다. 모발 채취한 후 뒷머리에 흉터나 이식된 모발이 있는 곳에 모낭염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식술 후 소독도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모발이식술에 대한 많은 경험과 숙련도를 갖춘 전문의인지 꼼꼼하게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CHA 의과학대학교 차병원 피부성형센터 박상훈교수인터뷰 모발이식술은 탈모가 진행된 부분에 후두부의 모발을 옮겨 심는 수술로 이식한 부분을 대머리가 되지 않게 하는 치료법으로, 이 수술을 하게 되면 탈모에 대한 부담에서 쉽게 해소될 수 있습니다. 이식 전 탈모의 진행 상태나 자신의 헤어스타일 등을 고려하여 이식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이식해야 될 모발 수와 이식의 범위와 형태 그리고 심고자 하는 머리카락의 방향을 제대로 결정하여 시술하면 매우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습니다. 도움말 : 차병원 피부성형센터 박상훈 교수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