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37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공황장애 불면증, 마음보다 몸을 먼저 다스려야 주야 교대 근무를 하는 산업도시인 구미는 공황장애 화병(홧병) 불면증 등으로 한의원 진료를 위해 내원하는 경우가 타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잦다. 구미 공단의 기계는 24시간 돌아야 하고, 여기에 맞춰 주간 야간 또는 3교대를 하면서 밤과 낮의 생활이 바뀌는 경우 인체의 리듬도 깨어지기 마련이다.우리 몸은 밤과 낮이 바뀌거나 자연의 섭리를 거슬러 불규칙적으로 생활 하게 되면 몸의 균형이 나도 모르게 무너지는 경우가 있다. 젊었을 때는 몸의 기(氣)가 최고의 상태라 영향을 비교적 덜 받을 수도 있지만 나이가 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 김영욱 원장(한의학 박사)은 “공황장애 화병 불면증 등의 정신과적인 질환은 몸의 상태에 기초를 두고 있는 심신(心身)의 질환이다. 몸이 허(虛)해진 경우 폭염 등 평소와 다른 외부요인에도 이러한 질환이 찾아 올 수 있다. 이는 나의 몸이 약해져 간다는 신호이며 또 심리적인 약점이 외부로 드러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올해는 재난 수준의 폭염이 이어지면서 열대야로 밤잠을 못자고 다음날 바로 일터나 직장으로 나서는 경우 무기력감 및 만성피로 등을 호소할 수 있고, 어지럼증 등을 동반한 공황장애를 겪는 경우가 있다. 쉽게 짜증을 내고 감정조절이 안되며 피부과 질환인 여드름 뾰루지 같은 것이 얼굴과 몸에 생길 수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한다. 또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날이 늘어나면 불면증 등으로 극도의 피곤감이 누적되어 만성피로가 될 수 있고, 뒷골이 당겨지는 느낌이 들고 비문증처럼 눈앞이 아른 거리는 경우가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경우에는 억지로 참는 것 보다 내 몸을 위해 쉬는 시간을 늘리고, 그래도 회복이 안 될 때에는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 김영욱 원장은 “한의서에 의하면 공황장애는 충, 급, 계, 동에 해당하기에 화병과 불면증과는 구분이 되는 질환이다. 때문에 평소에 털털한 성격이나 그리 예민하지 않던 사람도 외부적인 요인이나 오장육부의 기능저하 등으로 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한다.때문에 이러한 경우에는 진맥 문진 등을 통해 나의 신체적인 약점을 보강하고 체질과 증상에 맞는 침 뜸 한약 등의 처방을 통해 치료를 하면 좋아진다. 증상 및 발현 정도에 따라 치료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고 주간 근무자의 경우 야간진료를 받으면 상(相)과충(衝)이 맞아 들어 갈 수 있다.공황장애 화병 불면증 등의 한방신경정신과적인 질환은 마음에서 온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보다 심신의 질환이라고 보면 치료가 쉬워진다고 한다. 때문에 기력 보강을 통해 내 몸의 출력을 높이고 이와 함께 심신을 평안하게 살피는 두 가지 시선이 필요하다고 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amail.net 2018-08-14
- 튀어나온 다리핏줄 하지정맥류 치료, 방법은? 하지정맥류는 정맥이 확장되어 푸르거나 검붉은 색의 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구불구불하게 다리 피부를 통해 튀어나와 있는 경우를 말한다. 정맥류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하지부종이나 중증만성정맥질환으로 진행하게 된다. 경북 구미 김광렬학문외과의원 김광렬 원장은 “하지정맥류 증상은 일반적으로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온 혈관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도 있지만 갖가지 증상으로도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먼저 저녁이 되면 다리가 무겁고 쉽게 피곤한 증상이 생긴다. 평소 잘 보이지 않던 혈관이 다리에 나타나거나 잠을 잘 때 쥐가 나는 등 불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또한 종아리에 통증이 있고 다리가 잘 붓는다. 이 증상은 경우에 따라서 오후로 갈수록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도 있다. 다리에 습진 같은 것이 생기고 가려움증상이 있을 수도 있다. 종아리 등이 가렵거나 따가운 증상이 나타날 경우 다리를 높은 곳에 올려놓고 누워있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다소 도움이 된다.방치할 경우 통증 등 건강에 악영향구미 김광렬학문외과는 하지정맥류 증상 및 원인은 다양하다고 설명한다. 첫 번째로 치질 치루와 같이 유전적인 요인을 들 수 있는데 가족 중에 정맥류가 있는 사람들은 발생률이 높을 수도 있다. 태어날 때부터 정맥 벽이나 정맥 밸브에 이상이 있는 경우도 있기에 가족력도 살펴보아야 한다. 장시간 서 있는 직업이나 의자에 앉아 오래 일하는 사람들에게서도 생긴다. 나이가 들면 혈관의 탄력성이 감소하고 종아리 근육의 퇴화로 정맥류의 발생이 증가하기 때문. 또한 남성들 보다는 여성들이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하지정맥류는 진행성 혈관 질환이기 때문에 장기간 방치 할 경우 몸 전체의 혈액 순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평소 쉽게 피로하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또 쥐가 잘 나는 경우에는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진단 후 증상에 맞는 치료법 적용김광렬 원장은 “일단 하지정맥류가 의심된다면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다리가 붓거나 저린다고 해서 뜨거운 물에 발을 담그거나 찜질하는 것은 정맥 혈관을 확장시켜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고 설명한다.또 하지정맥류 증상이 의심된다면 초기에 진료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초음파로 문제혈관을 정확히 보면서 혈관내벽을 손상시키는 약물을 미세한 주사기를 이용해 혈관내로 주입, 혈관을 섬유화시켜 제거하는 ‘혈관경화요법’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미 다리 위로 혈관이 심하게 튀어 나와 있는 경우에는 수술이 해야할 수도 있다. 이때는 다양한 원인과 증상 정도 그리고 부위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를 하게 된다. 전통적인 수술요법인 두령정맥 제거술(근본발거술)이 있으며, 앞서 말한 혈관경화요법 및 레이저 고주파를 이용한 방법이 있는데 이는 진단을 통해 증상에 맞게 적용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8-14
- 허리 통증, 50대 이후라면 ‘척추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 )’ 의심해봐야 폭염 열대야에 잠을 설친 탓인지 자고 일어나면 허리가 아프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허리통증은 대다수 사람이 한두 번씩은 경험하는 증상이다. 허리가 아프면 대표적으로 허리디스크를 떠올리는데, 허리 통증은 생각보다 원인이 다양하다. 일산 하이병원 척추센터 김일영 소장은 “척추전방전위증은 폐경기 이후 발병률이 높다”며 “특히 50세 이상 여성 허리 통증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고 전했다. 디스크 퇴행성 변화가 원인감압신경성형술로 허리 통증 조절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 중 하나가 정상적인 정렬을 이루지 못하고 빠져나와 앞으로 밀려난 상태를 말한다. 허리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지만 주로 허리 아래쪽 부분에서 발생한다. 디스크에 퇴행성 변화가 생기고 퇴행성 변화로 관절이 어긋나면서 생기는 질환이다. 갑자기 다리가 저리거나 아침에 자고 일어났을 때 허리가 아픈 경우,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나타나면 척추전방전위증일 가능성이 있다. 척추가 빠져나와 밀린 상태라서 통증이 심하며, 통증이 더 자주 발생하고 심해지기도 한다.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분리증에 의한 발병과 퇴행성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주로 50대 이후에 많이 나타나는데 디스크에 퇴행성 변화가 생기면 디스크의 높이가 줄어들고, 척추 후방 관절에 퇴행성 변화가 생겨 관절이 어긋나게 된다. 이처럼 노화에 따른 퇴행성 질환으로 보기도 하지만 선천적이거나 척추에 무리한 힘이 가해진 경우, 외상으로 인한 충격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나이가 들어 퇴행성 질환이 찾아오면 적극적인 치료보다는 ‘노인성 질환이려니’하고 방치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그 결과는 악화 또는 재발일 가능성이 크다. 허리 통증은 원인이 다양한 만큼 정확한 진단이 필수다. 김 소장은 “척추전방전위증은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단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기 때문에 비수술적인 방법이나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 통증이 심하지 않고, 증상이 가볍다면 비수술적인 치료만으로 충분히 좋은 예후를 얻을 수 있다. 비수술적인 치료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감압신경성형술 등을 시행해 통증을 조절한다.비수술적 치료법인 감압신경성형술은 특수 카테터를 이용하여 척추 신경 주위에 불필요한 조직들을 화학적, 기계적으로 제거하는 치료법이다.감압신경성형술은 경막외강으로 가느다란 관을 방사선 투시 영상장치를 삽입한 다음 압박을 받는 신경에 약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약물 주입을 하므로써 통증이 있는 조직을 안정화시키고 유착을 풀어줘 이를 통해 염증과 신경부종을 완화시킨다. 수술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에 시행된다. 또 디스크 질환자, 통증 증후군, 급성, 만성추간판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등의 수술 전 통증관리에도 좋은 결과를 보인다.한편 다수의 환자가 비수술적인 치료로 증상이 호전되지만 수술을 해야 하는 환자도 있는 편이다. 따라서 허리 통증을 무조건 참고 견디기보다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파악하고 증상 개선을 위해 노력을 하는 것이 노년의 삶을 건강하게 보내는 지혜이다. 2018-08-09
- 냉방병 증상 두통과 감기, 비염 등으로 나타나 여름이면 냉방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올해처럼 폭염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하루종일 에어컨을 가동해야 하기 때문에 콧물 조절이 안되는 비염환자에게는 더 치명적이다. 36.5℃라는 체온은 우리 몸의 근본이다. 즉, 체온 유지가 건강의 관건으로 우리 몸은 인체의 70%를 차지하는 수분을 통해 체온 유지를 위해 애를 쓴다. 체온이 약간 높은 것은 괜찮지만 체온이 낮을 경우 우리 몸의 전반적인 기능이 떨어진다. 체온이 1℃ 떨어지면 인체의 면역력은 65% 저하된다. 2℃까지 떨어지면 면역력이 거의 없는 상태라고 봐야 한다. 이럴 경우 인체는 감기 바이러스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다. 냉방병은 인체가 체온 조절과 면역력의 혼란을 겪고, 전체적인 기능이 떨어지면서 감기까지 간 경우를 말한다. 주로 두통으로 많이 시작되는데 에어컨 찬바람이 두피의 온도를 식히면서 머리가 무겁거나 띵한 증상이 나타난다. 일산 유용우 한의원 유용우 원장은 “머리와 피부, 장으로 균형있게 가야 할 혈액들이 체열을 만들고, 피부 체온 조절로 쓰이면서 머리로 갈 혈액 양이 부족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설명한다. 특히 두뇌활동이 활발할수록 두뇌에서 혈액을 많이 필요로 하는데, 이 혈액이 다른 곳에 쓰이면서 두뇌는 혈액부족으로 인한 혼란을 겪는다. 특히 학생이나 실내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에게 여름철 두통이 많이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족욕이나 맨발 걷기를 꾸준히 해서 면역력 키워야냉방병은 사전 신호를 느꼈을 때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다. 머리가 무겁다 싶을 때 대처하면 감기까지 가는 일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 냉방병은 에어컨 사용을 줄이는 것이 기본이며, 실내와 외부의 온도 차를 5℃ 이내로 두고 에어컨을 사용해야 한다. 유 원장은 “에어컨 바람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하고, 머리에 바람을 맞는 일도 피해야 한다”고 전했다.우리 몸은 어려움을 느꼈을 때 어떻게 든 이를 해결해보려고 노력한다. 비정상적인 상태가 정상으로 스스로 돌아오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평소 체온조절이 잘 안되는 사람이나 대사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 빈혈이 있는 사람들이 그렇다. 유 원장은 “비장 기능이 떨어져 두뇌로 혈액공급이 원활치 못한 경우 냉방병으로 인해 두뇌 온도 조절까지 안되면 더욱 힘들어진다”고 설명했다. 유독 냉방병을 자주 앓는 경우 한의사의 도움으로 냉방병을 극복해야 한다. 족욕과 맨발 걷기를 꾸준히 하는 것도 면역력을 키워 줘 냉방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2018-08-09
- 충치 방치한 기간 길수록 치아의 수명은 짧아진다 어린이집을 다닐 나이만 돼도 요즘 아이들은 어린이집에서 칫솔질 교육을 받는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90세까지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선 올바른 칫솔질에 대한 조기교육이 필수다. 칫솔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덕분에 치아우식증 환자가 과거보다 많이 줄었다. 하지만 날마다 음식을 먹고 사는 우리는 늘 치아우식증에 노출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검진 중요치과는 예방이 제일 중요하다. 칫솔질은 예방 치료의 첫걸음이다. 평소 치아 관리를 위해 가글링 용액을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가글링 용액은 입 냄새 제거와 불소도포 기능, 항균작용 등의 효과가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사용할 경우 이에 대한 내성이 생길 가능성이 학문적으로 충분하다. 치아 관리 차원이라면 가글링 용액의 사용보다 칫솔질을 위해 노력할 것을 권한다. 올바른 칫솔질에 치과 검진만 정기적으로 받아도 평생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다. 올바른 칫솔질을 위해서는 한 가지 칫솔을 사용하기보다 여러 종류의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 환자는 5가지 종류를, 임플란트 환자는 7가지 종류의 칫솔을 권한다. 여러 종류의 칫솔을 칫솔질 때마다 번갈아 사용하면 사각지대 없이 치아를 꼼꼼히 닦을 수 있고 잇몸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여기에 치과의사의 도움으로 치아의 균형을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일단 치아에 음식이 끼기 시작하거나 잇몸에서 피가 나면 적신호로 보고 치과를 방문해야 한다. 치아의 균형이 깨지면 치아와 치아가 닿는 점이 무너지면서 그 자리에 음식이 낀다. 음식이 끼었을 때 환자가 이를 잘 관리하지 못하면 그 자리가 썩게 되고, 환자가 충치를 인지했을 때는 이미 충치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다. 치아 속이 텅 비어 깨지고 주저앉는 정도가 돼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를 예방하기 위해선 주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해 검진을 받는 것이 최선이다. 충치 진단은 엑스레이 촬영으로요즘은 과거와 달리 충치 환자가 많이 줄었다. 치아우식증(충치)이 의심되면 먼저 엑스레이 촬영을 하는데 엑스레이 촬영도 종류가 다양하다. 엑스레이 촬영 중엔 필름이 딱지처럼 생긴 것이 있다. 치아 3개 정도를 촬영할 수 있는 크기인데 오랫동안 치과에서 사용해왔다. 일부 환자 중엔 이런 촬영을 안 해본 환자도 꽤 있는데, 대신 구강을 전체적으로 촬영하는 파노라마 촬영을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파노라마와 표준촬영은 정교도에서 차이가 난다. 넓은 부위를 볼 순 없지만 의심 부위를 더 정확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 표준촬영의 장점이다. 또 다른 촬영으로 필름을 날개 모양으로 접어 입안에 넣은 후 딱 물고 찍는 교익촬영이 있다. 이 경우 치아가 평행으로 찍히기 때문에 밑에 있는 뿌리는 안 보이지만 위의 치아와 아래 치아 사이의 충치가 있나 없나를 잘 살펴볼 수 있다. 최근엔 빛을 쪼여 충치가 있나 없나 알아보는 기계도 등장했다. 하지만 이 장비는 모든 병원에서 가진 것은 아니다.치아우식증은 간단히 엑스레이 촬영으로 진단할 수 있다. 파노라마 촬영으로 충치를 발견할 수도 있고, 더 정확히 파악하고자 한다면 교익촬영이나 표준촬영을 병행하면 된다. 충치 생겼다면 조기 치료가 최선치아우식증은 예방이 최선이지만 어쩔 수 없이 충치가 생겼다면 조기 치료가 제일 좋은 방법이다. 치아는 크게 범랑질과 상아질, 치수로 구성돼 있다. 우리 눈에 보이는 치아는 범랑질이라는 사기로 매우 단단하다. 범랑질 아래에는 상아질과 20㎛의 작은 실관인 상아세관이 있고, 그 아래에는 핏줄과 신경이 지나가는 치수가 있다. 우리가 음식물을 꽝꽝 씹었을 때 치아가 안 깨지는 이유는 밑에 있는 상아질과 상아세관이 쿠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충치가 생기면 균이 상아세관을 통해 신경에 들어가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방어기전이 일어나 상아세관이 막히게 된다. 노화 또한 상아세관을 막히게 하는 이유 중 하나다. 아이의 치아는 웬만한 충격에도 잘 깨지지 않지만 노인의 치아는 그렇지 않다. 충격을 주지 않아도 치아가 깨지는데 이는 상아세관이 막혀 그런 것이다. 자신도 모르게 치아우식증이 진행돼 어느 날 갑자기 치아가 주저앉듯이 깨져 병원을 찾는 노인 환자가 적지 않다. 이 정도 단계가 되면 90%가 근관치료(신경치료)로 넘어간다.치아우식증 치료와 예후는 시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충치 크기가 작은 초기에 한 환자와 충치 크기가 어느 정도 커진 중기에 한 환자, 또 근관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충치가 진행된 이후에 한 환자의 예후는 다를 수밖에 없다. 초기에 치료를 한 환자일수록 예후가 좋고 그 치아를 더 오래 쓸 수 있는 반면, 치아우식증을 방치한 기간이 길수록 치아의 수명은 짧아진다. 2018-08-09
- 행복한 첫 만남을 위한 선택 ‘나에게 꼭 맞는 분만법’ 알아보기 출산 문화가 달라지면서 눈에 띄게 늘어난 것은 다양한 분만법이다. 과거엔 병원 침대에 누워 똑같은 자세와 방법으로 아기를 낳았다. 하지만 지금은 나에게 맞는 분만법을 선택해 아기를 낳을 수 있게 됐다. 인권분만연구회 초대 회장으로 우리나라에 르봐이예분만을 처음 소개한 일산 동원산부인과 김상현 원장으로부터 아기와의 행복한 첫 만남을 위해 어떤 분만을 선택하면 좋을지, 다양한 분만 과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았다.인권분만연구회를 만들어 르봐이예분만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일산 동원산부인과 김상현 원장아기 중심의 분만 철학 ‘르봐이예 분만’르봐이예분만은 프랑스 산부인과 의사인 프레드릭 르봐이예 박사에 의해 창안된 분만 철학이다. 태아도 어른처럼 청각 시각 촉각을 느끼며 감정이 있다고 보고, 환경변화로 인한 자극을 최소화하는 분만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어두운 자궁에서 나온 태아의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 분만실 조명을 낮추고, 청각이 발달해있는 아기를 위해 분만실을 조용한 분위기로 만들어준다. 산모 또한 아기가 태어나는 순간만큼은 소리를 지르지 않는다. 아기가 태어난 즉시 엄마 품에 올려놓아 엄마의 심장 소리를 듣게 해주고 천천히 폐호흡에 적응할 수 있도록 출생 5분 후에 탯줄을 자른다. 아기를 37.5℃의 따뜻한 물속에 잠시 놀게 해줘 출산으로 인해 경직된 몸을 풀어주고, 분만 30분 이내에 엄마 젖을 물게 해주는 과정이다.의료진 개입 최소화 ‘자연주의 출산’자연주의 출산은 르봐이예 인권 분만을 근간으로 하며, 불필요하거나 과도한 약물사용, 관행적인 의료진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분만법이다. 가장 자연스러운 시점에서 아기를 맞이하도록 충분한 여유를 갖고 기다린다. 아기가 태어난 직후 엄마 품에 안겨 정서적, 생리적 안정을 취하도록 하고, 탯줄은 태맥이 멈춘 후 자른다. 회음부 절개를 하지 않고 관장도 산모가 원할 시에만 시행하며, 분만 중 음식 섭취도 가능하다. 자연주의 출산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산전 상담, 교육, 순산운동, 산후 관리까지 전 의료진의 협력이 필요하다. 김상현 원장은 “자연주의 출산은 조산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산모가 자연주의 출산을 결정하면 전담 조산사가 배치돼 임신기간과 출산, 산후 관리까지 산모의 모든 것을 관리하게 된다”고 안내했다. 수술실과 다른 분만실 전경따뜻한 물속에서 아기를 낳는 ‘수중분만’따뜻한 물은 산모의 근육을 이완시켜 진통을 덜어주고 아기에게는 탄생의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산모의 회음부 근육의 이완이 쉽게 돼 회음부를 절개할 필요가 없고, 산모가 물속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어 분만 시간이 단축된다. 태아는 물속이 빛과 소리를 한번 걸러주고 양수와 비슷하기 때문에 환경 변화가 크지 않은 채로 세상에 나오게 된다. 산모가 원하는 자세로 ‘자유분만’산모가 원하는 다양한 분만 자세를 선택해 분만 시간을 단축하고, 통증 시 몸을 여러 자세로 바꿔 출산의 고통을 줄일 수 있다. 모든 과정을 가정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하며 산모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진통과 분만, 회복 과정을 거친다. 다양한 분만 자세 중 좌식 및 네발자세, 천장에 매달리는 자세 등을 선택할 수 있다.안락의자 같은 그네를 활용한 ‘그네분만’안락의자 같은 그네에 앉아 산통을 줄이고 출산시간을 단축하는 분만이다. 진통이 올 때마다 그네를 흔들어주면 진통이 줄어들고, 공중에 뜬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그네에 앉아 있으면 중력에 의해 진통 시 힘이 강화되고 아기의 머리 하강을 도와준다. 또한 호흡 증진과 자궁 및 태반에 혈액공급을 원활하게 해줘 골반 근육의 이완에 도움이 된다. 자연분만은 최근 시대적인 흐름이 되고 있다. 의자 같은 분만대를 활용한 ‘좌식분만’반듯이 누워서 분만하는 것이 아니라 의자와 같은 분만대를 이용해 앉아서 분만하는 방법이다. 좌식분만을 하면 자궁 속에 있는 태아의 체중이 아래로 몰려 쉽게 아기를 낳을 수 있다. 상체를 90도 가까이 세우고 중력을 이용하므로 분만시간이 단축되고 통증도 줄어든다. 산모의 자세가 태아가 나오는 자세와 방향이 일치해 태아에게도 도움이 된다. 분만 의자에서 아기를 낳은 산모는 진통을 유발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이 적게 분비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아로마테라피 활용한 ‘아로마분만’분만 시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하는 것으로 피부마사지를 통해 통증을 감소시키는 분만법이다. 한두 가지 아로마에센셜오일을 섞어 허리 아래쪽과 복부를 마사지해주면 통증 감소와 자궁수축강화, 산모의 심신안정, 분만시간 단축에 도움이 된다. 통증을 감소시켜주는 ‘무통분만’국소마취제를 등 뒤 척추부위(경막외 공간)에 주사해 자궁 신경이 척수에 들어가는 근본 부위의 작용을 멈추게 함으로써 분만 시 통증을 줄이는 방법이다. 산통과 관계있는 신경을 억제하는 것으로 산통을 제거하는 데 분명 효과적이다. 경막외 무통분만은 진통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자궁구가 3~4cm 정도 열렸을 무렵 시술한다. 김 원장은 “산모가 출산을 할 때는 하나의 분만법을 선택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르봐이예 분만을 기본으로 수중분만이 진행되기도 하고, 자연주의 분만시에 수중분만, 아로마분만 등을 결합하기도 합니다. 산모나 태아의 상태,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여러 가지 분만법을 활용해 맞춤형으로 진행하게 됩니다”라고 전했다. 2018-08-09
- 시력교정수술 알아보기 방학이면 그동안 할까 말까 고민했던 라식·라섹 등 시력교정수술을 받는 대학생들이 많다. 라식이나 라섹 수술은 안경이나 렌즈 착용의 불편함에서 벗어나 맨눈으로 밝은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눈이 나쁜 사람들에게는 큰 로망이 아닐 수 없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소중한 눈, 수술법의 장단점을 꼼꼼히 따져 내 눈에 맞는 수술법을 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시력교정수술법에는 라식, 라섹, 렌즈삽입술 등 다양한 수술법이 있다. 그중 라식과 라섹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고 한 단계 나아간 ‘스마일라식’에 대해 알아봤다.도움말 강남퍼스트안과 문현승 대표원장라식과 라섹 어떻게 다른가?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들어 젖힌 뒤 레이저를 조사하여 정해 놓은 만큼 각막을 절삭해 시력을 교정하고 다시 각막 절편을 덮는 수술법으로 통증이 적고 라섹에 비해 회복기간이 빨라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비해 라섹은 각막 상피를 벗겨내 레이저를 조사한 뒤 치료용 렌즈를 덮는 수술로 수술 후 상피가 다시 자라나야하기 때문에 회복기간이 더딘 단점이 있다. 하지만 라식에 비해 잔여 각막 두께를 많이 남길 수 있어 각막이 얇은 사람들도 수술이 가능하고 재수술이 필요한 경우에 유리하다. 최소 3-5일 정도는 통증이 있으며 충분한 회복기간이 필요한 수술법이다.올바른 수술법 찾기 위해 사전 정밀검사는 필수그렇다면 시력이 좋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시력교정수술이 가능할까? 라식이나 라섹 수술의 가능 여부는 안과에서 다양한 사전 정밀검사를 실시한 후 결정되며 시력이나 각막 상태, 안압 등을 체크해 가장 적합한 수술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각막 두께부터 동공 크기 등에 따라 교정량이나 수술법이 달라질 수 있다. 라식과 라섹 수술 관련해 인터넷 정보를 검색하다 보면 수술 방법이나 수술 가격 등이 천차만별이다. 철저한 사전검사를 통해 올바른 수술법을 찾기 위해서는 직접 안과를 찾아가 첨단 장비 시스템을 통해 검사 및 수술이 이루어지는지, 수술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의료진이 상주하는지, 수술비는 합리적인지에 대해 충분히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개인의 각막 두께에 맞춘 스마트한 맞춤형 스마일라식최근에는 기존의 라식이나 라섹의 한계를 보완해 고도근시인 경우도 수술이 가능하고 회복도 빠른 수술법인 ‘스마일라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보통 고도근시의 경우 각막이 너무 얇아 라식이나 라섹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은데, 스마일라식은 각막을 따로 절개하지 않고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고도근시인 경우도 가능하다.스마일라식은 기존의 라식수술과 달리 각막 절편 생성 없이 펨토초레이저로 각막 표면을 투과, 2mm의 작은 절개창을 통해 각막 실질을 분리하는 시력교정수술법이다. 각막 표면 손상이 거의 없어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더 나아가 개개인의 각막 상피 두께를 고려한 스마트한 맞춤형 스마일라식인 ‘스마트핏 스마일’ 수술도 있다. 일반적인 스마일라식은 각막 상피 두께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수술을 진행하는데, 이런 경우 각막 실질이 의도한 것보다 많거나 적게 남을 수 있어 수술 후 낮은 만족도를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한 수술법이 ‘스마트핏 스마일’이다. ‘스마트핏 스마일’은 사전 정밀검사 시 첨단 장비인 3D-OCT로 개개인의 각막 두께를 측정하고 그에 알맞은 수술법으로 수술을 진행해 불필요한 각막 실질 제거 없이 완성도 높은 스마일라식수술을 기대할 수 있다. 스마일라식은 라식이나 라섹에 비해 정교하고 까다로운 기술을 요구하는 수술법인 만큼 수술 시 의료진의 경험과 실력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맞춤형 프리미엄 라섹 수술, ‘스마트핏 올레이저 라섹’개개인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라섹 수술인 ‘스마트핏 올레이저 라섹’은 첨단 안구 CT를 이용해 안구상태 맵을 측정하고 이를 토대로 수술하기 때문에 환자에게 정확한 시력교정을 시행한다. 일반 라섹 수술이 개개인의 각막 상피 두께에 상관없이 동일한 기준으로 수술을 시행하는데 비해 ‘스마트핏 올레이저 라섹’은 개인에게 적합한 각막 절삭량을 조절할 수 있어 각막 상피 두께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수술 시 적은 에너지 사용으로 통증을 감소시키고 회복 속도가 빠른 편이다.수술 전 체크사항- 렌즈를 착용하는 경우 예약일 기준으로 소프트렌즈는 1주일, 하드렌즈는 2주일 이상 착용을 중지한다.- 내원 시 화장 및 선크림, 비비크림, 헤어왁스 등은 삼가하고 편한 복장으로 선글라스나 모자를 챙긴다.- 철저한 정밀검사(약 90분)로 0.001%의 부작용 우려가 있다면 반복검사를 거친 후 수술을 진행한다.스마일라식 수술 후 주의사항- 항생제, 소염제, 점안 겔, 인공눈물, 자가 혈청 등 라식 약 사용법은 개개인의 경과에 따라 달라지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른다.- 세안은 수술 다음날부터 가능하며, 수술 당일 눈을 비비거나 세게 감는 것은 피한다.- 수술 후 피부화장은 다음날, 눈 화장은 1주일 후부터 가능하다. - 목욕탕, 사우나, 찜질방이나 머리 염색, 파마는 1주일 후부터 가능하다.- 가벼운 조깅이나 헬스, 요가 등은 수술 다음날부터 가능하며, 수영이나 격한 운동은 1주일 후부터 가능하다.- 수술 후 3주간 과도한 음주는 피한다. 2018-08-09
- 눈 나쁜 아이를 위한 ‘드림렌즈’ 궁금증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시기가 됐다면 자녀의 눈 건강을 유심히 살펴야 한다. 만 6세부터 신체 성장과 동시에 근시도 함께 진행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장기 어린이‧청소년이라면 주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시력 상태를 점검하고, 근시가 더 진행되기 전에 적절한 근시 교정을 고려해야 한다. 근시 교정방법 중 하나인 드림렌즈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초등부터 고등까지 성장 집중되는 시기 성장기 근시 진행 빨라지면 고도근시 발전 디지털기기의 발달과 눈 건강을 해치는 나쁜 생활습관은 안경 쓰는 나이를 점점 앞당기고 있다. 근시란 망막 앞쪽에 초점이 맺혀 비교적 가까운 거리의 사물은 잘 보이고, 먼 거리의 사물은 잘 안 보이는 증상을 말한다. 특히 성장기에는 근시 진행이 더 빨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연세본안과’ 이성준 원장은 “눈이 나빠지는 시기는 정해져 있고, 성장기와 관련이 깊다. 특히 초1부터 고1까지 성장이 집중되는 시기인데다, 이 시기에 근시 진행이 빨라지면 고도근시(-6디옵터 이하의 근시)로 발전할 수 있다. 고도근시가 되면 시력이 좋지 않아 일상생활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면서 근시성 망막 변화를 일으켜 교정시력이 감소하고, 녹내장이나 황반변성, 망막박리 등 망막 관련 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잠잘 때만 착용하는 드림렌즈 근시 진행 억제 + 시력교정 효과 근시는 성장기에 급속히 진행되다가 성장이 멈추면 근시 진행도 멈춘다. 성장이 멈춘 성인의 경우라면 더 이상 근시 진행을 억제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성인에게 드림렌즈는 안경을 착용하지 않게 하는 근시 교정 효과만 있다. 하지만 이 원장은 근시 진행 초기에 드림렌즈로 교정하면 정상적인 시력을 유지할 수 있고 근시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성준 원장은 “드림렌즈는 근시 진행을 억제하고 완화하는데 효과를 보인다. 특히 근시가 진행되는 초등 저학년 때부터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근시 교정 효과가 더 뚜렷하다. 농구, 축구 등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 성장기에는 안경으로 인한 불편이 클 수밖에 없다. 드림렌즈는 밤에 잠잘 때만 착용하고 아침에 빼면 된다. 낮 동안 드림렌즈를 끼지 않아도 정상 시력을 유지할 수 있어 안경을 쓸 필요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드림렌즈로 근시 교정이 가능한 나이는 만 6세부터다.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1~2주 정도 드림렌즈를 착용하면 대부분 정상에 가까운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다만 드림렌즈도 도수에 비례하므로, 눈이 나쁘면 나쁠수록 교정 기간이 더 길고 원하는 교정시력에 도달하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근시 진행 초기에 드림렌즈 교정효과가 더 뚜렷하다는 게 이 원장의 설명이다. 드림렌즈 부적응 5% 미만, 걱정 NO착용기간 및 횟수, 렌즈 관리방법 주목 드림렌즈는 환자가 어릴수록 근시 교정 효과가 뛰어나지만, 아무래도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부모 입장에서는 렌즈 착용과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질지 걱정이 먼저 앞선다. 선뜻 드림렌즈 착용을 결심하기엔 막연한 걱정도 존재한다. 이에 이성준 원장은 “과연 자녀가 드림렌즈를 끼고 잘 수 있을지 걱정하는 부모님들이 종종 있다. 드림렌즈의 근시 교정 효과는 직접 체험해봐야 안다. 다양한 검사 후 아이에게 맞는 드림렌즈를 착용하게 되며, 3~4주 정도 적응기간을 둔다. 드림렌즈는 수술적 치료가 아니므로, 혹시라도 초기 적응기간에 부적응 등의 문제가 생긴다면 착용하지 않으면 자연스럽게 원상복구 된다. 드림렌즈 부적응 사례도 5% 미만이니 지나친 걱정은 금물”이라고 조언했다. 드림렌즈의 과도한 착용과 세척 부주의 등은 충혈과 결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렌즈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 원장은 또, “드림렌즈 착용 후 3~4주 정도는 눈에 특별한 문제가 없어도 반드시 안과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며 정기적인 안과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18-08-09
- 4세미만 남자아이 화상위험 높아 소아는 영아기, 유아기, 학동기(초등학생), 사춘기로 구분되며 일반적으로 성인에 비해 화상의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호기심이 많아 위험상황에 노출빈도가 높으며 위험 상황에 대응하는 반사 동작이 느리고 피부 발달이 미숙하기에 사소한 자극에도 화상을 입기 쉽다. 소아 화상 환자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한강수병원 이정환 과장은 “ 소화 화상 환자는 4세 미만(주로 1세 미만)의 소아에서 주로 발생하며, 남자 아이에게서 주로 생긴다”고 전했다. 화상을 입은 0-4세 사이의 소아는 대부분 입원치료를 시행하며 입원 치료한 소아의 36%가 1-2세 사이였다. 영유아기에는 성별에 관계없이 비슷한 비율로 다친다는 보고도 있으나 대부분 연구에서 모든 연령대에 걸쳐 남아에게 높게 나타났다. 나이가 들수록 남아에게 집중되는 경향은 심해진다. 화상의 원인에서도 성별에 따른 차이가 발견되었다. 남아에서 화염화상이나 전기화상의 위험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유아기에는 가전제품, 뜨거운 물 조심해야 영유아기에는 열탕화상을 주로 수상하는 반면 학동기와 청소년기에는 화염 화상을 주로 수상한다. 이러한 패턴은 다른 연구에서도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 대부분의 소아는 열탕화상을 수상하였으며 화염화상과 접촉화상이 뒤를 이었다. 흥미로운 점은 스위스, 영국, 호주에서 외래환자를 포함하여 시행한 연구에서 흔한 원인으로 접촉화상이 보고되었으며 최근 시행된 연구에서도 2년간 접촉화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회가 발전해서 서구화 되면서 환경에서 아이들이 야외 등의 열린 공간에 노출 빈도가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접촉화상은 2세 미만에게 발생되고 전기다리미 등과 같은 생활가전제품에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전기다리미나 인덕션 렌지 등을 사용 할 때는 사용 전후 및 보관 할 때까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기다리미에 닿아 화상을 입는 경우가 많고, 코드를 당겨 화상을 입는 경우가 그 뒤를 잇고 있으므로 코드까지 아이들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안전하게 보관하는 것이 좋다. 2018-08-09
- 보청기 사용자를 위한 휴가준비 꿀팁 연일 기승을 부리는 폭염을 피해 이번 주와 다음 주에 휴가 떠나는 사람이 가장 많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더위를 피해 여름휴가를 떠날 때 보청기를 사용하시는 분이 꼭 챙기고 알아두셔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이것만은 가지고 갑시다!!!귀찮더라도 보청기와 함께 꼭 가지고 가야하는 것은 습기제거제와 여분의 배터리 입니다. 여름 휴가지인 계곡, 바닷가, 강 모두가 물이 있는 곳이어서 습기가 많습니다. 몸에서는 땀도 많이 나지요. 따라서 저녁에 주무실 때는 꼭 보청기의 습기를 제거해야합니다. 그러니 습기제거제는 필수. 갑자기 배터리가 방전된다면 휴가를 즐겁게 보내기가 힘들겠죠? 휴가지에서 갑자기 배터리를 사러 다니는 일도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닙니다. 여분의 배터리는 이런 어려움이 생기지 않도록 해 드립니다. 배터리는 방수팩에 넣어서 그늘진 곳에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에 넣으시면 배터리 효율이 낮아지니 냉장고에 배터리를 넣으시면 안됩니다.애들은 가라???보청기와 관련된 것들은 대부분 크기가 작아서 아이들이 삼키기 쉽습니다. 보청기도 배터리도 어린이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주세요.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셨다면 더욱 조심하셔야합니다. 사용하던 보청기를 빼서 탁자 위 등에 무심코 놓아두시면 반려동물이 보청기를 깨물어 파손할 수 있습니다. 보청기에서 주인의 냄새를 맡고 반가운 마음에 보청기를 깨물 수 있으니 보청기를 빼셨다면 습관적으로 보청기 보관용 하드케이스에 넣어주세요.이런 것도 알아두세요.스프레이 썬크림이나, 스프레이 모기약을 뿌리실 때는 가능한 한 보청기를 하드케이스에 보관한 후에 뿌리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안에 보청기를 보관하시면 고장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 낮에 자동차 안의 온도는 우리가 생각한 것 보다 훨씬 높기 때문입니다. 바닷가에 가신다면 모래도 조심하셔야 해요. 보청기의 마이크에 모래가 들어가면 소리가 나지 않을 수도 있거든요.가족과 함께 떠나는 즐거운 여름휴가, 더욱 즐겁게 보내시기 위해서 여분의 배터리와 습기제거제는 꼭 챙기시고, 아이들이 배터리를 삼키지 않도록 조심하셔야합니다. 그리고 보청기는 자동차 안에 보관하지 않기... 알아두고 실천하시면 좋습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8-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