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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경부마모증부터 각종 시린 이 증상까지 남녀노소 불문, 이가 시린 증상은 흔하게 경험하게 된다. 평상시 잘못된 양치 습관이나 구강 위생 불량 등으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고, 충치나 치주염 등 각종 치아 질환이 원인이 되어 이가 시릴 수도 있다. 시린 증상이 나타나는 다양한 원인과 치료방법 및 예방법을 살펴보고, 올바른 치아 관리를 위한 전문가의 조언도 담았다. 도움말 김경현치과 김경현 원장, 스카이치과 이성은 원장구강 위생 불량부터 치경부마모증까지 원인별로 살펴본 시린 이 증상 찬 음료나 찬 음식을 먹을 때 유독 이가 시릴 때가 있다. 또, 요즘처럼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는 입 안으로 찬 기운이 들어오면서 이가 시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스카이치과 이성은 원장은 “이가 시린 이유는 매우 다양하다. 불량한 구강위생으로 충치가 있으면 이가 시릴 수 있다. 과도한 칫솔질도 원인 중 하나다. 대부분의 치약에는 연마제가 들어있기 때문에 과도한 칫솔질로 치아가 닳거나 파이면 이가 시리게 된다. 또, 칫솔이 너무 세거나 칫솔질 방법이 잘못된 경우도 이가 파여서 시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치아 건강을 해치는 여러 가지 질환으로 인해 시린 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원장은 “치경부마모증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대부분은 잘못된 칫솔질이나 과도한 칫솔질로 치아가 닳거나 파여서 생기지만, 부정교합이 있는 경우 특정 치아가 옆에서 치는 힘을 받아서 파이는 경우도 있다. 치주염일 때도 그렇다. 잇몸이 안 좋으면 치아를 단단히 붙잡아주지 못하므로 전체적으로 이가 시릴 수 있다. 이갈이가 있거나 씹는 힘이 너무 센 경우 치아들이 과도한 힘을 받아서 치아에 미세 균열이 가서 이가 시린 경우도 많다. 이것이 여러 개 치아에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를 다발성 치아 균열이라고 한다”며 시린 이 원인을 덧붙였다. 한두 치아에 심하게 균열이 생겨 이가 시릴 경우 방치하면 치아 작아지고 턱관절 나빠질 수 있어 이와 같은 시린 이 원인은 연령층에 따라 발생 빈도가 조금씩 다를 수 있다. 김경현치과 김경현 원장은 “어린이는 주로 충치가 있을 때 시린 이 증상이 나타난다. 청소년기에는 충치 외에도 아래‧윗니가 부딪치면서 나타나는 부정교합이, 성인은 충치뿐 아니라 잇몸 경계 부위가 닳아지는 치경부마모증이 주로 원인이 된다. 특히 충치나 잇몸 염증이 심해서 붓기가 있으면 이가 시릴 뿐 아니라 두통 등 연관통도 생길 수 있다”고 말한다. 문제는 이러한 시린 이 증상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자칫 턱관절까지 나빠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이성은 원장은 “시린 이의 원인 중 하나인 치경부마모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치아가 점점 더 많이 파여 들어가서 심한 통증으로 신경치료를 해야 되는 경우도 있다, 한두 치아에 심하게 균열이 가서 시린 경우는 그 치아를 씌워주어야 하며, 전체적으로 이가 시린 경우는 원인을 잘 찾아서 스플린트나 이갈이 방지 장치를 해야 한다. 이것을 방치하면 치아가 점점 더 닳고 작아지면서 얼굴 모양도 나이 들어 보일 수 있고, 심해지면 턱관절도 나빠지게 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원인 다양한 시린 이 치료 어떻게?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 조금씩 달라 시린 이 치료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다르게 진행된다. 이성은 원장은 일반적으로 잇몸이 안 좋아서 이가 시린 경우는 우선 잇몸을 튼튼하게 해주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 원장은 “그 첫 번째가 스케일링이다. 흔히 스케일링을 하면 이가 더 시리다고 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상식으로, 스케일링 직후 이가 시린 것은 일시적인 증상이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 이가 시리다고 스케일링을 하지 않으면 치석이 계속 쌓이면서 잇몸이 자꾸 더 나빠지게 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스케일링으로 잇몸을 깨끗하게 해놓고 시린 치아에 약물을 도포한다거나 적절한 치료를 해야지 잇몸이 깨끗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떤 치료를 해도 제대로 효과가 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잇몸 치료도 중요하다. 김경현 원장은 “잇몸이 부은 경우, 잇몸이 벌어지면 치아 뿌리 부분이 많이 시릴 수 있어서 정기적으로 잇몸 치료를 해야 한다. 흔히 이를 때운다고 표현하는 레진 치료를 많이 하고, 치아가 힘을 많이 받아 부딪치면서 시리다면 교정 치료가 필요하다. 위, 아래가 심하게 닳아서 생기는 외상성 교합의 경우 교정 치료를, 나이가 들어가면서 잇몸이 내려앉는 치은퇴축은 치은이식술을 시행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전문의가 말하는 평상시 치아 관리 치아 상태에 따라 칫솔질 방법 유의 칫솔질도 중요하다. 이성은 원장은 “과거에는 특정 칫솔질 방법을 권했으나 지금은 특정 방법이 아닌 개개인에 맞는 방법을 권유한다. 기본적으로는 꼭 거울을 보면서 닦고, 칫솔이 너무 뻣뻣하거나 큰 것을 사용하지 말고 한 번에 하나의 치아씩 시간을 들여서 꼼꼼히 닦으라는 것이다. 이닦는 횟수 보다 한번을 닦더라도 제대로 잘 닦는 것이 중요하다. 치간 칫솔은 치아 사이에 틈이 있는 경우는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데, 자신에 맞는 사이즈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바른 칫솔질은 개인의 치아 상태를 고려하는 것이 좋으므로, 치과를 방문해 전문의와 상의 후 자신에게 맞는 칫솔질 방법을 배우는 것이 치아 건강을 위한 최선이다. 김경현 원장은 “칫솔질을 옆으로 세게 닦는 것은 치아를 상하게 하는 지름길이니 주의해야 한다. 또, 시중에 나온 구강청결제는 입 냄새를 없애주는 것과 입안의 세균을 없애주는 제품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냄새만 없애는 구강청결제는 오히려 구취를 유발할 수 있다. 또, 세균을 없애주는 구강청결제는 보통 수술 후 일정기간만 권한다. 자칫 입 안의 유익한 세균도 죽을 수 있기 때문에, 가글을 한다면 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낫다”고 조언했다. Tip 이가 시릴 때 이것만은 꼭!▒ 현명한 칫솔 선택 시린 이 증상이 있다면 칫솔모 끝부분이 둥근 칫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각자의 치아 위치나 시린 정도 등을 고려해야 하므로 전문의와 상의 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당도 높은 탄산음료 NO 당도가 높은 탄산음료는 치아의 취약한 뿌리 부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충치가 생기거나 치아가 부식돼 시린 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자주 마시는 것은 좋지 않다. Tip 전문의에게 물어봐! 치약 궁금증 ▒ 시린 이 치약 효과는? 시린 이를 위한 치약에는 ‘인산3칼슘(제3인산칼슘)’이라는 성분이 들어있다. 이 인산칼슘에서 동물 뼈의 주성분인 수산화인회석(hydroxy-apatite)이 나와서 노출된 상아 세관을 막아주고 보호해주므로 시린 증상을 완화시켜 주는 것이다. ☞ “이가 시린 이유는 치아의 껍질에 해당되는 겉면의 법랑질이 벗겨지고 내부의 상아질이 노출되어 상아세관이 외부 자극에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2018-10-18
- 청각 장애 수험생의 수학능력시험 11월 15일, 2018년 대입수학능력 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던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더욱 커져가겠지요? 대입수학능력시험에는 청각장애를 가진 학생들도 있습니다. 청각장애를 가진 수험생들의 대입수학능력시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어디서 알아볼까?청각장애나 시각장애를 가진 수험생들의 경우 장애가 없는 수험생들과 동일한 조건에서 시험을 치르기 어렵기 때문에 배려가 필요합니다. 장애를 가진 수험생들, 그 중에서도 청각장애를 가진 수험생들을 위해서 어떻게 배려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대입수학능력시험에 대해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대입수학능력시험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장애 정도에 따라 달라요!!청각장애 수험생은 중증청각장애와 경증청각장애의 두 그룹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경증청각장애 수험생은 4~6급의 청각장애를 가진 경우, 중증청각장애 수험생은 1~3급의 청각장애를 가진 경우 그리고 경증청각장애 수험생 중에서 지필검사의 필요성을 인정받은 수험생을 말합니다. 지필검사 필요성을 인정받으려면 종합병원장이 발행한 진단서나 검사기록, 학교장의 확인서 또는 특수학교 재학(졸업)증명서 등이 필요합니다. 경증청각장애 수험생은 일반 수험생과 같은 방법으로 시험을 치르는데 듣기평가를 할 때는 보청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증청각장애를 가진 수험생은 듣기평가 시간에 대본을 제공합니다.안타까운 현실이어폰 사용 등으로 소음성 난청을 가진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4kHz 주변의 고주파수 대역에서 난청이 더욱 심한 것이 소음성 난청의 특징입니다. 난청을 가진 수험생들 중에는 현재 보청기의 도움을 받고 있으면서도 난청 정도가 심하지 않아 청각장애등록을 할 수 없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청각장애로 등록되어 있지 않으니 듣기평가 시간에 보청기를 사용할 수도 없습니다. 영어에서는 고주파수 대역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영어듣기평가에서 4kHz 주변의 높은 소리를 듣지 못하고 있는데도 보청기를 사용할 수 없는 수험생들은 대입수학능력시험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습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소음성 난청을 가진 학생들이 많아진다는 것은 소음성난청을 가진 수험생이 증가한다는 얘기도 되는 것이니 앞으로 이런 수험생들을 배려하는 제도 개선이 있어야할 것입니다. 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8-10-17
- 급증하는 가을철 비염, 콧물빼기 배농치료와 함께 면역력 높여야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고 밤낮의 온도 차가 커지면서 가을철 비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건조한 대기도 한 몫을 차지, 예민한 비염 환자를 더욱 힘들게 하고 있는 요즘이다.가을철은 1년 중 비염 환자 발생률이 가장 높은 계절이기도 하다.송파 콧물빼기 배농치료 전문 코비한의원(송파점) 안홍식 원장(한의학 박사)은 “가을은 갑작스런 기온 저하, 대기 건조, 밤낮의 온도 차, 꽃가루 등 비염 환자들에게 좋지 않은 다양한 원인을 제공하는 시기로 9월부터 꾸준히 많은 비염 환자들이 내원하고 있다”며 “코를 건강하게 해주는 콧물빼기 배농치료와 함께 면역력을 높여주는 현명한 대처로 생활이나 학습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가을철 비염, 기온변화와 건조한 대기 원인비염의 대표 증상은 맑은 콧물을 동반한 재채기와 코 막힘 등을 들 수 있다. 흔히 이런 증상은 코감기와도 비슷해 요즘 같은 환절기 감기를 비염으로 오인하기도 한다.“일반적으로 코감기로 불리는 ‘급성비염’은 10일을 전후로 회복되는 게 보통입니다. 하지만 2주 이상 증상이 계속되거나 급성비염이 반복·만성화되어 심한 코막힘과 함께 콧물, 재채기가 지속된다면 빨리 비염치료를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이런 비염은 감기약을 먹는다고 낫지도 않을뿐더러 이 증상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져 학습에 영향을 미치고 만성피로와 두통에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비염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가을철에 비염환자가 많아지는 가장 큰 이유는 기온변화와 건조한 대기, 그리고 꽃가루 때문이다. 이런 자연 변화가 호흡기를 예민하게 만들어 코에 염증을 유발하게 만드는 것. 콧물빼기 비염치료 전문 안 원장은 “한의학적 측면에서는 한기에 의한 폐기능 저하, 비장과 신장의 기능 저하로 인한 면역기능의 약화로 비염이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며 “때문에 코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 주고 코 점막을 강화시키는 콧물빼기 배농치료와 함께 면역기능 회복을 위한 한약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가을철 비염을 위한 콧물빼기 배농치료는 면봉에 한약을 묻혀 코 안에 넣어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한약이 코 점막에 흡수되면서 염증 치료와 함께 부종까지 가라앉히게 되는 원리. 또한 코와 부비동(콧구멍이 인접해 있는 뼈 속 공간) 안에 고여 있는 콧물과 농도 시원하게 배출시키게 된다. 배출되는 콧물의 양은 비염의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체질과 환자 상태에 따라서도 큰 차이가 있다.안 원장은 “콧물빼기 배농치료는 오래 전부터 내려온 한방 비염치료로 남녀노소 누구나 치료받을 수 있는 안전한 한방치료”라며 “배농치료를 하게 되면 지속적으로 나타나던 코 막힘 증상이 줄어 코의 기능이 회복되고, 다른 증상들도 완화되게 된다”고 말했다. 또, “배농치료 직후에는 점막이 자극을 받아 조금 더 막히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이는 약이 퍼지면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 덧붙였다.배농치료와 함께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적외선 치료, 한약을 증기화시켜 흡입하여 염증을 완화하고 호흡기를 촉촉하게 하는 네뷸라이저, 알레르기 반응을 감소시켜주고 세포 재생에 도움이 되는 초광온열요법, 신선한 산소를 공급하여 뇌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코막힘과 코피를 줄여줄 수 있는 산소치료 등을 병행해 배농치료의 효과를 높여주게 된다. 생활 속 관리와 예방 필수또, 면역기능 및 체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탕약을 함께 복용해 비염 재발을 낮추고, 재발 시 치료가 보다 용이한 몸의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증상이 가벼운 비염은 보통 한 달 정도 치료로 개선을 기대할 수 있지만 알레르기성 비염, 만성 비염, 심한 축농증은 짧게는 2~3개월 길게는 3개월 이상 콧물빼기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이 좋다.가을철 비염을 위해 생활 속 관리와 예방도 중요하다. 마스크 착용이 도움이 되며, 따뜻한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좋다. 또, 충분한 영양 섭취와 휴식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콩이나 견과류, 녹황색 채소, 가을 과일, 녹차 등의 건강식품을 꾸준히 섭취하고 찬 음식이나 인스턴트식품, 술·담배 등은 비강 부종을 유발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어 섭취를 줄이는 것이 비염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된다. 2018-10-17
- 지역주민 사랑받는 병원-김장호 성형외과 외모도 실력 중 하나로 평가받는 시대. 성형은 더 이상 여성의 전유물도 아니고 젊은이의 특권도 아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좀 더 아름다워지기 위해 혹은 좀 더 젊어 보이기 위해 성형을 선택한다. 성형이 보편화 되면서 지역민들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병원도 늘어나고 있다. ‘성형은 강남에서 해야 한다’는 공식을 깨고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성형외과가 성공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있는 안산 김장호성형외과. 2001년 개원해 18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이유는 뭘까?처음부터 끝까지상담부터 마무리까지 원장이 직접 진행안산 중앙동에 위치한 김장호 성형외과에는 ‘상담실장’이 따로 없다. 치과나 성형외과에 근무하는 상담실장은 환자가 의사를 만나기 전 수술부위와 수술비용을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김장호 원장은 “환자를 직접 보고 필요한 수술이 필요한 부위를 결정하고 수술방향을 정한다. 아무리 경험이 많은 상담실장이라도 전문의와 같을 순 없다. 환자 상담부터 수술 후 마무리까지 원장의 책임 하에 이뤄지기 때문에 환자와 의사간 신뢰가 높아진다”고 말한다.지역에서 15년 넘겨 일하면서 김장호성형외과의 가장 큰 자산은 ‘환자들의 신뢰’다.“지역은 금방 입소문이 퍼지는 곳이다. 작은 실수도 병원 운영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그 만큼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최선을 다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환자와 소송을 대비해 전문 변호인까지 고용하는 강남의 성형외과와는 영업방식 자체부터 다르다.선택과 집중잘할 수 있는 수술만 진행 만족도 높아지역에서 사랑받는 병원으로 자리 잡기 위해 김장호 성형외가는 진료 분야를 줄이고 만족도가 높은 분야로만 집중했다. “우리 병원이 다른 병원에 비해 가장 경쟁력 있게 진료하는 분야는 눈·코 수술이다”고 자신하는 김장호 원장.쌍꺼풀 수술 , 상안검 성형술, 눈매교정술(남,여), 뒷트임 수술 등 인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눈 수술과 다크서클 개선을 위한 눈 밑 수술, 코 성형, 미세지방이식 성형술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병원에서 원장의 역할이 크다보니 아무래도 수술시간이 긴 진료는 피하게 되고 환자의 만족도가 높은 분야 환자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눈·코 수술을 많이 하게 됐다”입 소문이 나면서 다른 병원에서 눈 성형을 한 후 재수술을 위해 찾아오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자연스러움수술 안 한 듯 자연미 추구김장호 성형외과의 목표는 ‘수술 안 한 듯 자연스러운 성형’이다. 아무리 아름다운 쌍꺼풀이라고 자신의 얼굴과 가장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성형해야 만족도가 높은 법. 김 원장은 오랜 노하우와 환자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가장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눈매를 찾아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쌍꺼풀뿐만 아니라 나이 들어가면서 생기는 눈꺼풀 쳐짐이나 눈밑 다크써클을 없애기 위해 찾아오는 여성들도 많다. 김 원장은 “노화는 오랜 시간을 두고 천천히 진행된 것이다. 너무 과도한 수술은 오히려 보는 사람들에게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다. 눈 밑 다크서클을 제거할 때는 피부 절제 없이 진행하거나 피부 절제량을 최소화해서 수술한 티가 나지 않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찾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2018-10-17
- 두피가 마르고, 모발이 떨어지는 계절 “가을부터 겨울까지 모발은 수난의 시대다. 봄이면 물이 오르고 가을이면 낙엽을 떨어뜨리는 나무와 비슷한 원리로 이해하면 된다.”엔비클리닉 안산시흥점 기문상 원장은 탈모를 자연현상에 빗대어 이렇게 말한다. 가을과 겨울은 피부와 두피 모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계절’인 것이다. 떨어지는 낙엽은 멋져도, 줄어드는 머리숱은 그냥 넘길 수 없는 일. 건강한 두피관리와 탈모예방법, 특히 어떤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할지 짚어보았다.영양과 보습, 두피에게두피는 다른 피부와 다를까? 기 원장은 “두피는 머리의 피부라는 뜻이다”며 “탈모치료를 위해 엔비 탈모센터를 찾는 경우 영양과 보습효과가 좋은 두피스케일링이 우선”이라고 조언했다.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 잇몸치료를 하고 스케일링을 받는 것처럼 두피도 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밭이 건강해지면 뿌리는 자연히 좋아진다는 원리이다.머리카락을 사랑하는 방법은 우선 두피관리, 한 올이라도 아깝다면 두피건강 먼저 영양과 보습으로 야무지고 촉촉하게 관리하자.재생과 성장, 모발에게“이미 빠진 모발은 샴푸를 바꾼다고 해결나진 않는다. 샴푸는 치료제가 아닌 각질이나 피지조절등의 역할을 하여 두피환경을 개선을 해줄 뿐이다. 먹는약과 바르는 약을 병용하는 것이 모낭세포의 재생을 돕는 기본이다.” 탈모는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치료가 우선이라는 기 원장의 조언이다. 최근 엔비의원을 찾는 고객들은 두피 모낭세포의 재생과 성장을 위해 성장인자를 비롯, 줄기세포배양액을 포함한 두피메조테라피주사와 전자기장을 일으키는 헤어젠 프로그램으로 탈모치료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긍정적인 생각과 스트레스의 탈출기 원장의 설명에 의하면 가을 탈모의 원인은 복합적이라고 한다. 자외선도 문제이고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 필수 영양소의 부족이나 모세혈관이 축소로 인한 혈행장애가 있다. 식습관의 문제나 과도한 다이어트도 탈모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 80%가 남성탈모이며, 48%가 20-30대이고 또 년기 여성들과 청소년탈모도 많이 늘고 있다”며 “긍정적인 생각과 스트레스의 탈출이 탈모치료의 밑거름”이라고 강조했다. 탈모치료를 위해 엔비의원을 찾아 상담하고, 적극적인 치료와 생활에서의 노력으로 탈모에서 탈출한 사례도 적지 않다.“탈모치료만으로 7년정도까지 젊어보일수 있다는 것! 치료시기를 놓쳐 모발이식 등 더 어려운 상황을 맞기 전에 한 올의 머리카락도 아끼는 작은 노력들을 하시길 권한다.“엔비가 전하는 탈모예방 행동요령 10가지1. 항산화효과가 많은 음식과 단백질 섭취를 많이 하라.2.지성인지 건성인지에 따라 본인에 맞는 샴푸를 사용한다.3. 머리카락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는다.4. 천연성분이 많은 약산성 샴푸를 사용해 두피를 마사지하듯 감는다.5. 머리를 감을 때 시간을 들여 충분히 헹구어 낸다.6. 매일 한 번은 머리를 감도록 한다.7. 머리를 감은 후 수건으로 잘 두드려 말리고 미지근한 자연바람을 이용한다.8. 드라이, 고데기, 매직기 등은 가급적 사용을 자제한다.9. 치료기간 동안 파마나 스프레이, 젤, 염색은 피해야 한다.10. 탈모가 예상되면 미리 전문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도록 한다. 2018-10-17
- 동원산부인과 황종하 박사의 여성건강이야기 - 자궁근종 오해와 진실② 자궁근종 진단, 초음파 검사로 충분자궁근종은 초음파로 진단을 하게 된다. 초음파는 통증이 없고 외래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검사이다. 전산화 단층 촬영 (CT)나 자기공명 영상 (MRI)을 시행해도 되지만 번거롭기만 하고 초음파 검사 하나로 충분하다. 간혹 초음파상 자궁근종의 음영이 통상의 것과 다르게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를 이차 변성이라고 하는데 자궁육종(악성 종양)과 혼동될 수 있어 자기 공명 영상 (MRI)를 하는 경우가 있다. 자궁근종을 진단하는데 가장 정확한 검사는 자기 공명영상 (MRI)이다.정기 검진을 하러 왔다가 자궁에 혹이 있다고 하면 흠짓 놀래는 경우가 많다. 근심 가득한 얼굴로 당장 수술해야 하느냐고 묻는다. 증상이 없다면 많은 경우 치료가 필요 없으므로 당장 걱정할 문제는 아니다.자궁근종, 폐경기 이후에도 정기적 관리 필요한번 생긴 자궁근종은 없어지지 않는다. 반면 물혹이라고 하여 난소에 생기는 기능성 낭종은 많은 경우 저절로 없어지는데 이것과 혼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자궁근종은 폐경기때까지는 서서히 커지다가 폐경기 이후에는 감소한다. 사람에 따라 빠른 속도로 커지는 경우도 있다. 폐경기 이후에 커지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경우는 자궁육종(암)을 의심해 봐야 한다. 폐경기 이후에도 정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이유다.자궁에 혹이 있다고 하면 3개월 전에는 없었는데 갑자기 생길 수 있냐며 의아해 하는 환자들이 있다. 그동안 자궁근종이 생겼을 수도 있다. 하지만 1-2cm 정도의 작은 혹은 경우 보고도 못 본 척 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데 환자에게 근심만 안겨주기 때문이다. 3개월 전에도 혹이 있었는데 의사가 구지 설명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또 자궁이 비대칭적으로 커져 있는데 주변과 경계가 분명하지 않아 혹이라고 하기한 애매한 경우가 있다. 자궁근종과 비슷한 것으로 자궁선근증이라는 것이 있는데 둘이 혼동되기도 한다. 둘 다 동시에 있는 경우도 많다.반면 자궁에 혹이 없다고 하면 지난번에는 있었는데 없어졌느냐며 반색하기도 한다. 생긴 혹이 없어지지는 않는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의사의 성향 차이라 할 수도 있고 같은 의사라도 해도 혹이 있다고 했다가 없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는 다시 한 번 자세히 봐달라고 하자. 혹이 있다고 하더라도 크기가 작아 임상적으로 의미가 없는 경우라고 생각하면 된다. 일부 환자에선 자궁근종이랑 난소의 물혹을 혼동하여 잘 못 알고 있는 경우도 흔히 있다.필자의 경우 작은 혹이라도 경계가 분명한 경우에는 혹이 있다고 말하고 크기가 작으니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말을 덧붙인다. 폐경기가 얼마 남이 않는 여성에서 이러한 혹이 문제가 되는 일은 거의 없다. 2018-10-11
- 나이 들면 등 굽는 이유 평소 허리 통증이 자주 나타난다면 잘못된 자세가 몸에 배어 있진 않은지, 운동 부족은 아닐지 일상생활을 점검해봐야 한다. 특히 노화로 인해 중년 이후 척추가 뒤로 굽어져 구부정해보이는 경우도 많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척추후만증’. 그 예방법과 허리 통증 완화 방법을 살펴봤다. 노화로 인해 근육, 근막, 인대 등이 약해지고잘못된 자세로 인한 근육 불균형이 주원인등이 굽어보이고 심한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척추 후만증’은 중년 이후 더 빈번하게 나타날 수 있다. ‘강남올바른신경외과’ 김태호 원장은 “평소 잘못된 자세로 인한 근육 불균형이 가장 큰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중년 이후에 더 빈번한 이유는 나이가 들면서 척추를 바르게 유지시켜주는 근육, 근막, 인대 등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척추를 바르게 지탱할 수가 없어서 척추가 뒤쪽으로 굽어지게 되는 것”이라고 원인을 설명했다. 특히 김 원장은 여성의 경우, 폐경이 되면서 골다공증으로 인한 압박골절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렇다면 척추후만증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 ‘마디힐신경외과’ 이승준 원장은 “척추 후만으로 인해 척추신경에 혈액이 원활히 공급되지 못해 가벼운 외상에도 취약하며 외관상 등이 굽고, 양쪽 어깨 위치가 달라질 수 있어서 양쪽 어깨통증, 골반 불균형, 허리통증, 다리 저린 느낌을 동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척추 통증과 거북목 증상 연쇄적 발생 가능증상에 따라 자세 교정, 운동 치료 등 필요이승준 원장은 척추 후만증에 대해 크게 선천성, 청소년기, 노인성, 결핵성, 요추 퇴행성 후만증으로 나뉘고, 이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같이 설명했다. ‘선천성 후만증’은 신속히 병원에 찾아가 보존적 요법 혹은 후방교정술까지도 필요하다는 것. ‘청소년기 후만증’은 호르몬 이상, 유전적 성향, 영양 부족, 골다공증, 물리적 요인 등 다양하지만, 운동 치료, 교정치료, 보조기 착용으로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특히 이 원장은 “요추 퇴행성 후만증은 장기간 쪼그려 앉아서 일을 많이 하면 허리 근육이 약해져 허리가 구부정해질 수 있으므로, 수술적 치료와 후만증 치료가 필요하다. 노인성 후만증은 골다공증에 의해 뼈가 약해진 상태에서 압박골절이 되어 흔히 발생한다. 예방 차원에서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호르몬제, 비타민D, 칼슘 등의 약물치료, 척추성형술 등의 치료 방법이 있다. 결핵성 후만증은 결핵 치료가 우선되면서 함께 후만증을 치료해야 한다. 공통적인 치료방법으로 운동 치료, 교정 치료, 보조기 착용이 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바른 자세 유지와 허리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척추후만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눈으로 봤을 때 자세가 나쁘고 체형이 불균형해 보일 수 있다. 김태호 원장은 “몸이 앞쪽으로 굽어지면서 보행 자세도 나쁘고 일자목·거북목 등이 연쇄적으로 생길 수 있다. 그렇게 되면 경추(목뼈)-흉추(등뼈)-요추(허리뼈)에 이르는 척추 전반에 걸쳐서 지속적인 통증이 생기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통증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아서, 많은 분이 치료를 포기하는 등 병을 더 키운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중년 이후 척추후만증이 있다면 척추를 바르게 펴는 것이 힘들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한 자세 교정보다는 현재 상태에서 더 나빠지지 않도록 해주는 치료와 더불어 통증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척추후만증 조기치료 무엇보다 중요해바른 자세, 코어 운동, 영양분 섭취로 예방척추 후만증은 디스크처럼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질환이 아니다 보니, 척추·허리 통증이 있어도 대부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병을 키우곤 한다. 대부분 무슨 질환인지 모르고 방치하다가 늦게 내원해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잘 낫지 않는다는 것이다. 김태호 원장은 “척추 통증이나 나쁜 자세 습관이 있으며, 약을 먹거나 파스를 사용해도 잘 낫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검사받기를 권한다. 특히 청소년기에 자세가 좋지 않다면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척추 후만증을 진단하고 곧바로 치료해야 한다. 그래야 성인이 되었을 때 통증이 덜 생기고 좋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며 ‘조기발견,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평상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아, 보조기의 도움을 받는 경우도 많다. 이승준 원장은 “시중에 나와 있는 척추를 잡아주는 의자, 너무 높거나 낮지 않은 경추베개, 매트리스 등은 사람마다 체중과 키가 다르기 때문에 매트리스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점은 직접 누워보고 적당한 탄성을 제공해주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다. 또, 척추 후만증은 바른 자세 유지, 스트레칭이나 코어 운동(등, 복부, 엉덩이, 골반근육 운동), 좋은 영양분 섭취로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Tip. 혹시 나도? 척추후만증 자가진단마디힐신경외과 이승준 원장은 ‘척추후만증 자가진단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벽에 등을 대고 서보세요→목, 등, 허리가 벽에 나란히 붙지 않는다면?정자세로 눕거나 앉아보세요→만일 바른 자세로 누웠을 때, 혹은 앉았을 때 불편함이 느껴진다면? ☞ 이런 증상이 있다면 척추후만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무엇보다 병원에서 ‘방사선 검사, 신경학적 검사’를 통해 정확히 진단할 것을 권합니다.Tip. 척추·허리 건강을지키는 운동법►앱도미널 프레스① 등을 바닥에 대고 눕는다 → ② 무릎을 구부리고 발을 바닥에 댄다 → ③ 허리를 당겨주어 아치형으로 만들고, 한쪽 다리씩 차례로 반대편 무릎 높이까지 올려 3초 정도 유지했다가 원위치 한다(반대쪽 다리로 반복)►브릿지① 등을 바닥에 대고 눕는다 → ② 무릎을 구부린다 → ③ 엉덩이를 바닥에서 들어 올려 3초간 유지했다가 풀어준다※ 에어로빅, 수영, 필라테스나 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간단한 유산소 운동도 도움이 된다Tip 전문의에게 물어봐!시중에서 판매하는 파스, 근육이완제 성분이 있는 연고나 약물 등은 척추·허리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나요? “일시적으로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단, 장시간 사용하고도 통증이 반복되는 경우라면 반드시 병원 진료가 우선이죠. 근육이완제는 대부분 부작용이 없지만, 예민하게 반응하는 사람에게는 졸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복용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_&nbs 2018-10-11
- 수족냉증, 뜸 침 한약 생강차 도움된다 아침 저녁과 낮의 기온차가 커지면서 손발이 차가워지는 수족냉증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심할 경우 발이 시려서 찬 곳에서 맨발로 있을 수도 없고, 가을철 서늘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발에서 냉기가 나오는 데 발목이나 무릎 아래부터 시리게 된다.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 김영욱 원장(한의학 박사)은 “수족냉증의 경우에는 한의학에서는 풍(風)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같은 기운끼리는 동조하기 때문이다. 찬바람이 스며들기 때문에 풍한(風寒)이라고도 한다”고 설명한다.이런 시림이 여성에게 나타날 경우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산후풍(産後風)’이다. 출산 후 산후조리 등 몸 관리가 잘되지 않았을 경우 풍한이 몸에 잠복해 있다가 갱년기 때 호르몬의 변화에 의해서 인체가 불안정해지거나 나이가 들어 양기(陽氣)가 저하되게 되면 슬그머니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 잠을 잘 때 수면 양말을 신고 전기장판을 켜야 할 정도로 심한 경우가 나타난다. 수족냉증 증상이 교통사고나 수술 후유증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교통사고의 경우 넘어짐 등으로 인해서 타박이나 골절이 발생한 경우에 그렇다. 또 유산이나 임신 중절, 자궁 및 부속 기관 수술, 허리 수술 후에도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한방에서는 어혈(瘀血)을 원인으로 본다.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은 “수족냉증 증상은 원인을 구분해서 치료하면 좋아진다. 하지만 일반인은 그 원인에 대해 잘 모를 수 있기 때문에 치료를 받지 않고 그냥 참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은 “수족냉증의 한방치료에 있어서 4가지를 중요한 수단으로 삼는다. 그것에는 침 뜸 한약, 그리고 생활 속에서 본인의 노력과 세심한 관리가 뒤따라야 하는 홈 케어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우선, 뜸 요법은 시림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으로 본다. 1주에 2회를 기본으로 10주 정도 치료를 하면 효과를 느끼기 시작한다. 복부를 데우는 왕뜸과 시린 부위에 직접 뜨는 온 뜸을 다용한다. 어혈이 있는 경우는 사혈요법도 빼 놓을 수 없다. 팔다리에 생성된 푸른 정맥류에 대량이 사혈이 이루어질 때 3회 이내에서 예후가 날 때도 있다고 한다. 양기부족에는 몸 데우는 한약의 복용을 기본으로 하면서 뜸 요법을 병용하면 기운도 회복되고 손발 시림도 좋아진다.일상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홈 케어도 손발 시림 등 수족냉증 치료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다. 요즘처럼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많이 날 경우 소매를 걷을 수 있는 긴팔을 입거나 가디건류의 겉옷을 항상 준비해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집에서도 발목이 너무 조이지 않는 양말을 착용하고, 배가 따뜻하면 손발이 따뜻해지기 때문에 잘 때는 복부를 따뜻하게 할 수 있는 핫 팩이나 돌 뜸을 사용하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찬물이나 찬 음료수의 섭취를 삼가고 따뜻한 음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생강은 속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냉적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하루에 생강차 1잔은 손발 시림에 도움이 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10-08
- 유방암과 관련된 악성 미세석회화 요주의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유방 미세석회화’는 유관에 칼슘이나 노폐물이 침착되어 유방촬영검사에서 하얗게 점처럼 보이는 유방질환이다. 대부분은 악성이 아니지만, 악성 미세석회화일 경우에는 유방암 초기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유방 미세석회화(유방 석회화)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정기적인 추적 검사의 중요성과 유방 건강 팁을 담았다. 체내에 칼슘이 침착되어 생기는 석회화대부분 유방암 검사 시 유방촬영술로 발견유방 미세석회화는 체내 칼슘 성분이 쌓여서 유방 촬영 시 작고 하얗게 점처럼 보이는 유방질환을 말한다. ‘마음편한유외과’ 김준영 원장은 “유방 미세석회화는 크게 양성 석회화와 악성 석회화로 나눈다. 유방 석회의 크기가 0.5mm 미만인 미세석회는 유방암과 관련되어 있을 가능성이 10~20% 정도로 높기 때문에 유방암과 감별하기 위해 반드시 추가적인 정밀검사가 필요하다. 유방 초음파 검사에서 잘 발견되지 않는 유방 미세석회화 중에는 유방암과 관련된 미세석회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유방 X-ray촬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남아름다운유외과’ 이주현 원장도 “유방 미세석회화는 일반적으로 아무 증상이 없고 만져지지도 않기 때문에 대부분 유방암 검사 시 유방촬영술(유방 X-ray)을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원인 다양하지만 특별한 이유 없이도 발생 칼슘 양 적어도 유방에 석회 침착돼유방 미세석회화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특히 40세 이상 중년 이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원인에 대해 이주현 원장은 “나이가 들수록 유방 조직이 퇴화하면서 유방 미세석회화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특히 40세 이상의 여성에게 잘 나타나는 유방질환이다. 석회화의 원인은 과거에 유방염증이 있었거나 유방을 심하게 부딪친 경우, 유선 분비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등이 보통이다. 하지만 간혹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방 미세석회화는 노화의 일종으로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고령으로 갈수록 석회화가 늘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체 내에 칼슘 양이 적어도 유방에 석회 침착이 되는 것이다. 음식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지는 않지만, 나이가 들수록 칼슘의 중요성이 더 높으므로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칼슘 섭취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기적인 유방 검사는 필수 유방 건강 위해 잘못된 식습관 점검해야김준영 원장은 체내에 칼슘이 침착되어 생기는 대부분의 석회화는 만성염증과 관련이 많다며, 이런 석회는 유방뿐 아니라 혈관, 어깨, 전립선, 췌장, 침샘, 발바닥, 지방이식 부위 등등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만성염증의 첫 시작은 대부분 장에서 시작이 된다. 음식이 너무 풍부해진 현대인들에게 장 문제는 보편적으로 대부분 가지고 있다. 먼저 식습관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다. 설탕과 밀가루 음식을 특히 조심하고, 과일을 주식으로 삼아 섭취하는 식습관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 또한, 오메가3는 만성염증을 없애는데 매우 중요한데, 오메가6가 많은 ‘달맞이꽃 종자유’와 같이 섭취하면 유방 건강뿐만 아니라 만성염증을 없애는데 효과적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유방에 미세석회가 생길지 걱정이 되거나 이미 생긴 미세석회가 혹시 암으로 변하지는 않을지 걱정된다면, 반드시 정기적으로 유방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김 원장은 덧붙였다. 이주현 원장도 “양성미세석회화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는 반면, 악성 미세석회화의 경우 초기 유방암과 관련되어 있어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하지만 석회화가 존재해도 증상이 없기 때문에 평소에 규칙적인 건강 검진이 중요하며, 양성 미세석회화가 있는 경우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유방 촬영을 권한다”고 밝혔다. Tip 양성과 악성, 어떻게 다를까?▶ 양성 유방 미세석회화 양성일 경우 실질적으로 유방 건강에 큰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주기적인 추적 검사를 통해 변화 추이를 관찰한다. ▶ 악성 유방 미세석회화 악성일 경우 암세포 일부가 죽은 후 변성되어 생기므로 조기 유방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유방 조직검사를 통해 악성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해 ‘유방촬영술’과 ‘유방초음파 검사’를 함께 받는 것이 중요!Tip 유방촬영 vs 유방초음파 검사유방암 검사는 유방촬영과 유방초음파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이 중 유방암 미세석회화 여부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유방촬영 검사를 받아야 한다. ▶ 유방촬영술유방촬영술을 통해 유방 미세석회화, 치밀유방, 유방 종양, 유방암 등을 발견할 수 있다. 다만, 유방촬영 과정에서 유방을 기기로 강하게 누르기 때에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한다. 하지만 유방 미세석회화의 경우 초음파 검사로는 보이지 않으므로, 유방촬영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 유방초음파 검사유방초음파는 유방에 멍울이 있거나 유두에 분비물이 나오는 등 유방에 이상 증상이 있을 때 통증 없이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이다. 유방암이나 유방 종양 등을 발견할 수 있다. 도움말 강남아름다운유외과 이주현 원장, 마음편한유외과 김준영 원장 2018-10-05
- 독감예방주사 유행 시기보다 앞선 10월이 접종 적기 가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는 지금은 어느 때보다 큰 일교차로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시기이다. 가을이 가기 전 건강관리를 위해 꼭 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독감 예방접종이다. 국내에서는 주로 11~12월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지금 독감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일산하이병원 내과 신원식 부장에게 독감예방접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 노인과 만성질환자 독감 예방접종 필수 권장독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독감=독한 감기’로 생각하는 경우는 많이 줄어들었다. 독감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A형, B형 두 종류로 국내에서는 겨울부터 시작해 이른 봄까지 독감이 유행한다. 독감의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하다. 두통과 발열, 근육통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나고 구토나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 감기는 콧물이나 기침, 미열, 목의 통증 등이 언제 시작됐는지 모르게 서서히 시작되는 반면, 독감은 38℃ 이상의 고열과 두통, 근육통 등이 갑작스럽게 나타난다. 대개 증상의 시작 시기를 알 수 있고,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심해진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나아지는 감기와 달리 독감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한다.노인과 만성질환자는 독감 예방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일산하이병원 내과 신원식 부장은 “만 65세 이상의 노인이나 당뇨, 폐질환, 심장질환 등의 만성질환자가 독감에 걸리면 만성질환이 악화하고,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독감을 예방하는 방법은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다. 물론 예방접종을 한다고 해서 독감을 100%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한 증상을 가라앉히고,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 특히 노인이나 만성질환자는 독감으로 인해 입원할 가능성이 있고, 심한 경우 사망의 위험성도 있는데, 이런 가능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독감은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종류가 해마다 달라 매년 접종을 해야 한다. 또한 접종 후 면역력이 생기기까지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독감 유행 시기에 앞서 늦어도 10월까지는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독감예방주사는 3가와 4가 두 종류가 있는데 무료접종에 지원되는 백신은 3가다. 4가 백신은 환자가 비용을 부담한다. 3가 백신에는 A형 2종류와 B형 1종류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4가는 B형 독감 바이러스 백신주가 1종류 더 포함돼 있다. 신 부장은 “어린아이나 노인 등 고위험군에서는 4가 백신 접종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안내했다. 2018-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