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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 운동 부상 스트레칭으로 예방해요~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생활 스포츠’.농구, 축구, 야구, 줄넘기 등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을 도모하고, 사회성도 기를 수 있어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운동을 시키고 있다.이처럼 아이와 청소년 생활스포츠 인구가 증가하면서 동시에 운동 중 부상 발생 비율도 함께 늘고 있다.이런 경우 큰 부상이나 외상이 아니라면 ‘운동하다 보면 다칠 수도 있지’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작은 부상이라고 그냥 방치했다가 나중에 큰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상당하다.이에 성장기 아이들의 스포츠 부상에 대한 궁금증과 예방법을 알아봤다.도움말 분당베스트병원 김승택 원장(재활의학과 전문의)성장기 자녀의 운동 후 통증에 대한 관심 필요성장기 어린이의 경우 성인에 비해 유연성이 좋고 부상 후 회복도 빠르지만 운동 기술이 약하고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부상을 입기 쉽다. 또한 골격과 근육이 완성돼 가는 과정이어서 자칫 부상 중 성장판이 손상되어 성장장애로 연결될 수 있으니 아이가 호소하는 통증에 관심을 가지고 대처해야 한다. 운동 후 지속적인 통증이 있거나 통증의 정도가 점점 심해지는 경우, 통증의 빈도수가 높은 경우, 관절이 붓고 만지면 아픈 경우, 걸을 때 절뚝거리거나 관절을 안 쓰려고 하는 경우는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성장기에는 힘줄염, 헴스트링 부상, 오스굿씨병 등 주의해야운동을 자주하는 아이가 무릎 밑 통증을 호소한다면 힘줄 부위에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 무릎 부위라서 성장통과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기 쉬워 놓칠 수 있는 부상이다.또한 달리기를 비롯한 스포츠 활동에서 가장 흔하게 부상이 발생하는 부위가 바로 허벅지 뒤쪽 근육(햄스트링)이다. 갑작스런 달리기, 방향전환을 요하는 운동을 할 때 부상이 많이 발생하곤 한다. 허벅지 뒤쪽 중 가운데 부분을 눌렀을 때 통증이 있거나, 힘이 들어간 상태에서 무릎을 굽히거나 근육을 펼 때 허벅지에 통증이 심하다면 햄스트링 부상을 의심할 수 있다.아이들이 축구나 농구와 같이 오랜 시간 점프하고 달리는 동작을 지속하다 보면 대퇴사두근(허벅지 근육)의 사용이 과도하게 되면서 슬개건을 잡아당기고 슬개건이 붙는 경골 결절 및 성장판에 과도한 부하가 가해지게 되는데 이때 나타나는 오스굿씨 병도 주의해야 한다. 활동성이 많은 10-15세 정도 남아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병이며 무릎 앞쪽 부위가 붓고 통증이 있다. 지속적인 통증이나 부종이 심한 경우, 초기 석고 고정이나 안정을 통해 충분히 치유가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꾸준한 스트레칭, 부상 예방과 빠른 치료에 도움스트레칭은 이런 부상을 예방하며, 빨리 치유할 수 있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자 습관이다. 평소 스트레칭을 함으로써 근육과 인대 등의 결합조직을 활성화하고 관절의 유연성을 높여 부상을 예방할 수 있는데, 꾸준할수록 스포츠 부상을 현저히 줄일 수 있고, 부상 후에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이러한 스트레칭은 매일 하는 것이 효과적, 만약 스스로 챙기기 힘든 나이라면 부모의 도움이 필요하다. 방법은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매체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더 나아가 운동선수를 꿈꾸며 전문적으로 운동을 하는 아이라면 더욱 스트레칭에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 부상의 위험에 노출 되는 빈도가 잦은 데다. 일단 부상을 입으면 예전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부상을 당하면 빠른 회복과 함께 예전의 나와 똑같은지가 관건인데 보통 근육이 위축되고 심폐능력이 저하되기 쉽지만 이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작은 통증이라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또한 부상당한 부위를 대신하는 다른 부위에 과부하가 생겨 또 다른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해야 한다. TIP 운동 전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스트레칭스트레칭은 10~20분 정도로 천천히 여유 있게 해주는 것이 좋다.또한 반동을 주지 말고 10~15초 정도 동작을 멈추는 것이 스트레칭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목 스트레칭왼손으로 머리를 감싸 오른쪽 귀에 댄 후 가볍게 당겨준다.12회씩 반대편도 동일하게 해 준다. 무릎 스트레칭의자에 한쪽 다리를 올리고 90도 정도로 무릎을 구부려 준 후, 다른 한쪽 다리는 뒤쪽으로 쭉 뻗어 일자로 구부러지지 않도록 한다. 이때 허리는 바로 똑바로 세우고 골반과 하지의 힘은 자연스럽게 빼준다. 상체의 힘을 아래로 하여 지그시 눌러주면서 10회 반복한다. 다리를 바꾸어서 똑같이 진행한다.매트에 똑바로 누운 후 한쪽 발목을 몸쪽 방향으로 당겨준 상태로 무릎을 일자로 뻗어 청정방향으로 들어 올린다. 12회 반복한다. 허리 스트레칭두발을 모으고 곧게 선 다음 고개는 정면으로 향한 상태로 두 손이 발등에 닿도록 천천히 상체를 숙인다. 그 후 상체를 천천히 일으켜 세운 후 두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면서 두 팔을 뻗은 채로 천천히 들어 올려 하늘을 향해 쭉 뻗었다가 두 팔을 천천히 내리며 두발을 모은다. 이 자세를 10회 반복한다. 발목 스트레칭벽 앞에서 50cm 가량 떨어져 서서 양손을 벽에 대고 중심을 잡은 후 양 뒤꿈치를 팔자로 넓혀주고 엄지발가락끼리 마주보게 한다. 그 후 새끼발가락에 힘을 주고 뒤꿈치를 들어 올리고 종아리 바깥쪽에 힘이 들어가도록 한다. 12회씩 반복한다. 제2의 손흥민이 되고 싶은 우리아이, 효과적인 부상 극복책은?객관적인 신체정보기록은 재활과정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부상을 입으면 당연히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된다. 다만 치료 후 얼마나 예전과 같이 돌아올지가 관건인데, 만약 최상의 컨디션일 때 사이벡스와 같은 등속성 장비로 근력을 체크하고, 인바디로 신체의 체성분을 분석하는 등 객관적인 수치로 남겨 놓으면, 계속 체크함으로써 어느 정도 회복 되었는지 알기 쉽고 심리적인 저조함이 생기기더라도 수치로 비교하면 이겨내는데 도움이 된다. 2018-07-30
- 여름방학 맞아 허준&대장금 체험행사 마련 27년간 소아 청소년 진료로 잘 알려져 있는 일산 유용우한의원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부모와 아이들을 대상으로 ‘제8회 허준 &대장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8월 4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유용우한의원에서는 매번 테마를 달리해 때마다 기다렸다가 체험 행사를 찾는 분들께 이번에는 ‘향낭만들기’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머리를 맑게하는 향,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향으로 '향낭'을 만들어 활용할 수 있다. 체험행사는 허준과 대장금처럼 옛날 의녀와 의원 복장을 입고 한약재를 오감으로 체험하면서 설명을 듣는다. 간단한 퀴즈를 푼 후 체험증과 선물을 받아갈 수 있다. 참가비는 2000원이다. 체험을 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문의 031-813-1311 2018-07-27
- 수험생 체력과 집중력 향상, 일산자생한방병원과 상의하세요 기록적인 무더위로 세상이 온통 찜통이다. 무더위라는 복병을 만난 수험생들은 심리적인 스트레스와 함께 체력적인 부담으로 심신이 지치게 된다. 집중력과 함께 공부의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이럴때는 한약을 통해 원기를 회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산자생한방병원 김창연 병원장은 “몸이 더우면 식혀주고, 차가우면 덥혀주고, 모자라면 더해주고, 지나치면 덜어주는 작용을 통해 몸 속 면역력과 자생력을 길러주는 것이 보약의 역할이다. 특히 수험생들에게는 체력을 보강해주고 집중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일산자생한방병원에는 다양한 수험생 보약이 준비돼 있다.뇌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청공단’이 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에 피로 물질이 쌓여 산소가 부족해진다. 이는 만성피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청공단’은 수험생들의 정신적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준다. 뇌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주어 기억력과 집중력도 향상시켜준다.머리를 맑게 하고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청뇌탕’도 있다. 뇌에는 뇌신경을 유지하는 힘이 충만해야 기억력과 집중력이 생긴다. 청뇌탕은 뇌세포를 건강하게 유지시켜 주고 뇌에 힘과 활력을 길러주는데 도움을 준다. 기억력 향상과 정신을 평안하게 해주기도 한다.두뇌를 맑게하고 기억력을 높여주는 ‘총명탕’도 많이 찾는 보약중에 하나다.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력 증강에 좋은 ‘특공단’과 ‘육공단’도 있다.일산자생한방병원은 수험생 보약이외에도 부모님의 기력회복을 위한 명품보약과 만성피로와 신경과민에 시달리는 직장인을 위한 보약 등 다양한 생활보약도 있다. 2018-06-27
- 다양한 종류의 치과 레이저, 환자 상태와 레이저 특징 맞게 사용해야 치과에서 쓰는 레이저는 여러 종류가 있다. 탄산가스레이저와 반도체레이저, 앤디야그 레이저, 어븀레이저 등 다양하다. 치과 레이저는 지금은 첨단장비라고 말할 수 없을 만큼 역사가 오래된 장비이다. 그만큼 레이저는 치과 치료에 폭넓게 사용된다.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에게 충치와 잇몸 치료, 임플란트와 치과 수술 등에 두루 활용되는 치과 레이저 치료에 대해 상세히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레이저 치료 시 치과의사의 풍부한 임상경험 필수치과 레이저는 종류에 따라 쓰임이 다르다. 살을 째는 수술을 할 때는 탄산가스레이저를 주로 쓴다. 치아나 뼈를 깎는 데는 어븀레이저를 쓴다. 처음 어븀레이저가 나왔을 땐 뼈와 치아를 깎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으나 막상 사용해보니 불편한 점도 있었다. 하지만 충치가 작은 경우 이 레이저를 사용하면 충치 부위만 정확히 제거할 수 있어 건강한 치아를 잘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치과 레이저는 임플란트나 치과 수술 시 특히 효과를 발휘한다. 레이저는 기본적으로 소독 및 멸균 효과와 세정 효과, 통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수술 시 입 안에 상처가 나기도 하고, 뼈 이식을 위해 떼어낸 부위에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럴 때 레이저를 쪼이면 아픔이 줄어든다. 조직의 활성도를 높이는 효과도 있어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한다.레이저 치료는 레이저만의 고유한 특징을 잘 활용해 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치과의사의 임상 경험이 필수다. 레이저 치료는 눈으로 그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의사의 경험치가 중요하다.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 상태와 특징에 맞게 레이저를 잘 활용해야 예후가 좋다. 또한 한 환자를 치료하는데 한 가지 레이저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레이저의 각 장점을 종합해 치료에 적절한 레이저를 병행해 활용해야 한다. 다양한 레이저를 접목하면 충치 제거와 치아의 교합을 맞출 때, 시린 이 치료 시, 신경관 세정 및 항균 시, 조직의 활성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 등에 두루 도움이 된다. 레이저 치료 통증 줄여주지만 무통이란 표현은 부적절레이저 치료는 통증을 줄여줘 치과 치료에 대한 공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단, 유념해야 할 것은 레이저를 쓴다고 통증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무통, 무마취 레이저 치료’라는 표현이 있었으나 이는 적합한 표현은 아니다. 환자마다 통증을 느끼는 역치는 다 다르다. 통증 역치가 낮은 환자는 마취 없이 치료가 가능하기도 하지만 레이저를 이용해도 아픔을 느끼는 환자도 있다. 레이저 치료를 해도 아픔을 느끼는 환자는 마취하고 치료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 때 ‘무마취 임플란트’라는 말이 있었으나 지금은 이런 표현이 거의 사라졌다.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뼈보다는 잇몸에 많으므로 잇몸뼈에 나사를 박는 임플란트 시 어떤 환자는 무마취가 가능할 수 있다. 하지만 시술을 마친 환자의 등이 땀으로 다 젖어 있다면 과연 이를 무통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생각해봐야 한다. 환자가 잘 참았던 것이지 통증이 없었던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임플란트 수술시 레이저 병용은 더 우수한 결과를 동반하는 것은 사실이다.치과 수술이나 임플란트 시술 환자에게 권장임플란트나 치과 수술 환자에게는 레이저 소독을 꼭 권한다. 이런 환자는 시술 후 대부분 잇몸이 붓는다. 잇몸 안에 치주낭이라는 곳이 있는데 잇몸이 부어서 칫솔질을 해도 그곳이 깨끗하게 잘 안 닦여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그 부위에 레이저를 쪼여주면 세균이 제거되고 항균 효과가 유지된다. 또 조직이 활성화돼 부기가 빠지고 아픔이 줄어든다. 이는 근관치료(신경치료)나 잇몸치료 환자에게도 적용된다. 잇몸 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레이저 치료를 열심히 받고 수술을 하지 않게 된 사례도 있다. 물론 이렇게 되기 위해선 환자와 의사의 노력과 정성이 필요하다. 특히 칫솔질을 잘해야만 다시 균이 생기지 않는다. 레이저 치료는 레이저라는 좋은 장비와 환자의 회복 능력을 이용해 시너지를 내는 치료이다. 인내심을 가지고 치과 치료의 가장 기본인 칫솔질과 주기적인 관리라는 치료 원칙을 지킬 때 그 효과가 있다.도움말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치의학 박사) 2018-07-27
- 성장판검사와 뼈 나이이와 키크는법 성장판검사와 뼈 나이의 차이와 키성장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뼈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2살반이나 빠르다고 병원 성장클리닉에서 성장판검사가 나온 사례를 보자. 검사에서 성장호르몬주사를 받으면 성인이 되었을 때 아이의 키가 153-155cm정도가 될 거라고 예측하였다. 일단 나는 부모에게 3개월정도 키가 자라는 경과를 지켜보고 성장호르몬 주사를 결정하자고 제안했다. 뼈 나이가 2년 반이나 빠르다는 것은 분명 키성장에 좋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성장호르몬 치료를 하는 것 보다 다른 원인이 있지 않을까 다각적인 원인 분석이 먼저라고 생각했다. 경험은 무언가 다른 원인이 있다는 암시를 주고 있었다. 학생의 생활습관과 학습성취도, 운동량, 식사습관 등 다양한 요인을 분석하고 그에 맞는 대처를 시작하여 3년이 지나자 키는 165cm가 되었다. 그래서 실제 자라는 아이의 키를 통해서 성장판검사와 뼈 나이의 관계를 생각해 봤다. 몸을 싱싱하게 만들면 빠르게 진행된 뼈 나이가 멈추고 나이를 천천히 먹게 된다는 것이다. 보통 사람이면 12개월의 시간이 지나면 보통은 한 살씩을 먹어야 하는데 생활습관이 나쁜 상태에서 신체기능이 약화되면 몸이 활기를 잃고 9개월에 한 살을 먹게된다. 나쁜 생활습관을 개선하여 약화된 신체기능을 회복하면 15개월이 지나야 뼈나이는 한살 먹게 된다. 매년 자라는 실제 키는 성장기시절의 환경조건에 의해서 이렇게 많은 영향을 받게 된다. 그래서 같은 나이, 같은 성장단계라 해도 실제 자라는 키를 측정해서 비교해보면 차이가 나게 되는 것이다. 키의 성장이 단지 성장판으로 결정되는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처럼 뼈 나이가 빠르다고 하면 성장이 멈추게 될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서 성급하게 성장호르몬 주사에 맹신하는 경향이 있다. 뼈 나이나 성장판 상태를 알아보는 검사수단이지 키 성장에 어떤 변화를 줄 수 있는 것이 절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키네스김양수 대표원장문의 : 02-558-2758 2018-07-26
- 어린이·청소년 시력관리 학기 중에는 학업에 매진하느라 정작 중요한 눈 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방학기간은 아이의 눈 건강에 신경 쓸 수 있는 최적기다. 안과 전문의를 만나 성장기에 중요한 시력검사부터 시력교정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 도움말 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 박유경 원장(안과 전문의), 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안과 전문의), 이을안과 한상윤 원장(안과 전문의)시력검사 성장기 정기적인 시력검사 필수 성장기에는 주기적인 시력검사가 중요하다. 비앤빛강남밝은세상안과 소아안과&드림렌즈센터 박유경 원장은 “아이들의 시력이 정상적으로 발달하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하지 않으면 자칫 소아약시로 인해 시력발달이 되지 않아 영구적인 시력저하까지 이어질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근시는 성장기 어린이·청소년에게도 영향을 끼친다. 연세본안과 민경협 원장은 “근시는 신체의 성장과 관련이 있다. 급격한 성장은 안구의 비정상적인 성장을 초래해 시력저하를 진행시킨다. 성장기에는 최소 6개월 간격의 시력검사와 근시 진행 여부 및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아이들의 시력이 떨어질 수 있는 이유는 뭘까? 이을안과 한상윤 원장은 “단순한 굴절이상 이외에도 많습니다. 눈썹 찔림이 있거나 알레르기가 심해도 시력이 떨어질 수 있고, 사시가 있는지, 약시가 아닌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과 시력검사 방법 다채로워 어린이·청소년의 시력검사는 어떻게 이루어질까? 박유경 원장은 “만 3세 이하는 그림이 그려진 어린이용 그림 시력 측정표를 사용해 시력을 측정한다. 비행기, 우산, 자동차, 동물 등이 그려져 있으며, 3m 정도 떨어진 곳에서 그림을 보여주고 아이에게 그림이 무엇으로 보이는지 물어보고 답하는 형식으로 시력을 측정한다”라고 설명했다. 민경협 원장은 “시력측정표 외에도 자동굴절검안기 등의 정밀검사기기를 이용하여 2가지 이상의 검사를 병행하기도 한다. 이는 검사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여,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과에서 정밀검사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한상윤 원장은 “처음 안경을 맞추는 아이나 양안의 굴절이상 정도의 차이가 큰 아이는 눈의 조절력을 없앤 상태에서 시행하는 ‘조절마비 굴절검사’로 일시적인 ‘가성근시’나 또 다른 이상 유무를 확인해야한다. 이처럼 아이들의 시력 이상은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라며 안과 전문의 상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력교정 드림렌즈, 시력교정과 근시진행 억제안과 전문의들은 어릴 때부터 꾸준히 시력관리를 해주고, 증상에 맞는 시력교정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최근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로 인한 어린이·청소년들의 시력저하가 늘어나고 있어, 시력교정 방법의 하나인 드림렌즈가 주목받고 있다. 박유경 원장은 “드림렌즈는 밤에 잘 때 착용하는 시력교정용 특수렌즈(하드렌즈)이다. 드림렌즈는 안구의 성장을 더디게 해 시력저하를 예방하는 장치로, 각막의 중심 부분을 눌러 근시와 난시의 진행을 억제한다”고 설명했다.그렇다면 드림렌즈는 어떤 효과가 있을까. 민경협 원장은 “크게 ‘시력교정’과 ‘근시진행 억제효과’를 들 수 있다. 특히 성장기 소아, 청소년의 근시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 또 다른 장점은 수술하지 않기 때문에 각막을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드림렌즈 시술을 위해서는 아이의 눈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검사가 필요하다. 이에 한상윤 원장은 “드림렌즈는 아이의 눈 모양이나 도수에 딱 맞게 처방해야 좋은 효과를 볼 수 있고 안전하다. 시술 전 아이의 눈 상태를 종합적으로 들여다보는 ‘세극등현미경 검사’, 아이의 굴절이상 정도를 평가하는 ‘굴절검사’, 아이 눈 각막의 모양과 난시의 정도, 만곡도 등을 확인하는 ‘각막곡율검사’, ‘전산화각막단층검사’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드림렌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 드림렌즈는 장점이 많지만,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눈 건강에 좋지 않다. 이에 민경협 원장은 “드림렌즈의 과도한 착용, 세척 부주의 등은 충혈, 결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 렌즈 표면의 흠집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가 드림렌즈에 잘 적응하는지도 고려해야 한다. 박유경 원장은 “드림렌즈는 딱딱한 ‘폴리머’ 재질이기 때문에 소프트렌즈보다는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아이가 이물감을 심하게 느끼거나 혹은 눈 안에 뭔가를 넣는다는 공포심 때문에 거부할 수 있는데 아이의 성향을 고려해서 드림렌즈 시작 시기를 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드림렌즈 올바른 착용법그렇다면 드림렌즈는 언제부터 착용할 수 있을까? 민경협 원장은 “연령 제한은 없다. 다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관리가 가능한가’가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만 6세 이상이면 부모의 도움으로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박유경 원장도 “사람마다 눈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드림렌즈 권장 착용기간은 없다. 다만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최소 1년 이상 꾸준히 착용해야 한다. 또한, 아이들의 시력은 매년 달라지기 때문에 평균 6개월~1년에 한 번 시력검사를 통해 변화된 시력에 따라 렌즈를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아이들이 많이 쓰는 렌즈이기 때문에 착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한상윤 원장은 “드림렌즈를 낄 때는 인공누액을 한두 방울 적셔서 눈에 넣고, 드림렌즈를 끼고 나서 곧바로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렌즈를 뺄 때는 자고 일어나서 곧장 빼기보다는 4~5분 정도 부드럽게 눈을 감았다 떴다 눈을 움직인 다음 인공누액을 한두 방울 적시고 나서 빼야 한다”고 당부했다.Tip 아이 눈 건강 생활수칙 한상윤 원장은 평상시 생활습관이 중요하다며 ‘아이 눈 건강 생활수칙’을 강조했다. ① 책, TV, 휴대폰, 태블릿PCSMS 바른 자세로 앉아서 보기(특히, 움직이는 차 안에서 보는 것은 피해주세요)② 주기적으로 눈 쉬어 주기(가까운 거리를 쳐다보며 50분 정도 집중했다면, 10분은 눈을 쉬어주고 멀리 바라보세요)③ 외출하고 돌아오면 손을 꼭 씻고, 눈 비비지 말기④ 시력이 좋은 아이라도 6개월에 한 번 안과 시력검진 받기Tip 드림렌즈로 교정할 수 없다면? “7~8시간 정도 수면시간이 확보되지 않거나 고도근시, 심한 난시, 약시인 경우는 드림렌즈 착용이 어렵다면 안경으로 시력교정을 한다. 단, 눈이 나빠졌다고 무턱대고 안 2018-07-26
- 소아·청소년 척추 질환 방학이 되면 그동안 바쁜 학기 일정 때문에 미뤄두었던 자녀의 건강 검진이나 치료를 계획하게 된다. 특히 소아, 청소년기의 척추 질환은 키 성장이나 디스크 등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제때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소아의 평발이나 휜 다리, 책상에 오래 앉아 있는 청소년의 허리나 등, 목의 통증에 대한 치료 및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다.다리길이, 평발, 척추 관리 … 올바른 성장에 중요소아 평발, 소아 휜 다리, 소아 안짱걸음, 다리길이 차이, 골반 높이 차이, 척추 휘어짐, 통증…이는 각각 다른 질병이 아니다. 평발로 인해 척추가 휘어지고, 결국 통증까지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즉, 발, 다리, 척추는 평생 가는 건강의 축이므로 어려서 제대로 치료하면 효과도 좋고 키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 ‘강남올바른신경외과의원’ 김태호 원장은 “7세 전후로 자녀의 발과 척추를 검사해 볼 것을 권합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 시력 검사를 기본으로 하는 것처럼 자녀의 발, 다리, 척추 건강도 꼭 체크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라고 조언했다.흔히 발바닥이 평평한 경우 평발이라고 하는데 소아 평발은 서 있을 때 뒤에서 보면 발목이 안으로 기우는 증상이 나타난다. 평발은 그 자체도 문제지만 그로 인해 척추 뼈가 휠 수도 있다는 게 더 큰 문제이다. 또한 소아 휜 다리는 단순히 다리만 휘어졌다기보다 뼈 자체의 변형과 골반, 다리, 척추, 족부 등의 정렬이 틀어져 생긴 복합적인 결과인 경우가 많다. 소아 평발이나 휜 다리, 다리길이 차이 등을 치료하기에 적정한 때는 언제일까? 김태호 원장은 “7세 정도에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7세 이전에는 자연적으로 좋아지기도 하므로 꾸준히 경과를 지켜보다가 7세 정도에 치료를 권합니다. 그러나 어려서 치료하지 않고 때를 놓쳐 어른이 되면 수술적인 방법 외엔 치료가 힘듭니다”라고 말했다. 목·어깨 등의 통증 … 디스크, 퇴행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어목이나 어깻죽지, 견갑골, 허리 부위에 통증을 느끼는 청소년들도 늘고 있다. 이런 통증은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 자세 때문이다. 지나치게 높은 베개, 목과 머리를 앞으로 쑥 내미는 생활습관, 구부정한 자세, 컴퓨터 모니터가 눈높이보다 아래에 있는 경우, 고개를 푹 숙이고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 책이나 신문을 바닥에 두고 보는 습관 등등. 특히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잘못된 자세로 너무 오래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 ‘대치S마취통증의학과’ 조병진 원장은 “먼저 목뼈의 상태를 보기 위해서 X ray 검사를 시행하고, 최근에는 목부터 척추를 전체적으로 촬영하는 전척추 검사를 시행합니다. 전체적인 자세, 밸런스, 커브, 측만여부 및 골반의 틀어짐을 평가하는 검사입니다. MRI 검사는 보통 필요 없으나, 목 디스크 등의 신경 압박이 의심되면 시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 방향의 경추의 운동범위도 체크합니다”라고 말했다.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먼저 환자 스스로가 본인의 잘못된 자세를 인지하고 개선해야 하며 장시간 컴퓨터 작업을 하는 경우는 모니터 화면을 눈높이에 맞추는 것이 좋다. 또 물리치료와 도수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가 도움이 된다. 통증이 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겨 치료하지 않고 넘어가면 어떤 문제가 생길까? 조병진 원장은 “정상적인 경추는 C자 커브를 이루고 있어 스프링처럼 충격을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C자 커브가 일자목으로 변형이 일어나면 충격 완화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외부 충격이 경추에 고스란히 전달되어 손상이 생기게 됩니다. 또한 습관적으로 머리를 앞으로 내밀어 거북목이 되거나 목을 장시간 숙이는 습관을 지속하면 목이 받는 하중이 커져서 경추의 연부조직 및 디스크가 상하게 되고, 나중에 목 디스크 질환이 생기거나 경추에 퇴행성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커집니다”라고 말했다. 도움말 강남올바른신경외과 김태호 원장대치S마취통증의학과 조병진 원장 2018-07-26
- 여름방학 기획, 성장기 아이들의 뼈 건강 지키기! 오랜 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아이, 구부정한 자세로 스마트폰만 보는 아이, PC앞에서 게임에만 몰두하는 아이, 늘 엎드려 잠을 자는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엄마들은 ‘혹 성장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앞선다. 그렇다면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내 아이의 뼈 건강’을 확인해보자. 흔히 청소년기에 경험하게 되는 목(거북목), 등과 허리(척추측만증), 발목 등의 이상증상은 없는 지 점검해볼 것을 추천한다. 청소년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척추측만증과 거북목의 원인과 치료, 예방법을 알아봤다. 척추측만증과 거북목은 무엇이 문제인가?척추측만증은 흔히 척추를 정면에서 바라볼때 옆으로 휜 것을 말하지만, 실제는 추체 자체의 회전 변형과 동반되어 옆에서도 정상적인 만곡 상태가 아닌 3차원적인 기형 상태를 의미한다. 거북목은 아래쪽 목뼈가 과하게 구부러지는 방향으로 배열되면서 위쪽 목뼈와 머리뼈는 머리를 젖히는 방향으로 배열되어 전체적으로 목뼈 전만이 소실되고 머리가 숙여지지 않은 상태에서 고개가 앞으로 빠진 자세이다. 거북목 자세로 인해 발생하는 장애가 많고 교정이 어렵다는 점에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체의 올바른 성장을 해칠 수 있어, 조기진단과 예방이 중요척추측만증과 거북목은 컴퓨터와 모바일을 많이 사용하는 청소년들에게 흔하게 발생한다. 청소년기에 가장 흔한 특발성 척추측만증 환자는 그 원인이 명확하지 않으며, 별다른 증상 없이 척추의 기형만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강북연세병원 최일헌 원장은 “흔히 허리통증이 척추 측만증에 의해 발생한 것이 아닌지 걱정하지만, 요통과 척추 측만증이 반드시 관련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잘못된 자세 또는 허리에 무리를 주는 운동이나 장시간 앉아 있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바른 자세와 적절한 운동은 허리 건강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상을 발견했을 때는 척추 전문의를 찾아 올바른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변형과 통증을 동시 일으키는 청소년기 척추후만증, 척추 전방 전위증, 척추 부위의 종양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척추측만증과 거북목의 자가진단법최 원장은 “척추측만증의 경우 서있거나 앉아있을 때 양쪽 어깨나 골반의 높이가 다르거나, 허리를 앞으로 숙였을 때 양쪽 등의 높이가 다르게 보인다면 척추측만증을 의심할 수 있다. 또한, 양쪽 가슴의 크기가 다르거나 한쪽 어깨뼈(견갑골)가 돌출되어 보이고,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척추측만증의 자가 진단법을 전했다. 한편 거북목의 경우는 증상과 외견상 목을 빼고 있는 자세로 판단하거나, 단순 목 방사선 사진으로 진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목 사진이 정상이라고 거북목이 아니라고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을 적극 권유한다. 특히 거북목을 교정하지 않으면 목뼈의 정상적인 역학이 무너지면서 목 디스크로 가속화될 수 있다. 이는 통증발생 뿐만 아니라 호흡에도 지장을 줄 수 있다. 심각해지면 통증 동반, 수면장애, 호흡곤란까지 증상 악화청소년기의 척추 변형은 일반적으로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다. 다만, 만곡 각도가 70~80도 이상의 심한 측만인 경우는 점차 폐 기능 특히 폐활량 감소가 발생할 수 있고, 90~100도에서는 운동 중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거북목은 고개가 1cm 앞으로 나올 때마다 목뼈에 2~3kg의 하중이 쏠리고, 심한 경우 최고 15kg까지 목에 하중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뒷목과 어깨가 결리고 아플 수 있으며, 근육이 긴장한 상태가 장기화되면 근막통증 증후군이 생겨 올바른 자세를 취해도 통증이 지속될 수 있다. 최 원장은 “거북목은 뒷목이 딱딱하게 굳어지고 목이 항상 뻣뻣하며, 심하면 어깨와 등까지 통증이 전이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원인 모를 두통과 안구통증, 손 저림이 지속되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뒤통수 아래 신경이 머리뼈와 목뼈 사이에 눌려서 두통이 생길 수 있고, 통증으로 인해 수면장애 또는 쉽게 피로를 느끼는 증상을 겪기도 한다. 꾸준한 관찰, 보조기 착용, 심한 경우는 수술적 치료도 고려해야 청소년이 겪는 특발성 척추측만증은 척추의 휜 정도, 통증 여부 등에 따라 치료법을 달리한다. 먼저 측만의 변화를 방사선 촬영과 신체검사를 통해 주기적으로 관찰하여 경과를 예의 주시한다. 성장기 청소년의 경우는 20도 이하의 유연한 만곡일때 측만의 진행 여부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조기 치료는 측만 각도가 20~40도로 성장기가 2년 이상 남아 있어 측만이 유연하여 쉽게 교정되는 청소년에게 효과적이다. 척추 성장을 허용하면서 만곡을 교정하고, 성장이 완료될 때까지 교정을 유지하여 척추만곡의 진행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조기 착용 역시 4~6개월마다 주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외관상 척추 변형이 심하거나, 40~50도 이상의 측만으로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측만이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경우에는 수술치료도 고려할 수 있다. 거북목의 경우는 스트레칭과 운동요법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최 원장은 “척추측만증과 거북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수시로 스트레칭을 하여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 화면의 높이는 자신의 눈과 같게 유지하며, 너무 높거나 낮은 베개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 강북연세병원 최일헌 원장TIP> 정형외과 의사에게 물어봐!!‘하루 1분! 뼈를 지키는 운동법’▶척추측만증 교정 운동 (허리주변 근육을 이완시키고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주는 운동)1. 하늘을 보고 누운 자세에서 한 쪽 발을 반대쪽 무릎 위에 올려주세요.2. 허벅지를 양손으로 잡고 몸 쪽으로 당겨 10초간 유지해주세요.3. 반대로 다리를 바꾸어 동일하게 2번 반복합니다.▶거북목 교정 운동 (청소년의 나쁜 자세로 인한 거북목 교정 운동)1. 하늘을 보고 누운 자세에서 다리를 굽히고 어깨를 귀에서 멀어지도록 내려주세요.2. 팔을 구부린 상태에서 팔꿈치로 바닥을 가볍게 누르면서 견갑골(갈비뼈)를 모아주세요.3. 턱을 당겨 6초간 유지하세요.4. 3회 반복해 주세요. 2018-07-26
- 청각계과 시각계에 대한 이야기 인간의 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나뉘어져 있는데 그중 내이는 청각을 담당하는 달팽이관과 평형기관을 담당하는 전정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센터에 방문하시는 많은 사람들은 청각계와 전정계는 서로 비슷한 기관 안에서 비슷한 작용을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소리감지를 하고 머리 회전 및 기울어짐에 의한 평형감지를 하는 내이 안에 있는 유모세포들은 선택적으로 반응할 수 있도록 작용을 함으로 두 감각계는 서로 독립적으로 활동을 합니다. 이 두 감각계의 가장 큰 차이점은 청각에서 감지되는 소리는 외부로부터 오지만 전정계는 오로지 자신의 운동만으로 감지하기 때문에 이 두 감각계의 경로는 완전히 독립적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청각계와 시각계는 언뜻 보면 서로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감각계이지만 이 둘을 살펴보면 상당한 유사한 점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이 두 감각계는 감각을 받아들일 때 공간적이 암호를 만들어 냅니다. 시각계의 경우 망막에 비추어진 상이 공간암호 역할을 하며 청각계의 경우는 내이에 전달된 소리를 달팽이관의 특수한 성질로 음조체계에 대한 공간암호로 만들어 냅니다. 이 두 암호체계는 신호가 최종적으로 감각피질에서 처리되는 동안 변하지 않고 유지됩니다. 두 번째는 두 개의 눈과 두 개의 귀에서 오는 유사성 입니다. 즉 양쪽 귀와 눈에서 받아들여지는 신경압력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시각계는 이차원에서 삼차원으로 입체시를 인식하게 하는 양안뉴런을 만들어내고, 청각계는 소리의 위치와 방향을 결정하는 양이뉴런을 만들어 냅니다.위에 언급한 내용들은 두 감각계의 유사성을 보여주는 몇몇 예에 불과하지만 한 감각체계에서 운용되는 원리는 종종 다른 체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스타키보청기 부천센터김천식 원장 2018-07-25
- 구미시약사회 구미보건소 “온열질환 주의보” 당부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최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미시약사회(회장 정성엽)의 협조를 받아 탈수예방용 식염포도당정을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하는 등 전시적(全市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7월 18일까지 구미시내 온열질환 감시체계(순천향구미병원ㆍ구미차병원ㆍ구미강동병원 응급실)를 통해 신고 된 온열질환자 수는 총 7명(전국 750여명)으로 지난해 동기간 발생한 3명에 비해 4명이 증가하였다.이에 따라 구미보건소는 폭염경보가 장기화됨에 따라 취약계층 건강관리반을 특별 편성하여 전 직원이 만성질환자 등 폭염취약계층 4,300명을 맨투맨 매칭하여 관리할 예정이며 폭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근로자 및 만성질환자는 집중 건강관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구미시약사회 정성엽 회장(롯데 마트약국) 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온열질환 관련 주의 사항이다.○폭염 시에는,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한다.○폭염 주의보·경보가 발령되면 가능한 위험시간대(12시~17시) 활동을 줄이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폭염 시 음주 또는 다량의 카페인 음료를 마신 후 작업하면 위험하고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이 있는 사람은 폭염에 더 취약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열사병·열탈진 등 온열질환이 발생하면 즉시 환자를 시원한 곳으로 옮기도록 하고, 옷을 풀고 시원한(너무 차갑지 않은) 물수건으로 닦아 체온을 내리고○ 환자가 의식 없는 경우 수분보충은 질식 위험이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않도록 하며 신속히 119에 신고하여 병원으로 이송하도록 해야 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