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미동 최윤화 독자 추천 ‘미가도시락’ 원미동에 사는 주부 최윤화씨는 나들이 갈 때마다 ‘미가도시락’에서 도시락을 주문한다.이곳에서 주문하는 이유는 “반찬이 맛있고 다양하며 음식 준비를 안 해서 좋다”는 것.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들로 산으로 야외 나들이를 떠나는 가족들이 많다. 이 때 주부들은 가족들의 먹을거리를 준비하느라고 바쁘다. 하지만 대안은 있다. 바로 미가도시락이다. 이곳은 부천 심곡2동에서 20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고 앉아있는 터주 대감 도시락 전문점으로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홍용 대표는 “등산과 낚시, 체육대회, 연수회, 경조사 때 도시락을 주문한다. 우리는 인스턴트식품을 배제하고 될 수 있는 대로 부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한식 위주의 식단으로 준비한다. 가짓수가 다양하니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고 말했다. 일반 도시락은 10여 가지, 디럭스 도시락에는 17가지의 반찬과 된장국이 나오며 모둠도시락과 황태도시락, 낙지볶음 도시락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부추김치와 오이소박이, 부침개, 튀김과 고기 등 육식과 채식, 해산물 등의 반찬도 다채롭다. 최윤화 주부는 “가족 나들이 갈 때도 주문하지만 동네 모임에서 놀러 갈 때도 주문하고 있다. 오랫동안 한 자리에 있어줘서 헛갈리지도 않는다. 요즘 가게들은 몇 년 안하고 문을 닫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메뉴: 불고기도시락, 황태구이도시락 5500원, 모둠도시락 6000원, 디럭스도시락 8000원 위치: 원미동 대성병원 건너편 영업시간: 오전9시~ 오후9시휴무: 연중무휴주차: 가게 앞 주차장문의: 032-657-64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6
- 6월 목요문학나들이 ‘황순원 소나기 마을’ 부천시여성회관이 주관하는 목요문학나들이가 6월17일 오전8시30분 ‘황순원 소나기 마을’로 문학현장체험을 떠난다.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황순원 소나기 마을은 작년 9월 개관, 작가의 생애와 작품을 전시한 곳이다. 모집인원은 40명이며 참가비는 1만원(중식비와 교통비 포함). 오는 6월10일까지 전화접수를 받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문의 032-320-63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6
- 서예가 청강 정영태씨 국전 특선 5월27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회 경남 거제시에서 서예 활동하고 있는 서예가 청강 정영태(51 호 청강, 당호:삼여재)씨가 (사)한국서예협회(이사장 변영문)주최 제22회 대한민국서예대전(89년 이하국전) 한문부문에서 특선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서예대전은 한국서예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에서는 최고로 권위가 있는 서예공모전이다.현재 대우조선해양㈜ 동아리인 보람서실 지도를 겸하고 있는 정씨는 남명선생시를 활달하고 장엄한 한문 예서체로 작품화하여 출품, 전국 서예가들이 출품한 총 2343점이 접수된 가운데 수상작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당선작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5월21일 ~ 27일까지 전시되며 정씨는 2001년도에 이미 게제 지역에서는 최초로 동아미술제에서 행서체로 이미 입상한 경력이 있으며 국내서단의 굵직한 수상경력(40여회)과 작가로서의 활동을 펴오고 있다. 정씨는 한국서예협회 거제시 부지부장과 사무국장, 옥포대첩 휘호대회 운영 심사위원, 서예문화대전초대작가, 경남서예대전 특선4회, 대한민국서예대전 입선3회,전국서도민전 연10회 입선, 전국근로자문화예술제입선 3회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있다. 지난 1989년 서예에 입문한 계기는 잡념을 없애고 심신수양 및 몰입과 집중력으로 정신력을 기르기 위해서 였다.그의 필력은 국내서예계의 대가로 알려진 초민 박용설 선생님으로부터 12여년 전부터 사사를 받았고 개인적으로는 초지일관 22년째 틈틈히 붓을잡는 노력을 보여 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6
- 토피어리 가득한 ‘인 토피어리 아트센터’ 세상에서 하나 뿐인 ‘귀여운 토피어리’ 부천 상동 푸른마을 인근에 있는 ‘인 토피어리 아트센터(대표 김인숙)’는 숲 속 정원이다. 각종 토피어리 작품과 식물들이 어우러진 공간이 매우 쾌적해서다. 이곳은 토피어리와 예쁜 손글씨 POP, 아이클레이를 배우려는 수강생들의 문화센터 역할을 한다. 부천의 토피어리 인구는 100여 명. 요즘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토피어리 제작 현장을 찾아가봤다. 새 과정을 찾는 것은 즐거움 인 토피어리 아트센터(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toptopia)는 김인숙 씨의 공간이다. 손으로 만드는 것이 좋아서 교사 일을 뒤로 하고 토피어리를 만났다는데. 8년 전, 인숙 씨는 식물과 토피어리가 어우러진 유럽의 한 사이트를 알게 됐고 살아있는 듯 완성도가 높았던 토피어리 작품을 직접 배우기로 한다. “초창기엔 지금처럼 배울 수 있는 곳이 없어서 힘들었어요. 하지만 식물과 함께 토피어리 만드는 것을 좋아했던 저에겐 찾는 과정도 즐거운 일이었습니다.” 인숙 씨가 알게 된 토피어리는 고대 로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 정원사가 자신의 이니셜을 은밀하게 정원수에 새겨 넣은 것이 시초다. 이런 방식으로 수목을 다듬는 방법은 로마제국의 확대와 함께 유럽 전역으로 전파된다. “20세기에 들어서 미국에서는 입체 프레임을 이용한 단 시간에 완성할 수 있는 토피어리가 개발됐는데 현재는 조경과 취미생활의 한 분야로 발전됐어요. 그러니까 인공적으로 다듬거나 잘라 만든 수목들은 모두 토피어리인 셈이죠.” 영화 가위손에서 주인공 에드워드가 신기한 손놀림으로 나무를 전정했던 것, 부천 자연생태박물관 앞 화단에 있는 식물로 만든 동물모형, 길가의 사철나무를 가지런히 전정해 놓은 것도 모두 토피어리에 속한다. 독특한 선물 준비해 봐요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10대에서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식물을 좋아하는 사람이거나 집안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찾아온다. 특히 자기만의 독특한 선물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들른다. “토피어리를 통해 식물이 성장하는 것을 매우 신기해하세요. 특히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죠. 토피어리로 만든 인형이랑 대화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그렇다면 토피어리는 무엇으로 만들까? 토피어리의 재료는 뉴질랜드와 칠레에서 수입하는 늪지대의 물이끼다. 이런 이끼는 식물을 수출할 때 토양 대신으로도 쓰인다. 이끼를 소재로 고정 줄과 와이어, 다양한 프레임들과 식물, 공구세트를 사용하면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저희 센터에서는 다양한 연령에 맞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요.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모양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기법이 연령대에 맞게 개발돼 있기 때문에 식물을 좋아하고 즐기는 마음만 있으면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인토피어리아트센터에서는 1만원에서 10만원까지의 다양한 선물용, 기념용품을 판매한다. 중, 대형 토피어리를 주문해도 된다. 또한 집안 거실의 미니정원에 놓아두면 좋을 작품도 판매한다. 또한 토피어리 취미 강좌와 디자이너 과정, 미니정원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자연습도조절과 테라피 효과 “토피어리는 가습기 역할을 해서 집안에 두면 좋아요. 애완견처럼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도 있구요. 안에 와이어가 있기 때문에 물을 묻혀서 모양을 변형시킬 수도 있죠.”김 씨는 토피어리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해서 얻는 성취감이 그것이다. 또 나만의 포즈를 만들어보는 재미도 있다. 심어놓은 식물이 자라는 것을 보면 마음의 안정을 얻는 테라피 효과도 있다. 토피어리에 화분 식물을 심어주면 더 잘 자라는 것도 장점이다. 오래 된 토피어리에 먼지가 끼면 어떻게 할까. 칫솔로 문질러주고 물로 씻어주면 된다. 3년 이상 됐을 때는 다시 이끼를 입혀서 리폼해도 좋다. 처음의 분위기를 잃은 토피어리를 새롭게 할 수 있는 방법이다. 토피어리 재료를 판매하는 곳은 아직 많지 않다. 재료는 한국토피어리(www.topiaryshop.co.kr)와 리즈 쇼핑몰(www.leese.co.kr)에서 구입할 수 있다. 그녀는 현재 소풍 터미널 문화센터와 롯데백화점, 세이브존에서 토피어리를 가르친다. “앞으로의 제 꿈은 휴식공간과 문화공간의 기능을 겸비한 토피랜드를 만들어 관람도 하고 체험 행사도 해보는 겁니다. 사람들이 만드는 재미와 키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또한 해외에도 한국의 토피어리를 알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봅니다.”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TIP 김인숙씨가 알려주는 ‘토피어리 관리법’ 직사광선보다 하루 2시간 정도 햇빛 드는 장소가 적당하다. 겨울에는 커튼을 통과한 햇빛이 들어오는 창가가 좋다. 여름에는 이틀에 한 번, 겨울에는 5일에 한 번 뿌리가 흠뻑 젖도록 물을 준다. 바싹 마르고 무게가 가벼워졌을 때 주면 된다. 두 달에 한 번은 액체 비료나 분말비료를 물에 희석해서 준다. 식물이 자라면 보내고 싶은 방향으로 U자 핀을 꽂아준다. 너무 자란 부분은 자르고 정리해서 나만의 아름다운 토피어리를 만들어보자. 문의 032-325-5539, 011-9019-23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6
- 홍삼의 비밀 병기 ‘사포닌’의 재발견 대표적인 면역력 강화식품으로 홍삼이 부각되면서 가족 건강을 챙기는 건강식품, 또는 각종 선물용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어버이날과 스승의 날 등 감사할 일이 많은 5월. 건강과 실속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홍삼 제품을 합리적으로 선택하는 요령에 대해 알아본다. 바로 홍삼의 비밀 병기인 ‘사포닌’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보았다. ● 홍삼 가치를 결정하는 ‘사포닌’이란?이처럼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홍삼이 주목받은 이유는 사포닌을 비롯하여 홍삼을 제조하는 공정에서 독특하게 생성되는 고유의 유익한 성분들 때문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도대체 사포닌이란 무엇이고 우리 몸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작용을 하는 걸까? 비누라는 뜻의 희랍어에서 유래된 ‘사포닌(Sapona)’은 비누처럼 미세한 거품을 일으켜 인체에서 혈관을 비롯한 인체 각 기관을 비누와 같이 씻어주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이는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라 불리는 화합물의 일종으로써 수삼을 홍삼으로 만드는 과정에서 성분의 화학적인 변화를 일으켜 인체에 유익한 사포닌이 생성된다. 사포닌의 종류는 Ro, Rb1·2, Rc, Rd, Re, Rf, Rg1·2·3, Rh1·2 등 모두 37가지 성분으로 나뉘는데, 인삼에는 24종의 사포닌이 있는 반면 홍삼에는 32종의 사포닌이 들어 있다. 이 중 사포닌의 주요 성분인 Rb1은 중추신경 억제, 해열 진통, 간 기능 보호에 효과적이며 Rg1은 학습 기능 개선과 항피로 작용을 한다. 그리고 Rh2는 암세포 및 종양 증식 억제 기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사포닌 함유량 4년 근이 가장 높다일반적으로 홍삼하면 6년 근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지난 2004년 5월 중앙대 인삼산업연구센터 고려인삼학회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는 6년 근 홍삼의 절대적인 우위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뒤집는다. 고려인삼학회가 금산을 비롯한 음성, 진안, 홍천, 강화, 풍기 등 국내산 수삼을 년근별로 통계를 내어 검토한 결과 4년 근 수삼이 전반적으로 높은 사포닌 함유량을 나타냈다. ● 건강과 실속 두 마리 토끼를 잡다홍삼 등의 건강식품을 통해 면역력 등 기초 체력을 기르고자 한다면 무엇보다 꾸준히 장기간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자니 가격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가족의 건강과 부담스런 가격 사이에서 딜레마에 빠진 주부들이 건강과 실속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합리적인 제품은 없을까? 천지양은 4년 근 인삼에서 사포닌의 주요 성분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4년 근 홍삼 제품들을 선보임으로써 재배 기간으로 인한 생산·관리 비용을 줄여 가격대를 낮췄다. 실제로 천지양 홍삼을 분석해 보면, 홍삼농축액 240g 기준으로 사포닌의 주요 성분인 Rb1과 Rg2 등 진세노사이드의 함유량이 7mg이며, 고형분 또한 전체 용량의 68%을 차지한다. 이는 동종업체 4mg 및 64~65%보다 높은 수치이다. 기존에 통용되는 상식과 대세에 따라 무조건인 소비를 하기 보다는 알아보고 따져보기 즉, 과학적인 비교·분석 과정을 통해 이왕이면 건강과 실속 두 마리의 토끼를 잡자. 사포닌의 주요 성분 중 종류별 효능Ro : 알콜 해독, 항간염 효능, 항염증 작용Rb1 : 중추신경 억제, 해열 진통, 간기능 보호 Rb2 : 항당뇨, 항동맥경화, 간세포 증식Rc : 진통 작용, 단백질 및 지질 합성 촉진Rd : 부신피질호르몬 분비 촉진 Rr : 간 보호, 골수세포 합성 촉진Rf : 뇌신경세포 진통 작용, 지진과산화 억제Rg1 : 학습기능 개선, 항피로 작용Rg2 : 혈소판 응집 억제, 기억력 감퇴 개선 Rg3 : 암세포 전이 억제, 간 보호, 항암제 내성 억제Rh1 : 간 보호, 항종양 작용, 혈소판 응집 억제 Rh2 : 암세포 증식 억제, 종양 증식 억제 표> 4년근과 6년근 인삼의 사포닌 함유량 비교 구분 Ro Rb1 <td style="BORDER-RIGHT: #000000 2010-05-07
- 문화일정(830) [음악회]♠베토벤과 함께 하는 구리시 교향악단 정기연주회일시 : 5/14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입장료 : VIP석10만원/R석5만원/S석3만원/A석2만원(아트센터회원할인)주최 : 구리시 교향악단문의 : 031-565-9248 ♠경기필 스프링콘서트 아트플러스의 밤일시 : 5/17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입장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아트플러스회원20%할인)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문의 : 031-230-3440 ♠예술가곡의 향연 내 마음의 노래일시 : 5/16~27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입장료 : R석5만원/S석3만원(아트센터회원할인)주최 : 성남문화재단/아츠앤퍼포밍문의 : 02-543-7352 [콘서트]♠2010 어버이날 기념 김영임의 소리 孝 대공연일시 : 5/15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입장료 : VIP석9만9천원/R석8만8천원/S석7만7천원/A석5만5천원/B석(시야장애석)3만3천원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문의 : 1644-1702 ♠가족과 함께 하는 2010 컬투쇼일시 : 5/15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입장료 : R석6만원/S석5만원/A석4만원(문화가족30%할인)주최 : 오산시시설관리공단 문의 : 031-378-4255 [연극]♠안산시민을 위한 연극 SF시츄에이션 타임택시일시 : 5/15~16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입장료 : 전석1만원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문의 : 031-481-4000 [무용]♠과천에 산다 NO1 발레볼레 일시 : 5/12장소 :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입장료 : 전석5천원(문화가족할인)주최 : 과천시시설관리공단/서울발레시어터문의 : 02-509-7700 [뮤지컬]♠노틀담의 곱추일시 : 5/18~19장소 : 화성아트홀입장료 : 단체9천원주최 : 화성시문화재단문의 : 02-2203-2584 ♠틀려도 괜찮아일시 : 5/15~16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입장료 : 전석1만6천원주최 : 극단예일문의 : 02-555-082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6
- 리틀 김홍도를 꿈꾸다, 청룡초등학교 초대전 대안공간 눈에서는 9일까지 청룡초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전이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초대전시. 전교생 67명의 소규모 농촌학교인 화성청룡초등학교는 교과특성화 전통미술부를 운영하고 있다. 4~6학년 특기생반인 김홍도반의 15명의 화동이 도예, 수묵화, 한지공예, 판화, 설치미술 등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본인의 작품도 함께 선보이게 될 김혜신 지도교사는 “전통문화 전수와 미술활동을 통해 옛것에 대한 소중함을 이어나가려는 아이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문의 031-244-4519/ 031-356-0983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6
- 법정스님 <<무소유>> 무료로 나눠줘 법정스님 ''무소유'' 함께 읽읍시다 ''좋은 벗'' 무료배포 뒤 19일 거제도서관서 토론회 법정스님 입적 후 절판된 저서 ''무소유''를 함께 읽자는 이색캠페인이 전개돼 화제다. ''좋은벗''(대표 박기련)이 제안한 ''법정스님 무소유 함께 읽읍시다'' 는 좋은 벗 모임에서 법정스님 저서 ''무소유'' 200권을 거제시민에게 선착순 무료 배포하고, 오는 5월19일 오후 7시 거제도서관 강당에서 책 내용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또 이날 토론회에서 법정스님 책을 가장 깊이있게 읽고 토론한 시민에게는 법정스님의 나머지 저서들을 모아 부상으로 지급한다. 법정스님 저서 ''무소유''는 고현동 소재(웅진빌딩 3층, 055-632-0366) ''좋은 벗'' 사무실에서 무료배포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4
- ‘바다의 화가’ 전혁림과 동피랑 벽화마을 통영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어떤 이는 충무김밥과 쫄복국을 어떤 이는 ‘동양의 나폴리’를 생각 할 것이다. 맞다, 거기다 통영은 문화의 도시다. 통영은 유치환, 유치진, 김상옥, 김춘수, 박경리, 윤이상의 고향이다. 그리고 또 한 분. ‘한국이 낳은 피카소’라 불리는 전혁림 화백의 고향이기도 하다. 전혁림 화백은 독학으로 그림을 배웠는데 30년간 작품활동을 하던 곳을 개축해 2003년 미술관으로 개방했다. 그곳이 ‘전혁림 미술관’이다. “가장 통영적인 것이 세계적” 전통적인 것을 현대적으로 해석 전혁림 미술관은 통영 미륵산케이블카 근처로 고현에서 차로 30여분 걸린다. 좁은 골목길 다른 집 사이로 흰 외벽을 7500개의 타일로 모자이크한 아담한 미술관이 한 눈에 들어온다. 입구 쪽 강렬한 타일로 꾸며놓은 건물은 아트샵이고 전시실은 안쪽 3층 건물이다. 전시실에 들어서자 코발트색을 주로 쓴 정물화가 눈에 뛴다. 통영에서 바다를 보고 자라선가 그의 그림은 바다를 연상시킨다. 화백이 통영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2층으로 올라가는 모퉁이에 ‘통영항’이 있다. 청와대에서 국빈을 접대할 때 쓴다는 인왕실에 소장됐다는 작품이다. 실제 작품이 아닌데도 보고 있자니 마음이 훈훈해 진다. 다채로운 해안선에 배가 들고 나고 사람들이 바삐 살아가는 그 통영항이다. 짙은 푸른빛이 통영항의 생명력을 말해 준다. 거제에 5년 째 살고 있는 내가 이러 할진데 남해 바다를 보고 자란 고 노무현 대통령이 자랑하고픈 고향을 떠올리기에 충분하다. 3층은 바깥 계단을 통해 올라간다. 하늘과 파란 계단, 타일에 새겨진 그림, 화백이 의도한 장면일까? 금방이라도 수백마리의 나비가 하늘을 향해 사뿐 날아오를 것 같다. 그 나비들을 타고 나도 같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상상을 해본다. 나비는 새와 물고기와 같이 화백이 평소에 좋아하는 것이라 한다. 그러고보니 등대처럼 생긴 탑에도 나비가 양각 돼 있다. 3층 계단 맞은편에 수십개의 도기에 그려진 아들 전영근 화백의 ‘통영풍물도’를 찬찬히 살펴보는 것도 재밌다. 아기자기 벽화로 치장한 동피랑 마을 미술관 화단의 한 폭의 그림같이 활짝 핀 모란꽃과 바삐 움직이는 벌을 뒤로하고 동피랑 마을로 발걸음을 돌린다. 동피랑은 중앙시장 뒤쪽에 있는 언덕배기다. 지난 4월 ‘동피랑부루스’ 행사를 열며 새 옷을 입었단다. 남망산 조각공원에서 보면 말간 얼굴을 빠꼼히 내놓은 모습이 수줍어 보인다. 요즘은 공공디자인이 중요하다는 데 동피랑 벽화야말로 좋은 공공디자인의 예일 것이다. 통영시의 철거계획에 시민들이 직접 벽화를 꾸민 것이니 더욱 그러하다. 골목골목마다 많은 이야기를 담고 그 재잘거림에 즐겁다. 막다른 골목인가 싶으면 새로운 골목이 시작되고 어떤 그림을 만나게 될지 상상하는 것도 설레는 일이다. 사람들은 벽화 앞에서 저마다 다른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에 추억을 담느라 분주하다. 아이는 물고기 이름 맞추기에 열심이고 미로같은 골목길을 뛰어다니느라 바쁘다. 그림길을 따라 걷다보니 어느새 언덕 꼭대기에 올랐다. 하늘과 맞닿은 그 곳에 작은 가게가 하나 있다. 무엇을 팔까? 하늘행 기차 티켓을 파는 게 어울릴 것 같은 곳이다. 실제로는 음료와 간식거리를 판다. 꼭대기에 서자 통영시가 한 눈에 들어온다. 아까 봤던 전혁림 화백의 ‘통영항’이다. 풍경도 멋지지만 많은 이들의 삶의 터전이고 쉼터인 이곳이 아름답다. 돌아오는 발걸음은 가벼운데 나는 자주 숨을 고른다. 잠시 쉬며 자꾸 돌아보며 아쉬움을 달랜다. 동피랑 언덕 소개를 마치며 당부하고 싶은 것이 하나있다. 동피랑은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곳이니 언덕 입구까지 차가 올라갈 수는 있지만 걷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 Tip 전혁림 미술관은 월, 화요일 휴관이고 오전 10시~오후5시 까지 문을 연다. 관람료는 무료. 통영시 봉평동 189-2번지, 전화 645-7349. http://www.jeonhyucklim.org/ 전혁림 미술관 앞 길가에 2년 전 가정집을 개조한 ‘정원’이라는 식당이 있다. 식당이름처럼 마당을 갖가지 꽃들로 꾸몄는데 장관이다. 주메뉴는 비빔밥. 전화 646-081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4
- 2010 국악당 기획공연 - 명인을 만나다 경기도국악당은 2010 기획공연으로 ‘명인을 만나다’를 마련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명인명창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귀한 자리이다. 이날 공연은 가야금 명인이자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예술 감독인 황병기 감독이 작곡한 곡들로 구성된다. 서원대 박현숙 교수, 북촌창우극장 대표 허윤정, 가야금 4중주단 여울, 장구의 김웅식 등 후배 연주자들이 황 감독의 작품을 연주한다. 특히 황병기의 가야금 독주곡 중 대표곡인 ‘침향무’는 황 감독이 직접 무대에 올라 연주한다. 경기도국악당의 ‘명인을 만나다’ 기획공연은 5월 15일 황병기 편을 시작으로 7월 17일 안숙선 편, 12월 18일 김덕수 편으로 이어진다. 한국 전통음악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일시 2010년 5월 15일 오후5시 장소 경기도국악당 입장료 R석 5만원 S석 3만원 관람연령 7세 이상문의 031-289-6424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