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동에 사는 주부 최윤화씨는 나들이 갈 때마다 ‘미가도시락’에서 도시락을 주문한다.
이곳에서 주문하는 이유는 “반찬이 맛있고 다양하며 음식 준비를 안 해서 좋다”는 것.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들로 산으로 야외 나들이를 떠나는 가족들이 많다. 이 때 주부들은 가족들의 먹을거리를 준비하느라고 바쁘다. 하지만 대안은 있다. 바로 미가도시락이다. 이곳은 부천 심곡2동에서 20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고 앉아있는 터주 대감 도시락 전문점으로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김홍용 대표는 “등산과 낚시, 체육대회, 연수회, 경조사 때 도시락을 주문한다. 우리는 인스턴트식품을 배제하고 될 수 있는 대로 부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한식 위주의 식단으로 준비한다. 가짓수가 다양하니 골라 먹는 재미도 있다”고 말했다. 일반 도시락은 10여 가지, 디럭스 도시락에는 17가지의 반찬과 된장국이 나오며 모둠도시락과 황태도시락, 낙지볶음 도시락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부추김치와 오이소박이, 부침개, 튀김과 고기 등 육식과 채식, 해산물 등의 반찬도 다채롭다. 최윤화 주부는 “가족 나들이 갈 때도 주문하지만 동네 모임에서 놀러 갈 때도 주문하고 있다. 오랫동안 한 자리에 있어줘서 헛갈리지도 않는다. 요즘 가게들은 몇 년 안하고 문을 닫지 않는가”라고 말했다.
메뉴: 불고기도시락, 황태구이도시락 5500원, 모둠도시락 6000원, 디럭스도시락 8000원
위치: 원미동 대성병원 건너편
영업시간: 오전9시~ 오후9시
휴무: 연중무휴
주차: 가게 앞 주차장
문의: 032-657-6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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