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하춘화 孝 콘서트 커다란 눈망울만큼이나 시원한 가창력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고 최근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꾸밈없는 모습으로 젊은 세대들에게까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하춘화.6세에 노래를 시작해 올해로 가수 인생 49년을 맞는 하춘화가 ‘효 콘서트’로 성남을 찾는다. 2,500여 곡의 음반을 출반했으며, 8,000여 회의 최다 공연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한 하춘화는 이번 콘서트에서 대표곡인 ‘물새 한 마리’, ‘날 버린 남자’, ‘영암 아리랑’ 뿐 아니라 신세대 가요와 외국 가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펼칠 예정이다. 또 우리 부모님들이 좋아하는 노래 ‘Best 10''을 선정, 노래 강습을 하는 등 관객들과 함께 하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관객들의 눈과 귀는 물론 마음까지 사로잡을 이번 ‘하춘화 孝 콘서트’는 늘 자녀들을 돌보고 걱정하느라 정작 본인들은 여유를 즐길 엄두도 못 내셨던 부모님들이 모처럼 마음의 여유를 갖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최고의 어버이날 선물이 될 것이다.일시 5월 8일 오후 7시, 5월 9일 오후 3시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티켓 R석 6만6천원, S석 4만4천원, A석 2만2천원문의 031-783-8000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4
- 중아트갤러리가 추천하는 ‘나만의 정원 인테리어’ 영화 속 정원을 꿈꾸세요? 봄을 맞아 집안 인테리어를 위한 주부들의 손길이 한창 바쁠 때다. 주부들의 아이디어와 손길이 닿은 집안 곳곳은 마법처럼 새단장되어 식구들을 놀라게 하곤 한다. 이제 막 집안 새단장을 마친 주부들의 시선이 향한 곳이 또 하나 있다. 바로 정원. 야외정원과 아파트 베란다정원에서 즐기는 한가로운 한 때, 이제 그 즐거움을 위해 정원을 인테리어 해보자. 중아트갤러리에서 정원꾸미기 아이디어를 모두 모아봤다. 풍경이 있는 야외정원잔디가 넓게 깔린 근사한 정원이 있는 집이나 펜션이라면 사진 속에서나 봄직한 근사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품위 있는 공간을 디자인해보자. 중아트갤러리가 마당 있는 집을 위해 제일 먼저 추천한 것은 흔들 그네와 테이블세트. 중아트갤러리 야외전시장에는 웬만한 공간에서는 구경조차 할 수 없는 야외정원용 제품들이 넓게 자리를 잡고 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것이 그네. 철제구조로 된 흔들 그네 하나면 간단한 티타임이나 이야기꽃을 피우기에 충분하다. 조금 더 특이한 소품을 원한다면 1인용 휴식그네를 추천한다. 애벌레처럼 생긴 둥근 의자에 몸에 맡긴 채 바람의 손길을 그대로 느껴볼 수 있다. 정원에서의 완전한 휴식이 필요하다면 휴대용 리클라이너 소파가 있다.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리클라이너 소파에 태양을 막기 위한 차양막을 더했다. 가족, 친지와 간단한 모임을 위한 ‘원두막’과 ‘테이블 세트’도 있다. 원두막은 철제로 된 커다란 프레임에 비나 태양을 막아줄 특수천이 천장에 부착되어 있어 날씨에 관계없이 야외모임을 하게 해 준다. 내부에 4인용 테이블과 의자를 놓아도 될 만큼 크기도 크다. 정원 곳곳에 놓아둘 인테리어 소품도 그득하다. 악어, 기린, 사슴 등의 철제조형물들이 인기가 높고 간단한 물건들을 올릴 수 있는 로봇 모양의 장식품이나 삽과 양동이를 들고 있는 아이들 모양의 조형물도 꾸준히 인기 있는 제품이다. 이들 모든 야외제품은 실외에서 사용되기에 디자인은 물론 내구성에도 신경을 썼다. 정원용 철제 제품들은 모두 수입품으로 녹방지 페인팅이 기본으로 되어 있다. 가격 또한 30% 이상 저렴하다. 중아트갤러리 정재한 대표는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실내보다 정원인테리어에 더 많은 정성을 쏟는 경우가 많다”며 “오랜 미국에서의 가구사업을 기반으로 국내 어느 곳보다 다양한 정원인테리어가구와 소품을 전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활 속 나만의 베란다 정원 베란다정원 인테리어 역시 특이한 나만의 소품으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먼저 화분을 올려놓는 화분받침 하나로 큰 변화가 가능하다. 가로수 길을 달리는 듯 ‘자전거 모양’ 화분받침대를 놓을 수도 있고, 작은 벽걸이 화분받침으로 또 다른 분위기를 낼 수도 있다. 화초나 나무가 그득한 베란다라면 꽃이나 나비 벽걸이 장식을 이용, 나비정원의 느낌이 물씬 풍기게 해 보는 것도 또 다른 나만의 센스. 나비가 장식된 파티션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생화를 키우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화사하고 진짜 같은 조화로 멋진 정원을 꾸밀 수 있다. 중아트갤러리에 전시되어 있는 조화는 자연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천연조화와 화려한 분위기연출을 위한 비즈조화들. 여기에 중아트갤러리가 자랑하는 각양각색의 도자기와 화병 하나면 오랫동안 두고 즐길 수 있는 정원을 쉽게 뚝딱 만들 수 있다. 특히 봄을 맞아 세일 중인 제품도 많다. 태국 테라코타 화병이 50% 세일 중이며, 앤티크 화분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 실내 습기에 신경이 쓰이는 주부라면 건강과 인테리어 모두를 위한 분수를 이용해보자. 미세먼지까지 잡을 수 있는 분수는 가습기 효과는 물론 베란다 정원 인테리어소품으로도 그만이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중아트갤러리는?(박스 처리)중아트갤러리는 국내최대규모의 전시장(1636m²)을 갖춘 토털 인테리어 전문 갤러리로 넓은 야외전시장도 운영하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 수입한 다양한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고객들의 편안한 휴식과 모임을 위한 갤러리 카페도 운영하고 있다. 올봄, 향기로운 커피와 함께 나만의 정원을 인테리어해보는 것은 어떨까. 중아트 그룹 (031)791-5134~5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16-1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3
- 5월의 영화 ''친정엄마'' 엄마와 나, 그리고 딸 3대가 함께 공감할 5월의 영화 ''친정엄마''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소통의 문제를 느낄 때가 종종 있다.대화 뿐 아니라 아이들이 나의 어릴 적과 다르다고 생각할 때가 많다. 그렇다고 뾰족한 해결방법을 찾지 못하는 가정이 대부분. ‘예전에는 이랬는데…’ 식의 대화는 설득력을 잃은 지 오래다. 이럴 때 말없이 영화 한 편을 함께 보는 것은 어떨까. 최근 ‘국민 엄마’ 김해숙씨가 주연한 영화 <친정엄마>가 개봉했다. 가난한 집안의 목소리 크고 무식한(?) 엄마, 그 엄마를 사랑하지만 한편으로는 창피해 하는 철없는 딸. 세월이 흘러 시집간 후 딸을 낳고 ‘딸의 엄마’가 되고 나서야 ‘내 어머니’에 대한 무한사랑을 깊이 있게 생각하게 된다는 스토리로 ‘5월에 꼭 봐야 할 영화’로 강추. 딸에게 전하고 싶었던 내 이야기, 친정엄마에게 말하고 싶었으나 어색해서 하지 못했던 말. 영화 <친정엄마>를 보고 나며 3대의 마음은 서로 통하여 있을 것이다. 유영기 기자 y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3
- 담백·고소하고 소박한 매력의 ‘콩·두부요리’ 맛과 멋이 있는 공간담백·고소하고 소박한 매력의 ‘콩·두부요리’ 일찍부터 건강식품으로 인정받아온 콩과 두부는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이 매력. 때문에 우리네 식탁 위 주 단골메뉴로 각종 찌개류와 조림, 부침 등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두부요리의 특징은 중국과 달리 두부 자체를 변형시키는 것 없이 두부김치처럼 다른 요리와 함께 먹는 것이 대부분. 두부를 주인공으로 한 두부요리 맛집 역시 이런 특징을 살려 두부 자체의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고소한 냄새가 가득한 우리 지역 콩·두부요리 맛집에서 입맛도 찾고 건강도 챙기는 것은 어떨까. (다음 맛집 : 바삭하면서도 촉촉하고, 새콤달콤한 맛이 조화로운 ‘탕수육’)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담백·고소하고 정갈한 ‘콩탕 점심특선’고모네 원조 콩탕 북어탕 지난 40여 년 동안 콩탕, 포두부쌈 등 특별한 콩 음식을 개발해 먼 지역에까지 입소문난 고모네 원조 콩탕 북어탕. 국산 콩을 재료로 정성껏 만든 음식을 선보이고 있어 믿고 맛있게 먹기에 그만이다. 이 집의 콩은 모두 경기도 연천의 비무장 지대에서 재배되는 것들. ‘콩 연구회’라는 단체를 통해 매년 작황 상태를 체크한 후, 최상품의 콩을 주문해 항상 일정한 품질과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콩탕 점심특선’은 콩탕과 포두부쌈을 모두 맛볼 수 있는 메뉴로 두부황태탕, 진지5첩(무말랭이, 고추피클, 파래볶음, 시래기나물 등)이 함께 곁들여 나온다. 콩탕은 불린 콩을 곱게 간 다음 느릅나무 삶은 물에 끓인 것으로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간이 삼삼해 반찬으로 나오는 파래무침과 곁들여 먹으면 간을 조절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영양도 더할 수 있어 금상첨화. 콩탕 한 그릇만으로도 한 끼 든든하게 먹기에 손색이 없다. 포두부쌈은 종이처럼 얇게 만든 포두부에 수육과 유기농야채를 싸 먹는 것으로 이 집 주인인 이종희 사장이 직접 개발한 것이다. 새콤달콤하게 버무려 나온 야채와 수육을 포두부에 싸 먹는 방법이 독특해 맛은 기본, 먹는 재미를 더해준다. 수육은 살코기와 비계가 적당히 섞여 있어 부드러우며 새우젓, 곱게 갈은 깨가 정갈하게 세팅되어 한 눈에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두부황태탕은 황태, 무, 두부 등을 넣어 시원하고 담백한데, 특히 두부의 보들보들한 질감이 인상적이다. 모든 음식은 유기그릇에 담겨져 나와 쉽게 식지 않고 보기에도 고급스럽다. 점심특선 외에 녹두전+두부부침, 두부황태찜, 콩국수 등이 더 추가되어 나오는 장수밥상도 추천할 만하다. 위치: 둔촌역 4번 출구로 나와 우리은행 골목방향 (주소) 강동구 성내3동 413-13영업시간: 오전10~오후 10시(명절휴무)가격 : 점심특선 1만3000원, 장수밥상 2만2000원, 포두부쌈(중) 1만8000원, 두부황태탕(중)3만원. 주차 : 가능문의 : (02)485-4675 한상 가득 푸짐한 ‘돌솥 한상차림’두부마을과 돌솥밥 석촌역 부근에 위치한 두부마을과 돌솥밥은 청국장, 콩비지찌개, 콩국수 등 콩을 주제로 한 요리를 비롯해 순두부, 두부스테이크 등의 다양한 두부요리를 선보이는 곳이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돌솥 한상차림’. 여러 가지 정식요리와 함께 청국장, 콩비지찌개, 순두부 중 하나를 선택해서 먹을 수가 있다. 주문을 하면 담백한 콩죽이 먼저 나오고 뒤 이어 야채샐러드와 잡채, 파프리카·두부 등을 넣고 튀긴 탕수육, 두부김치, 두부부침, 돼지고기 수육과 만두, 고등어 김치조림 등이 뒤따라 나온다. 마지막에 찌개와 돌솥밥이 나오면 ‘돌솥 한상차림’ 완성. 말 그대로 한 상 푸짐하게 먹기에 그만이다. 종류가 많은 편이지만 각각의 음식은 하나하나 맛깔스럽고 감칠맛 난다. 잡채는 양념이 겉돌지가 않으며 파채와 함께 익혀 나온 수육도 촉촉해서 김치와 곁들여 먹기에 제격이다. 또한 수육과 한 바구니에 나오는 만두도 두부가 듬뿍 들어있어 담백한 맛을 자랑한다. 고등어김치조림은 김치가 양념과 함께 푸욱 삶아져 부드럽게 즐길 수가 있다. 이밖에 두부김치, 두부부침에 나오는 두부는 손두부로 고소하면서도 끝 맛이 달짝지근한 것이 특징. 물론 선택해 먹을 수 있는 찌개류 역시 콩 특유의 구수함이 살아있다. 마지막으로 밥을 다 먹은 뒤 돌솥밥에서 나온 구수한 누룽지로 입가심까지 하고 나면 포만감이 그만이다. 다만 상추와 오이 등 야채의 신선도는 다소 떨어지는 편. 손두부는 만두, 순대가 골고루 곁들여 나오는 모듬보쌈으로도 즐길 수가 있다. 두부요리 외에 양념간장 살짝 넣고 슬슬 비벼먹는 곤드레돌솥비빔밥, 쫄깃한 메밀과 매콤한 양념이 잘 어우러진 메밀비빔국수 등도 많이 찾는다. 위치: 석촌역 사거리에서 올림픽공원 방향으로 직진 (주소) 송파구 송파동 135-1영업시간: 24시간(일요일은 오후 11시까지/명절휴무)가격 : 돌솥 한상차림 1만2000원(2인 이상), 매운 순두부·청국장·콩비지찌개 7000원, 곤드레돌솥비빔밥 9000원.주차 : 가능(주차비 1000원)문의 : (02)414-022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3
- 세상은 넓고 나눌 일은 많다 캐나다 유니세프 어린이 대표 빌라알이 다양한 구호 활동 경험을 토대로 나눔의 의미와 힘에 대해 이야기한다. 놀랍게도 아이는 네 살 때부터 인도의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오렌지를 팔며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후 타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아이티, 말라위 등 아프리카 지역에서 재난과 질병, 가난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구호 활동을 해왔다. 2005년부터는 캐나다 유니세프 어린이 대표가 돼 세계 여러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나눔을 펼치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세상을 바꾸고자 애쓰고 있다. 책 표지에 작게 실린 얼굴에서 보듯 아직 어린이지만, 전하는 메시지는 매우 구체적이고 실천적이다. 모금 활동을 할 때 마음가짐, 결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 등 세세한 조언을 들려주거나 직접 만든 아크릴 접시를 팔아 돈을 모은 일, 기업체에 연락해 후원을 부탁한 일 등 생생한 경험담을 소개한다. 입시 위주 교육의 틀에 갇혀 공부를 가장 중요한 일로 여기며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삶으로 비칠 수 있겠다. 세상에는 공부 외에 다른 중요한 것들이 훨씬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고 싶다면 좋은 독서 목록이 되겠다.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역량도 중요하기에 책 후반부에 실린 자신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7가지 방법이 유익하다. 어린 저자가 전하는 나눔의 의미는 나누는 데서 그치지 않는다.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그 희망이 꿈을 꾸게 하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가 됨을 작은 사례들을 통해 충분히 증명해 보여준다. 감동과 꿈꾸기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책.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
- 나른한 봄날, 입맛 돋우는 비결 병든 닭마냥 잠이 쏟아지고, 입맛까지 잃어 무얼 먹어도 맛을 모르겠다면 당신은 봄철피로증후군에 빠진 게 틀림없다. 손 하나 까딱하기 싫은 날, 커다란 함지에 찬밥과 남은 재료와 소스를 넣어 쓱쓱 비벼 먹는 비빔밥은 가장 만만한 메뉴다. 하지만 무턱대고 아무거나 넣는 건 금물. 재료와 소스의 궁합을 살리는 것이 봄날 입맛 살리는 비빔밥의 기술이다. 진행 문영애 리포터 happymoon30@naver.com 사진 김재윤 요리·스타일링 이보은(쿡피아)우렁이+부추+된장 소스 부추무침 우렁이비빔밥재료 부추 200g, 우렁이 100g, 밥 4공기, 된장 소스 3큰술, 소금 약간, 무침 양념(참기름·다진 마늘 1큰술씩, 고춧가루·참치액 1작은술씩, 소금·통깨 약간씩)만들기 짾 부추는 다듬어 씻어 3cm 길이로 썬다. 짿 우렁이는 소금을 넣어 바락바락 주물러 해감을 없애고, 끓는 물에 데친 뒤 찬물에 헹궈 식으면 적당한 크기로 썬다. 쨁 볼에 부추와 우렁이를 담고 고춧가루와 참치액, 참기름, 다진 마늘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 뒤 소금으로 간하고 통깨를 뿌린다. 쨂 그릇에 뜨거운 밥을 담고 부추무침 우렁이를 올리고 된장 소스로 비벼 먹는다.쇠고기+김치+고추장 소스씻은 김치 고기비빔밥재료 다진 쇠고기 200g, 배추김치 100g, 달걀 1개, 밥 4공기, 고추장 소스 4큰술, 고기 양념(다진 마늘·청주·간장 1작은술씩, 통깨 1/2작은술, 설탕·후춧가루 약간씩), 김치 양념(통깨·물엿·참기름 1작은술씩), 식용유 약간만들기 짾 다진 쇠고기는 분량의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잠시 재었다가 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달달 볶는다. 짿 배추김치는 찬물에 양념을 헹궈 고춧가루를 완전히 없애고 물기를 꼭 짠뒤 송송 썰어 분량의 양념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쨁 달걀은 노른자와 흰자를 나누어 지단을 부쳐서 4cm 길이로 곱게 채썬다. 쨂 그릇에 밥을 담고 김치무침을 소복하게 담고 볶은 쇠고기를 올린 뒤 달걀 지단으로 장식한다. 고추장 소스로 비벼 먹는다.모둠 버섯+멸치국물+간장소스 모둠 버섯찜 비빔밥재료 느타리버섯 100g, 마른 표고버섯 5개, 새송이버섯 2개, 팽이버섯 1/2봉지, 송송 썬 쪽파 2큰술, 마늘 2쪽, 마른 고추 1개, 멸치 국물 1/2컵, 참치액 1/2작은술, 밥 4공기, 소금 약간, 간장 소스 4큰술만들기 짾 느타리버섯은 굵게 찢고, 마른 표고버섯은 충분히불려 기둥을 뗀 뒤 씻어 곱게 채썬다. 짿 새송이버섯은 나무젓가락 굵기로 채썰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물에 헹궈 건진다. 쨁 마늘은 굵게 채썰고, 마른 고추는 가위로 잘게 자른다. 쨂 냄비에 준비한 버섯을 모두 담고 멸치 국물을 부은 뒤 마른 고추와 송송 썬 쪽파, 마늘을 얹고 참치액과 소금을 넣고 뚜껑을 덮어 약한 불에서 5분 정도 찐다. 쨃 그릇에 뜨거운 밥을 담고 ④의 모둠 버섯찜을 올린 뒤 간장 소스로 간을 맞춰 비벼 먹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
- 최창선 독자 추천 ‘임자도 횟집’ 지난밤에 마신 술 때문에 쓰린 속을 달래주고 싶다면 얼큰한 매운탕이 제격. 매운탕은 종류가 한정돼 메뉴 선택 폭이 좁은 게 사실. 식상한 매운탕을 소개하면 독자가 좋아하는 맛집 코너가 만망해질 터. 그래서 특별한 맛의 매운탕을 소개할까 한다. 이름은 들어나 봤나 ‘삼식이 매운탕’, 예전에는 어부들이 바다에 나갔다가 삼식이가 잡히면 ‘재수 없다’고 말할 정도로 천덕꾸러기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역전됐다. 일단 맛을 한번 보니 가히 탕 요리의 지존으로 불릴 만큼 타의 추종을 불허했기 때문. 이후 몸값이 상승하면서 귀한 대접받고 계신단다. 삼식이 매운탕을 제대로 맛보고 싶다면 ‘임자도횟집’(대표·배상호)으로 직행하면 된다. 삼식이는 100% 자연산, 볼품없는 게 맛은 명품좀 모자란 듯한 이름, 삼식이. 활어인 삼식이는 ‘삼세기’가 표준어. 지역에 따라 불리는 이름도 각양각색. 경남에서는 ‘탱수’, 강원도에서는 ‘삼숙이’, 전라도에서는 ‘삼식이’로 통한다. 처음엔 잡히면 다시 놓아줄 만큼 애물단지였으나 지금은 없어서 못 팔정도. 외모는 꼭 아귀 축소판처럼 볼품없어 보이지만 일단 맛을 한번 보면 다른 탕은 못 먹는다는 후문이 전해질만큼 기막힌 맛을 자랑한다.특히 다른 생선의 경우 탕을 끓이면 기름기가 많이 뜨고 비린내가 난다는 게 흠. 하지만 삼식이탕은 기름기가 없고 비린내도 나지 않아 국물 맛이 어찌나 시원한지, 먹어본 사람끼리만 통하는 뭔가 특별한 맛의 포스가 느껴진다. 임자도 삼식이탕에도 뭔가 특별할 게 없다. 무·양파·대파·다시마 등으로 끓인 육수를 사용한다는 거. 탕을 끓일 때 중요한 것은 끓는 육수에 생선을 넣는 게 포인트. 삼식이는 쓸개만 제거하고 잘 씻어 토막 내어 넣기만 하면 된다. 여기에 바지락, 콩나물, 대파, 무를 넣고 팔팔 끓으면 다진 양념을 넣어 마무리하면 끝. 마지막으로 미나리를 얹어 한소끔 보글보글 끓여내면 삼식이탕이 완성된다. 배상호 대표는 “다른 생선 매운탕은 끓이면서 기름기를 제거해줘야 하는데 삼식이탕은 지방이 적어 기름기가 없어 조리하기도 수월하다”고 말한다. 또 외모와 달리 보드라운 생선살은 고급 재료가 아니고서는 연출할 수 없는 맛이다. 탕의 생명은 국물 맛. 칼칼하게 매우면서 시원하고 담백한 맛이 가히 일품답다. 정말 한번 맛을 보면 ‘왜 이제야 삼식이탕을 알게 됐을까’하고 후회할지도 모른다. 게다가 양식이 안 돼 100% 자연산. 배 대표도 삼식이탕을 먹은 후부터는 다른 탕과는 벽을 쌓았단다. 그래서 일주일에 두 차례씩 여수, 고흥, 영광 등을 다니면서 애타게 삼식이를 찾아다닌다고. 숙취해소로 이만 한 탕이 또 있을까. ● 차림표 : 삼식이탕 1만원, 생우럭탕 1만원, 생태탕·알탕 각5000원, 활어회(광어·동·농어)6~10만원까지● 위치 : 서구 치평동 279-11, (구)상무대 입구 우리병원 후문 옆● 문의 : 062-384-42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30
- 짚풀공예공모전 수상자 선정 대상을 차지한 신동길 씨의 ‘맷방석(좌)’과 ‘동구미(우)’금상을 차지한 김지현 씨의 ‘항아리(좌)’와 이재환 씨의 ‘호랑이그림 맷방석(우)’올 2월과 3월에 열린 제9회 짚풀공예공모전에 52명이 응모해 104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지난 4월 22일 열린 작품심사회의를 통해 신동길(원주시) 씨의 ‘맷방석과 동구미’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금상으로는 김지현(남양주시) 씨의 ‘항아리’와 이재환(파주시)의 ‘호랑이그림 맷방석’이 각각 차지했다. 은상은 김세기(평창군)씨의 ‘둥구미와 삿갓’, 장춘금(파주시)씨의 ‘대청석’, 김응환(평창군)씨의 ‘멍석과 다래’, 김영기(평창군)씨의 ‘장석자리 등 31명의 입상자가 선정되었고, 원주시 판부면 금대1리 노인회가 단체상을 수상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9
- 국내 최초 주부 발레단 세계무대를 꿈꾸다 지난 2008년 8월 창단된 국내 최초이자 국내 유일의 주부 발레단인 전재홍뮤즈발레단(단장 전재홍)이 5월 1일(토) 치악예술관에서 제 2회 정기 공연을 갖는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주부이기에전재홍뮤즈발레단의 주부 단원들 중에는 대학교의 무용학과에서 발레를 전공한 무용수 출신이 없다. 발레를 전공하지 않았으며, 주부 발레단의 단원으로 활동하게 되면서 발레를 처음 시작하게 된 전업 주부 출신이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 이에 대해 전재홍 단장은 “기술과 기교면에서 보면 미혼의 젊은 무용수들이 월등하나, 감성적인 표현력에 있어서는 주부 단원들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다. 특히, 주부들은 출산과 육아의 경험을 거치며 내적으로 더욱 성숙해지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풍부한 표현력을 가지고 있다”이라고 말한다. 전재홍 단장은 “주부 단원들의 경우 아이 양육 등 가정생활과 병행해야 해서 활동하는데 있어서 시간적 제약이 많아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라고 밝히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한된 시간 안에서도 그 누구보다 열심히 책임감을 갖고 연습하는 분들이 바로 주부 단원들”이라고 말한다. 전 단장은 "뮤즈발레단이 전국 최초의 주부 발레단으로 창단되어 활동한 지 이제 2년이 되었다. 주부 단원들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폭넓은 기량을 쌓아나가 세계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이 목표"라고 앞으로의 비전을 밝혔다. ● 해설과 함께 하는 창작 발레극 감상이번 전재홍뮤즈발레단의 정기 공연은 전재홍뮤즈발레단이 자체 기획한 창작 발레 작품을 위주로 선보이며, 1부 <해적>, <파키타>, <영웅>과 2부 <여인의 향기>로 각각 구성되었다. 1부 공연인 <해적>은 기술이 요구되는 작품으로 아름다움보다는 강한 여성의 모습을 극대화한 작품이다. <파키타>는 클래식 작품으로 기술의 화려함과 세심함이 돋보인다. <영웅>은 남성 3인무로 남자 무용수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기술을 동원한 작품으로 영웅이 되고 싶어 하는 남성의 심리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연출한 창작 발레 작품이다. 2부 공연인 <여인의 향기>는 총 11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들의 여러 가지 심리를 극적으로 묘사한 창작 발레 작품이다. 특히, 2부 공연에서는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로 하여금 작품의 이해를 돕고자 작품에 대한 해설이 함께 이루어져 있어서 공연을 보는 즐거움과 함께 작품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의 총연출과 안무를 책임진 전재홍 단장은 “연령층 및 남녀노소의 구분 없이 모든 관객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발레 창작극을 위주로 구성 했다”고 기획 의도를 밝히면서, “사회자가 공연 해설을 곁들이는 형식으로 진행되므로 발레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성인 관객이나 어린 아이들이라도 발레에 재미있게 접근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일시 : 5월 1일(토) 오후 5시장소 : 치악예술관입장료 : 1만원, 초등학생 이하 무료문의 : 765-8977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9
- 어린이날 군악대 퍼레이드 및 태권도 시범단 특별 공연 오크밸리(대표이사 김근무)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 다양한 기념 이벤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5월 5일(수)에는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어린이들의 입맛을 고려한 다양한 메뉴의 ‘어린이날 조찬뷔페’가 운영 되고, 어버이날인 5월 8일(토) 저녁 6시부터 7시 30분까지는 온 가족이 함께 뷔페 만찬을 즐길 수 있는‘가족사랑 특선뷔페’가 레크레이션, 동화나라 캐릭터 인형들의 선물 증정 및 사진 촬영 행사, 환타스틱 퍼포먼스 카르마 공연팀의 ‘신들의 이야기’ 특별 무대와 함께 운영된다. 사전 전화 예약 후 이용 가능하다. 어린이날인 5일, 야외 광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6시까지 어린이 사생대회가 열리며 오후 3시 부터 한 시간 동안은 군악대 퍼레이드 및 태권도 시범단의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이 외에도 배드민턴, 농구, 하키, 탁구 등의 운동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가족 놀이 한마당’이 펼쳐지고, 추억의 먹거리와 즐길 거리도 선보인다. 곤충 전문가와 함께 하는 ‘신기한 곤충나라’와 짚풀 공예, 천연 비누 만들기 등의 색다른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다. 또 허브 쿠키 만들기 교실과 POP 글씨교실, 리본 공예 교실, 짚풀공예 및 도자기 물레 체험 등의 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비보이 댄스공연, 밸리댄스, 통기타 라이브 공연 등의 게릴라 콘서트는 5일 오후 2시와 4시에 펼쳐지며, 세계 각국의 생두 전시 및 라떼아트 시연 및 시음 행사로 구성된 ‘세계 원두커피 축제’도 열린다.문의 및 예약 : 033) 730-3981(행사는 사정에 따라 변경 가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