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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시로 대학 가야 하는 10가지 이유!! 대학수시 2학기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대학 모집인원의 총60%를 수시로 모집하므로 수시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수시모집은 학생을 다양하게 모집하여 내신이 좋지 않아도 수시로 대학에 갈 수 있는 길이 많이 있다. 수능점수가 잘나오지 않는다면 아래 수시로 대학 가야 하는 10가지 이유로 대학입학의 영광에 도전해보자. 이유 1 ▣ 정시로 대학가기는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 2009학년도 입시에서 56%를 수시로 모집하고 2008년도에 비해 고려대35%⇒53.5%, 경희대 58%⇒63%, 성균관대 50%⇒60, 숙명여대 40%⇒60% 등 대부분 대학이 수시모집 비율을 늘렸다. 이유 2 ▣ 재수생이 올해도 여전히 강세. 재수생은 수능에만 매진하기 때문에 수능이 강하다. 인문계의 경우 재수생이 재학생보다 수능점수가 35점 이상 높습니다. 정시에서 재학생은 불리하다. 이유 3 ▣ 주요명문대는 특목고 출신 합격자가 늘고 있다. 서울대의 경우 특목고 출신이 2002년 5.2%에서 25%까지 늘었고 다른 명문대학도 같은 추세이다. 이유 4 ▣ 학생부 결과가 불안하다면 자기에 맞는 전형을 택해 쉽게 입학 가능. 2009년도 입시의 특징 중 하나는 수능성적, 대학별고사(논술,면접,적성검사),학생부 중에서 어느 하나만 잘하면 쉽게 진학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작년에 비해 수시에서 학생부 실질 반영비율이 20-30% 내외로 낮아졌다. 이유 5 ▣ 정시에는 수능 문과 2.5등급, 이과 3.5등급 밑에는 수도권 아무 곳도 갈 곳이 없다. 지금 관심 없는 대학도 실제로 정시에서는 문과 2.5등급, 이과3.5등급이 넘어가면 갈 곳이 없다. 수능당일은 변수가 많다. 수능결과가 나오면 그때는 수시기회를 놓치기 때문에 후회해도 늦다. 이유 6 ▣ 정시에서 연, 고대 경우 수능 우선선발 모두 1등급이어야만 합격. 서울주요 명문대학이 정시에 수학점수에 가산점을 적용하므로 같이 1문제가 틀렸는데도 1등급과 2등급이 달라졌으며 다른 과목은 모두1등급이라도 수학에서 1등급을 받지 못하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에 원서도 내지 못했다. 정시에서는 2.5등급이 넘으면 서울지역 어느 곳도 갈 수 없다. 이유 7 ▣ 수시는 선택의 폭이 넓고 다양한 전형으로 합격의 문이 많다. 리더십전형, 특기자전형, 외국어우수자전형, 사회기여자 전형 등 다양한 전형으로 자기에 맞는 전형을 잘 선택하면 원하는 대학에 반드시 합격할 수 있다. 이유 8 ▣ 내신 성적이 안 좋아도 수능에 관계없이 합격할 수 있다. 내신이 좋지 않을수록 수시로 가야한다. 내신 및 수능 5-6등급인 학생도 적성만 잘 보면 많은 학생이 서울 및 경기권 대학에 합격했다. 서울과 수도권 어느 대학도 정시에 가려면 최소 문과 2.5등급, 이과3.5등급이 되어야한다. 그러나 적성검사를 보는 대학에서 대부분 수능최저등급이 없어 적성만 잘 보면 합격을 하고, 논술을 보는 일부 대학[수시 2-1전형]도 수능 최저등급이 없으므로 수능과 내신이 불리한 학생은 특히 수시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이유 9 ▣ 수시는 선택이 폭이 넓은 보험이다. 정시는 오직 세 번의 기회만 있지만 수시에서는 수십 개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수시에서는 논술만 잘 보면 내신 3등급까지는 뒤집는 경우가 많이 있으며 적성검사도 마찬가지로 내신이 안 좋아도 1-2문제만 더 맞으면 내신을 뒤집을 수 있다. 이유 10 ▣ 수시 논술공부는 수능에도 도움이 된다. 자연계 경우 수학과 과학은 수능의 심화수준으로 출제되고 인문계 경우에도 제시문 이해능력 향상은 수능에 도움이 된다. 2009년도 수시2학기 전형 ◈ 수능 관계없이 논술만 잘 보면 합격하는 대학 (수능 최저등급 없음) 수시2-1전형- 경희, 서강, 인하, 동국, 한국외, 상명, ◈ 수능 관계없이 적성만 잘 보면 합격하는 대학 (수능 최저등급 없음) 수시2-1전형- 광운, 경기, 한성, 경원, 명지, 가천의, ◈논술비중이 높으나 수능비중이 낮은 대학 (수능최저등급이 있는 대학 ) 고려, 연세, 건국, 이화, 성균, 한양, 서울여, 성신여, 중앙, 한국외, 인하, 아주 ◈적성비중이 높으나 수능최저등급이 있는 대학 고려대 서창, 한양대 안산, 가톨릭대 ◈학생부와 면접비중이 높은 대학 단국,국민,항공,인하,수원,서울여,동덕여 문의 02)538-8309 허브에듀 대표 김 애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1
- 대구지역 외고·과학고 12월 동시 입시전형 과고 · 외고 중3 2학기 기말고사 성적까지 반영 … 특기전형 선발 줄어 전국적으로 특목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목고라고 하면 대부분 외고나 과학고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법에서 규정하는 특목고의 범주에는 의외로(?) 다양한 학교들이 포함된다. 특수목적고등학교는 ‘특수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고등학교’로 정의한다. 따라서 과학이나 외국어 외에 농업, 해양, 예술, 체육 등 각 특수하고 전문적인 분야를 미리 학생들에게 습득시켜 그 분야의 전문가를 조기 양성을 하는 학교도 특목고라고 할 수 있는 것. 대구지역에는 대구과학고, 대구외국어고, 경북예술고, 대구체육고, 대중금속공업고, 경북기계공업고 등 총 6개의 특수목적고등학교가 있다. 이들 학교의 2009학년도 입시요강에 대하여 알아봤다. /편집자 주 올해부터 달라진 외고 · 과학고 입시전형 대구과학고와 대구외고는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를 위하여 3학년 2학기 성적까지 입시에 반영한다. 또 대구외고는 토플, 토익, 텝스 등 영어인증시험 성적이 입시전형에서 배제되고, 과고는 특별전형이 축소된다. 이 밖에 2008학년도까지는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의 중복지원이 허용되었으나 교육부 지침에 따라 2009학년도에는 중복지원을 할 수 없다는 점도 알아두어야 할 사항. 이 밖에 학교별 자세한 전형 요강은 해당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교별 입학전형 주요사항은 다음과 같다. ◆대구과학고등학교 = 수성구 황금동에 위치한 대구과학고등학교(교장 조춘현)는 2009년도 신입생 92명을 모집한다. 2008년 11월1일 현재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소재 중학교 2008학년도 졸업예정자(2009년 2월 졸업) 및 이에 준하는 자로 이공계로의 진로선택의 의지가 확고한 자를 지원 자격으로 한다. 영재교육원장 추천자 전형 정원을 현22명에서 16명으로 6명 축소하고, 영재교육원 가산점을 현 총 3점에서 2점으로 축소한다. 특별전형으로 대회 입상 성적 우수자 22명이내, 학교장 추천자 2명이내, 영재교육원 원장 추천자 16명 이내의 학생을, 일반전형으로는 전체모집인원에서 특별전형 합격자를 제외한 인원 52명이상을 모집한다. 특별전형의 지원자격에도 변화가 있다. 중등과학 올림피아드 삭제, 대구광역시 교육청 주최 중학생정보올림피아드 대회 삭제, 신체검사 폐지하고 국제대회입상자 금상, 은상의 가산점을 7점에서 8점으로 상향조정한다. 전람회에서 2인 공동수상일 경우 가산점의 70%를 부여하고, 단체전의 경우 수상자 명단 확인 할 수 있는 경우에만 가산점 부여한다. 또 대구과학고 합격자는 대구시교육청 시행 2009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전형에 응시 할 수 없으며 자립형 사립고, 한국과학영재학교 및, 대구광역시 소재의 다른 특수목적고등학교에 합격한 자는 지원할 수 없다. ◆대구외국어고등학교 = 달서구 신당동에 위치한 대구외국어고등학교(교장 최성환)는 2009학년도 신입생을 남녀 구분 없이 180명을 모집한다. 과목별로 보면 영어과가 4학급, 120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어과와 일본어과는 각각 1학급, 30명씩 모집한다. 모집정원의 24%내외(44명 이내)를 특별전형으로, 모집정원에서 특별전형 합격자를 제외한 인원을 일반전형으로 모집한다. 지원 자격 및 추천 요건은 전국 소재 남·여 중학교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 및 중학교 졸업자와 동등의 학력이 인정되는 자(검정고시 출신자는 ‘대구광역시 고입자격 검정고시 교과별 석차백분율 산출 조견표’에 의해 산출한 교과 석차백분율이 명시된 성적표를 제출할 수 있는 자)이다. 특별전형은 전공 외국어학력 우수자, 해외수학자, 외국어영재학급수료자중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특별전형대상자가 될 수 있다. 특별전형에서 공인외국어능력시험(TOEFL, HSK, JLPT)에 의한 전형은 모두 폐지되었고 중학교 내신성적에 의한 전공외국어 학력 우수자 전형을 도입하였다. 일반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선발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실기고사 성적을 합산하여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대구외고에서 실시하는 실기고사는 영어읽기, 영어듣기, 영어말하기. 실기고사의 난이도, 영어말하기(면접) 진행 방식 등은 대구외고 입학전형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는 사항으로 사전에 공지하지는 않는다. 2008학년도 입학생과는 달리 2009학년도에는 특별전형 응시자도 실기고사에 응시해야 하며 실기고사 평가영역은 일반전형과 동일하며, 1단계 합격자 중 실기고사 평균성적(특별전형 및 일반전형 전체 응시자의 평균 성적) 이상을 취득한 자를 2단계 합격자로 선발하게 된다. 대구광역시교육청 고시 제2007-12호(2007.04.04.)에 따라 모집지역 제한은 2010학년도 신입생(2008년 현재 중학교 2학년) 모집부터 적용된다. ◆경북예술고등학교 = 대구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경북예술고등학교(교장 장경옥)는 12학급 540명(음악과 5학급 225명, 미술과 5학급 225명, 무용과 2학급 90명)을 남녀 구분 없이 모집한다. 중학교 졸업자 및 2009년도 졸업 예정자, 중학교 졸업과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인정한 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대상은 전국으로 지역제한이 없다. 전형영역 및 배점은 중학교 내신성적 200점(교과성적 160점, 출석성적 40점), 실기성적 200점 총점 400점이며 반영 과목은 국어, 사회, 영어, 예·체능(음악과: 음악,미술과: 미술, 무용과: 체육) 1과목이고 배점은 2학년 40% 64점, 3학년 60% 96점이다. 일반전형 지원자 중 모집 학과별 실기 성적이 학과별 모집 인원의 상위 10% 이내인 자는 교과 성적에 관계없이 우선 선발하며 미술과 지원자 중에서 중학교 당해 학교 내신성적 중 2학년 1,2학기, 3학년 1학기의 국어, 사회, 영어, 미술의 4개 교과 백분위 성적 평균이 상위 40.000%이내인 자는 실기고사 없이 면접만으로 우선 선발한다. 신입생 모집에서 중학교 2~3학년 내신이 40% 이내에 드는 학생에 대해서는 미술실기 시험 없이 우선 선발하는 특별 프로그램이 있다. 우선선발 되면 2009년 1월에 4주 동안 미술실기 기초 수업을 받을 수 있는데 실기지도는 우수한 실기교사들이 소그룹별로 실기지도를 충실히 해주며, 실기 지도 비용을 전액 학교에서 부담한다. ◆대구체육고등학교 = 북구 동호동에 위치한 대구체육고등학교(교장 최종억)는 2009학년도 2학급 총8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종목 및 인원(종목별 모집 인원은 변경될 수 있음)은 육상(남,여16명), 수영(남,여 10명), 체조(남,여4명), 사이클(남,여4명), 복싱(남8명), 레슬링(남,여10명), 역도(남,여8명), 양궁(남,여8명), 사격(남,여8명), 근대5종(남4명)이다. 모집 대상 지역은 전국으로 지원 자격은 2009년 2월 중학교 졸업예정자로서 중학교 재학 중 시·도 단위 이상 대회에서 해당 종목 3위 이내 입상한 실적이 있는 실적특기자이거나 체격 및 체력이 우수한 자로서 출신 중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추천특기자에 해당하는 자이어야 한다. 전형 영역은 내신성적, 기초체력검사성적, 입상실적, 전문기능검사성적을 포함하며 영역별 전형 반영 비율 100%(200점)으로 실적특기자는 내신성적 20%(40점), 기초체력성적30%(60점), 입상실적 50%(100점)이며, 추천특기자는 내신성적 20%(40점), 기초체력성적50%(100점), 전문기능성적 30%(60점)이다. 대구체고에 입학하게 되면 입학금 및 수업료 면제, 훈련 장비 및 훈련복 지급, 숙식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기숙사 생활을 원칙으로 하되,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학교장이 가정 통학을 허가할 수 있다. 대학(교) 체육과 동일계 진학 시 특별전형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재학 중 우수 학생에게는 각종 장학금 지급 등의 특전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2008-08-21
- 부모의 미디어 능력이 아이들을 바로 세운다 부모부터 올바른 미디어 능력 갖춰야 아이들 보호할 수 있어 게임에 빠져 자신의 동료를 몰살한 김일병 사건이나 얼마 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대구 초등생 성폭행 사건 등 인터넷 게임과 음란물 등의 이른바 유해정보로 인한 심각한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하지만 아직 정부차원의 대책이 전무하고 청소년을 보호하려는 게임업체나 관련 기업의 노력도 거의 찾아보기 힘든 상황. 이런 점을 감안한다면, 아이들을 게임이나 인터넷 등의 유해정보로부터 차단하는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이는 부모 외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볼 수밖에 없다. 정보의 늪에서 아이 구하려면 부모가 나서야 쉴 새 없이 달려드는 새로운 미디어와 그들이 쏟아내는 무차별적인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른조차 옥석을 가늠키 어려운 정보들을 아이들이 어떻게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까. 한국미디어교육연구소 나경애 소장(영진전문대 평생교육원 교수)은 “디지털 미디어 환경 속에서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데에는 부모들의 미디어 능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부모의 미디어 능력이 아이의 미디어 능력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부모의 역할이 지대하다”고 강조했다. 미디어 능력이란 단순히 미디어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인지적 능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자기조절능력을 지닌 문화주체로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자신의 현실을 창조·구성·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쉽게 말하면 학교 공부에서 자기주도학습능력이 중요한 것처럼 각종 미디어 매체를 자기주도적으로 선택 · 학습 · 이용하는 ‘미디어 자기주도학습능력’인 셈. 나 소장은 “부모의 미디어 능력이 높은 가정일수록 자녀의 미디어 중독 가능성은 낮아진다”며 “인터넷 이용을 금지하거나 엄격한 규칙을 정해 강요하기보다는 매체를 적절히 이용해 건강한 정보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21세기 앞선 인재로 키우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 교육 통해 건강한 미디어 생산자로 거듭난다 그렇다면 미디어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미디어 교육은 과연 무엇일까? 현재의 미디어 교육은 대부분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미디어 환경을 그 배경으로 한다. 디지털 미디어 교육에서는 인터넷 게임과 관련된 문제들을 비롯, 네티즌 권력, 디지털 매체의 상호작용적 커뮤니케이션(interaction communication), 사이버 커뮤니티 공간에 관한 주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적 이슈와 연관 지어 상호작용적 토론식 교육이 필요하다. 이를 바탕으로 실제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인터넷 중독에 대한 치료 및 예방 프로그램을 교육받는다면 자녀의 인터넷 중독에 대한 근본적 이해와 실제적 해결 및 예방이 가능한 셈. 하지만 지역에서 전문적인 미디어 교육을 받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지역에서는 영진전문대학 평생교육원에 ‘인터넷중독치료사’ 과정이 개설돼 있는 것이 전부. 영진전문대 평생교육원에서 이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나 소장은 “이 과정은 단순히 올바른 이용방법이나 규제방법, 중독증상을 치료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것이 아니다”며 “매체를 잘 이용하고 비판하며 창작해 내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Digital Media Literacy) 교육을 통해 학생들을 건강한 미디어의 생산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자녀지도를 위한 학부모를 비롯, 교사 · 대학생 · 기관단체 청소년 보호 담당자 등 다양한 계층에게 열려있다. 개강은 오는 9월 2일이며 총 강의시간은 10주(60시간)로 구성돼 있다. 문의 : 영진전문대 평생교육원 940-5182~4 http://info1.yjc.ac.kr/ 미니 인터뷰 한국미디어연구소 나경애 소장 “미디어 교육은 인터넷 중독 예방주사” “컴퓨터를 없애거나 인터넷을 금지하는 것으로 인터넷 중독을 치료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어느 병이나 그렇듯 예방이 중요합니다. 미디어 교육은 아이를 인터넷 중독에서 보호하는 일종의 예방주사인 셈이지요.” 한국미디어연구소 나경애 소장은 아이가 지혜롭게 정보의 바다를 헤엄치게 하려면 부모 먼저 올바른 활용능력을 갖출 것을 주장한다. 나 소장은 “‘하지 말아라’‘그만해라’보다는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온 가족이 함께 미니홈피나 블로그, 클럽을 운영하는 것도 가족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어른도 인터넷에 빠지기 쉬운데 수많은 정보의 유혹 속에 있는 아이들은 어떻겠어요. 부모는 통제자가 아니라 안내자가 되어야 합니다. 좋은 사이트를 추천하고 안내하는 부모, 칭찬과 격려를 통해 올바른 인터넷 이용습관을 길들이는 부모에게 인터넷 중독으로 괴로워하는 자녀는 없을 거예요.” 도움말 : 한국미디어연구소 나경애 소장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1
- 아름다운 캠퍼스에서 느끼는 영남의 발자취 다양한 역사자료와 고택까지 한 곳에서 볼 수 있어 영남대학교(총장 우동기)는 동양 최대의 드넓고 아름다운 캠퍼스로 정평이 나있다. 학교 정문을 들어서면서 왼편에 위치한 박물관을 바로 찾을 수 있다. 박물관의 진입로를 걷다보면 고인돌과 선돌들로 꾸며진 고인돌 공원과 석탑과 석비들로 이루어진 야외조각공원을 접하게 된다. 이곳은 야외 전시장을 겸한 공원을 조성하여 교육과 휴식을 함께 취할 수 있는 곳. 영남대 박물관, 국내 최고 수준 자랑 국내의 고고, 역사, 미술, 민속 및 인류학 분야의 자료를 종합적으로 수집, 보관, 전시하여 향토문화의 전승, 발전과 인류문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설립된 영남대학교 박물관(관장 박성용). 전시공간은 전시관을 갖춘 본관과 주변 야외전시장, 민속원 등으로 구성, 우리나라 대학 박물관 중 유물소장 규모나 전시 시설 면에서 최고의 수준을 가진 곳이다. 진입로를 따라 박물관 로비로 들어서면 박물관 로비로 들어서면 먼저 높이 6M의 거대한 광개토대왕릉비 비문의 탁본과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를 마주하게 된다. 1층 중앙홀의 광개토대왕릉비 탁본을 따라 지나가면 고고실로 들어서게 된다. 고고실에는 구석기 시대부터 삼국 시대까지의 문화상을 알 수 있는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다양한 토기류는 당시 생활상을 짐작케 한다. 고고실을 지나면 조각·공예 실로 접하게 되는데 이곳에서는 고려, 조선 시대의 자기와 삼국시대의 기와와 불상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삼국의 기와들은 그 모양과 무늬에서 삼국 문화의 특성을 다시금 느끼게 한다. 계단으로 올라가면 고령 양전동의 암각화 탁본과 임당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대호가 전시되어 있는 2층에 다다르게 된다. 2층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실과 함께 기획전시와 대여전시를 목적으로 하는 아트스페이스가 위치하고 있다. 한편 영남대 박물관 실내전시공간은 박물관 환경 개선공사가 진행 중이라 오는 31일까지 휴관한다. 동양최대 야외박물관 민속원 2층까지 다 보았다고 해서 영남대학교 박물관을 모두 보았다고 생각한다면 오산! 영남대 내에는 동양최대규모의 대학 야외박물관으로 학교 본관 뒤편 숲속에 조성되어 있는 민속원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물관이 교정의 정문 쪽에 위치해 있는 것과는 달리 야외 박물관인 민속원은 본관 옆 샛길로 걷다 러브로드 가기 전 만나게 되는 곳에 모두 6채의 복원된 전통가옥으로 이루어져 있다. 안동 수몰지구에서 옮겨 온 구계서원, 의인정사, 까치구멍집, 쌍송정, 일휴당 및 경주에서 옮겨 온 경주맞배집이 그것이다. 대저택에서부터 서민 주택까지 다양한 전통가옥이 서있는 이곳은 방문객에게 직접적인 전통 공간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이 중 까치구멍집은 자연적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거기에 적응해 가기 위한 조상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데 주어진 자연적 환경 속에서 유교의 사회적 환경을 조화시킨 내부 공간배치를 통해 다시금 옛 조상들의 지혜를 발견하게 된다. 건축물 사이로 다양한 나무와 함께 산책로를 조성해 그 풍취를 더해주고 있으며 주위의 논과 밭, 과일나무, 들풀들이 오래된 나무들과 어우러진 모습은 참 좋다. 이곳에 가면 옛 조상들을 만날 것만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영남대 박물관은 지난 18일부터 민속원내에 ‘놀이마당’을 마련, 방문자들에게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널뛰기, 윷놀이, 민속씨름 및 닭싸움, 투호놀이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다양한 사회교육 활동 영남대학교 박물관은 다양한 사회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문화유산해설사 양성사업’, ‘대구경북연구원 외국어능력배양사업’, ‘문화강좌 - 박물관과 함께하는 세계여행’ 개설, ‘초등학생 전통문화체험교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다. 박물관 성태규 선생은 “우리 박물관의 모든 스텝들은 조상의 얼과 지혜가 담긴 귀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소중히 보존하고 아울러 지역사회 주민, 그리고 학내 구성원 여러분께 새로운 지식을 전달하며 즐거움을 제공하는 ‘지역사회주민과 학내구성원이 함께 하는 박물관’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문의 : 영남대 박물관 053-810-1707 관람시간 : 평일(월∼금) 10:00 ~ 17:00(입장은 16:30까지) 관람료 : 무료 휴관일 : 토·일요일, 공휴일(5월, 10월 : 토·일요일 개관) 이경희 리포터 hkjy683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1
- 영어 처음 접하는 아이들 - ‘자신감’은 최우선 조건!! 2학기를 접어들면서 많은 가정이 고민에 빠졌다. 2008년 새해를 맞아 새 결심, 새 출발을 다짐하며 아이 영어공부에 열심히 매진한 엄마라면 간혹 이런 걱정을 하는 것이 결코 남 일 같지 않다. “어허~ 6개월이면 이제 영어 한마디 할 때도 되지 않았나? 도무지 입도 벙긋하지 않는 건 왜? 혹시 영어교육에 문제가?ㅠㅠ” 열심히 테이프 갈아주고, 함께 카드 찾아가며 바쁜 일과도 뒤로 한 채 아이에게 매달린 시간이 얼만데 왜 배운 것들을 잡아두지 못하고 까먹어가며 제자리를 도는 기분일까? 앞으로 달려가도 시원치 않을 판국에....., 물론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영어였다면 한국이 오늘날 이렇게 영어 못하는 나라 대열에 그 이름을 올려놓지도 않았을 것이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한국은 그 투자 대비 비능률적인 영어실력은 가히 금메달감이다. 영국의 이민영어 인증시험(IELTS)에서 한국인 점수가 20개 나라 가운데 19위, 일본은 16위, 말레이시아3위, 인도5위, 필린핀7위, 중국13위라는 글을 신문에서 봤다. 물론 이 결과가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정확한 기준이 될 순 없다. 하지만 그래도 마음 한 켠 영어만큼은 우리보다 한 수 아래라고 위안(?)삼던 일본보다 못한 순위와 동남아시아의 선전을 보면서 내심 속이 꽉 막힌 듯 답답한 것은 사실이다. 그런 이면에는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오랜 문제점을 다시 말하지 않을 수 없다. - 듣고, 말하기 전에 읽기와 쓰기를 중요시 하는 영어교육!! 보이는 부분을 중시하고 그것으로 실력을 따지다 보니 정서적이고, 흥미로운 과정은 모두 뒤로 물러난 학습방법. 문법 따지고, 문장 구조 파헤치는 사이 우리 아이들은 흥미와 집중력을 가차 없이 잃어가고 더불어 마음도 닫아버렸기 때문에 아무리 오랜 시간 공부해도 절대로 실력이 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2008년, 2학기다. 매일 같은 단어를 반복하고 매일 같은 말들을 반복하는 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제자리를 걷고 있을 수도 있다는 걱정과 염려에 고민하는 부모님.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현재 영어의 세계에서 자신의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 보이지 않지만 이 경험이 없이는 절대로 표현되는 영어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우리 어른들의 할 일은 매일 정해진 시간(가능한 2시간 이상) 동안 언어적인 환경을 꾸준히, 끊임없이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럴 경우 우리 아이들 - 특히 유아들은 언어적 뇌의 활발한 연상, 기억, 적용 활동을 통해 그 영역을 넓혀나간다. 그러나 그런 환경만으로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된 것은 아니다. 손바닥도 둘이 부딪쳐 소리가 나는 것처럼 우리 아이들에게 없어서는 안 되는 또 다른 환경은 바로 ‘자신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을 유아들과 영어를 처음 접하는 모든 이들에게 적극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이런 칭찬과 격려는 낯선 언어로 인해 자칫 다물 수 있는 아이들의 마음과 입을 열게 만들고, 1분 1초에도 몸을 꼬던 아이들에게 노력 없이는 이루이지지 않는 영어를 집중하게 만든다. 유아기 및 어린 초등 친구들은 물론이거니와 처음 영어를 접하는 모든 사람들은 좀 틀려도 된다. 발음 좀 틀려도 되고, 문법 좀 안 맞아도 된다. 영어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미국에서도 사실 서툰 단어 몇 마디와 몸짓으로도 충분히 생활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감을 잃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이제 지난 시간을 통해 영어라는 세계의 향을 맡고, 색상을 즐겼다면 이제는 시원하게 쪼개서 그 맛을 제대로 느끼고, 배가 부른 경험도 시도하자. 재밌는 것은 1학기 상담 때에는 “처음이라 욕심 없다.”시며 아이의 흥미를 고려해 천천히 그 순서를 밟아 가겠다던 어머님이 잘 적응하니까 아이들에게 숙제도 좀 있고, 쓰기도 좀 시키는 그래서 영어를 공부(?)스럽게 가르치는 곳으로 가야 실력이 늘 것 같은 유혹에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 잘 적응했으니 그런 힘든 수업도 무리 없으리라는 생각이지만, 유아를 오랜 시간 지켜본 내 입장에서는 결코 단정할 수만은 없다는 것이 솔직한 걱정이다. 아직도 유아기 자녀의 영어교육 문제로 고민과 걱정에 빠진 가정이 있다면 옆에 있는 우리 아이를 잘 관찰하길 바란다. 우리아이의 정서적인 면, 신체적인 면, 그리고 사회적인 면 등등. 여러 가지 면에서 내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부모다. 영어를 성공적으로 열어 보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내 아이에 맞는 학습방법과 기관을 선택하는 것이다. 우리아이가 언어천재로 보이는가. 그렇다면 어디를 선택하든 우리 아이는 그 빛을 발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차이가 없거나 어떤 면에선 더 예민하고 때론 환경에 따라 많은 변화를 보이는 아이라면 교육기관의 환경과 유아기 수준을 고려한 커리큘럼이 매우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꼭 염두해 두기 바란다. 유아기는 감성이 지배하는 매우 독특한 시기다. 유아기를 알고 유아를 위해 연구하는 곳이 바로 그런 자녀를 위해 준비된 곳이다. 평촌키즈브라운 원장 안미경 교육문의 031-382-41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1
- 예비고1(현 중3)의 선행학습을 위한 제언 - 상위권을 위한 선행학습 방법 이상준(평촌청솔학원 고등부 교무실장) 대학입시의 방향이 매년 약간씩 변화하면서 시기적으로 이르다 할 수 있는 중3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대입 대비에 대한 인식도 달라졌다. 그러다보니 성적이 우수한 중3 학생들끼리의 대입 선행과정에 대한 열기는 뜨겁다고 할 수 있다. 더구나 자립형 사립학교 및 특목고가 학습환경이 뛰어나다는 점을 인식하고 그곳에 진학하려는 상위권끼리의 경쟁도 치열하다고 하겠다. 그러나 학부모님이나 학생이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은 특목고나 자립형 또는 인문계 학교 어느 곳에 진학을 하든 학생들 각자의 소질과 능력 그리고 장래희망과 관련하여 대학진학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야한다는 점이다. 그런후 그에 알맞게 선행학습을 하고 있는가를 생각하는 것이 희망하는 대학과 학과에 진학하는데 성공할 수 있는 길이라 하겠다. 이를 위해 선행학습에 필요한 몇 가지 사항을 살펴보면, 1. 마음 가짐이 중요하다. 상위권 학생들은 학습에 대한 집중도나 깊이가 일반 학생들과 다르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수학 과목만 하더라도 고교 필수 과정인 10가,나를 끝내고 수학Ⅰ을 하는 학생부터 이과 계열을 목표로 수Ⅱ를 시작하는 학생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의 능력과 깊이에 따라 선행학습을 하고 있다. 학습 환경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버려야 한다. 특목고 학생들의 학습 환경과 일반고 학생들의 학교에서의 학습 환경은 분명히 다르다. 이 점이 학부모님이나 학생이 특목고와 일반고 지원 여부를 놓고 고민하는 요인 중 하나 일 것이다. 그러나 특목고 학생들은 우수 집단이 모여 있는 환경이기는 하지만, 그에 걸맞은 프로그램이 있기에 일류대 진학이 가능하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그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진행되는 것일 수도 있고 사설교육기관에서 진행되는 것일 수 도 있다. 그렇다면 일반고에 진학하는 우수 학생들도 환경에 위축될 필요는 전혀 없다. 특목고 프로그램 못지않은 선행학습 시스템이 갖추어졌다면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과 학과에 충분히 진학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무엇을 할 것인가 1) 내신 관리를 하라. 수시에서는 내신비중이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전과목 석차 및 표준점수 관리가 최우선이다. 2) 수능 변별력이 강화된다는 점을 명심하라. ① 사고력을 요하는 수능공부를 제대로 한다는 것의 의미는 통합교과형 논?구술 공부와도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다. 3) 통합교과형 논술 및 구술준비는 지금부터 해야 한다. ① 서울대를 중심으로 한 주요대학들은 수시?정시에서 통합교과형 논술 및 구술이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② 통합교과형 논?구술의 경향은 기본적으로 교과 지식을 토대로 한다는 점도 명심하자. 4) 수학은 입시제도의 변화에 관계없이 중요하다. ① 10-가, 10-나 과정이 수능의 직접적인 출제범위가 아니라 하더라도 착실하게 정리해 두 어야 수능에서도 고득점을 맞을 수 있다. 또한 수리논술 출제범위에 10-가, 10-나 과정도 포함되어 있음에 유념하라. 3. 어떻게 할 것인가 원하는 대학 입학을 위해서는 내신, 수능, 대학별고사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내신, 수능, 통합교과형 대학별 고사의 삼위일체식 종합적인 시스템으로 관리해야 하며, 학생들의 각 분야별 추이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조절해 줄 수 있는 입시 컨설팅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무조건 공부만하는 식, 특정부분이 취약하니까 그것만 파고들면 된다는 식의 학습방법은 이미 성공을 보장할 수 없음을 새로운 교육과정을 통해서 알 수 있다. 앞으로도 대학별 전형방법이 다양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프로그램 속에서 학습한다면 특목고 학생들의 학습 환경에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여야 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1
- 부모의 역할... 참 어렵고 힘든 길 어떻게 할까? 작년 유치부 공개 수업 때의 일이다. 엄마를 보면 뭐가 생각날까 라는 선생님의 질문에 아이들은 보석, 귀고리, 화장, 일하는 모습, 거친 손 등등 6,7세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많은 대답과 그에 어울리는 이유 들을 내놓았다. 이번엔 초대된 어머님들 차례. 어머님들 역시 시골집, 따듯한 밥 등 우리 아이들 못지 않게 다양하게 답변을 주셨다. 단지 어머님 중 많은 분 들이 기성세대들의 어머님에 대한 오랜 정서인 희생, 따뜻함 등을 말씀하셨다면, 아이들은 답변들에서 많은 부분들이 요즘 신세대 엄마의 모습이나 역할을 표현 했다는 것이 큰 차이였다. 그 중 어떤 어머님은, "엄마는 아이들의 거울"이라고 말씀 하셨다. 선뜻 이해가 가고 공감 가는 부분이라 오래 동안 내 기억에 자리 집고 있다. 방학을 맞아 이것 저것 공부 보충해주고 싶고 이곳 저곳 나들이도 함꼐 하고, 해야 할 것과 해주고 싶은 것이 많은데, 넉넉치 않은 주머니 사정과 시간 때문에 짜증이 난다. 날씨도 더운데 학기중보다 더 바쁘고 꽉찬 아이들의 스케쥴을 볼 때면 미안하면서도, 대충 가방만 메고 이리 저리 다니는 아이를 보면 또 답답한 마음이 들기도 한다. 이럴 때 우리는 아이들 교육과 관련해서 부모의 역할에 대해서도 한번 자성 해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물론 나를 포함해서 말이다. 모두에서 길게 설명 했듯이 나도 아이들을 보면 그 아이의 부모님에 대해 대강 짐작이 간다. “이 어머님은 참 살림을 잘 하시겠구나, 이 어머님은 참 꼼꼼하시겠고, 또 이 집 부모님은 아이한테 참 열린 마음 이시겠구나 등등... “. 왜냐하면 아이들은 부모의 유전인자를 반씩 적당히 닮은데다 부모의 가치관이 그대로 녹아 있는 환경에서 생활하니 그 부모에 그 자식이란 말이 맞을법 하기도 하다. TV를 좋아하는 난 집에 가자 마자 아님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TV를 튼다. 7살인 우리 아들도 일어나자 마자 TV를 틀고 그리고 말리지 않으면 하루 종일 ''짱구''를 본다. 한글을 띤지 얼마 안된 우리 아들은 아직도 책을 의무감으로 읽는다. 아들에게 책을 읽게 하려면 나도 TV를 끄고 남편도 컴퓨터를 끄고 나와서 모두 책을 읽어야 한다. 아들이 자발적으로 순순히 책을 읽게 하는 일이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내가 그 나이 때는, 책 읽는 것이 너무 재미 있었고 직장 때문에 멀리 계셨던 아빠에게 장문의 편지를 보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우리 아들은? 편지는 고사하고 일기도 쓰지 않으려 한다. 학원의 다른 어머님들께는, 이리 저리 자문하랴 바쁜 나는, 정작 내 자식에겐 그다지 많은 관심을 주지 못한다… 피곤한 나는 잠자기 바쁘고 TV보기 바빠 아들의 게을음에도 쉽게 면제부를 준다. 안그럼 책도 공부도 함께 읽자고 아들은 나에게 자유를 허락 하지 않는다. 내가 게으르고 싶음 아들에게도 게으름을 아들에게 책이라도 읽게 하려면 나도 공부를 해야 한다. 왜냐면 아들에겐 내 생활이 모방해야 할 거울이기 때문 인 거 같다. 열심히 날 교육시켰던 우리 어머니의 열정에 비한다면, 난 너무 아들의 교육에 열정이 없는 듯싶다. 지금부터라도 바뀌어야겠다. 우리 아들도, 이 글을 읽을 여러분의 아이들도, 제2의 반기문, 펠프스, 박태환, 김택진이 될 수 있도록 말이다. 숙제만 간단히 더 이상은 절대로 더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우리 아이들의 속성이다. 선생님이 숙제를 주었을 땐 분명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러니 반드시 그 부분은 채워 가야 수업을 잘 이어갈 수 잇다는 얘기다. 좋은 습관이 제2의 천성이 될 수 있듯이, 숙제 만큼은 꼭 스스로 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좀 더 꼼꼼하고 부지런한 부모가 되야 할 것 같다. 또 가끔은 답답하고 시간이 아까와도 지켜보고 기다려 주는 인내심도 키워야 한다. 영어 유치원에 다니는 아들의 숙제는, 시간상 전적으로 남편의 몫일 때가 많다. 숙제가 하기 싫어서 그냥 모른다고 하거나, 단지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에 아들은 성의 없이 숙제를 할 때가 종종 있다. 이때 진득하게 기다리기에 지친 남편은, 아들의 일기까지 자기 식대로 불러주기도 한다. 그건 남편의 숙제이지 더 이상 아들의 숙제가 될 수 없다. 그런 숙제는 차라리 안 하는 것이 낫다고 전문가적 입장에서 단호히 말할 수 있다. 이 것은 아빠의 도움이 없거나, 영어에 익숙치 않거나 시간이 없으신 부모님들의 자녀는 숙제를 할 수 없다는 이야기 이니까 말이다. 선생님은 아이들에 눈높이에 맞춰 숙제를 주신다. 그리고 대부분의 아이들에겐 완성도의 차이나 시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해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좀 더 부모에게 의존적이 되기 전에 우리들의 능력이 고갈되기 전에 아이들이 스스로 한걸음씩 뗄 수 있게 꼼꼼하게, 그러나 한발 치 떨어진 상태에서 아이들을 이끌어 주어야 한다. 반드시 숙제는 했는지 체크하고 보기에 무엇을 가장 어려워 하는지를 알면, 나머지는 그 부분을 담당하시는 선생님과 상담하면 우린 분명 아이들이 해결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잇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끝이 없는 그리고 해도 해도 어려운 부모의 역할.... 자성하고 매진해야지 하는 생각을 항상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21
- 대구 최고 영어 영재 가린다 대구외국어교육협의회(회장 조준영)가 주최하는 제8회 전국학생 영어경시대회 대구대회가 오는 9월 개최된다. 특히 이 대회는 그 수준과 평가방법 등에 있어 다른 지역의 벤치마킹이 될 정도로 매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영어교육 새 흐름 발 빠르게 읽어 이 경시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대구외교협의 이승익 본부장(달서구 EFL어학원 원장)은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말하기를 강조하는 영어가 영어교육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런 흐름을 발 빠르게 파악하고 경시대회 평가에 이런 부분을 과감히 접목한 것이 다른 지역 영어교육기관의 관심을 얻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국학생 영어경시대회는 1회~5회까지는 협회가 출제한 자체 테스트를 통해 학생들을 평가했었다. 하지만 영어교육의 흐름이 바뀌고 객관적인 평가방법의 필요성이 대두되자 지난 6회 대회부터 객관성과 테스트 효율성을 고려해 검증받은 외부 평가 방법을 도입해 경시대회를 치르고 있다. 올해 경시대회 말하기 부문 테스트 강화 올해 대회는 9월 21일 실시되는 1차 시험으로 토셀(TOSEL)이, 10월 25~26일에 열리는 1치 시험으로는 ESPT가 채택됐다. 토셀(TOSEL)은 비영어권 국가들의 영어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영어구사능력을 측정하여 그 결과를 공식 인증하고 한국교육방송공사 EBS가 주관하는 공인 영어능력인증 시험제도로, 기존의 토익이나 토플과 달리 연령별 인지단계를 고려한 별도의 문항과 난이도를 적용한 공인 영어능력인증 시험이다. 시험 후 개인별 장단점과 영역별 취약점을 제시하는 평가 자료를 개인 및 단체별로 제공, 영어능력 평가 및 학습 방향을 제시한다. 또 2차 시험인 ESPT(English Speaking Proficiency Test)는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멀티미디어방식의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국가공인 영어회화 능력평가시험으로, 개인의 창의적인 생각을 말하고 쓸 줄 아는 표현기능 위주의 평가방식으로 언어의 창의력을 평가한다. 이 테스트는 토종 인증시험중에서는 드물게 영어권 국가에 수출되기도 했으며 말하기 테스트 분야에서는 가장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는 것이 이 본부장의 설명이다. 학생에게 객관적 실력 평가 기회 제공 이번 경시대회는 학생과 영어학원, 다시 말해 영어교육 수요자와 공급자 양측에 발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본부장은 “경시대회는 학생에게는 객관적으로 자신의 영어실력을 점검해볼 기회가 되고, 학원 입장에서는 교육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하는 등 교육의 질을 향상시켜 건전한 경쟁을 유도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기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대회는 여타의 대회와 달리 장애우에게도 개방돼 있어 다양한 계층의 영어교육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대회의 경우 시각장애우가 참가 의사를 타진해 왔고 협회 측에서 시험에 필요한 여러 가지 편의사항을 제공해, 이 학생이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고. 이 본부장은 “앞으로도 협회는 장애우에게 시험 기회를 개방하고 편의를 제공해 장애우들이 일반인과 당당히 겨뤄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더 많은 장애우들의 참가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시대회는 초등 1·2·3학년부와 4·5·6학년부, 중등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실시되며, 오는 14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다. 대구외교협 이승익 부회장 “선의의 경쟁 유도해 더 좋은 영어교육 제공하겠다” 대구외교협에서 부회장직과 함께 오는 9월 열리는 전국학생 영어경시대회 대구대회 본부장을 겸하고 있는 이승익 원장(EFL어학원)은 대구외교협의 역할에 대한 자부심이 무척 강하다. 이 원장은 “대구시내 영어학원의 80% 가까이 협회의 정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협회는 이들 정회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법규에 알맞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며 “전국 외교협 중에서는 유일하게 별도의 사무실에 상주 직원을 두고 운영하는 협회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년 지역사회의 어려운 곳을 찾아 도움을 주고 생활보호대상자 학생들에게 수강료 할인 지원 등의 사회환원활동을 하는 것은 지역사회기관으로 꼭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협회는 올바른 영어교육의 흐름을 유도하고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시대회 문의 : 대구외교협 782-0568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9
- 상명대, 여성결혼이민자 한국정착 도와 상명대 국어교육원, 한국어·한국문화교육 2기 수강생 모집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구현정)은 다음달 11일부터 시작되는 한국어·한국문화이해 교육에 참가할 2기 수강생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한국어 교육은 한글 자모 깨치기,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한 말하기·듣기·읽기·쓰기 지도로 구성된 기초반과 고급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한 고급반으로 나누어 이루어진다. 한국문화이해 교육은 한국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비롯해 예절, 부르는 말, 명절, 기념일 등과 같은 한국의 문화에 대해 교육한다. 이외에도 관공서, 통신시설, 금융기관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생활정보를 교육하는 한국 생활양식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은 문화관광부 국립국어원이 지정해 지원하는 전국 14개 기관 가운데 충청지역에 하나 뿐인 문화원으로 연중 여성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교육과정을 다채롭게 개설하여 여성결혼이민자들의 한국정착을 돕고 있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이며 문의는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국어문화원(041-550-5391)으로 하면 된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
- 우리 교육의 미래, 불법과외 근절에서 출발 - 부담되는 사교육비의 가장 큰 원인은 ‘불법고액과외’ - 7월 1일부터 불법고액과외 근절 강력하게 추진 - 교육청, 학원, 학부모가 하나 되어야 불법과외 근절 가능 어느 누구 할 것 없이 어려운 시기다. 경제 성장은 제자리, 수입은 고만고만한데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앞서간다. 그래서 대부분 허리 졸라매기를 시도하는 요즘, 한 통계 조사에 의하면 전체의 44%가 외식비를, 18%는 식료품비를, 12%는 여가활동비 등의 생활비를 줄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결코 줄이지 않는 비용이 있으니 단연 교육비. 유독 뜨거운 교육열은 이 어려운 시기에조차도 건드릴 수 없는 성역을 만들어내고 있다. 왜 교육비가 부담이 되지 않을까. 그럼에도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고 아이들이 미래 사회의 주역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그에 대한 눈을 질끈 감게 한다. 이에 대해 홍성현 충남학원연합회장은 “가정에 부담되는 사교육비의 주범은 단연 불법고액과외다”라며 “건강한 사교육의 질서를 위해서도, 사회문제로까지 확대되는 교육비를 잡기 위해서도 불법고액과외 근절은 꼭 필요하다”라고 이야기한다. 이에 학원연합회에서는 불법과외 근절에 대한 의지를 다지며 강력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 1일부터 불법고액과외 추방을 위한 단속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것.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홍성현 충남학원연합회장에게 들어본다. 올해 학원연합회에서는 주된 사업으로 불법고액과외 추방에 대해 강력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지금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불법과외 추방은 올 한 해 학원연합회에서 반드시 해결하기 위해 역점을 둔 사안이다. 지난 7월 1일부터 천안교육청과 협조 하에 불법고액 추방을 위한 단속과 캠페인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학원가 스스로 자정 노력을 했다. 수강료 조정위원회에서 학원비를 정해 고액의 학원비를 받는 학원을 계도했고 교육청의 주도 아래 학원 현실화에도 노력했다. 물론 정해진 학원비가 부족하다고 이야기하는 학원들도 많다. 하지만 전 사회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다. 모두가 겪는 어려움에 동참한다는 의지로 많은 학원들이 뜻을 함께 하고 있다. 교육청 실무진의 노력도 빼놓을 수 없다. 적은 인력으로 밤낮으로 학원가 실사를 통해 학원가 자정 노력에 지렛대 역할을 했다. 그 노력이 반드시 결실을 볼 것이라고 믿는다. 불법고액과외 근절을 위해 학원연합회나 교육청에서 많은 노력을 한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그리 큰 문제로 여기지 않는다. 실제로 과외를 선호하는 사람도 많다 어느 부모나 아이가 조금이라도 더 실력이 높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좋은 학원, 좋은 강사를 찾는다. 중학생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의 입장이기 때문에 그 마음을 충분히 알고 있다. 하지만 그 길을 과외에서 찾을 필요는 없다. 과외의 경우 강의 경험보다는 강사의 학력이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아무리 자기 실력이 좋다고 해도 강의를 많이 해서 노하우를 쌓아야 한다. 또한 좋은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실력 있는 학원들도 많다. 좋은 프로그램, 아이를 가르치는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강사는 훨씬 많은 내용을 아이에게 심어줄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과외가 활성화되면 학원에서 적정한 학원비를 정한 일련의 노력이 허사가 된다. 그리고 사회적 문제로까지 여겨지는 사교육비는 절대 잡을 수 없다. 이제 불법과외 추방을 위한 첫걸음을 떼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하려는 생각인지 주변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부분의 가정에서 교육비는 부담이라고 한다. 교육비로 인해 현재의 생활도 풍부하지 않고 최소한의 저축조차도 어렵다. 그 주범으로 항상 사교육비가 비난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과다한 사교육비의 주범은 학원이 아니라 불법으로 자행되는 고액과외다. 고액 불법과외 때문에 오히려 법적 교육비를 지키고 지역 교육 발전에 노력을 다하는 학원이 오해의 눈길을 받게 된다. 그래서 잘못 알려진 부분에 대해 알리며 오해를 없애는 것이 꼭 필요하다. 현수막, 신문광고 등 다양한 홍보 방안을 통해 노력하는 학원을 알리는 동시에 불법고액과외의 맹점을 알려내려 한다. 불법고액과외를 추방해 그들이 학원가로, 합법적인 교육의 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꼭 필요한 과정이다. 그렇게 해서 사교육의 경쟁력을 더욱 키우는 것도 이루려는 주된 목표다. 불법고액과외 추방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 이번 불법고액 추방 캠페인은 모두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학원장들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법적 수강료를 지키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하며 시민들은 전체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불법고액과외에 대한 신고를 해야 할 것이다. 의식 있는 지도층의 협조도 중요하다. 현재 교육청에서는 실무담당자 주무계장의 주도 하에 퇴근도 하지 않고 늦은 시간까지 학원가 계도와 불법과외 추방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더 나아가 도 교육감, 도지사, 도 경찰청 등 유관기관에서도 불법고액과외 추방에 관심을 갖고 정책적, 행정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 지역의 언론사 또한 관심 갖고 학원가의 자정 노력과 불법고액과외 추방에 함께해 주어야 한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불법고액과외 근절을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 과외를 찾는 사람들이 있으면 과외는 계속 흐름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 학원가는 이미 자체적인 여과 검증을 통해 학부모들의 바람을 함께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 노력에 가정도 힘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 물가는 상승하고 가정 경제의 어려움은 더해 가고 있다. 이럴 때 과도한 사교육비는 더욱 부담이다.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검증되지 않은 고액 불법과외를 하지 말아 달라는 것이다. 또한 불법고액과외를 접하게 되면 신고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 주위를 둘러보면 실력도 검증되고 법적인 수강료를 지키는 훌륭한 학원이 많다. 우리 아이들의 교육은 정성을 다하는 검증된 학원을 이용하기를 바란다. 그것이 경쟁력 있는 사교육, 건강한 가정경제를 모두 보살피는 최선이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