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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신대비는 철저히, 입시계획은 차근차근 보충과 심화 학습으로 내신 준비, 입시위주가 아닌 기본기 익히기에 더 충실해야 경기지역 외고 및 전국 자사고 입시가 대부분 끝나고 서울지역 외고와 과학고 입시가 코앞에 다가왔다. 특목고를 목표로 하는 예비 중3에게 이번 겨울 방학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알차게 보내야할 시기이다. 2달 동안의 방학기간은 많은 것을 하기보다는 부족한 것을 보충하고, 특목고 준비를 위해 꼭 해야 할 일을 계획하고 점검하는 달걀노른자와 같은 시간이다. 겨울방학, 어떤 전략으로 어떻게 입시준비를 시작해야하는지 알아본다. 서두르지 말고 기본기에 충실 예비 중3 엄마들은 이맘때가 되면 바쁘다. 입시성적이 좋은 학원에 등록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선 되어야 할 것은 현재 아이의 실력을 정확히 점검하고, 입시에 무엇이 필요하고 그것을 어떻게 채워줘야 하는지 체크해야 한다. 대치동 ILE어학원 위우섭 원장은 “외고의 경우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입시유형과 내 아이의 영어실력, 내신 등을 따져보고 방향을 정해야 하지만, 시험유형은 매년 바뀔 수 있다. 입시안이 발표되는 것은 5월 이후이므로 방학부터 꾸준히 영어의 기본을 더 다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목고 준비를 위해서는 당연히 해야 할 공부들이 더 많다. 하지만 방학이라고 특강 스케줄을 무리하게 잡거나, 비교과 영역 시험에 스트레스를 주는 것은 오히려 아이를 미리 지치게 할 수 있다. 페르마수학학원 대치본원 김남국 부원장은 “방학이 되면 엄마의 욕심으로 특강의 개수를 정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학원 담당강사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1개 정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자사고의 경우 갈수록 내신이 당락을 좌우함으로 선행보다는 내신심화에 신경 써야한다”고 말했다. 위우섭 원장도 “특히 방학 동안에 꼭 필요하지 않은 토플 특강이나 시험으로 아이를 힘들게 하는 부모들이 있다. 토플의 경우 영어특기자 전형에서 의미 있는 점수는 IBT 점수 110점 이상이기 때문에 현재 토플점수가 90점 이하라면 무리하게 토플에 매달릴 필요는 없다”고 충고했다. 내신은 기본이자 필수 특목고 입시에서 내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수학의 경우 선행도 해야 되지만 3학년 1학기 내신을 위한 공부를 방학 중에 해 두는 것이 좋다. 너무 선행을 쫓다가 내신을 놓치면 결국 특목고 입시 자체를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김남국 부원장은 “외고 입시를 생각하는 학생들 중에는 3학년부터는 수학을 소홀히 하고 영어에 더 집중하려는 경우가 있지만, 내신을 위해서도 수학은 여름방학 끝까지 꾸준히 해 두어야 한다”며 “자사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해 선행을 더 많이 하려고 하지만 선행을 많아 한 학생일수록 9-가 심화를 꼼꼼히 다뤄야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용인외고에 합격한 허지현 양의 어머니 김은정(43)씨는 “처음에 민사고를 염두에 두었기 때문에 준비할 것들이 많았다. 방학 때부터 꾸준히 영어인증점수, 국어인증, 수학경시 등에 신경을 쓰다 보니 내신이 소홀해 졌다. 결국 내신 때문에 발목이 잡혀 민사고는 안 됐지만 그나마 결과가 좋아 다행스럽다. 국어, 영어, 수학 내신은 어느 특목고든 가중치가 크기 때문에 방학 중에 각별히 신경을 쓰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학원 선택에 신중 원하는 특목고 입시에 필요한 학원도 방학 전에 미리 알아보고, 방학부터 다니면서 적응할 수 있도록 해 주면 좋다. 외고의 경우 영어는 물론 언어, 사회는 언제부터 어떻게 해주어야 하는지 미리 계획을 세워야한다. 자사고도 경험 많은 수학학원을 선택해 깊이 있는 공부와 함께 필요한 인증시험 등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위우섭 원장은 “특히 특목고 입시 학원을 선택할 때는 그 학원의 합격자 수나, 유명강사의 이름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합격자 수 보다는 우리 아이가 공부할 현재 학원의 합격률을 참고해 보는 것이 좋고, 유명강사는 늘 바빠 수업준비가 소홀할 수 있으니 수업의 내용을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상산고 입시에 합격한 박경주 양의 어머니 김미경(44)씨는 “1년 전 이맘때 학원 결정이 가장 어려웠다. 특히 수학학원을 고를 때는 어느 학원이 아이를 너무 혹사시키지 않고 지름길로 지도해 줄지 고민했다. 결국 나와 아이의 소신대로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경험이 많은 학원을 선택했고 끝까지 믿고 맡겼다”고 말했다. 서울권 외고를 준비 중인 한주선 양의 어머니 이정애(45)씨는 “외고를 목표로 정한 후 겨울방학 전에 아이의 영어 실력을 외부 시험을 통해 여러 번 점검 해 보았다. 내신에 비해 부족하다 싶은 영어를 집중적으로 할 수 있는 학원을 선택했다. 또한 영어 이외에 언어나 사회도 방학부터 서서히 넣어주는 것도 마지막을 수월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8
- 부족한 부분 채우고 실력 높이는 중요한 시기! 규칙적인 공부습관 · 선행 및 심화 · 자신실력 확인 12월 말이면 초등 · 중학교 학생들의 겨울방학이 시작된다. 겨울방학은 아무런 계획이나 실천 없이 어영부영 시간만 보냈다간 남보다 뒤쳐질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생활의 반 이상을 차지하던 학교생활이 없어져버린 겨울방학. 발빠른 엄마들은 규칙적인 학습을 위해 학원에서 개설되는 다양한 겨울방학특강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아이에게 맞게, 엄마 관리는 기본 주부 정 모(39 · 방이동)씨는 초등학교 5학년 딸아이 때문에 요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영어학원 레벨 테스트 결과 학년 최하반이나 아니면 아예 수업 받을 수 있는 반배정 자체가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정씨는 “어릴 때부터 영어공부를 안 한 것도 아니고, 당연히 어느 정도는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기분”이라며 “단기 어학연수를 보내야 할 지 겨울방학집중코스 특강을 신청할 지 고민하다 방학특강으로 아이의 영어실력을 어느 정도 올려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무리 단기 어학연수라 할지라도 어느 정도 기본기와 흥미가 있어야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주위의 말을 많이 들은 터라 최대한 영어에 노출시키는 시간을 많이 늘려 주는 게 아이에게 더 큰 도움이 된다는 판단이 섰던 것이다.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학년 아들과 딸이 꾸준히 방학특강을 이용했다는 주부 조소영(41·풍납동)씨는 아무리 좋은 커리큘럼의 특강이라도 엄마의 관리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라고 귀띔했다. 조씨는 “처음엔 그냥 남들이 다 하니까 당연히 방학특강을 해야 되는 줄 알았는데, 엄마의 관리 없이는 그냥 왔다갔다 시간 때우는 데 불과하다”며 “숙제체크는 기본, 아이가 잘 이해하고 있는지 그때그때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어 … 예비중1은 시험적응훈련, 예비중3은 자신실력점검 강동이지외국어학원 변경신 원장은 “겨울방학은 영어학습 시간을 늘림으로써 영어를 더 잘 할 수 있게 하는 몰입의 기회”라며 “특히 예비중1인 6학년에게는 정말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초등학교와 달리 영어시험비중이 커지는 학교시험에 대비하여 먼저 두려운 마음을 버리는 것이 필요하다. 변경신 원장은 “학생들이 중학교 영어는 초등학교와 뭔가 다르다는 생각에 갈팡질팡하는 경우가 많다”며 “중학교 과정의 영어는 영어공부를 쭉 해 온 학생이라면 그리 어렵지 않는 수준으로, 이제까지 어렴풋하게 영어에 대한 감을 잡았다면 이제부터는 학교시험에 대비할 수 있게 좀 더 구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겨울방학특강 또한 시험에 적응할 수 있는 훈련을 도와줄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혼자서 공부하는 습관이 생길 수 있게 자기주도적으로 이끌어야 한다. 문법적 접근이 반드시 필요하며, 독해도 전체적인 개념을 이해하거나 유추하는 것에서 벗어나 직접적인 독해 연습이 필요하다. 듣기도 마찬가지다. 전체적인 맥락을 잡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세밀하게 문제가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뽑아내는 훈련이 필요하다. 예비중3인 중학교2학년 학생들에게도 겨울방학이 특히 중요한 때다. 그 중에서도 외고를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킬 절호의 기회일 수 있다. 변경신 원장은 “외고준비생들은 이번 방학 동안 외고유출문제를 접할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 좋다”며 “아울러 본인에게 맞는 다양한 인증시험준비도 해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인증시험점수가 외고입학에 점수화되어 반영되지는 않지만 그 점수로 객관적 변별력을 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방학 동안 큰 목표를 세워 너무 방대한 량을 커버하기보다는 자신에게 꼭 필요하고 부족한 부분을 찾아 특강으로 보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수학 … 정확한 실력 확인 후 복습 및 선행 따라야 수학의 경우 학생의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학생들의 학습정도를 잘 분석해야만 학생들에게 적합한 레벨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올림피아드학원 송파캠퍼스 조혜영 부원장은 “학교정규과정자체를 이해하지 못해서 수학공부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정규과정 자체는 잘 따라가지만 심화나 선행을 버거워하는 학생들이 있다”며 “학생들의 정확한 학습진단을 통해 알맞은 레벨의 특강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예비중1 학생의 경우 6학년 수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학년이 낮은 현재 5학년이 듣는 수업을 같이 듣더라도 6학년 학습을 다시 한 번 점검해야 중학교 수학공부를 받아들이기가 훨씬 수월하다는 것이다. 조혜영 부원장은 “레벨과 학년에 대한 부끄러움을 버리고 자신에게 맞는 수업을 듣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단계학습인 수학에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지 않고 그냥 지나가 버리면 영영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이 생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렇다면 현재 수학학습에 문제가 없는 학생들은 어느 정도의 심화가 적당할까? 페르마학원 강동캠퍼스 이태범 원장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한 학기 정도의 선행학습이 되어있지만, 방학 동안 한번 정도는 더 짚어주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방학특강을 통해 일반적인 문제는 물론 심화문제까지 다뤄보는 것이 수학학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등고학년 학생들의 경우 영재교육원을 대비한 특강을 들을 수도 있다. 이태범 원장은 “영재교육원 입학을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들이라면 선행은 물론 많은 심화문제를 접해봐야 한다”며 “수학에 재능이 있고 흥미를 느끼는 학생들이라면 영재반을 위한 특강수업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움말 강동이지외국어학원 변경신 원장 올림피아드학원 송파캠퍼스 조혜영 부원장 페르마학원 강동캠퍼스 이태범 원장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8
- 우리 아이, 책과 친구 되기 아이가 태어나고 자라면서 엄마들은 유독 책에 욕심을 부리게 된다. 내 아이가 책을 많이 읽어 지식을 많이 쌓는 것은 물론 지혜로운 어른으로 성장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다. 여기에 독서를 많이 한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이 높아 향후 학업 성적도 높을 것이라는 기대 심리도 있다. 많은 엄마들은 아이가 어릴 때는 연령에 맞는 책을 구입해 책꽂이를 채우기도 하고 학생이 되면 학년에 맞는 필독서를 구입해 읽히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간과하지 말아야 할 부분이 아이의 성향이나 책에 보이는 흥미도다. 아이는 아직 받아들일 준비도 돼 있지 않고 책에 별 관심도 없는데 엄마가 독서를 강요하다보면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은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아이에게 책 선택권을 주세요!”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느냐에 관심이 모아진다. 도서 관련 전문가들은 어린 아이일수록 연령별 권장 도서를 읽힐 게 아니라 아이의 주의를 끌 수 있는 책을 찾아내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말한다. 평소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관련 도서를 읽히기 전에 다양한 대화를 통해 독서할 내용과 연계된 주제를 아이와 함께 나눠보는 것도 독서를 유도하는 한 방법이다. 또한 아이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이나 대여점, 서점에 수시로 들러 아이에게 선택의 기회를 많이 주어야 한다. 아이가 책을 직접 고르면 그만큼 애정을 가지고 책을 읽기 때문이다. 어린이 전문서점 알모의 최영미 대표는 “우선 도서관에서 아이에게 책을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을 주고 골라오는 책을 인정하고 칭찬해줘야 한다”며, “아이들의 독서로 어른들이 원하는 소귀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의도가 아닌 아이들이 얼마나 즐거울까를 염두에 두고 책을 선택하면, 아이가 책을 읽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 아이가 매번 똑같은 책을 골라오거나 집에 있는 책을 골라오면 대부분의 엄마들은 쉽게 아이의 선택권을 무시한다. 하지만 이 같은 행동은 아이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잃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엄마들은 연령에 맞는 독서법이나 아이의 심리나 패턴에 대한 것을 공부하고 그에 적합한 반응을 보이며 대응해야 한다. 독서에 관련된 다양한 방법을 숙지하는 것과 함께 엄마들은 아이의 성향이나 심리를 파악할 수 있는 강좌나 도서 관련 행사들을 꼼꼼히 챙기는 것이 유용하다. 부모와 함께 하는 독서 아이가 책을 대하는 태도는 부모에 의해 결정된다. 책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책을 찢거나 던지면서 장난을 치더라도 크게 꾸짖어서는 안 된다. 그 아이는 책을 가지고 놀다가 혼났다는 생각 때문에 책을 가까이 하지 않는 결과를 낳는다. 그럴 때는 책을 의인화해 책이 아프겠다며, 다시는 그러지 말자고 타이르는 방법이 가장 적절하다. 초등학교 아이들 경우에는 책을 읽고 난 후에 책에 대한 내용을 묻고 그 대답의 정오를 지적하지 않는 것이 좋다. 부모 역시 책을 읽어보고 대화를 통해 수정해야 독서의 거부감이 적다. 또한 책을 읽어줄 때 아이는 끊임없이 질문을 한다. 보통 부모들은 책을 끝까지 읽는 것에 충실해 책을 끝까지 읽고 대답해주려는 경향이 있는데, 아이들이 기억하는 시간은 아주 짧기 때문에 나중에는 질문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질문할 때마다 대답해줘야, 아이의 지적 호기심이 충족돼 다음 이야기로 넘어갈 수 있다. 독후 활동으로 가장 이상적인 것이 부모와의 독서 대화이다. 틀에 맞춰 짜인 독후 활동을 바로 적용하기 보다는 엄마도 책을 읽어 내용을 파악하고 여러 질문을 통해 책의 내용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아이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으며 부모와 더 긴밀한 유대감이 생긴다. 하지만 이때 역시 부모의 과도한 독서 대화는 감시로 느껴질 뿐만 아니라 아이의 상상력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내용에 대한 심도있는 질문은 삼가고 ‘재미있었니?’ 정도의 질문을 던져 자연스럽게 줄거리를 이야기하도록 유도해야한다. 도서 전문가와 상담하며 활용 능력 키워야 요즘 엄마들은 궁금하거나 필요한 것이 있으면 인터넷을 이용해 찾는다. 하지만 여기서도 오류는 분명히 있는 법. 너무 많은 정보가 쏟아지다 보니 분별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는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정보 교환을 하다보니, 인증되지 않은 정보들이 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아이들의 책에 대한 홍보와 판촉이 추천 형식으로 많이 돼 있어 냉정하게 판단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도서 관련 전문가들은 주위의 추천만 듣지 말고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내 아이의 수준에 맞는 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한 업체의 책 전문가가 아닌 다양한 서적을 다뤄본 도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책이랑 탄현점의 정태광 사장은 “많은 사람들이 주위에서 좋다는 평을 듣고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책을 사러 온 고객에게 항상 책을 읽어봤는지 묻는다”며, “이럴 땐 우선 책을 읽게 하고, 차선책도 제시하면서 선택의 폭을 넓혀 준다”고 말한다. 이렇게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조하는 것이 엄마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따라서 직접 책을 읽는 것을 권한다. 그렇다면 책을 직접 볼 수 있는 공간을 찾아 100%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에는 구립 도서관 뿐만 아니라 특화된 도서관이나 서점들이 생겨나면서 선택의 폭도 넓혀주고 있다. 어린이 전문 서점·영어 도서관 ‘눈에 띄네’ 일반서점의 경우 자녀 눈높이에 맞는 책을 일일이 찾아줘야 해 번거롭지만, 어린이 전문 서점은 어린이 책으로 채워진 것은 기본, 편안하게 앉아서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여기에 어린이 관련 각종 행사도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다. 어린이 전문 서점인 알모는 어린이 서적 판매는 물론 아이들을 위한 도서 교실 등을 열어 독서 길잡이 역할을 한다. 또한 아이들의 직접 추천한 책을 추천의 글과 함께 진열해 아이들의 시각에 맞는 책을 선보이고 있다. 알모의 최 대표는 “어린이 독자는 어른 독자에 비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며, “어른들이 만들어준 추천 목록에 따르지 않고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책을 고르고 선택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의견을 존중하는 취지로 어린이 독서 추천 도서를 만들었다”고 말한다. 영어 도서관에서는 영어책과 관련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일정한 금액을 내고 영어 도서관의 회원이 되면, 책을 대여할 수 있으며 영어 능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영어도서관 리딩매직의 경우, 처음 회원에 가입하면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아이의 수준을 파악하고 이에 적합한 도서를 추천해준다. 도서 대여에 그치지 않고 회원들의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해 ▲영어 토론 수업 ▲리딩 스킬 프로그램 ▲파닉스 일대일 수업 ▲엄마를 위한 영어회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우리 동네 유아 관련 책 읽을 수 있는 곳] 어린이·청소년 책방 ‘알모’ 마두동에 위치한 어린이·청소년 책방 ‘알모’의 최영미 대표는 ‘일산동화읽는어른’ 14년 회원.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스스로 책을 고를 수 있는 힘을 주고 싶다’는 포부로 시작된 서점이 ‘알모’다. 이런 최영미 대표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는 코너가 바로 ‘아이들이 고른 책’이라는 코너. 자신들이 재미있게 읽은 책에 정성스럽게 서평까지 써서 추천하고 있는 책들로 전시되어있다. 물론 추천하는 이유는 각양각색이다. 때문에 아이들에게 더욱 인기가 있는 코너이기도 하다. 아이들의 독서습관에 관심이 있는 부모라면 한번쯤 가볼 만한 곳. 문의 031-932-4808 cafe.daum.net/almobook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표현하는 ‘이루미 독서논술 일산 교육원’ ‘이루미’는 독서능력개발교육을 2008-12-05
-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영어캠프 겨울방학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초등학교 3학년 자녀를 둔 박지나씨는 이번 겨울방학을 잘 활용해 아이의 영어실력을 한 단계 높여줄 기회로 만들고자 고민 중이다. 요즘처럼 어려운 경제에 3~4주에 600~700만원을 훌쩍 넘는 해외영어캠프에 보낼 엄두는 나지 않고, 그래서 선택한 것이 국내 영어캠프다. 국내 영어캠프를 경험해 본 선배 엄마들의 조언에 따르면 국내영어캠프는 해외캠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짧은 기간 동안 영어실력 향상을 위한 집중수업 국내영어캠프는 해외캠프에 비해 저렴한 비용이 큰 장점이다. 해외캠프의 절반 비용으로 국내캠프에 참가할 수 있으며 다양한 수준별 수업을 진행하기에 내 자녀에게 적합한 레벨을 찾아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여름방학에 이어 이번 겨울방학에도 자녀를 국내영어캠프에 보내고자 하는 최지연 주부는 “아직은 아이들이 어려서 해외영어캠프를 고려해본적은 없다. 하지만 국내 영어캠프에 보내보니 영어실력이 부쩍 늘어난 것을 느낄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국내영어캠프는 방학이란 여유시간을 활용해 집중적으로 영어실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부모들이 많이 선택한다. 수업은 주3회 하루 6시간 이상 집중수업으로 스쿨버스를 이용해 집에서 통학을 하며 캠프에 참여한다. 수업은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과 수학 과학 미술 연극 등 과목별 수업을 진행하며, 미국교과서와 ESL 교재 등을 병행한다. 원어민교사와 이중언어 교사가 몰입식 영어수업을 진행한다.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 동계방학 집중과정 모집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파주캠프에서 4주간 원어민 교사와 생활하며 수업을 듣는 방학집중 과정을 진행한다. 교육기관은 12월 29일부터 2009년 1월 22일까지 24박 25일 4주간 진행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총 50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12월 2일부터 12월 12일까지며, 온라인 선착순 모집으로 참가비용은 160만원이다. 문의 1588-0554 www.english-village.gg.go.kr 항공대학교 사회교육원 주니어 국제영어캠프 모집 항공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주니어 국제 영어캠프에 참가할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캠프기간은 12월 29일부터 2009년 1월 23일 4주간이며 월·수·금반 화·목·금반으로 나눠 각 150명, Returnee반 24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캠프는 주3일 집중 프로그램으로 4시간의 정규수업과 3시간의 액티비티 수업을 진행하며 수업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25분까지다. 참가대상은 7세부터 중학생까지며 레벨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반을 구성하고 한반에 12~15명의 소수정원제로 운영한다. 캠프참가비는 88만원이며 Returnee반은 130만원, 교재비는 별도다. 일산구와 덕양구 지역에 셔틀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문의 02-3159-0980 http://mercury.kau.ac.kr/haucei/ecamp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알콜권총 만들기 준비물 : 필름통 2개, 압전세라믹, 나사못 2개(10mm), 절연테이프 1. 필름통 1의 중간 부위에 사진처럼 나사못 2개를 고정한다. 2. 압전세라믹의 한쪽전선을 3~4Cm로 벗겨서 한쪽 나사못에 고정한다. 3. 다른 전선도 3~4Cm로 벗겨 나머지 한쪽 나사못에 연결한다. 4. 전선의 다른 한쪽 끝을 압전세라믹의 금속부분과 연결하여 절연테이프로 감는다. 5. 나머지 필름통을 필름통 1에 절연테이프로 묶어 권총모양을 만든다.6. 필름통 1에 알콜을 한 방울 정도 넣은 후 잘 흔든뒤 목표물을 향하여 압전세라믹의 버튼을 눌러 발사합니다. ※나사못의 간극이 너무 벌어져있으면 전기 불꽃이 튀지 않습니다. 알콜이 잘 기화되도록 필름통을 충분히 흔들어 줍니다. 문의 : 264-909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연초중, 전교생 현장체험 학습 연초중학교(교장 전경석)는 지난 21일 경상남도과학교육원과 국립진주박물관에서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참여하는 추계 현장체험학습을 가졌다. 이 날 오전 학생과 교직원은 경상남도과학교육원 화석문화재전시관에서 천연기념물 제395호로 지정된 가진리 중생대 백악기 새발자국 화석을 비롯하여 공룡발자국 화석, 수서생물의 흔적화석을 관찰하고 자연사전시관에서는 생명의 기원과 탄생, 지질시대를 거치면서 일어난 생물의 진화과정을 학습하였다. 과학전시관에서는 푸코진자를 비롯한 상징 및 도입공간 6점, 논리그라운드 4점, 물질과 에너지의 하모니 31점, 공간의 스펙트럼 24점, 쉬어가는 곳 3점 등 6개영역, 총 68점의 전시물을 학생 스스로가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기초과학 체험활동을 하였다. 또한 오후에는 국립진주박물관과 호국유적지인 진주성을 찾아서 임진왜란 관련 역사자료와 유적, 유물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함으로써 우리 역사에 대한 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호국의지를 고취하는 뜻 깊은 기회를 가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5
- 장난감 상자 속 과학이야기 과학실험을 통한 창의적 학습으로 유명한 A?과학나라 춘천지사가 얼마 전에 석사동 cgv건너편으로 이전해왔다. 기존의 A?과학나라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수업을 접목하여 과학전문학원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A?과학나라 춘천지사를 찾아 창의적인 과학학습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차곡차곡 원리를 깨우치는 A?과학나라 A+과학나라는 어린이의 언어, 인지력, 행동발달 수준을 고려한 8단계의 창의력증진 프로그램이다. 생활 속에서 구하기 쉬운 소재를 활용한 과학실험을 통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A?과학나라는 직접 실험하고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서 과학 원리를 깨우친다. 또 교사와 학생의 1:1혹은 1:2로 실험과 체험위주의 수업을 통해서 스스로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도와준다. A?과학나라의 교사진은 엄격한 교육과 실험실습을 통해서 걸러져 방문수업과 센터수업을 진행하게 되는데 매주 금요일마다 교사연구수업을 통해서 새로운 프로젝트강의를 준비한다고. 13년 전에 처음으로 A+과학나라 프로그램을 접했다는 춘천지사 진희석 지사장은 실험이나 수업의 내용이 획기적으로 느껴졌다고 한다. 영어와 수학이 우선시되는 사교육시장에서 지식적인 면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진 지사장은 “토론식 수업으로 나와 상대방의 생각을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이 중요합니다. 또 실험을 하고 실패하는 과정 속에서도 많이 배울 수 있는데 과정보다는 결과만을 중시하는 현재의 풍토가 안타까울 뿐입니다.”라고 말한다. 과학전문학원으로 도약 진 지사장은 “센터수업형태로 바꾸면서 추가로 외부강사를 영입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초등까지의 교육과정에서 발전시켜 고등교육까지 연계가 가능하도록 초등수학, 논술, 중등사회, 고등 수능 반까지 강의를 시작했습니다.”라며 기존의 교육을 통해서 과학고나 특목고 진학 외에도 과학관련 영재원의 합격생을 다수 배출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매년 7~8명의 학생들이 A?과학나라에서 공부하고 영재원에 진학했습니다. 올해도 강원대학교 과학영재원에 8명의 초등 4학년 학생이 합격되어 실험과 체험위주의 교육이 적중했음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라고 말한다. “중, 고등교육에 있어서도 내신 성적 상위 5%가 각종 올림피아드나 경시대회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내신 성적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또 과학적인 재능만 있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고, 가지고 있는 자기생각을 자유롭게 서술해야 하기 때문에 논술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습니다.”라며 사교육시장에서 서로간의 경쟁으로 영재가 아닌 학생을 영재로 둔갑시키는 현실을 우려하며 교육은 단기간이 아닌 장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진행해야 한다고 말한다. “꼭 특목고가 아니더라도 아이의 적성과 특기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정확한 판단과 상담이 사교육비의 과다지출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하는 진 지사장은 13년이 넘게 과학교육관련 일을 하다 보니 발상에서부터 영재성을 보이는 아이들을 여럿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학습은 재미있어야 합니다. 특히 과학은 실험과정이 없으면 암기과목이 되어버립니다. 실험을 통해서 체험한 것은 책을 열 번 이상 반복하여 읽은 이상의 효과가 있습니다.”라고 조언하는 진 지사장은 공부하는 것이 재미있어지는 학습방법이 습관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마지막으로 조언한다. 겨울방학을 맞아 A+과학나라에서는 3주간의 초등수학, 초등논술, 중등사회 무료특강이벤트를 진행하고, 2009년 1월 11일과 18일에는 어류와 양서류의 해부교실을 진행한다. 다양한 체험교실을 통해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는 A?과학나라가 춘천지역 과학전문학원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문의 A+과학나라 춘천지사 http://cafe.daum.net/ccaplusnara 264-9090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9
- 올 겨울 몰입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영어실력 길고 긴 겨울방학을 이용해 자녀의 영어실력을 올리기 위한 고전적인 방법은 어학연수를 비롯해 국내외 영어캠프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학연수나 기타 캠프의 경우 비용이 만만찮게 드는 것은 물론이고 프로그램을 일일이 확인하는 작업에 많은 공력이 들어간다. 아이들이 부모와 오랜 기간 떨어져야 하는 것도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이다. 떠나지 않고도 몰입과 집중으로 어학연수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미국 교과서를 이용한 원어민 영어집중 몰입(Immersion)교육이 그중 하나다. 영어 공부는 영어 교과서로 영어권 교과서를 통해 영어를 학습하는 이른바 몰입교육은 강남이나 분당 등 서울 지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교육방법이다. 몰입교육이란 처음 캐나다에서 개발된 이중 언어사용프로그램으로 영어를 하나의 교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수학, 과학 등의 다른 교과의 내용을 가르치기 위한 언어수단으로 사용하는 교육방법이다.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면서 다른 교과의 지식까지 습득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몰입집중영어교육 교재로 해당 국가 교과서가 주로 이용되고 있다. 교과서는 학교현장에서 사용되기까지 오랜 기간 연구과정을 거치고 다양한 내용을 담아 까다롭게 검증 걸차를 거쳐 완성된다. 선정되는 내용, 표현하는 문장구조까지 엄격하게 조율한다. 교과서가 다른 어떤 영어 교재나 스토리북과 비교해도 교재로서 손색이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특히 해외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영어권 교과서의 다양한 지문을 통해 그곳 사회와 역사 등의 배경지식과 글로벌 감각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 좋다. 겨울방학 동안 초등학생 대상으로 영어몰입교육 영어몰입교육이 올 겨울 원주에서도 시행된다. 연세 ELP 학원(원장 김명원)은 겨울학기 특강으로 초등학교 4, 5, 6학년을 대상으로 내년 1월 5일부터 2월 6일까지 총 5주에 걸쳐 미국교과서를 이용해 수학, 과학, 토론, 에세이 쓰기 등의 ‘영어집중 몰입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원어민 교사의 지도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5일에 걸쳐 하루 3시간씩 영어에 푹 빠지는 경험을 통해 영어 실력이 자연스럽게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 12명이 정원이어서 소수 집중 교육의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 몰입교육은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전 영역을 망라하게 된다. 이 때문에 아직 영어가 완성되지 않은 초등학생들의 경우 4가지 영역 중 한 두 가지 영역에서 부족하기 마련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 학생 개개인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세세한 평가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집중 지도할 계획이다. 겨울특강에 이어 정규반에도 영어몰입반을 편성해 수준별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영어로 중국어와 일본어를 배웠다는 연세 ELP 학원 김지은 부원장(35)은 몰입교육의 장점에 대해 “영어에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기회를 통해 영어를 영어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점”이라고 말한다. 영어를 지식 학습을 위한 도구로 받아들이고 영어권 문화와 생활방식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어 국제적인 감각이 길러진다는 것이다. 과학이나 수학 등의 과목을 실험이나 구체적인 경험을 통해서 익히면서 감각적으로 체득한영어는 이미 영어의 살과 피가 된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를 공부하는 목적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여행을 위한 회화 정도면 되는 사람이 있고, 영화를 원래 맛 그대로 느끼고 싶어 외국어를 배우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자녀 영어 지도가 목적인 사람도 있을 것이다. 외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목적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외국어를 배워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사는 세계가 이미 하나의 세계로 묶였기 때문이다. 세계인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이웃 나라의 문화와 생활방식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가 되었다. 나아가 외국어를 도구 삼아 보다 넓은 지식과 기술의 세계를 탐색해 나와 우리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해서도 외국어 공부는 필수다. 세계 공용어인 영어를 배우는 일이 단순한 언어습득에 그치지 않고 문화와 지식을 매개하는 ‘몰입교육’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이다. 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7
- 하이원배 영어 스피치 대회 예선 대상 수상 영예 오성식영어클럽에 재원 중인 북원초 5학년 민지예 학생(사진)이 지난 14일 열린 2008 하이원배 영어 스피치대회 나 권역(원주시, 홍천군, 횡성군, 평창군) 지역예선에서 당당히 1등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주제, 구성, 무대매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원고내용과 발음 및 억양, 표현력, 관중호응도 등을 심사 기준으로 하여 채점하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7
- 평생교육정보관, 겨울방학특강 수강생 모집 원주 평생교육정보관에서는 2009년도 겨울방학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2009년 1월10일부터 23일까지 운영되며 생활소품 리폼 등의 학부모 대상 강좌와 동화구연, 과학장난감 만들기 등의 학생 대상 강좌가 진행된다. (09:00~18:00)이고, 운영기간은 2009.1.10(토)~1.23(금) 강좌별로 4~8일간 운영된다. 접수기간은 12월 26일(금)~1월 6일(화)까지로 선착순 방문접수이며 강습료는 무료다(교재 및 재료비는 본인 부담). 문의 : 737-1022~4(원주평생교육정보관 평생학습과홈페이지) 홈페이지 www.womjulib.or.kr 운영프로그램 학생 대상 : 동화 구연(초등1-2)/ 과학장난감 만들기(초등3-4)/ 한자급수 초급(전학년)/ 로봇조립(초등3-6)/ 신문을 활용한 논술문작성(초등4-6)/ 원어민과 함께 영어단어 익히기(초등 4-6)/ 학부모 대상 : 생활 소품 리폼(초등1-3 부모)/ 캐릭터 만들기(초등1-3 부모)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