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0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SSM영어학원, 초?중?고생을 위한 영어독서클럽 개강 SSM영어학원(대치동 한티역 근처 소재)은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독서클럽을 12월 15일 개강한다. 영어독서클럽은 영어권 국가에서 초?중?고교생들이 필수로 읽고 배우는 문학 40종을 선별하여 독서와 토론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교재는 초?중?고교생들에게 유익한 영어문학 원서와 Workbook을 다룬다. 주 3회 수업기준 월 수강료가 15만원(교재비 포함)이며, 수업은 원어민(Canadian, American)이 진행한다. 초등Ⅰ, Ⅱ반 및 중고등Ⅰ, Ⅱ반 각 8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문의 (02)3453-08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5
- ‘5000단어암기+5000문제풀이+구문 1000문장 암기’ 수준별 특강 및 설명회 읽기만 해도 1시간에 100단어 암기를 가능하게 하는 대치동 황붕주 영어학원은 이번 방학을 맞이하여 수준별 문법+어휘특강을 실시한다. 수준에 따라 천일문 기초나 기본의 구문 1000제를 암기시키고 관련문제를 최고 5000제까지 풀어 문법능력을 일정수준으로 끌어올리며, 5000단어를 암기시키는 프로젝트를 2개월 과정으로 준비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아울러 초등학생을 위한 문법특강과 2600개 필수문장의 암기를 바탕으로 10,000문장쓰기 훈련과정을 개설하며, 듣는 능력을 지속적으로 훈련하는 ‘1.6 Listening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에 대한 설명회를 12월 18(목요)일 오전 10시30분과 20(일요)일 오후 5시에 대치역 1번출구 남서울 상가 3층 ISE황붕주 영어학원에서 실시한다. 문의 (02)552-37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5
- 1.놀이를 통한 학습 21세기 창의성 학교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대부분 "아이들의 놀이와 학습"에 많은 고민이 있을 것입니다. 아이들은 놀면서 학습하고 생각하고 고민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많은 시간을 놀이에 투자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에 "놀이와 학습", "놀이를 통한 학습"의 필요성이 강조되어 왔습니다. 아이들은 놀면서 자기를 알아가고 놀면서 세상의 배웁니다. 그래서 놀이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노는 것이 좋은을까요? 놀이는 혼자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친구나 동료 즉 대상이 있어야 합니다. 이야기를 하고 듣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반복이 이루지게 됩니다. 그 과정에 서로의 의견이 대립하기도 하고 절충하기도 하면서 대상에 대한 이해를 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상호작용을 통해 발달하게 되는데 상호작용을 어떻게 하는지 스스로 판단하여 이루어진다면 부모들의 고민은 아마 없어지겠지요. 요즘 많은 아이들은 사회적인 여건으로 인해 상호작용에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습니다. 이럴때 필요한 것이 부모나 주변의 따뜻한 사랑과 보살핌이겠지요. 많은 애정을 가지고 아이들을 대화의 상대라고 생각하고 이야기 하고 설명해주고 사랑해주어 스스로 자긍심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성장한 아이들이 다른 동료나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볼수 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좋은 놀이공간과 대상이 있다면 좋을 것입니다. 레고는 전세계 대부분 나라의 어린이들과 청소년이 즐겨 찾는 최고의 완구이자 놀이교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레고사는 미국 MIT대학과 공동으로 레고닥타라는 구성주의 교육도구를 개발하여 “놀이를 통한 학습체계”라는 것으로 레고교육센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레고교육센터는 전국각지의 전문교육기관, 학교, 백화점의 문화센터에서는 최고의 놀이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는 이유입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 원하는 것을 할 수 있을 때 가장 잘 집중합니다. 레고교육센터에서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실제 세상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을 만들어 보면서 사물의 원리를 배웁니다. 그 과정 속에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이지요. 레고교육센터는 창조성, 상상력, 놀면서 배운다는 것, 그리고 활동성을 기초로 하여 놀이를 통한 유아발달을 목적으로 디자인되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신체적, 정신적인 개발을 돕는 완전한 교육시스템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부모의 관심과 사랑으로 자란 아이들에게 좋은 놀이교육시스템을 제공한다면 다가올 미래에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건강한 아이로 키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문의 : 243-0435 김상헌 레고교육센터장 (사)대한창작지능로봇협회강원지회장 레고전문디자이너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5
- 원어민과의 영상영어로 말하기 영어완성 단순하게 문법위주의 영어공부를 하던 시대를 지나서 요즘은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효율적인 영어공부에 도전하는 이들이 많다. 이번에는 2007년 대한민국외국어교육대상을 수상한 영상영어학습 ‘라이브온잉글리쉬’에 대해서 알아본다. 라이브온잉글리쉬는 효과적인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특허 받은 최첨단 멀티미디어 기술을 활용하여 현지에 위치한 원어민 강사들과 실시간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라이브온잉글리쉬는 원어민교사와 학생간의 토론식수업이다. 라이브온잉글리쉬에서 사용하는 ‘반디’는 60개국에서 특허를 취득한 쌍방향통신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추가의 전화요금이 없다고 한다. 매일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원어민교사를 지정하여 화상수업을 진행하는 라이브온잉글리쉬는 오후 1시부터 새벽 1시까지 언제나 가능하다. 현지의 원어민교사와 쌍방향 영상수업을 진행하면서 영어로 쓴 일기나 편지 등의 영작문 첨삭지도도 가능하다. 라이브온잉글리쉬에서 사용하는 교재 또한 국가영어인증시험에 맞춘 교학사 교재를 사용하여 실용성을 더하고 있다. 더불어 학생과 교사와의 수업내용이 자동으로 저장되기 때문에 재청취를 통해서 복습이 가능할 뿐 아니라 학부모의 확인도 가능한 시스템이다. 라이브온일글리쉬의 차별화전략 주5일 하루 30분씩 원어민 교사와의 화상강의를 통해서 영어실력을 다져가는 라이브온잉글리쉬 춘천중앙지사 김수철 지사장은 “기존의 전화영어와는 다릅니다. 라이브온잉글리쉬에서 만나게 되는 원어민교사들은 교사자격증을 가지고 있고, 자체 교육프로그램을 수료한 후에 화상영어 수업에 참여하게 됩니다. 전화영어보다 더욱 전문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라며 차별화되는 내용을 설명한다. “현재 춘천에서 라이브온잉글리쉬 영어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분들은 5세 어린이부터 초등학교 교사까지 다양합니다. 자신의 영어실력을 파악하는 것이 먼저이기 때문에 레벨테스트를 통해서 1~7까지로 구분하여 수업을 진행합니다.”라는 김 지사장은 “물론 다른 영어교육방법도 듣고 읽기가 가능하지만, 라이브온잉글리쉬는 직접 대화하는 방식이라 영어로 말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 토론식 수업이라 더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요. 실생활 영어에 익숙해지고 첨삭지도를 통해서 매일매일 자신의 실력을 검증 받을 수 있는 장점이겠죠.”라며 서울, 경기지역에서는 영어인증시험에 대비한 초등학생의 수강이 많다고 한다. “사회에서 필요한 영어를 습득하기 위한 라이브온잉글리쉬의 앞선 시스템을 많은 분들이 알지 못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무료체험을 신청하시면 레벨테스트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라고 소개하면서 “원하는 교사의 지정이 가능하지만 되도록 다양한 교사들과의 수업을 통해서 여러 가지 발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조언한다. 토론식 수업은 말하기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기존의 지식을 조합하여 자신의 주장을 영어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라이브온잉글리쉬 프로그램은 자신의 생각을 막힘없이 표현할 수 있는 원어민 수준의 영어표현이 가능하게 도와주는 쌍방향 화상영어교육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문의 라이브온잉글리쉬 춘천중앙지사 252-0555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5
- 목표를 정하고 수준에 맞는 전략 쌓아야 요즘 아이들에게 있어 방학이란 별 의미가 없다. 평소보다 시간적 여유가 많다보니 오히려 해야 할 공부는 더 쌓인다. 이에 학부모들은 방학 동안 다니던 학원을 계속 다녀야 할지, 아니면 선행학습을 시키는 학원으로 옮겨야 하는지, 차라리 개인과외를 할까 하며 고민에 빠진다. 그러나 공부라는 것이 부모의 잣대에서 이루어지던가. 공부에도 적응이란 것이 있다. 부모들은 선행학습을 위해 무조건 학원에 보내게 되지만, 학원도 많은 학습량을 배우는 곳이어서 학원에 다녀온 후 혼자 어떻게 공부할 것이냐는 숙제로 남게 되는 것이다. 주어진 상황 극복, 과제 스스로 수행하는 능력 키워야 공부를 잘 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특성 중 하나가 자기주도학습능력이라 할 수 있다. 초등전문학원 화봉동아스쿨 류미화 원장은 “자기주도학습능력이란 스스로의 능력을 확신하는 것, 주어진 상황을 극복하고 주어진 과제를 스스로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라고 설명한다. 이어 류 원장은 “요즘 아이들 학습량은 엄청나다. 만약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중학생이 되면 과목수도 많아질 뿐만 아니라 사고하며 창의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것들이 더욱 많아지게 되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잘 안 되어 있다면 적응하기가 어려워진다”고 말한다. 또 “적응이 어려워지면 학습에 대한 흥미도 잃게 되고, 성적은 떨어지며 정신적으로도 방황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예비고등학생의 경우도 마찬가지. 고교생이 되면 깊이 있는 사고력이 요구되는 학습이 시작되고, 수능시험을 향한 험난한 여정이 시작된다. 당장 달라지는 것은 정규수업 시간 이후 시작되는 자율학습 시간이다. 그야말로 자율적으로 학습해야 하고 매일 매일 주어지는 그 시간 동안에 무엇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공부해야 하는가에 따라서 대입의 합격 당락에 영향을 미친다. 옥동에듀플렉스 정봉철 원장은 “고교생이 돼 시작하는 자율학습 시간 어떻게 관리하고 어떻게 공부하느냐가 고교 3년은 물론 대입까지 좌우한다”면서 “때문에 나에게 맞는 시간 관리와 공부 방법을 배워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해야 된다”고 강조한다. 때문에 이번 겨울방학동안 많은 과목을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학습법을 배우고, 시간 안배와 자기관리 능력을 배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일 것이다. 자기주도적 학습법을 익히려면 자기주도학습법의 원리는 간단하다. 학습의 계획과 실천, 평가의 주체를 교사, 과외교사, 부모로부터 학생 자신으로 바꾸면 된다. 핵심요소는 3가지인데 동기적 요소, 인지적 요소, 행동적 요소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유를 찾는 게 동기 부분이다. 삼산에듀플렉스 박의섭 원장은 “그래야 행복감을 가지고 학습을 주도할 수 있다. 동기가 극대화되면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학습 전략이 나오는데 그것이 인지적 요소다. 행동전략은 학습전략을 일상에서 구현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현재의 공부습관에 불만이라면 계획부터 세워야 한다. 집중이 안 되고, 엉덩이가 가볍고, 주의가 산만한 것 등 모든 습관상의 문제는 명확한 계획과 목표의식이 없는데서 출발한다. 명확한 목표가 없다면 누구나 집중도 안 되고 여러 가지 다른 일에 신경을 쓰게 돼 공부 리듬이 짧다. 긴 호흡의 공부습관을 가지고 집중해서 공부하고 싶다면 그날그날의 계획에서부터 출발해서 일주일 한 달의 계획을 세워보자. 중학교 3학년인 김주혁 군의 경우를 살펴보자. 김 군은 “성적이 하위권이라 주변에서 ‘공부 좀 열심히 해라’는 말을 많이 들어요. 열심히 공부하고 싶은데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공부에 흥미를 붙이고 싶은데 어떤 방법으로 하는 것이 좋을까요?”라며 질문한다. 김 군의 경우 열심히 공부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공부에 대한 흥미와 의욕이 저하돼 성적이 떨어지자 공부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된다는 것이다. 이에 SRS영재스쿨옥동교육원 정순옥 원장은 “스스로 공부하는 것만으로 ‘자기주도학습’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아이에게 공부할 참고서와 문제집을 주고 ‘스스로 공부해’라고 말하는 것은 무관심으로 방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 따라서 정순옥 원장은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필요한 과정으로는 꿈을 이루기 위한 목표를 정하고 자신이 갖고 있는 문제를 해결해 심리적인 안정을 밑바탕으로 수준에 맞는 전략을 쌓아 실행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정봉철 원장에 의하면 올해 경남외고에 합격한 김 신 학생도 수준에 맞는 전략에 성공한 경우이다. 자기주도학습 과정을 전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공부의 우선순위를 고려했으며, 체계적인 공부로 6개월 동안에 이 같은 성적을 올리게 됐던 것. 이처럼 자기주도학습은 정해진 시간 속에서 과목별 시간배분과 철저한 계획과 전략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공부는 습관이다 계획과 전략으로 공부를 시작해보지만 기존의 공부습관을 버리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는 일은 쉽지 않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실천과 함께 지속적인 동기강화가 필요하다. 매일 공부습관을 점검하고 정기적으로 학습의 필요성과 목표의식을 통해 자신감을 향상시켜야 한다. 그러면 하루아침에 이러한 계획과 실천이 가능할까? 자기주도학습관이 바로 이처럼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 및 공부습관을 만들어 주는 곳이다. ▶학습동기 및 목표의식 부여해서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고 ▶시간관리 및 공부습관 형성을 통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내신 1%의 교과서 공부 방법 지도를 통해 내신 성적을 관리하고 ▶교과서 여백정리와 효과적인 노트필기를 통해 기억력을 향상시키며 ▶시험기술 등 학습방법을 지도해서 중요한 시험에서 실수하지 않도록 지도한다. 성적이 오르는 것은 중요한 게 아니다. 행동이 바뀌는 게 더 중요하다. 자신감이 생기고, 공부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기는 점이 중요하다. 단, 정 원장이 우려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는 부모들이 너무 조급하다는 점이다. 최소한 6개월 정도 기간을 두고 아이를 관찰해야 하는데 1주일 만에 ‘우리 아이가 그대로인데 어쩌냐’고 푸념한다. 그래서는 안 된다. 부정적인 말보다는 긍정적인 말을 해야 긍정적 자아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와 많은 점을 의논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중요하다. Tip 자기주도 학습전략 9원칙 1. ‘공부했다’의 함정에 빠지지 마라. 2. 나를 알고 나면 전략은 저절로 생긴다. 3. 작은 성공의 경험이 힘이 된다. 4. 집중력의 마법이 성적을 올려준다. 5. 내게 꼭 맞는 목표를 찾아 실천한다. 6. 자신감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다. 7. 길게 보고 더디 가는 게 미덕이다. 8. 시간을 다스릴 줄 알면 시간이 남는다. 도움말 : 화봉동아스쿨 류미화 원장(289-2791) 옥동에듀플렉스 정봉철 원장(276-4661) 삼산에듀플렉스 박의섭 원장(258-3268) SRS영재스쿨 옥동교육원 정순옥 원장(274-7818)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5
- 재수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2009학년도 수능을 본 후 성적이 좋지 않아 벌써부터 재수를 준비하고 있는 김민수(19) 군. 집에서 부모님께서는 남자니까 사회에 나가면 그만큼 학벌이 직장이나 사회생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거라고 걱정한 탓에 김 군은 어쩔 수 없이 이과를 선택했다. 그런데 이과가 적성에 맞지 않아 지금이라도 문과로 전과해서 재수를 하겠다는 김 군처럼 수능 성적이 자신의 예상보다 낮게 나왔다고 생각하거나 실수를 했다고 생각하거나, 또는 뭔가 아쉬움이 남아 한 번 더 도전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재학생들은 재수를 하고자 한다. 과연 재수 여부를 결정하려 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재수하면 성적 오를까? 우선 재수를 하면 성적이 오를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는 하지 말아야 한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다. 모의고사 성적은 문제 유형에 익숙해 있어 다소 오를 수도 있으나, 수능 시험에서는 평소보다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또한 수능 성적이 다소 올랐다고 해도 고3때에 비해 올해는 꼭 가야한다는 중압감으로 인해 하향 지원을 해야 하기 때문에 결국은 상승폭은 더욱 작아질 수밖에 없으므로 자신이 원했던 대학을 갈 가능성은 작아지게 되는 것이다. 또 한 가지 경제적인 이유에서 손실이 너무 크다. 현실적으로 학원을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그 비용이 만만치 않다. 적어도 종합 학원을 통해 재수를 하는 경우 20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이 비용은 2년간 대학 교육비에 해당하므로 이와 같은 투자는 그 득에 비해 실이 너무 크다. 또한 자신의 성적이 어느 계층에 속하는 가를 냉정하게 인정해야 한다. 시간 많고 경험 축적 유리한 장점도 재수의 장점은 많은 시간과 재학생이 겪지 못하는 경험이다. 이것은 재수생만의 특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① 철저한 계획아래 하루 24시간 전부를 하고 싶은 공부에 마음껏 투자할 수 있으며, 영역별·단원별로 취약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보완할 수도 있다. 또한 재학생이 내신에 신경을 쓸 시간에 재수생은 수능·논술 등에 초점을 맞추거나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의 과목별 반영비율에 맞춰 공부시간을 배분할 수 있는 맞춤 공부를 1년 내내 활용할 수도 있다. ② 장점은 한번 혹은 두세 번 실제 경험을 했다는 것이다. 경험은 우리가 초행길을 갈 때의 느낌과 한두 번 갔던 길을 다시 갈 때와의 차이를 생각한다면 굉장히 큰 장점 중의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심리적 압박감 이겨야 가능 재수의 단점은 심리적 압박감, 새로운 환경이다. ①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라는 심리적 압박감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때도 있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이런 부정적인 요소를 해소하기 위해서 여유롭고 역설적인 마인드가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재수생활의 성공을 위해서는 개개인의 적절한 마인드 컨트롤이 절실히 필요하다. ② 고3 생활의 경험은 이미 알고 있으므로 도움이 되겠지만 새롭게 접하는 재수생활은 다시 겪어야 할 경험이 될 것이다. 즉 재수생활의 자유로움이 나태함과 무절제라는 치명적인 결과로 나타날 수도 있다. 이것은 자기 통제에 관한 것이므로 스스로를 잘 통제할 수만 있다면 인터넷 강의, EBS강의, 셀프 스터디 등을 시기별로 적절히 활용해 재수생활의 단점을 없앨 수 있다. 또한 학교와 비슷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종합학원은 자기통제가 잘 안 되는 학생들에게는 장점이 될 수 있다. 한샘 경성학원 관계자는 “종합학원에서는 여러 학생과 함께 공부하면서 이를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다”며 “그러나 단점도 될 수 있기 때문에 재수생이 되었다고 무작정 종합학원에 등록하는 것은 잘 생각해 봐야 한다. 재수학원의 장단점을 알고 자신의 처지에 맞게 효과적으로 이용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한샘 경성학원은 재수전문학원으로 약간의 기초가 부족하더라도 3단계 시스템을 통해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다만 학원 적응기간 및 기초 학습(국, 영, 수 중심)의 형태의 선행반은 1월 초에 개강 예정이다.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 Tip 재수전문학원은 어디? 경성한샘학원 : 257-9600 한샘학원 문수아카데미 : 277-9000 서전학원 267-6866 종로학원 언양캠퍼스 263-1881 울산수도검정고시학원 : 257-1411 혜화사관학원 : 051-645-007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5
- 진창훈(한내초 5학년) 창의력이란 무엇일까? 지금 대한민국 교육의 화두인 창의력에 대해 자녀를 둔 부모라면 한번쯤은 고민을 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웬만한 교육 관련 프로그램 앞에 들어가 있는 단어, 이 창의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볼 기회가 우연히 찾아왔다.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창의력 대회인 한국과학 창의력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는 진창훈(한내초 5학년) 학생을 만나게 된 것이다. 세상은 점점 더 창의적인 인재를 갈망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창훈군을 만나면서 그 궁금증이 해소됐다.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아는 팔방미인 수학 글짓기 영어 과학 등 심지어는 실과 시간에 배우는 자수까지 창훈이는 반에서 ‘팔방미인’으로 통한다. 특히 수학이나 과학 방면에서 특별함을 보이고 있음에도 글짓기 실력이 상당하다는 것이 이색적이다. “창훈이가 쓴 글은 한편의 수필을 읽는 듯 흡입력이 있다”는 것이 담임 왕경애 교사의 이야기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고 한다. 조금 느릿한 말투지만 친구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해 친절하게 대답을 해주고, 가끔씩 엉뚱하면서도 유쾌한 이야기를 자주 하는 탓이란다. 사실 창훈이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들었던 느낌도 그랬다. 창훈이가 참가한 창의력 대회는 수학 및 과학 영재들이 주로 참여하는 대회다. 창훈이가 수학 과학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영어 원서 때문이란다. 영어를 좋아해 영어 원서를 많이 읽었는데 원서 중 과학 분야의 책에 파고들면서 잠재돼 있던 영재성을 조금씩 들어냈다고 한다. 왕경애 교사는 “영어면 영어, 수학이면 수학, 창훈이는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이해하는 팔방미인”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창의력의 힘은 독서 창훈이는 얼마 전 700페이지가 넘는 라는 책을 읽었다. 도서관에서 가장 두꺼운 책을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마음에 시작했는데 결국은 책을 모두 다 읽고 반납했다고 한다. 이 일화는 창훈이를 이해하기 가장 쉬운 단적인 예일 수 있겠다. 엉뚱하게도 별 다른 이유없이 가장 두꺼운 책을 골라 읽겠다고 작심한 것도 그렇고, 그 책을 끝내 다 읽어낸 것도 그렇다. 사실 700페이지가 넘는 책을 다 읽는 다는 것은 어른에게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창훈이의 자유로운 사고방식과 독서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 창훈이가 존경하는 인물은 생화학자인 베리마샬과 수학자 라마누잔이라고 한다. 두 인물 모두 책을 통해 알게 됐는데 베리마샬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발견해 노벨상을 받았다는 점에서, 인도의 수학자 라마누잔은 천재 수학자로 가난한 환경에서도 독학으로 수학을 공부해 엄청난 양의 수학 학문을 정리했다는 점에서 존경한다고 한다. 자신의 꿈 역시 과학자나 수학자가 되고 싶은데 아직은 확정해두지 않았다고 한다. 더 많은 공부를 해 본 후 결정지을 예정이라고. 자유로운 발상 뒤에 숨은 날카로운 비판력 창훈이는 이번 한국과학 창의력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포상으로 중국을 방문, 과학 문화교류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지난 11월 중순 중국국제학생 과학교류 행사에 다녀왔다. 중국에 가서 무엇을 보고 느꼈는지 묻는 전형적인 리포터의 질문에 창훈이의 대답은 살짝 충격적이었다. 처음엔 “멜라민 파동으로 중국이란 나라에 대해 안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괜찮은 나라로 보였다”는 무난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리고 그 다음, “국제학생 과학교류 행사인데 과학 활동이나 중국 학생들이 수업하는 장면은 보지 못했고, 관광만 해 아쉬웠다”며 “중국의 유경학교를 방문해 교장선생님과 악수만 하고 사진만 찍고 돌아 온 점이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어른들의 형식적인 행사를 보고 일침을 가하는 5학년 창훈이의 날카로운 비판력이 돋보였다. 혹자는 창의력은 학습될 수 있다는 주장을 편다. 또 학원에선 창의사고 문제풀이반을 운영하기도 한다. 창훈이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 창의력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에 해답의 실마리를 찾았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2
- 정유빈(주엽고 2학년) 무슨 일이나 그렇지만 공부도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하게 마련이고 그러다 보면 생각지 않은 새로운 길을 열게 된다. 주엽고 2학년 정유빈군도 그랬다. 사실 처음부터 수학을 좋아하거나 관심이 많았던 건 아니다. 우연히 누나가 공부했던 물리책을 보다가 마치 호기심 많은 소년은 재미있는 만화책에 빠져들 듯 물리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중학교 2학년 때 까지만 해도 중상위권이었다는 유빈군은 우연히 누나가 던져놓았던 책 한권에서 자신의 길을 정한 셈. 물리를 공부하며 정작 얻은 것은 수학공부를 열심히 하게 된 것이다. 유빈군의 중학교 수학 성적은 80점 대였다. “그저 그런 점수를 받던 수학이 물리공부를 하며 꼭 필요한 공부라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 열심히 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죠. 재미로 시작한 물리공부가 지금은 제 길로 정해졌는데 그 덕분에 수학에 대한 확고한 기틀도 다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동기부여!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중3 때부터 유빈군의 공부하는 방법부터 크게 달라졌다. 자신이 좋아하는 물리공부를 잘 하기 위해선 수학공부가 필수라는 걸 깨닫게 된 것. 아침 6시면 일어나 학교 가기 전 1시간 정도 수학문제를 열심히 풀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시간 관리도 잘 할 수 있게 되었고 공부가 조금씩 즐겁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 때 주로 풀었던 수학 문제집은 개념원리, 하이레벨 등이었다. 고등학교 배치고사가 끝난 직후 학교 다닐 때보다 시간적 여유가 조금 있을 땐 나름대로의 계획표를 세워 공부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나중에 공부에 지치지 않는다며 학원에 보내지 않으셨던 부모님이 감사하게 느껴졌다고. 하루 4~5시간을 공부에 빠져 지낼 때 공부가 그렇게 재미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그때까지 별로 수학에 자신도 없었고 잘했던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모든 것이 새로웠다. 수학이라는 과목이 그렇게 따분하고 괴로운(?) 과목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혼자 시작한 선행도 쑥쑥 진도가 나갔다. 고1 수학공부 선행을 혼자 한 셈이었다. 공부 방법은 주로 EBS 방송과 강남구청 방송을 들었다. 그렇게 자신만의 공부법으로 선행을 하고 나니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는 수학에 자신이 생겼다. 한 문제를 풀어도 풀릴 때까지 유빈군은 사실 게임만 재미가 있는 게 아니라고 말한다. 공부도 자신이 재미를 붙이게 되면 누가 하지 말라고 해도 스스로 하게 되고 나름대로 재미도 있단다. 문제집을 풀며 틀린 문제는 5번 정도 푸는데 연속해서 푸는 게 아니고 다른 문제를 풀다가 다시 그 문제를 풀어보고 해서 확실하게 자신이 그 문제를 풀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그렇게 5번 정도 반복해서 풀다보면 완전히 그 문제를 소화하게 된다고. 유빈군의 공부방법은 ‘될 때까지 물고 늘어지는 형’이다.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는 한번 정도를 빼고는 거의 만점을 맞을 정도로 수학실력이 안정권에 들었다. 그동안 유빈군이 본 문제집은 쎈수학, 수능다큐, 수학의 정석이고 EBS 수능특강은 꾸준히듣고 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는 강남구청인터넷수능방송국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장학금을 받았고 2학년 때 제17회 한국수학경시대회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목표 정하고 도전하면 누구든 잘 할 수 있어 “수학은 어렵고 하루아침에 되는 과목이 아니라고들 말하지만 좀 늦더라도 차근차근 풀어간다면 수학 정복이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라고 말하는 정유빈군. “기초가 약하다고 생각되면 중학교과정으로 거슬러 올라가 다시 기초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고 개념정리가 확실하지 않아 성적이 안 나오는지 문제풀이에 익숙하지 않아 점수가 안 나오는지 정확한 진단(?)을 스스로 해본 후 자기에게 맞는 계획을 잘 세워서 차근차근 도전해 간다면 누구든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학교에 마련돼 있는 면학실에서 공부하는데 수업이 끝난 후 저녁 9시까지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잠자리에 드는 새벽 1시 이전까지는 수학과 영어공부를 주로 한다. 물리학을 전공해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싶다는 유빈군은 빡빡한 공부일정 속에서도 잠깐의 틈을 내어 자신이 대학에 가서 공부할 물리학 책을 보는 것이 유일한 낙이다. 김영진 리포터 yjk63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2
- 이재혁(도당고 2학년) 내신은 글 흐름을 이해하고, 모의고사는 내용 파악 연습을 “2학기 중간고사 기준 이과반 2등에 해당하는 우수한 학생이며 본교 신문편집반 단장으로 활동하는 착실한 학생입니다. 전 과목 고루 우수한 학생이어서 추천합니다.” 오늘 나만의 공부방법에 소개할 학생은 도당고등학교 김진호 교사가 추천한 이재혁군이다. 이군은 논술능력평가 교내 최우수상과 영어인증평가 2급, 교과 우수상을 수상한 실력파. 한양대학교 전기전자컴퓨터 공학과를 희망하고 있으며 핸드폰이나 mp3 플레이어 등 소형기기에 관한 공부를 해보고 싶어 한다. 이재혁군의 영어 공부 방법을 들어보자. 다양한 문제를 몸으로 익혀보세요 “공부는 하루 이틀 한다고 해서 성적이 뚝딱 오르는 게 아니에요. 또는 놔버린다고 해결 될 일도 아니지요.” 재혁군은 대한민국에서 태어나서 성공하려면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땀방울은 절대로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중학교 때 시험을 보면 ‘이상하게도’ 영어 점수가 잘 나왔다. 자연스럽게 자신이 붙었고 흥미를 갖게 된 것이 영어였다. 공부에 대한 노하우는 공부하면서 깨우쳤다. 영어를 공부할 때는 무조건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것이 관건이다. 내신 범위에 있는 지문들은 두세 번 써보고 여러 번 읽으면서 머리에 집어넣었다. 모의고사 공부는 글의 흐름과 논지를 파악한 후 지문을 빠르게 읽고 내용을 파악했다. 중학교 때 “남들 하는 만큼만 공부”하다 보니 그것만으로 부족함을 느꼈고 단어부터 시작해서 문법 등의 기초 베이스를 튼튼히 구축해갔다. 고등학교에 올라와서는 다양한 문제집을 섭렵하면서 자주 나오는 유형의 문제를 몸으로 익혀갔다. 이러한 연습들은 모의고사를 풀 때 많은 도움이 됐고 지금의 성적을 유지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공부는 미래를 위해 저축하는 것 “갑자기 공부하기 싫어진 때가 있었어요. 공부는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고 친구들과 밖에 나가서 노는 것이 마냥 좋았지요.” 중학교 시절, 슬럼프가 찾아왔을 때 재혁군은 20년 후의 자신을 생각했다. 그러다보니 가닥이 잡혔다. 다시 마음을 잡고 공부를 시작했다. “공부를 하는 만큼 미래를 선택하는 폭이 넓어집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아직 모르고 있다면 열심히 공부해서 나중에 찾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방학이 되면 남들 2시간 할 때 나는 3시간 하겠다는 마음으로 끈기 있게 노력했다. 항상 자신의 수준을 파악해보는 것도 멈추지 않았다. 영어 성적은 바닥인데 수능 문제집을 본다면 집에 있는 변기에 낚싯대를 던지는 것과 같을 것이어서였다. 또한 그 날 배운 것은 그 날 소화해두는 것을 잊지 않았다. 복습은 반드시, 모르는 것은 끝까지 알아서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했다. 재혁군은 또 다양한 책을 틈틈이 읽어둔다. 베스트셀러나 친구들이 권해준 책들을 읽는 것은 다방면의 지식을 쌓아두면 반드시 필요한 때가 생기리라는 믿음에서다.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쉬운 연상법이나 어원이 나와 있는 단어집, 시사적이거나 재미있는 주제를 다룬 독해집을 많이 봤다. 개념이 잡히면 실전 문제를 위주로 문제 풀이 능력을 키웠고 EBS 강의도 청취했다. 능률교육 Reading Tutor, 빠른 독해 바른독해, 경선식의 수능 영단어 초스피드 암기비법, 능률 Voca 등은 그가 풀어본 문제집들이다. “영어 공부하는데 도움을 주신 분은 조슬기, 최영은 선생님이세요.” 단어와 숙어의 쓰임은 상황마다 달리 쓰인다. 하지만 두 분 선생님은 상황을 풀어서 이야기해줬기 때문에 책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영어 공부를 잘하려면 지금 여기서 바로 시작하라고 말하고 싶어요. 꾸준하게 성적을 올리는 것이 비결입니다.” 대학에 진학해서는 토익, 토플 등 필수 시험을 마스터하고, 여유가 되면 MBA 과정에도 도전해보고 싶은 것이 재혁이의 꿈이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재혁군이 전하는 영어 공부법 단어는 꾸준하게 보고 외워두어야 한다. 오랜 시간에 걸쳐 최대한 많은 단어를 보는 것이 좋다. 단어는 철자를 외우는 것보다 발음을 해서 상황을 떠올리거나 다른 말을 빗대어 연상해서 외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외국 노래를 들으면서 가사를 찾아 해석하고 외국 상호나 메이커 이름의 의미를 찾아보는 것은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는 중요한 방법이다. 많이 듣고 많이 말해보는 것이 좋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글을 읽어보는 것은 나중에 큰 도움이 된다. 매일 조금씩 하는 것도 중요하다. 여러 날에 걸쳐 꾸준하게 하는 것이 머릿속에 오래 남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2
- 아동·청소년을 위한 미술치료 교원직무연수 안내 고양미술치료센터에서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미술치료 교원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직무연수는 45시간 진행되며 별도의 평가는 없다. 이번 연수는 심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아동 및 청소년의 심리적 재활을 위해 미술치료에 관련된 이론적 배경을 이해하고자 마련됐다. 또 실습을 통해 그림에 의한 심리진단과 치료기법에 대한 기초적인 실시방법을 습득할 수 있다. 연수 장소는 고양국제꽃박람회 세미나실이며 연수대상 및 인원은 경기도 교육청에 소속된 초·중등교사 30명이다. 연수기간은 2009년 1월 12일(월)부터 1월 21일(수)까지이며, 100% 출석시 한국미술치료학회 미술치료사 자격관련 임상수련 45시간 인정수료증과 미술치료 지도사 2급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http://cafe.daum net/arttherapygoyang나 전화 접수도 가능하다. 문의 031-907-79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31